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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하지마-281화 (28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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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층에 있는 놈들도 이들과 같은 장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권총으로는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성호가 있는 곳에는 여행객들이 많은 곳이지만 문제는 치안이 조금 허술해서 결찰들이 오는 시간이 오래 걸린 다는 단점이 있었다.

호텔에는 갑자기 엄청난 총성이 울리게 되자 빠르게 신고를 하려고 하였지만 이미 호텔의 모든 전화기는 선을 제거하였는지 연락을 할 수가 없었다.

용병들은 호텔을 습격하면서 사전에 이런 조치를 하고 온 모양이었다.

핸드폰도 이상하게 기기 오작동이 일어나는 것을 보니 저들도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이었다.

성호는 장비를 수거하고는 다시 팀장들이 있는 곳으로 왔다.

촤르르륵

엄청난 장비를 바닥에 쏟아 내자 팀장들은 그런 성호를 보며 아주 존경의 눈빛을 마구 뿌리고 있었다.

성호가 자신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실지로 눈으로 보니 이거는 완전히 자신들은 애기고 성호는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고 있었다.

“회장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지금은 그런 칭찬을 할 시간이 아니고 적을 죽여야 우리가 살 수 있으니 놈들을 죽일 생각만 하세요.”

성호는 팀장들을 보며 조금은 냉정하게 말을 했다.

약간의 실수가 자신의 목숨을 사라지게 할 수도 있어서였다.

“회장님 놈들이 단단히 준비를 했는지 핸드폰도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그런 조치를 하고 습격을 하였군요. 여기 장비들 중에 일부를 가지고 엘리베이터 쪽은 어떤지 가보세요. 여기는 걱정 말고요.”

성호의 지시로 엘리베이터가 있는 쪽으로 한명의 팀장이 이동을 하게 되었다.

성호의 실력을 보고는 걱정이 되지도 않았기 때문이었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에는 이미 세명의 남자를 제압하여 그들이 가지고 있던 장비를 모두 수거를 하였지만 아직 안에 있는 놈들을 공격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 때 팀장 하나가 왔다.

“회장님이 있는 곳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으니 여기나 확실하게 정리를 하라는 지시를 받고 왔다.”

팀장들은 거의 친구들이었고 두명만이 후배였다.

“다행이네. 그런데 놈들이 엘리베이터 천장에 숨어 있어서 공격할 수가 없는데 어떻게 하냐?”

“이거를 천정에 던지면 어떨까?”

손에 든 것은 바로 최루탄이었다.

그 때 천정이 열리면서 총을 손만 보였다.

두두두두두!

총은 순식간에 발사가 되었지만 아무도 다치는 일은 없었다.

양쪽으로 나누어서 놈들을 보고만 있어서였다.

“최루탄을 일단 안으로 던져 그리고 우리도 천장을 향해 사격을 하는 것이 좋겠다.”

팀장은 자신이 가지고 온 총기들을 주면서 그렇게 말했다.

최루탄이 엘리베이터 안으로 던져졌고 바로 연기는 열려진 천장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콜럭! 방독면을 착용해라.”

적들은 최루탄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바로 방독면을 착용하려고 하였다.

그 때 팀장들은 새로운 무기를 들고 빠르게 안으로 들어와 천장을 향해 발사를 했다.

두두두두두두두

“크아악!”

“아아악!”

엘리베이터 천장은 쇠가 약한지 기관총을 막지는 못하고 그대로 뚫렸다.

천장에 있던 이들은 그런 기관총의 공격에 죽을 수 밖에 없었고 말이다.

팀장들은 가지고 있는 모든 무기를 천장을 향해 발사를 하고 있었다.

두두두두두두

그러나 더 이상은 비명소리가 들리지 않자 한 팀장이 강하게 고함을 질렀다.

“그만 멈춰!”

모두가 멈추자 한명이 천장의 구멍이 있는 곳으로 올라갔다.

위에 상대가 있으면 죽을 수도 있었지만 자신들이 한 공격을 보면 상대가 절대 살아남을 수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확인을 위해 올라갔다.

구멍을 통해 보니 위에는 핏물이 바닥을 흘러내리고 있었는데 시체들이 보이지가 않았다.

