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33 Episode 2-3 Faker =========================================================================
‘이게 뭐하자는 거지.’
세르게이가 종이를 구겼다. 얼굴을 감싸 쥔 그. 머릿속에 여러 가지 생각이 계속해서 떠다녔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 편 중에 위험인물이 있다면?’
그렇다면 그의 말대로. 이번 스테이지에서 승리하더라도. 다음 스테이지부터 잠도 편히 자지 못할 것이었다.
‘하....’
그가 도박장의 천장을 쳐다보았다.
‘미치겠네...’
***
‘현식.. 그자가 위험인물일까?’
세르게이는 현식에 대해 생각했다. 전식 군인. 살인기술에는 능숙할 것이었다. 쪽지를 들고 있는 손이떨렸다. 초조함이 그를 지배했다.
‘팀원들에게 알릴까? 아니, 그 전에 내 팀원들이란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인가?’
같이 술을 마셔본 적도 없고. 오래 지내본 것도 아니었다. 단지 이 방에 와서 강제적으로 된 팀일 뿐. 어디에도 그들이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었다.
‘...설마 올가가 위험인물?’
그가 눈을 감고 미간을 어루만졌다. 절대기억을 지니고 있는 초능력. 능력 자체는 살인을 위한 능력이 아니다. 하지만 그녀의 인벤토리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혹시 누가 아는가? 그동안 죽여 왔던 사람들의 머리통이 들어있을지.
‘너무 비약된 추리야.. 아. 초능력..’
세르게이는 현식의 말을 기억해 냈다.
(제 초능력은 도박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배를 소환하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정말일까?’
그의 말이 거짓이라고 한다면. 설령. 배를 만드는 초능력이 아니라.
‘사람을 죽이는 초능력이나... 정신을 지배하는 초능력이라면..’
이 방을 나서는 순간. 본색을 드러낼 것이었다.
“젠장..”
그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아니면.. 가면을 쓴 헌터가 나를 속이려는 건가?’
어떤 능력을 지닌 헌터인지 알 수 없는 흰색가면. 그를 이대로 만나러 가는 것도 위험했다. 도박테이블에 등을 기댄 채 그는 계속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위험인물은.. 내부인 인가 외부인인가...’
천천히, 그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직 생각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지금 결정할 필요는 없었다.
도박 테이블 사이를 지나가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하던 그가. ‘아.’ 하고 탄식을 내뱉었다. 그가 북쪽의 숙소로 향했다.
딜러들이 머무는 곳.
그곳이 그의 목적지였다.
***
북쪽 딜러들의 숙소.
-똑똑-
“계신가요?”
(잠시 만요,)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편한 옷차림의 남성 딜러가 나타났다.
“무슨 일이시죠?”
경계. 세르게이는 그의 눈빛에서 불안함을 느꼈다.
“당신이 이곳의 책임자인가요?”
세르게이의 말에. 그가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더니. 다시 물었다.
“무슨 일이신가요.”
“좀 복잡한 일인데.. 이곳의 책임자와 이야기를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완강한 세르게이의 눈빛. 남자딜러가 세르게이의 이곳저곳을 훑어보았다. 그가 뒤를 돌아 소리쳤다.
“메이! 너를 찾아온 사람이 있어.”
그가 소리치고 난 뒤. 안쪽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잠시 만요!!)
세르게이가 힐끗 문 안쪽을 바라보았다. 테이블의 위에 먹을 것들과 권총 몇자루가 놓여져 있는 것이 보였다. 딜러들도 플레이어들의 반란에 대비해. 무장을 하고 있는 것일까? 더 여러 가지를 보려던 그의 시야를 남자 딜러가 몸으로 막아섰다.
“남의 집을 함부로 보는 것은 실례입니다.”
“아... 죄송합니다.”
잠시 후. 분홍색 긴 머리를 지닌 정장차림의 딜러가 나타났다.
문 밖으로 나온 그녀.
갑작스러운 방문에 머리를 다 말리지 못했는지. 단정하게 말아 올린 머리가 아닌. 가슴부분까지 머리카락이 내려왔다.
“세르게이라고 합니다.. 잠시 단 둘이.. 할 말이 있습니다만..”
그녀가 세르게이를 빤히 바라보았다. 의심의 눈초리.
문을 반쯤 열고, 그들을 지켜보고 있는 남자 딜러.
