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또 다른 삶-637화 (637/657)
  • < --  [후들거리는 남미]  -- >< --  [후들거리는 남미]  -- [후들거리는 남미]제주도 남쪽의 남해공군기지에 애틀랜타 호를 떠난 SH-60 시호크 수송헬기가 도착했다. 마침 한반도로 와서 폭격훈련을 마친 B-1B 랜서 폭격기 4대가 카리브 왕국으로 돌련을 마친 B-1B 랜서 폭격기 4대가 카리브 왕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SH-60 시호크 수송헬기에서 내린 세 명이 B-1B 랜서 폭격기 조종사와 뭔가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양손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커다란 가방을 든 두 사람이 떠나는 B-틱틱으로 만든 커다란 가방을 든 두 사람이 떠나는 B-1B 랜서 폭격기로 올랐다. 그러자 B-1B 랜서 폭격기는 빠른 속도로 공군기지를 이륙하고 있었도로 공군기지를 이륙하고 있었떠나는 B-1B 랜서 폭격기를 바라보며 혼자 남은 트레블이 한숨을 토하고 있었“휴우! 말려도 듣지 않으시고 기어이 가시최태욱은 카리브 왕국으로 지시한 비밀 작전이 완료되자 않자 자신이 직접 나선 것이다. 트레블은 기겁해 말렸지만 기어이 세상의 눈을 속이고 떠난 것이기어이 세상의 눈을 속이고 떠난 것이“최대 일주일만 세상의 눈을 속이면 되겠이미 자신이 말려서 될 일은 아니다. 이제 애틀랜타 호로 돌아가 세상의 눈을 속이는 수밖에 없었다. 물론 이런 일을 대비해 적당히 가짜 노릇할 경호원은 있었다. 얼굴도 약대비해 적당히 가짜 노릇할 경호원은 있었다. 얼굴도 약간 비슷하고 체구는 거의 같은 경호원이트레블은 서둘러 SH-60 시호크 수송헬기에 올라 애틀랜타 호로 돌아와서 태공으로 위장할 경호원을 데리고 떠났다. 연화산에서 통영시로 이동 중인 경호원들과 합류하고 있었연화산에서 통영시로 이동 중인 경호원들과 합류하고 있었강한변은 다시 나타난 태공의 모습을 보며 이상해서 물었“왜 태공께서는 두건을 쓰셨“공보관이면서 그것도 모르나? 한국에서 뱀을 잡다가 걸리면 무슨 망신이야. 그러니 태공께서 두건을 쓰고 저러고 다니시는 거지. 춥기도 하니 가지고 온 두건을 쓰라춥다니시는 거지. 춥기도 하니 가지고 온 두건을 쓰라졸지에 뱀을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있었다. 겨울에 뱀을 잡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을 일이었다. 경호원들과 트레블 그리고 공보관인 강한변은 다시 지리산으로 향하고 있었다. 얼굴을 가리기 위해 두건을 쓰고 다니니 누가 누군지 알 수 없었다. 눈과 코 그리고 입만 보이니니니 누가 누군지 알 수 없었다. 눈과 코 그리고 입만 보이니 다들 비슷해 보였다. 그들은 이무기가 살았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뱀사골로 향하고 있었내려오는 뱀사골로 향하고 있었트레블은 강한변에게 말했“이무기는 뱀의 우두머리에 해당하니 그런 전설이 있다는 것은 뱀이 많다는 것이니 뱀사골로 가서 찾아보자“그러죠.” 뱀사골은 봄철에는 철쭉꽃이 계곡을 메우고 가을철에는 빛깔이 다양한 단풍이 계곡을 덮는 곳이다. 또 여름철에는 녹음 짙은 계곡 안에 삼복더위를 얼어붙게 하는 냉기가 감돈다.짙녹음 짙은 계곡 안에 삼복더위를 얼어붙게 하는 냉기가 감돈다. 뱀사골이라는 이름은 골짜기가 뱀처럼 심하게 곡류하는 데서 유래된 것이라고도 한다. 하는 데서 유래된 것이라고도 한다. 겨울이 되자 굽이굽이 굴곡이 많은 뱀사골의 골짜기는 눈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더구나 올해는 눈이 유달리 많이 왔으니 이동하기도 힘든 상황이왔으니 이동하기도 힘든 상황이뱀사골로 들어와서 아무리 골짜기를 헤매며 찾아도 뱀이 보이지 않았다. 경호원들은 지리산에서 동계산행 훈련만 하는 셈이다. 강한변은 임무를 완수 못해서 태공의 주변에서 얼씬는 셈이다. 강한변은 임무를 완수 못해서 태공의 주변에서 얼씬거리지 못하고 있었힘들기도 하고 뱀을 찾지 못하게 생겼다고 판단한 강한변은 트레블에게 조심스럽게 건의했“비서실장님, 뱀을 사서 구하면 안 되나“사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 자네가 돈 들여서 사오려“예, 이런 겨울철에 산에서 무슨 뱀을 찾아요? 뱀탕집에 가서 사보는 것이 빠르“그건 그렇지만 나는 돈이 없으니 어쩌“제가 비상금을 떨어서 사오겠습니트레블은 잠시 생각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답해 주었“그렇게 하게. 자네는 산에서 내려가 뱀을 사서 구해보고 나는 경호원들과 계속 찾으러 다니겠“넷!”  결국 산행이 너무 힘들어 임무를 포기한 강한변은 지리산을 내려가 뱀탕집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뱀탕집이야 불법이라 다들 보신원이라고 위장하고 있었라 다들 보신원이라고 위장하고 있었남원에 있는 뒷골목에 있는 뱀탕집을 힘들게 찾아 물었“뱀이 있습니까? 살아 있어야 합니“이보시요. 무슨 겨울철에 뱀을 찾아요? 생긴 것은 멀쩡해서 진짜 이상한 소리나 하는 사람이네.” 졸지에 눈 내리는 추운 겨울철에 뱀을 찾으니 머리가 약간 돌아버린 정신병자로 취급 받고 있었다. 겨울이라 그런지 뱀탕집들은 대부분 문을 닫고 있었다. 설사 문을 열었어도 뱀은 구할 수 없었다. 