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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하지마-65화 (6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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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호는 혼자 그렇게 생각을 침대에서 일어 서게 되었다.

    소미는 성호의 몸을 씻고 커다란 수건을 이용하여 몸을 구석구석 닥아 주었다.

    물론 성호의 남성은 소중하게 다루면서 말이다.

    성호가 나가자 소미는 자신도 빠르게 몸을 씻고 타월을 이용하여 몸을 가리며 욕실을 나왔다.

    성호는 나와서 옷을 입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었중에 소미가 나온 것이다.

    아직 성호가 몸을 벗고 있는 것을 보고 소미도 두른 타월을 벗는 것이 아닌가?

    들어가기 전과 나온 상태의 소미는 확실히 달라 보였다.

    성호는 그런 소미에게 다가와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아름답소.”

    성호는 다른 말은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소미는 그 말과 동시에 성호의 입술이 다가오자 살며시 눈을 감았고 둘의 키스는 그렇게 시작이 되었다.

    성호는 키스를 하면서 진심으로 소미를 원하게 되었고 그런 마음은 바로 행동으로 이어졌다.

    성호가 소미의 몸을 갑자기 안아 들었기 때문이다.

    “어머!”

    소미는 성호에게 안겨 침대로 이동을 하였고 침대는 부드럽게 두 사람을 알몸을 맞이해 주었다.

    성호는 소미의 입술을 먼저 탐하기 시작했다.

    쪼오옥

    마치 무엇을 흡수하려고 하는 것처럼 강렬하게 입술을 빨아 당기니 소미는 그런 성호의 키스에 강함을 느끼기는 했지만 아직 성호가 무언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분은 아직 여자를 모르는 몸인 것 같아.’

    소미는 자신도 처녀이기는 했지만 그동안 실습을 방불케하는 연습을 하면서 선배들의 조언을 들은 것들이 있어 나름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섹스에 대해서는 그렇게 키워진 소미였기에 기술과 움직임에 대해서는 거의 예술적인 수준으로 연습을 하였기에 성호가 하는 행동에 단번에 초짜라는 것을 알았다.

    소미는 키스를 하는 성호가 부끄럽지 않게 살살 달래가며 입을 떼었다.

    “저기 너무 급하세요. 조금 천천히 해주세요.”

    소미의 말에 성호는 자신이 너무 급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동안 성관계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어디서 들은 이야기들은 많았기에 여자를 다룰 때는 천천히 부드럽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떠올라서였다.

    성호는 소미의 말에 이내 마음을 진정시키고는 소미를 다시 보게 되었다.

    참으로 아름다운 여인이었고 남자를 미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소미를 보는 순간 성호는 다시 눈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아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키스를 하였다.

    “으음,”

    소미는 부드러운 키스에 자신도 모르게 신음이 흘렀다.

    아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충분히 감미로움을 느낄 수가 있어서였다.

    성호는 소미의 신음이 더욱 성적흥분을 유발하였기에 키스에서 가슴으로 입술을 이동시키고 있었다.

    소미의 가슴은 제법 풍만하였기에 성호의 한손이 가득 찰 정도였다.

    가슴의 한쪽은 성호가 손으로 만지고 있었고 남은 가슴은 성호의 입술이 정복을 하고 있었다.

    “아아아아...”

    성호가 가슴을 애무하자 소미는 달뜬 신음소리를 흘렸다.

    매우 자극적인 신음에 성호는 더욱 애무를 하게 되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도록 성호는 애무만 하였기에 소미의 몸도 성욕으로 인해 한참 불이 붙기 시작했다.

    “저기 선생님 이제는 제가 할게요.”

    소미는 그렇게 말을 하고는 자신이 성호의 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소미의 애무는 성호를 환상속으로 가게 하였고 특히 남성을 애무할 때는 성호가 사정을 할 뻔 하였을 정도였다.

    성호는 사정을 하려는 것을 억지로 내기를 움직이며 참을 정도로 소미의 애무는 엄청난 쾌락을 성호에게 선사하고 있었다.