그 역시 의심이 된다는 표정으로 세르게이를 빤히 바라보았다.
“...도박 플레이에 관계된 일입니다만...”
후우. 하고 그녀가 한숨을 쉬었다.
‘웬 한숨..? 역시.. 플레이가 아닌 시간에 찾아와서 그런가?’
그녀가 남성딜러와 몇 마디 말을 나누었다. 남성딜러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녀에게 인사를 했다.
“메이. 무슨 일 생기면 바로. 연락해”
고개를 끄덕이는 분홍머리 딜러. 메이. 세르게이를 째려본 남성딜러가 문을 닫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머리카락을 이리저리 쓰다듬은 메이가 세르게이를 향해 말했다.
“무슨 일이죠?”
세르게이가 주머니 속에서 종이쪽지를 꺼내 그녀에게 내밀었다.
“같이 가주었으면 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녀가 쪽지를 받아들었다. 쪽지의 겉면만을 읽은 그녀가 인상을 찡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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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곳에서 보시오.
-가면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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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하고 심호흡을 한 그녀가 쪽지를 읽지 않은 채. 세르게이를 향해 웃으며 말했다.
“잘 되었군요. 안 그래도 저 역시 당신에게 개인적으로 할 말이 있었는데.”
“...네?”
그녀가 쪽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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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헌터들의 대장입니다.
당신 동료들의 진정한 정체에 대해서 말할 것이 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그대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 방에서 승리하시더라도.
이후에 당신의 안전은 보장하지 못합니다.
단 둘이.
새벽 3시에. 남쪽 근처에서 봅시다.
-가면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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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를 읽은 그녀의 얼굴이 굳어졌다. 그녀가 세르게이를 향해 말했다.
“가지 마십시오. 함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르게이 역시 그녀의 말이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낮은 확률이지만. 그의 말이 맞는다면... 저 역시 지금 동료라로 믿고 있는 플레이어에게 살해당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눈이 가늘어졌다. 세르게이가 계속해서 말했다.
“이 쪽지의 내용을 동료들에게 보여주기도 힘듭니다. 이대로 가면 헌터에게 혼자 가기도 힘들고요. 그래서...”
세르게이가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의 시선이 메이의 얼굴에 머물렀다.
“...중립적인 입장인... 당신과 함께 가려고 합니다.”
***
세르게이가 너덜터덜 자신의 숙소 쪽으로 걸어가는 중이었다. 그는 자신이 사랑했던 옛 여인에 대해 생각했다.
‘어떻게 해서든.. 다시 그녀를 만나고 말겠어.. 이곳에서 허무하게 죽을 수는 없어.’
-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자신의 숙소에서 올가가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올가?’
그녀가 두리번두리번 거렸다.
‘어딜 가려는 거지?’
올가가 세르게이의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세르게이의 시선과 올가의 시선이 부딪혔다.
그녀의 표정이 밝아졌다.
“세르게이 씨!”
그녀는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 세르게이를 걱정하고 있는 듯 했다.
“무슨 일입니까?”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그녀가 세르게이를 향해 다가왔다.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으셔서. 걱정되어서 나왔어요.”
“하하. 긴장되는 일이 많다보니.. 몸을 푸는 데에 좀 오래걸렸네요.”
그녀를 향해 웃음 짓는 세르게이.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한줄기 서늘한 기분이 지나갔다.
‘설마.. 나를 감시하려고 나온 건가?’
그의 마음속에서 시작된 의심이라는 감정. 사람들의 행동이 달라 보이기 시작했다.
‘어느 것이 진실이지..?’
그녀가 몸을 돌려 숙소 쪽으로 향했다.
“찾았으니 다행이네요! 쉬러가요!”
종종 거리며 뛰어가는 올가. 그녀의 모습을 보며 그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꼈다.
‘뭔가 이상해.’
그가 숙소의 문 쪽으로 다가갔다.
-끼익-
하고 문을 여는 그. 문 안쪽 침대에서. 현식이 밝은 표정을 짓는 모습이 보였다.
“오랫동안 안 들어와서 걱정했습니다.”
세르게이가 피식하고 웃었다.
“제가 애들도 아니고... 운동 좀 했습니다.”
현식은 세르게이를 향해 어떠한 물음을 던지려다가 그만두기로 했다.
‘운동을.. 와이셔츠 차림으로 말입니까?‘
현식은 그가 무언가 이상한 것을 눈치 챘다.
