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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641화 (641/657)
  • < --  [후들거리는 남미]  -- >세계의 자금 흐름은 크게 변하고 있었다. 남미에서 투자된 자금들이 동남아시아로 빠져나가 버리자 외자로 버티던 세계의 자금 흐름은 크게 변하고 있었다. 남미에서 투자된 자금들이 동남아시아로 빠져나가 버리자 외자로 버티던 경제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되자 남미국가들은 위기감을 느끼게 되었다. 급하게 특사들을 베네룩스와 한국으로 파견했다. 콜롬비아의 경그렇게 되자 남미국가들은 위기감을 느끼게 되었다. 급하게 특사들을 베네룩스와 한국으로 파견했다. 콜롬비아의 경우 제일 빨리 최태욱을 찾아왔다. 콜롬비아의 재무장관은 최태욱을 만나 협조를 구하고 있었다.콜롬비아의 재무장관은 최태욱을 만나 협조를 구하고 있었다.“태공, 우리나라에서 단기자금들이 빠져나가는 상황이니 협조를 부탁합니다.”“태공, 우리나라에서 단기자금들이 빠져나가는 상황이니 협조를 부탁합니다.”“어떤 단기자금이 빠져나간 다는 겁니까?”“어떤 단기자금이 빠져나간 다는 겁니까?”“우리나라로 투자했던 피닉스 투자화사의 단기자금이 모조리 빠져나가고 있어 문제가 심각합니다.”“우리나라로 투자했던 피닉스 투자화사의 단기자금이 모조리 빠져나가고 있어 문제가 심각합니다.”처음 듣는 이야기라 최태욱은 약간 놀란 표정을 지으며 답했다.처음 듣는 이야기라 최태욱은 약간 놀란 표정을 지으며 답했다.“그래요? 나는 금시초문이군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카리브 왕국에서 계속 수입량을 늘리고 있“그래요? 나는 금시초문이군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카리브 왕국에서 계속 수입량을 늘리고 있으니 내가 보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으니 내가 보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태공께서 저희를 도와주세요.”“태공께서 저희를 도와주세요.”다급한 입장인 콜롬비아에서는 그저 위로하는 말로 안심이 안 되니 사정하고 있었다. 그러자 최태욱이 다시 좋게 말다급한 입장인 콜롬비아에서는 그저 위로하는 말로 안심이 안 되니 사정하고 있었다. 그러자 최태욱이 다시 좋게 말회1/11 쪽등록일 : 13.04.03 07:14조회 : 4053/4072

    해주고 있었다.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카리브 왕국에서 필요한 원료나 계속 정상적으로 공급하세요. 그러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카리브 왕국에서 필요한 원료나 계속 정상적으로 공급하세요. 그러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카리브 왕국에서 일정부분 장기적으로 투자해주도록 지시할 것이니 그렇게 아세요.”겁니다. 그리고 카리브 왕국에서 일정부분 장기적으로 투자해주도록 지시할 것이니 그렇게 아세요.”“감사합니다.”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는 카리브 왕국과 접해 있다. 그 때문에 원료 보급기지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었다. 남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는 카리브 왕국과 접해 있다. 그 때문에 원료 보급기지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었다. 남미의 경제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이 생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도 다른 나라가 처한 정도로 위험하지는 않았다.미의 경제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이 생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도 다른 나라가 처한 정도로 위험하지는 않았다.콜롬비아에서 도와달라고 하자 최태욱은 필요한 부분에 대해 말했다.콜롬비아에서 도와달라고 하자 최태욱은 필요한 부분에 대해 말했다.“카리브 왕국에서 콜롬비아의 북부까지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확장할 생각입니다. 그러니 콜롬비아도 그 고속도로와 “카리브 왕국에서 콜롬비아의 북부까지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확장할 생각입니다. 그러니 콜롬비아도 그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을 시작하세요. 자금이 모자라면 필요한 돈을 빌려 드리던 공동으로 투자하도록 하죠.”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을 시작하세요. 자금이 모자라면 필요한 돈을 빌려 드리던 공동으로 투자하도록 하죠.”“태공, 어디까지 연결하시려고?”  “하려면 수도인 보고타까지 해야죠. 그러니 콜롬비아 정부에서도 한번 검토해 보세요. 경제위기라고 너무 위축되어 “하려면 수도인 보고타까지 해야죠. 그러니 콜롬비아 정부에서도 한번 검토해 보세요. 경제위기라고 너무 위축되어 투자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투자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최태욱이 돕는다는 태도를 취하자 재무장관은 부탁했다.최태욱이 돕는다는 태도를 취하자 재무장관은 부탁했다.“카리브에서 필요한 노동자를 조금만 더 확대해서 채용해 주시기 바랍니다.”“카리브에서 필요한 노동자를 조금만 더 확대해서 채용해 주시기 바랍니다.”2/11 쪽

