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또 다른 삶-655화 (655/657)
  • < --  [국토의 확장]  -- >끝없이 펼쳐진 넓고 푸른 바다······. 주변에 섬이라고는 오직 가거도만 보이고 있었다.주변에 섬이라고는 오직 가거도만 보이고 있었다.다도해의 추자도를 경유해 서해로 들어선 애틀랜타 호는 빠른 속도로 이동해 가거도에 도착했다. 서해지역에서 심한 다도해의 추자도를 경유해 서해로 들어선 애틀랜타 호는 빠른 속도로 이동해 가거도에 도착했다. 서해지역에서 심한 융기 현상으로 섬의 크기가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모습은 그대로다.  서해에서 홀로 떠있는 배와 같이 보이는 가거도의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로웠다. 남쪽에 전보다 넓게 펼쳐진 모래해서해에서 홀로 떠있는 배와 같이 보이는 가거도의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로웠다. 남쪽에 전보다 넓게 펼쳐진 모래해안을 제외하면 여전히 해식애가 발달한 암석해안이 대부분이다. 쾅! 쾅! 풍덩! 풍덩!와글와글.많은 중장비가 동원되어 작업하고 있었다.많은 중장비가 동원되어 작업하고 있었다.변해버린 해안선 때문에 가거도에서는 대형 바지선 두 척이 도착해 새로운 방파제를 건설하고 있었다. 이미 초대형 변해버린 해안선 때문에 가거도에서는 대형 바지선 두 척이 도착해 새로운 방파제를 건설하고 있었다. 이미 초대형 케이슨이 설치되고 있었다. 가로 30미터 높이 25미터 길이 40미터의 초대형 구조물이다.  애틀랜타 호가 가거도 해역에 도착하자 장기보 선장은 선원들에게 낮은 목소리로 지시했다.애틀랜타 호가 가거도 해역에 도착하자 장기보 선장은 선원들에게 낮은 목소리로 지시했다.“수심을 잘 봐가서면서 접근해.”“수심을 잘 봐가서면서 접근해.”“넷!”이윽고 안전한 곳인 해안까지 도착해 정박하게 되었다. 갑판에 실려 있는 수많은 철근시멘트 구조물을 대형크레인으이윽고 안전한 곳인 해안까지 도착해 정박하게 되었다. 갑판에 실려 있는 수많은 철근시멘트 구조물을 대형크레인으회1/11 쪽등록일 : 13.04.10 11:52조회 : 4254/4271추천 : 119

    로 케이슨 위에 빠르게 내리고 있었다. 하역하는 동안 최태국은 잠시 SH-60 시호크 수송헬기를 타고 가거도를 돌아보고 있었다.하역하는 동안 최태국은 잠시 SH-60 시호크 수송헬기를 타고 가거도를 돌아보고 있었다.헬기에서 내려다 본 가거도 전체는 거의 산림지대이고 경지가 적어 소량의 채소류를 재배할 뿐이었다. 섬의 살림살헬기에서 내려다 본 가거도 전체는 거의 산림지대이고 경지가 적어 소량의 채소류를 재배할 뿐이었다. 섬의 살림살이는 어업이 주종을 이룰 수밖에 없었다.이는 어업이 주종을 이룰 수밖에 없었다.최태욱은 그런 모습을 살펴보고 나서 농무관을 보며 말했다.최태욱은 그런 모습을 살펴보고 나서 농무관을 보며 말했다.“주민들이 어업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겠어.”“주민들이 어업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겠어.”“그렇습니다. 주변 해역은 인공어초가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어 조기를 비롯한 각종 어족의 월동구역으로 조기, 멸치, “그렇습니다. 주변 해역은 인공어초가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어 조기를 비롯한 각종 어족의 월동구역으로 조기, 멸치, 전복, 농어, 홍어 등이 잡히는 황금어장입니다.”전복, 농어, 홍어 등이 잡히는 황금어장입니다.”“황금어장?”“황금어장?”“넷! 전에 비해 어획량이 5배는 늘어났습니다.”“넷! 전에 비해 어획량이 5배는 늘어났습니다.”“너무 남획해서 그런 것 아닌가?”“너무 남획해서 그런 것 아닌가?”“그렇지 않습니다. 치어 방류사업이 성공해서 그렇습니다.”“그렇지 않습니다. 치어 방류사업이 성공해서 그렇습니다.”민정운 농무관은 이미 가거도에 대해 자료를 수집해서 그런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러자 최태욱은 추가해서 물었민정운 농무관은 이미 가거도에 대해 자료를 수집해서 그런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러자 최태욱은 추가해서 물었다. 2/11 쪽