“바닥으로 떨어졌나? 왜 시체가 하나도 없는 거지?”

팀장은 이상한 생각이 들어 주변을 세밀하게 확인을 하였다.

멈추어져 있는 엘리베이터에서 숨을 곳은 없었기에 주변을 세밀하게 볼 수가 있었다.

그렇지만 아무리 찾아도 시체는 없었다.

“위에 놈들이 죽은 시체가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하지?”

밑에 있던 팀장들도 그 말에 이상하게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나도 없을 수가 있는 거지?”

“내가 생각해도 이상하네?”

“더 자세하게 살펴봐. 주변에 이상한 곳이 있는지 말이야.”

“알았다. 잠시만 기다려라.”

천장에 올라간 팀장은 총기를 들고 주변을 다시 살폈다.

엘리베이터의 사방을 모두 살피니 한쪽이 조금 이상한 것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한쪽은 무언가가 지나간 흔적을 찾을 수가 있었다.

용병들 중에 한명은 총알을 피하지는 못했지만 동료 덕분에 죽지는 않게 되어 재빠르게 천장이 아닌 옆으로 이동을 하여 엘리베이터의 하단으로 이동을 하여 아직도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가 있었다.

지금도 죽지 않으려고 하단에 매달려 있는 중이었다.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말이다.

“여기 이상한 흔적이 있는데 이동을 한 것 같다.”

“우선은 그만 내려와라.”

팀장이 내려오자 엘리베이터를 바로 가동을 하였다.

지이잉

덜컹!

엘리베이터가 가동을 하려고 하자 잠시 떨림이 있었는데 그 떨림으로 인해 하단에 매달려 있던 용병은 힘이 딸려서 결국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으아악!”

용병은 비명을 지르며 떨어졌다.

“이거 비명소리지?”

“엘레베이터 밑에 숨어 있다가 움직이니 떨어진 것 같네.”

“여기서 떨어지면 살아날 수가 있을까?”

“이렇게 좁은 곳은 못살지.”

팀장들은 상대가 죽었다고 생각을 하였다.

“여기는 정리가 된 것 같으니 계단으로 가자.”

“그러자.”

팀장들이 모두 계단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였다.

계단이 있는 곳에 있던 용병들의 대장은 무전을 해도 상대가 응답이 없는 것을 보고 이미 다들 죽었다고 판단을 내리고 있었다.

“일팀하고 이팀은 전부 죽은 것 같다. 우리는 여기서 계속 공격을 할 것인지 아니면 후퇴를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미 자신의 동료들 중에도 세명이 죽었기에 하는 소리였다.

상대는 권총으로 사격을 하는데도 엄청난 명중률을 자랑하는 명사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간다는 것은 죽으러 가는 길이기에 대장도 공격하라는 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른 루트로 공격하는 용병들은 모두 죽었다고 판단이 들었기에 자신들도 죽을 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용병들도 바로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모두 공격할 의사가 없으면 바로 옥상으로 후퇴를 하도록 한다. 여기서 더 이상 시간을 끌면 우리도 위험해질 수가 있으니 말이다.”

자신들이 비록 통신망을 막아두고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경찰들이 오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신들은 퇴로도 막히게 되는 일이었다.

“대장님 그냥 후퇴를 하였으면 합니다. 상대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죽은 용병들에 대한 애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은 아주 치명적인 잘못이었다.

“지금 바로 후퇴를 한다. 우선 열명이 먼저 출발을 하고 그 다음에 다섯명이 그 다음에 나머지 세명이 떠난다. 옥상으로 가면 로프를 이용하여 바로 호텔을 벗어 난다. 이상 질문있나?”

“없습니다. 대장님.”

용병들은 그렇게 조용히 자리를 떠나려고 하였다.

성호는 용병들이 옥상으로 이동하는 것을 감지하고는 팀장들에게 바로 지시를 내렸다.

“놈들이 옥상으로 가는 것을 보니 로프를 이용하여 탈출을 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니 팀장 한명만 남고 다른 팀장들은 모두 내려가서 놈들을 모조리 사살을 하거나 생포를 하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회장님.”

팀장들은 각자 무기들을 챙겨서 빠르게 내려갔다.