    “알겠습니다.” 최태욱이 남미의 두 나라를 챙기고 있지만 이미 다른 나라들은 경제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제일 먼저 타격을 보최태욱이 남미의 두 나라를 챙기고 있지만 이미 다른 나라들은 경제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제일 먼저 타격을 보는 나라는 페루로 일본과 밀착되었으나 일본의 몰락으로 인해 동반해 추락하고 있었다.는 나라는 페루로 일본과 밀착되었으나 일본의 몰락으로 인해 동반해 추락하고 있었다.최태욱은 일단 카리브 왕국에 큰 영향이 없도록 인접한 두 나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투자해주기로 했다. 그런 조치를 하고 나자 관심을 동남아시아로 돌렸다. 그래서 새로 짜진 보좌진들을 모아놓고 그에 대해 대화를 나누그런 조치를 하고 나자 관심을 동남아시아로 돌렸다. 그래서 새로 짜진 보좌진들을 모아놓고 그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태공의 집무실 옆에 있는 소회의실에 보좌관들이 모이자 최태욱은 농무관인 민정운을 바라보며 지시했다.  “농무관은 중국이 계속 흉년이 들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몽골의 테무르 파크로 보내는 식량을 두 배로 늘리도록 하세“농무관은 중국이 계속 흉년이 들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몽골의 테무르 파크로 보내는 식량을 두 배로 늘리도록 하세요. 라이따이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몽골로 보내면 됩니다.”요. 라이따이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몽골로 보내면 됩니다.”갑자기 몽골의 테무르 파크로 식량을 두 배로 많이 보내라고 지시하자 민정운 농무관은 약간 놀라며 반문했다.갑자기 몽골의 테무르 파크로 식량을 두 배로 많이 보내라고 지시하자 민정운 농무관은 약간 놀라며 반문했다.“식량을 두 배로 늘리면 그것을 어찌 처리하려고요?”“식량을 두 배로 늘리면 그것을 어찌 처리하려고요?”“러시아의 중앙인 시베리아지역은 이제 몽골을 통해 식량을 조달 받으니 두 배로 늘려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몽골의 “러시아의 중앙인 시베리아지역은 이제 몽골을 통해 식량을 조달 받으니 두 배로 늘려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몽골의 테무르 파크에서 가공하는 식품들이 중앙아시아 지역인 위구르로 수출되니 문제될 것은 전혀 없어요.”테무르 파크에서 가공하는 식품들이 중앙아시아 지역인 위구르로 수출되니 문제될 것은 전혀 없어요.”최태욱은 먼저 몽골의 테무르 파크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지시하고 나서 지부티 왕국에 대해서도 지시했다.최태욱은 먼저 몽골의 테무르 파크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지시하고 나서 지부티 왕국에 대해서도 지시했다.4/11 쪽중국이 인접국가가 아닌 먼 나라에서 원료를 수입할 수밖에 없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봉쇄하는 조치를 내리고 있었중국이 인접국가가 아닌 먼 나라에서 원료를 수입할 수밖에 없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봉쇄하는 조치를 내리고 있었다. 일단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내리고 나서 소진복 연락관에게 북한에 대해 물었다.다. 일단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내리고 나서 소진복 연락관에게 북한에 대해 물었다.“북한은 지금 식량사정이 어떤가요?”“북한은 지금 식량사정이 어떤가요?”“여전히 식량이 부족하니 죽을 맛이겠죠. 계속해서 주민들이 몽골과 러시아로 탈북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변방의 “여전히 식량이 부족하니 죽을 맛이겠죠. 계속해서 주민들이 몽골과 러시아로 탈북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변방의 군 지휘관들은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함경남북도 지역이 심한 편입니다.”군 지휘관들은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함경남북도 지역이 심한 편입니다.”“휴전선이나 서해에서 군사적으로 도발할 기미는 없나요?”“휴전선이나 서해에서 군사적으로 도발할 기미는 없나요?”“그거야 여전하죠. 틈만 있으면 호전적인 발언이야 항상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두 번 실시하신 B-1B 랜서 폭“그거야 여전하죠. 틈만 있으면 호전적인 발언이야 항상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두 번 실시하신 B-1B 랜서 폭격기의 폭격 훈련으로 조용합니다. 아마도 은근히 겁을 먹은 것 같습니다.”격기의 폭격 훈련으로 조용합니다. 아마도 은근히 겁을 먹은 것 같습니다.”“그래요? 