    “가거도는 어업 이외에는 다른 수익은 전혀 없나?”“가거도는 어업 이외에는 다른 수익은 전혀 없나?”“태공, 가거도는 섬 전체에 후박나무 서식지가 많아서 후박나무 껍질을 채취하여 소득을 올리기도 합니다. 백사장이 “태공, 가거도는 섬 전체에 후박나무 서식지가 많아서 후박나무 껍질을 채취하여 소득을 올리기도 합니다. 백사장이 전보다 넓어져 앞으로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게 생겨 변하게 될 겁니다.”전보다 넓어져 앞으로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게 생겨 변하게 될 겁니다.”“관광 사업이 활성화가 된다고 보는군.”“관광 사업이 활성화가 된다고 보는군.”“그렇습니다. 대형 방파제가 설치되면 앞으로 5만톤급까지 정박이 가능합니다. 그리되면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그렇습니다. 대형 방파제가 설치되면 앞으로 5만톤급까지 정박이 가능합니다. 그리되면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가는 대형유람선이 가거도를 경유하게 될 겁니다.”가는 대형유람선이 가거도를 경유하게 될 겁니다.”이런 설명을 듣던 최태욱은 멀리 떠나고 있는 해경의 함정을 바라보며 물었다.이런 설명을 듣던 최태욱은 멀리 떠나고 있는 해경의 함정을 바라보며 물었다.“해경 함정도 파견된다고?”“해경 함정도 파견된다고?”“넷! 여기를 중심으로 소가거도까지 다니는 해양경찰의 3천톤급 함정 3척이 배치될 예정입니다.”“넷! 여기를 중심으로 소가거도까지 다니는 해양경찰의 3천톤급 함정 3척이 배치될 예정입니다.”섬 지역에 함정 3척은 배치한다는 것은 한국 정부에서 이지역에 대해 특별하게 신경을 쓴다는 것이다.섬 지역에 함정 3척은 배치한다는 것은 한국 정부에서 이지역에 대해 특별하게 신경을 쓴다는 것이다.“그런 정도 규모의 해경의 함정들이 배치되면 중국의 어선들이 소가거도 해역에서 조업하려고 함부로 월경해 오지는 “그런 정도 규모의 해경의 함정들이 배치되면 중국의 어선들이 소가거도 해역에서 조업하려고 함부로 월경해 오지는 못하겠군.”못하겠군.”“그렇습니다.” 3/11 쪽애틀랜타 호는 가거도를 떠나 서쪽에 있는 소가거도로 향하고 있었다. 다소 많은 흙을 싣고 가기 때문에 천천히 운항애틀랜타 호는 가거도를 떠나 서쪽에 있는 소가거도로 향하고 있었다. 다소 많은 흙을 싣고 가기 때문에 천천히 운항하고 있었다.  애틀랜타 호가 해수면 위로 솟아오른 소가거도에 도착하자 거대한 해양과학기지가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융기되어 애틀랜타 호가 해수면 위로 솟아오른 소가거도에 도착하자 거대한 해양과학기지가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융기되어 이제 섬으로 변한 곳에는 철골시멘트로 만든 몇 개의 건물과 구조물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이제 섬으로 변한 곳에는 철골시멘트로 만든 몇 개의 건물과 구조물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두두두두.네 대의 SH-60 시호크 수송헬기가 애틀랜타의 갑판에 실려 있는 자루에 담긴 많은 흙들을 섬으로 나르고 있었다. 바네 대의 SH-60 시호크 수송헬기가 애틀랜타의 갑판에 실려 있는 자루에 담긴 많은 흙들을 섬으로 나르고 있었다. 바다 속에서 솟아오른 섬에는 흙이 없어 다른 곳에서 흙을 날아와 조림사업을 하고 있었다. 웅성웅성. 와글와글.웅성웅성. 와글와글.많은 사람들이 흙과 나무들이 하역되자 빠르게 조림사업을 하고 있었다.   