그래서 별수 없이 강한변은 서해의 황금평에 있는 파충류연구소로 찾아가는 수강한변은 서해의 황금평에 있는 파충류연구소로 찾아가는 수밖에 없었강한변은 파충류연구소에 있는 살모사를 구할 수 있었“태공은 본시 코브라를 좋아하시는데. 꼭 살모사를 가져가야겠“예, 한국의 살모사를 구해야 합니직접 잡으라고 임무를 부여했으니 한국산 살모사를 달라고 했“알았소. 그렇게 원한다면 살모사를 20마리를 드리파충류 연구소에서는 독액을 채취해 의약품 개발을 위해 연구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이곳에는 많은 독사들을 사육하고 있었다. 태공의 측근이고 태공이 필요하다고 해서 구하는 하고 있었다. 태공의 측근이고 태공이 필요하다고 해서 구하는 뱀이라 공짜로 받게 되어 찾아온 보람은 있었서해안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던 강한변은 속도위반으로 인해 고속도로 순찰에게 걸렸“속도위반이니 면허증을 내놓으세“한번만 봐주시신분증도 없고 면허증도 소지하지 못한 상태다. 그런 강한변이 이상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짐을 뒤져 많은 뱀들을 발견했다. 보호종인 한국산 살모사를 불법으로 유통시키고 있다고견했다. 보호종인 한국산 살모사를 불법으로 유통시키고 있다고 해 서천경찰서까지 가게 되었다. “베네룩스 대사관으로 전화하게 해주시“거짓말이면 공무집행 방해죄까지 추가 되는 줄 알결국 강한변은 베네룩스 대사관으로 연락해 신분을 확인받았다. 서천경찰서에서 비공식으로 타이거 태공이 뱀을 잡고 있다고 진술하게 되었다. 공식적으로는 태공이 지리산에서 경호고 있다고 진술하게 되었다. 공식적으로는 태공이 지리산에서 경호원들과 같이 산악훈련을 하고 있다고 기록으로 남기고 서천경찰서를 떠나게 되었기고 서천경찰서를 떠나게 되었서천경찰서에서 뱀을 넘겨받은 강한변은 승용차를 몰고 떠나며 한숨을 토했“공보관이라 입만 나불거리면 아주 쉬운 줄 알았더니 별 이상한 임무를 줘서 너무 힘드세상일이란 쉬운 일도 꼭 꼬여서 어렵게 사는 사람이 있었다. 태공이 필요하니 독사를 가져오라고 파충류 연구소로 연락하면 어련히 알아서 가져올 일을 힘들게 임무를 완수하고 연락하면 어련히 알아서 가져올 일을 힘들게 임무를 완수하고 있었다.  한편 제주도의 남해공군기지를 이륙해 공중으로 날아오른 B-1B 랜서 폭격기는 빠른 속도로 태평양을 건너고 있었다. B-1B 랜서 폭격기 4대가 편대를 이루고 날아가고 있었이윽고 태평양의 하와이 섬 남쪽 100킬로미터 지점에 도착하고 있었다. 그리고 하와이 공군기지를 이륙한 공중급여기로부터 연료를 보급 받고 바로 카리브 왕국으로 향했다. 기로부터 연료를 보급 받고 바로 카리브 왕국으로 향했다. 최태욱과 에이트는 카리브 남쪽의 공군기지 도착했다. 벙커형인 작전 상황실에서 정보국장인 강호철을 만나자 심하게 나무라고 있었게 나무라고 있었“강 국장, 도대체 왜 아직도 제거를 못한 거“그놈이 가지고 온 돈을 모두 이곳저곳으로 분산하더니 드디어 제일 안전하다고 판단한 것인지 멍청하게 카리브 은행지점의 비밀계좌로 돈을 넣어 놨습니다. 그래서 제거하는 것이놨행지점의 비밀계좌로 돈을 넣어 놨습니다. 그래서 제거하는 것이 최선인가 해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돈이 얼마나 된다“2억불이나 됩니“그런 푼돈 때문에 내 명령을 어기고 있다는 거세계에서 최고로 갑부인 최태욱이야 푼돈이겠지만 2억불이란 강호철의 입장에서는 너무 큰돈이다. 그래서 겨우 변명하고 있었다. 명하고 있었다. “태공, 하라다는 자주 거처를 옮겨서 함부로 특공대를 보내기가 힘들었습니“써먹지도 못하는 특공대는 뭐 하러 양성해“태공. 주변에서 페루의 군인들도 항상 지키고 있습니다. 더구나 일본에서 데리고 온 100명이나 되는 부하들과 같이 지내니 접근하기도 힘들고지내니 접근하기도 힘들고“그렇다고 아직도 처리를 안 하다니 도대체 언제 끝내겠다는 거아무래도 그동안 너무 관리를 안 해서 그런지 조금 풀어진 기색이 분명했다. 최태욱은 즉시 강호철의 보직을 해임했다. 어차피 여기까지 왔으니 자신이 직접 나서기로 했다. 어차피 여기까지 왔으니 자신이 직접 나서기로 했“에이트, B-1B 랜서 폭격기로는 침투가 힘드니 스텔스 기인 B-2A 스피리트의 폭탄 투하 창으로 들어가 고공에서 침투하투하“넷! 준비하카리브 왕국에는 B-1B 랜서 폭격기 4대와 B-2A 스피리트 폭격기 2대를 보유하고 있었하루가 지나자 이곳 공군기지에 있는 스텔스 폭격기인 B-2A 스피리트가 이륙하고 있었다. 미국은 완전히 모든 것을 넘겨주어 구매해 놓은 전략폭격기다.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넘겨주어 구매해 놓은 전략폭격기다.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니 핵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스텔스 폭격기다. 활주로를 빠르게 이륙한 B-2A 스피리트 폭격기는 높은 고다. 활주로를 빠르게 이륙한 B-2A 스피리트 폭격기는 높은 고도로 오르자 돌연 사라지고 말았온 대지는 어두움만 가득했다. 진한 먹구름 위의 하늘에는 무수한 별들이 밝게 빛나고 있었다. 그러나 지상에서 보면 먹구름으로 인해 달빛도 전혀 없어 검은 어둠만 가득했다. 아주 높은 하늘에 검은 그림자가 보이고 있었다. 검은 그림자는 소리 없이 남쪽으로 이동하고 이고 있었다. 검은 그림자는 소리 없이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었쉬이익. 