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탈출-12화 (12/373)

00012  Episode 3 - 안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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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 에피소드는 잔혹한 내용이 다소 포함되어있으므로 임산부나 노약자는

아래의 내용들을 읽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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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의 이야기.

내 이름은 찰스, 전직 살인마지.

파란 방에 도착한 쿠에시는 나에게 불만을 표출했지만, 상관없어. 그는 복수를 하기위해 이곳에서 누군가를 찾고 있거든. 그리고 그 복수를 위해서는 내가 필요해. 그는 나를 버릴 수 없어.

내 이야기를 해달라고?

나는 수많은 여인을 죽여 왔지. 왜 죽였냐고?

수십 명의 여자를 죽이고 난 뒤 내가 경찰에 잡혔을 때나 나를 만날 기회가 있는 모두들은 나에게 그렇게 물었었지 크크. 그럼 나는 항상 되물었어.

"너는 소나 닭을 왜 죽이지?"

그럼 한결같이 대답했다.

"그들은 동물이잖아"

쯔쯔, 그들의 대답은 틀렸지, 동물들도 슬픔을 느껴, 너희들은 매일아침 너희가 살아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생명을 죽이고 있는지 모르는 거 같아.

아닌가? 난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 세상에는 위선자들뿐이지

생명을 사랑하는 존재가 고기를 그렇게 처들 드시나?

동물은 죽고 사람은 왜 살아야 되냐고? 내가 그 답을 알려줄게

[동물이 사람보다 약하기 때문]이야

보호본능?, 인류애? 웃기지 말라 그래 애완동물이랍시고 거시기를 자르고, 키우다가 지겨워지면 안락사를 하던지 섬 같은 곳에 버리잖아?

동물들을 위해서라고? 웃기지마, 니들이 사육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 할 수 있을까? 밥 먹다가 하루아침에 도축되는 신세를 니네가 이해한다고?

좆 까라 그래, 그냥 세상은 약육강식이야.

그래 다시 물어봐 왜 죽이냐고?

니들이 나보다 약하잖아. 크크

살인마라고? 너희도 다를 거 없어, 우린 모두 전부 살인자야. 죽이지 않고는 살아 갈 수 없는 생물이라고

[빨간 방의 시현님이 파란방의 찰스님에게 면회를 요청하셨습니다]

비리비리한 검은머리 꼬마가 면회를 요청했군? 아마 살려달라고 비는 것일 거야. 크크 얼마나 눈물 빼며 소원하나 한번 가볼까?

***

"저희는 당신에게 이기는 걸 포기했습니다....당신의 능력은 ... 우리는 어쩔 수가 없어요. 하지만 부탁이 있습니다."

크크 그래야지, 근데 부탁이 뭔 대?

"이대로라면 당신이 이기게 될 겁니다. 하지만 그러면 우리 쪽에 우산 아저씨가 죽게 됩니다. 우산 아저씨가 노화로 죽게 되면 당신도 코인을 얻을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응? 죽여본적만 있고 노화로 죽인적은 없어서... 그걸 깜빡할 뻔했구만 크크

"저에게 X코인 하나만 주세요, 그 정도면 그 아저씨를 게임 끝날 때까지 살릴 수 있을 겁니다. 대신... 게임이 끝나면 저희 둘을 살려주시고 우산 아저씨만 죽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새끼가 딜을 하는구먼... 얼씨구, 90도로 인사를 하는군. 모가지가 부러지겠어 마음약해지는군

"감사합니다. 이 코인으로 우리 편 아저씨를 살려서 제물로 드리겠습니다."

제물? 네 걱정이나 하시지 크크

쟤내들 살려 줄 거냐고?  아니, 다 죽이고 다 뺏어야지.

말했잖아, 세상은 약육강식이라고?

***

내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고?

뭐 알려주도록 하지. 쿠에시 이 양반은 무슨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하는 거야? 에잉......

나는 멕시코에서 태어났지, 너네들 멕시코 가봤어? 그 지역은 무법시대야, 경찰서장도 갱단의 눈에 밟히면 그냥 총으로 갈겨버리는 동네지, 뻥 같다고? 멕시코 마피아 한번 검색해 봤다면 알 텐데... 쯧쯧쯧......

