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데스마스터-72화 (72/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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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로

죄송합니다....

오늘은 좀 늦게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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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질문에 베르는 무덤덤하게 말했다.

-내가 말을 안했던가? 본래 데스마스터는 총 7명이야.

"!"

7, 7명이라고?

나는 경악하며 베르에게 반문을 했다.

"무슨소리야!"

-쉿, 목소리가 크다.

난 베르의 말에 황급히 입을 틀어막고 주위를 살폈다.

다행히 친구들은 발칸네퓨즈에 정신이 팔려있는 것 같았다.

"그래...어떻게된거냐?"

-으음, 설명하자면 긴데. 좋아, 설명해주지.

"....."

-데스마스터. 사신의 힘을 이어받은자. 진정한 사신으로서의 각성을 할때 그들은 조율자로서 다시 세상에 나타난다.

약간 진지해지는 베르의 말투에 나도모르게 침이 넘어갔다.

-그들은 총 7명으로, 각각 전사, 궁수, 어쎄신, 마법사, 신관, 총사, 격투가의 힘을 이은자이다.

아아, 여기서 중요한건 도적이 아니라 어쎄신이라는 점이지. 그리고 신관, 이것도 까다로워.

신관계 데스마스터 전직 조건이 '신관계열 히든클래스 보유자'라니까 말 다했지.

어쎄신도 좀 그렇잖아? 다른 것들은 1차때 바로 전직할 수 있는데 말이야.

하지만, 그렇게 더 까다로운 만큼 어쎄신과 신관에게는 스폐셜 히든 클래스가 존재해.

"스페셜 히든 클래스....?"

-아아, 그건 말이지. 히든 클래스에서도 2차전직을 할때 몇개로 갈라지는 것들도 있거든? 그때 갈라지는 것중 말그대로 거기서 또 숨겨져있는 직업.

즉, 히든클래스 속의 히든 클래스! 그래서 스폐셜 히든 클래스야. 엄청 강하다구.

난 베르의 말에 침을 꼴깍 삼켰다.

스폐셜 히든 클래스.

잘하면 그것이 내께 될 수도 잇다는 말이 아닌가.

"어쨋든, 그러면 경현이 궁수의 힘을 가진 데스마스터라는 말이냐?"

-그렇지. 아, 참고로 각 데스마스터마다 모아야 할 무구는 3개.

일단 7명의 데스마스터는 전부 전직이 완료된 상태고 2개이상의 무구를 모은 사람은 마스터 친구를 합해서 총 3명이야.

"3명?"

-어.

베르의 수긍에 난 다시금 고개를 돌려 경현을 보았다.

....그러고보니 경현이 쓰고 있는 모자에서 은은히 사신의 기운이 퍼지는 것 같았다.

그럼 저 모자가 경현이 데스마스터의 길로 들어서게 해준 아이템이란 말이군.

"후우...빨리 나도 2번째 무구를 얻어야 할텐데. 게다가 난 있는 하나마저 불완전 각성상태니."

-걱정마라구. 비록 아직 내가 불완전 각성상태지만 다른 데스마스터들의 각성상태의 무기랑 비슷한 능력치니까. 신관빼고.

"그려, 그려."

난 한숨을 쉬면서 얘들에게 다가갔다.

"축하한다, 경현. 하지만 여기서 서있을게 아니라 그것도 시험해 볼겸 신전 안으로 들어가서 몬스터와 싸우는 건 어떠냐?"

"좋은 생각이다!"

민준이 씨익 웃으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좋아, 그럼 출발이다!

난 피식 웃으며 신전의 문을 열었다.

끼이익-!

불길한 기운이 드는 소리.

그리고 문을 열자 온몸을 뒤덮는 음습함.

"역시 보통이 아니구만. 여기는."

"혹시 기분이 더러워서 여기 안오는거 아니야?"

재훈이 찡그리면서 투덜거렸다.

민세는 문을 잠시 살펴보더니 '별 이상없는 것 같군.'이라고 중얼거리며 신전으로 들어왔다.

끼이익- 쿠웅!

"....."

그리고 우리들이 전부 들어왔을 때 문은 저절로 움직이더니 마침내 '쿵'하고 닫혔다.

그 광경에 우리들은 멍하니 있을 뿐이었다.

벽에 걸려있는 촛대들 덕에 그렇게 어둡지는 않지만, 이건 완전히 귀신나타날 것 같은 분위기다.

아니아니, 촛대라서 더 그렇다.

난 촛대를 지긋이 쳐다보다가  먼저 길을 살펴보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았다.

"일단은 이 길밖에 없는 건가... 일단 내가 선두에 서서 앞을 살펴보고 올께."

"알았어."

얘들은 끄덕거리며 내 말에 동의했다.

난 육망안-일륜을 발동시키고 천천히 희미한 촛불이 켜져있는 어둠속을 걸어나갔다.

그워어어어...

카아아아악!!!

"....."

젠장. 무섭잖아.

걸어가면 갈수록 점점 그 소리들이 가까워진다.

