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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638화 (638/657)
  • < --  [후들거리는 남미]  -- >아마존의 밀림으로 침투한 두 사람은 솔개와 촉새의 도움을 받으며 울창한 밀림을 뚫고 동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밀아마존의 밀림으로 침투한 두 사람은 솔개와 촉새의 도움을 받으며 울창한 밀림을 뚫고 동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밀림을 통해 이동하기 때문에 체력이 좋은 두 사람도 힘이 들었다.림을 통해 이동하기 때문에 체력이 좋은 두 사람도 힘이 들었다.두 사람 모두 거친 호흡을 계속 토해내고 있었다.두 사람 모두 거친 호흡을 계속 토해내고 있었다.“헉! 헉!”등에 짊어진 물건은 대부분 전자기기에 사용될 배터리로 무거웠다. 최태욱은 너무 무거운 배터리로 인해 짜증이 나등에 짊어진 물건은 대부분 전자기기에 사용될 배터리로 무거웠다. 최태욱은 너무 무거운 배터리로 인해 짜증이 나서 투덜거렸다.서 투덜거렸다.“배터리를 더 가볍게는 못 만드나 왜 이렇게 무거워.”“배터리를 더 가볍게는 못 만드나 왜 이렇게 무거워.”“죄송합니다. 제가 짊어지고 가야 하는데.” “배터리 용량의 한계가 있으니 전자기기는 당분간 사용하지 마.”“배터리 용량의 한계가 있으니 전자기기는 당분간 사용하지 마.”“넷!”두 사람이 적진에 침투해 가려는 곳은 아마존 강 상류에 있는 하항도시인 이키토스다. 페루로 망명해 여러 도시로 이동하던 일본인들은 후지모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이키토스 시로 와서 자리 잡았다. 페루로 망명해 여러 도시로 이동하던 일본인들은 후지모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이키토스 시로 와서 자리 잡았다. 언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회1/11 쪽등록일 : 13.04.02 11:44조회 : 4008/4026

    더 이상 시간을 질질 끈다는 것은 최태욱의 성품상 맞지를 않아 직접 결행하기로 결정했다. 풀숲을 통해 이동하기가 더 이상 시간을 질질 끈다는 것은 최태욱의 성품상 맞지를 않아 직접 결행하기로 결정했다. 풀숲을 통해 이동하기가 너무 힘들어 쉬고 있던 중. 에이트는 다리를 주무르며 조심스럽게 건의했다. “태공, 마을로 들어가 보트를 사서 이동할까요?”“태공, 마을로 들어가 보트를 사서 이동할까요?”“아니야, 그건 너무 위험해. 일단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게 해야 해. 그곳을 수색하면 플라스틱이나 낙하산이“아니야, 그건 너무 위험해. 일단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게 해야 해. 그곳을 수색하면 플라스틱이나 낙하산이나 헬멧을 발견될 수 있어 너무 위험해.”나 헬멧을 발견될 수 있어 너무 위험해.”두 사람 모두 브라질 국적의 위조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다. 브라질의 벨렝에 살며 이곳으로 여행을 왔다고 위장할 두 사람 모두 브라질 국적의 위조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다. 브라질의 벨렝에 살며 이곳으로 여행을 왔다고 위장할 생각이다. 위조된 신분증이 있으니 일단 이키토스 시로 들어가면 그것이 오히려 안전했다.생각이다. 위조된 신분증이 있으니 일단 이키토스 시로 들어가면 그것이 오히려 안전했다.페루 북동쪽에 위치한 이키토스 시는 인구 밀도가 아주 희박한 열대 우림인 아마존지역에 위치한다. 