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데스마스터-216화 (216/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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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영혼석

"드래곤 프레셔가 통하지않아!? 큭!"

콰앙!

방금 쓴 스킬을 너무 믿고있었던 때문인지 윌은 다급이 창을 올려 내 공격을 막는게 전부였다.

하지만 난 한번 잡은 기회는 놓치지 않는다.

난 곧바로 다른쪽의 단검으로 윌을 공격해들어갔다.

그러나 윌도 만만치 않았다.

윌은 당황하던 기색을 지운채 부드럽게 움직여서 내 공격을 피해냈다.

때문에 내 공격은 윌의 옆구리에 자그마한 상처를 입히는 것에 그쳤다.

과연, 언노운에서 두번째로 강한 힘을 부여받았다는 것이 허언은 아닌가보군.

난 윌을 노려보며 투지를 불태웠다.

지금 나에겐 몇가지의 봉인이 걸려있는것과 같다.

베르의 봉인해제, 사신화, 그리고 몇몇 스킬들의 봉인.

윌이 어느정도 강한건지는 아직까지 잘 감을 못잡겠지만 해볼만 할 것이다.

난 품속에서 내가 잊고있었던 한가지를 꺼내들었다.

마차에서 인벤토리를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것이다.

너무나 오래된 나머지 있는지도 몰랐지.

바로 리뮤운의 동굴에서 얻었던 마스터의 반지다.

우연이지 필연인지 모르겠지만, 어쎄신일때는 그저 수치가 높다는 것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데스마스터가 되어서 다시 확인해보니 그 효과가 판이하게 달라져있었다.

<마스터의 반지(전설)>

제한:한 직업을 마스터해야함.(혹은 직업이름에 ∼마스터가 들어가 있거나)

물리방어력+50000, 마법방어력+40000

옵션:모든 스텟+10%

공격속도, 이동속도+30%

회피율+50%

최대 HP, MP +30%

공격시 상대의 방어력 15%무시

피격시 상대의 공격력 15%무시

오러 블레이드의 마나 소묘율 30% 감소

버프 스킬의 효과 15%증가

특수 옵션:자신이 원하는 스텟을 두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

(단, 이 아이템을 벗었을 경우 원래대로 돌아간다.)

한 직업을 마스터한다라는 것은, 레벨 450때 하는 4차전직을 완료후 그 후에있는 어떤 시험을 통과하면 마스터의 칭호를 받을 수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뒤에 가로안에 있는것은 히든클래스를 위한 배려일지도 모르지.

어쨌든 이 반지의 제일 중요한 옵션은 3가지이다.

스텟의 증폭과 상대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무시해버리는 것.

그렇단 말은 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저 효과는 빛을 발한다는 것이다.

스텟의 증폭 역시 내가 레벨이 높을 수록 효과는 엄청나지고...

어쨌든 이정도라면 가히 사기라도 불러도 무방할 정도다.

난 지체없이 왼쪽 가운데 손가락에 반지를 장착했다.

그러자 반지는 서서히 내 손가락에 크기를 맞추더니 딱 알맞는 크기가 되었다.

이제 아무리 거칠게 날뛰어도 반지가 빠질 일은 없을 것이다.

내 손가락이 잘리지 않는 한!

-증폭시킬 스텟을 선택하여 주십시오.

"민첩."

-스텟 '민첩'의 수치가 2배로 됩니다.

난 씨익 웃었다.

스텟이 두배가 됬다는 말은, 적어도 공격력이 60%이상 증가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게다가 민첩 스텟이 주로 영향을 주는것은 '속도'이다.

그 말인 즉.

촤악!

난 눈 깜짝할 새에 윌의 뒤로 이동해서 윌의 등을 향해 베었다.

"아니, 어느새...!?"

윌은 깜짝 놀라며 황급히 허리를 숙였으나 또다시 살짝 베이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난 또다시 윌의 앞으로 이동한 뒤였다.

윌의 눈이 경악으로 크게 띄어지며 강한 불신을 보였지만, 사실이다.,

이 미칠듯한 스피드는!

퍼억!

"크악!!"

난 사정없이 윌의 옆구리를 발로 걷어찼다.

때마침 검상을 입은 곳을 맞았는지 윌의 표정이 크게 일그러지며 멀리 날아갔다.

이미 맞은 곳을 또 맞았기 때문에 데미지가 플러스로 들어갔을 것이다.

어짜피 가상현실이라 데미지라는 개념은 큰 비중을 두지 않지만 말이다.

체력은 수치일 뿐, 실제로는 큰 차이가 있다.

가상현실이다보니 체력보다는 사람의 정신력이 더 싸움을 좌지우지 하는것이다.

물론 의식은 멀쩡이 있지만 체력이 소진되면 억울하게 죽기도 하지만...

"제법이군."

상당히 아플 것임에도 불구하고 윌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걸어왔다.

표정이 일그러진 것으로 보아 고통이 따르긴 하는 것 같지만.

윌은 창을  고쳐잡았다.

창이라기 보다는 청룡언월도 같은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나에게 중요한 것은 저 무기의 리치가 길다는 것.

그것 하나뿐이다.

"가이던스 대거!"

슈슈슉!

내 말에 따라윌의 주위에 수십개의 단검들이 생기며 윌의 전신을 향해 찔러 들어갔다.

하지만 윌은 오히려 피식 웃었다.

'뭐지?...'

저정도 수의 단검들이 하나같이 급소만을 노리고 날아드는데 여유롭다니?

뭔가 숨겨둔 수가 있는건가?

무언가 믿는 구석이 있는것일까?

그러나 그 의문은 오래 지나지 않아 풀려졌다.

"마나 커맨드."

