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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647화 (647/657)

< --  [지구촌의 식량위기]  -- >< --  [지구촌의 식량위기]  -- [지구촌의 식량위기]첩보위성에서 찍은 영상이 애틀랜타 호를 경유해 호화요트로 전달되고 있었다. 그런 중계를 하기 위해 하늘에는 솔개가 계속 공중에서 선회하고 있었개가 계속 공중에서 선회하고 있었보내오는 영상에서 무질서한 상해의 모습을 지켜보던 최태욱이 입을 열었“중국은 확실히 일본과는 다르군. 벌써 완전히 무법천지로 변했“그렇군요. 쓰나미가 일어나기 전에 벌써 저런 폭동과 같은 사태들이 벌어지는 군“저에 비하면 일본은 질서가 있“그렇습니다. 그런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중국에서 일어난 현상을 지켜보며 최태욱은 일본인들을 다시 평가했다. 질서를 지키는 일본인들을 보며 나중에 다시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인들은 아무리 적국이라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인들은 아무리 적국이라고 하지만 중국인들의 무질서한 행동과는 확실하게 다른 모습이었른 모습이었적국이라고 해서 필요이상으로 폄훼하는 것은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적이란 더욱 냉정하게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야 한다. 최태욱은 일본의 질서 의식에 대해 전에는 맹종만 하는 근성에서 나왔다고 약간 폄훼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쓰나미가 벌어지는 동안에 취하던 일본인의 모습은 정말 놀라울 나미가 벌어지는 동안에 취하던 일본인의 모습은 정말 놀라울 정도였다. “일본은 다시 일어나게 될 거“저도 그리 판단됩니다. 전처럼은 어렵지만 지금의 위기는 이기고 일어난다고 봅니일본은 본시 험한 자연환경에서 오래 버티며 발전했다. 위기가 닥치자 국민들은 힘을 합치는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며 최태욱은 지금은 어려워도 다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며 최태욱은 지금은 어려워도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최태욱은 에이트에게 지시했“솔개도 피곤할 것이니 불러들“더 이상 볼 것 없어. 이따 뉴스나 보남의 나라가 당한 끔찍한 재난을 구경하는 것이 기분 좋지만은 않아 그만 살피려는 것이다. 이후 영상이야 이제 밀려오는 쓰나미로 건물이 부서지거나 물에 잠기고 사람들이 죽어오는 쓰나미로 건물이 부서지거나 물에 잠기고 사람들이 죽어가는 장면들만 보내기 때문이최태욱은 컴퓨터를 이용해 판구조론에 대한 자료들을 살피고 있었“일본 학가들이 주장하던 그대로 태평양판이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그렇습니다. 그들의 이론이 정확하게 입증되고 있습니다.”  판구조론 학자들은 거대한 태평양판이 유라시아판과 부닥치며 태평양판이 유라시아판의 아래로 말려들어간다고 했다. 그러는 과정에 생긴 것이 해구로 일본은 유리시아판의 변두리에 다. 그러는 과정에 생긴 것이 해구로 일본은 유리시아판의 변두리에 위치해 계속 땅이 태평양 속으로 침하하는 현상이 일어난다고 했다. 이런 과정 중에 유라시시아판은 융기하게이 일어난다고 했다. 이런 과정 중에 유라시시아판은 융기하게 된다고 했‘융기가 일어나면 지진을 동반하는데 문제가 없으려거대한 두 판이 충돌하며 생기는 이런 현상은 반드시 해구에서 해저지진이 일어나며 쓰나미를 동반하게 된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두 번에 걸친 상상하기 힘든 해저지진이 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두 번에 걸친 상상하기 힘든 해저지진이 일어나고 이어서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했다. 그 때문에 해저지진이 일어난 인접국인 일본, 중국, 한국은 영향을 에 해저지진이 일어난 인접국인 일본, 중국, 한국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한국이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하는“한국은 일본이 방패막이를 해줘서 큰 영향을 없을 거니 염려 안 해도 됩니“꼭 그렇지는 않아. 자연이란 우리가 전혀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더구나 지구 내부 깊숙한 곳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쉽게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상을 쉽게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다도해의 노량 앞바다에서 해저유물 탐사작업을 벌이던 최태욱은 두 번째 해저지진이 발생하자 작업을 멈추고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큰 쓰나미 현상이 일어나 혹시 한국까지 미칠리고 있었다. 