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47 Episode 10 - 각자의 사정 =========================================================================
/ 남쪽지역, 1번길 존스 /
- 개굴 개굴 개굴 -
- 쿠에에에엑 -
끔찍하게 생긴 독 개구리들이 끊임없이 폴짝폴짝 뛰어왔다.
"으.. 징그럽게들 생겼군..."
존스는 남쪽의 4갈래 길 중 한곳에 서 있었다.
"별로 때리고 싶지 않은데..?"
존스는 왼손에 자신의 글러브를 끼었다.
오른손에는 천으로 손목을 고정시켜 놓았는데, 주먹을 사용하다가 부상 당하는 걸 방지하는 차원인 것 같았다.
- 쿠에에에엑 -
먼 쪽 전방에서 개구리들이 끝도 없이 몰려오고 있었다.
설원좀비를 만났을 때의 기분이 몰려들어왔다.
그때는 6명이서 막았지만.. 지금은 혼자였다.
"후우,. 후우..."
존스는 심호흡을 했다.
그리고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음.. 올 때가 됬는데..?“
- 샤아아아아아 -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개구리들의 머리위에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존스가 허공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 쿵!!!!!!!!! -
***
- 쿵!!!!!!!!! -
거대한 붉은 용이 하늘로부터 날아와 몬스터 군단 전체를 깔아뭉개고 있었다.
"콜록 콜록.."
김철수. 그가 등장한 것이다.
드래곤의 머리위에 앉아있는 초록색 미녀가 눈에 들어왔다.
그녀가 존스를 향해 씨익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김철수씨 최고입니다!!"
존스가 그들을 향해 주먹진 두 손을 흔들며 환호했다.
드래곤의 입이 좌우로 벌어졌다. 웃고 있는 거 같았다.
방금 전의 낙하한 거대한 드래곤의 몸에 깔려, 수백의 몬스터들이 순식간에 전멸했다.
"철수님!"
"알았다고!"
대답과 함께 레드드래곤이 뒤뚱 거리며 언덕을 뛰어 내려가고 시작했다.
"다비켜!! 다비켜!!"
"달리세요!!"
뛰어 내려가고 있는 드래곤의 뒤를 따라,
먼지의 구름이 피어올랐다.
그의 거대한 몸에 치여 수많은 몬스터들이 날아가고 있었다.
"최고입니다!! 더 달리세요!!"
언덕을 뛰어 내려가는 드래곤의 모습과 함께
초록머리 미녀의 환호성이 들려왔다.
"못 말려 정말.."
존스가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
/ 2일전, 마틸의 술집 앞 잔디밭 /
디펜더스 멤버들이 잔디밭에 둥글게 앉아있었다. 시현이 말문을 열었다.
"우리는 산을 넘어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유일하게 가능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말에, 모두들 한사람을 바라보았다.
김철수가 자신을 향하는 시선을 느끼며 되물었다.
"나?"
"김철수씨는 산맥을 넘어 동료들을 구해줄 수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
"그렇지."
"철수 씨는 몬스터가 등장하면, 산을 넘어 이동하면서 그들을 빈사 상태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
시현의 전략은 이랬다. 지금의 문제는 길이 끼리 막혀있다는 것과. 몬스터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막혀있는 길을 김철수의 비행으로 넘어가서. 대략적인 몬스터 숫자만 줄여주면. 나머지 멤버들이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음... "
"몬스터가 일정 수 이상 줄어들면, 다른 길로 이동해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시면 됩니다."
"알겠어!"
***
/ 남쪽지역 2번길 - 쇼코 /
쇼코는 공중에서 나타나 순식간에 몬스터들을 들이받고는 날아가고 있는 용의 뒷모습을 보았다.
( 펄럭 펄럭 )
그녀에게 흙먼지가 휘날렸다.
"콜록...콜록..대단한데? "
가는 모래가 그녀의 호흡기로 들어왔다.
"먼지는.. 콜록.. 좀 많이 날리시네.. 콜록... "
그녀가 언덕 아래지역을 보자, 수없이 많은 개구리들이 깔려 죽어 있는 상태였다.
드래곤의 돌진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몬스터들만이, 간헐적으로 뛰어 올라오고 있었다.
수천마리의 몬스터가 수백으로 줄었다.
