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0화 (101/192)
  • “아니. 그건 알고 있어.”

    실제로 그래서 골치가 아팠었다. 잡고 싶은데 추적이 불가능하니. 만능에 가까운 원전에도 그런 문장은 없었다. 그래서 시험을 해 볼 생각이었다. 창연이 원전을 꺼냈다.

    “악마가 말했지. 원전이 변이를 일으켜, 원전 자체가 문장을 기재해 그 안에 힘을 불어넣기 시작했다고. 그리고 그렇다면.”

    다른 누군가가 직접 원전에 문장을 기재하면, 힘이 깃들 가능성이 있다고.

    재료는 갖춰졌다. 원전과 문장. 창연이 눈을 감았다. 그의 주위로 공기가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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