너무 큰 쓰나미 현상이 일어나 혹시 한국까지 미칠지 몰라 조심하는 것이호화요트에서 해저지진에 이어 쓰나미로 일본과 중국의 상해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도하는 뉴스를 보던 에이트가 비명을 지르듯이 외쳤명을 지르듯이 외쳤“태공, 두 개의 판이 심하게 충돌해 일본은 침하 현상이 벌어졌다고 하네“일본이나 중국 상해 지역은 해안선이 심하게 바뀌겠“그렇겠네방송헬기를 통해 공중에서 찍어 보도하는 장면은 너무 끔찍한 일이었다. 일본은 그래도 대피를 잘해 그나마 조금 나은 상태다. 하지만 중국의 상해 지역은 대피하라고 보도했지만 효과가 별로 없어 보였다. 중국인은 느긋한 만만디 성품들 때문인지 별로 없어 보였다. 중국인은 느긋한 만만디 성품들 때문인지 별로 대피하지 않고 있다가 밀려드는 바닷물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들어가고 있었다. “저런! 수백명이 한 번에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네“어떻게 대피도 안 시키고 저렇게 죽게 놔두“대피했다지만 너무 많은 인구가 사니 모두 피하지는 못한 모양이바닷물의 힘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아니면 부실공사를 해서 그런지 모르나 거대한 30층 높이의 건물이 힘없이 쓰러지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높은 건물에 대피하고 있다고 판단하지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높은 건물에 대피하고 있다고 판단하던 사람들이 떼로 죽어가고 있었다.         쏴아아악! 쏴아아거대한 바닷물이 서서히 밀려오자 양쯔강의 하단인 삼각주에 위치한 상해는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바닷물이 높이 차올라 왔다. 조류현상으로 벌어지는 밀정도로 바닷물이 높이 차올라 왔다. 조류현상으로 벌어지는 밀물과는 전혀 다르다. 조용하던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밀려든 엄청난 물은 상해의 대부분을 집어 삼켰다. 밀려드는 바닷물은 양쯔강을 따라 계속 거슬러 올라가고 있었계속 거슬러 올라가고 있었“태공, 양쯔강이 계속 범람하네“주변 농경지가 바닷물 때문에 당분간은 농사를 짓기 힘들게 생겼양쯔강의 주변은 모두 홍수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바닷물을 중국에서 아름답다고 자랑하는 태호까지 밀려들고 있었거대한 호수인 태호는 본래 바다였으나 양쯔강 어귀의 삼각주가 발달함에 따라 형성된 담수호다. 호수 주위의 서쪽과 북쪽에는 구릉이 있고, 호수 가운데에는 시퉁팅산 등의 작은퉁릉과 북쪽에는 구릉이 있고, 호수 가운데에는 시퉁팅산 등의 작은 섬이 있다. 구릉에서 흘러내린 하천은 서쪽 호안으로 유입하고 동쪽 호안에서는 우쑹강과 황푸강 등으로 유출한다. 수면은 이동이 심하기 때문에 연안지대에서는 홍수가 자주 일어나 전부터 치이 심하기 때문에 연안지대에서는 홍수가 자주 일어나 전부터 치수 공사에 힘썼태호 일대에서 벼농사를 짓던 농경지가 밀려드는 바닷물로 모조리 잠기고 있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던 최태욱은 신음을 토하고 말았신음을 토하고 말았“허! 중국은 몇 년간은 흉년이 계속되겠“곡물 가격이 엄청 오르게 생겼어양쯔강 하구의 거대한 삼각주에는 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 곡창지대가 많았다. 비교적 낮은 지역에 있는 농경지는 대부분 거대한 쓰나미로 인해 침수되고 있었다. 상해만 그런 것부분 거대한 쓰나미로 인해 침수되고 있었다. 상해만 그런 것이 아니라 상해 남부지역의 저지대인 넓은 곳에서 쓰나미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자연의 힘미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자연의 힘에 의해 무너지고 있었“중국도 척추 뼈가 완전히 부러졌“그렇군요. 중국이 피해복구를 어떻게 할지 심히 걱정되네요. 더구나 중국의 공단지역은 대부분 낮은 지역에 있던데요.” 요.” “사람이 많으니 인력을 동원해서 복구 작업을 하겠지. 중국은 순전히 인력으로도 만리장성도 쌓고 긴 운하를 판 놈들이니이니“하긴 그러네남의 나라 일이지만 너무 참혹한 모습들이라 최태욱은 TV를 꼬고 나서 에이트에게 지시했“에이트, 애틀랜타에서 연락이 없“아직 없습니다. 아마 두 번째 지진으로 인해 부산항에서 대기 중인 모양입니첫 번째 해저지진은 적어도 10일 전에 예측한 지진이었다. 그러나 두 번째 지진의 경우 첫 번째 지진이 일어난 이후에 일어날 조짐을 보여 예측은 불과 하루 전에 해서 중국에 일어날 조짐을 보여 예측은 불과 하루 전에 해서 중국 상해 지역은 다소 급하게 대피했다. 그러니 그만큼 피해가 더 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더 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일본도 피해가 크지만 어쩌면 중국이 더 피해가 크겠이미 일본을 돕기로 결정을 했으니 최태욱은 중국으로는 적당하게 도울 방법이 없었다. 그리고 여전히 중국과는 상당히 견제하고 지내는 처지라 당장은 도울 생각이 없었당히 견제하고 지내는 처지라 당장은 도울 생각이 없었‘중국은 여론의 흐름을 보아 적당히 구호품이나 보내고 말아야 되겠호화요트 밖으로 나와 갑판에 앉아 주변의 인공양식장을 살피던 최태욱은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어라? 