고공으로 날아오른 B-2A 스피리트 폭격기가 드디어 페루 영공 근처에 도착하고 있었다. 이윽고 목표에 도착한 기장은 그제야 한마디 토했“투하!”기장의 명령과 함께 고공에서 뭔가 시커먼 것들이 떨어지고 있었다. 폭격기의 폭탄 투하 창이 열리며 그곳에 있던 최태욱과 에이트가 뛰어 내린 것이다. 태욱과 에이트가 뛰어 내린 것이다. B-2A 스피리트 폭격기는 투하한 물체를 확인이라도 하듯이 급선회하고 있었쉬이고공으로 침투한 B-1B 랜서 폭격기에서 떨어져 나온 검은 그림자들은 아주 빠르게 하강하고 있었다. 고공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한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B-2A 스피리트 폭격기에서 떨어져 나온 검은 그림자에 불과해 보이는 최태욱과 에이트는 뭉치고 멀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었“투하 완료!”기장은 침묵 비행을 멈추고 급하게 어디론가 보고했다. 이윽고 빠르게 선회한 B-2A 스피리트 폭격기는 완전히 페루 영공을 빠져 나온 이후에 보고하고 있었영공을 빠져 나온 이후에 보고하고 있었“귀환 중!”그냥 보고만 하고 상대방의 응답을 듣지 않았다. 여전히 항공기 식별을 위한 작은 불빛도 없이 빠르게 북쪽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B-2A 스피리트 폭격기가 완전히 사라질 무렵·····. 페루 영공의 고공에서 B-2A 스피리트 폭격기에 의해 투하된 검은 그림자들은 빠르게 남쪽으로 활공하고 있었다. 어둠을 뚫고 지상으로 빠르게 낙하하고 있었다. 둠을 뚫고 지상으로 빠르게 낙하하고 있었다. 이윽고 빠르게 활공하던 두 개의 그림자는 지상과 가까워오자 낙하산을 활짝 펴고 있었펄럭! 펄럭!지상과 가깝게 도달해 낙하산을 펴자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무사히 안착하고 있었다. 밀림으로 우거진 국경과 가까운 곳이다. 안착한 곳은 작은 개활지로 잡풀만 50센티미터까운 곳이다. 안착한 곳은 작은 개활지로 잡풀만 50센티미터로 높이로 무성했지상에 도착한 검은 그림자인 최태욱과 에이트는 서둘러 낙하산을 둘둘 말아 챙겼다.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두 사람 모두 거친 숨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급하게 야전삽으로 땅을삽모두 거친 숨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급하게 야전삽으로 땅을 파고 있었퍼버벅, 퍼버벅,빠른 손길로 땅을 파서 낙하산을 묻고 위를 잡풀로 덮어 위장했다. 그제야 최태욱이 아주 낮은 목소리로 지시했“빨리 솔개 풀플라스틱 용기를 열자 안에는 돌쇠, 솔개, 괭이, 촉새가 한 마리씩 들어 있었다. 에이트는 서둘러 애기단 기사들을 풀어주고 있었다. 지도를 보며 주변 지형을 자세하게 살피어주고 있었다. 지도를 보며 주변 지형을 자세하게 살피던 최태욱은 고개를 끄덕이며 작게 외쳤“정확히 목표 지점에 떨어졌군. 전자장비가 이상 없나 확인하고 이동하애기단 기사들이 보내는 영상을 보기 위해 에이트는 전자 장비를 가지고 왔다. 전자장비가 이상 없이 작동하자 두 사람은 빠르게 이동하고 있었다. 하늘에서는 솔개가 천천히 원솔람은 빠르게 이동하고 있었다. 하늘에서는 솔개가 천천히 원을 그리며 선회하고 있었사사삭 사사삭.두 사람은 익숙한 솜씨로 밀림을 헤치며 조심스럽게 이동하고 있었다. 모두 말은 없고 수신호를 통해 전진하고 있었적진에 몰래 침투한 두 사람은 어둠속으로 완전히 사라지고 있었다. 이들이 사라지고 얼마 지니지 않아 하늘은 점점 밝아지며 동쪽에서 태양이 서서히 떠오르고 있었밝아지며 동쪽에서 태양이 서서히 떠오르고 있었645/666 회< --  [후들거리는 남미]  -- >[후들거리는 남미][후들거리는 남미]제주도 남쪽의 남해공군기지에 애틀랜타 호를 떠난 SH-60 시호크 수송헬기가 도착했다. 마침 한반도로 와서 폭격훈제주도 남쪽의 남해공군기지에 애틀랜타 호를 떠난 SH-60 시호크 수송헬기가 도착했다. 마침 한반도로 와서 폭격훈련을 마친 B-1B 랜서 폭격기 4대가 카리브 왕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SH-60 시호크 수송헬기에서 내린 세 명이 B-1B 랜서 폭격기 조종사와 뭔가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양손에 플라스SH-60 시호크 수송헬기에서 내린 세 명이 B-1B 랜서 폭격기 조종사와 뭔가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양손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커다란 가방을 든 두 사람이 떠나는 B-1B 랜서 폭격기로 올랐다. 그러자 B-1B 랜서 폭격기는 빠른 속틱으로 만든 커다란 가방을 든 두 사람이 떠나는 B-1B 랜서 폭격기로 올랐다. 그러자 B-1B 랜서 폭격기는 빠른 속도로 공군기지를 이륙하고 있었다.도로 공군기지를 이륙하고 있었다.떠나는 B-1B 랜서 폭격기를 바라보며 혼자 남은 트레블이 한숨을 토하고 있었다.떠나는 B-1B 랜서 폭격기를 바라보며 혼자 남은 트레블이 한숨을 토하고 있었다.“휴우! 말려도 듣지 않으시고 기어이 가시네.”“휴우! 말려도 듣지 않으시고 기어이 가시네.”최태욱은 카리브 왕국으로 지시한 비밀 작전이 완료되자 않자 자신이 직접 나선 것이다. 