‘마음의 변화? 내일 게임에 대한 압박감?’
내일 게임에서 패배하면. 휴식도 없이 다른 방으로 향해야 한다. 패배하면 가게 되는 ‘지옥의 방’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했다.
‘단순히 걱정에 그러는 것인가.’
현식이 그에게서 눈을 때고는 침대에 다시 누웠다.
침대에 드러눕는 현식을 보며. 세르게이가 생각에 잠겼다.
‘운동 이야기를 했을 때. 그가 무언가 눈치 챈 것 같았어.’
세르게이는 현식의 눈에서 스쳐지나가는 의심이라는 단어를 읽어냈다.
‘현식이 위험인물일 가능성도 있어. 역시, 그자를 만나봐야겠어.’
복잡한 머릿속. 세르게이가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다.
‘그 여자는 또 왜 그러는 거야.’
가뜩이나 생각할 것이 많은데. 딜러가 자신에게 했던 말이 그를 더 머리 아프게 했다.
(좋습니다. 제가 같이 가드리겠습니다.. 대신..)
(대신..?)
(약속시간 1시간 전에 딜러의 숙소 앞으로 오십시오.)
(네? 한 시간이나 일찍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저 역시 따로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들 무슨 꿍꿍이인거지...’
멀리서 올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다들, 저녁 드시러 가실래요?”
***
새벽 1시 40분.
세르게이가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고개를 돌리자 잠들어 있는 현식의 모습이 보였다.
‘...간다.’
옷걸이에 걸려있는 흰색 와이셔츠를 입고, 세르게이가 천천히 문 밖으로 나섰다.
-끼익-
문을 열고 나가는 세르게이. 그가 나간 뒤. 현식이 천천히 눈을 떴다.
의심스런 표정을 한 그가. 옷걸이에 있던 해군 정복에 손을 뻗었다.
잠시 후. 또 한 번 끼익. 하고 문이 열렸다.
현식이 세르게이를 쫓아 문 밖으로 나섰다.
============================ 작품 후기 ============================
-작가의 말-
지결동신
죽이면 헌터들도 죽을테니 죽이지는 않을테고..
/그렇습니다. 죽이면.. 헌터들도 죽게 되겠지요.
지결동신
생각 읽기라니. 그런 부러운..
/생각 읽기는.. 정말 엄청 부러운 능력이지요. 개인적으로 생각이 읽는게 가능하다면.. 동물들의 생각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비앙
안 나가도 내심 의심을 지울 수 없게 되고, 나간다 해도 여러모로 문제가 생기니
/안나가자니 찝찝하고.. 나가자니 이상하고.. 결국 세르게이가 꾀를 내는군요.
로베르트
그렇다 세르게이는 게이엿던 것이다
/게이가 맞기는 한데..
그 게이는 아니에요 ㅠㅠ
스온
최고 방법은 그냥 팀원한테 편지다 까발리고 편지 쓴얘한테도 가서 이야기 듣는것
/그런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르게이는 다른 선택을 하는 군요. 동료들을 믿지 못한 모양입니다.
루미젤
고도의 심리전인가요? ㄷㄷ 안나간다면 꺼림직하고 나간다고해도 그것나름대로 꺼림직하겠네요 ㅋㅋㅋ 잘보고갑니다~~~!
/이상한 심리전을 사용하는 가면헌터. 이상한 쪽지하나로 심리를 흔드는군요. 과연 어떤 결말이 될지...
kunhe
그나저나 벌써 조회수가12만 바라보네 축하드려요~!
/그렇습니다.. 어느새 12만이군요.. 그나저나 서평 감사드립니다!
첫 서평이군요 하하.
정말 고맙습니다.
kunhe
ㅋㅋㅋㅋㅋㅋ 사탕수수님 ㅋㅋ 아 요새 밤마다 일찍자는데 왜 대탈출은 한밤중에 업로드되는거야 ㅠ
/오늘은 저녁에 업로드 해 보았습니다.
한편 더 보시고.. 푹 주무세요!
사탕수수158
후우 매우힘든여정이였습니다 1편부터 132편까지 추천하고 넘어왔습니다 한 5등은 올랏갯져? 따...딱히 칭찬을 바라는건 아니에요!! 그리고 질문에 프라이버시 침해가 있는거같네요 벨몬트님 알려주셔서감사합니다 질문 내렸습니다 작가님 몸조리 잘하세요 꾸준히그리고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후후
/안녕하세요
오호.. 1~132 편까지 추천이라니.. 엄청 감사합니다.