인공적으로 1미터에서 3미터까지 흙을 쌓고 그 위에 나무를 심고 있었다. 2미터이상 되는 큰 소나무도 있고 아주 작인공적으로 1미터에서 3미터까지 흙을 쌓고 그 위에 나무를 심고 있었다. 2미터이상 되는 큰 소나무도 있고 아주 작은 묘목들도 보이고 있었다.은 묘목들도 보이고 있었다.큰 나무를 심으며 사람들은 걱정하고 있었다.큰 나무를 심으며 사람들은 걱정하고 있었다.“바람 때문에 잘 살지 모르겠군.”“바람 때문에 잘 살지 모르겠군.”“지주목을 잘 세워 줬으니 살겠지.”“지주목을 잘 세워 줬으니 살겠지.”5/11 쪽애틀랜타호가 도착하고 나서 조림사업은 빠르게 끝나고 있었다. 섬으로 찾아왔던 사람들은 3000톤급의 해양경찰 함애틀랜타호가 도착하고 나서 조림사업은 빠르게 끝나고 있었다. 섬으로 찾아왔던 사람들은 3000톤급의 해양경찰 함정에 타고 섬에서 떠나고 있었다. 최태욱은 섬에서 떠나는 사람들은 바라보며 이곳 소가거도 이장으로 정탁하게 된 정인중에게 물었다.최태욱은 섬에서 떠나는 사람들은 바라보며 이곳 소가거도 이장으로 정탁하게 된 정인중에게 물었다.“전라도에서 온 사람들인가요?”“전라도에서 온 사람들인가요?”“꼭 그렇지 않아요. 전국의 환경단체나 기타 사회단체들에서 대표들이 찾아왔습니다.”“꼭 그렇지 않아요. 전국의 환경단체나 기타 사회단체들에서 대표들이 찾아왔습니다.”이런 대화를 나누다가 해당화의 묘목들이 보이자 그에 대해 물었다.이런 대화를 나누다가 해당화의 묘목들이 보이자 그에 대해 물었다.“이장님은 여기 해변 전체에 해당화를 심는다고요?”“이장님은 여기 해변 전체에 해당화를 심는다고요?”“예, 섬은 해당화가 살기에 적당한 기후라고 판단되어 바닷가에 계속해서 심어볼 생각입니다.”“예, 섬은 해당화가 살기에 적당한 기후라고 판단되어 바닷가에 계속해서 심어볼 생각입니다.”먼저 이렇게 말한 정인종은 다소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다시 설명했다.먼저 이렇게 말한 정인종은 다소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다시 설명했다.“사실은 제가 당뇨병이 있어 전부터 해당화 뿌리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해당화를 심는 거죠.”“사실은 제가 당뇨병이 있어 전부터 해당화 뿌리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해당화를 심는 거죠.”“그렇군요.”최태욱과 선원들은 정인종과 같이 해당화를 바닷가에 심는 작업을 돕고 있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잘 자라게 생긴 최태욱과 선원들은 정인종과 같이 해당화를 바닷가에 심는 작업을 돕고 있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잘 자라게 생긴 풀씨나 기타 꽃씨도 뿌리고 있었다.   최태욱이 애틀랜타 호와 같이 소가거도에서 머무는 동안 베네룩스에서는 서해와 남해에서 융기한 두 개의 섬 때문에 최태욱이 애틀랜타 호와 같이 소가거도에서 머무는 동안 베네룩스에서는 서해와 남해에서 융기한 두 개의 섬 때문에 8/11 쪽“이제 미군도 한국에서 완전히 철군하니 우리도 철군합시다.”“이제 미군도 한국에서 완전히 철군하니 우리도 철군합시다.”“아닙니다. 아직은 철군하면 안 됩니다.”“아닙니다. 아직은 철군하면 안 됩니다.”“무슨 소리요? 아직도 북한을 의식해서 그러는 겁니까?”“무슨 소리요? 아직도 북한을 의식해서 그러는 겁니까?”“그보다는 갑자기 미국과 동시에 철군한다면 그 지역의 군사력 균형이 무너진다고 보니 조금 미루어야 된다고 봅니다.”결국 많은 논의 끝에 2000년도에는 한국에서 완전히 철군하기로 결정되었다. 베네룩스 왕국이나 미군이 한국에서 결국 많은 논의 끝에 2000년도에는 한국에서 완전히 철군하기로 결정되었다. 베네룩스 왕국이나 미군이 한국에서 철군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한국이 북한과 군사력이나 경제력에서 완전히 우위에 서게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 외국 철군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한국이 북한과 군사력이나 경제력에서 완전히 우위에 서게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 외국 군대의 주둔이 필요 없다고 판단되었다.