왜 말뚝들이 길분명히 인공양식장의 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긴 장대들이 박혀 있었다. 끝이 모두 50센티미터가 보였는데 그것들이 약 10-20센티미터씩 더 높게 수명위로 올라온 것이약 10-20센티미터씩 더 높게 수명위로 올라온 것이조수의 영향 때문에 벌어진 현상은 분명이 아니었다. 이상한 현상이라고 판단한 최태욱이 에이트에게 지시했“에이트, 이상하지 않냐? 바닷물이 빠진 것 같잖“뭔가 이상하니 빨리 애틀랜타로 연락해 알아에이트는 지시를 받자 서둘러 무전으로 애틀랜타 호와 교신했다. 한참 교신하던 에이트가 갑판으로 와서 최태욱에게 보고했보고했“태공, 해저지진으로 지금 한국에도 큰 영향이 있다고 합니영향이 있다는 말에 화들짝 놀라며 급히 물었“무슨 영향이 있“한반도를 비롯한 남해의 대륙붕 전체가 10센티미터 이상이나 융기를 했다고 합니“뭐야? 그런데 지진도 없어떤 특정한 지역에 침강이나 또는 융기 현상이 일어나면 반드시 지진을 동반한다. 최태욱의 물음에 에이트가 역시 이해가 잘 안되어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답했이해가 잘 안되어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답했“지진은 있었다고 합니다. 진도 2정도의 지진과 동시에 한반도 전체가 융기해서 일반사람들은 잘 모른 답니다. 한반도 전체가 위로 10센티미터나 솟아오른 셈입니도 전체가 위로 10센티미터나 솟아오른 셈입니“그럼 말뚝이 길어진 것은 그래서 나타난 현상이“여기만 저런 것이 아니고 전국이 그렇다는 건“넷! 지금 전국에서 이상한 현상이라고 민원들이 폭주하고 있답니“그렇다면 한반도와 주변 대륙붕 전체가 위로 오른 건“넷! 지진이 일어난 남쪽과 가까운 곳은 더 많이 융기하고 북쪽은 덜 융기했다고 합니다. 여기는 15센티미터 융기하고 서울은 5센티미터가 위로 올랐다고 합니고 서울은 5센티미터가 위로 올랐다고 합니판구조론에 의하면 두 판이 충돌되는 지점에는 융기와 침강현상이 동시에 벌어진다고 했다. 결국 일본에서는 침강현상이 벌어지고 한반도 일대나 또는 중국 동부 지역의 경우는 융상이 벌어지고 한반도 일대나 또는 중국 동부 지역의 경우는 융기현상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태공, 올해는 기묘한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고 하시더니 진짜 기묘한 사건들이 연달아 터지고 있네“그건 그래. 이런 기묘한 일들이 기묘년에 일어나다니 너무 놀라매년 해맞이를 하면서 최태욱은 그저 덕담 비슷하게 한해에 대해 간지와 결합해 논하고 있었다. 올해는 토끼해인 기묘년이라 기묘(奇妙)한 일들이 수시로 벌어지는 해라고 평했妙)(奇묘년이라 기묘(奇妙)한 일들이 수시로 벌어지는 해라고 평했일본의 왕실에서 벌이려던 음모도 기묘했‘어째 여왕만 계속 임신하지? 다른 여자는 아무렇지 않고?’ 유달리 피닉스 여왕만 계속 임신한다는 사실도 최태욱이 판단하기에는 모두 기묘했다. 최태욱은 에이트에게 슬며시 물었물었“한반도가 전체가 그렇게 동시에 융기하면 일본의 동해와 접한 지역에서 바닷물의 수위가 올라가는 쓰나미와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지 않현상이 벌어지지 않“태공, 이미 일본에서는 그런 현상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고 높이가 5미터에 불과해 그런 정도는 현재 일본으로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는 현재 일본으로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일본이야 그런 현상이 벌어질까 이미 철저히 대비는 해두고 있고요.” 대비는 해두고 있고요.” “오사카는 어떻다고 하던“거기는 이번에 벌어진 쓰나미는 피했다고 합니한반도 전체가 융기하는 사태가 벌어졌으니 이로 인해 어떤 형상이 벌어질지 매우 두려웠다. 최태욱은 즉시 서울주재 베네룩스 대사관으로 전화해 특별한 사건 사고가 없는지 알아재 베네룩스 대사관으로 전화해 특별한 사건 사고가 없는지 알아보라고 했“알겠습니다. 한국의 경찰청이나 소방청으로 협조 부탁해 알아보겠습니방대한 지역이 동시에 위로 오르는 현상으로 건물이나 산업시설에 피해가 없다고 해도 지하는 변할 수밖에 없어 확인해 보려는 것이인해 보려는 것이655/666 회< --  [지구촌의 식량위기]  -- >[지구촌의 식량위기][지구촌의 식량위기]첩보위성에서 찍은 영상이 애틀랜타 호를 경유해 호화요트로 전달되고 있었다. 그런 중계를 하기 위해 하늘에는 솔첩보위성에서 찍은 영상이 애틀랜타 호를 경유해 호화요트로 전달되고 있었다. 그런 중계를 하기 위해 하늘에는 솔개가 계속 공중에서 선회하고 있었다.개가 계속 공중에서 선회하고 있었다.보내오는 영상에서 무질서한 상해의 모습을 지켜보던 최태욱이 입을 열었다.보내오는 영상에서 무질서한 상해의 모습을 지켜보던 최태욱이 입을 열었다.“중국은 확실히 일본과는 다르군. 벌써 완전히 무법천지로 변했어.”“중국은 확실히 일본과는 다르군. 벌써 완전히 무법천지로 변했어.”“그렇군요. 쓰나미가 일어나기 전에 벌써 저런 폭동과 같은 사태들이 벌어지는 군요.”“그렇군요. 쓰나미가 일어나기 전에 벌써 저런 폭동과 같은 사태들이 벌어지는 군요.”“저에 비하면 일본은 질서가 있어.”“저에 비하면 일본은 질서가 있어.”