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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630화 (630/657)
  • < --  [거대어장과 다도해]  -- >< --  [거대어장과 다도해]  -- [거대어장과 다도해]흐린 날씨가 계속되더니 남부 지방에서 폭설이 내렸애틀랜타 호의 넓은 갑판에도 눈이 20센티미터나 쌓였다. 선원들은 바쁘게 지게차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었다. 전에는 한 번도 있었던 일이 아니었다. 선원들은 급하게 다. 전에는 한 번도 있었던 일이 아니었다. 선원들은 급하게 대마도에서 합판이나 목재를 사와 여러 가지 형태의 제설 도구를 만들었다.  설 도구를 만들었다.  선원들과 같이 밀대로 눈을 치우는 최태욱에게 피닉스 여왕이 다가와 슬며시 물었“태공, 평상시에도 선원들과 같이 이런 일을 하세“그렇지는 않아요. 가끔 일손이 딸리고 내가 특별히 할 일이 없을 경우는 같이하베네룩스 왕국의 태공이자 카리브 왕국의 국왕인 남편이다. 피닉스 여왕은 이런 막일을 남편이 선원들과 같이 하는 것이 다소 어색한 것이다. 갑판에 눈을 치우며 일부 눈은 한것이 다소 어색한 것이다. 갑판에 눈을 치우며 일부 눈은 한 쪽에 높이 쌓아 놓았“저건 뭐하시려고“다비흐와 아테나가 얼음집이 있으면 좋다고 해“아, 눈으로 조각을 해보시려고“그렇소.”  그림에 솜씨가 있기 때문에 최태욱은 손쉽게 눈덩이로 조각을 하고 있었다. 마치 동화책에서 나오는 예쁘게 생긴 작은 성처럼 생긴 집을 만들어 놓고 다비흐에게 슬며시 물었은 성처럼 생긴 집을 만들어 놓고 다비흐에게 슬며시 물었“마음에 드느“예, 방이 하나라 아테나와 같이 지내야겠어“우리“아바마마야 어마마마와 침대서 주무시면 되이런 말에 최태욱은 빙그레 웃으며 나무랐“집을 만들기는 내가 혼자 만들고 나는 여기서 살지 말라니 너는 진짜 욕심쟁이구나. 너는 욕심이 너무 많아 나중에 아비가 늙으면 너 혼자 산다고 집에서 내쫒을 것 같쫒아비가 늙으면 너 혼자 산다고 집에서 내쫒을 것 같“집이 좁으니 할 수 없“아무리 집이 좁아도 그렇지. 아빠 엄마를 따로 살라고 하다무슨 큰 의미가 있어서 던진 말은 아니다. 그저 어린 동생과 차가운 눈으로 만든 집에서 지낸다니 그냥 농으로 해보는 말이다. 그러나 이런 최태욱의 응수에 피닉스 여왕은 기는 말이다. 그러나 이런 최태욱의 응수에 피닉스 여왕은 기겁했‘큰일이야 태공께서 자꾸만 다비흐를 밉게 보시는 것 같최태욱이야 본시 제왕으로 태어난 사람도 아니고 제왕이나 제왕으로 살기를 싫어한다. 그러나 피닉스 여왕이야 공주로 태어나 왕위에 올랐으니 같은 말에도 느끼는 것이 사뭇 달랐뭇로 태어나 왕위에 올랐으니 같은 말에도 느끼는 것이 사뭇 달랐다. 피닉스 여왕은 어떻게 해서라도 부자간에 사이를 좋게 해볼 요량으로 슬며시 입을 열었“다비흐가 일찍 알아서 분가한다니 효자지“그런가? 그것도 틀린 이야기는 아니군. 하지만 분가하며 아테나 공주는 왜 데리고 나가? 나가서 혼자 살고 싶으면 여동생은 집에 놔두고 나가야여동생은 집에 놔두고 나가야최태욱의 이런 응수에 피닉스 여왕은 화들짝 놀라며 그만 입을 꽉 다물어 버렸다. ‘어마!’놀란 이유는 부자간에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던진 말이 자꾸만 이상한 쪽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피닉스 여왕은 속으로 매우 불안하고 초조했다.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나중에 왕위를 아테나 궁주에게 물려주자고 하게 생겼다. 