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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신대륙으로.....

한고조님....

오타 지적 감사드립니다.

열세랑 우세를 헷갈려서;;

그러고보니 빽빽한 숲속이긴 하지만 겨우 15m앞을 탐색한다고 잘 보인다고 칭찬하는 건 말이 되지 않는 것 같군요.

앞으로도 이런 오타있으시면 잡아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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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스킬이 전부 나오는 군.

역시 다굴은 아름다워(?)!

아, 추가적으로 설명 들어가겠다.

오러 소드와 오러 블레이드를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

하지만 그것은 명백히 다르다.

오러 블레이드의 파괴력만 해도 오러 소드와는 3배가 넘게 차이가 난다.

그러니까 오러 소드는 내 '오러 인첸트'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하여간 저 정도 다굴에 살아남는 다면 그건 트롤수준이라고 봐야한다.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아서 회복까지 하겠지만.

-크으윽!...

다크 나이트는 무슨 짓을 했는지 어느새 저 멀리까지 도망가 있었다.

하지만 꽤나 타격을 받았는지 약간은 휘청거리고 있었다.

그래, 다굴당하신 소감은 어떠냐.

"자자, 빨리 마무리 짓죠!"

"생각보다 쉽네요, 빨리 고고!"

"쉐도우 킬!"

심심풀이용 스킬인 쉐도우 킬.

하지만 위급할 때는 운 좋게 발동할 때도 있다.

이번엔 얼마나 걸리나 볼까?

-크으으...인간 주제에...용서 못한다!

순간, 다크 나이트의 온 몸에서 칙칙한 빛이 나더니 어느새 모든 갑옷이 수리되어

있었다.

우리들은 그 모습이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약간의 절망감과 함께.

물론 나도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제길, 그렇담 아무리 때려봤자 1의 데미지도 안준다는 것이나 다름없잖아?'

나는 그 '히든 카드'를 써 보기로 하였다.

얼마나 큰 데미지를 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평상시보단 5배는 더 나올것 같다.

물론 다크 나이트가 방금처럼 회복할 시간을 주면 안된다.

"오러 블레이드!"

"....!"

"....!"

"오, 오러 블레이드?!"

-인간! 어쎄신이 아니었던 것인가!?

"뭐야...어쎄신이라고 쓰지 말란 법 있냐!!"

나는 그 말을 외치며 다크 나이트에게 달려갔다.

"후아!∼"

난 캡슐에서 일어나며 숨을 내쉬었다.

하지만...너무 기분이 좋다.

첫 신대륙 진출!

얼마나 멋진 일인가?

중간에 쓰레기같은 놈들과 파티를 맺어서 고생을 하긴 했지만, 그로 인해서 네일

길드에 가입도 하고, 신 대륙에 첫 발을 내딛었으니 뭐...

난 방에서 나와 부엌으로 걸어갔다.

아무리 게임이 재밌다고는 하지만 밥을 거르면 안된다.

현실에서 건강이 나빠지면 게임 속에서도 기본 스텟이 하락해버린다.

흠.

그렇다고 게임을 위해서 밥을 먹는다는 것은 아니니 알아두도록.

"어라?"

부엌으로 가려던 중에 문득 멀티비젼 소리가 들려왔다.

아마도 누나가 다시 돌아가면서 끄지 않은 듯 했다.

못한게 아니다!

분명 일부러 그런 것이 분명해...

내가 왜 이렇게 단정을 짓는가?

....평소 누나의 성격때문이다.

일단 멀티비젼의 설명을 하자면 라디오, 텔리비젼, 컴퓨터, 비디오 등등 짬뽕된

기계이다.

그래서 '멀티'비젼인 것이다.

하여간 나는 부엌에 가다말고 거실로 발을 옮겼다.

그리고 점점 자세히 들려오는 멀티비젼 소리...

<...그래서 패치를 준비중이라고 하더군요.>

<네? 신 대륙에 진출한 유저들이요? 레벨이 얼마나 되기에...>

그러자 처음 말하던 남자MC가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최근에 엄청난 속도로 렙업을 한 랭킹유저 15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 그 파티의 리더는 지금 레벨 200에 근접한 랭킹 6위, 이스테론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사실은 그 파티원 모두가 네일길드의 소속이

란 것 입니다. 아마도 11대 길드중에서 거의 아래에 속하니 한번 떠 보려고 그런

것 이겠지요. 게다가 동굴을 뜷은 것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환성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동굴에 렙제가 있기는 하지만요.>

<그렇다면 이번 패치는 신 대륙에 관한 거겠죠?>

아니, 잠깐!

이스테론의 레벨이...거의 200이라고?

아니, 내가 40업정도를 넘게했는데 이스테론은 별로 못했다는 건가?

흠....골렘때문이겠지.

쩝.

추가로 설명 하나 들어가겠다.

일반적으로 랭킹유저라 함은.....

.......

아마 1000위 안...이었던 것 같군(자신도 잘 모른다).

어, 어라?

그러면 내가 100위 안에 든다는 건가?

게임을 시작한지 5개월 정도밖에 안했는데?

흠....

내가 그렇게 폐인이었는지 모르겠다.