군대의 주둔이 필요 없다고 판단되었다.북한의 경제는 개인 소득이 800불 수준까지 추락하고 한국은 4만불 소득까지 올라 있었다. 개인소득 격차가 50배 수북한의 경제는 개인 소득이 800불 수준까지 추락하고 한국은 4만불 소득까지 올라 있었다. 개인소득 격차가 50배 수준이고 국민총생산으로 따지면 무려 150배 이상으로 차이가 나고 있었다.준이고 국민총생산으로 따지면 무려 150배 이상으로 차이가 나고 있었다.인구는 한국의 경우 이제는 5천500만명에 달하고 북한은 2천만명도 되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 줄어든 상황이다. 국력인구는 한국의 경우 이제는 5천500만명에 달하고 북한은 2천만명도 되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 줄어든 상황이다. 국력의 힘이 너무 차이가 나다 보니 이제는 군사력에서 월등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의 힘이 너무 차이가 나다 보니 이제는 군사력에서 월등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북한은 고난의 행군이라도 부르는 식량부족사태로 아사자가 속출했다. 또한 탈북 하는 주민들이 대폭 늘어나게 되어 북한은 고난의 행군이라도 부르는 식량부족사태로 아사자가 속출했다. 또한 탈북 하는 주민들이 대폭 늘어나게 되어 인구수가 대폭 감소한 것이다.인구수가 대폭 감소한 것이다.한편 애틀랜타 호의 회의실에서 최태욱은 참모들을 모두 모아 놓고 다소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회의를 하고 있었다. 한편 애틀랜타 호의 회의실에서 최태욱은 참모들을 모두 모아 놓고 다소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회의를 하고 있었다. 10/11 쪽지금까지 거의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북한에 대해 거론하고 있었다.지금까지 거의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북한에 대해 거론하고 있었다.“실장의 생각에는 북한을 어찌하면 좋다고 봅니까?”“실장의 생각에는 북한을 어찌하면 좋다고 봅니까?”“북한요? 태공, 북한을 직접 처리하시고 떠나시려고요?”“북한요? 태공, 북한을 직접 처리하시고 떠나시려고요?”“그건 아니지만 뭔가 조치를 해야 된다고 봐서요.”“그건 아니지만 뭔가 조치를 해야 된다고 봐서요.”같은 민족만 아니라면 쉽게 결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핏줄이라는 것으로 최태욱은 최종적인 어떤 결심을 못하고 망같은 민족만 아니라면 쉽게 결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핏줄이라는 것으로 최태욱은 최종적인 어떤 결심을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다.설이고 있었다.11/11 쪽

    설이고 있었다.설이고 있었다.설이고 있었다.최태욱은 모여 있는 참모들에게 지시했“분야별로 북한에 대해 보고하세최태욱은 트레블을 비롯한 참모들로부터 북한의 군사력이나 군대의 수나 배치 상황 그리고 경제 전반에 대해서 보고 받았다. 북한의 군사, 정치, 경제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보사,받았다. 북한의 군사, 정치, 경제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보고를 받고 최태욱은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 입을 열었“주한미군이 철수해도 북한이 전쟁을 벌일 여력은 없겠군“그렇습니다. 북한은 완전히 붕괴되고 있습니“함경북도 지역은 이미 평양과 별도로 경제체제로 유지되고 있다니 북한은 남침할 힘이 전혀 없겠군“그렇습니다. 