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탈출-108화 (108/373)

00108  전설의 용사 (The Legendary Hero)  =========================================================================

“그럼. 또 어슬렁거리다가 잡히지 말라고!”

경비대원의 마중을 받으며. 시현은 경비대의 건물에서 나왔다.

‘어떻게든.. 빠져나왔군.’

익숙해지지 않는 굵은 천 허리띠를 동여매며 시현이 남쪽으로 발길을 움직였다.

‘경비대장의 말에 따르면... 남쪽 빈민가에 요한과 헤나가 살고 있다고 하니... 무슨 일이 생기기전에 빨리 가 보자.’

시현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100배가 넘는 마왕군이 진격해 오는것을.. 무슨 수로 막지..?'

이곳에 오기전 시스템 음성이.

[며칠 후 인간군의 100배의 병력을 지닌 마왕군이 쳐들어 오게 됩니다.]

라고 말했었던 것을 시현은 기억하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수로..'

시현은 용사 후보생이라는 소년에 대해 생각했다.

‘어차피 전설의 용사라는 것이 한순간에 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야.

아직 어린아이라면 그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서. 최대한 정의로운 마음을 가지게 하는 수가 최선이 아닐까?’

시현은 자신이 전설의 용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누구나 꿈에 도달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 해야 할 몫.

시현은 그저.

그가 포기하지 않도록.

희망이 있고,

따뜻한 세상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었다.

‘최대한 빨리. 헤나의 집을 찾아가자.

마왕군이 쳐들어오기 전에. 요한을 만나야 해.’

***

빈민가의 늙은 거지. 마피.

그는 오늘도 주린 배를 움켜지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평소 같으면 자리 깔고 앉아 따뜻한 햇볕에 뒹굴면 그만일 테지만. 요 근래에 먹을 것이 모두 떨어져 버린 것이다.

“에잉... 어디 먹을 것 없나?”

판잣집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쓰레기더미를 뒤지던 그가. 귀찮은 표정을 지었다.

“하여간.. 빈민가 쓰레기통은 먹을 게 없어.. 에고... 마을쪽 쓰레기통을 뒤져야 하나?”

그가 한숨을 쉬고 있을 때. 하늘에서 한 두 방울씩 빗방울이 떨어졌다.

“뭐야? 비가 왜 이렇게 찔끔찔끔 와?”

인상을 찌푸린 그가 판잣집 사이를 걸어가기 시작했다.

먹구름이 하늘에 드리워지고 있었다.

***

판잣집의 앞에서

페이가 의문스러운 눈빛으로 요한을 바라보았다.

“오빠? 왜 용사가 되려고 하는지 안 알려줄 거야?”

요한은 그저 어깨를 으쓱일 뿐이었다.

“알려줘~ 알려줘~~”

페이가 요한의 팔을 잡고 흔들었다.

“페이.”

“응?”

“그런 위대한 이유는 아무한테나 알려주면 안되는 거야!”

요한의 말에 페이가 입술을 삐쭉 내밀었다.

“오빠한테는 내가 아무나야?”

“용사 히로인이 되려면 일단 16살은 넘어야지.”

“......”

10살 남짓한 페이는 자신의 몸을 내려다보며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울 것같은 표정을 지은 그녀가 무언가 생각난 듯 자신의 주머니를 뒤졌다.

“이거 줄 테니까 이야기 해 줘!”

페이의 손에 사탕이 하나 들려있었다.

“사탕? 전설의 용사가 사탕정도 입을 열 것 같냐!”

그러자. 머리를 긁적인 페이가 반대쪽 주머니를 뒤졌다.

나무칼로 깎은 듯한 작고 조잡한 나무인형이 들려있었다. 평소 페이가 소중이 여기는 목각인형이었다.

“이거 줄게.”

“어? 그래? 그러면 이건 이제 내꺼!!”

페이의 인형을 받은 요한이.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아무튼 페이! 히로인 안 할 거면 나 먼저 간다!!”

“오빠!! 이유를 말해줘야지!! 그리고 내 인형!!”

요한이 흙바닥을 위를 빠르게 뛰어갔다. 페이의 눈에. 어느새 멀어진 요한의 뒷모습이 보였다.

“내 인형 돌려줘 오빠!!”

요한이 판잣집의 모퉁이를 돌아 사라지자. 페이는 울상을 지으며 요한이 사라진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페이는 울상이 되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요한오빠! 요한오빠!”

아무렇게나 마구 지어놓은 판잣집들의 사이에는 숨을 곳이 너무 많았다. 한참을 돌아다녔지만 요한을 찾을 수 없었던 페이는 결국 자리에 주저앉았다.