<이번 신대륙의 패치는 꽤나 대규모 패치더군요. 3, 4일 정도는 걸릴 예정이라고 합

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여자MC는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3, 4일이라...그렇다면 더욱 놀랄만한게 생기는 거겠죠? 대체 어떤것들이 패치되

는 거에요? 대민씨?>

여자MC가 약간 애교어린 듯한 말투로 묻자, 대민이라고 불린 남자MC는 약간 난처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을 하였다.

<하하, 특히나 레벨에 따른 수많은 무기와, 스킬에 따른 수많은 패치가 주 내용

입니다. 그리고 신대륙의 퀘스트, 지형 등등...>

<우와, 스킬에 따른 패치요?>

<그렇습니다, 지영씨. 특히나 '조합'과 '창조'라는 프로그램이 생길 예정이라고

하네요.>

난 그말에 깊은 흥미를 느꼈다.

대민이라고 불린 남자MC의 말을 지속적으로 들었을 때, 아주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스킬을 사용하다가 일부러 약간 변형시켜서 사용하면 그것이 새로운 스킬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자신의 행동들이 스킬로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조합.

요놈은 좀 특별했다.

스킬북을 조합시키던지, 아니면 스킬창에 있던 자신의 스킬을 특수 아이템을 이용

해서 조합시키는 것.

이 두가지가 있었다.

뭐가 더 좋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스킬북으로 조합하는게 약간이나마

나을 듯 싶었다.

특수 아이템+두가지 스킬의 숙련도 각각 20%?

물론 성공 확률은 이것이 더 크지만...숙련도는 올리기 어렵다.

난 멀티비젼을 끈 다음 일어서서 내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캡슐을 열고서는 바로 에뉴얼 월드에 접속하였다.

"후후, 그동안 사냥이나 즐겨봐야겠다."

그런데 뭔가 잊어버린 것 같은데 말이지?

"스텟창 오픈!"

아이디:케라진

LV:198

전직:어쌔신

칭호:무(無)

힘:300

체력:10(체력1포인트당 스테미나최대치10증가)

손재주:10

민첩:670

지능:10(지능1포인트당 마나최대치 10증가)

지력:10

운:45

남은AP:0

후후, 멋지구나.

벌써 레벨이 198이라...

나는 그날, 멀티비젼을 보고난 이후로 미친듯이 사냥에만 전념했다.

그것도 남은 일주일간 밥먹고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말이다.

그리고 그 결과물.

단숨에 20업이라는 엄청난 성과!!

"곧 있으면 2차 전직이다!!!"

나는 곧 있으면 2차 전직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다.

좋았어, 그렇다면 오랜만에 스킬창이나 열어볼까?

"스킬창 오픈!"

대거 엑스퍼트(LV:20, MASTER)

대거 마스터리(LV:14)

대거 부스터(LV:20, MASTER)

독바르기(LV:20, MASTER)

쉐도우 스텝(LV:20, MASTER)

은신(LV:20, MASTER)

은영(LV:8)

텔리트 무브(LV:20, MASTER)

헤이스트(LV:20, MASTER)

단검류 스킬(-)

-스텝 슬라이스(LV:20, MASTER)

-더블 커트(LV:20, MASTER)

-오러 인첸트(LV:20, MASTER)

-엑스 립(LV:13)

-블레이드 스로우(LV:6)

-샤프닌 세더(LV:14)

-크로스 그레이브(LV:10)

-쉐도우 컷(LV:15)

-멸(LV:3)

-서번트 루인(LV:6)

체인 마스터리(LV:20, MASTER)

체인 스킬(-)

-각(刻)(LV:7)

-인(刃)(LV:5)

-망(亡)(LV:6)

-적(的)(LV:9)

-탄(彈)(LV:15)

-단(斷)(LV:20, MASTER)

-방(防)(LV:14)

-섬(閃)(LV:20, MASTER)

-절(折)(LV:4)

-파(破)(LV:5)

-차(遮)(LV:2)

-삭(削)(LV:8)

-멸(滅)(LV:3)

-연(連)(LV:10)

후후후후후후후.

체인스킬은 건너뛰고, 단검류 스킬들을 보아라!

아름답지(?)않은가?

대부분이 마스터다.

후후후후후후.

후후후후후.

음, 내가 들어도 재수없군.

그나저나...

"왜 대거 마스터리는 왜이리 안올라가는거야!"

그렇다!

왜, 왜냐?

대거 엑스퍼트는 잘만 쑥쑥 올라가더만, 왜 대거 마스터리는...!

엑스퍼트를 마스터하면 ∼엑스퍼트(하급, 중급, 상급)이 된다.

마스터리를 마스터하면?

당연히 ∼마스터라고 칭호가 붙겠지.

소드 마스터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그 위라는 그랜드 소드 마스터는 어떻게 할까?

간단하다.

에이션트급 스킬북중 '그랜드 마스터리'라는 스킬북이 있단다.

그걸 얻어서 마스터하면 끝.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샜지만...

"으으, 대거 마스터리, 자세히."

<대거 마스터리>

LV:14(전체 숙련도: 73.813/100%)

효과: 공격력+4250, 공격 속도+30%

"하아, 빨리 사냥이나 마저 해야겠다."

이게 정답이다.

============================ 작품 후기 ============================

소드 엑스퍼트->소드 마스터

즉

대거 엑스퍼트->대거 마스터리 순으로 가야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