“그렇습니다. 그런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죠.”“그렇습니다. 그런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죠.”중국에서 일어난 현상을 지켜보며 최태욱은 일본인들을 다시 평가했다. 질서를 지키는 일본인들을 보며 나중에 다시 중국에서 일어난 현상을 지켜보며 최태욱은 일본인들을 다시 평가했다. 질서를 지키는 일본인들을 보며 나중에 다시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인들은 아무리 적국이라고 하지만 중국인들의 무질서한 행동과는 확실하게 다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인들은 아무리 적국이라고 하지만 중국인들의 무질서한 행동과는 확실하게 다른 모습이었다.른 모습이었다.적국이라고 해서 필요이상으로 폄훼하는 것은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적이란 더욱 냉정하게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어적국이라고 해서 필요이상으로 폄훼하는 것은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적이란 더욱 냉정하게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최태욱은 일본의 질서 의식에 대해 전에는 맹종만 하는 근성에서 나왔다고 약간 폄훼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쓰최태욱은 일본의 질서 의식에 대해 전에는 맹종만 하는 근성에서 나왔다고 약간 폄훼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쓰회1/11 쪽등록일 : 13.04.04 16:24조회 : 4089/4108추천 : 95

나미가 벌어지는 동안에 취하던 일본인의 모습은 정말 놀라울 정도였다. “일본은 다시 일어나게 될 거야.”“일본은 다시 일어나게 될 거야.”“저도 그리 판단됩니다. 전처럼은 어렵지만 지금의 위기는 이기고 일어난다고 봅니다.”“저도 그리 판단됩니다. 전처럼은 어렵지만 지금의 위기는 이기고 일어난다고 봅니다.”일본은 본시 험한 자연환경에서 오래 버티며 발전했다. 위기가 닥치자 국민들은 힘을 합치는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일본은 본시 험한 자연환경에서 오래 버티며 발전했다. 위기가 닥치자 국민들은 힘을 합치는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며 최태욱은 지금은 어려워도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며 최태욱은 지금은 어려워도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최태욱은 에이트에게 지시했다.최태욱은 에이트에게 지시했다.“솔개도 피곤할 것이니 불러들여.”“솔개도 피곤할 것이니 불러들여.”“넷!”“더 이상 볼 것 없어. 이따 뉴스나 보자.”“더 이상 볼 것 없어. 이따 뉴스나 보자.”“알겠습니다.”남의 나라가 당한 끔찍한 재난을 구경하는 것이 기분 좋지만은 않아 그만 살피려는 것이다. 이후 영상이야 이제 밀려남의 나라가 당한 끔찍한 재난을 구경하는 것이 기분 좋지만은 않아 그만 살피려는 것이다. 이후 영상이야 이제 밀려오는 쓰나미로 건물이 부서지거나 물에 잠기고 사람들이 죽어가는 장면들만 보내기 때문이다.오는 쓰나미로 건물이 부서지거나 물에 잠기고 사람들이 죽어가는 장면들만 보내기 때문이다.최태욱은 컴퓨터를 이용해 판구조론에 대한 자료들을 살피고 있었다.최태욱은 컴퓨터를 이용해 판구조론에 대한 자료들을 살피고 있었다.2/11 쪽

“일본 학가들이 주장하던 그대로 태평양판이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어.”“일본 학가들이 주장하던 그대로 태평양판이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어.”“그렇습니다. 그들의 이론이 정확하게 입증되고 있습니다.”  판구조론 학자들은 거대한 태평양판이 유라시아판과 부닥치며 태평양판이 유라시아판의 아래로 말려들어간다고 했판구조론 학자들은 거대한 태평양판이 유라시아판과 부닥치며 태평양판이 유라시아판의 아래로 말려들어간다고 했다. 그러는 과정에 생긴 것이 해구로 일본은 유리시아판의 변두리에 위치해 계속 땅이 태평양 속으로 침하하는 현상다. 그러는 과정에 생긴 것이 해구로 일본은 유리시아판의 변두리에 위치해 계속 땅이 태평양 속으로 침하하는 현상이 일어난다고 했다. 이런 과정 중에 유라시시아판은 융기하게 된다고 했다.이 일어난다고 했다. 이런 과정 중에 유라시시아판은 융기하게 된다고 했다.‘융기가 일어나면 지진을 동반하는데 문제가 없으려나?’‘융기가 일어나면 지진을 동반하는데 문제가 없으려나?’거대한 두 판이 충돌하며 생기는 이런 현상은 반드시 해구에서 해저지진이 일어나며 쓰나미를 동반하게 된다. 그것거대한 두 판이 충돌하며 생기는 이런 현상은 반드시 해구에서 해저지진이 일어나며 쓰나미를 동반하게 된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두 번에 걸친 상상하기 힘든 해저지진이 일어나고 이어서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했다. 