“요한오빠.. 미워..”

그녀의 마음속에 서러움이 밀려왔다.

눈물이 한 방울, 떨어질려는 찰나.

그녀의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꼬마야. 그 사탕.”

빈민가 늙은 거지의 목소리였다. 페이가 저리가라는 듯이 손을 휘휘 저었다.

“읔... 거지아저씨 좀 씻고 다니라니까요! 여기까지 오줌냄새 나잖아요!”

거지가 미안하다는 듯이 양손을 가슴까지 들어올렸다.

“갈게. 갈 테니까. 들고 있는 사탕 아저씨 주지 않을래?”

“...이거 엄마가 나 혼자 먹으라고 준 건데요. 아저씨는 아저씨가 벌어서 먹으면 되잖아요.”

정곡인 말에. 거지가 할 말을 잃은 듯.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흥! 이거는 요한오빠 오빠 줄 거거든요!”

“요한..?”

“네! 오빠 주려고 아껴놓은 거예요!”

요한이라는 말에. 늙은 거지가. 잠시 멍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그 직후. 알겠다는 듯이 페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너? 요한 좋아하는구나?”

“무..무..무.무...무슨 소리에요!!”

목과 귀가 새빨개진 페이를 보며. 늙은 거지가 풉. 하고 웃었다.

“웃지마요!!”

페이의 외침소리에. 거지가 알았다는 듯이 손을 내저었다.

“알았어 알았어. 웃지 않으마. 그런데... 요한이 아버지 찾고 있는 거는 알고 있지?”

“그럼요!”

늙은 거지의 눈이 번쪅였다.

“사실 아저씨가. 요한의 아버지가 도망가는 장면을 보고 있었는데...”

페이가 깜짝 놀라며 늙은 거지의 때묻은 얼굴을 쳐다보았다.

“정말요?! 요한오빠네 아버지는 어디로 간 거예요?”

궁금해 하는 페이의 얼굴을 보며. 늙은 거지는 걸려들었다는 표정을 지었다.

“사탕 주면... 이야기 해줄 수도..”

“드릴게요! 드릴게요!!”

페이가 커다란 왕사탕을 거지에게 건넸다. 왕사탕을 입에 집어넣은 거지가 행복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저씨!! 이야기 해 주셔야죠! 요한 오빠 아버지!”

페이와 거지 마피가 판잣집들의 사이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멀지 않은 곳에서 요한이 그들의 이야기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요한은 애초에 페이에게서 도망간 것이 아니라. 그녀가 보이지 않는 가까운 곳에 숨어서 그녀를 보고 있었던 것이다.

페이에게 너무 짓궂은 장난을 했다고 생각해서 그녀의 앞에 나타나려는 순간. 거지가 요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요한이 판잣집의 모퉁이에 몸을 바짝 붙이고. 페이와 마피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

야심한 달밤.

사업에 실패한 마피는 빚더미를 안고 빈민가로 들어왔다.

‘차라리 죽어버릴까...’

돈 앞에서 모두 돌아서 버린 자신의 인연들을 생각하며. 나무 판잣집을 바라보던 마피는. 결국 결심을 했다.

‘죽어버리자... 서쪽 마물의 숲으로 가는 거야...’

서쪽 성벽의 바깥쪽에는 사람을 잡아먹는 마수들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곳에서. 마피는 자신의 실패한 인생을 끝내 줄 마수를 만나기를 기대했다.

달빛만이 지친 마피의 등을 위로해 주고 있었다.

판자촌을 나선 마피는. 서쪽 마물의 숲으로 향했다.

마물의 숲에 도착하자. 마피는 온몸이 굳어가는 것을 느꼈다. 무성한 나무들 탓에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검은 어둠속.

멀지 않은 곳에서. 마물들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실패한 인생.. 이곳에서 이만 끝내는 거야...’

과거의 찬란했던 부를 잃어버리고 난 후. 그는 자신을 극복하지 못했다. 어느 세월에 다시 빚을 갚고. 어느세월에 다시 일어선다는 말인가?

깊은 수풀을 헤치고 어두운 숲 속으로 들어가던 중. 누군가의 말소리가 들렸다.

“왔나?”

마피는 철렁하는 마음이 들었다. 누군가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일까? 자신의 목숨을 노린 빚쟁이들이 고용한 자일까?

그는 비록 죽을지언정. 청부 살인자들에게 고문을 받다가 죽는 것은 싫었다.

‘젠장..’

그가 고개를 돌리려는 순간. 반대편 수풀 속에서 누군가가 대답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 왔지.”