아니면 다른 왕비가 나은 자식에게 왕위를 물려주려고 다비흐를 배척한다는 생각이 들었왕위를 물려주려고 다비흐를 배척한다는 생각이 들었‘아무래도 뭔가 이상이런 작은 일이 있었지만 애틀랜타에서 지내는 피닉스 여왕은 매우 행복했다. 하루 종일 같이 지내고 또한 자식들도 옆에 있으니 너무 좋았다. 더구나 밤마다 자길 여러 번씩 옆에 있으니 너무 좋았다. 더구나 밤마다 자길 여러 번씩 완전히 펴지게 할 정도인 녹초로 만드는 남편의 짐승 같은 행위도 너무 기뻤뻤행위도 너무 기뻤약간은 불안한 상태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최태욱은 대마도 섬 주변을 일주하며 가끔 섬으로 들어가 살피고 있었다. 시청사도 방문해 관광 안내 책자도 가져와 살피고 이곳에 주둔하는 부대들도 방문했다. 이곳 대마도에는 5000명의 육군과 2500명씩의 해군과 공군 그리고 해병대가 5000육군과 2500명씩의 해군과 공군 그리고 해병대가 5000명이 주둔하고 있었다시 찾은 영토로 일본과 국경을 접해 조금 많은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었다. 만사 불여튼튼이라고 일본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었다.   히 대비하고 있었다.   최태욱은 트레블에게 말했“인구가 갑자기 불어난 이유가 군인들이 많이 주둔해서 그렇군“그렇습니다. 그리고 출입국관리 사무소나 검역소와 세관들도 분소가 있어요. 법원도 있고 검찰도 있어서 공무원들도 늘어나 그렇습니다.” 도 늘어나 그렇습니다.” 경상남도 대마시인 이곳 대마도는 인구가 10만명으로 농토는 거의 없는 섬이다. 이곳은 참숯구이와 표고버섯 재배가 주업이었으나 조림이 이루어졌주업이었으나 조림이 이루어졌최태욱은 드디어 진주 양식이 성행하는 아소만으로 오게 되었다. 이곳에는 오랜 측근인 정인성 박사가 운영하는 광어 양식장도 있고 진주 조개양식장도 있었다. 아울러 진주가공공어 양식장도 있고 진주 조개양식장도 있었다. 아울러 진주가공공장도 운영되고 있었최태욱은 그를 만나러 갈 생각으로 트레블에게 지시했“실장,  돈 좀 챙겨서 진주 목걸이를 사러 갑시최태욱은 아소만과 가까운 인성 진주가공 공장으로 가게 되었수송헬기를 타고 인성 진주가공공장에 도착하자 회사의 공터에서 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정인성 박사가 환하게 웃으며 반겼며 반겼“박사님도 이제야 여기서 자리를 잡으셨군“얼마 전에 겨우 오게 됐습니정인성 박사는 그동안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추진하던 양식업이나 또는 치어 방류를 위한 인공부화장을 건설하고 드디어 자신이 원하던 대마도로 와 있었다. 부화장을 건설하고 드디어 자신이 원하던 대마도로 와 있었다. 그는 대마도에 정착해 진주조개 양식장과 광어 양식장 그리고 치어방류 사업장을 대규모로 운영하고 있었“하신다는 연어 방류사업은 어떻습니“올해부터 연어가 돌아오기 시작해 앞으로 연어 방류사업은 크게 확대될 겁니“다행이군그동안 자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측근이라 최태욱은 슬며시 말했“제가 진주 목걸이를 사려고 하니 많이 챙겨 주세현금을 그냥 주기보다는 하는 사업을 도와주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최태욱은 조금 과할 정도로 진주 목걸이를 사고 있었걸이를 사고 있었“판매할 거래처로 납품하는 수량 이외에는 모두 저에게 넘겨주세“감사합니다. 태공.”“사업이 성공하길 바랍니최태욱은 정인성 박사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진주목걸이를 한 아름이나 사왔다. 피닉스 여왕에게 주고 아테나 공주도 세트로 주었다. 질이나 크기에서 차이가 나지만 측근인 여자들세트로 주었다. 