아마존 강의 가페루 북동쪽에 위치한 이키토스 시는 인구 밀도가 아주 희박한 열대 우림인 아마존지역에 위치한다. 아마존 강의 가항종점이 되고 있으며 감수기에도 2,000 톤급의 해항선이 항해할 수 있었다.항종점이 되고 있으며 감수기에도 2,000 톤급의 해항선이 항해할 수 있었다.조금 쉬고 있던 최태욱은 무거운 배낭을 다시 메고 일어나며 말했다.조금 쉬고 있던 최태욱은 무거운 배낭을 다시 메고 일어나며 말했다.“빨리 가자. 비가 오게 생겼어.”“빨리 가자. 비가 오게 생겼어.”“넷!”열대 우림 지역이라 비가 내리면 갑자기 물이 불어난다. 지형이 전혀 다르게 변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었다. 열대 우림 지역이라 비가 내리면 갑자기 물이 불어난다. 지형이 전혀 다르게 변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었다. 최태욱은 직접 적진으로 침투하고 나서 강호철이 함부로 특공대원을 투입하지 못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최태욱은 직접 적진으로 침투하고 나서 강호철이 함부로 특공대원을 투입하지 못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2/11 쪽

    울창한 열대우림으로 인해 육지 속의 섬처럼 다른 도시로 육로를 통해 연결되지 못한다. 항공편으로 수도 리마와 연울창한 열대우림으로 인해 육지 속의 섬처럼 다른 도시로 육로를 통해 연결되지 못한다. 항공편으로 수도 리마와 연결된다. 주민의 대부분이 인디오 부족이다. 두 사람은 도심으로 들어가 돌아다니고 있었다.두 사람은 도심으로 들어가 돌아다니고 있었다.와글와글.이곳은 야시장이 매우 발달해 거의 야시장에서 거래가 이우러지고 있었다. 그리고 작은 보트를 타고 다니며 장사를 이곳은 야시장이 매우 발달해 거의 야시장에서 거래가 이우러지고 있었다. 그리고 작은 보트를 타고 다니며 장사를 하는 노점상이 아주 많았다. 물론 현대식 건물이 있는 부유층이 사는 지역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하는 노점상이 아주 많았다. 물론 현대식 건물이 있는 부유층이 사는 지역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너무 빈부가 차이나는 도시군.”“너무 빈부가 차이나는 도시군.”“그러네요. 완전히 거지와 갑부가 같이 사는 도시 같습니다.”“그러네요. 완전히 거지와 갑부가 같이 사는 도시 같습니다.”내륙 깊은 곳에 있는 도시지만 마치 바다와 접함 수상도시와 같았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모두 나무로 지어진 수상가내륙 깊은 곳에 있는 도시지만 마치 바다와 접함 수상도시와 같았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모두 나무로 지어진 수상가옥에서 살고 있었다. 모든 생활을 물위에서 하고 있는 방콕의 빈민촌과 똑 같은 모습이다. 비슷하지만 그곳보다 생활옥에서 살고 있었다. 모든 생활을 물위에서 하고 있는 방콕의 빈민촌과 똑 같은 모습이다. 비슷하지만 그곳보다 생활수준은 더욱 열악해 보였다.수준은 더욱 열악해 보였다.빈부의 차이는 극과 극을 나타내고 있었다.빈부의 차이는 극과 극을 나타내고 있었다.도시로 들어오게 되자 최태욱은 에이트에게 지시했다.도시로 들어오게 되자 최태욱은 에이트에게 지시했다.“보트를 사와!”“보트를 사와!”4/11 쪽“좋아요. 달러로 주시오.”“좋아요. 달러로 주시오.”두 사람은 오토바이를 타고 탈출할 생각으로 미리 구입해 배에 싣고 도시를 떠나 멀리 이동했다. 멀리 작은 마을의 두 사람은 오토바이를 타고 탈출할 생각으로 미리 구입해 배에 싣고 도시를 떠나 멀리 이동했다. 