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데스마스터-64화 (64/383)
  • 0064 / 0383 ----------------------------------------------

    #11 태양의 고대신전

    에....지난주까지만해도 조회수가 58000이었는데.

    오늘들어와보니 78000.

    감격!!!ㅠ.ㅠ

    일단 샤이하님의 비평부터.

    어쎄신은 이것저것 걸어야할게 많으니까 마나가 부족한데...

    제가 그걸 생각못했군요.

    글구 맹독쿠키님답변.

    분명 맹독쿠키님의 말씀대로 가상현실게임이니 자기가 직접 움직여야하므로 회피율은 필요가 없죠.

    하지만 여기서 회피율은 '맞았을때 빗맞은걸로 될 확률'로 정의했습니다.(이..이러면 사기인가?).

    물론 정확히맞았는데도 빗맞은걸로 처리해버리면 안되기때문에 표시되는 확률과 실제 확률과는 엄청난 차이가 잇습니다.(머리아퍼....)

    그리고 s소설_매냥님.

    말씀하시는게 '마스터의 반지'이신것 같네요.

    .......

    잊고있었습니다....;;

    지적감사드립니다.

    이 외에도 이츠클님, 후이슷님(그렇게 재밌는지는 몰랐네요^^), 眞雷連鬪(진뢰연투)님, 판타지광신님, 거뷰기님, 무의극님 감사드립니다^^(지나가던시민A님...설마 나선환까지....그렇게 막장은 아니에요..ㄷㄷ)

    아아, 맞다. 무의극님 질문... 텐세이버 연재하느냐.

    ...글쎄요.

    최소한 이거라도 끝나야 가능할것 같네요.^^;

    ===================================================================

    결론은...싸워야한다는 것.

    "내 직업은 히든클래스 닌자. 그럼 시작하겠다."

    -참 예의바른 친구구만.

    "....그게 소문의 그 토시군."

    "소문이라니?"

    내 말에 복면의 사내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띄우며 말했다.

    "모르나? 지금 너에게 한가지 칭호가 만들어졌다. 이면의 사신 케라진이라고. 그 토시도 사신의 토시라고 불리더군. 기회가 있으면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는 것을 추천하지. ....뭐. 곧 붕괴될테지만."

    마지막 문장은 중얼거렸기 때문에 난 들을 수 없었지만 직감적으로 좋은 말은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나저나 이면의 사신?

    참나. 별 시답잖은 칭호를 만들어주셨군.

    그나저나 이 토시가 사신의 토시인건 어떻게 알았데?

    "말이 길었군. 준비가 된 것 같으니 시작하겠다. 사신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실력을 보여주길 바란다."

    "엉? 큭!!"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날라온 단검하나에 다급히 에메랄드 대거를 교차시켜서 막아냈다.

    '빠르다!....'

    순수한 감탄.

    블레이드 스로우를 최대로 발휘해서 시전한다 하더라도 이렇게 까지는 나오지 않는다.

    후. 역시 어쎄신 보다는 닌자쪽이 던지기에 능숙하군.

    아차, 감상만 하고있을 때가 아닌가?

    난 재빨리 반격을 하기 위해서 땅을 밟고 도약을 했다.

    "바보같이."

    "!?"

    그러나 사내는 이미 내 뒤로 이동해 있었다.

    나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민첩함!

    '큭, 역시 레벨 400이상의 강자다 이건가!...'

    스킬들이 비슷하니 스킬로 승부를 낼 수도 없고 스텟면에서도 현저히 밀린다.

    즉, 이길 가능성이 엄청나게 줄어든 다는말.

    "제길, 데스 에어 포이즌!"

    "그 수법이군."

    사내는 피식 웃더니 망사로 이루어진 가슴 부분의 옷에서 무언가를 입까지 끌어올렸다.

    흡사 방독면.

    ....응?

    방독면?

    "나한테 독같은 것은 통하지 않는다. 죽어라!"

    파아앗!

    "큭!"

    콰앙!

    쇠와 쇠가 부딫혔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파열음.

    내가 뒤로 주르륵 밀리는 것으로 보아 정면으로 맞붙어서는 전혀 승부가 없다.

    아니 원래 어쎄신이라는 직업이 정면대결과는 거리가 멀긴 하지만, 저쪽도 그런 계열이라는 점에서 시도해 본건데...

    "헤이스트, 대거부스터."