그녀의 입에서 미소가 걸렸다.
"이정도면 할 만하지!"
-챙!-
그녀가 무라마사를 꺼내들었다.
달빛이 그녀를 비추고 있었다.
"가자 무라마사!"
그녀가 남아있는 개구리들을 향해 뛰어가기 시작했다.
***
/ 남쪽지역 3번길 - 케이시 /
- 지지지지직! -
케이시의 앞에서 강렬한 스파크가 튀고 있었다.
그녀가 마틸의 상점에서 구입한 전기충격기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었다.
- 지지지지지직! -
개구리의 몸이 감전되어 추욱 늘어졌다.
"으.. 징그러!!"
하지만, 그녀는 개의치 않고 독 개구리들을 향해 돌격했다.
전기 충격기는 다른 동료들이 스스로의 무기를 포기하고,
자신에게 코인을 몰아주어 구매했던 것이었다.
케이시는 아직도 그날의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절대로 막아 보이겠어!"
- 지지지지직! -
- 그르르르르! -
개구리의 몸이 감전되어 파르르르 떨렸다.
그때, 다른 개구리가 그녀에게 독연기를 뿜기 시작했다.
"읔.. 독."
보라색 연기에 맞은 그녀가 어지러운 듯 비틀거렸다.
그녀의 앞에 수백 마리의 독 개구리들이 뛰어오고 있었다.
***
/ 남쪽지역 - 4번길 - 철림 /
- 퍽! -
- 퍽! -
"헉..헉..헉..힘들군.."
철림 아저씨는 나무 몽둥이들로 개구리를 후려 패는 중이었다.
"켁..켁."
철림 아저씨가 독에 중독된 듯 켁켁 거렸다.
"켁..켁. 안되겠군, 약간 후퇴해야겠어!"
그는 개구리들을 뒤로한 채 달려가며 인벤토리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 신 유기농 매그도나르도 햄버거 )
그는 전투 중에 인벤토리에서 꺼낸 햄버거를 베어 물었다.
- 쩝쩝쩝 -
- 띠링 -
[ 신 유기농 매그도나르도 햄버거를 섭취하셨습니다. 피로감이 조금 가시고, 약간의 상처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개구리의 독들이 중화됩니다. ]
- 탁 -
그의 호흡이, 햄버거를 베어 물면서 뛰어가면서 점점 안정되고 있었다.
극한의 스테이지를 지나 2차가 개방된 시현의 햄버거 초능력의 효능은. 모두의 생각을 상회하고 있었다.
"시현의 능력.. 대단하군.."
그는 앞에서 몰려오는 독개구리들을 바라보며 몽둥이를 들어올렸다.
"2차전이다. 덤벼라 독개구리 새퀴들아!!"
철림이 독개구리를 향해 돌격하기 시작했다.
***
/ 2일전 마틸의 술집 앞 잔디밭 /
시현이 모두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다들 진중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어떤..?"
현식이 궁금하다는 듯 되물었다.
"제 햄버거에 약간의 피로회복기능과 상처 회복 기능이 생겼습니다."
"..잉?"
"유기농 매그도나르도 햄버거라고... 여튼 그런 게 있습니다.. 중요한건, 하루에 300개씩 만들 수 있습니다."
"......"
"엄청나군.."
"많네요...."
"그래서, 제 아이디어는, 이 햄버거를 스테이지 시작하기 전까지 하루 300개씩 3번, 900 개를 만들어서 인벤토리에 넣어 놓을 예정입니다."
그의 생각은 이렇다.
일단 인벤토리에 들어간 물건은 상태가 변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체력과 피로. 그리고 병까지 치료가 되는 유기농 버거를. 12시가 지나기 전에 모든 초능력을 사용해 인벤토리에 넣는 것이다.
그리고 초능력이 회복되는 밤 12시가 지난후 또다시 300개의 유기농 버거를 소환. 매일매일 체력회복 아이템을 인벤토리에 넣어놨다가. 동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다.
"... 헐.."
"엄청나군 !"
철림이 솔직하게 감탄했다. 시현이 인벤토리를 열어 동료들에게 유기농 햄버거를 나누어 주었다.
"피로와 잔 상처를 회복해 줄 겁니다."
