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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하지마-156화 (156/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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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상무는 한국 그룹에 대한 자부심이 아주 강한 분이었다.

그만큼 그룹에 대한 애착심도 많았기에 그런 그룹을 칭찬하면 저렇게 얼굴이 밝아지는 단순한 사람이기도 했다.

성호의 부탁으로 정 상무는 성호가 신약을 개발 할 수 있는 연구소를 알아보기로 하였고 성호는 이제 안심을 하고 신약을 개발할 수가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신이 만들은 연단을 구울 수 있는 화로가 남아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성호는 신약에 대한 개발을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차피 이번에 개발하는 신약에는 자신의 기운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성호는 신약에 대해서는 그렇게 걱정이 없었다.

정 상무와 대화를 마친 성호는 자신의 병원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한편 중국에서도 성호가 방송을 하며 실력을 공개적으로 방송을 한 것을 보고는 소미가 가장 걱정을 하고 있었다.

소미는 요즘 사우의 지시로 많은 교육을 받고 있었는데 가장 중심으로 받는 교육이 바로 상류층의 인물들이 사용하는 예절이었고 그 다음이 바로 지식이었다.

사우는 소미를 정말 멋진 여성으로 꾸미기 위해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중이었다.

성호와 가장 인연이 깊은 소미였기에 사우가 그만큼 신경을 쓰고 있었다.

“아, 오빠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소미는 성호가 옆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었다.

남자를 처음 만난 것도 성호였고 그런 성호 덕분에 지금 자신이 이런 대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소미는 성호가 그리운 것이다.

사실 소미의 교육은 지금 받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사우는 소미를 중국이나 세계적인 연예인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세계적인 연예인이 되면 이를 이용하여 성호와 소미를 결혼 시킬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성호가 한국에서 유명한 인물이기는 하지만 소미도 세계적인 연예인이 되면 충분히 성호의 아내가 되기에 부족하지 않다고 판단을 하고 있어서였다.

그때 문이 열리면서 한 여성이 들어오고 있었다.

“소미님 이제 수업을 받을 시간이세요.”

“아, 알았어요. 오빠의 옆에 있으려면 열심히 해야지요.”

소미는 오로지 성호의 옆에 있고 싶다는 생각에 지금 이런 혹독한 수업을 받으면서도 참고 있었다.

소미는 성호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모르지만 나쁘게 생각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결혼에 대해서는 소미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를 하고 있지는 않는 다는 말이었다.

소미의 입장에서는 성호가 백마를 타고 온 왕자님이었기 때문이다.

자신을 왕비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남자를 어느 여자가 쉽게 포기를 하겠는가 말이다.

중국에서는 소미가 새롭게 탄생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었다.

한편 성호와 좋지 않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소영은 지금 집에 감금을 당해 있는 상태였다.

아버지는 소영이 만약에 나가는 날에는 바로 정신 병원에 입원을 시키겠다고 폭탄발언을 하였기 때문에 소영이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정말 그날 내가 왜 그런 짓을 하였을까?”

소영은 그날 파티에서 평소에는 하지 않는 행동을 한 것을 기억하고 있었고 이상하게 짜증이 증폭이 되어 이상한 행동을 하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자신의 행동 때문에 소영의 아버지인 서 회장은 정 상무의 전화를 받게 되었고 그로인해 소영이 파티장에 가서 한 짓을 모두 알게 되었다.

“서 회장 요즘 많이 바쁜 모양입니다.”

“아이고 정 상무님이 어쩐 일이십니까? 저에게 전화를 다 주시고요.”

“오늘 서 회장의 따님이 아버님이 주최를 한 파티에 와서 아주 개판을 치고 가서 이렇게 연락을 하게 된 것이오.”

“예? 무슨 말씀이신지?”

서 회장은 아직 소영이 파티에서 어떤 짓을 하였는지 듣지를 못하고 있었다.

“서 회장 아버님이 엄청 화를 내시고는 서 회장의 사업체를 확실하게 정리를 하게 만들라는 지시가 있었지만 내가 겨우 말렸습니다. 그런데 그냥 말로만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조금 내 입장이 곤란해서 말이오.”

정 상무의 말에 서 회장은 지금 완전히 정신이 출장을 가 있는 상태였다.

도대체 딸인 소영이 가서 무슨 짓을 하였는데 정 회장님이 진노를 하였는지를 몰라서였다.

