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또 다른 삶-654화 (654/657)
  • < --  [국토의 확장]  -- >최태욱은 비축된 식량을 세계를 상대로 팔아서 많은 돈을 벌었다. 농무관인 민정운은 식량을 중국과 거래하며 지시최태욱은 비축된 식량을 세계를 상대로 팔아서 많은 돈을 벌었다. 농무관인 민정운은 식량을 중국과 거래하며 지시대로 많은 희토류를 물물 교환 방식으로 바꾸게 되었다. 최태욱의 예측대로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해 자금이 필요한 중국은 전에 비해 싼 가격으로 원자재를 수출했다. 집무실에서 식량 판매 현황을 자세하게 살펴보며 민정운에게 추가로 지시했다.집무실에서 식량 판매 현황을 자세하게 살펴보며 민정운에게 추가로 지시했다.“한국의 다른 기업체들도 이번 기회에 최대한 원자재를 비축하라고 연락해.”“한국의 다른 기업체들도 이번 기회에 최대한 원자재를 비축하라고 연락해.”“알겠습니다.”“특히 전자회사는 집중해서 희토류를 확보해 두라고 하고.”“특히 전자회사는 집중해서 희토류를 확보해 두라고 하고.”“예.” 또한 고흥군에서 새로 투자하는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었다.  일본에서 구호 활동하던 애틀랜타 호가 돌아오게 되었다. 호화요트와 잠수정을 애틀랜타 호로 끌어 올리고 승선한 일본에서 구호 활동하던 애틀랜타 호가 돌아오게 되었다. 호화요트와 잠수정을 애틀랜타 호로 끌어 올리고 승선한 최태욱은 장기보 선장에게 물었다.최태욱은 장기보 선장에게 물었다.“선장님, 오는 동안 해도는 제작했습니까?”“선장님, 오는 동안 해도는 제작했습니까?”“넷! 일본 규슈와 대마도 그리고 다도해 지역은 제작이 끝났습니다.”“넷! 일본 규슈와 대마도 그리고 다도해 지역은 제작이 끝났습니다.”회1/11 쪽

    “다른 지역은 어떻게 됐고요?”“다른 지역은 어떻게 됐고요?”“다른 지역은 한국의 해양조사선에서 보낸 자료로 입력해 두었습니다.”“다른 지역은 한국의 해양조사선에서 보낸 자료로 입력해 두었습니다.”애틀랜타 호는 첩보위성에서 보낸 자료와 구호 활동을 하며 일본의 규슈 섬을 일주해 수집된 자료로 빠르게 해도를 애틀랜타 호는 첩보위성에서 보낸 자료와 구호 활동을 하며 일본의 규슈 섬을 일주해 수집된 자료로 빠르게 해도를 작성했다. 한국의 태인 호나 항공모함인 뉴코레아 호에서 수집된 자료를 포함해 작성한 정밀한 해도다.작성했다. 한국의 태인 호나 항공모함인 뉴코레아 호에서 수집된 자료를 포함해 작성한 정밀한 해도다.최태욱은 통신실로 가서 새로 작성된 해도를 살피고 있었다. 융기가 벌어져 너무 많이 변한 서해안지역을 바라보며 최태욱은 통신실로 가서 새로 작성된 해도를 살피고 있었다. 융기가 벌어져 너무 많이 변한 서해안지역을 바라보며 말했다. “한국은 국토가 많이 늘고 일본은 국토가 상당히 줄어들었군요.”“한국은 국토가 많이 늘고 일본은 국토가 상당히 줄어들었군요.”“그렇습니다.”최태욱이 말하는 국토란 일반적으로 영토, 영해, 영공을 말한다. 또한 경제적 개념으로는 국민생산 활동의 기반을 말최태욱이 말하는 국토란 일반적으로 영토, 영해, 영공을 말한다. 또한 경제적 개념으로는 국민생산 활동의 기반을 말한다. 국토란 국민의 생활공간과 삶의 터전으로 국가 구성의 기본 요소다. “선장님, 내가 지시한대로 한국의 국토지리정보원과 해양조사원으로 첨보위성 자료와 새로 작성된 해도는 보냈습니까?”“예, 모두 보냈습니다. 아마 그걸 기준으로 영토를 확정해 국제기구들로 한국정부에서 지금쯤 이미 통보했을 겁니다.”2/11 쪽

    “한국이 보유한 4천톤급 해양조사선 10척 중에 8척이 동원되어 서해안의 해도를 작성했으니 빠르게 만들어진 겁니“한국이 보유한 4천톤급 해양조사선 10척 중에 8척이 동원되어 서해안의 해도를 작성했으니 빠르게 만들어진 겁니다. 서해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 운항 때문에요.”다. 서해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 운항 때문에요.”해양조사원에서 만든 해도나 전자해도는 군을 비롯해 해운업체, 수산업체에 제공되고 있다. 또한 관측된 해양 정보해양조사원에서 만든 해도나 전자해도는 군을 비롯해 해운업체, 수산업체에 제공되고 있다. 또한 관측된 해양 정보는 연구소와 산업체의 연구개발에 쓰이고 있었다. 장기보 선장은 컴퓨터를 작동시켜 국립해양조사원의 홈페이지를 바라보며 설명했다.