마피는 수풀의 아래쪽에 몸을 웅크렸다.

아무도 오지 않는 마수의 숲.

‘이 시간에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마피는 눈을 들어 두 사람의 얼굴을 확인했다. 컴컴한 어둠속이라 잘 보이지 않았지만. 가끔씩 비추어지는 달빛과 음성을 통해. 남자 한명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헤나의 연인.. 이한?’

그들은 무언가 작당모의를 하듯. 낮은 목소리로 대화를 했다.

“오랜만이군 이한.. 그래. 하고 싶은 일은 잘 되었나?”

“.. 여기서 자네를 만나게 될 줄이야...”

“그래. 나도 이곳에서 자네를 만나지 않게 되길 바랐지.”

이한이 고개를 떨구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이한에게 물었다.

“요즘. 이 동내에서 예쁜 여자 낚아서 결혼하려고 하고 있다며?”

라는 그의 물음에. 이한이 웃었다.

“결혼은 무슨. 재산 많고 얼굴 반반한 여자라. 돈이나 뜯어낼 작정이지. 한탕~ 해서 다른 지역으로 뜰 생각이야.”

***

마피의 이야기를 듣고, 페이가  멍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때.

-탁-

하고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마피와 페이가 고개를 돌리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한 요한이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요한의 입에서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거짓말이야...”

당황한 표정의 마피가. 요한을 바라보며 말했다.

“아.. 이건.. 요한이.. 이건..”

당황한 페이 역시 요한에게 말을 건넸다.

“오..오빠..이거는 그러니까...”

“거짓말이라고!!“

한 두 방울씩 떨어지던 빗방울이. 점점 더 굵어지기 시작했다.

요한의 온몸이 부르르 떨렸다.

(엄마.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에요?)

(아버지는 정말 멋진 사람이란다.)

(꼭 만나고 싶어요!)

요한이 눈을 질끈 감았다.

(지헨 형! 유명한 사람이 돼서 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고 싶어!)

(전설의 용사...정도면 되려나..?)

(그럼! 나는 전설의 용사가 될 거야!!)

질끈 감은 요한의 눈에서 한 두 방울씩 눈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거짓말이라고.. 거짓말이라고..’

“거짓말이야!!”

빗줄기가 심해졌다.

요한이 뒤돌아 달리기 시작했다.

“요한오빠!!!”

빗속을 달리는 그의 눈에.

끊임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래. 사실 나도 알고 있었어...

아버지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하지만... ’

(요한. 아버지를 믿어야 한단다.)

‘하지만.. 어머니의 말을 믿고 싶었어....’

(요한. 아버지를 원망하면 안 돼.)

(요즘. 이 동내에서 예쁜 여자 낚아서 결혼하려고 하고 있다며?)

아버지에 대한 마지막 믿음이

(결혼은 무슨. 재산 많고 얼굴 반반한 여자라. 돈이나 뜯어낼 작정이지. 한탕~ 해서 다른 지역으로 뜰 생각이야.)

요한에게서 깨져나갔다.

“으아아아아!!!!!!!!!!!”

빗방울이 그의 온몸을 때렸다.

요한은 빗속을 달리고 또 달렸다

그에 눈물을 타고.

원망과 서러움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

마피 : 빈민가의 늙은 거지. 과거 사업가였으나. 모든 재산을 잃고 빚더미에 앉는다. 돈을 잃은것보다 사람들이 자신을 배신했던것에 충격을 받아. 아무일도 하지 않고 빈민가를 돌아다니며 거지 생활을하고 있다. 요한의 아버지 이한이 누군가와 했던 대화를 옅들었다.

- 작가의 말-

기동대대

햄버거는 전체능력 상승이니 남자한태 좋은 능력도 상승될듯

/그..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시현은 슈퍼 좋은 능력이 되어있겠군요(?)

놀랍습니다.

유입인

으으 노블이끊겨 이제야 질렀습니다.. 기념으로 쿠폰

/감사합니다 유입인인.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나라토끼

항상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루미젤

오오옹 새로운스토리 기대됩니다~~!과연 시현은 잘할수있을지 ㅋㅋㅋ잘보고갑니다!!!!

/시현은 항상.. 필살의 머리굴리기로 살아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편은 스토리 전개가 어떻게 될지.. 허허. 이러다가는 시현이 요한을 만나지도 못하고 마왕군에게 사망하게 되는 전개가[...]

dark기사

잘보고갑니다

/다크기사님. 언제나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카이마이

용사는 용감한 전사가 맞고요, 용자는 용사의 최 정점에 선 이들이죠. 아랫댓글은 웃으라고 쓴 예시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마치며'에서!