    두 사람의 애무는 서로의 몸을 충분히 달아오르게 해주었고 성호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고 싶었다.

    성호는 소미의 머리를 잡고 움직이게 못하고 하고는 소미의 몸을 잡고 몸을 뒤집었다.

    이제 정상체위를 하는 자세가 되었고 성호는 그 상태에서 소미의 몸에 깊숙이 삽입을 하기 시작했다.

    “아악!”

    소미의 비명에 성호는 이상하게도 무언가 성취를 하였다는 그런 기분을 느끼게 되었다.

    남자는 여자의 처녀를 가졌을 때가 가장 쾌감을 느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마도 지금 성호가 그런 것 같았다.

    “많이 아파?”

    “아니에요. 참을 만해요.”

    소미는 아프기는 했지만 처음은 원래 이렇다는 말을 들었기에 조금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이제 움직인다.”

    “예.”

    소미는 성호의 말에 부끄러운 얼굴이 되어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대답을 했다.

    성호는 그런 소미를 보며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아앙.”

    소미는 처음과는 다르게 서서히 움직이는 성호의 힘을 몸으로 느낄 수가 있었고 처음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몸이 흥분하고 있었다.

    성호는 소미가 흥분하는 소리에 더욱 힘을 쓰게 되었고 한참의 시간을 그렇게 둘은 완전한 하나가 되어 가고 있었다.

    화 대인은 지금 성호가 소미와 몸을 섞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는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었다.

    “소미 정도면 어디를 가도 가지고 싶은 여자이니 거절을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김 선생도 남자이기는 하군 그래.”

    화 대인은 소미를 보내면서 성호가 거절을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다행이도 아무 문제없이 소미를 받아들였다고 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성호는 화 대인의 입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인물이었기에 절대 소홀히 대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내일 자신과 함께 가서 환자를 치료를 한다면 성호는 자신의 생각대로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신의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자신도 나이를 먹어 가고 있으니 그런 실력을 가진 성호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 이는 목숨을 하나 더 유지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화 대인은 나름 상당한 야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이대로 있을 인물은 아니었다.

    원래 권력이라는 것이 더 높은 곳으로 가기를 원하고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 하기 때문에 화 대인도 그런 사람들과 다를 것은 없었다.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인맥을 남들과는 다르게 아주 잘 관리를 한다는 것이 조금 다른 점이었다.

    “소미와 관계를 마치면 절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소미에게 말을 잘 해야 한다. 알겠지?”

    “예, 대인 이미 소미도 알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화 대인의 앞에는 지금 소미를 키운 중년의 여인이 앉아 있었다.

    중년의 여인은 화 대인의 지시로 미모가 뛰어난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키우는 일을 하고 있었다.

    화 대인의 재력이 있기에 이런 일도 할 수가 있었다.

    오랜 시간을 그렇게 키워진 아이들은 화 대인의 원하는 상대와 몸을 섞게 되고 화대인은 이를 이용하여 자신의 원하는 것을 얻게 되었다.

    한국과는 다르게 중국에는 아직도 첩이라는 것들이 많이 남아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여인들이 설사 첩으로 가게 되어도 화 대인과의 관계가 완전히 차단이 되는 것은 아니었는데 이는 중년의 여인이 그들과 연락을 하여 화 대인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하기 때문에 화 대인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좋은 일이었다.

    “지금쯤 거의 끝이 날 것 같으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라고 일러라.”

    “예, 대인.”

    중년의 여인은 화 대인의 지시로 나가면서 입가에 알 수 없는 묘한 미소를 그리고 있었다.

    아마도 성호가 소미와 뜨거운 짓을 하고 있다는 상상을 하니 그런 것 같았다.

    그 시각 성호는 소미와 간단하게 몸을 씻고 있었다.

    “몸은 괜찮아?”

    성호는 소미와 뜨거운 관계를 가지고 나서는 말을 편하게 하고 있었다.