트레블은 기겁해 말렸지만 최태욱은 카리브 왕국으로 지시한 비밀 작전이 완료되자 않자 자신이 직접 나선 것이다. 트레블은 기겁해 말렸지만 기어이 세상의 눈을 속이고 떠난 것이다.기어이 세상의 눈을 속이고 떠난 것이다.“최대 일주일만 세상의 눈을 속이면 되겠군.”“최대 일주일만 세상의 눈을 속이면 되겠군.”이미 자신이 말려서 될 일은 아니다. 이제 애틀랜타 호로 돌아가 세상의 눈을 속이는 수밖에 없었다. 물론 이런 일을 이미 자신이 말려서 될 일은 아니다. 이제 애틀랜타 호로 돌아가 세상의 눈을 속이는 수밖에 없었다. 물론 이런 일을 대비해 적당히 가짜 노릇할 경호원은 있었다. 얼굴도 약간 비슷하고 체구는 거의 같은 경호원이다.대비해 적당히 가짜 노릇할 경호원은 있었다. 얼굴도 약간 비슷하고 체구는 거의 같은 경호원이다.트레블은 서둘러 SH-60 시호크 수송헬기에 올라 애틀랜타 호로 돌아와서 태공으로 위장할 경호원을 데리고 떠났다. 트레블은 서둘러 SH-60 시호크 수송헬기에 올라 애틀랜타 호로 돌아와서 태공으로 위장할 경호원을 데리고 떠났다. 회1/11 쪽등록일 : 13.04.02 00:01조회 : 4168/4187

    연화산에서 통영시로 이동 중인 경호원들과 합류하고 있었다.연화산에서 통영시로 이동 중인 경호원들과 합류하고 있었다.강한변은 다시 나타난 태공의 모습을 보며 이상해서 물었다.강한변은 다시 나타난 태공의 모습을 보며 이상해서 물었다.“왜 태공께서는 두건을 쓰셨죠?”“왜 태공께서는 두건을 쓰셨죠?”“공보관이면서 그것도 모르나? 한국에서 뱀을 잡다가 걸리면 무슨 망신이야. 그러니 태공께서 두건을 쓰고 저러고 “공보관이면서 그것도 모르나? 한국에서 뱀을 잡다가 걸리면 무슨 망신이야. 그러니 태공께서 두건을 쓰고 저러고 다니시는 거지. 춥기도 하니 가지고 온 두건을 쓰라고.”다니시는 거지. 춥기도 하니 가지고 온 두건을 쓰라고.”“알았어요.”졸지에 뱀을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있었다. 겨울에 뱀을 잡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을 일이었다. 경호원들과 트레블 그리고 공보관인 강한변은 다시 지리산으로 향하고 있었다. 얼굴을 가리기 위해 두건을 쓰고 다경호원들과 트레블 그리고 공보관인 강한변은 다시 지리산으로 향하고 있었다. 얼굴을 가리기 위해 두건을 쓰고 다니니 누가 누군지 알 수 없었다. 눈과 코 그리고 입만 보이니 다들 비슷해 보였다. 그들은 이무기가 살았다는 전설이 니니 누가 누군지 알 수 없었다. 눈과 코 그리고 입만 보이니 다들 비슷해 보였다. 그들은 이무기가 살았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뱀사골로 향하고 있었다.내려오는 뱀사골로 향하고 있었다.트레블은 강한변에게 말했다.트레블은 강한변에게 말했다.“이무기는 뱀의 우두머리에 해당하니 그런 전설이 있다는 것은 뱀이 많다는 것이니 뱀사골로 가서 찾아보자고.”“이무기는 뱀의 우두머리에 해당하니 그런 전설이 있다는 것은 뱀이 많다는 것이니 뱀사골로 가서 찾아보자고.”“그러죠.” 뱀사골은 봄철에는 철쭉꽃이 계곡을 메우고 가을철에는 빛깔이 다양한 단풍이 계곡을 덮는 곳이다. 또 여름철에는 뱀사골은 봄철에는 철쭉꽃이 계곡을 메우고 가을철에는 빛깔이 다양한 단풍이 계곡을 덮는 곳이다. 또 여름철에는 2/11 쪽

    녹음 짙은 계곡 안에 삼복더위를 얼어붙게 하는 냉기가 감돈다. 뱀사골이라는 이름은 골짜기가 뱀처럼 심하게 곡류녹음 짙은 계곡 안에 삼복더위를 얼어붙게 하는 냉기가 감돈다. 뱀사골이라는 이름은 골짜기가 뱀처럼 심하게 곡류하는 데서 유래된 것이라고도 한다. 겨울이 되자 굽이굽이 굴곡이 많은 뱀사골의 골짜기는 눈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더구나 올해는 눈이 유달리 많이 겨울이 되자 굽이굽이 굴곡이 많은 뱀사골의 골짜기는 눈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더구나 올해는 눈이 유달리 많이 왔으니 이동하기도 힘든 상황이다.왔으니 이동하기도 힘든 상황이다.뱀사골로 들어와서 아무리 골짜기를 헤매며 찾아도 뱀이 보이지 않았다. 경호원들은 지리산에서 동계산행 훈련만 하뱀사골로 들어와서 아무리 골짜기를 헤매며 찾아도 뱀이 보이지 않았다. 경호원들은 지리산에서 동계산행 훈련만 하는 셈이다. 강한변은 임무를 완수 못해서 태공의 주변에서 얼씬거리지 못하고 있었다.는 셈이다. 강한변은 임무를 완수 못해서 태공의 주변에서 얼씬거리지 못하고 있었다.힘들기도 하고 뱀을 찾지 못하게 생겼다고 판단한 강한변은 트레블에게 조심스럽게 건의했다.힘들기도 하고 뱀을 찾지 못하게 생겼다고 판단한 강한변은 트레블에게 조심스럽게 건의했다.“비서실장님, 뱀을 사서 구하면 안 되나요?”“비서실장님, 뱀을 사서 구하면 안 되나요?”“사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 자네가 돈 들여서 사오려나?”“사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 자네가 돈 들여서 사오려나?”“예, 이런 겨울철에 산에서 무슨 뱀을 찾아요? 뱀탕집에 가서 사보는 것이 빠르죠.”“예, 이런 겨울철에 산에서 무슨 뱀을 찾아요? 뱀탕집에 가서 사보는 것이 빠르죠.”“그건 그렇지만 나는 돈이 없으니 어쩌나.”“그건 그렇지만 나는 돈이 없으니 어쩌나.”“제가 비상금을 떨어서 사오겠습니다.”“제가 비상금을 떨어서 사오겠습니다.”트레블은 잠시 생각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답해 주었다.