멀리 작은 마을의 허름한 초옥에 숨겨 놓았다. 이윽고 탈출할 준비를 모두 끝냈다. 최태욱은 에이트와 같이 보트를 다소 한적한 강변에 정박해 놓았다. 저격할 장소이윽고 탈출할 준비를 모두 끝냈다. 최태욱은 에이트와 같이 보트를 다소 한적한 강변에 정박해 놓았다. 저격할 장소로 이동하고 있었다. 부자들이 사는 지역은 높은 지대로 모두 철골시멘트 구조로 지어진 건물들이다. 에이트와 애기단이 주변을 경계하는 동안. 최태욱은 높은 건물의 옥상에서 고성능 스코프를 통해 적이 있는 건물을 에이트와 애기단이 주변을 경계하는 동안. 최태욱은 높은 건물의 옥상에서 고성능 스코프를 통해 적이 있는 건물을 지세하게 살폈다.지세하게 살폈다.“두 놈이 동시에 보일 때까지 기다려야겠군.”“두 놈이 동시에 보일 때까지 기다려야겠군.”“넷!”두 사람은 마치 옥상에서 허름한 가옥을 짓고 사는 것처럼 낡은 합판으로 위장하고 저격소총 2정을 거치한 상태로 두 사람은 마치 옥상에서 허름한 가옥을 짓고 사는 것처럼 낡은 합판으로 위장하고 저격소총 2정을 거치한 상태로 마냥 기다리고 있었다.마냥 기다리고 있었다.목표와의 거리는 1.8킬로미터다. 소음저격소총의 위력이나 두 사람의 사격 실력으로 목표를 저격하기에는 그리 어려목표와의 거리는 1.8킬로미터다. 소음저격소총의 위력이나 두 사람의 사격 실력으로 목표를 저격하기에는 그리 어려운 거리는 아니다. 그러나 하라다나 오카베는 집안에서만 돌아다니지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었다.운 거리는 아니다. 그러나 하라다나 오카베는 집안에서만 돌아다니지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었다.이미 날이 어두워지려고 했다.이미 날이 어두워지려고 했다.6/11 쪽서둘러 두 사람은 자신들이 발사한 흔적을 지우기 위해 급하게 탄피를 챙겼다. 위장된 합판을 발로 차서 부수고 옥상서둘러 두 사람은 자신들이 발사한 흔적을 지우기 위해 급하게 탄피를 챙겼다. 위장된 합판을 발로 차서 부수고 옥상에서 내려오고 있었다.에서 내려오고 있었다.5층 건물에서 3층까지 내려온 두 사람은 급하게 비상계단의 창문을 열었다. 창문 밖에 설치된 로프를 타고 아래로 단5층 건물에서 3층까지 내려온 두 사람은 급하게 비상계단의 창문을 열었다. 창문 밖에 설치된 로프를 타고 아래로 단숨에 뛰어내렸다. 그곳은 골목길이라 사람들이 보지 않기 때문이다.  다다다. 다다다.다다다. 다다다.좁은 골목길을 급하게 뛰어 강가로 갔다. 대기해 놓은 보트에 올라 빠르게 도시를 벗어나고 있었다. 두 사람의 행동좁은 골목길을 급하게 뛰어 강가로 갔다. 대기해 놓은 보트에 올라 빠르게 도시를 벗어나고 있었다. 두 사람의 행동을 주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을 주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찍! 찍!찍! 찍!이때 솔개가 돌아와 소리치자 에이트는 다시 폭탄 두 개를 솔개 발가락에 쥐어 주었다. 손짓에 따라 솔개는 하늘 높이때 솔개가 돌아와 소리치자 에이트는 다시 폭탄 두 개를 솔개 발가락에 쥐어 주었다. 손짓에 따라 솔개는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있었다. 하늘로 높이 오른 솔개는 폭격당한 모습과 같이 변한 건물 위에서 원을 그리며 선회하고 있었이 날아오르고 있었다. 하늘로 높이 오른 솔개는 폭격당한 모습과 같이 변한 건물 위에서 원을 그리며 선회하고 있었다. 에이트는 계속 전자기기의 모니터를 통해 건물 주변을 확인하고 있었다.다. 에이트는 계속 전자기기의 모니터를 통해 건물 주변을 확인하고 있었다.폭발이 일어나자 건물 주면으로 페루의 경찰들이 몰려와 있었다. 