장기보 선장은 컴퓨터를 작동시켜 국립해양조사원의 홈페이지를 바라보며 설명했다.“태공, 여기서 보시는 것 같이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조석, 해류, 조류를 예보하고 바다 갈라짐 현“태공, 여기서 보시는 것 같이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조석, 해류, 조류를 예보하고 바다 갈라짐 현상을 알려주고 있습니다.”상을 알려주고 있습니다.”“그렇군요. 빠르게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방법은 인터넷이 제일 좋죠.” 해양조사원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수욕장이나 항해 안전, 해양레저 정보 등도 제공하며 대국민 홍보를 병행하고 해양조사원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수욕장이나 항해 안전, 해양레저 정보 등도 제공하며 대국민 홍보를 병행하고 있었다. 대외적으로는 국제수로기구에서 동해나 서해 그리고 대마도, 독도, 이어도 같은 바다나 섬들의 이름을 국제있었다. 대외적으로는 국제수로기구에서 동해나 서해 그리고 대마도, 독도, 이어도 같은 바다나 섬들의 이름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한국 정부에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최태욱은 그에 대해 말했다.한국 정부에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최태욱은 그에 대해 말했다.“한국은 영토의 기선들을 쉽게 결정해 영해나 영공도 빨리 확정할 수 있었겠군요.”“한국은 영토의 기선들을 쉽게 결정해 영해나 영공도 빨리 확정할 수 있었겠군요.”“그렇습니다. 첩보위성에서 보낸 저조선 자료들이 정확하기 때문에 빨리 결정하게 된 거죠.”“그렇습니다. 첩보위성에서 보낸 저조선 자료들이 정확하기 때문에 빨리 결정하게 된 거죠.”4/11 쪽“그렇습니다. 그래서 다들 홍콩이나 다른 항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그렇습니다. 그래서 다들 홍콩이나 다른 항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그런 정도로 심하게 해저 지형이 바뀌었나요?”“그런 정도로 심하게 해저 지형이 바뀌었나요?”“그렇습니다. 본시 모래톱이 많았던 상해 항구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중국이나 일본은 해안이나 해저에서 변화가 너“그렇습니다. 본시 모래톱이 많았던 상해 항구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중국이나 일본은 해안이나 해저에서 변화가 너무 심해 종전의 해도를 가지고는 항해하기도 힘든 실정이고요. 그런 저런 이유로 그들은 저조선을 정확하게 확정하무 심해 종전의 해도를 가지고는 항해하기도 힘든 실정이고요. 그런 저런 이유로 그들은 저조선을 정확하게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지 못하고 있습니다.”저조선은 ‘낮은 조류의 선’이란 뜻으로 가장 낮은 수위의 조류가 형성하는 해안선을 말한다. 최저 간조선, 혹은 최저 저조선은 ‘낮은 조류의 선’이란 뜻으로 가장 낮은 수위의 조류가 형성하는 해안선을 말한다. 최저 간조선, 혹은 최저 조위선이라고도 한다. 이는 영토와 영해를 구분하는 기준이 되며 저조선이 기선인 까닭에 간석지가 영토에 포함된다.한국은 서해안 지역이 특히 융기가 심해 상당히 넓은 지역이 새로 간척지로 나타나게 되었다. 그런 넓은 간척지가 모한국은 서해안 지역이 특히 융기가 심해 상당히 넓은 지역이 새로 간척지로 나타나게 되었다. 그런 넓은 간척지가 모두 새로운 저조선으로 확정되어 영토에 포함되었다.두 새로운 저조선으로 확정되어 영토에 포함되었다.“빨리 기선을 결정하게 되어 다행이군요. 앞으로 소가거도와 이어도를 섬으로 국제적으로 확실하게 인정 받게되면 “빨리 기선을 결정하게 되어 다행이군요. 앞으로 소가거도와 이어도를 섬으로 국제적으로 확실하게 인정 받게되면 영해가 대폭 늘어나게 생겼군요.”영해가 대폭 늘어나게 생겼군요.”“그렇습니다. 섬으로 등록되면 거기도 기선이 적용되어 12해리의 영해지역이나 기타 배타적 경제수역을 확보할 수 “그렇습니다. 