즉, 좀비가 나타나는 것 같아서 무섭다 이거다.

물론 좀비따위야 나에게 걸리적거릴건 없지만, 무서운건 무서운거다.

게다가 그냥 어두운 것도 아니고, '희미한 촛불이 켜져있는'어둠이다.

이게 의외로 더 무섭다.

"캬아아아아악!!!!"

"으아악!?"

갑자기 눈 앞에서 뭔가가 뒤쳐나오자 나도 모르게 쥐고있던 단검을 횡으로 베었다.

운이 좋았는지 단번에 목이 짤려서 그 몬스터는 그대로 다이.

"헉..헉...뭐야, 이거?"

난 아직도 깜짝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회색으로 물들어가고있는 몬스터의 시체를 보았다.

"...태양의 신관인가?"

빨간 로브를 뒤집어쓰고 머리부분에 태양모양의 장식이 붙어있으므로 그건 확실하다.

문제는, 왜 좀비처럼 변해버렸냐는 거지.

"알고싶나?"

"!?"

갑자기 들려온 소리에 난 번뜩 고래를 들었다.

어느샌가 내 앞에는 한명의 사내가 존재하고있엇다.

"....테라."

"훗, 맞췄다."

테라는 피식 웃으면서 벽에 몸을 기대었다.

"무슨일로 온거지?"

"여기서 빠져나가는 도중에 네 중얼거림을 들어서 말이야."

"어이없군. 고작 그런 이유때문에 적에게 온거란 말이야?"

"나도 원래 이러고 싶진 않앗으니까."

"....."

테라의 씁쓸하다는 투의 말에 난 입을 다물었다.

"넌 이녀석들이 왜 좀비처럼 변해버렸냐가 궁금한 거겠지? 간단해. 이 모든게 다크 포탈때문이다."

"중심부에 열렸다는 그 헬 게이트?"

"아는군. 거기서 나온 상급 마족녀석이 여기있던 신관들과 성기사들에게 자신에게 복종하라고 했었다.

그러나 이녀석들이 그런말을 들었을리가 없지? 당연한 말일지도 모르겟지만, 그것때문에 그들은 몰살당했다.

물론 상급마족도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긴 하지만. 어쨌든 그후에 다크 포탈에서 흘러나오는 마기에 점차적으로 물들게되었다.

그후, 마기가 몸에 싸여 좀비처럼 변해버린거지. 좀비'처럼'이다. 좀비가 아니야.

그들은 각자 이성도 있다. 방금 네가 죽인 녀석은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마기가 별로 쌓이지 않아 일반 좀비와 다름없던 녀석이었다."

"....뭐야, 그건."

난 테라의 설명에 어이없다는 투로 말했다.

테라의 설명을 부합해보자면, 결국엔 그 모든게 마족때문이라는 것이잖아?

물론 헬 게이트의 영향도 있지만,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두 죽여버렸다는것은....

'역시 마족들은 디스트로이어(파괴자)일뿐인가.'

난 한숨을 뱉으며 이제는 사라져버린 태양의 신관을 떠올려보앗다.

분명 좀비였지만, 눈만은 깊은 슬픔을 띄고있었다.

분명.....

'구해줘'라고 하고싶었겠지.

"테라."

"뭐냐?"

"상급마족은 어디로 가면 나오지?"

"잡게? 이쪽으로 쭉 가다가보면 두갈래길이 나오는데 그 어디로도 가지말고 발로 세번 쎄게 바닥을 쳐라.

그럼 비밀통로가 열린다."

"그래, 고맙다. 다음에 이 빚은 갚지."

"후후. 기대해보마."

테라는 내 말에 피식 웃으면서 저번때와 같이 어둠과 동화되면서 사라졌다.

"....."

저기술, 나도 얻고싶은데.

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다시 달려갔다.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빨리 몰이를 해서 가야겠군.

"가이던스 대거! 가이던스 대거!"

난 일부러 가이던스 대거를 빚맟추거나 그 근처에박히도록 해서 몬스터들의 시선을 유도했다.

"침입자....죽인다."

"침입자....죽인다."

"좋았어 따라오라고!!"

난 기세좋게 외치며 왔던길을 되돌아갔다.

물론 그냥 가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일부로 몇바퀴를 빙빙돌아 지형을 익힌 다음 익숙해졌을때쯤 친구들에게로 달려갔다.

"얘들아~"

"왜이리 늦었.....저게 몇마리야 이 자식아!!!!!!!"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는 민세.

그 외의 얘들은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전투준비를 했다.

"크윽...경현, 준비해."

"오케이. 이미 장전은 끝났다."

"그래? 연제! 비켜! 너 죽는다!!!"

"엉? 으아아악!?"

콰아아앙!!!

난 민세의 말에 의문을 가질세도 없이 머리를 숙여야 했다.

바로 경현의 손에서 떠나간 엄청난 크기의 붉은빛 화살이 엄청난 속도로 내 머리위를 지나갔던 것이다.