트레블은 잠시 생각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답해 주었다.“그렇게 하게. 자네는 산에서 내려가 뱀을 사서 구해보고 나는 경호원들과 계속 찾으러 다니겠네.”“그렇게 하게. 자네는 산에서 내려가 뱀을 사서 구해보고 나는 경호원들과 계속 찾으러 다니겠네.”3/11 쪽“알았소. 그렇게 원한다면 살모사를 20마리를 드리죠.”“알았소. 그렇게 원한다면 살모사를 20마리를 드리죠.”파충류 연구소에서는 독액을 채취해 의약품 개발을 위해 연구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이곳에는 많은 독사들을 사육파충류 연구소에서는 독액을 채취해 의약품 개발을 위해 연구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이곳에는 많은 독사들을 사육하고 있었다. 태공의 측근이고 태공이 필요하다고 해서 구하는 뱀이라 공짜로 받게 되어 찾아온 보람은 있었다.하고 있었다. 태공의 측근이고 태공이 필요하다고 해서 구하는 뱀이라 공짜로 받게 되어 찾아온 보람은 있었다.서해안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던 강한변은 속도위반으로 인해 고속도로 순찰에게 걸렸다.서해안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던 강한변은 속도위반으로 인해 고속도로 순찰에게 걸렸다.“속도위반이니 면허증을 내놓으세요.”“속도위반이니 면허증을 내놓으세요.”“한번만 봐주시죠.”“한번만 봐주시죠.”신분증도 없고 면허증도 소지하지 못한 상태다. 그런 강한변이 이상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짐을 뒤져 많은 뱀들을 발신분증도 없고 면허증도 소지하지 못한 상태다. 그런 강한변이 이상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짐을 뒤져 많은 뱀들을 발견했다. 보호종인 한국산 살모사를 불법으로 유통시키고 있다고 해 서천경찰서까지 가게 되었다. “베네룩스 대사관으로 전화하게 해주시요.”“베네룩스 대사관으로 전화하게 해주시요.”“거짓말이면 공무집행 방해죄까지 추가 되는 줄 알아.”“거짓말이면 공무집행 방해죄까지 추가 되는 줄 알아.”결국 강한변은 베네룩스 대사관으로 연락해 신분을 확인받았다. 서천경찰서에서 비공식으로 타이거 태공이 뱀을 잡결국 강한변은 베네룩스 대사관으로 연락해 신분을 확인받았다. 서천경찰서에서 비공식으로 타이거 태공이 뱀을 잡고 있다고 진술하게 되었다. 공식적으로는 태공이 지리산에서 경호원들과 같이 산악훈련을 하고 있다고 기록으로 남고 있다고 진술하게 되었다. 공식적으로는 태공이 지리산에서 경호원들과 같이 산악훈련을 하고 있다고 기록으로 남기고 서천경찰서를 떠나게 되었다.기고 서천경찰서를 떠나게 되었다.서천경찰서에서 뱀을 넘겨받은 강한변은 승용차를 몰고 떠나며 한숨을 토했다.서천경찰서에서 뱀을 넘겨받은 강한변은 승용차를 몰고 떠나며 한숨을 토했다.5/11 쪽“돈이 얼마나 된다고?”“돈이 얼마나 된다고?”“2억불이나 됩니다.”“2억불이나 됩니다.”“그런 푼돈 때문에 내 명령을 어기고 있다는 거요?”“그런 푼돈 때문에 내 명령을 어기고 있다는 거요?”세계에서 최고로 갑부인 최태욱이야 푼돈이겠지만 2억불이란 강호철의 입장에서는 너무 큰돈이다. 그래서 겨우 변세계에서 최고로 갑부인 최태욱이야 푼돈이겠지만 2억불이란 강호철의 입장에서는 너무 큰돈이다. 그래서 겨우 변명하고 있었다. “태공, 하라다는 자주 거처를 옮겨서 함부로 특공대를 보내기가 힘들었습니다.”“태공, 하라다는 자주 거처를 옮겨서 함부로 특공대를 보내기가 힘들었습니다.”“써먹지도 못하는 특공대는 뭐 하러 양성해요.”“써먹지도 못하는 특공대는 뭐 하러 양성해요.”“태공. 주변에서 페루의 군인들도 항상 지키고 있습니다. 더구나 일본에서 데리고 온 100명이나 되는 부하들과 같이 “태공. 주변에서 페루의 군인들도 항상 지키고 있습니다. 더구나 일본에서 데리고 온 100명이나 되는 부하들과 같이 지내니 접근하기도 힘들고요.”지내니 접근하기도 힘들고요.”“그렇다고 아직도 처리를 안 하다니 도대체 언제 끝내겠다는 거요?”“그렇다고 아직도 처리를 안 하다니 도대체 언제 끝내겠다는 거요?”아무래도 그동안 너무 관리를 안 해서 그런지 조금 풀어진 기색이 분명했다. 최태욱은 즉시 강호철의 보직을 해임했아무래도 그동안 너무 관리를 안 해서 그런지 조금 풀어진 기색이 분명했다. 최태욱은 즉시 강호철의 보직을 해임했다. 어차피 여기까지 왔으니 자신이 직접 나서기로 했다.다. 어차피 여기까지 왔으니 자신이 직접 나서기로 했다.“에이트, B-1B 랜서 폭격기로는 침투가 힘드니 스텔스 기인 B-2A 스피리트의 폭탄 투하 창으로 들어가 고공에서 침“에이트, B-1B 랜서 폭격기로는 침투가 힘드니 스텔스 기인 B-2A 스피리트의 폭탄 투하 창으로 들어가 고공에서 침투하자.”투하자.”7/11 쪽이윽고 빠르게 활공하던 두 개의 그림자는 지상과 가까워오자 낙하산을 활짝 펴고 있었다.이윽고 빠르게 활공하던 두 개의 그림자는 지상과 가까워오자 낙하산을 활짝 펴고 있었다.펄럭! 펄럭!펄럭! 펄럭!지상과 가깝게 도달해 낙하산을 펴자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무사히 안착하고 있었다. 밀림으로 우거진 국경과 가지상과 가깝게 도달해 낙하산을 펴자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무사히 안착하고 있었다. 밀림으로 우거진 국경과 가까운 곳이다. 안착한 곳은 작은 개활지로 잡풀만 50센티미터로 높이로 무성했다.