여튼 나는 멕시코에서 태어났어, 아버지는 누군지 모르겠고, 어머니는 마약 쟁이 매춘부였지, 나는 그녀에게 매일 맞았어, 왜 맞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술을 마시고 나한테 그러더라고 넌 강간마의 자식이라고, 내가 강간당해서 태어났다고 하더라고

망할 그러니까 아버지를 볼 수가 없지, 근데 얼마 후 어머니도 볼 수 없더라구, 약에 쩔어 있다가 실종돼 버렸거든 크크

난 어머니한테 한 번도 사랑을 받아 본 적 없어, 오히려 그 여자는 나 같은 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매일 그랬어, 나도 내가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더라고

나는 매일 구걸하러 다녔어, 어떻게든 살아야했어, 구걸을 하던 어느 날 이었는데 마약 쟁이 창녀들이 오더라고, 그녀들은 환각에 취해 있었어, 저런 년들하고 얽히면 좋을 게 없거든, 아니나 다를까 어린 나는 그녀들에게 잡히고 말았지

근데 그년들이 나한테 무슨 짓을 한지 알아? 약해 취한 채 날 묶어놓고는 내 눈을 생으로 파버리더라고, 그리고 뭐라더라?

"누나가 더 예쁜 눈으로 바꿔줄게~~"

난 한쪽 눈이 파인 채 미친 듯이 소리 질렀어, 살려달라고

그러자 그런 나를 한쪽 눈에 눈알 대신 돌멩이를 넣어주더라고, 미친년들

"이제 예쁘네."

여튼 나는 미친 듯이 울며불며 사정했어, 제발 살려달라고

창녀 한명이 다가오더니 굴러다니는 내 눈을 보고 이러더라고

"어머? 예쁜 눈 생겼네? 이젠 이거 필요 없겠다?"

이러면서 내 눈을 밟아서 터뜨려 버리더라고, 난 그때 정말이지 제정신이 아니었어,  난 그때 12살이었다고

그녀들은 날 발가벗기고는 묶어놓고 매질을 하기 시작했지, 미친 약쟁이들! 난 그때 정말이지 죽는 줄 알았어. 겨우 죽다 살아났지, 아마 날 묶었던 밧줄이 조금만 정교했더라면 이 자리에 내가 살아남아 있지는 않았겠지.

밧줄을 풀고 미친 듯이 도망쳐서 할렘가 한가운데 있는 병원으로 뛰어갔어, 살려달라고

그러니까 응급실에서 뭐라는지 알아?

"돈을 가지고 오지 않으면 치료 할 수 없단다."

씨발 그놈의 돈!돈!돈! 사람목숨보다 돈이 중요하냐?

그다음에 내가 간곳은 경찰서였어, 벌벌 떨면서 경찰아저씨께 자초지종을 말했지, 그다음에 나는 그게 해결 될 줄 알았어, 근데 시간이 지나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나더라고, 나중에 알아 봤더니 그 창녀들이 이 지역 마피아 보스 애인이라더군, 다들 죽기 싫어서 쉬쉬 하고 넘어가더라고

나는 곰곰이 생각해 봤어, 뭐가 문젤까? 그렇게 앉아서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데, 처마 밑에 거미줄이 하나 보였어, 거길 보니까 그래... 나비하나가 살고 싶어서 퍼덕이고 있었는데 거미가 다가와서 순식간에 해치워 버리더라고

나비는 왜 죽어야 하는 걸까?

그걸 보며 곰곰이 생각하니까 답이 나오더군, 나를 대입해봤어

나는 나비고 상대방은 거미야

뭔 소리냐고? 그냥 내가 상대방보다 약했던 거야, 내가 불공평한 대접을 받은 것도, 눈알이 파인 것도 그냥 내가 약해서 그랬던 거야.

그리고 나는 그 동네를 떠나 쥐 죽은 듯이 살았어, 그리고 20살 정도 되었을 때 내 눈알을 파냈던 창녀들은 하나하나 다 찾아갔지.

창녀들 인생 별거 있나? 좀 늙으니까 보스들한테 버려진 채 쓸쓸히 죽어가고 있더라고,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는지 알겠지?

이젠 내가 더 강자잖아, 기쁘더라고, 한명 한명씩 천천히 면담을 해 줬지

사람을 죽일 때 느낀 건데, 죽기직전이 되면 다리가 풀리면서 오줌들을 지리더라고 드럽게 시리 말이야. 그리고 꼭 하는 말이 있어요

"제발..제발 살려주세요. 제발.."

지랄들을 하고 있어요, 니네는 내가 살려달라고 할 때 살려줬었냐?

그렇게 한명 한명 다 죽이다 보니까, 이게 재미가 있더라고

내가 이제 상대방 보다 강하니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게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더라고.

창녀들은 비록 내 눈알을 파냈지만, 난 그녀들에게 감사해. 그녀들이 아니었다면 세상이 약육강식 이라는 걸 모를 뻔했잖아?

그리고 이제는 내 차례였어. 난 여자들을 죽이기 시작했어,

왜이래? 그렇다고 내가 아무나 죽인건 아니라고?