아직 옥상으로 모두가 이동을 한 것은 아니기에 성호는 남아 있는 이들을 파악하려고 기감을 펼쳤고 자신의 기감에 마지막 남은 세명이 떠나는 것을 확인하자 바로 몸을 움직였다.

“나를 따라 오세요. 상대가 총을 쏠지 모르니 최대한 벽에 붙어서 이동을 합니다.”

“예, 회장님.”

팀장은 성호의 지시에 바로 벽쪽으로 몸을 붙여 빠르게 이동을 하였다.

성호는 세명이 올라가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을 하여 놈들의 꼬리를 잡을 수가 있었다.

성호는 놈들을 발견하자 바로 총을 발사하였다.

탕탕탕

“으악!”

“아악!”

“크윽!”

용병들도 방탄복을 입고 있어서 몸을 맞추어서는 절대로 부상을 입힐 수가 없었기에 성호는 목이나 머리쪽을 향해 쏘았다.

설사 상대가 죽어도 상관이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였다.

적이라고 판단이 들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죽여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였다.

적에게 자비라는 단어를 사용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성호였다.

세명의 용병을 처리한 성호는 빠르게 그들을 지나쳐 위로 이동을 하였다.

다섯명의 용병들도 옥상으로 이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팀장들이 이미 내려가서 놈들을 기다리고 있겠지만 자신이 최대한 많은 놈들을 처리하면 팀장들이 수월하게 처리를 할 수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성호가 더욱 빠르게 이동을 하자 팀장은 그런 성호의 움직임을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다.

‘아니 저게 사람의 움직임이야? 회주님은 어떻게 저렇게 빨리 움직일 수가 있는 거지?’

팀장은 자신도 내기를 사용하면서 엄청난 발전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성호와 있으면서도 아직도 많은 것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호는 그런 팀장에게 뒷일을 맞기고 있었다.

팀장은 쓰러진 세명의 용병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들을 모두 수거를 하며 이동을 하였다.

성호는 다시 다섯명의 인물들이 눈에 보이자 총을 쏘았다.

탕탕탕탕탕

“아악!”

“크윽!”

“악!”

다섯명의 인물들을 성호의 사격술에 모조리 황천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성호는 남은 열명은 이미 옥상에 올라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바로 이동을 하였다.

옥상에 도착한 용병대장은 총소리가 들리며 비명소리가 들리자 마음이 급해졌다.

“각자 로프를 이용하며 최대한 빨리 여기를 떠난다.”

용병들은 로프를 이용하여 바로 밑으로 내려갔다.

이들이 내려가는 장소에는 팀장들이 대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말이다.

팀장들은 성호의 지시로 밑에서 이들이 내려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최대한 죽이지 않고 제압을 하려고 하지만 여의치 않으면 죽일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성호는 최대한 빨리 옥상으로 올라갔지만 용병들은 이미 로프를 이용하여 밑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옥상에서 총을 쏘면 놈들을 죽일 수도 있지만 이미 팀장들이 밑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더 이상 총을 사용하지 않았다.

“나를 공격하였으니 이제는 적이라고 생각해야겠지?”

성호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다.

상대는 성호가 어떤 인물인지를 파악하지도 않고 공격을 하였는데 과연 성호의 공격을 어떻게 방어할지가 궁금해지는 광경이었다.

밑으로 내려온 용병들은 팀장들에게 모조리 제압을 당했다.

용병대장도 팀장에게 힘도 쓰지 못하고 제압을 당해 버렸다.

“모두 제압을 했고 회장님의 지시대로 이자들을 데리고 이동을 하려고 한다.”

“그래, 어서 움직여라. 경찰들이 오면 복잡해지니 말이야.”

성호는 용병들을 잡으면 모두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하라고 사전에 지시를 해두었다.

이미 사전에 숙소에 대해서는 다른 곳도 예약을 해두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성호는 호텔에서 생활을 하지만 처음에는 별장 같은 장소를 예약해 두었다.

하지만 현아가 별장은 싫다고 하여 호텔로 장소를 옮겼기 때문에 아직 그 별정은 그대로 비어져 있었다.

팀장들이 용병들을 데리고 이동을 하는 장소가 바로 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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