그리고 그대로 내 머리를 스쳐나간 화살은 순식간에 내 뒤를 따라오던 태양의 신관, 성기사를 대략 10명이나 날려버렸다.

"휘유~ 역시 대단해."

"이, 이거 무슨 기술이냐?"

"경현 직업의 특수스킬. 2m에 달하는 화살(?)을 순수 오러만으로 생성해낸다음 쏘아보내는거야."

"그런 사기가 다있냐?"

"물론 패널티가 없진않아."

잠시 숨을 고르고잇던 경현이 인벤토리에서 포션을 꺼내들며 말했다.

"스테미나와 마나를 한 20%는 날아가버리거든. 잘해봤자 연속 5번이 한계야."

"그래서 몹몰이 할때 첫발로 날리는 거지."

재훈의 부가설명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때까지 묵묵히 검을 갈고있던 민준이 피식 웃으면서 일어섰다.

"자자, 사냥할 시간이다."

민준의 말에 우리도 고개를 끄덕이며 진형을 짰다.

"일단 연제가 포함됬으니 다시 팀워크를 맞춰야해."

난 민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탱커역할은 검사인 나와 격투가인 민세가 할거야. 재훈은 가운데 줄에서 버프를 걸면서 우리가 위험할땐 나와서 도와줘.

경현은 맨 끝줄에서 우릴 보조해주고. 연제너는 어쎄신이니까 따로 위치가 필요없겠지?"

"응?"

"넌 어쎄신이잖아. 잠복해있다가 우리가 위험해지면 도와주고, 간간히 틈이보이면 그때 치명타를 줘야지."

"...."

그것은 하나의 충격이었다.

이때까지 전면전만 펼치던 나는, 그런 방식의 사냥은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게 원래 어쎄신의 방식이란 말이지....'

난 한숨을 쉬었다.

뭐, 좋아.

정통 어쎄신의 방식을 따라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으니까.

난 살짝 웃으면서 알겠다고 대답했다.

잠복이라...그렇다면.

"은영."

데스마스터로 전직한 다음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은영.

한번 정통 어쎄신이었던 예날로 돌아가 볼까...

"독바르기, 헤이스트, 대거부스터."

"좋았어, 간다!"

"침입자는...죽인다!!"

태양의 성기사가 소리침과 동시에 싸움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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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계의황태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보상에서 뿜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어떻하면 좋아 어떻하면 좋아 피시방인데 사람들이 날 처다보고 있어 나어떻해!!!

-그럴땐 철면을 까는거죠.ㅇㅅㅇ

赤光 : 바람의 여신 펫 다음에도 나옴?

-아..아마도?ㄷㄷ

赤光 : 므흣까지는 나오는데 19까지 안가 젠장할.....

-19금나오면....이소설....(그냥 질러볼까...?응?)

赤光 : 그게 이름이 소녀왕국표류기엿나....? 그럴걸요?

-애니 이름 인식완료, 다운받겠습니다

타치바나 실렛 : 헐...오ㅓㅣ전은 이상한것 같은데..

-외전이니까요.

眞雷連鬪(진뢰연투) : 설마 저 드래곤과 마왕..본편에서 주인공을 서포트하는 역활로 나오는건가요?;;ㅎㄷㄷ

-원래 그냥 웃길용으로 쓴건데 그렇게 해야할듯.....ㄷㄷ

眞雷連鬪(진뢰연투) : 소듬스터->소드마스터 오타발견!!

-감사합니다.

眞雷連鬪(진뢰연투) : 역시 제 예상은 맞앗네요~ 하지만 하렘을 포기하시다니...아직 내공이 부족하세요!![버럭]

-하렘은...... 당연히 이뤄져야지요!!!!!큭큭큭큭....

맹독쿠키 : ....뭐임? 외전이니 실제로 적용되지는 않을테지. 그럴테지..ㄱ-?

-흠칫,

맹독쿠키 : 19금은 아니에요. 17금이죠. 뭔 표류기로 끝나는걸로 아는데 본지가 오래되서.. [라기보다 내가 그걸 끝가지 봤던가?]

-보겟습니다! 꼭! 무슨일이 있더라도!!!!!!!!!!!!!!

창공의별빛 : ...........죽어라....주인공이여어!!!!!!!!!!!!!!!!!!!!!!!!!(그곳에맞은건동정해주마....)

-.......

지나가던시민A : 여신한테주면되겠네

-그...그러네요?

무의극 : 아아아아!!!얻어구려!!!흐흐흐

-뭐...뭘요??ㄷㄷ

무의극 : 바람의 여신은 어떻게 된거셈?ㅎㅎㅎ

-그, 그냥.... 웃길용으로!

KickandCook : ㅋㅋㅋ쩌는군요...!!

-바람의 여신은 두고두고 19금....응?

진검류 : ㄷㄷ;;;펫;;;

-어쩔 수 없;;ㅠㅠ

거뷰기 : 이...이거슨 야설!! 얏흥~♥(죄송합니다...ㅋㅋ)

-야설을 무시하는발언입니다.(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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