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데스마스터-39화 (39/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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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신대륙으로.....

    -세가지 무기를 깨워서 데스 마스터의 힘을 얻는 것. 데스 마스터란 이름은 죽음을

    관장하는 자. 하지만 이런 이름이 붙은 이유는 엄청나게 강해서 한번 목표를

    정하면 무조건 죽여버릴 수 있다는 가능성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뭐...뭐지?

    갑자기 엄청난 포스가 느껴진다.

    데스마스터, 죽음을 관장하는 자...

    정확히는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는 존재.

    ....멋있군.

    -참고로 세가지 무기중 하나는 한 쌍의 단검이라네.

    "단검이라...."

    -자, 내가 퀘스트를 하나 주지.

    <데스마스터의 세가지 무기>

    데슌이 남겨놓은 세가지 무기를 찾아라!

    하나는 몬스터에 의해서 보호되고 있는, 시련같은 동굴에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어둠에 의해서 보호되고 있다.

    나머지 하나는 네개로써, 각각 땅, 바람, 불, 물에의해서 보호받고 있다.

    ....뭔 말이냐!

    "제길."

    크으윽.

    왠지 데슌의 평가를 180도 변경시켜야겠어.

    나는 시선을 토시로 옮겼다.

    세가지 무구중 첫번째 것...바로 내가 차고 있는 토시.

    처음 리뮤운의 동굴에서 얻었을때 딱 두 글자만이 희미하게 보였는데...

    난 정신을 토시에 집중하였다.

    마나를 움직이라나?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그냥 집중만 하란다.

    번쩍.

    "헉!?"

    토, 토시에서 빛이...?

    게다가 희미해졌던 글자까지 모두다 부활(?)!?

    -나를 부른게 너냐?

    ".....어.."

    -훗, 거지 같은 놈이 나를 깨우다니.

    데슌...만나면 두고보잔 말입니다.

    전성기 때는 이렇게 재수없는 삐리리한 녀석이었던 거냐!!

    -뭐...그래도 데스마스터가 될 조건 몇가지는 충족시켰구만. 좋아좋아, 마스터로

    인정해주지. 훗.

    크윽!

    뭐, 뭐냐?

    불쌍해서 동전 몇개 뿌려주는 말투로 말하고 있는 이 빌어먹은 토시는?

    제길, 신대륙에 와서부터 이상하게 일이 꼬이네.

    "으득...야. 나머지 무구는 어디있는지 아냐?"

    -훗, 그런것도 모르다니.

    "....."

    빠직.

    난 간신히 끓어오르는 화를 참아내면서 다시한번 물었다.

    "그, 그래. 난 모르니까...넌 아냐고?"

    -후후후후후후후.

    "......"

    -힌트는 알지?

    "그래."

    -제일 먼저 찾고싶은거 하나만 말해봐, 마스터?

    "어둠에 의해서 보호받고 있...."

    -마계.

    "....."

    -마계야.

    "....."

    뭐, 뭐라고!

    왜 하필 마계에 곤히 잠드시고 계신거냐?

    그, 그렇다면 다른 것을...

    "그, 그렇다면 각각 땅, 바람, 불, 물에 의해서 보호받고 있다는 무구는?"

    -내가 아는 것은 두번째 무구 뿐이야. 세번째 무구는 두번째 무구가 알고있을 거야.

    그렇다면 두번째 무구, 즉 어둠으로 보호받고 있는 한 쌍의 단검도 에고 아이템이

    라는 거군...

    설마 이 토시같이 싸가지 없진 않겠지?

    하여간 목표가 하나 추가되었군.

    "좋았어, 그렇다면 마계란 곳으로 한번 넘어가 볼까나?"

    -풋.

    "....."

    -그 실력으로는 안될텐데, 마스터?

    "....."

    -최하급 마족만 해도 레벨이 200이라고.

    "내 레벨도 200에 근접해 있다."

    -최하급 마족만 나올까?

    "....."

    그건...그렇군.

    쳇.

    최하급 마족을 아주 간단하게 요리할수있을 정도의 레벨까지 올려야겠네.

    "후우...."

    난 한숨을 쉬면서 사냥터로 발걸음을 옮겼다.

    chapter.8 데스마스터

    "후아, 오랜만이다, 에뉴얼 월드!!"

    드디어 길고긴 패치기간이 끝났다.

    후후, 이제는 스킬들의 숙련도와 레벨을 올리고 마계로 건너가자!

    쿠쿠쿡.

    아주 멋진데?

    "어디 보자, 스킬창은 어떻게 변해있을려나? 스킬창 오픈!"

    대거 엑스퍼트(MASTER)

    대거 마스터리(77.49%)

    대거 부스터(MASTER)

    독바르기(MASTER)

    쉐도우 스텝(MASTER)

    은신(MASTER)

    은영(69.45%)

    텔리트 무브(MASTER)

    헤이스트(MASTER)

    단검류 스킬(-)

    -스텝 슬라이스(MASTER)

    -더블 커트(MASTER)

    -오러 인첸트(MASTER)

    -엑스 립(MASTER)

    -블레이드 스로우(MASTER)

    -샤프닌 세더(MASTER)

    -크로스 그레이브(MASTER)

    -쉐도우 컷(MASTER)

    -멸(17.84%)

    -서번트 루인(28.681%)

    -탄(0%)

    -쉐도우 대거(0%)

    -가이던스 대거(0%)

    -쉐도우 이미지(0%)

    "으, 으악!?"