"고맙네! "
"이 햄버거를 나누어 드릴 테니, 힘들 때 드시면서 싸우면 드시면 됩니다."
"와아 ..."
케이시의 감탄어린 모습을 보며 시현이 어떠나는 듯 한 표정을 지었다.
***
- 띠링, 마을 주변 동쪽 숲에, 랜덤 등장 몬스터인 F급 좀비 100마리가 출현합니다 -
- 스윽 -
한나가 군용 대검을 꺼내들었다.
"칸나양!"
그녀는 마을 안쪽을 향해 소리쳤다.
- 탁 탁 탁 탁 -
멀리서 칸나가 뛰어왔다.
"들었어요~ 어서 좀비 요격하러 가요!"
두 명의 여자가 동쪽 숲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한마리도 놓치면 안됩니다!”
여러 명이 막고 있는 길 중. 한쪽 길이라도 뚫려서 집이 파괴되면
엄청난 양의 몬스터 숫자가 추가로 등장하게 되었다.
그런 일이 생기면
전원 몰살당할 가능성이 높았다.
한나가 입술을 깨물었다.
어떻게든 자신이 맡은 구역을 지켜야 됐다.
***
/ 북쪽 지역 /
현식과 시현은 묘지를 거쳐 북쪽 지역으로 이동해 있었다.
- 텁 텁 텁 -
청년과 나이가 지긋한 중년이, 두꺼비집 놀이를 하듯, 흙장난을 하는 중이었다.
"이게 아닌 거 같은데요..."
"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햄버거를 부셔서 씨앗과 함께 묻은 뒤
램프로 불을 밝히고 있는 것이었다.
"역시.. 강한 빛이 아니면 안 되나 봐요?"
"음... 강한 빛..."
"강한 빛을 어디서 구하죠..?"
두 명은 밭에 앉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었다.
턱에 손을 대고 곰곰이 생각하던 현식이. 나지막하게 감탄사를 내뱉었다.
"아!"
"네?"
"이그네스!"
"이그... 아!"
- 탁 탁 탁 탁 -
시현과 현식은 마을 쪽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
/ 12시간 후 / 중앙지역 /
- 띠링 -
[ F급 몬스터 좀비 1만 마리가 몰려옵니다.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헉..헉..헉.."
한나는 마을 벽에 등을 기댄 채 가뿐 숨을 몰아쉬었다.
- 쩝쩝쩝 -
옆에서는 칸나가 햄버거를 먹는 중이었다.
"헉..헉..후우.."
자신만만했던 처음과는 다르게 6시간 전부터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아슬아슬하게 적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었다.
그녀가 남쪽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모두들 잘 버텨야 하는데..."
그녀의 눈에서 불안한 기운이 스쳐 지나갔다.
***
/ 남쪽 2번째 길 - 쇼코 /
좀비들이 그녀에게 끊임없이 몰려들었다.
철수 씨가 대충 정리해주고 가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나 많은 숫자. 점점 몸이 무거워졌다.
"헉..헉.. 헉.."
기고만장했던 처음과 달리, 몬스터의 등급이 높아지자,
점점 힘이 부쳐왔다.
"인벤토리 오픈!"
( 신 유기농 매그도나르도 햄버거 )
- 쩝 쩝 -
상황이 좋지 않았다.
"젠장.. 그만와! 먹을 것 좀 먹자!"
독 개구리 떼는 9KM 지점에서 막을 수 있었지만, 몬스터의 등급이 올라가면서 F등급 좀비가 등장하자, 그들에게 몰려 점점 뒤로 밀려나게 된 것이다.
"이 속도라면.. 하루도 버티지 못할수도..."
쇼코가 심각한 표정을 지은 그 순간.
- 띠링! -
[ 헌터 팀 '점퍼(Jumper)'가 진입합니다. 새로운 지령 하달 중. 팀 점퍼의 목표는 모든 플레이어의 사살입니다. 그들에게 살아나시기 바랍니다. 4명의 헌터가 동시에 진입합니다. ]
"헌터 4명.. ?"
전선이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헌터들의 가세라니...
“...어쩌지”
마을이 공격당하면 끝장이었다.
“마을쪽으로 지원을 가야하나. 아니면 계속 몬스터를 막고 있어야 하나.”