그러나 폭격을 당할지 모르니 두려워 건물 안으로 폭발이 일어나자 건물 주면으로 페루의 경찰들이 몰려와 있었다. 그러나 폭격을 당할지 모르니 두려워 건물 안으로 들어가 확인하는 경찰은 보이지 않았다. 소방대나 병원의 구급 요원들만 건물 안으로 들락거리고 있었다. 부아앙! 부아앙!부아앙! 부아앙!9/11 쪽선측에 장착된 모터를 분리해 강 속으로 집어넣었다. 모터 하나로 천천히 이동하다가 목표한 마을 근처에 도착했다. 선측에 장착된 모터를 분리해 강 속으로 집어넣었다. 모터 하나로 천천히 이동하다가 목표한 마을 근처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보트 밑창에 커다란 구멍을 내고 강의 중심을 향해 힘차게 밀었다. 이윽고 보트는 얼마간 하류로 내려가다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탁한 강물 속으로 보트가 사라지는 그 시간. 이윽고 보트는 얼마간 하류로 내려가다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탁한 강물 속으로 보트가 사라지는 그 시간. 오토바이를 탄 최태욱과 에이트는 빠르게 북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부아앙! 털컹 덜컹!부아앙! 털컹 덜컹!아주 열악한 비포장도로지만 북쪽의 콜롬비아 국경까지 이동이 가능했다.    11/11 쪽부아앙! 털컹 덜컹!아주 열악한 비포장도로지만 북쪽의 콜롬비아 국경까지 이동이 가능했다.    11/11 쪽

    이키토스 시는 갑자기 일어난 폭탄과 저격사건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다. 재래시장에서 모인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수군거리고 있었“어제 초저녁에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나던데 도대체 무슨 일이“망명한 일본인들이 30명이나 죽었다고 하“그렇게 많이 죽“폭탄으로도 죽고 총에 맞아서도 죽었다고 하니 도대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일본인들이 죽었다고 하자 호기심이 생긴 인디오인 주민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왜 죽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들은 아주 먼 나라인 일본에서 벌어진 사지 알 수 없었다. 그들은 아주 먼 나라인 일본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있었이때 폭탄이 떨어졌다는 건물 주변에서 사는 인디오가 나서며 아는 척을 했“거기는 마약을 만들던 공장이라는 거“뭐? 일본인들이 여기로 와서 공장을 세우고 마약을 만들고 있었다고? 그렇다면 마약 조직원들끼리 벌어진 전쟁인거“확실하게는 모르지만 그런 이야기도 있“하긴 마약 조직이라면 그런 무기를 소지했으니 충분히 있을 수 있“그 사건 때문에 지금 수도 리마에도 난리가 난 모양이주민들이 이런 대화를 나누는 중에 아키토스의 경찰서나 군부대는 매우 혼란스럽기 그지없었다. 도대체 어떤 식으로 저격을 당한지 오리무중에 빠져 버렸다. 혹시 해서 주변의 높저격을 당한지 오리무중에 빠져 버렸다. 혹시 해서 주변의 높은 건물들을 철저하게 수색했다. 반경 1킬로미터 안쪽을 수색하고 수소문했지만 어디고 흔적은 없었을 수색하고 수소문했지만 어디고 흔적은 없었“도대체 어디서 사격한 거야? 폭탄은 어디서 떨어지“혹시 미국에서 새로운 무기인 보이지 않는 무기를 만들어 공격한 것이 아닌“미국이 왜 여기를 공격“마약 공장이 있다고 하잖건물이 파괴된 형태로 보아 분명히 궁중에서 폭탄이 투하된 것 같았다. 