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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길고 길었던 여정이 드디어 끝이 났네요.
그동안 봐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그간 몇달간 말없이 잠수탄게 한두번이 아닌데도 계속 봐주셨던 분도 계시고.
제 처녀작이기도 하기에 꽤나 애착이 갑니다.
심지어 조아라에서 연재한 기간은 2, 3년? 그정도지만
실제로 데스마스터를 쓴건 무려 5년입니다.
5년만에 완결을 낸거에요.
이 미친...
어쩄든 완결내고나니 스스로 여운이 꽤나 남습니다.
제일 기억나는건 역시 Darker then Black 챕터 연재중일땝니다.
왜냐하면 게임소설랭킹 1~3위에 몇번 들었던 떄거든요.
아마 그떄 잠수하지않고 지금처럼의 주기로 계속 연재했다면 진작 완결 낫으면서도 꽤나 높은 랭킹에 있었을거 같습니다.
자랑이라기 보다는, 처녀작인데다 스스로 만족할 정도가 아니었는데 그렇게까지 올라갔던게 신기해서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음...
...이상하게 쓸말이 없네요.
그간 작품 후기에서 할말 다해서 그런가.
그건그렇고, 작내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데스마스터는 단순한 '서장' 입니다.
앞으로 연재될 후속작들에서 점점 세계관이 전개될 거고, 최종적으로 8번째 작에서 세계관이 종결되지 않을까 합니다.
문제는 8번째 까지 제가 쓸 수 있을까... 도 있고.
중간에 2개쯤 외전격으로 스토리 짜둔 것들도 있기에.
데스마스터 후속작은 현재 연재중입니다.
'예풍의 황제' 로, 능력자물입니다.
다들 히든피스헌터로 가시던데, 죄송하지만 히든피스헌터는 연재할 생각이 없습니다ㄷㄷ
왜냐하면 히든피스헌터를 챕터 16까지 써둔게 중2~중3 떄인데, 그떄는 아직 세계관이 설립 안되었을 떄이기 떄문에.
대충 예정시킨대로 히든피스헌터를 세계관 내에 넣으려면 기존에 짜두었던 히든피스헌터의 설정을 송두리쨰 바꿔야합니다.
데스마스터를 연재중에 그랬던 것처럼요.
대략적인 스토리 라인은 바꿔질게 없지만, 설정 자체가 바껴야 하니 이러저러 골치아픈게 많습니다.
히든피스헌터를 연재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서 이곳저곳을 바꿔야하기에, 지금 당장은 연재할 생각이 없습니다.
또한, 문체도 지금과는 상당히 다르기에 노트에 적어둔걸 옮기는게 왠지 짜증나더라구요.
그대로 옮기는게 아니라 일일히 바꾸면서 옮겨야하니.
차라리 새로 쓰고말지...
결론은 현재 연재할 것은 예풍의 황제입니다.
현재까지 8편 업데이트 됬구요, 데스마스터와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릅니다.
진지40% 코믹40% 하렘(?)20%.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미리 후속작들 제목을 말해두자면.
데스마스터(Death Master).
히든피스헌터(Hidden Piece Hunter)
예풍의 황제(Tempest Emperor).
리버스 리벤지(Rebirth Revenge)
FA오너(Four Ability Owner)
스타더스트 스워드(Stardust Sword)
로스트 크리스마트(Lost Christmas)
거짓된 검제(Imitated Blade Kaiser)
나머지 두개는 제목 미정.
...눈치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후속작들의 이니셜의 문자가 겹치지 않습니다.
이왕 세계관 공통으로 해둘거 저렇게 하는것도 괜찮겠다 싶어서ㅋㅋㅋㅋ
그런데 저렇게하자니 제목짓는거부터가 고역이더군요. 뻐킹.
p.s.
리버스리벤지를 예전에 한편 올렸었더군요.
작품란에 세이비어 오브 리벤지라고 적혀있는게 리버스리벤지입니다.
뭐 프롤로그밖에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