“예, 저의 딸이 그런 짓을 했다면 당연히 제가 사죄를 드려야지요. 정 상무님 제가 조금 이따가 연락을 드리면 안되겠습니까?”

정 상무도 서 회장이 갑자기 이런 연락을 받게 되자 당황하게 되어 저런 것으로 생각을 하고 딸에 대한 정보를 들을 시간을 주려고 하였다.

“그럼, 늦지않게 소식을 주었으면 합니다.”

“예, 바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서 회장은 그렇게 정 상무와 통화를 마치고는 바로 자신의 머리인 김 실장에게 인터폰을 울렸다.

“김 실장 오늘 정 회장님이 주최를 한 파티에 소영이 갔나?”

“안 그래도 그 문제 때문에 지금 막 소식이 와서 보고를 드리려고 하였습니다. 회장님.”

김 실장은 이제 막 소식이 왔기에 하는 소리였다.

“당장 들어와서 보고를 하게.”

김 실장은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서 회장의 방으로 가서 모두 보고를 하였다.

파티에서 소영이 어떤 행동을 하였는지를 모두 들은 서 회장은 얼굴이 창백해지고 말았다.

“이년이 그동안 사고를 쳐도 그냥 두었더니 이제는 아주 애비 얼굴에 망신을 주고 다니고 있었네. 당장 애들에게 연락해서 소영이 년은 잡아들이라고 전해.”

서 회장이 사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밑에 그런 일을 하는 수하들이 제법 많았다.

“알겠습니다. 회장님.”

서 회장은 자신의 딸이 감히 정 회장님이 주최를 한 파티에서 그런 엄청난 짓을 저지른 것에 고민이 되었다.

정 상무는 무언가 다른 것을 원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아직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도대체 얼마나 자금이 있어야 할지도 몰랐다.

“허어. 딸이라고 하나 있는 것이 완전히 원구네. 원수야. 이년을 잡으면 이번에는 아주 머리를 확실하게 밀어 버려야겠다. 아주 나가지도 못하게 말이야.”

서 회장은 딸인 소영이를 예뻐하기는 했지만 이런 엄청난 짓을 하고 다니는 줄은 몰랐기에 화가 나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소영은 바로 서 회장의 수하들이 찾았고 소영도 지은 죄가 있어서인지 집에 있다는 보고가 들어오자 서 회장은 만사를 제치고 집으로 갔다.

서 회장은 집으로 가면서 김 실장에게 부탁을 하여 사온 바리깡이 들려 있었다.

“소영이 년 지금 어디에 있어?”

서 회장의 목소리에 단단히 화가 난 것을 확인한 부인은 그런 서 회장에게 감히 거짓말을 하지 못했다.

“소영이는 지금 자신의 방에 얌전히 있어요. 무슨 그렇게 화가 나신 거에요?”

“무슨 일? 그년이 나가서 사고를 쳐도 아주 단단히 쳐서 지금 회사가 문을 닫아야 하는 지경이 되었는데 내가 화가 나지 않겠어? 당신은 도대체 애를 어떻게 관리를 했는데 저런 짓이나 하고 다니게 하는 거야?”

서 회장은 그렇게 고함을 치고는 바로 소영의 방으로 갔다.

방에는 소영이 아버지가 와서 지금 화를 내고 있는 것을 듣고는 내심 불안한 마음을 하고 있었다.

꽝!

서 회장은 소영의 방문을 바롤 걷어차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네 이년 도대체 정신이 있는 거냐? 없는 거냐? 거기가 어디라고 가서 행패를 부리고 온 거냐? 네년이 거기서 행패를 부리는 바람에 애비는 창피해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게 되었다. 나는 내 딸이 그러고 다니는 꼴을 보고 싶지 않으니 앞으로는 절대 나가지 못하게 해주마.”

서 회장은 그러면서 손에 들은 바리깡을 들고 소영에게 다가갔다.

소영은 아버지가 손에 바리깡을 들고 오자 기겁을 하였다.

“꺄악! 아버지 제가 잘못했어요. 그러니 제발 머리는 손대지 마세요.”

소영은 비명을 지르며 빌었지만 서 회장에게는 통하지가 않았다.

기이이잉

서 회장은 그런 소영의 말에는 신경도 쓰지 않고 기계를 작동하여 소영의 머리를 잡아갔다.