그러나 어떤 레이더에도 그런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목격자를 수배해도 공중으로 비행기가 나타난지 않았다. 또한 목격자를 수배해도 공중으로 비행기가 나타난 흔적은 전혀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는 느낌만 들었궁 속으로 빠지는 느낌만 들었“혹시 무인 비행기가 공격했“가능성이 높은 이야기네. 미국이라면 가능할 거사람들은 오리무중에 빠진 사건이다가 보니 세계최강인 미국에서 저지른 사건으로 해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외계인이 저지른 짓이라고 떠들기도 한서는 외계인이 저지른 짓이라고 떠들기도 한이런 가운데 경찰서는 무척 분주했다. 파괴된 건물과 사망자의 시신이 안치되고 부상자가 입원한 병원을 다녀온 수사과장이 경찰서장에게 보고했사과장이 경찰서장에게 보고했“서장님, 건물에 필로폰 생산 시설이 있었습니“뭐? 그게 정말인“넷, 새로 기계를 들여와 막 필로폰을 생산하던 공장입니이런 소리에 경찰서장은 인상이 찌그러지고 있었다. 건물에서 죽은 사람들은 대통령이 망명을 허용하고 특별히 우대해 경호 대상이었다. 그런 사람들이 마약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해 경호 대상이었다. 그런 사람들이 마약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다니 매우 난감한 상황이었‘대통령도 아는 사실일외부로 이런 사실이 흘러나가면 문제가 커지게 되었다. 그러니 급하게 수사과장에게 물었“그래서 신문기자들이 그것을 아“예, 신문기자들이 이미 알고 사진을 찍어서 보도하겠다고 합니“뭐야? 몇 명이“30명 정도가 왔다가 갔답니30명의 기자들 입을 막기는 어렵다. 후지모리 대통령에게 잘 보일 기회라 생각했더니 그것은 이미 틀려버렸다. 그리고 자신은 특별보호대상자를 보호하지 못한 책임으로 면책당할고 자신은 특별보호대상자를 보호하지 못한 책임으로 면책당할 위험성만 높아졌경찰서장은 다시 수사과장에게 물었“건물은 지금 누가 경비하고 있“군의 정보사령부에서 와서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경찰에게 사건에서 손을 털고 뒤로 물러나랍니다. 아무래도 각하께 보고가 들어가 조치하시는 모양 같습니도 각하께 보고가 들어가 조치하시는 모양 같습니경찰서장은 그래도 혹시 몰라 수사과장에게 지시했“혹시 수상한 여행객이 있었는지 빨리 수배해경찰들은 서장의 지시에 의해 도시의 우범지역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들은 마약 조직이나 또는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었다. 갑자기 도시 전체에서 검문검색도 늘었상으로 조사하고 있었다. 갑자기 도시 전체에서 검문검색도 늘었다. 공항에도 많은 경찰들이 몰려와 외국에서 찾아온 여행객들을 조사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온 여행객들을 조사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좌아악! 좌아사건이 벌어지고 다음날 저녁 거센 폭우가 내리고 있었다. 페루의 중앙 군대의 정보사령부 대원들이 이키토스 시로 찾아왔다. 군인들은 저격할 만한 범위를 넓게 잡고 주변 건물찾아왔다. 군인들은 저격할 만한 범위를 넓게 잡고 주변 건물을 다시 정밀하게 수색하고 있었5층 건물에 도착한 군인들이 부서진 낡은 합판을 살피고 있었“왜 옥상에 부서진 합판이 있“누가 임시로 잠잘 곳으로 사용하던 모양이분명 최태욱와 에이트가 저격한 장소다. 하지만 이미 폭우로 인해 그나마 남아 있던 화약 냄새나 기타 작은 흔적마저도 모조리 사라진 상태다.  도 모조리 사라진 상태다.  