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데스마스터-48화 (48/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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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암살자 승급 퀘스트

    "....."

    난 지금 스킬의 숙련도나 올리면서(데스 에어 포이즌을 목표제한해서) 놀고있다.

    5분은 커녕 20분을 기다리고있는데 얼마전부터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제길, 왠지 모르게 불안해진다.

    세리나의 말대로 병사들이 기습한건가?

    난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바로 문을 열고서는 방으로 들어갔다.

    "어, 어라?"

    어둡다.

    영약한 것들, 불까지 꺼놓고 가다니!

    나는 손을 더듬어서 스위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곳을 살펴보았다.

    이곳, 저곳.

    분명히 이쯤에 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어디간거야? 저기요! 세리나? 정말로 병사들이 기습한건가?"

    으으, 불안x불안.

    난 최대한 스위치를 찾기위해서 손을 마구 휘저었다.

    시간이 점점 지나서 그런지 눈에 어둠속이 약간이나마 보이게 되었다.

    그러자 내가 있던 곳이 아직까지도 현관이었다는것을 깨닫고 거실쪽으로 이동해갔다.

    "온다, 온다."

    "쉿!"

    ".....?"

    무슨 소리가 들렸는데?

    나는 스위치를 키려다가 말고 소리가 난 곳으로 이동해갔다.

    아직까지 병사들이 미소녀님들을 납치해서 숨어있는건가?

    딱걸렸어, 니들.

    스슥, 스슥.

    옳아, 누군가 앞에서 계속 뒤로 움직이고 있군.

    어라? 오른쪽으로 꺽었어?

    나는 눈으로 약간이나마 추리해본결과 그곳이 화장실이란것을 깨달았다.

    아주 무덤을 파는구나.

    나는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다급히 뛰어들어간다음 문을 잠궈버렸다.

    크크, 이제 빠져나갈 틈은 없다!

    나는 손을 흔들어서 앞에 있는 납치범(?)을 잡으려고 했다.

    허나 걸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으음....

    "잘못본건가?"

    나는 다시 그 방에서 나와 스위치로 다가갔다.

    이제 거의 다, 왠만한 것은 보일 정도였다.

    그리고 스위치를 누르고, 뒤를 돌아보았을 때는.....

    쪽!

    "......"

    "......"

    쪽?

    무슨 소릴까?

    덤으로 내 입술에서 느껴지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것은.....?

    ......컥!?

    난 눈을 크게 뜨고서는 내 앞의 인물의 얼굴을 살펴보앗다.

    그 분이다, 그 분!!

    범인은 다름아닌 세리나였다.

    키, 키스다!!!

    "헤헤...나 이거 처음인데."

    "....."

    그, 그런데 나도 이거 첫키스잖아?

    그런데, 첫키스를 강제로 당하다니?

    으음, 그렇지만 괜찮다.

    이유를 묻는다면 당당히 대답할 것이다.

    미소녀니까.

    그래, 그런거다.

    난 그날 하루종일 천국과 현실을 왔다갔다했다.

    왜냐고?

    주위에 10명이 넘는 미소녀들이 같이 놀아주는데 행복 안할리가 있냐?

    전에 말했듯 싶이 아니라고 대답한 놈들은 남자의 위상을 깎는 것이다.

    그래, 그래.

    역시 사람은 좋은일을 하고 봐야되.

    그리고 그 일이 있은 후, 세리나는 나를 따라다니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지금은 같이 다니고 있다.

    물론 오크 로드는 샤프닌 세더로 끝내버렸다.

    어쨌든 파티에 미소녀가 들어오니 확 밝아지는 느낌이다.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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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우~ 드디어 또 한 챕터가 끝낫네요.

    이제 토너먼트 편입니다!!

    슬슬 베르의 정체도 드러내야 하고.....

    아마도 다음 챕터까지가 서장(!?!?!?)이 되겟네요.

    발단이니까.(글 내용으로상)

    ....아닌가?

    전체 스토리로 따지면 다음 챕터까지가 '동기'부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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