질이나 크기에서 차이가 나지만 측근인 여자들과 남자에게도 진주목걸이를 후하게 나누어 주었“남자들은 나중에 부인이나 애인에게 선물로 보“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다비흐 왕자에게는 진주목걸이를 주지 않았다. 그러자 이것 역시 피닉스 여왕은 신경이 써지고 있어 조심스럽게 물었럽게 물었“태공, 다비흐는 왜 선물을 안주“남자가 무슨 진주 목걸이가 필요“다비흐도 여자 친구가 있을 수 있잖아피닉스 여왕의 말에 최태욱은 화를 내듯이 버럭 소리쳤“아니, 벌써 여자 친구가 있다는 것도 이상하군요. 설사 있다고 해도 벌써부터 진주목걸이를 여자에게 선물로 주다가는 장가를 보내기 전에 재산을 홀라당 말아 먹게 하고 싶어는 장가를 보내기 전에 재산을 홀라당 말아 먹게 하고 싶어서 그래이런 대답에 피닉스 여왕은 그만 그동안 뜨겁던 잠자리가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게 느껴지고 있었‘나는 애만 낳은 여자로 취급해서 다비흐도 싫어하는 거야.’  피닉스 여왕의 공연한 근심은 늘어나고 있었다. 이것은 아직도 뭔가 둘 사이에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 오해인 것이다. 한국 출신인 최태욱이야 남자가 진주목걸이를 할 이유도 다. 한국 출신인 최태욱이야 남자가 진주목걸이를 할 이유도 없었다. 아직 어린나이니 여자 친구에게 선물을 과하게 줄 필요가 없다는 대답이었다. 줄 필요가 없다는 대답이었다. 그러나 다른 문화권인 피닉스 여왕은 모두 차별에서 나오는 행동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었다. 애틀랜타 호의 선원들은 오랜만에 대마도에서 진주목걸이를 선물로 받았다. 더구나 정인성 박사가 운영하는 양식장에서 광어를 푸짐하게 사오게 되었다. 에서 광어를 푸짐하게 사오게 되었다. “야! 광어가 크“양식한 광어지만 조금 달라 보이는“다르겠지. 양식업에서 세계 최고로 권위자이신 정인성 박사님이 운영하는 양식장이잖“하긴 노벨상도 받은 분이니 잘 기르실 거선원들은 광어회로 떡을 치는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다들 회를 안주로 소주를 마시며 신이 나서 노래를 부르고 좋아했다. 주된 레퍼토리는 돌아와요 부산항이했다. 주된 레퍼토리는 돌아와요 부산항이최태욱은 기분이 너무 좋아 에이트에게 말했“이제야 대마도를 회쳐 먹은 기분이 드는“그렇습니다. 진짜로 광어회 맛이 너무 좋습니대마도는 양식업이 성행하고 있었다. 오징어, 도미, 전복, 소라, 성게, 자연산 김이 채취되고 있었다. 특히 이곳에서 양식하는 광어의 생산량은 상당한 규모다. 주로 부산자양식하는 광어의 생산량은 상당한 규모다. 주로 부산자갈치 사장으로 판매하지만 일본의 시모노세키로도 많이 수출되고 있었다. 되고 있었다. 또한 전에는 어업이 조금 쇠락하다가 거대해협에 대대적인 인공어초 사업으로 인해 유명한 어장으로 변했다. 거대 어장은 대마도와 거제도 사이에 만들어진 거대한 인공어초단지 지어장은 대마도와 거제도 사이에 만들어진 거대한 인공어초단지 지역을 말한바다에 사는 어류들은 본래 수온의 변화에 따라 이동하는 특성을 지녔다. 그래서 주로 어류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은 차갑거나 더운 해류들이 만나는 지점이차갑거나 더운 해류들이 만나는 지점이그런 곳이 동해 어장이다. 이곳 거대어장은 동해 어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라 특별하게 많은 물고기들의 모이고 있었다.  최태욱은 자신이 오래 암중에서 추진하던 일본 열도에 대한 공략이 완전히 성공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오사카는 이제 일본의 수도로 변했다. 