옥상에서 잠시 살피던 군 수사관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여긴 직선거리로 1800미터가 되니 저격하기는 어려운 거리“그렇지, 그런 거리를 쉽게 저격할 사람은 없다이런 대화를 나누던 이들은 특이하게도 개똥과 새똥들이 보이는 것을 보며 이상하게 생각했“새들이 자주 날아오“여긴 높은 옥상이니 새똥들이 많이 보이는 거본래 새들은 나르기 전에 최대한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똥을 갈기며 나는 경우가 많아 생긴 흔적들이다. 애기단 기사들이 흘린 유일한 증거품이다. 하지만 군 수색대원들은 폭우가 내리자 서둘러 옥상에서 떠나고 있었다. 폭우로 인해 이런 애기단 기사들의 흔적도 빗물로 인해 쓸려 빗폭우로 인해 이런 애기단 기사들의 흔적도 빗물로 인해 쓸려 사라지고 있었다. 그런데 건물 옥상에서 내린 빗물을 받아서 먹고 사는 바로 옆의 빈민가에서 때 아니게 남녀가 토하는 신음소리로 요란했란했진득하게 정사를 벌이고 난 여자가 흐트러진 머리를 다듬으며 병들어 시름 거리던 남편에게 묻고 있었“여보, 오늘 뭐를 먹어서 이렇게 힘이 좋아요. 이제 병도 치료됐나 봐“나는 오늘 하루 종일 굶고 옥상에서 내려오는 빗물만 계속 마셨후일담이지만 병든 남편은 매우 건강해지고 밤에 힘 좀 쓰는 남자로 변했너무 이상한 일이다. 그러나 사실은 최태욱이 붉은 환이나 또는 특별한 보약을 애기단에게 너무 많이 먹여서 벌어진 일이다. 약이 모두 소화가 안 되어 변으로 나와 빗물에 쓸일이다. 약이 모두 소화가 안 되어 변으로 나와 빗물에 쓸려 내려가 생긴 현상이이키토스 시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으로 페루의 수도인 리마는 매우 소란스러웠다. 정부에서 일부 신문은 보도 통제했지만 일부 야당지에서는 그 사건에 대해 보도했했지만 일부 야당지에서는 그 사건에 대해 보도했그로인해 국민들은 이키토스 시에서 벌어진 테러 사건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모이면 그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대통령이 망명을 허용한 일본인들이 필로폰 생산 공장을 운영하다니? 그럼 후지모리 대통령의 지시로 마약을 생산했다는 거했다는 거“그야 모르지. 대통령이 망명을 받아들인 일본인들이니“나라를 말아 먹으려고 작정했“정치자금도 필요하고 뭐 돈이 필요하니 그러는 거이번에 벌어진 테러 사건으로 후지모리 대통령이 마약 조직과 연결되었다고 하는 소문이 났다. 그 때문에 페루의 정국은 매우 혼란한 상태로 빠져들고 말았국은 매우 혼란한 상태로 빠져들고 말았페루에서 폭탄과 저격으로 벌어진 사건은 ‘아마존의 저주’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써져 세계로 널리 퍼지고 있었미국의 CIA에서는 이번에 벌어진 사건을 마약조직끼리 벌어진 세력싸움으로 판단하고 있었“서로 죽이고 죽으면 우리야 좋“그야 당연하지. 그놈들은 여전히 마약을 만들어 파니 모조리 죽어야 백악관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자 힐러리 대통령이 느낌으로 이상해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지시했“타이거 태공이 지금 어디 있는지 확인해 봐라이스는 급하게 한국으로 연락해 알아보았다. 그러자 한국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빠르게 연락이 왔다. 라이스는 그에 대해 보고하고 있었에 대해 보고하고 있었“각하, 타이거 대공은 지금 한국의 남쪽인 지리산에서 경호원들과 동계훈련 중이랍니“정확한 정보“예, 더 정확한 정보는 지리산에서 뱀을 잡고 있답니이런 보고를 받았지만 힐러리는 느낌으로 달리 생각하고 있었‘분명히 이번 사건은 타이거 태공이 직접 복수한 사건이라고. 