    체, 체인류 스킬이!!

    몽땅 사라져 버렸다아아아아!!

    크아악!

    새로운 스킬을 얻은 것은 좋지만 체인류 스킬이 사라지다니!!

    내 히든 카드인데!!

    우어어억!

    "컥, 설마 스킬 트리를 하나로만 제어해 놓은 거냐...?"

    -아마도 그럴 걸.

    크으윽.

    그런데...스킬 레벨이란것 자체가 없어져 버렸군.

    그렇다면...일정 숙련도에 따라서 옵션이 증가하는 건가?

    크흠.

    "이번에는...스텟창 오픈!"

    아이디:케라진

    LV:200

    전직:어쌔신

    칭호:무(無)

    힘:10

    근력:10

    체력:10(체력1포인트당 스테미나최대치10증가)

    손재주:10

    민첩:10

    지능:10(지능1포인트당 마나최대치 10증가)

    지력:10

    운:10

    남은AP:1000

    새로운 스텟이...하나 생겼다.

    근력.

    뭐니, 저건?

    "근력, 자세히."

    <근력>

    힘과 비슷한 주류로, 힘은 최대데미지를 늘어나게 하는 반면, 근력은 최소데미지를

    올려준다.

    안정된 데미지를 원한다면 근력에 많이 투자하는것이 좋을듯 싶다.

    특히, 전사계라면 어느정도 올려주어야 사냥에서 유리하다.

    "....."

    흐음...

    나도 조금이나마 올려주어야 겠구만.

    그런데 어빌리티 포인트수치를 보아라!!

    무려 1000이다.

    어짜피 일순간에 사라질 운명이겠지만, 크크.

    아이디:케라진

    LV:200

    전직:어쌔신

    칭호:무(無)

    힘:160

    근력:110

    체력:10(체력1포인트당 스테미나최대치10증가)

    민첩:660

    손재주:10

    지능:10(지능1포인트당 마나최대치 10증가)

    지력:10

    운:10

    남은AP:100

    비상시를 대비해서 100을 남겨두었다.

    자, 인제 새롭게 추가된 '조합'과 '창조'를 실험해 보아야 한다.

    창조는 알아서 생기겠지만...조합은 내가 직접 해봐야 하니 말이다.

    크크크.

    -마스터, 지금 뭐 하나 잊어버린 것 아니야?

    "뭘?"

    -제일 중요한 것.

    "무구 찾는거?"

    -아니아니, 마스터가 지금 '조합'실험해 보려고 하지 않았어?

    "응."

    -스킬북이 없잖아?

    "......"

    -주인의 성격으로 보아서 숙련도는 절대로...크크.

    그, 그랬군.

    제일 중요한 스킬북이 없잖아!?

    이런 제길.

    득템이라도 해봐야 하겠는데 말이지.

    아!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 하나 득템했던것 같은데.....

    나는 인벤토리창을 열어서 아무렇게나 던져놓은 스킬북을 찾았다.

    표지가 검은색으로 되어있는 스킬북.

    약간 구리구리한 느낌이 드는 스킬북인데...?

    "정보."

    <다크 오러>

    어둠의 오라를 뿜어낸다.

    시전시 시전자를 중심으로 10m내의 모든 적의 모든 능력치가 10%줄어든다.

    당연히 스킬의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옵션은 향상된다.

    마스터시: 시전자를 중심으로 30m내 모든 적의 모든 능력치가 50%줄어든다.

    제한: 직업이 어둠쪽에 가까워야만 함.

    "....!!"

    조, 좋다!

    나, 난 어쎄신이니 할 수 있겠지?

    "스킬 습득!"

    -제한에 맞지 않습니다.

    "...."

    어쎄신=암살자.

    분명이 어둠쪽에 가까운 것 같은데?

    -마스터, 데스마스터로 전직해서 습득해봐. 될지도?

    "....."

    제길, 그 방법밖엔 없는거냐?

    어쩔 수 없겠군...

    나는 한숨을 쉬면서 스킬북을 다시 인벤토리창에 던져넣었다.

    마계...

    분명 가자마자 뒈질 확률이 99.9999999....%다.

    은영으로 한번 개겨볼까?

    "그런데 마계에는 또 어떻게 가야하는 거야?"

    하아....

    정말 일이 전혀 풀리지를 않는다.

    이러다가 데스마스터가 될려면 시간이 꽤나 걸릴듯 싶다.

    제길, 원래 내 레벨때면 2차전직을 해야 정상인데!!

    크윽, 그건 그렇다치고 마계로 건너가서 두번째 무구를 찾아도 전직은 무리잖아!

    "하아아아..."

    쳇, 막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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