하지만 도시의 많은 토지는 최태욱이 심어놓은 구다라(百濟)계열 회사들이나 재일교포들이 차지하고 있었재일교포들이 차지하고 있었‘오사카는 그런 정도면 충분히 장악할 거최태욱은 오사카를 먼 옛날 백제 시대에 만들었다는 담로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다. 물론 오사카 도시 전체를 어찌 하지는 못했지만 하나나 두 개의 구는 완전히 한국출신들이 장지는 못했지만 하나나 두 개의 구는 완전히 한국출신들이 장악한 지역이대마도도 담로로 생각한다면 최태욱은 이미 많은 담로를 동남아시아는 물론 세계 곳곳에 만든 것이다. 글로벌 시대에 사는 처지로 옛날처럼 거대한 영토를 차지해 식민지로 만들어 이득을 챙길 필요는 없었다. 전혀 다른 방법으로 거점을 확보해 이득을 취할 생각이다. 그래서 좋은방법으로 거점을 확보해 이득을 취할 생각이다. 그래서 좋은 항구가 있는 적당한 위치를 택해 하나 둘 거점을 만들어 가면서 발전하고 있었가면서 발전하고 있었대마도에서 볼일을 모두 끝내자 최태욱은 장기보 선장에게 지시했“선장님, 거대 어장으로 가서 물고기 좀 잡고 부산으로 가오랜 항해 끝에 드디어 부산으로 향하게 되었다. 거대어장으로 들어선 애틀랜타 호는 갑자기 그물질을 하며 물고기를 잡고 있었다. 를 잡고 있었다. 최태욱은 진주로 가서 제사를 지내고 잔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거대어장에는 물고기가 많아 그런지 상어들이 너무 많이 몰려들었다. 무 많이 몰려들었다. 그러자 장기보 선장이 최태욱에게 물었“태공, 상어를 잡을까“예, 상어가 너무 많이 모여드니 되도록 상어를 많이 잡아드디어 허브 항구인 부산으로 도착하자 군악대가 연주하며 환영해 주고 있었빠방! 빠방!그냥 평상복 차림으로 애틀랜타 호에서 하선하려던 최태욱은 다소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며 트레블에게 물었“왜? 환영행사를 하“여왕폐하께서도 같이 입국하시니 정식으로 환영행사를 하는 겁니다. 더구나 오늘 문화재 기증식도 있으니 그렇결국 최태욱은 예복으로 갈아입게 되고 여왕이나 가족들 모두 예복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그러자 애틀랜타 호에 같이 있는 측근들도 예복으로 갈아입고 천천히 입항하게 되었다. 이 있는 측근들도 예복으로 갈아입고 천천히 입항하게 되었다. 640/666 회< --  [거대어장과 다도해]  -- >[거대어장과 다도해][거대어장과 다도해]흐린 날씨가 계속되더니 남부 지방에서 폭설이 내렸다.흐린 날씨가 계속되더니 남부 지방에서 폭설이 내렸다.애틀랜타 호의 넓은 갑판에도 눈이 20센티미터나 쌓였다. 선원들은 바쁘게 지게차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었애틀랜타 호의 넓은 갑판에도 눈이 20센티미터나 쌓였다. 선원들은 바쁘게 지게차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었다. 전에는 한 번도 있었던 일이 아니었다. 선원들은 급하게 대마도에서 합판이나 목재를 사와 여러 가지 형태의 제다. 전에는 한 번도 있었던 일이 아니었다. 선원들은 급하게 대마도에서 합판이나 목재를 사와 여러 가지 형태의 제설 도구를 만들었다.  선원들과 같이 밀대로 눈을 치우는 최태욱에게 피닉스 여왕이 다가와 슬며시 물었다.선원들과 같이 밀대로 눈을 치우는 최태욱에게 피닉스 여왕이 다가와 슬며시 물었다.“태공, 평상시에도 선원들과 같이 이런 일을 하세요?”“태공, 평상시에도 선원들과 같이 이런 일을 하세요?”“그렇지는 않아요. 가끔 일손이 딸리고 내가 특별히 할 일이 없을 경우는 같이하죠.”“그렇지는 않아요. 