고된 여정이었겠군요.. ㄷㄷ
벨몬트님과 무슨 일이 있으셨나요..? 음.. 저에게 무언가 질문을 하셨던 모양이군요[..]
일단 잘 모르겠지만.. 추천 정말 감사드립니다. 허허.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작가님 남자인가요 여자인가요?'
인데요. 저는 남자입니다.
이 질문이 맞았나 모르겠군요. 하하.
iaksal
연속 1등을 실패했다!!!!!
/연속 1등은 쉽지가 않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도.. 몇분 안되는 것으로..
그래도 하루 1등이라도 어디에요!
하늘에서뚝딱
전 개인적으로 올가란이름이..ㅎㅎ 그 이름가진 케릭터들이 좀..흐흐 암튼 날이 좀 풀리면 자주 나가시기를..ㅎㅎ 일반란에 홍보하신게 좀 컷나봐요 선작이 확늘어난거같은데..
/음.. 선작이 하루에 140 넘게 증가하였습니다. 대탈출을 찾아다니신분이 생각보다 꽤 있으셨나봐요[..]
신이 납니다!
올가.. 과연 어떤 여인일지...
phara
자 시현의 햄버거로 코인을 사는겁니다!!!!
/......처..천잰데?
그런 방법이.. -0-;;
벨몬트
글고 어떻게 보면 리리플 하나하나 다는게 글쓰는것보다 더 힘듬. 자기 글 좋아하는 독자인데 성의 없게 답변할수도없구 그렇다고 없는말 만들어서 답변하기도 힘들고 어쩔댄 별 그지깽깽이같은 놈들이 난리도치고.. 나중에 점점 독자수가 늘고 덧글이 많아지면 리리플 다시기 힘들어질꺼에요 그러니 매번할필요는 없이스다구염. 흠흠. 딱히 걱정하는건 아니라능.
/음.............. 혹시 작가님이신가요?
[......]
사실 사람 사는곳이나. 인터넷 공간은 대부분 비슷하기는 해요.
어딜가나 깽판치는 사람은[...] 있습니다.
그러려니 해야죠. 하하
제가 리플 30-40개까지는 리리플을 해본적이 있는데..
그 이상은.. 무리더라고요.
리플 다는시간이 1시간이 넘어가버려요 ㅠㅠ
벨몬트
사탕수수님 매편마다 작가님이 리리플달아주셔서 편하게 소통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은데. 아무리 인터넷상의 관계라도 서로 지켜야할 프라이버시는 지켜야 하다고 생각함. 작가님도 너무 신경쓰시지마시고 몸조리 잘하시고 건필염!
/음.....
저에게 무언가를 물어본건가요.
예를들면..
'작가님은 아빠가 좋아요 엄마가 좋아요?'
이런건가요
허허.
저는 오늘도 햄버거를 먹으며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와우 빅버거라고.. 먹다가 죽는줄 알았네요. 반도 못먹었어요.
김라스
질문은 한달에 하나만하세영~ㅋ 작라님은 글써야해요
/음.. 이 말은.
'작가 네 이놈 열심히 글을 쓰거라'
와 동의어는 아니겠죠?...
감사합니다.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하하.
벨몬트
아앙대
/어..어떤것이 안되는것인가요. 설마 첫코..?
사탕수수158
아 추신 의문증8 작가님 쉬면서 하시는건가요? 쉬시면서 하세요 ㅎㅎ
/음. 저는 잘 쉬지 못합니다. 하하. 매일 하루가 짧다고 느껴져요.
글을 쓰는것이 아니라 다른일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쉽지않군요.
그리고 놀 때에도, 너무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 체력은 언제나 바닥이군요.허허..
사탕수수158
우앙 대탈출보려고 3일권질렀는대 않나와서 삐질뻔...
/삐지지 마시라고 한편 더 올려드렸습니다!
-마치며-
약속하신 2편째입니다.
제 시간에 업로드 하였군요.. 휴우.
오늘은 와우 빅 버거.. 라는
16000 원 짜리 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만..
반에 반도 먹지 못했네요. 너무 큽니다.
허허.
그럼 햄버거를 먹으며 몸을 회복하는 저는. 내일 134편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