섬으로 등록되면 거기도 기선이 적용되어 12해리의 영해지역이나 기타 배타적 경제수역을 확보할 수 있게 되니까요.”있게 되니까요.”영토를 결정하는 기선은 영해기준선이라고도 한다. 기선은 국가의 주권이 미치는 범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영토를 결정하는 기선은 영해기준선이라고도 한다. 기선은 국가의 주권이 미치는 범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해안선의 모습이 일정하지 않고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제기하기 어렵다. 6/11 쪽“태공, 그런 해양법도 있지만 1982년에 유엔해양법협약에서‘인간이 거주할 수 없거나 독자적인 경제활동으로 유지“태공, 그런 해양법도 있지만 1982년에 유엔해양법협약에서‘인간이 거주할 수 없거나 독자적인 경제활동으로 유지할 수 없는 암석은 EEZ나 대륙붕을 가지지 않는다.’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니 섬에 사람이 거주하면 통상적으로 매우 할 수 없는 암석은 EEZ나 대륙붕을 가지지 않는다.’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니 섬에 사람이 거주하면 통상적으로 매우 유리하죠.”유리하죠.”“그렇겠군요.”“그러나 그런 해양법도 바다에 인접한 국가들과 내륙국간의 의견차가 많아 여전히 문제점이 많습니다.”“그러나 그런 해양법도 바다에 인접한 국가들과 내륙국간의 의견차가 많아 여전히 문제점이 많습니다.”“문제가 많다니요?” “전에는 사람이 살수 없었던 섬이라도 과학 기술 수준의 발달로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곳이 많아져 그렇습니다. 그 “전에는 사람이 살수 없었던 섬이라도 과학 기술 수준의 발달로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곳이 많아져 그렇습니다. 그 때문에 섬과 암초를 구별하는 기준이 모호해져가는 상황입니다. 그 때문에 여전히 섬과 암초에 대해서는 국제적으로 때문에 섬과 암초를 구별하는 기준이 모호해져가는 상황입니다. 그 때문에 여전히 섬과 암초에 대해서는 국제적으로 분쟁과 논란은 계속되고 있었다고 보시면 됩니다.”분쟁과 논란은 계속되고 있었다고 보시면 됩니다.”“그렇군.”최태욱은 설사 해양법이 논란이야 많지만 이제 완전히 해수면 위로 올라온 섬으로 변한 이어도와 소가거도는 쉽게 최태욱은 설사 해양법이 논란이야 많지만 이제 완전히 해수면 위로 올라온 섬으로 변한 이어도와 소가거도는 쉽게 국제적으로 섬이라고 인정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국제적으로 섬이라고 인정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최태욱은 우선 그쪽의 변화를 직접 찾아가 살펴볼 생각으로 장기보 선장에게 지시했다.최태욱은 우선 그쪽의 변화를 직접 찾아가 살펴볼 생각으로 장기보 선장에게 지시했다.“선장님, 추자도 주변을 통과해 거가도와 소거가도로 가도록하죠.”“선장님, 추자도 주변을 통과해 거가도와 소거가도로 가도록하죠.”8/11 쪽“그렇습니다. 천재지변으로 생긴 피해에 대해 너무 많이 지원을 해주면 나중에 다른 경우와 형평성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습니다. 천재지변으로 생긴 피해에 대해 너무 많이 지원을 해주면 나중에 다른 경우와 형평성 문제가 생깁니다. 줄여서 지원해 주도록 해야 합니다.” 결국 방조제 사업으로 농사를 지을 토지가 생기면 주민들에게 일정부분 나누어 주는 방법으로 지원하는 방침들이 결결국 방조제 사업으로 농사를 지을 토지가 생기면 주민들에게 일정부분 나누어 주는 방법으로 지원하는 방침들이 결정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한국 대통령은 이어도를 비롯한 소가거도를 방문하기로 결정하고 언론을 통해 발표하고 있었다. 한국의 이런 가운데 한국 대통령은 이어도를 비롯한 소가거도를 방문하기로 결정하고 언론을 통해 발표하고 있었다. 한국의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방문해 자국의 영토임을 선언하는 행사를 가지려는 것이다.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방문해 자국의 영토임을 선언하는 행사를 가지려는 것이다.한국은 이어도와 소가거도 주민으로 등록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그러나 주민으로 등록하면 특별한 주민한국은 이어도와 소가거도 주민으로 등록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그러나 주민으로 등록하면 특별한 주민세를   내야하기 때문에 그도 쉽지는 않았다.세를   내야하기 때문에 그도 쉽지는 않았다.11/11 쪽