북한은 이미 나라가 여러 형태로 갈라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주한 미군의 일본이나 본토로 철수에는 중국 정부와 은밀한 밀약이 있었다. 내용은 남북한이 제2차 한국 전쟁이 일어나도 중국은 절대로 개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어나도 중국은 절대로 개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만약 중국에서 군대를 북한으로 보내거나 또는 전쟁 물자를 지원할 경우 미국이나 또는 베네룩스 왕국에서 적극적으로 전쟁에 개입한다고 했다. 거기에는 만주까지 군사력을 행사하로 전쟁에 개입한다고 했다. 거기에는 만주까지 군사력을 행사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었“실장, 중국의 그런 약속을 믿어도 되나“태공, 제가 보기에는 믿어도 된다고 봅니다. 중국도 지금 식량부족 사태로 인해 변방 국가들이 독립하려는 움직이 감지되고 있어 북한에 대해 신경 쓸 여유가 전혀 없습니감지되고 있어 북한에 대해 신경 쓸 여유가 전혀 없습니“그렇다고 해도 중국이 북한을 완전히 포기하나“지금 중국은 티베트나 신장에서 독립운동이 벌어질까 노심초사하는 입장이라 절대로 북한에 더 이상의 지원을 할 처지가 못 됩니다.” 처지가 못 됩니다.” 원역사와 달리 중국은 경제 발전이 상당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었다. 쓰나미로 인해 산업단지인 상해를 비롯해 곡창지대가 폐허로 변해 버렸다. 그 때문에 중국의 경제는 거의 붕지대가 폐허로 변해 버렸다. 그 때문에 중국의 경제는 거의 붕괴되기 직전으로 치다루고 있었“중국도 식량이 제일 문제가 많군“그렇습니다. 식량 수급에 차질이 생기자 변방의 자치주는 불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상해 지역 복구 자금 동원으로 자치주로 지원하던 자금이 완전 동결되었다고“그렇습니다. 그래서 변방의 소수민족인 자치주는 전보다 더욱 살기가 어렵게 됐습니다. 자연히 불만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지밖에 없지중국은 변방의 소수민족들이 자치주를 이루는 지역에서는 독립하겠다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거기에 더해 계속된 흉년과 상해 지역의 대규모 쓰나미로 인해 중국기에 더해 계속된 흉년과 상해 지역의 대규모 쓰나미로 인해 중국의 경제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과거 구소련이 해체되는 정도로 경제가 몰락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런 정도로 경제가 몰락하며 위험 수준으로 도달하고 있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원역사와 달리 대만이나 일달하고 있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원역사와 달리 대만이나 일본이 중국으로 대규모로 투자하지 않았다. 미국 역시 대규모 투자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대규모 투자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중국이 배후에서 북한을 돕지 않는다면 더 빨리 붕괴된다. 북한의 경제는 이제 완전히 무너지고 있었다. 그래서 북한을 탈출하는 주민들이나 군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었을 탈출하는 주민들이나 군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었그렇다고 한국에서 당장 북한으로 쳐들어간다는 입장은 아니다. 북한에서 어떤 형태로던 정전협정을 위반하는 행위를 벌일 경우에는 무력으로 응징하겠다고 했를 벌일 경우에는 무력으로 응징하겠다고 했중국과 미국 사이에 밀약이 있으니 최태욱은 한국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었다. 