윌의 입에서 나지막히 그런 말이 흘러나온 순간, 대기가 요동쳤다.

우우웅!!!

뭐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샤라락...

게다가 가이던스 대거도 갑작스럽게 소멸해가고 있었다.

있을 수 없다.

마치 마나로 되돌아가듯이 분해되어 사라지다니...

설마 스킬을 무효화시키는 아이템이라도 가지고 있는건가?

아니, 아무리 그렇다쳐도 스킬의 발동을 무효화시키는 것은 엄청난 밸런스 붕괴다.

그런 아이템이 존재한다고 해도 신급 아이템이 아닌이상 그런건 불가능하다.

그런 내 의문에 대답해주기라도 하듯, 윌이 입을 열었다.

"드래곤은 마나의 종주자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마나의 주인이지."

"...개게 뭐 어쨌다는 거지? 에뉴얼 월드에는 종족을 인간으로밖에 선택할 수 없을텐데."

"물론. 하지만 그런 드래곤의 힘을 얻는다면 어떨까?"

"뭐?"

"내 직업은 히든 클래스, 드래곤 나이트. 용의 힘을 이어받은 기사.  내 앞에서 마나를 이용한 공격은 무용지물이다."

윌은 씨익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하나의 안내음이 들려왓다.

-모든 스킬의 마나 소모율이 1000%가 됩니다.

"....."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는 나머지 말을 잃어버렸다.

그렇다면 아까 가이던스 대거가 다시 마나로 되돌아간 것도 윌의 짓이라는게 된다.

게다가 마나 소모율 1000%라니.

이 말은 나에게 거의 스킬을 쓰지 않고 싸우라는 말과 같잖아.

정 스킬을 쓰고 싶으면 확실하게 기회를 잡았을 때 쓰라는 것이 되겠고...

"싸움 도중에 멍하니 있는 것은 죽음으로의 지름길이다."

윌의 그 말에 나는 퍼특 정신을 차렸다.

그와 동시에 무언가가 날아오는 것을 느끼고 재빨리 뛰어올랐다.

콰광!!

아니나 다를까, 노란빛의 무언가가 내가 있던 자리에 꽂히더니 그대로 폭발해버렸다.

아무래도 창을 투척한 듯 싶다.

그런데 엄청난 빠르기다.

범인이었다면 쉽사리 피할 염두도 못냈을 정도.

하지만 창을 던진다는 것은 지금 윌의 손에 무기가 없다는게 된다.

하지만 설마 내가 피할것은 염두도 안하고 공격했다는 건가?설마. 그정도로 바보일리는 없다.

자신의 목숨이 달린 일인데 쉽게 당해줄리가 없잖은가.

나 잡아잡수어주쇼 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피했군."

내 예상대로, 윌의 손에는 그 창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그렇다는 것은단순한 스킬을 시전했을 뿐이라는 거겠지.

윌은

문제는 아까 그 스킬이 절대로 가벼히 봐서는 안되는 스킬이라는 것이다.

근접해서 치고박고 하는중에 불시에 그 스킬이 날아온다면 보나마나 즉사다.

날아오는 찌르기를 어떻게 피했다쳐도, 뒤에 일어나는 익스플로젼을 상회하는 폭발에 휩쓸려 부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윌과 거리가 벌려져도 안된다.

아까 봤듯이 그런 스킬들이 몇개 더 존재하는것 같고, 게다가 창이라는 무기가 원체 리치가 긴 무기니까.

반면에 나는 단검이다.

최대한 근접하지 않으면 달리 공격할 방도가 거의 없는 무기.

한마디로...

'천적.'

...어쎄신으로서 천적을 만난것과 다름없다.

물론 나에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피드가 있지만 그것도 정도라는게 있다.

계속 싸우다보면 익숙해질테니 그 메리트는 한시적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원거리 공격은 전부다 스킬이다.

하지만 스킬은 윌의 스킬에 의해 사용할 수 없게 된 상태나 마찬가지...

...힘들겠군.

"지금 이 공간에서 난 마나가 거의 무한대라고 할수도 있다."

"......"

"반면에 너는 스킬이 봉인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그래도 계속할건가?"

============================ 작품 후기 ============================

으음.... 며칠전부터 거의 매일 한 4, 5kb씩 쓰고 있습니다.

시간만 된다면야 주중 3, 4일 연재 가능하겠네요.

물론 이렇게 계속 한다는 가정 하에...

쩄든 실컷 여렌져 50찍어놨더니

해킹 선복구때문에 각성도 못하고 레벨업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거래정지 풀릴때까지 결장이나할까요... 지금 6단 50% 정도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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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계열 최강을 가려보자!(3)-헤어스타일 종료.

1위는 49표로 압도적이긴 긴 생머리.

2위는 포니테일.

3위는 트윈테일이 진리(핰핰<-퍼억)

4위는 대머리(누구야??????)

5위는 웨이브가 되겠습니다.

다음엔 뭘로하지?

가슴크기...(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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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아/ 아시아쪽 여자들은 대체적으로 가슴이 작기 때문에 만화가들이 자신들의 소망(?), 욕구(??)를 표출하는 건지도 모르죠.

아키야마 미오/ 원피스는 산으로 가고. 나루토는 너무 질질끌고. 블리치는 그 누구냐, 반역한 녀석.... 사스케? 하여간 개 죽이는것으로 완결냈어야 했죠.

묵담/ 전 버섴의 천적 레인저!

Tuter/ 네~

달빛여우님/ 칭찬...인거겠죠? ㅎㅎ

플로렌스†블러디서펜트†/ 이분 지금 나를 사육하려 하고있어!?

코스믹/ 자기때문에 친구들이 그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니까 더 심해질 수밖에 없겠죠? 그런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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