까운 곳이다. 안착한 곳은 작은 개활지로 잡풀만 50센티미터로 높이로 무성했다.다다다다.지상에 도착한 검은 그림자인 최태욱과 에이트는 서둘러 낙하산을 둘둘 말아 챙겼다.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두 사람 지상에 도착한 검은 그림자인 최태욱과 에이트는 서둘러 낙하산을 둘둘 말아 챙겼다.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두 사람 모두 거친 숨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급하게 야전삽으로 땅을 파고 있었다.모두 거친 숨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급하게 야전삽으로 땅을 파고 있었다.퍼버벅, 퍼버벅,퍼버벅, 퍼버벅,빠른 손길로 땅을 파서 낙하산을 묻고 위를 잡풀로 덮어 위장했다. 그제야 최태욱이 아주 낮은 목소리로 지시했다.빠른 손길로 땅을 파서 낙하산을 묻고 위를 잡풀로 덮어 위장했다. 그제야 최태욱이 아주 낮은 목소리로 지시했다.“빨리 솔개 풀어!”“빨리 솔개 풀어!”“넷!”플라스틱 용기를 열자 안에는 돌쇠, 솔개, 괭이, 촉새가 한 마리씩 들어 있었다. 에이트는 서둘러 애기단 기사들을 풀플라스틱 용기를 열자 안에는 돌쇠, 솔개, 괭이, 촉새가 한 마리씩 들어 있었다. 에이트는 서둘러 애기단 기사들을 풀어주고 있었다. 지도를 보며 주변 지형을 자세하게 살피던 최태욱은 고개를 끄덕이며 작게 외쳤다.어주고 있었다. 지도를 보며 주변 지형을 자세하게 살피던 최태욱은 고개를 끄덕이며 작게 외쳤다.10/11 쪽두 사람은 익숙한 솜씨로 밀림을 헤치며 조심스럽게 이동하고 있었다. 모두 말은 없고 수신호를 통해 전진하고 있었다.적진에 몰래 침투한 두 사람은 어둠속으로 완전히 사라지고 있었다. 이들이 사라지고 얼마 지니지 않아 하늘은 점점 적진에 몰래 침투한 두 사람은 어둠속으로 완전히 사라지고 있었다. 이들이 사라지고 얼마 지니지 않아 하늘은 점점 밝아지며 동쪽에서 태양이 서서히 떠오르고 있었다.밝아지며 동쪽에서 태양이 서서히 떠오르고 있었다.11/11 쪽

    아마존의 밀림으로 침투한 두 사람은 솔개와 촉새의 도움을 받으며 울창한 밀림을 뚫고 동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밀림을 통해 이동하기 때문에 체력이 좋은 두 사람도 힘이 들었림을 통해 이동하기 때문에 체력이 좋은 두 사람도 힘이 들었두 사람 모두 거친 호흡을 계속 토해내고 있었등에 짊어진 물건은 대부분 전자기기에 사용될 배터리로 무거웠다. 최태욱은 너무 무거운 배터리로 인해 짜증이 나서 투덜거렸서 투덜거렸“배터리를 더 가볍게는 못 만드나 왜 이렇게 무거“죄송합니다. 제가 짊어지고 가야 하는데.” “배터리 용량의 한계가 있으니 전자기기는 당분간 사용하지 두 사람이 적진에 침투해 가려는 곳은 아마존 강 상류에 있는 하항도시인 이키토스다. 페루로 망명해 여러 도시로 이동하던 일본인들은 후지모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이키토스 시로 와서 자리 잡았다. 언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언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더 이상 시간을 질질 끈다는 것은 최태욱의 성품상 맞지를 않아 직접 결행하기로 결정했다. 풀숲을 통해 이동하기가 너무 힘들어 쉬고 있던 중. 에이트는 다리를 주무르며 조심중.너무 힘들어 쉬고 있던 중. 에이트는 다리를 주무르며 조심스럽게 건의했다. “태공, 마을로 들어가 보트를 사서 이동할까“아니야, 그건 너무 위험해. 일단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게 해야 해. 그곳을 수색하면 플라스틱이나 낙하산이나 헬멧을 발견될 수 있어 너무 위험멧나 헬멧을 발견될 수 있어 너무 위험두 사람 모두 브라질 국적의 위조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다. 브라질의 벨렝에 살며 이곳으로 여행을 왔다고 위장할 생각이다. 위조된 신분증이 있으니 일단 이키토스 시로 들어가생각이다. 위조된 신분증이 있으니 일단 이키토스 시로 들어가면 그것이 오히려 안전했페루 북동쪽에 위치한 이키토스 시는 인구 밀도가 아주 희박한 열대 우림인 아마존지역에 위치한다. 아마존 강의 가항종점이 되고 있으며 감수기에도 2,000 톤급의 해항선이 항종점이 되고 있으며 감수기에도 2,000 톤급의 해항선이 항해할 수 있었조금 쉬고 있던 최태욱은 무거운 배낭을 다시 메고 일어나며 말했“빨리 가자. 비가 오게 생겼열대 우림 지역이라 비가 내리면 갑자기 물이 불어난다. 지형이 전혀 다르게 변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었다. 최태욱은 직접 적진으로 침투하고 나서 강호철이 함부로 특최태욱은 직접 적진으로 침투하고 나서 강호철이 함부로 특공대원을 투입하지 못한 이유를 알 것 같았‘사진으로 본 지형과 실제와는 전혀 다르두 사람은 이동하며 매우 조심하고 있었다. 여행객 차림이지만 등에는 커다란 배낭을 메고 있어 남의 눈에 확 뜨이는 차림이다. 그래서 가끔 고무나무에서 고무를 채취하는 사람차림이다. 그래서 가끔 고무나무에서 고무를 채취하는 사람을 촉새가 먼저 발견했“검은 사람! 검은 사람!”급하게 날아와 날개를 퍼덕거리며 경고하면 사람들을 피해가며 이동하고 있었사람들의 눈길을 피해 이동한 두 사람은 드디어 도심이 환하게 보이는 높은 언덕에 도착하자 주위를 살피고 앉았다. 