트레블은 아주 조심스럽게 건의하고 있었“태공, 이제 한국에 대해서는 더 이상 신경을 쓰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신경을 쓰지 마라고“그렇습니다. 외람된 말이지만 태공께서는 이제 한국보다는 카리브 왕국으로 가셔서 그곳 문제에 대해 더욱 신경을 쓰셔야 됩니쓰셔야 됩니카리브 왕국은 입헌군주제지만 거의 절대군주제와 같이 통치되고 있었다. 국왕인 타이거 태공이 오래 떠나 있어 약간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크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새간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크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새 총리의 선출 문제도 있다. 여러 가지 새로운 법을 개정할 사안들도 많았할 사안들도 많았또한 외국에서 계속 카리브 왕국으로 이민을 오려는 사람들이 많다가 보니 생기는 이민법의 문제점도 개선할 필요성도 있었다. 이런 모든 것은 국회에서 결정하기도 하지만 타이거도 있었다. 이런 모든 것은 국회에서 결정하기도 하지만 타이거 태공이 최종 결정이 있어야 가능한 법 개정이트레블의 건의에 최태욱은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막상 북한을 저대로 놔두고 떠나려고 하니 걸리는 것이 많아서 그래요. 카리브 왕국으로 가서 할 일이 많다는 거야 잘 알지만 이번에 떠나 카리브로 가게 되면 쉽게 한국으로잘 알지만 이번에 떠나 카리브로 가게 되면 쉽게 한국으로 오기가 어려워 보이니 조금은 북한이 신경 써지는 군“태공, 태공께서 한국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한국 문제에 개입하시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고요. 저는 애틀랜타 호를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고요. 저는 애틀랜타 호를 서울 쪽으로 이동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다름 행선지는 제주도의 남해로 가야 된다고 봅니다.” 주도의 남해로 가야 된다고 봅니다.” 애틀랜타 호를 서울 쪽으로 이동시키면 최태욱이 한국과 북한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한다는 뜻이다. 그게 아니고 한창 철군 준비로 바쁜 제주도의 남해로 향한다면 이제 한니고 한창 철군 준비로 바쁜 제주도의 남해로 향한다면 이제 한국 문제는 한국인 스스로 결정하라고 완전히 떠나는 것이북한 문제를 담당하는 소진복 연락관도 조심스럽게 건의하고 있었“태공, 북한은 내부적으로 붕괴 조짐이 보이니 지금처럼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방치하는 것이 좋다고“그렇습니다. 북한 군부 내에서 이미 심하게 갈등이 생기고 있습니다. 더구나 중국에서 절대로 북한을 돕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니 떠나셔도 좋다고 봅니다. 한국의 정치권에서 태약속했으니 떠나셔도 좋다고 봅니다. 한국의 정치권에서 태공의 역할에 대해 여러 가지 논란이 있으니 특히 그렇습니“그래요. 한국의 정치권에서 아마 내가 떠나길 바라는 모양이“정치권의 전부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정치인들은 태공께서는 엄연히 다른 나라 사람이 되었으니 더 이상 한국 정치에 대해 개입하길 원치 않은 분위기가 있습니상 한국 정치에 대해 개입하길 원치 않은 분위기가 있습니소진복의 말에 최태욱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고 있었“그렇군요. 