    등록일 : 13.04.06 13:22조회 : 4845/4871

    한국은 이어도와 소가거도 주민으로 등록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그러나 주민으로 등록하면 특별한 주민세를   내야하기 때문에 그도 쉽지는 않았다.한국은 이어도와 소가거도 주민으로 등록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그러나 주민으로 등록하면 특별한 주민세를   내야하기 때문에 그도 쉽지는 않았다.한국은 이어도와 소가거도 주민으로 등록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그러나 주민으로 등록하면 특별한 주민세를   내야하기 때문에 그도 쉽지는 않았다.한국은 이어도와 소가거도 주민으로 등록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그러나 주민으로 등록하면 특별한 주민세를   내야하기 때문에 그도 쉽지는 않았다.한국은 이어도와 소가거도 주민으로 등록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그러나 주민으로 등록하면 특별한 주민세를   내야하기 때문에 그도 쉽지는 않았다.한국은 이어도와 소가거도 주민으로 등록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그러나 주민으로 등록하면 특별한 주민세를   내야하기 때문에 그도 쉽지는 않았다.끝없이 펼쳐진 넓고 푸른 바다······. 주변에 섬이라고는 오직 가거도만 보이고 있었다도해의 추자도를 경유해 서해로 들어선 애틀랜타 호는 빠른 속도로 이동해 가거도에 도착했다. 서해지역에서 심한 융기 현상으로 섬의 크기가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융기 현상으로 섬의 크기가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모습은 그대로다.  서해에서 홀로 떠있는 배와 같이 보이는 가거도의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로웠다. 남쪽에 전보다 넓게 펼쳐진 모래해안을 제외하면 여전히 해식애가 발달한 암석해안이 대부분이다. 안을 제외하면 여전히 해식애가 발달한 암석해안이 대부분이다. 많은 중장비가 동원되어 작업하고 있었변해버린 해안선 때문에 가거도에서는 대형 바지선 두 척이 도착해 새로운 방파제를 건설하고 있었다. 이미 초대형 케이슨이 설치되고 있었다. 가로 30미터 높이 25미터 길이케이슨이 설치되고 있었다. 가로 30미터 높이 25미터 길이 40미터의 초대형 구조물이다.  애틀랜타 호가 가거도 해역에 도착하자 장기보 선장은 선원들에게 낮은 목소리로 지시했“수심을 잘 봐가서면서 접근이윽고 안전한 곳인 해안까지 도착해 정박하게 되었다. 갑판에 실려 있는 수많은 철근시멘트 구조물을 대형크레인으로 케이슨 위에 빠르게 내리고 있었다. 로 케이슨 위에 빠르게 내리고 있었다. 하역하는 동안 최태국은 잠시 SH-60 시호크 수송헬기를 타고 가거도를 돌아보고 있었헬기에서 내려다 본 가거도 전체는 거의 산림지대이고 경지가 적어 소량의 채소류를 재배할 뿐이었다. 섬의 살림살이는 어업이 주종을 이룰 수밖에 없었이는 어업이 주종을 이룰 수밖에 없었최태욱은 그런 모습을 살펴보고 나서 농무관을 보며 말했“주민들이 어업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겠“그렇습니다. 주변 해역은 인공어초가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어 조기를 비롯한 각종 어족의 월동구역으로 조기, 멸치, 전복, 농어, 홍어 등이 잡히는 황금어장입니복,전복, 농어, 홍어 등이 잡히는 황금어장입니“황금어장?”“넷! 전에 비해 어획량이 5배는 늘어났습니“너무 남획해서 그런 것 아닌“그렇지 않습니다. 