배낭에서 통조림을 꺼내 먹으며 작은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고배낭에서 통조림을 꺼내 먹으며 작은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시의 외곽에 있는 저택에 있으니 공략하기는 쉽겠“태공, 두 놈이 같은 집에서 사니 잘하면 한 번에 잡을 수 있겠습니“잡는 것보다 사람이 다니지 못하는 밀림으로 국경까지 연결되어 탈출이 더 문제이키토스 시는 인디오의 부락이었던 곳에 19세기에 정복자인 에스파냐 이주민들이 개척촌을 건설했다. 그 후에 이곳에서 생산되는 천연고무의 수출항으로 번영했다. 천연고무가 불에서 생산되는 천연고무의 수출항으로 번영했다. 천연고무가 불황기로 접어들자 잎담배, 목화, 바닐라의 적출 및 제재 등이 활발해졌다. 최근에는 부근에서 유전이 개발되어 정유재 등이 활발해졌다. 최근에는 부근에서 유전이 개발되어 정유공장이 건설되고 삼림의 개발도 활발해졌다. 울창한 열대우림으로 인해 육지 속의 섬처럼 다른 도시로 육로를 통해 연결되지 못한다. 항공편으로 수도 리마와 연결된다. 주민의 대부분이 인디오 부족이다. 결된다. 주민의 대부분이 인디오 부족이다. 두 사람은 도심으로 들어가 돌아다니고 있었이곳은 야시장이 매우 발달해 거의 야시장에서 거래가 이우러지고 있었다. 그리고 작은 보트를 타고 다니며 장사를 하는 노점상이 아주 많았다. 물론 현대식 건물이 있는 부유층하는 노점상이 아주 많았다. 물론 현대식 건물이 있는 부유층이 사는 지역은 전혀 다른 모습이“너무 빈부가 차이나는 도시“그러네요. 완전히 거지와 갑부가 같이 사는 도시 같습니내륙 깊은 곳에 있는 도시지만 마치 바다와 접함 수상도시와 같았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모두 나무로 지어진 수상가옥에서 살고 있었다. 모든 생활을 물위에서 하고 있는 방콕의옥에서 살고 있었다. 모든 생활을 물위에서 하고 있는 방콕의 빈민촌과 똑 같은 모습이다. 비슷하지만 그곳보다 생활수준은 더욱 열악해 보였수준은 더욱 열악해 보였빈부의 차이는 극과 극을 나타내고 있었도시로 들어오게 되자 최태욱은 에이트에게 지시했“보트를 사어차피 노리는 목표 지점으로 가려고 해도 보트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보트를 숙소로 쓰기 위해서다. 혹시라도 있을 지 모르는 검문검색을 피하기 위해서다. 지 모르는 검문검색을 피하기 위해서다. 에이트는 두 사람이 지내기 편한 크기의 보트를 샀다. 어선으로 사용하는 보트로 길이가 15미터라 다소 큰 규모에 속했“에이트, 모터 두 개를 양쪽에 달아배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양쪽 측면에 모터를 장착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최태욱과 에이트는 적을 사살하는 것보다 퇴로 확보에 더 신경을 쓰고 있었다. 다 퇴로 확보에 더 신경을 쓰고 있었다. 릉,두 사람은 지형정찰을 하면서 틈나면 모터 3대를 가동해 운항을 연습하고 있었다.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 둘이 모두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었연습하고 준비하고 있었두 사람을 보트를 타고 빠르게 이동해 오토바이 가게로 가서 북쪽의 작은 마을로 가기 위해 거래했“오토바이 두 대를 파세“좋아요. 달러로 주시두 사람은 오토바이를 타고 탈출할 생각으로 미리 구입해 배에 싣고 도시를 떠나 멀리 이동했다. 멀리 작은 마을의 허름한 초옥에 숨겨 놓았다. 허름한 초옥에 숨겨 놓았다. 이윽고 탈출할 준비를 모두 끝냈다. 최태욱은 에이트와 같이 보트를 다소 한적한 강변에 정박해 놓았다. 저격할 장소로 이동하고 있었다. 로 이동하고 있었다. 부자들이 사는 지역은 높은 지대로 모두 철골시멘트 구조로 지어진 건물들이다. 에이트와 애기단이 주변을 경계하는 동안. 최태욱은 높은 건물의 옥상에서 고성능 스코프를 통해 적이 있는 건물을 지세하게 살폈지세하게 살폈“두 놈이 동시에 보일 때까지 기다려야겠두 사람은 마치 옥상에서 허름한 가옥을 짓고 사는 것처럼 낡은 합판으로 위장하고 저격소총 2정을 거치한 상태로 마냥 기다리고 있었마냥 기다리고 있었목표와의 거리는 1.8킬로미터다. 소음저격소총의 위력이나 두 사람의 사격 실력으로 목표를 저격하기에는 그리 어려운 거리는 아니다. 그러나 하라다나 오카베는 집안에서만 돌아운 거리는 아니다. 그러나 하라다나 오카베는 집안에서만 돌아다니지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었이미 날이 어두워지려고 했“에이트, 폭탄을 쓰에이트가 손짓을 하자 솔개가 날아와 앉았다. 에이트는 솔개의 발에 폭탄 2개를 날카로운 발가락에 끼워주고 손짓했다. 그러자 솔개는 빠르게 하늘로 높이 올라갔다. 다. 그러자 솔개는 빠르게 하늘로 높이 올라갔다. 하늘에서 선회하던 솔개는 가슴에 달린 전자기기에서 신호음이 울리자 급강하했다. 파닥! 획!지상에 있는 야생동물을 잡기 위해 급강하하는 모습과 같았다. 그리고 다시 위로 상승하는 동시에 날카로운 발톱으로 잡고 있던 폭탄을 에이트가 지목한 건물 위로 떨어트리고 있로 잡고 있던 폭탄을 에이트가 지목한 건물 위로 떨어트리고 있었고성능 스코프로 솔개가 폭탄을 떨어트리는 과정을 지켜보던 에이트는 투하된 폭탄이 지붕으로 낙하되는 동시에 버튼을 눌렀튼을 눌렀쾅! 쾅!  연달아 지붕위에서 폭탄이 터지고 있었다. 