나는 꼭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속으로야 겁을 먹었겠지만 북한은 표면적으로 강하게 나올 것으로 봅“그래요? 나는 꼭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속으로야 겁을 먹었겠지만 북한은 표면적으로 강하게 나올 것으로 봅니다. 아무튼 북한에서 특별한 동향이 있는지 계속 주시하세요.”니다. 아무튼 북한에서 특별한 동향이 있는지 계속 주시하세요.”“알겠습니다.”이런 대화를 나누고 나서 슈이덴서 안보보좌관에게 지시했다.이런 대화를 나누고 나서 슈이덴서 안보보좌관에게 지시했다.“대만으로 내려간 항공모함은 서해 항으로 보내세요.”“대만으로 내려간 항공모함은 서해 항으로 보내세요.”“남해가 아니고 서해 항구로 보내라고요?”“남해가 아니고 서해 항구로 보내라고요?”6/11 쪽“예, 여전히 신안과 무안 앞바다에서 계속 해저유물들이 나오니 활발하게 인양 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해저유물 발굴 사업은 사실 성공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많은 사업이다. 일확천금을 꿈꾸거나 또는 허황되게 쉽게 돈해저유물 발굴 사업은 사실 성공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많은 사업이다. 일확천금을 꿈꾸거나 또는 허황되게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을 유혹하기 좋은 사기성이 많은 사업이다.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을 유혹하기 좋은 사기성이 많은 사업이다.“거기서 사기당한 사람들도 많다고요?”“거기서 사기당한 사람들도 많다고요?”“예, 해저보물탐사야 항상 그런 사기꾼들이 노리는 분야죠.”“예, 해저보물탐사야 항상 그런 사기꾼들이 노리는 분야죠.”최태욱이야 신뢰성이 보장된 충분한 자료도 있으니 하는 사업이다. 설사 해저유물을 발굴하다가 실패해도 그가 가는 최태욱이야 신뢰성이 보장된 충분한 자료도 있으니 하는 사업이다. 설사 해저유물을 발굴하다가 실패해도 그가 가는 나라에 별도로 투자해 이득을 보기 때문에 상관없었다. 하지만 순전히 해저유물을 발굴해 돈을 벌려고 하다가는 알나라에 별도로 투자해 이득을 보기 때문에 상관없었다. 하지만 순전히 해저유물을 발굴해 돈을 벌려고 하다가는 알거지가 되기 좋은 사업임에는 틀림없었다. 그래서 최태욱은 장기보 선장에게 당부했다.그래서 최태욱은 장기보 선장에게 당부했다.“앞으로 애틀랜타 호는 해저유물 찾기보다는 해저에서 폐그물을 수거하는 작업에 몰두해 주세요. 언젠가 반드시 해“앞으로 애틀랜타 호는 해저유물 찾기보다는 해저에서 폐그물을 수거하는 작업에 몰두해 주세요. 언젠가 반드시 해야 되는 작업이니까요.”야 되는 작업이니까요.”“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죠.”최태욱은 이런 조치를 내리고 애틀랜타 호에서 하선해 강경으로 향하게 되었다. 이제 설이 다가오니 강경으로 가서 최태욱은 이런 조치를 내리고 애틀랜타 호에서 하선해 강경으로 향하게 되었다. 이제 설이 다가오니 강경으로 가서 부모님을 만날 생각이다.부모님을 만날 생각이다.8/11 쪽전혀 없는 것이다.전혀 없는 것이다.설날 아침 제사를 지내고 나서 가족들이 모두 커다란 상을 여러 개 펴놓고 식사를 하고 있었다. 최태욱은 다비흐와 설날 아침 제사를 지내고 나서 가족들이 모두 커다란 상을 여러 개 펴놓고 식사를 하고 있었다. 최태욱은 다비흐와 같이 부모님과 겸상해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명절에 가족이 모여 식사를 같이하니 다들 화기애애한 분이기다. 한창 식사를 하는 중에 갑자기 피닉스 여왕이 크게 구역질을 했다.한창 식사를 하는 중에 갑자기 피닉스 여왕이 크게 구역질을 했다.“우엑! 우엑!”“우엑! 우엑!”밥상머리서 구역질을 한 피닉스 여왕은 당황해 급하게 입을 틀어막으며 안방에서 나가고 있었다. 그러자 최천만이 밥상머리서 구역질을 한 피닉스 여왕은 당황해 급하게 입을 틀어막으며 안방에서 나가고 있었다. 그러자 최천만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빙그레 웃으며 말했다.“뭘 잘 못 먹어서 심하게 체했군.”“뭘 잘 못 먹어서 심하게 체했군.”그러자 어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답했다.그러자 어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답했다.“뭘, 그걸 아는 척을 하세요. 모른 척 하시지.”“뭘, 그걸 아는 척을 하세요. 모른 척 하시지.”다들 피닉스 여왕이 다시 임신한 것을 두고 덕담을 주고받는 가운데 레베이카 대공주는 속이 불편해 식사를 그만하다들 피닉스 여왕이 다시 임신한 것을 두고 덕담을 주고받는 가운데 레베이카 대공주는 속이 불편해 식사를 그만하고 슬며시 일어나고 있었다.고 슬며시 일어나고 있었다.밖으로 나가는 레베이카를 보며 최천만 한마디 던지고 있었다.밖으로 나가는 레베이카를 보며 최천만 한마디 던지고 있었다.“왜? 너도 체했냐?”“왜? 너도 체했냐?”10/11 쪽“중이야 절이 싫으면 나가는 거지. 무슨 상관이야.”“중이야 절이 싫으면 나가는 거지. 무슨 상관이야.”최천만은 자식을 낳지 못하는 둘째를 별로로 생각했다. 첫째만 편애하는 마음이 강해서 이런 말을 거침없이 토하고 최천만은 자식을 낳지 못하는 둘째를 별로로 생각했다. 첫째만 편애하는 마음이 강해서 이런 말을 거침없이 토하고 있는 것이다.  11/11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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