치어 방류사업이 성공해서 그렇습니민정운 농무관은 이미 가거도에 대해 자료를 수집해서 그런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러자 최태욱은 추가해서 물었다. “가거도는 어업 이외에는 다른 수익은 전혀 없“태공, 가거도는 섬 전체에 후박나무 서식지가 많아서 후박나무 껍질을 채취하여 소득을 올리기도 합니다. 백사장이 전보다 넓어져 앞으로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게 생겨 변하게전보다 넓어져 앞으로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게 생겨 변하게 될 겁니“관광 사업이 활성화가 된다고 보는“그렇습니다. 대형 방파제가 설치되면 앞으로 5만톤급까지 정박이 가능합니다. 그리되면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가는 대형유람선이 가거도를 경유하게 될 겁니가는 대형유람선이 가거도를 경유하게 될 겁니이런 설명을 듣던 최태욱은 멀리 떠나고 있는 해경의 함정을 바라보며 물었“해경 함정도 파견된다“넷! 여기를 중심으로 소가거도까지 다니는 해양경찰의 3천톤급 함정 3척이 배치될 예정입니섬 지역에 함정 3척은 배치한다는 것은 한국 정부에서 이지역에 대해 특별하게 신경을 쓴다는 것이“그런 정도 규모의 해경의 함정들이 배치되면 중국의 어선들이 소가거도 해역에서 조업하려고 함부로 월경해 오지는 못하겠못하겠가거도의 남쪽에는 굴섬 마을이 있고 북동쪽 대북리 마을 북서쪽 항리 마을에 취락이 분포하고 있었다. 능선을 따라 소로가 나 있고, 목포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대흑산도를흑소로가 나 있고, 목포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대흑산도를 경유해 1일 1회 운항되고 있었애틀랜타 호에서는 장기보 선장이 선원들을 향해 크게 소리치고 있었“빨리빨리 실철골 구조물을 내린 애틀랜타 호에는 가거도에서 채취한 좋은 흙과 작은 나무들이 실리고 있었다. 추자도와 흑산도에서도 실어 왔지만 제일 가까운 섬에서도 흙을 가져가 소가거도에서도 실어 왔지만 제일 가까운 섬에서도 흙을 가져가 소가거도에 나무를 심기 위해서다. 모두 SH-60 시호크 수송헬기로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커다란 마대에 흙을 담아둔 상태로 적재되고 있었적재를 마칠 무렵 섬을 돌아보던 최태욱이 애틀랜타 호로 돌아왔다. 갑판 위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자루들을 보며 장기보 선장에게 물었기보 선장에게 물었“흙과 나무는 모두 실었어“넷! 충분히 실었습니“그럼 떠납시애틀랜타 호는 가거도를 떠나 서쪽에 있는 소가거도로 향하고 있었다. 다소 많은 흙을 싣고 가기 때문에 천천히 운항하고 있었다.  하고 있었다.  애틀랜타 호가 해수면 위로 솟아오른 소가거도에 도착하자 거대한 해양과학기지가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융기되어 이제 섬으로 변한 곳에는 철골시멘트로 만든 몇 개의 건물과 구멘이제 섬으로 변한 곳에는 철골시멘트로 만든 몇 개의 건물과 구조물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보였네 대의 SH-60 시호크 수송헬기가 애틀랜타의 갑판에 실려 있는 자루에 담긴 많은 흙들을 섬으로 나르고 있었다. 바다 속에서 솟아오른 섬에는 흙이 없어 다른 곳에서 흙을다 속에서 솟아오른 섬에는 흙이 없어 다른 곳에서 흙을 날아와 조림사업을 하고 있었다. 웅성웅성. 와글와많은 사람들이 흙과 나무들이 하역되자 빠르게 조림사업을 하고 있었다.   인공적으로 1미터에서 3미터까지 흙을 쌓고 그 위에 나무를 심고 있었다. 2미터이상 되는 큰 소나무도 있고 아주 작은 묘목들도 보이고 있었은 묘목들도 보이고 있었큰 나무를 심으며 사람들은 걱정하고 있었“바람 때문에 잘 살지 모르겠“지주목을 잘 세워 줬으니 살겠“가끔 물을 줘야 될 건“그거야 여기서 근무하는 해양경찰들이 할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애틀랜타 호는 적재된 흙과 나무를 모두 하역하자 다시 거가도로 향하고 있었다. 조림 사업에 필요한 흙이 나무를 다시  운반해 오기 위해서다. 애틀랜타 호만 그런 작업에 동시  운반해 오기 위해서다. 