폭음과 함께 집의 천정이 무너질까 염려한 듯이 집안에 있던 사람들이 급하게 정원으로 튀어 나왔다. 목표로 노리고 있던 하라다와 오하게 정원으로 튀어 나왔다. 목표로 노리고 있던 하라다와 오카베가 동시에 보였고성능 스코프로 확인하던 최태욱은 짧고 싸늘하게 외쳤“킬푸식! 푸식!  약간의 시차를 두고 두 정의 소음저격소총에서 탄환이 발사되었다. 고성능스코프를 통해 하라다와 오카베의 머리가 터지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자 독이 오른 눈매로 변한 최태욱은터지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자 독이 오른 눈매로 변한 최태욱은 다시 싸늘하게 외쳤“확인!” 푸식! 푸쓰러진 하라다와 오카베의 심장을 겨누고 저격소총이 발사되었다. 소총을 떠난 총알이 두 사람의 가슴부위를 뚫는 동시에 폭발하고 있었다. 목표에 도달하면 그 충격으로 또다시 동시에 폭발하고 있었다. 목표에 도달하면 그 충격으로 또다시 폭약이 터지는 특수실탄이팍! 팍!머리가 막살 나는 동시에 가슴에도 총알이 박히며 폭발했다. 검붉은 피와 살이 사방으로 튀기고 있었다. 그러나 저격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지시를 내리는 동작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지시를 내리는 동작을 하는 적들을 향해 사격은 계속되었핸드폰을 들고 어디론가 연락하려는 놈도 먼저 저격당했다, 누군가에게 지시하는 놈들도 먼저 타깃이 되어 죽어갔다. 각기 10발들이 탄창을 소모하고 나자 최태욱은 명령했다. 각기 10발들이 탄창을 소모하고 나자 최태욱은 명령했서둘러 두 사람은 자신들이 발사한 흔적을 지우기 위해 급하게 탄피를 챙겼다. 위장된 합판을 발로 차서 부수고 옥상에서 내려오고 있었에서 내려오고 있었5층 건물에서 3층까지 내려온 두 사람은 급하게 비상계단의 창문을 열었다. 창문 밖에 설치된 로프를 타고 아래로 단숨에 뛰어내렸다. 그곳은 골목길이라 사람들이 보지 않기 숨에 뛰어내렸다. 그곳은 골목길이라 사람들이 보지 않기 때문이다.  다다다. 다다좁은 골목길을 급하게 뛰어 강가로 갔다. 대기해 놓은 보트에 올라 빠르게 도시를 벗어나고 있었다. 두 사람의 행동을 주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주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찍! 찍!이때 솔개가 돌아와 소리치자 에이트는 다시 폭탄 두 개를 솔개 발가락에 쥐어 주었다. 손짓에 따라 솔개는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있었다. 하늘로 높이 오른 솔개는 폭격당한 이 날아오르고 있었다. 하늘로 높이 오른 솔개는 폭격당한 모습과 같이 변한 건물 위에서 원을 그리며 선회하고 있었다. 에이트는 계속 전자기기의 모니터를 통해 건물 주변을 다. 에이트는 계속 전자기기의 모니터를 통해 건물 주변을 확인하고 있었폭발이 일어나자 건물 주면으로 페루의 경찰들이 몰려와 있었다. 그러나 폭격을 당할지 모르니 두려워 건물 안으로 들어가 확인하는 경찰은 보이지 않았다. 소방대나 병원의 구급들어가 확인하는 경찰은 보이지 않았다. 소방대나 병원의 구급 요원들만 건물 안으로 들락거리고 있었다. 부아앙! 부아앙!처음에는 모터를 하나만 가동해 이동했다. 조금 시간이 지나 보트는 도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주변에서 돌아다니는 배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두 대의 예비 모터까지 가동해는 배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두 대의 예비 모터까지 가동해 빠르게 이동하고 있었쫘아악! 쬐아거칠게 탁한 물살을 가르며 보트는 뱃머리를 하늘 높이 올리며 빠르게 이동하고 있었다. 어느 정도 떨어진 상태가 되자 긴장을 풀린 최태욱은 지시했자 긴장을 풀린 최태욱은 지시했“에이트, 솔개를 불에이트가 솔개를 부르는 버튼을 작동했다. 조금 지나서 멀리 도심에서 폭발음이 작게 들렸다. 이윽고 솔개가 보트로 돌아왔다. 최태욱 일행은 탁류가 흐르는 아마존 강을 따라 돌아왔다. 최태욱 일행은 탁류가 흐르는 아마존 강을 따라 서서히 이동하고 있었이미 날은 어두워지고 사방은 진한 검은 그림자로 가득했다. 그러나 최태욱은 3대의 모터를 교대로 가동하며 천천히 아마존을 따라 이동했아마존을 따라 이동했날이 환하게 밝아 오자 두 사람은 다소 급하게 움직이고 있었“선측에 달린 모터부터 버선측에 장착된 모터를 분리해 강 속으로 집어넣었다. 모터 하나로 천천히 이동하다가 목표한 마을 근처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보트 밑창에 커다란 구멍을 내고 강의 중심을 향두 사람은 보트 밑창에 커다란 구멍을 내고 강의 중심을 향해 힘차게 밀었다. 이윽고 보트는 얼마간 하류로 내려가다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탁한 강물 속으로 보트가 사라지는 그 시간. 오토바이를 탄 최태욱과 에이트는 빠르게 북쪽으로 달리고 있오토바이를 탄 최태욱과 에이트는 빠르게 북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부아앙! 털컹 덜아주 열악한 비포장도로지만 북쪽의 콜롬비아 국경까지 이동이 가능했다.    646/666 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