그 때문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두 번에 걸친 상상하기 힘든 해저지진이 일어나고 이어서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했다. 그 때문에 해저지진이 일어난 인접국인 일본, 중국, 한국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에 해저지진이 일어난 인접국인 일본, 중국, 한국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한국이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하는데.”“한국이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하는데.”“한국은 일본이 방패막이를 해줘서 큰 영향을 없을 거니 염려 안 해도 됩니다.”“한국은 일본이 방패막이를 해줘서 큰 영향을 없을 거니 염려 안 해도 됩니다.”“꼭 그렇지는 않아. 자연이란 우리가 전혀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더구나 지구 내부 깊숙한 곳에서 벌어지는 현“꼭 그렇지는 않아. 자연이란 우리가 전혀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더구나 지구 내부 깊숙한 곳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쉽게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다도해의 노량 앞바다에서 해저유물 탐사작업을 벌이던 최태욱은 두 번째 해저지진이 발생하자 작업을 멈추고 기다다도해의 노량 앞바다에서 해저유물 탐사작업을 벌이던 최태욱은 두 번째 해저지진이 발생하자 작업을 멈추고 기다3/11 쪽지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높은 건물에 대피하고 있다고 판단하던 사람들이 떼로 죽어가고 있었다.         쏴아아악! 쏴아아악!쏴아아악! 쏴아아악!거대한 바닷물이 서서히 밀려오자 양쯔강의 하단인 삼각주에 위치한 상해는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다고 볼 수 있을 거대한 바닷물이 서서히 밀려오자 양쯔강의 하단인 삼각주에 위치한 상해는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바닷물이 높이 차올라 왔다. 조류현상으로 벌어지는 밀물과는 전혀 다르다. 조용하던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밀려든 엄청난 물은 상해의 대부분을 집어 삼켰다. 밀려드는 바닷물은 양쯔강을 따라 조용하던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밀려든 엄청난 물은 상해의 대부분을 집어 삼켰다. 밀려드는 바닷물은 양쯔강을 따라 계속 거슬러 올라가고 있었다.계속 거슬러 올라가고 있었다.“태공, 양쯔강이 계속 범람하네요.”“태공, 양쯔강이 계속 범람하네요.”“주변 농경지가 바닷물 때문에 당분간은 농사를 짓기 힘들게 생겼군.”“주변 농경지가 바닷물 때문에 당분간은 농사를 짓기 힘들게 생겼군.”양쯔강의 주변은 모두 홍수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바닷물을 중국에서 아름답다고 자랑하는 태호까지 밀려들고 양쯔강의 주변은 모두 홍수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바닷물을 중국에서 아름답다고 자랑하는 태호까지 밀려들고 있었다.거대한 호수인 태호는 본래 바다였으나 양쯔강 어귀의 삼각주가 발달함에 따라 형성된 담수호다. 호수 주위의 서쪽거대한 호수인 태호는 본래 바다였으나 양쯔강 어귀의 삼각주가 발달함에 따라 형성된 담수호다. 호수 주위의 서쪽과 북쪽에는 구릉이 있고, 호수 가운데에는 시퉁팅산 등의 작은 섬이 있다. 구릉에서 흘러내린 하천은 서쪽 호안으로 유입하고 동쪽 호안에서는 우쑹강과 황푸강 등으로 유출한다. 수면은 이동구릉에서 흘러내린 하천은 서쪽 호안으로 유입하고 동쪽 호안에서는 우쑹강과 황푸강 등으로 유출한다. 수면은 이동이 심하기 때문에 연안지대에서는 홍수가 자주 일어나 전부터 치수 공사에 힘썼다.이 심하기 때문에 연안지대에서는 홍수가 자주 일어나 전부터 치수 공사에 힘썼다.태호 일대에서 벼농사를 짓던 농경지가 밀려드는 바닷물로 모조리 잠기고 있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던 최태욱은 태호 일대에서 벼농사를 짓던 농경지가 밀려드는 바닷물로 모조리 잠기고 있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던 최태욱은 5/11 쪽“에이트, 이상하지 않냐? 바닷물이 빠진 것 같잖아.”“에이트, 이상하지 않냐? 바닷물이 빠진 것 같잖아.”“그러네요.”“뭔가 이상하니 빨리 애틀랜타로 연락해 알아봐!”“뭔가 이상하니 빨리 애틀랜타로 연락해 알아봐!”“넷!”에이트는 지시를 받자 서둘러 무전으로 애틀랜타 호와 교신했다. 한참 교신하던 에이트가 갑판으로 와서 최태욱에게 에이트는 지시를 받자 서둘러 무전으로 애틀랜타 호와 교신했다. 한참 교신하던 에이트가 갑판으로 와서 최태욱에게 보고했다.보고했다.“태공, 해저지진으로 지금 한국에도 큰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태공, 해저지진으로 지금 한국에도 큰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영향이 있다는 말에 화들짝 놀라며 급히 물었다.영향이 있다는 말에 화들짝 놀라며 급히 물었다.