정치권도 그렇지만 한국군 내부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있기는 할 겁니사람이나 국가나 어려울 때야 남의 간섭이나 도움을 기대하거나 또한 받아도 좋은 쪽으로만 받아들인다. 그러나 그런 어려운 고비가 지니면 독립성이 훼손된다는 이유로 남의 간섭런 어려운 고비가 지니면 독립성이 훼손된다는 이유로 남의 간섭을 싫어하는 것이그런 것이 세상의 인심이다. 또한 그것이 자연스러운 순리인 것이다. 배가 고플 때와 배가 부른 뒤에의 행동이 같기를 바란다는 자체가 어리석를 바란다는 자체가 어리석최태욱은 잠시 생각을 정리하다가 드디어 결심하게 되었“선장, 애틀랜타 호를 남해로 가도록 하시이어서 트레블 실장에게 지시했“기왕에 베네룩스 국회에서 군대도 한국에서 완전히 철군하기로 결정했으니 남해의 해군함대와 해병대들도 대만의 화연 항구로 철수하도록 연락하세요.”   화연 항구로 철수하도록 연락하세요.”   “알겠습니다. 철군을 서두르도록 조치하겠습니사람이나 어떤 조직이고 본시 어떤 사명이나 또는 역할의 한계는 존재한다. 최태욱은 자신은 이미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의 국왕이다. 또한 베네룩스 왕국에서 여왕의 남편이자 공동 통치자다. 그러니 자신은 한국에 정치에 대해 개입한다는 것은 내정 간그러니 자신은 한국에 정치에 대해 개입한다는 것은 내정 간섭에 해당된다. 이쯤해서 자신을 빠지는 것이 좋다고 판단을 하고 결심했단을 하고 결심했‘그래, 내 역할은 여기까지가 끝이북한을 무력으로 흡수하던 아니면 그대로 존속시키던 모든 결정은 한국의 국민들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고 판단했다. 평화를 택해 통일하던 아니면 전쟁을 통해 통일하던 자신은 이평화를 택해 통일하던 아니면 전쟁을 통해 통일하던 자신은 이제 뒤로 완전히 물러날 생각이‘전쟁이 터지면 이길 능력은 충분하니 두고 보는 것이 좋막상 이렇게 생각하니 지시는 내렸지만 미련은 남아 있었다. 최태욱은 소가거도의 해변을 천천히 걸으며 괴이한 형태의 돌을 발견하면 그것을 모으고 있었다. 그러자 옆에서 따라다니는 에이트가 다소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물었라다니는 에이트가 다소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물었“태공, 뭐에 쓰시려고 돌을 모으세“카리브로 돌아가면 왕궁 안에서 작은 실내 정원을 만들어 난이나 키우고 분재를 키워보려“분재를 키우시려고“그게 제일 좋아 보이던수석을 모으는 것은 아니다. 그저 많은 돌을 가지고 가서 실내에 작은 정원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 느낌이지만 최태욱은 이제 한국을 떠나면 쉽게 오기가 힘들다고 판단했욱은 이제 한국을 떠나면 쉽게 오기가 힘들다고 판단했‘전과 달라져야 해. 이제 아이도 셋이나 되물론 부모님이나 형제가 있으니 찾아와야한다. 하지만 전처럼 장기적으로 머물며 한국에서 지낼 수는 없었다. 가장으로 마냥 가족들을 버리고 외국으로만 떠돌 수 없다고 판단한 으로 마냥 가족들을 버리고 외국으로만 떠돌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그래, 베네룩스에서 계속 지낼 수야 없지만 카리브 왕국에서 지내며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저리하는 것이 옳은 거자기를 믿고 카리브 왕국으로 이주해 나라를 건설한 한국 출신들이다. 그런 국민들에게 자신은 꼭 필요한 존재라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욱 그런 생각이 들었해변에서 많은 돌을 주어 애틀랜타 호에 싣고 떠날 준비를 마쳤다. 애틀랜타 호는 기수를 남쪽으로 돌려 제주도의 남해로 향하고 있었해로 향하고 있었제주도 남해에 도착한 최태욱은 철수 준비를 하는 베네룩스 왕국의 해군기지를 방문해 살피고 있었다. 사령관을 만나 지시했나 지시했“대만으로 철수해도 언제든지 함대는 남해나 서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를 해놓고 떠나세“넷! 그렇게 조치하겠습니다.”  “해병대의 경우 잔류 병력으로 1천명은 남겨야 됩니최태욱은 남해에서 머물며 제주도의 야생난이나 기타 소나무 등을 챙기고 있었다. 최태욱이 제주도에서 떠날 준비를 하는 동안 대만은 드디어 중요한 선택을 결정하고 있었하는 동안 대만은 드디어 중요한 선택을 결정하고 있었대만은 중국을 무력으로 침공해 통일할 힘은 없었다. 그렇다고 홍콩과 같이 1국 2체제의 방식으로 중국에게 흡수되기도 원치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베네룩스 왕국으로 속기도 원치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베네룩스 왕국으로 속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체제를 선택했총통제인 대만은 국회를 통과한 새로운 헌법을 드디어 국민투표를 통해 통과시켰다. 입헌군주제로 나라의 최고통치권자는 베네룩스 연맹국의 근본인 베네룩스 왕국 국왕으로 결정한 권자는 베네룩스 연맹국의 근본인 베네룩스 왕국 국왕으로 결정한 것이대만의 선택은 지구촌을 놀라게 하고 있었“결국 독립을 택했“독립이라니. 남의 나라 식민지가 된 것이 아닌“무슨 소리야? 식민지라니 그런 식의 연맹국이 아니라타이완 왕국·······. 타이완은 헌법이 통과되자 새로운 국호가 생기게 되었다. 물론 전에 사용하던 국기나 대부분의 정치체제나 통치기구가 바뀐 것은 없었다. 국민투표가 통과되자 사람들이 삼삼오오 가 바뀐 것은 없었다. 국민투표가 통과되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새로운 국가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그럼, 앞으로 총통은 어떻게 뽑는 거“입헌군주제라 국회에서 뽑게 되고 임기가 5년제로 바뀌게 됐“그렇게 되면 전보다 민주적인 방식인 정치체제로“경제는 어떻게 변하“자치국이니 전과 달라지는 것은 없지. 화폐가 피닉화로 바뀌기는 하지만 경제야 완전히 분리된 상태라 나라의 살림살이에는 별로 영향이 없살이에는 별로 영향이 없대만이 베네룩스 왕국 연맹국으로 가입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군사적인 이유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앞으로 군대는 어떻게 하“앞으로 군대도 지방 정권이라고 해서 중앙군과 지방군으로 구분되어 약간을 감축한다고 하더“지방군과 중앙군으로 변하“그렇지. 해군과 공군은 모두 중앙군에 속하고 육군은 지역 방위군 형태로 유지하게 되나“그렇게 되면 군대는 반 이상 줄어들게 되겠“당연하지. 당장은 아니지만 그런 군대의 감축으로 경제가 더 좋아지게 된다는 거리덩후이 총통은 이제 새로 바뀐 정치체제에 의해 국회에서 새롭게 총리로 선출되었다. 임기 5년으로 3번 연임이 가능한 제도다. 능한 제도다. 군사적인 최고 책임자는 자연스럽게 타이거 태공이 행사하는 형태다. 또한 경제적인 문제는 타이완 달러 대신에 베네룩스 연맹국 화폐인 피닉을 사용하게 되는 화폐개혁과 같은 화혁네룩스 연맹국 화폐인 피닉을 사용하게 되는 화폐개혁과 같은 화폐를 교환하는 정책이 실시되었총통의 권한 일부가 타이거 태공에게 넘어가는 이외에는 별로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러나 한국의 남해에서 철군한 항공모함 전단이 화연 항구를 모항으로 주둔하게 되니 군사적으항공모함 전단이 화연 항구를 모항으로 주둔하게 되니 군사적으로는 더욱 안정감을 찾게 되었리덩후이 총리는 국회에서 임기 5년의 선출직으로 뽑히고 나자 먼저 베네룩스 왕국을 들렸다. 피닉스 여왕으로부터 총리임명장을 받고 제주도의 남해로 타이거 태공을 찾아왔다. 총리임명장을 받고 제주도의 남해로 타이거 태공을 찾아왔다. 애틀랜타 호의 집무실에서 만나자 리덩후이 총리는 전과 다른 위치로 변해 매우 조심하고 있었“폐하, 저희 타이완 왕국에서도 안보 연락관을 폐하 주변으로 보내야 하지 않나664/6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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