가끔 일손이 딸리고 내가 특별히 할 일이 없을 경우는 같이하죠.”베네룩스 왕국의 태공이자 카리브 왕국의 국왕인 남편이다. 피닉스 여왕은 이런 막일을 남편이 선원들과 같이 하는 베네룩스 왕국의 태공이자 카리브 왕국의 국왕인 남편이다. 피닉스 여왕은 이런 막일을 남편이 선원들과 같이 하는 것이 다소 어색한 것이다. 갑판에 눈을 치우며 일부 눈은 한 쪽에 높이 쌓아 놓았다.것이 다소 어색한 것이다. 갑판에 눈을 치우며 일부 눈은 한 쪽에 높이 쌓아 놓았다.“저건 뭐하시려고요?”“저건 뭐하시려고요?”“다비흐와 아테나가 얼음집이 있으면 좋다고 해서.”“다비흐와 아테나가 얼음집이 있으면 좋다고 해서.”“아, 눈으로 조각을 해보시려고요?”“아, 눈으로 조각을 해보시려고요?”회1/11 쪽등록일 : 13.03.31 17:24조회 : 4233/4250

    “그렇소.”  그림에 솜씨가 있기 때문에 최태욱은 손쉽게 눈덩이로 조각을 하고 있었다. 마치 동화책에서 나오는 예쁘게 생긴 작그림에 솜씨가 있기 때문에 최태욱은 손쉽게 눈덩이로 조각을 하고 있었다. 마치 동화책에서 나오는 예쁘게 생긴 작은 성처럼 생긴 집을 만들어 놓고 다비흐에게 슬며시 물었다.은 성처럼 생긴 집을 만들어 놓고 다비흐에게 슬며시 물었다.“마음에 드느냐?”“마음에 드느냐?”“예, 방이 하나라 아테나와 같이 지내야겠어요.”“예, 방이 하나라 아테나와 같이 지내야겠어요.”“우리는?”“우리는?”“아바마마야 어마마마와 침대서 주무시면 되죠.”“아바마마야 어마마마와 침대서 주무시면 되죠.”이런 말에 최태욱은 빙그레 웃으며 나무랐다.이런 말에 최태욱은 빙그레 웃으며 나무랐다.“집을 만들기는 내가 혼자 만들고 나는 여기서 살지 말라니 너는 진짜 욕심쟁이구나. 너는 욕심이 너무 많아 나중에 “집을 만들기는 내가 혼자 만들고 나는 여기서 살지 말라니 너는 진짜 욕심쟁이구나. 너는 욕심이 너무 많아 나중에 아비가 늙으면 너 혼자 산다고 집에서 내쫒을 것 같다.”아비가 늙으면 너 혼자 산다고 집에서 내쫒을 것 같다.”“집이 좁으니 할 수 없죠.”“집이 좁으니 할 수 없죠.”“아무리 집이 좁아도 그렇지. 아빠 엄마를 따로 살라고 하다니.”“아무리 집이 좁아도 그렇지. 아빠 엄마를 따로 살라고 하다니.”2/11 쪽

    무슨 큰 의미가 있어서 던진 말은 아니다. 그저 어린 동생과 차가운 눈으로 만든 집에서 지낸다니 그냥 농으로 해보무슨 큰 의미가 있어서 던진 말은 아니다. 그저 어린 동생과 차가운 눈으로 만든 집에서 지낸다니 그냥 농으로 해보는 말이다. 그러나 이런 최태욱의 응수에 피닉스 여왕은 기겁했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런 최태욱의 응수에 피닉스 여왕은 기겁했다.‘큰일이야 태공께서 자꾸만 다비흐를 밉게 보시는 것 같아.’‘큰일이야 태공께서 자꾸만 다비흐를 밉게 보시는 것 같아.’최태욱이야 본시 제왕으로 태어난 사람도 아니고 제왕이나 제왕으로 살기를 싫어한다. 그러나 피닉스 여왕이야 공주최태욱이야 본시 제왕으로 태어난 사람도 아니고 제왕이나 제왕으로 살기를 싫어한다. 그러나 피닉스 여왕이야 공주로 태어나 왕위에 올랐으니 같은 말에도 느끼는 것이 사뭇 달랐다. 피닉스 여왕은 어떻게 해서라도 부자간에 사이를 좋게 해볼 요량으로 슬며시 입을 열었다.피닉스 여왕은 어떻게 해서라도 부자간에 사이를 좋게 해볼 요량으로 슬며시 입을 열었다.“다비흐가 일찍 알아서 분가한다니 효자지요.”“다비흐가 일찍 알아서 분가한다니 효자지요.”“그런가? 그것도 틀린 이야기는 아니군. 하지만 분가하며 아테나 공주는 왜 데리고 나가? 나가서 혼자 살고 싶으면 “그런가? 그것도 틀린 이야기는 아니군. 하지만 분가하며 아테나 공주는 왜 데리고 나가? 나가서 혼자 살고 싶으면 여동생은 집에 놔두고 나가야지.”여동생은 집에 놔두고 나가야지.”최태욱의 이런 응수에 피닉스 여왕은 화들짝 놀라며 그만 입을 꽉 다물어 버렸다. ‘어마!’