간단히 설명드리죠 .용사:누나의 컴퓨터로 야동을 다운받아 본다. 용자:야동보다 걸려 처 맞아도 끝까지 본다.

/그렇군요. 용자라는것은. 용기를 뛰어넘는 의지가 있는 자 였군요[..] 놀랍습니다. 누나의 컴퓨터로 야동을 다운받아 보는 용자라.. 생각만해도 멋지군요.

하늘에서뚝딱

용사는 말그대로 용맹한전사 용감한전사이구요 용자는 그냥 용감한사람, 간이 부은..ㅡㅡㅋ 뭐 쓰이는 문맥상의 차이겠지요 머... 암튼 시현이는 열심히 굴려야대요 흐흐흐흐흐 뒈지게 맞고 또 맞을뻔했지만..

/용사와 용자. 제가 이거 차이 알아내려고 ㅠㅠ 엄청난 시간을 소비했네요.

시현은 현재 요한을 만나지도 못했는데.. 이러다가 마왕군 쳐들어와서 순식간에 '그동안에 대탈출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 되버리는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로베르트

잘보고갑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로베르트님!

滅怯

햄버거로 천무지체 만들어도 무술은 어떻게 하죠? 검보단 쉬운 창으로?

/그것이 시현의 딜레마입니다. 시현이 알고있는 무술은 존스가 가르쳐준 격투기 밖에 없습니다. 또한. 햄버거는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단시간에 능력치를 엄청나게 올릴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NeoGGM

다간보다는... 용자왕인 가오가이가(=가오가이거)를 등장시키는것이 가오가...ㅋㅋ

다음 화부터는 '본격 용자물 - 용자왕 가오가이거' 로 이어집니다.

"시현! 파이널 퓨전을 승인한다~~ 으어어어!!!"

[...]

kunhe

잘보고갑니다 재밌는 스토리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벨몬트

용사와 용자의 차이는 무엇일까... 리리플보고 꽤나 오래 고민함

/저도입니다.. 자료도 많이 찾아보았죠. 본문을 수정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벨몬트

안돼 2등입니다 잘보고가용

/벨몬트님 2등이시군요. 두분다.. 정말 리플 다는 속도가 ㅎㄷㄷ..

잘보고가셨다니 다행이군요!

asfaF 1등 잘 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

에이에스에프에이에프님. 한글로 치자니 참으로 발음하기 힘든 아이디입니다. 언제나 응원의 코멘트 감사합니다!

- 마치며 -

1) 용사와 용자의 차이점.

(열심히 조사해 보았습니다.)

용사. 용자.

일반적으로  일본과 한국의 표기법이 달라서 생기는 차이. (士와 者) '용자'의 경우 일본식 표기법이므로 '용사'로 번역해야 맞다.

용자의 어원은 '드래곤 퀘스트' 에서 부터 시작되며. 이 게임안에서는 용사,용자란 단어를 혼용으로 표기하고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용사와 용자를 다르게 표현하고 있는데

용사의 경우 - 역전의 용사등 나라를 지키는 표현

용자의 경우 - 특수한 능력을 지닌 용사의 핏줄로. 주인공이 가진 고유직업

을 지칭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애니메이션과 문화등이 들어옴에 따라.

한국식 표현이 아닌 일본식 표현으로 바뀌어

번역시에는 '용사'가 맞는 말이지만.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 따라서는 설정에 따라

용사-용자의 차이를 두고 있기도 하다.

문제점은. 현재 한국의 네티즌들도 '용자' 라는 표현을 일본식 설정으로 쓰고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용자를 용사'라고 적는다면 틀린것은 아니나. 사람에 따라서는 다른 느낌을 생각할 수 있다.

보통 용자는 고귀한 핏줄을 지닌 존재로 용사의 자손이다.

2)그런 의미에서.

그런 의미에서. 본문에 있는 모든 '용사'라는 단어를 '용자'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

3) 시현이 마왕군에게서 요한을 보호할 목적으로, 빠르게 찾으러 갔지만.

요한은 어딘가로 뛰쳐나갔군요. [..]

부디 마왕군이 당도하기 전까지. 요한을 설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108편이 끝났습니다.

요즘 하루 2편씩 쓰니까 좀 후달리네요[...]

그래도 지켜봐주시는 독자님들이 있으니까 되는데까지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요한이 제정신을 차리고 용사의 길에 들어서게 될지.

이대로 악당이 될지.

..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며. 그럼 다음화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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