그녀는 왠지 예전에도 했었던 것 같은 고민이라고 느끼며.
지금 나타난 헌터들이.
제발 낮은 랭크의 헌터들이길 빌고 또 빌었다.
***
/ 잠시 후 3번 지역, 케이시 /
"헉..헉..헉.."
몰려오는 좀비들을 처리하느라 케이시는 지쳐가고 있었다.
( 탕! )
( 탕! )
4번 지역 쪽에서 총성이 들려왔다.
철림아저씨가 있는 지역에서의 단발적인 총성.
철림 아저씨의 리볼버 소리로 추측된다.
하지만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녀는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봤다.
그녀의 전방에 검은색 창을 든 아저씨가 서있었다.
"안녕 꼬마야, 난 레인탑이라고 하지."
- 지지지지직 -
그녀는 전기충격기 버튼을 누르며 위협을 가했다.
스파크와 함께 타는 냄새가 풍겨져 왔다.
"워워 진정하라고."
그는 손을 내졌더니 검은색 창으로 바닥을 찍었다.
"네 전기는 어차피 나한테 안 통하니까... 왜냐면."
- 후드드득 -
갑자기 그의 주변이 진동하더니, 그의 몸이 땅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
"난, 땅속에서 주로 싸우거든."
- 드르르륵 -
땅을 뚫는 소리와 함께
그의 모습이 사라졌다.
‘어디지..?’
그때, 그녀는 자신의 발 밑에서 미약한 진동을 느꼈다.
"이건.. ?"
케이시는 본능적으로 그 자리에서 황급히 피했다.
급작한 회피였는지. 그녀가 데굴데굴 굴러 넘어졌다.
-푸악!-
그녀가 서 있던 지면을 뚫고, 검은색 창이 튀어나왔다.
‘제길 .. 이럴 시간이 없는데..‘
좀비들을 몰려오는 것도 막기가 벅찼다.
지상에 다시 그가 나타났다.
엎어져 있는 케이시를 보며 그가 입을 열었다.
"오.. 용케 피했네..? "
그가 창을 앞으로 톡톡 치며 말했다.
"절연 테이프로 감아놓은 거라서, 네 무기는 나한테 안 통해."
그가 케이시를 비웃듯 바라보았다.
"어린 숙녀 분. 얼마나 도망 갈 수 있을까?"
말을 마친 그가 다시 사라졌다.
(( 드드드드득 ))
미약한 파쇄 음이, 그녀의 주변으로 향했다.
그때,
- 우워워워워워 -
멀리서 좀비들이 몰려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
헌터도 껄끄러운데 몬스터들 까지 몰려오는 것이었다.
케이시는 대항하는 것을 포기하고
언덕을 따라 달려 올라가기 시작했다.
좀비의 물결과 함께
헌터가 그녀를 쫒고 있었다.
***
/ 남쪽 2번째 길 - 쇼코/
- 쿠콰과과과과과광!!! -
하늘에서 떨어지는 낙뢰 한방에, 모든 좀비들이 녹아 내렸다.
"이런... 말도 안 되는.. ? "
다시 한 번 그녀의 시야가 백색으로 물들었다.
눈앞에서 벼락이 치고 있었다.
- 쿠콰콰콰콰쾅!! -
- 치이이이익 -
쇼코가 힘들게 한 마리씩 베어가던 좀비들이 한꺼번에 타들어가며,
시체 타는 냄새가 풍겨져 왔다.
한 무리의 좀비들에게 또 한 번의 벼락이 떨어졌다.
- 쿠콰과과과곽!!! -
수백의 좀비들이 한꺼번에 전멸했다.
- 저벅 저벅 -
그런 번개를 뚫고 한 남자가 걸어왔다.
그는 검은색 머리를 지니고 있었는데, 기관총을 어깨에 걸고 있었다.
"낙뢰 능력..?"
어떻게 그런..
그 남자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굳은 표정을 유지했다.
긴장되는 순간. 그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아르나란 녀석을 알고 있나?"
"...아르나?"
"기관총을 쏘는 순간이동 능력자지..."
그녀의 기억에서 기관총을 쏘며 순간이동을 하며 쫒아오던 능력자가 기억났다
"..아.."
"...당연히 알겠지, 네 손에 죽었으니까."