‘어마!’놀란 이유는 부자간에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던진 말이 자꾸만 이상한 쪽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피닉스 여왕은 속으로 매우 불안하고 초조했다.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나중에 왕위를 아테나 궁주에게 물려주자고 하게 생겼다. 아니면 다른 왕비가 나은 자식에게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나중에 왕위를 아테나 궁주에게 물려주자고 하게 생겼다. 아니면 다른 왕비가 나은 자식에게 왕위를 물려주려고 다비흐를 배척한다는 생각이 들었다.왕위를 물려주려고 다비흐를 배척한다는 생각이 들었다.3/11 쪽어 양식장도 있고 진주 조개양식장도 있었다. 아울러 진주가공공장도 운영되고 있었다.어 양식장도 있고 진주 조개양식장도 있었다. 아울러 진주가공공장도 운영되고 있었다.최태욱은 그를 만나러 갈 생각으로 트레블에게 지시했다.최태욱은 그를 만나러 갈 생각으로 트레블에게 지시했다.“실장,  돈 좀 챙겨서 진주 목걸이를 사러 갑시다.”“실장,  돈 좀 챙겨서 진주 목걸이를 사러 갑시다.”“넷!”최태욱은 아소만과 가까운 인성 진주가공 공장으로 가게 되었다.최태욱은 아소만과 가까운 인성 진주가공 공장으로 가게 되었다.수송헬기를 타고 인성 진주가공공장에 도착하자 회사의 공터에서 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정인성 박사가 환하게 웃으수송헬기를 타고 인성 진주가공공장에 도착하자 회사의 공터에서 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정인성 박사가 환하게 웃으며 반겼다.며 반겼다.“태공, 어서 오세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박사님도 이제야 여기서 자리를 잡으셨군요.”“박사님도 이제야 여기서 자리를 잡으셨군요.”“얼마 전에 겨우 오게 됐습니다.”“얼마 전에 겨우 오게 됐습니다.”정인성 박사는 그동안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추진하던 양식업이나 또는 치어 방류를 위한 인공정인성 박사는 그동안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추진하던 양식업이나 또는 치어 방류를 위한 인공부화장을 건설하고 드디어 자신이 원하던 대마도로 와 있었다. 그는 대마도에 정착해 진주조개 양식장과 광어 양식장 그리고 치어방류 사업장을 대규모로 운영하고 있었다.그는 대마도에 정착해 진주조개 양식장과 광어 양식장 그리고 치어방류 사업장을 대규모로 운영하고 있었다.“하신다는 연어 방류사업은 어떻습니까?”“하신다는 연어 방류사업은 어떻습니까?”5/11 쪽다. 한국 출신인 최태욱이야 남자가 진주목걸이를 할 이유도 없었다. 아직 어린나이니 여자 친구에게 선물을 과하게 다. 한국 출신인 최태욱이야 남자가 진주목걸이를 할 이유도 없었다. 아직 어린나이니 여자 친구에게 선물을 과하게 줄 필요가 없다는 대답이었다. 그러나 다른 문화권인 피닉스 여왕은 모두 차별에서 나오는 행동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었다. 애틀랜타 호의 선원들은 오랜만에 대마도에서 진주목걸이를 선물로 받았다. 더구나 정인성 박사가 운영하는 양식장애틀랜타 호의 선원들은 오랜만에 대마도에서 진주목걸이를 선물로 받았다. 더구나 정인성 박사가 운영하는 양식장에서 광어를 푸짐하게 사오게 되었다. “야! 광어가 크네.”“야! 광어가 크네.”“양식한 광어지만 조금 달라 보이는데.”“양식한 광어지만 조금 달라 보이는데.”“다르겠지. 