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한태제-35화 (3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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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4話 - 새로운 시작의 도시

하르체르코는 중상자가있는 곳 김주경이 있는 곳 앞에서 조용히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폐루…, 먼가 위험한 작자야.'

그는 혼자 생각에 잠기며 김주경을 바라보기만 했다. 잠시 후 그는 자신의 무기를 메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   *   *

"이제 곧 있으면 아저씨들을 뵐 수 있겠군요."

"하하! 이제 금방이네."

몬스터 대륙의 광평을 겨우 백여명이서 걷고 있는 이질적인 장면이 보였다.

"흥! 빌어먹을 자식을 또 보게 되겠군."

"너무 뾰루퉁하지마세요 아저씨."

"나중에 언젠간 꼭 내 검아래 무릎꿇게 만들어주겠어."

그들은 현철을 위시하여 페르게이크와 케르벤이였다.

"그나저나, 케르벤 아저씨, 얼마나 남은거죠?"

"조금만 걸으면 될걸세."

"하하! 그거야 다 알고있죠."

"음…, 적어도 해가지기전엔 도착하겠구나."

"하하하하!"

현철은 그저 앞을 보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번 일행은 사냥꾼 92명과 지현철, 페르게이크, 케르벤, 라브지르. 이렇게였다. 제리스와 루인등은 광

평에 남아 마을을 좀더 안정적으로 구상하고 또,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건축쪽에서 일한 사람을 구해 구상중이었다. 물론 건축쪽에서 일한 사람도

카르다니아 대륙에서 건너온 사람이었다.

출발하기전 지현철은 대충 나중에 큰 도시를 위한 틀을 지시해두었고,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고 그 지시에 맞춰 조잡하지만 천천히 준비하고 있을것이

다.

"그나저나…, 이 꼬맹이는 왜 온거지?"

페르게이크가 불평을 토로했다.

"아…."

현철은 어색하게 웃으며 자신의 옆에 있는 아이를 보았다.

"현아야."

그러자 서현아가 고개를 들어 무슨 일이냐는 듯 특유의 무표정을 지으며 바라봤다.

"아니다."

"서현아라 했나? 꼬맹이는 위험하다니깐 여긴 왜 온게냐."

"아이를 너무 닦달하지는 마세요. 하하."

현철은 비지땀을 흘리며 웃었다.

"뭐래."

서현아의 한마디. 그 한마디에 페르게이크가 순간 울컥했다.

"아놔, 이런 개싸가지를 봤나!"

페르게이크가 서현아에게 다가가려했으나 케르벤과 지현철이 말렸다.

"에고에고! 그러지말게, 아이니 그럴수도 있지 뭘 그렇게 화를내나."

"아, 아저씨. 그, 그만!"

둘의 말림에 페르게이크는 죽일듯이 서현아를 보았다.

"제가 말해둘게요."

현철은 서현아에게 다가가 옆에 서며 말했다.

"현아야, 앞으로는 어른들앞에서 말조심하거라. 높임말을 배우고."

"……싫어."

"어허! 그럼 안됀단다!"

짐짓 진중하고 화난 목소리로 다그쳤다.

"왜?"

표정없이 말했다.

'몬스터대륙에 넘어오기전에 큰상처를 받았나보군. 표정이없어.'

서현아에대해 생각하면서 말했다.

"예절의 법칙을 제대로 알지 않고서 인격을 쌓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옛날의 한 성인께서 말씀하셨단다. 그러니깐 예절을 지켜야지 이쁘고 착한 사람

이 되는거란다."

"어려워."

"그니깐 항상 공경하라, 이뜻이란다. 이해하겠니?"

현철의 말에 현아는 무슨말인지 못알아듣겠다는 듯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앞으로 걸을 뿐이었다.

"앞으로는 어른들에게 꼬박꼬박 존댓말 써야한단다. 알았지?"

끄덕.

현아는 귀찮타는 듯이 고개를 한 번 끄덕여주었다.

"에공."

현철은 한숨을 쉬며 페르게이크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케르벤, 페르게이크, 라브지르등 현철의 대화를 듣고 있던 자들은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현철

을 쳐다보았다.

"왜, 왜 그러시죠?"

"먼뜻이에요?"

라브지르가 먼저 총대를 메고 현철에게 물어보았다.

'내가 나이가 있는데…'

'음음! 15살도 알고있는 이야기를 모른다고 못물어보겠어.'

모두들 절대 못물어보겠다는 듯이 라브지르를 쳐다보았을 뿐이었다.

"네?"

"방금한말이요. 이해를 못하겠어요."

"음…. 말 그대로에요. 예절의 법칙을 알지 않고서…."

"아, 아니, 그니깐 예절의 법칙이 뭔지 궁금해가지고요."

현철은 그제야 주변을 둘러보았다. 몬스터산맥에서 평생을 살아온자. 예절이 무엇인지 알게 무엇이겠는가. 그저 위로는 공경하며 아래로는 온유한,

그니깐 몸으로는 알지만 말로는 모르는 그런 사람들이었다. 또 알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아무지장도 없는 사람이었다.

"그니깐…, 착하게 살자 랄까요? 여튼 그런거에요."

"아아."

현철은 웃으며 앞으로 걸어갔다.

잠시 헤프닝이 일어난 후 별일 없이 시간은 지나갔고 그들은 마을에 도착했다.

"음?!"

현철은 마을을보자마자 신음성을 내뱉었다.

"아! 현철! 드디어 왔구나!"

데르가 그들을 발견하자마자 바로 달려왔다.

"큰일났어!"

"뭐가?!"

"벌목하다가 오크들의 습격을 받았나봐!"

그제야 현철은 상황이 심각한 걸 느끼고는 얼른 부상자들 쪽으로 달려갔다. 그곳에는 기존의 중상자들과 이번에 벌목사건으로 인해 중상을 입은 사람

들이 쭉 누워있었다. 그곳에는 사냥꾼들과 용병단들이 있었다. 모두들 어딘가에 부목을 대고 있었다. 팔다리중 하나가 부러진 모양이었다.

그때 옆에서 하르체르코와 베메타, 하르켄, 벤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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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팔이 감사합니다^^

연카랑 당연히 알죠! 1편 첫 댓글부터 보이시더군요ㅎㅎ

DarkLessWarm 이긍ㅋ 저두 대학생인지라ㅠㅠ

닉네임할만한게없잖아 재밋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드래곤네스트 마나라하면 무림의 내공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쥔공은 전혀 그런걸 모르는 사람입죠 ㅎㅎ 생각은 좀 해볼게요^^

소시하루 감사해요... 이츠클 아무래도 그렇죠? 사실 오크와 1:1로 싸우면 발릴걸요 ㅋ 그래도 주인공 쨔응

돌아왔습니다ㅠㅠ 결국 오게됐군요..ㅋㅋ

돌아와서 기쁩니다^^ 저같은 불성실한 작가에게 짱돌을... 더 심하면 죽을지도...

오늘 12시에 신검입니다 ㅠㅠ 그리고 담주 화욜날 해병대 면접보죠 ㅠㅠ 제 뜰에 제 사진 조만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으시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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