    “예, 저는 괜찮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선생님.”

    “우리 둘이 있을 때는 선생님이라고 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오빠라고 불러 나는 그렇게 듣는 것이 편해.”

    “예? 오빠라고요?”

    소미는 놀라기도 했지만 오빠라는 생소한 말에 조금 느낌이 묘하게 다가왔다.

    중국에서는 오빠라는 단어가 한국과는 다르다는 것을 성호가 아직 생각지 못했기 때문이다.

    소미는 다른 여인들 보다는 눈치가 빠른 여자였기에 성호가 자신에게 그런 호칭을 부르라고 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할게요. 오빠.”

    소미가 오빠라고 하자 성호는 무언가 이상하게 뿌듯한 기분이 들었는지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그려지고 있었다.

    성호가 그런 미소를 지으며 소미를 보자 소미는 이상하게도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게 되었다.

    두 사람의 묘한 관계가 얼마나 지속이 될지는 모르지만 성호의 성격상 소미를 그대로 방치를 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중국에서 새롭게 신혼방을 차릴 수는 없는 입장이라 앞으로가 걱정이 되는 성호였다.

    둘이 욕실에서 나오고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노크 소리가 들렸다.

    소미는 노크소리에 빠르게 대답을 했다.

    “예,”

    “대인께서 식사를 하시자고 하십니다.”

    소미는 그 말에 성호를 보았다.

    성호도 출출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식사를 하자고 하니 바로 수락을 하였다.

    “금방 간다고 전해 주세요.”

    “알겠습니다. 선생님.”

    여인의 음성이 끝나자 점점 발걸음소리가 멀어지는 것을 느낀 성호는 소미를 보았다.

    “소미도 같이 가자.”

    “아니에요. 저는 괜찮으니 화 대인과 맛있게 식사를 즐기세요. 저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화 대인과의 식사자리에 소미가 감히 끼어 들 수는 없었기에 소미는 그렇게 말을 하였다.

    성호는 그런 소미의 내심을 모르니 그저 힘들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였는지 조용히 혼자 가기로 했다.

    “그러면 내가 올 동안 편하게 쉬고 있어 오늘 힘들었잖아.”

    성호의 말에 소미는 고개를 숙이며 얼굴을 붉혔다.

    “예, 그렇게 할게요, 오빠.”

    소미의 대답에 성호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방을 나갔다.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이 있겠지만 이미 사람을 부를 정도면 어느 정도는 준비를 하였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성호가 나가고 잠시의 시간이 지나자 소미는 그대로 침대로 쓰러져 버렸다.

    “아, 너무 힘들어. 저렇게 정력이 강한 분이 있다는 것을 나는 처음 알았어. 듣기로는 저렇지 않다고 들었는데 아직 내가 부족한 것이 많아서 그런가?”

    소미는 오늘 성호와 처음으로 관계를 가졌지만 성호가 초짜라는 것을 눈치 챘다.

    하지만 그 초보가 엄청난 정력가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기에 소미는 오늘 성호와 관계를 가지면서 처음으로 오르가즘이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보통은 처음에는 그런 과정을 느끼지 못하는데 소미는 다른 여자들과는 다르게 어린 시절부터 그런 연습을 하고 자랐기에 몸이 다른 이와는 달랐기 때문에 처음에도 느낄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두 번이나 말이다.

    소미는 성호와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었다.

    “저분은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

    소미는 그렇게 성호를 생각하며 행복한 얼굴을 하였지만 지금 소미의 다리는 생각과 달리 조금 떨리고 있었다.

    성호의 앞에서는 억지로 참았지만 성호가 없으니 몸에 힘을 풀었기에 부들부들 떨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소미도 성호와 관계를 하면서 그만큼 힘이 들어 갔다는 말이었다.

    성호는 식당으로 안내를 받아 들어가게 되었다.

    식당에는 화 대인이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허허허, 김 선생의 얼굴을 보니 즐거웠던 모양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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