“무슨 영향이 있어?”“무슨 영향이 있어?”“한반도를 비롯한 남해의 대륙붕 전체가 10센티미터 이상이나 융기를 했다고 합니다.”“한반도를 비롯한 남해의 대륙붕 전체가 10센티미터 이상이나 융기를 했다고 합니다.”“뭐야? 그런데 지진도 없어?”“뭐야? 그런데 지진도 없어?”어떤 특정한 지역에 침강이나 또는 융기 현상이 일어나면 반드시 지진을 동반한다. 최태욱의 물음에 에이트가 역시 어떤 특정한 지역에 침강이나 또는 융기 현상이 일어나면 반드시 지진을 동반한다. 최태욱의 물음에 에이트가 역시 8/11 쪽매년 해맞이를 하면서 최태욱은 그저 덕담 비슷하게 한해에 대해 간지와 결합해 논하고 있었다. 올해는 토끼해인 기매년 해맞이를 하면서 최태욱은 그저 덕담 비슷하게 한해에 대해 간지와 결합해 논하고 있었다. 올해는 토끼해인 기묘년이라 기묘(奇妙)한 일들이 수시로 벌어지는 해라고 평했다.묘년이라 기묘(奇妙)한 일들이 수시로 벌어지는 해라고 평했다.일본의 왕실에서 벌이려던 음모도 기묘했다.일본의 왕실에서 벌이려던 음모도 기묘했다.‘어째 여왕만 계속 임신하지? 다른 여자는 아무렇지 않고?’ 유달리 피닉스 여왕만 계속 임신한다는 사실도 최태욱이 판단하기에는 모두 기묘했다. 최태욱은 에이트에게 슬며시 유달리 피닉스 여왕만 계속 임신한다는 사실도 최태욱이 판단하기에는 모두 기묘했다. 최태욱은 에이트에게 슬며시 물었다.물었다.“한반도가 전체가 그렇게 동시에 융기하면 일본의 동해와 접한 지역에서 바닷물의 수위가 올라가는 쓰나미와 비슷한 “한반도가 전체가 그렇게 동시에 융기하면 일본의 동해와 접한 지역에서 바닷물의 수위가 올라가는 쓰나미와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지 않나?”현상이 벌어지지 않나?”“태공, 이미 일본에서는 그런 현상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고 높이가 5미터에 불과해 그런 정도“태공, 이미 일본에서는 그런 현상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고 높이가 5미터에 불과해 그런 정도는 현재 일본으로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일본이야 그런 현상이 벌어질까 이미 철저히 는 현재 일본으로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일본이야 그런 현상이 벌어질까 이미 철저히 대비는 해두고 있고요.” “오사카는 어떻다고 하던가?”“오사카는 어떻다고 하던가?”“거기는 이번에 벌어진 쓰나미는 피했다고 합니다.”“거기는 이번에 벌어진 쓰나미는 피했다고 합니다.”“다행이군.”10/11 쪽“알겠습니다. 한국의 경찰청이나 소방청으로 협조 부탁해 알아보겠습니다.”“알겠습니다. 한국의 경찰청이나 소방청으로 협조 부탁해 알아보겠습니다.”방대한 지역이 동시에 위로 오르는 현상으로 건물이나 산업시설에 피해가 없다고 해도 지하는 변할 수밖에 없어 확방대한 지역이 동시에 위로 오르는 현상으로 건물이나 산업시설에 피해가 없다고 해도 지하는 변할 수밖에 없어 확인해 보려는 것이다.인해 보려는 것이다.11/11 쪽

두 번의 큰 해저지진으로 일본은 태평양 연안에 있는 저지대들이 대부분 침수 피해를 보는 수난을 당했다. 바닷물의 침수라 쉽게 농토는 회복되기 어렵게 되었다. 일본은 전보다침수라 쉽게 농토는 회복되기 어렵게 되었다. 일본은 전보다 더 많은 식량을 외국에서 수입해 와야 된다. 쓰나미 피해를 당한 중국 역시 식량 수급에 차질이 생겼다. 대규모의 쓰나미로 동쪽의 해안가에 있는 많은 도시가 피해를 보거나 넓은 농경지들이 침수 당했해를 보거나 넓은 농경지들이 침수 당했‘이제 염분 때문에 농사는 당분간 지을 수 없쓰나미 때문에 이렇게 많은 농경지가 피해를 당하는 현상이 벌어지자 이런 사실은 즉각 언론을 통해 세계로 퍼져 나갔다. 갔다. - 중국, 올해도 흉년이 예상 됨.-- 중국의 식량 생산량은 20퍼센트가 감소할 것을 예상함.-쓰나미 피해로 중국의 많은 농경지가 향후 몇 년간은 벼농사를 지을 수 없게 생겼다. 심한 경우는 염분으로 인해 아주 오래 어떤 직물도 재배하기 어려운 불모지로 변했다. 주 오래 어떤 직물도 재배하기 어려운 불모지로 변했다. 이런 사실은 세계의 곡물 시장으로 즉각 반영되었‘허! 식량 가격이 계속 오르곡물을 가진 거부들은 서둘러 곡물 판매를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었다. 더구나 최대 곡물을 보유한 타이거 태공이 곡물 거래를 중단하자 다들 따라서 중단해 버렸다공이 곡물 거래를 중단하자 다들 따라서 중단해 버렸다쓰나미가 일어나고 불과 하루도 지니지 않아 곡물시세는 졸지에 20퍼센트까지 급격하게 올랐다.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해서 오르는 중이다. 속해서 오르는 중이다. 곡물 자격이 급하게 오르자 지구촌에서는 식량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에이트가 중동에서 온 천화 때문에 최태욱에게 말했천화 때문에 최태욱에게 말했“태공, 중동의 여러 나라에서 계속 식량 때문에 연락이 오는데 어떻게 할 까“나, 그것보다 한반도가 궁금해. 그러니 전화가 오면 해저탐사 작업 하느라 깊은 바다로 들어가 전화를 받기가 힘들다고 전다고 전최태욱은 곡물 판매 사업보다는 한반도에서 벌어진 현상에 더욱 관심이 많았다. 곡물시세야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를 더욱 부자로 만들어 주게 된다. 