양식업에서 세계 최고로 권위자이신 정인성 박사님이 운영하는 양식장이잖아.”“다르겠지. 양식업에서 세계 최고로 권위자이신 정인성 박사님이 운영하는 양식장이잖아.”“하긴 노벨상도 받은 분이니 잘 기르실 거야.”“하긴 노벨상도 받은 분이니 잘 기르실 거야.”선원들은 광어회로 떡을 치는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다들 회를 안주로 소주를 마시며 신이 나서 노래를 부르고 좋아선원들은 광어회로 떡을 치는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다들 회를 안주로 소주를 마시며 신이 나서 노래를 부르고 좋아했다. 주된 레퍼토리는 돌아와요 부산항이다.했다. 주된 레퍼토리는 돌아와요 부산항이다.최태욱은 기분이 너무 좋아 에이트에게 말했다.최태욱은 기분이 너무 좋아 에이트에게 말했다.“이제야 대마도를 회쳐 먹은 기분이 드는군.”“이제야 대마도를 회쳐 먹은 기분이 드는군.”“그렇습니다. 진짜로 광어회 맛이 너무 좋습니다.”“그렇습니다. 진짜로 광어회 맛이 너무 좋습니다.”8/11 쪽방법으로 거점을 확보해 이득을 취할 생각이다. 그래서 좋은 항구가 있는 적당한 위치를 택해 하나 둘 거점을 만들어 방법으로 거점을 확보해 이득을 취할 생각이다. 그래서 좋은 항구가 있는 적당한 위치를 택해 하나 둘 거점을 만들어 가면서 발전하고 있었다.가면서 발전하고 있었다.대마도에서 볼일을 모두 끝내자 최태욱은 장기보 선장에게 지시했다,대마도에서 볼일을 모두 끝내자 최태욱은 장기보 선장에게 지시했다,“선장님, 거대 어장으로 가서 물고기 좀 잡고 부산으로 가죠.”“선장님, 거대 어장으로 가서 물고기 좀 잡고 부산으로 가죠.”“넷!”오랜 항해 끝에 드디어 부산으로 향하게 되었다. 거대어장으로 들어선 애틀랜타 호는 갑자기 그물질을 하며 물고기오랜 항해 끝에 드디어 부산으로 향하게 되었다. 거대어장으로 들어선 애틀랜타 호는 갑자기 그물질을 하며 물고기를 잡고 있었다. 최태욱은 진주로 가서 제사를 지내고 잔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거대어장에는 물고기가 많아 그런지 상어들이 너최태욱은 진주로 가서 제사를 지내고 잔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거대어장에는 물고기가 많아 그런지 상어들이 너무 많이 몰려들었다. 그러자 장기보 선장이 최태욱에게 물었다.그러자 장기보 선장이 최태욱에게 물었다.“태공, 상어를 잡을까요?”“태공, 상어를 잡을까요?”“예, 상어가 너무 많이 모여드니 되도록 상어를 많이 잡아요.”“예, 상어가 너무 많이 모여드니 되도록 상어를 많이 잡아요.”“알겠습니다.”드디어 허브 항구인 부산으로 도착하자 군악대가 연주하며 환영해 주고 있었다.드디어 허브 항구인 부산으로 도착하자 군악대가 연주하며 환영해 주고 있었다.10/11 쪽빠방! 빠방!빠방! 빠방!그냥 평상복 차림으로 애틀랜타 호에서 하선하려던 최태욱은 다소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며 트레블에게 물었다.그냥 평상복 차림으로 애틀랜타 호에서 하선하려던 최태욱은 다소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며 트레블에게 물었다.“왜? 환영행사를 하죠?”“왜? 환영행사를 하죠?”“여왕폐하께서도 같이 입국하시니 정식으로 환영행사를 하는 겁니다. 더구나 오늘 문화재 기증식도 있으니 그렇죠.”“여왕폐하께서도 같이 입국하시니 정식으로 환영행사를 하는 겁니다. 더구나 오늘 문화재 기증식도 있으니 그렇죠.”결국 최태욱은 예복으로 갈아입게 되고 여왕이나 가족들 모두 예복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그러자 애틀랜타 호에 같결국 최태욱은 예복으로 갈아입게 되고 여왕이나 가족들 모두 예복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그러자 애틀랜타 호에 같이 있는 측근들도 예복으로 갈아입고 천천히 입항하게 되었다. 11/11 쪽