"...설마..?"
"그가, 내 동생이다."
쇼코의 눈에서 긴장감이 흘러나왔다.
"......"
"그리고 나 역시...."
갑자기 그가 그녀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쇼코가 그의 움직임을 놓치는 순간.
그가 좌측에서 나타났다
"순간이동 능력자지."
쇼코의 표정이 굳어가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그 남자는 손가락을 한번 튕겼다
- 쿠과과과과과광!! -
그가 손가락을 튕긴 방향으로 번개가 떨어졌다.
지상에 있는 모든 것이 타들어갔다.
쇼코의 검을 쥔 손에서.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낙뢰 능력도 같이 가지고 있는 '트윈' 능력자다."
그와 쇼코의 눈빛이 허공에서 부딪혔다.
"아르나의 복수를 하러왔다."
- 철컥 -
그가 노리쇠를 당겨서 기관총을 장전했다.
무거운 긴장감이 그들 주변을 짓누르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
레인탑 : 팀 점퍼(Jumpper) 의 멤버, 땅을 통해 이동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알 수 없는곳에서 튀어나와 긴 창으로 적을 공격하고 순식간에 다시 땅으로 숨어든다.
파르나 : 팀 점퍼의 리더, 순간이동 능력과 낙뢰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기관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트윈 능력자 : 두가지 초능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능력자, 희귀한 확율로 존재한다.
-작가의 말-
troller12 포켓몬이 트레이너를 획득했다
/ [...] 가라 지우!!! 너로 정했다!!
kunhe 밑에분 스포하시려고 ㅋㅋ 나도 하고싶지만 가만 있어야지
/여러분 미안해요. 스포 해도 되도록 최대한 하루도 쉬지 않고 나가볼게요 ㅠㅠ
ka첨이 이번 에피소드에서 여러 떡밥들이 나오니깐 처음보시는분들은 잘기억해두세요~ 난 안하겠지만
/ 안녕하세요. 떡밥좀 많이 회수하라고 압박받고 있는 대탈출입니다. ㅠㅠ 날카로운 독자님들이 가끔씩 뜨끔뜨끔 합니다.
루미젤 1살먹을꺼미리축하드려요~~!ㅋㅋㅋ 나도1살먹지만 ㅜ ㅜ
/ ㅠㅠ 무엇보다 가장 슬프신분들은 나이 뒤자리가 9->0으로 바뀌시는 분들과. 4->5로 바뀌는 속칭 '꺽인다' 는 분들이겠죠.
하늘에서뚝딱 이번 챕터도 숨가쁘게 휙휙 진행될겁니다.. 그렇지요.. 첨보시는분들은 ~.~??이러실지도..ㅋㅋ ... 이선희가 부릅니다 제이에게..(작가님은 뜻 아실듯..흐흐)
/제이~
이선희씨.. 성량이 엄청난 가수죠.
이번화도 진행이 빠르네요. 제가 초반에 썼던 글들은 대부분 진행이 엄청 빠른편입니다. 독자님들이 '제발 진행속도좀 늦춰주시고 !!!'
라고 해서 [...] 시간이 갈 수록 조금이지만 느려지는 편이지요.
킹q 아 일빠가 아니라니
/일빠는 힘듭니다. 시간 타이밍 눈팅. 3가지의 예술이 맞아 떨어져야 가능한 종합 예술의 경지이죠.
반라구미호 음 이제 제가 기억하는 마지막 스테이지로군요..
/스테이지가 많이 진행되어서. 많은분들이 기뻐하시더라고요. 다행입니다.
카이마이 새벽에 올리다니요!!반칙입니다 히히
/제가 프리스타일이긴 한데. 새벽에 가끔 올리게 되는군요 하하.
카이마이 엇 세코 ,두코, 첫코
/연속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마치며.
연말에는 대탈출이 많이 올라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작가가 연말에 해야 될 일들과 돌아다닐 곳이 많아서... 연참이 가능할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되도록이면 하루 1편 이상은 올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연말 잘 보내시고.
혹시 소설이 올라오지 않은 날은. 언제나와 같이 다른날에 땜빵으로 더 많은 숫자의 편수가 올라오게 됩니다.
항상 선작해주시고 봐주시는 독자님들 감사드립니다.
그럼 다음화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