애틀랜타 호만 그런 작업에 동원된 것은 아니다. 커다란 바지선도 가거도를 오가며 흙이나 나무를 운반하고 있었나 나무를 운반하고 있었소가거도 해양과학기지로 찾아온 최태욱은 이곳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이나 또는 풍력 발전소 시설들을 돌아보고 있었다. 걱정하던 것과는 달리 매우 안전한 상태로 가동되고 있고 있었다. 걱정하던 것과는 달리 매우 안전한 상태로 가동되고 있었최태욱은 이곳 기자의 책임자인 박사를 만나 물었“박사님,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으로 섬에서도 사용이 가능한가“예, 충분합니“융기하면서 시설이 파괴된 곳은 없고“안전 점검을 두 차례 했지만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행이군요.” 최태욱은 시설들을 돌아보고 나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섬에 커다란 표지석이 서있자 물었“대통령께서 다녀갔다고“넷! 모든 장관들이 한번은 다녀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 도지사들도 방문했고요. 전라도 지역의 시장 군수들도 단체로 왔었습니체로 왔었습니소가거도에는 한국의 서쪽 끝에 위치한 섬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1개 소대인 30명의 해양경찰과 300톤급 함정 1척이 배치되어 있었다. 배치되어 있었다. 파견된 해양경찰은 섬에 대한 경계근무도 하고 때로는 인근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해난 사고의 구조 활동도 펼치게 된다. 초소를 돌아본 최태욱은 이곳에 구명조끼가 많이 비치되된다. 초소를 돌아본 최태욱은 이곳에 구명조끼가 많이 비치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보고 에이트에게 지시했“애틀랜타에서 구명조끼를 여기로 보내줘. 그리로 구명보트도 보내주고. 여유 있는 식품들은 모조리 해경에게 넘겨주도록 하주도록 하최태욱은 소가거도에서 필요한 물건들은 애틀랜타 호에서 넘겨주도록 조치했다. 비상용 발전기도 내려주고 기타 비상 식료품들도 하역해주었상 식료품들도 하역해주었소가거도에는 식수로 사용할 저수조. 해양경찰 근무 초소와 숙소, 관광객들이나 어민들이 사용할 대피시설, 이곳에서 주민으로 살게 되는 주택 2채가 들어서 있었다. 서 주민으로 살게 되는 주택 2채가 들어서 있었다. 애틀랜타호가 도착하고 나서 조림사업은 빠르게 끝나고 있었다. 섬으로 찾아왔던 사람들은 3000톤급의 해양경찰 함정에 타고 섬에서 떠나고 있었다. 정에 타고 섬에서 떠나고 있었다. 최태욱은 섬에서 떠나는 사람들은 바라보며 이곳 소가거도 이장으로 정탁하게 된 정인중에게 물었“전라도에서 온 사람들인가“꼭 그렇지 않아요. 전국의 환경단체나 기타 사회단체들에서 대표들이 찾아왔습니이런 대화를 나누다가 해당화의 묘목들이 보이자 그에 대해 물었“이장님은 여기 해변 전체에 해당화를 심는다고“예, 섬은 해당화가 살기에 적당한 기후라고 판단되어 바닷가에 계속해서 심어볼 생각입니먼저 이렇게 말한 정인종은 다소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다시 설명했“사실은 제가 당뇨병이 있어 전부터 해당화 뿌리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해당화를 심는 거최태욱과 선원들은 정인종과 같이 해당화를 바닷가에 심는 작업을 돕고 있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잘 자라게 생긴 풀씨나 기타 꽃씨도 뿌리고 있었다.   풀씨나 기타 꽃씨도 뿌리고 있었다.   최태욱이 애틀랜타 호와 같이 소가거도에서 머무는 동안 베네룩스에서는 서해와 남해에서 융기한 두 개의 섬 때문에 재판이 진행되고 있었재판이 진행되고 있었국제사법재판소에서는 한반도와 대륙붕의 융기로 변한 지형으로 한국정부에서 암초이던 두 섬을 섬으로 인정해 달라는 재판을 하고 있었라는 재판을 하고 있었이해관계가 많은 중국 정부에서는 여전히 암초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두 지역 모두 섬으로 판결을 내립니다. 그에 따라 섬이 가지는 고유 권한인 배타적 경제수역을 인정합니다. 