“네년이 그동안 사고를 쳐도 내가 그냥 두었던 것은 상대가 어느 정도의 선에서 해결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지만 이번에는 나도 어쩔 수 없는 그런 사람을 건들리는 바람에 애비의 사업이 무너질 수도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도저히 그냥 넘어 갈 수가 없다. 잔소리 하지 말고 이리와.”

서 회장은 우악스러운 손으로 소영의 머리를 휘어잡아 당겼다.

기이잉

기계는 그런 소영의 머리를 사정없이 깍게 되었고 소영은 아버지의 힘을 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머리를 깍이는 수모를 당하게 되었다.

“아아악, 아버지 제가 잘못했어요 제발 용서해 주세요.”

“시끄럽다. 한번만 더 그따위 소리를 하면 이번에는 아주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켜 평생 나오지 못하게 해주마.”

서 회장의 눈에는 지금 살기가 감돌고 있었기 때문에 소영은 그런 아버지의 말에 말을 하지 못하고 몸을 떨고 있었다.

아버지인 서 회장은 정말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라는 것을 소영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소영은 머리를 아주 매끄럽게 밀렸고 동글동글한 머리를 자랑하게 되었다.

서 회장은 딸의 머리를 모두 밀고는 소영을 보며 말을 했다.

“오늘부터 너는 밖으로 절대 나가지 못한다. 만약에 나가게 되면 정말 평생을 병원에서 살게 해주마. 알겠느냐?”

“흑흑흑, 예, 아버지. 흑흑흑.”

소영은 자신의 머리가 하나도 남지 않은 것에 울고 있었다.

서 회장은 그런 소영을 두고 방을 나가버렸다.

소영은 그렇게 완전함 감금을 당하게 되었다.

이는 친구인 장 인영도 마찬가지였다.

두 여인은 파티에서 있었던 일로 인해 부모들에게 엄청난 수모를 당하게 하였기 때문에 가족들이 그런 사실을 알게 되자 그냥 넘어 갈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판단하고는 둘을 이제는 절대 만나지 못하게 하는 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소영은 자신의 머리를 거울을 통해 보면서 이를 성호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하고 성호에게 이를 갈고 있었다.

“빠드득! 그 새끼 때문에 내가 이런 꼴을 당하고 있는 것이니 나중에 나가게 되면 어디 두고 보자.”

소영은 이를 바득 갈며 성호에 대한 원망을 하고 있었다.

두 여자 덕분에 두 아버지는 정 상무의 말에 의해 엄청난 자금을 사회에 기부를 하게 되어 신문에 나오는 일이 생겼다.

성호는 자신을 원망하고 있는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오늘도 열심히 근무를 하고 있었다.

병원은 정 상무가 연구실을 마련해주는 날까지 정상 근무를 하다가 연구실이 마련이 되면 그 때부터는 오전 근무만 하기로 이야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가만 고아원에는 언제 가지? 그 아가씨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가슴이 떨리게 하였는데 말이야?”

성호는 그날 본 아가씨의 얼굴이 아직도 머릿속에는 생생하게 기억이 남았다.

처음 보는 순간에 정말 심장이 떨리는 기분이었고 머리가 텅 비는 그런 느낌을 받은 사람은 그 아가씨가 처음이었다.

한동안 여자의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신약을 연구하는 것으로 정신을 집중하였는데 다시 몸이 한가해지니 그 여자의 얼굴이 생각이 나게 되었다.

“주말에는 시간이 나니 그 때 가야겠다. 매주 주말에 가면 만날 수 있을 거야.”

성호는 그렇게 생각을 하며 마음을 달래고 있었다.

사실 아가씨도 보고 싶었고 고아원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직 자신의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중에 자신에 대해 알게 되면 자신을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성호였다.

세기 한의원은 지금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침부터 많은 환자들이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연일 이렇게 환자들이 밀려왔기에 박 원장이 입에 항상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자신이 버는 돈은 아니지만 병원이 번창을 하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솔직히 박 원장도 지금 원장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어 그만큼 많은 이득도 보고 있는 중이었다.

============================ 작품 후기 ============================

에고 밤12시에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제 갑자기 손님이 오시는 바람에 일도 못하게 되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불나게 써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음 편은 쓰는 대로 올리도록 하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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