처음에는 창녀들을 죽여 나갔지, 애내들은 살아 있어봤자 도움이 안 돼요, 그다음에는 그냥 보이는 여자는 마구잡이로 죽였어

왜냐고? 저 여자들이 나 같은 애를 낳으면 안 되잖아? 한 열 명만 나 같은 애들 낳아봐, 세상이 어떻게 되겠어? 나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헌신한 거라고

24명쯤 죽였었나, 그때 나는 체포되어 사형선고가 내려진 상태였었지, 징역을 20년쯤 살았어, 사형제도가 있긴 한데 사실 맹목적인거야, 안 죽여 그냥 징역만 사는 거지"

근데 감방은 너무 지루하더라고, 남자 새끼들 밖에 없고 말이야... 그러다가 정말 고맙게도 눈떠보니 흰색 방이더라고

신에게 정말 감사해! 이런 나에게 또 기회를 줬네?

어이가 없는 게, 영화 촬영 중이라 죄수복 입고 있다고 하면 속더라고? 바보들인가?

뭐 ? 금발 여자들한테 줬던 아이템들 뭐냐고? 아 그거 이야기를 못해줬네, 정말 여자 아이템을 소환하는 능력이 있냐고? 크크

여기 오기 전에 다른 방에서 회사원 아가씨랑 연예인 아가씨를 만났었지, 생각 안나? 상대방 죽이면 그 아이템이 나한테 들어온다고, 걔네들 물건이야, 금발 애들은 그걸 좋다고 착용하고 있더라고 걔네들이 묻더라.

"와아. 아저씨 진짜 여자 물건 소환하시는 능력이 있으신가 봐요?"

"뭐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시간 지나면 여자 옷이 점점 늘어나니까 더 기대하라고, 하하하하"

그래 더 늘어나겠지, 좀 있으면 니들 옷이 내 컬렉션에 들어 갈 거니까... 크크... 멍청이들 같으니, 그러게 처음 보는 남자들 막 믿고 그러면 안 되지 아가씨들?

나는 그녀들하고 놀아주다가 반대편에 있는 사내놈하고 악수를 하러갔지, 왜 악수 하냐고?

꽉 잡았을 때 그녀석이 무슨 반응을 보이는지에 따라 어떤 초능력인지 알잖아

아파서 팔을 빼는 거보니까 방어 계열이나 그런 건 아닌 거 같더라고, 저 녀석도 곧 죽일 수 있겠다 싶었지.

쿠에시는 그 어린 자식에게 호감이 있는 듯 하지만... 나는 알아.

쿠에시는 본질적으로 나와 같아. 착한 척을 하고 있지만... 온 몸에서 피 냄새가 진동한다고. 크크.

쿠에시?

그는 나를 속일 수 없어.

살인자의 눈은. 살인자가 가장 잘 아는 법이거든.

그도 결국은 나와 함께 가게 될 거야.

가식적으로 웃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목숨을 위해 남을 죽이겠지.

난 그런 솔직한 사람이 좋아.

너희도. 목숨이 위험하면 얼마든지 남을 죽일 수 있잖아?

아니라고? 자신을 속이지 마. 크크

아, 내 능력이 뭐냐고? 즉사냐고?

푸하하하 그런 능력이 있으면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어

내 능력을 알려줘?

나는 시간을 5초간 정지 시킬 수 있어.

어때? 내가 다른 방에서 상대편을 그렇게 죽이고도 살아남았는지 알겠어?

비록 아쉽게도 1분마다 한 번씩 쓸 수 있지만,

어떤 초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시간을 멈추고 칼로 찔러버리면 땡이야

어때, 너라면 날 이길 수 있겠어?

아 그리고 이 능력은 나 빼고는 아무도 몰라, 쿠에시도 그냥 내가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정도만 알거야 크크, 아무한테도 말한 적 없거든

그러니까 아무도 나를 선빵 칠 수 없지, 무슨 능력인지 모르면 무섭잖아?

신은 평등하다더니 맞는 말인 거 같지?

여긴 죽여주는 곳이야, 사람 죽이면 더 죽이라고 수명까지 늘려주더라고?

마음에 쏙 들어

앞으로 뭘 할 계획이냐고?

왜? 할일 많잖아... 인벤토리에 여자 옷 더 모아야 되지 않겠어?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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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직업 : 살인마

초능력 : 1분마다 시간을 5초간 멈출 수 있다.

-작가의 말-

Croness 놀다왓더니 두편이 업뎃되어있다. 신난다. 헿

/ 안녕하세요 크로네스님. 3편 업로드를 시도했지만... 밤에 힘이 빠져버려서 2편밖에 하지 못했네요. 오늘은 더 많이 해볼까 합니다.