그러니 서둘러 판매하려고 애쓰거나 또는 관심이 별로 없었관심이 별로 없었“에이트, 솔개 날려서 영상 자료부터 받아 솔개를 하늘로 높이 날리고 나자 애틀랜타 호에서 첩보위성에서 보내오는 영상 자료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해저지진으로 인한 융기나 침강은 서서히 일어나기도 하고 일시적으로 일어나기도 한일시적으로 10센티미터 위로 올랐다. 그러나 한반도의 융기는 하루가 지나자 아주 서서히 진행되는 과정을 통해 20-30센티로 올랐다. 30센티로 올랐다. 한반도 내에서는 별로차이가 없이 일어난 융기지만 다른 원거리 섬 지역에서는 큰 변화가 있었다. 한국에서 보내온 자료를 보며 에이트가 놀라서 보고했자료를 보며 에이트가 놀라서 보고했“태공, 흑산도와 거가도 지역에서는 융기가 5미터까지 일어났다고 합니“뭐라? 그렇게 많이 올라 “예, 그래서 주민들이 대피하고 난리가 났답니다. 주변에 인공양식어장을 하던 해역이 완전히 땅으로 변했다고 합니“두 섬도 전에 비해 많이 커졌겠“아마 그런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서해안 지역의 해도를 다시 작성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정도로 많은 융기가 서해 쪽에서 일어났다면 다른 곳은 어떨지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최태욱은 급하게 핸드폰으로 연락하게 되었다. 연락해보려는 곳에는 베네룩스 출신 해양과학자들이 한 명씩 파견되어 근무하고 있었어 근무하고 있었먼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핸드폰으로 연락했“태공입니다. 거기 이어도 해상과학기지죠? 박사님, 이어도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여기는 어제부터 큰 난리가 났습니다. 다 수장되는 줄 알고 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무슨 일인데“태공, 해저에 있던 바위섬이 일본 해구에서 해저지진이 발생하고부터 시간당 50센티미터씩 위로 올라 왔어요. 그래서 현재 이어도는 수면 위로 15미터 정도까지 올라왔습니서 현재 이어도는 수면 위로 15미터 정도까지 올라왔습니“뭐요? 그런데 해상과학 기지 시설은 이상이 없고“예, 계속 미세하게 흔들리기는 했죠. 지금은 융기가 모두 끝나 안정되었습니다. 여기 기지서 근무하는 연구원들이 해수면으로 올라온 섬으로 가서 자연산 미역을 따거나 해삼과해수면으로 올라온 섬으로 가서 자연산 미역을 따거나 해삼과 전복을 잡고 있습니다.” “해산물은 잡아“예, 해산물이 지천으로 널려 있으니 잡아야큰 변화가 있었지만 한가하게 해산물이나 잡고 있다면 일단 안전해 보였다. 그래서 최태욱은 가거초 해상과학기지로 전화를 넣었다. 전화를 넣었다. “가거초 기지는 어떻습니까? 이어도 기지는 융기됐다고 하던“태공, 여기도 마찬가지로 많이 올라왔습니다. 여기는 해수면 위로 8미터 정도 올라왔습니다. 우리도 섬으로 올라가 이어도기지처럼 해산물을 잡아 태공께 보낼까합니다.” 이어도기지처럼 해산물을 잡아 태공께 보낼까합니다.” “예? 그걸 왜 나에게 보내“본시 태공께서 지원해서 건립한 해양과학기지가 아닙니까? 그러니 태공께 먼저 보내야“아닙니다. 그러지 마시고 해양과학기지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나 드세요. 그리고 해양경찰이 가면 그들에게나 나누어 주세어 주세“알았어요.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렇게 하겠습니흔히 이어도에만 해상과학기지가 있는 것으로 알지만 이어도에 이어 가거초에도 해양과학기지가 있었다. 가거초는 가거도에서 서쪽으로 4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가거도에서 서쪽으로 4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해수면 아래로 7.8미터에 있는 암초이나 이제 수면위로 5미터가 올라왔으니 13미터나 융기한 것이다. 한국의 서해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큰 변화가 일어났다. 서울의 베네룩스 대사관에서 연락이 와서 한반도에는 지하수가 약간 변경되는 현상이 일어났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동해안 지역보다는 서해안 지역에 많은 변화가 있었었다. 동해안 지역보다는 서해안 지역에 많은 변화가 있었융기로 인해 크게 생활에 변화를 가져온 사람들은 대부분 어민들이다. 그들은 지존의 생활터전의 변화로 인해 인공양식장을 이동할 필요성이 있었양식장을 이동할 필요성이 있었“이거 은근히 불안해서 양식업을 하기도 어렵“아니지, 더 깨끗한 먼 바다이던 해역에서 인공양식업을 하니 전보다 더 좋아진 거“딴은 그렇겠근해 양식업을 오래 하다보면 자연히 많은 오염물이 쌓여 양식업에 병원균이 많아지기 때문에 나누는 대화다. 이제 새로운 지역을 허가내서 양식업을 새로 시작해 볼 생각이다. 새로운 지역을 허가내서 양식업을 새로 시작해 볼 생각이다. 첩보 위성에서 계속해서 정밀한 사진을 촬영해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한반도는 무슨 큰일이 터질 정도의 후유증은 표면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표면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변화야 있겠지만 큰 문제는 없겠어. 