그 사람은 자기를 해하려는 무리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를 안 하는 성품이야.’   서를 안 하는 성품이야.’   모든 증거로는 타이거가 한국에 있다고 하지만 힐러리는 전혀 믿지 않았다. 그러나 힐러리는 그런 사실에 대해 확인을 하거나 또는 조사하라고 명령하거나 아는 척하지는 않았다.을 하거나 또는 조사하라고 명령하거나 아는 척하지는 않았다. 세상에는 남들이 몰라야 하는 비밀도 있고 또 알아도 모른 척 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많기 때문이한편 콜롬비아 국경선을 넘기 위해 이동하던 최태욱은 오토바이를 멈추었다. 국경의 초소가 있는 1킬로미터 전방에서 오토바이를 버리게 되었다.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늪지대늪서 오토바이를 버리게 되었다.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늪지대가 보이자 그곳에 집어넣어 버렸먼저 오토바이를 넣고 나자 두 사람은 국경선 근처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우회하는 방법으로 국경선을 넘게 되자 안심하게 되었심하게 되었“에이트, 좀 쉬최태욱은 쉬면서 나머지 짐을 처리할 생각으로 배낭을 내려놓고 자세하게 살폈“에이트, 이제부터 걸어서 가야하니 모두 버“소총도 버려“그래, 가지고 있어야 범행의 증거품만 되니 여기서 버리자. 콜롬비아가 우방국이라고 하지만 증거품을 가지고 있어야 좋을 이유가 없야 좋을 이유가 없“늪이 나오면 버리자최태욱은 콜롬비아 영토로 들어섰지만 안심하지 못했다. 잠시 이동하다가 늪이 나오자 이미 사용한 배터리를 비롯해 전자기기도 모조리 버렸다. 소총도 버리니 필요 없다고 보는 실탄들도 버리고 있었다. 어디고 살려면 반드시 필요한 보는 실탄들도 버리고 있었다. 어디고 살려면 반드시 필요한 돈만 두둑하게 챙기고 있었아마존의 밀림을 뚫고 이동하려니 너무 힘이 들었다. 그러나 저격사건을 일으킨 증거야 완벽하게 아마존 밀림 속에서 버렸으니 자신들이 나중에 와도 찾기 어렵서 버렸으니 자신들이 나중에 와도 찾기 어렵북쪽으로 이동하던 두 사람은 인디오를 만나게 되었다. 여유가 생긴 최태욱은 농담을 했“에이, 아마조네스 여전사나 나타나지. 새까만 인디오만 보이“예? 아마조네스 여전사“그래.” 아마조네스는 활을 당기기 위한 편리함에서 왼쪽 젖을 잘랐다고 하는 고대 그리스의 전설상 여전사들이다. 아마존이란 원래 그리스어로 ‘가슴, 즉 유방이 없다.’란 뜻으로 옛 슴,란 원래 그리스어로 ‘가슴, 즉 유방이 없다.’란 뜻으로 옛 카프카스나 흑해 연안에 살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말이 유럽으로 널리 퍼지자 ‘승마 부인’이나 ‘키가 큰 건강한 여성’이란 의미로 변했다. 좀 더 나아가서는 아마존의 복수형인 아마조네스의 의미를 살려 당당한 여전사 이복수형인 아마조네스의 의미를 살려 당당한 여전사 이미지의 여성들에게 쓰이고 있었최태욱은 인디오 마을에서 달러를 주고 노새를 사서 타고 천천히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여전히 아마존의 깊은 밀림을 뚫고 전진했다. 밀림을 뚫고 전진했다. 다음 날. 최태욱은 깊은 오지에서 늘씬한 백인인 여전사들이 떼로 모여 있는 마을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랬‘헉, 진짜 아마조네스647/6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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