또한 오래전부터 두 섬에 해양과학기지를 건설해 관리한 점이나 두래전부터 두 섬에 해양과학기지를 건설해 관리한 점이나 두 섬에 대한 전설이나 기록들이 있으니 두 섬은 모두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이 확실하게 인정됩니민국 영토라는 것이 확실하게 인정됩니“와! 만판결이 끝나자 한국 대표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중국은 매우 심기가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일본이야 이미 완전히 이어도에 대해서 포기한 입장이라 언론사 지자들만 기사거리 때문어도에 대해서 포기한 입장이라 언론사 지자들만 기사거리 때문에 재판정에 와있었배타적 경제수역이란 자국 연안으로부터 200해리까지의 모든 자원에 대해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유엔 국제해양법상의 수역을 말한해양법상의 수역을 말한한국은 두 개의 섬을 완전히 한국영토로 확정하는 결과를 얻게 되자 엄청난 지역의 국토 확장을 이루게 된 것이다. 동쪽으로는 독도. 서남쪽으로는 대마도 그리고 서남해는 이어도.동쪽으로는 독도. 서남쪽으로는 대마도 그리고 서남해는 이어도 서해는 소가거도가 포함되어 방대한 해역이 한국 국토로 변했토로 변했이런 일이 벌어지는 동안 안트베르펜의 의회에서는 남해에 주둔한 베네룩스 왕국의 군대가 철군하는 문제가 거론되고 있었“이제 미군도 한국에서 완전히 철군하니 우리도 철군합시“아닙니다. 아직은 철군하면 안 됩니“무슨 소리요? 아직도 북한을 의식해서 그러는 겁니“그보다는 갑자기 미국과 동시에 철군한다면 그 지역의 군사력 균형이 무너진다고 보니 조금 미루어야 된다고 봅니결국 많은 논의 끝에 2000년도에는 한국에서 완전히 철군하기로 결정되었다. 베네룩스 왕국이나 미군이 한국에서 철군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한국이 북한과 군사력이나 경제력에서철군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한국이 북한과 군사력이나 경제력에서 완전히 우위에 서게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 외국 군대의 주둔이 필요 없다고 판단되었군대의 주둔이 필요 없다고 판단되었북한의 경제는 개인 소득이 800불 수준까지 추락하고 한국은 4만불 소득까지 올라 있었다. 개인소득 격차가 50배 수준이고 국민총생산으로 따지면 무려 150배 이상으로 차준이고 국민총생산으로 따지면 무려 150배 이상으로 차이가 나고 있었인구는 한국의 경우 이제는 5천500만명에 달하고 북한은 2천만명도 되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 줄어든 상황이다. 국력의 힘이 너무 차이가 나다 보니 이제는 군사력에서 월등한의 힘이 너무 차이가 나다 보니 이제는 군사력에서 월등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북한은 고난의 행군이라도 부르는 식량부족사태로 아사자가 속출했다. 또한 탈북 하는 주민들이 대폭 늘어나게 되어 인구수가 대폭 감소한 것이인구수가 대폭 감소한 것이한편 애틀랜타 호의 회의실에서 최태욱은 참모들을 모두 모아 놓고 다소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회의를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거의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북한에 대해 거론하고 있지금까지 거의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북한에 대해 거론하고 있었“실장의 생각에는 북한을 어찌하면 좋다고 봅니“북한요? 태공, 북한을 직접 처리하시고 떠나시려고“그건 아니지만 뭔가 조치를 해야 된다고 봐서같은 민족만 아니라면 쉽게 결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핏줄이라는 것으로 최태욱은 최종적인 어떤 결심을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설이고 있었663/6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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