에이트 네 생각은 어떠“제가 보기에도 한반도는 별로 큰 문제는 없겠어“대부분 안정된 것으로 보이“예, 그리 보입니다. 그리고 지진연구소에서도 다들 그리 판단하고융기한 한반도가 안정되었다니 최태욱은 일본이나 중국에 관심을 두고 자료를 보고 있었“헉! 일본은 육지가 1미터나 침강해 버렸일본은 바다 속으로 국토가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니 종말론자들이 앞으로 더욱 극성을 부리게 생겼다. 조그만 현상에도 크게 부풀려 선전하던 그들이니 아주 호재를 만난 현상에도 크게 부풀려 선전하던 그들이니 아주 호재를 만난 것이에이트는 이번에는 상해지역 자료를 비교해 보며 보고했“태공, 중국의 상해 지역은 1미터가 융기하기도 하고 무려 5미터까지 융기된 지역도 있다고 합니다. 그곳은 삼각주 지역이라 들쑥날쑥한 모양 같습니다.” 지역이라 들쑥날쑥한 모양 같습니다.” “상해가 그렇게 많이 융기됐다면 중국은 돈 벌었최태욱은 바다 지역의 융기로 인해 많은 토지가 새로 생기게 됐다고 판단해 이렇게 말했다. 그러자 에이트는 너무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상해의 지도를 보여주며 말했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상해의 지도를 보여주며 말했“태공, 중국이 돈을 벌다니“땅이 넓어지면 돈을 버는 거지.” “태공, 그건 그렇지 않아요. 융기로 인해 졸지에 양쯔장의 하상이 너무 높아져 완전히 수중도시로 변하게 생겼어요. 그리고 상해는 이제 완전히 내륙 항구로 기능이 마비된 지그리고 상해는 이제 완전히 내륙 항구로 기능이 마비된 지역입니다. 그러니 돈을 벌기보다는 큰 손실을 보게 된 것이“그래도 장기적으로는 땅이 넓어지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닌“물론 그거야 그렇다고 해도 항구의 모든 접안 시설을 바다 쪽인 외항에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더구나 쓰나미로 토사도 밀려들어가 상해 입구의 해저에 모래톱도 불규칙하게 생톱사도 밀려들어가 상해 입구의 해저에 모래톱도 불규칙하게 생겨 그런 해저의 지형조사만 정확하게 하려고 해도 오래 걸립니걸립니자꾸만 부정적으로 말하자 최태욱이 짜증난 표정을 지으며 응수 했“에이트, 너는 내 판단이 틀렸다는 거“그렇지는 않죠. 태공께서야 자금이 많으니 일시적으로 투자해서 좋은 토지나 산업 단지를 쉽게 만들 수 있지요. 하지만 중국은 그것이 힘드니 돈을 벌기보다는 손해라는 이야기지만 중국은 그것이 힘드니 돈을 벌기보다는 손해라는 이야기“그렇다면 앞으로 부산항은 허브 항구로의 역할이 더욱 커지겠두 사람이 중국 문제로 이런 대화를 나누는 중에 강경에서 지내는 피닉스 여왕이 전화를 했“태공, 강경으로 안 오세“왜 그러시오?”“온통 시끄러운데 불안해서“알았소. 그럼 베네룩스로 떠나도록 해임신한 몸이고 매사가 무척 예민한 시기다. 혹시 태아에게 이상이 있을까 매우 조심하는 처지다. 미세하지만 땅이 흔들리고 사람들이 불안해 하니 아마 떠나고 싶은 것 같았다.들리고 사람들이 불안해 하니 아마 떠나고 싶은 것 같았다. 최태욱은 피닉스 여왕은 어차피 한국에서 떠나야 된다고 판단했‘공연히 신경 쓰이게 여기에 놔둘 필요가 없최태욱은 그녀를 떠나보내기 위해 수송헬기에 올라 강경으로 가게 되었다. 가면서 그동안 비자금이라고 챙겨 놓았던 다이아몬드를 챙겨 가고 있었던 다이아몬드를 챙겨 가고 있었‘또 임신했다니 이것이라도 선물로 줘야겠한국에서는 아내가 임신했다고 선물을 주는 경우가 일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아내가 임신하면 반드시 선물을 해주는 풍습이 있어 주려는 것이다. 선물을 해주는 풍습이 있어 주려는 것이다. 강경에 도착하자 피닉스 여왕은 이미 한국에서 떠날 준비를 끝낸 상황이었다. 조용히 후원의 정자에서 만난 최태욱은 커다란 크기의 다이아몬드 10개를 넘겨주며 말했은 커다란 크기의 다이아몬드 10개를 넘겨주며 말했“이 보석을 가지고 가서 왕관을 만들어 보세“왕관을 만들다니“당신은 귀걸이와 목걸이 세트로 3개를 사용하세요. 나머지 7개는 통치체제가 왕국이니 모든 연맹국에서 국왕이 사용할 왕관을 만들어 봐용할 왕관을 만들어 봐다이아몬드만 있다고 왕관이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왕관의 중심에 해당하는 부분만 다이아몬드로 장식하고 나머지는 여왕이 자금을 투입해 왕관을 만들라는 것이다.  고 나머지는 여왕이 자금을 투입해 왕관을 만들라는 것이다.  “나중에 애들도 써야 하니 남여가 같이 쓸 수 있는 디자인을 태하세자식들이 쓸 왕관이라니 피닉스 여왕은 눈빛을 빛내며 쉽게 답하고 있었“그렇게 하죠.”     먼저 선물을 건네주고 나서 계속 가격이 오르는 식량문제에 대해 말했“우선은 어떤 나라이던 곡물에 대해서 거래하지 말고 판매한다고 약속도 하지 마세요. 앞으로 식량가격은 많이 오를 것이니까것이니까최태욱이 이렇게 피닉스 여왕에게 말하는 이유는 그녀의 투자 때문이다. 피닉스여왕은 동남아시아로 투자하며 주식에 투자했지만 반은 식량을 사서 비축해 놓은 상태에 투자했지만 반은 식량을 사서 비축해 놓은 상태“나는 당분간 누구와도 식량을 거래하지 않을 것이니 그렇게 알아요. 당신이 알아서 구입해 놓은 식량을 먼저 판매하도록 해도록 해656/6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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