    "응? 버프스킬인가? 바람의 가호, 번개의 가호."

    파바밧!

    콰직! 콰아앙!

    퍼엉!

    어쎄신과 닌자의 대결.

    이것은 검사들의 대결보다 훨씬 위험하고, 더욱 긴장해야한다.

    검사들은 그나마 적이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어디로 움직일지에 대한 예측이라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쪽 계열은 그럴 수 없다.

    어쎄신.

    닌자.

    둘다 암습을 주로 하는 존재.

    즉, 어디서 어떻게 나타나 어떤 식으로 공격을 해올지 전혀 예측할 수가 없다.

    게다가 저쪽은 나보다 훨씬 고렙.

    여러모로 나에게 불리하다는 것이다.

    "결투중에 잡생각이 많군."

    "어썰트 슬래쉬!"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 단검을 휘둘러 오는 언노운.

    그에 나도 재빨리 대처를 했다.

    빛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는 한줄기의 검기.

    그러나 사내는 피식웃더니 그대로 나를 향해 찔러들어왔다.

    '동귀어진!?'

    하지만 자신이 먼저 맞을 걸 알면서....

    서, 설마?

    "늦었어."

    푸욱!

    "으아악!!!"

    푸슛!

    깊숙히 찔린 옆구리에서 피가 주르륵 흘러나왔다.

    상대는 이미 뒤까지 유유히 물러난 상태.

    "큭....쿨럭!"

    입에서도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거..생각보다 상처가 심하군.

    "독이다. 너의 그 보라색 독과는 비교가 되진 않지만 네가 어쎄신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그래도 5분 안이면 죽어버리는 극독이지."

    '5분!?...'

    그안에 상황을 종결시켜야 한다 이건가?...

    "베르, 부탁한다."

    -오케이. 저 밥맛없는 작자를 확실히 끝내주지.

    촤좌좌좌좌좍!

    베르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토시에서 빛이 생겨나더니 내 온몸을 뒤덮었다.

    -모든 상처가 치유됩니다.

    -모든 상태이상이 치유됩니다.

    "블러드 드레인, 독바르기, 다크 오라."

    베르의 정체는 아마도 사신.

    즉 이녀석의 힘을 빌리면 난 순식간에 몇배는 강해질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봤자 저 사내와 겨우 비등하게 될 정도이다.

    즉... 이렇게 되면 아이템으로 최대한 이득을 봐야한다는 건데....

    아이템이 아무리 좋아도 150레벨이상이나 되는 차이를 극복할 수 없다.

    모든 아이템이 레젼드세트가 아닌바에야.

    하나라도 신급이었다면 막상막하나 이길 수 있었을지도.

    "전투중에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

    "...아무것도."

    그렇다면 나 자신을 믿고 스킬을 최대한 활용할 수 밖에.

    "육망안-사륜 개안."

    파밧!

    4번째 파멸의 눈이 떠졌다.

    주위의 모든 기의 흐름과 상대방의 체내의 기의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되는 비기.

    그뿐만 아니라 4번째 눈부터는 특수 스킬이 하나씩 시전할 수 있다.

    "쉐도우 이미지. 데스 블레이드. 쉐도우 대거. 다크 오라. 다크니스 필드."

    파아아앗-

    온몸이 검은색으로 뒤덮힌다.

    그리고 내 몸에서 뻗어나간 어둠의 기운들이 공간까지 어둠으로 만들어버린다.

    데스 마스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옥에서 올라온 사신처럼 변해간다.

    은색의 데스 사이드가 검은색과 은색으로 뒤덮히며 점점 짙은 살기를 내뿜는다.

    "무슨!?"

    사내가 경악해서 다급히 달려왔다.

    한번에 수십개의 수리검이 내 몸의 각 급소를 노리고 날아들었으나 어둠의 기운에 부딪혀 튕겨나왔다.

    -크크크! 마스터 이거 좋은데?

    그리고 마침내 사신이 강림했다.

    -띠링! 모든 능력치가 5분동안 10%증가합니다.

    -회복률이 100% 증가합니다.

    -다크 오라에 특수 능력이 부가되었습니다.

    -특수 상태 '사신'상태가 됩니다. 스킬 몇가지가 추가됩니다.

    ==================================================================

    보고 재미있으셨다고 느끼셨으면 추천 꾸욱~

    조회수 10만과 추천 500을 향하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