카이마이 판마님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연참이라닛! 롤은 안하지만서도ㅋㅋ (2013.12.04 19:46)

/앞으로더 빨라 질 거에요. 기대해 주세요.

루미젤 힘내세요~~~! 잘보고있습니다~~ㅋㅋ

/감사합니다. 힘이나요!!

ka첨이 음 제가 시현이를 좋아하는이유가 무력으로 이기는 것이 아닌 머리 그보다는 착한마음을 가지고 '정답'을 맞추기 때문이죠.

/ 시현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죠. 저는 막 손짓하나로 모든것을 해결하는 그런 주인공 별로 안좋아해요 ㅠㅠ. 드래곤볼에서도 손오공보다 베지터나 크리링 같은 애들이 정감이 가더라구요[...]

아랑마녀 ㅎㅎㅎ저 어워드 네개 다 대탈출 했어요~잘했죵~!!!ㅋㅋㅋ드디어 안식편이네요. 저번에 이 에피소드 정말 인상깊었어요 이번에는 어떻게 내용전개가 될지 기대하되요~♥

/안녕하세요 아랑마녀님! 아쉽게도 독자님들이 좋아했던 에피소드는 많은 부분 바뀌지 않아요 ㅠㅠ 과거보다 더 읽기 쉽게 변하고. 개연성을 첨부하는 정도랍니다. 마음같아서는 저도 팍팍 바꾸고 싶지만... 안식 에피소드는 그렇게 많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아요. 기존의 분들이 심심하실까봐 외전형식의 단편도 생각해 보고있어요.

아무튼 응원 코멘 너무 감사드리고요. 다음편 금방 올릴게요!

어워드 투표 감사드려요!

피순대/ 너무쓸모없이 등장시키신거아닌가요? 저는 그전거봐서 달라진면 신기하게 보긴했는데 모르는사람이 보면 괜히 용량늘리기로 보이겠네요 1편하고 2편 이러면 나올 이유가 없어지니까요

/안녕하세요 피순대님. 코멘트 감사드려요!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만. 제가 그렇게 초반부를 바꾼것은 상당히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저도 그냥 예전과 같게 만들면 좋죠... 머리 안 아프고. 그 이유등은 다음과 같아요.

1. 초반부분을 보고 전쟁소설로 착각해서 안봤다고 이야기 하신 독자들이 많다.

2. 에피소드 부분 흡입력이 약하다고 변경해 달라고 했던 독자님들이 많다.

3. 초반 시현과 칸나의 감정 개연성이 깨지기 때문에 그것을 자연스럽게 이어줄 에피소드가 필요.

4. 회색방은 누가 죽을지 모른다는 무의식을 깔아주기.

5. 초반에 1인칭, 3인칭을 왔다갔다 하는 시점 파괴를 교정.

등 입니다. 용량늘리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느냐?.. 부분을 설명하면.. 저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퇴고를 하면서 빼버리는 내용이나 묘사가 많습니다...

대탈출을 읽으시면 아시겠지만... 묘사가 거의 3줄 안 쪽에서 끊어집니다. 빠른 전개와 속도감을 위해 특정 부분이 아니면 묘사를 심도있게 하지 않아요. 만약 용량 늘리기를 하고자 한다면.. 1줄짜리 묘사와 주인공의 심리묘사를 3배로 뻥튀기 하면 됩니다. 그러면 스토리는 진행이 안되는데 용량이 3배로 뛰게 되죠.

하지만 그렇게 소설을 쓰느니 차라리 안 씁니다... 독자들을 위해서..라는 거창한 이유가 아니라. 제 스스로가 용량을 불리기 위해서 삽질하는 시간보다 새로운 이야기를 생각하고 써 내려가는 편이 즐겁기 때문이에요.

마치며.

어제는 타자를 치다가 잠시 침대에 누웠는데... 눈을 떠 보니 아침이더라구요. 2편의 약속은 지켰지만 3편에서 실패했네요 ㅠㅠ

이번 편은 시점변화와 쿠에시에 대한 이야기를 제외하고 일반편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쭈욱 읽어봤는데 고칠점이 별로 없더군요..

작업 시간도 1시간 30분 정도 밖에 안 걸렸기 때문에..

따라서 이번 편은 업로드 한 것으로 치지 않습니다[...]

2번째 읽으시는 분들이 심심하실까봐 외전 이야기도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외전에서는 다른곳의 회색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야기 할까 생각중입니다.

일단 안식 에피소드까지 끝내고 결정 해야겠네요.

그럼 저는 계속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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