    이 있는 측근들도 예복으로 갈아입고 천천히 입항하게 되었다. 이 있는 측근들도 예복으로 갈아입고 천천히 입항하게 되었다. 이 있는 측근들도 예복으로 갈아입고 천천히 입항하게 되었다. 이 있는 측근들도 예복으로 갈아입고 천천히 입항하게 되었다. 이 있는 측근들도 예복으로 갈아입고 천천히 입항하게 되었다. 허브 항구인 부산은 최태욱이 마지막으로 봤던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변했다. 다대포 서쪽에는 거대한 컨테이너 항구가 들어서 있었구가 들어서 있었‘허! 저긴 원래는 없던 곳인자신이 살던 시절인 10년 뒤에도 모래톱만 있던 지역이다. 벌써 바다가 매립되어 새로운 초대형 컨테이너 항구 시설이 들어서 있었다. 그리고 울문대 서쪽에 2킬로미터의 거대이 들어서 있었다. 그리고 울문대 서쪽에 2킬로미터의 거대한 방파제가 건설되어 있었다. 물의 흐름이 변해서 그런지 다대포 백사장은 사라져 버렸다. 그로 인해 다대포 해수욕장은 사라지고 그곳에는 다대포 컨테이너항만이 들어서 있었컨포 컨테이너항만이 들어서 있었‘너무 빨리 변했부산은 완전히 변한 모습이라 최태욱은 매우 놀라고 말았다. 이런 큰 변화는 한국 전체가 그만큼 발전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었다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었중국의 상해는 그에 비해 국제항구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 이유는 양쯔강 상류에서 대홍수가 일어나 내륙 항구나 외항 지역으로 토사가 너무 많이 밀려와 수일어나 내륙 항구나 외항 지역으로 토사가 너무 많이 밀려와 수심이 대폭 낮아졌기 때문이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이나 또는 20만톤급 이상의 유조선이 항구로 입항하기 어려웠다. 러시아, 중국, 일본을 연결하는 무역루트에서 부산항이 수행하는 역할은 원역사보다 3배는 규모가 더 크게 변했다.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은 모두 부산항으로 들어와 관리된다.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은 모두 부산항으로 들어와 관리된다. 이곳 부산항에서 다시 작은 컨테이너 선박으로 분리되어 세 나라의 항구들로 이동되고 있었세 나라의 항구들로 이동되고 있었다대포 신항만이라고 이름 지어진 거대한 컨테이너 부두에 애틀랜타 호가 접안을 끝냈다. 환영하는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최태욱은 가족들과 같이 하선하게 되었다. 그러자 지는 가운데 최태욱은 가족들과 같이 하선하게 되었다. 그러자 부산시장이 다가와서 환영인사를 했“태공, 여왕폐하. 어서 오세요. 부산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간단하게 인사를 마치고 서울에서 내려온 몇몇 문화와 역사학 교수들인 인사들과 악수를 나누었다. 최태욱은 그들 중에 문화재청장을 보게 되자 말했중에 문화재청장을 보게 되자 말했“청장님, 문화재를 인수할 준비가 끝났나“예, 서울로 운반할 컨테이너 트럭 20대를 준비되었습니“그럼 바로 하역하면 되겠네애틀랜타 호 자체에도 하역할 회전식 크레인 장치가 있었다. 애틀랜타 호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 박스들은 빠르게 하역되어 트럭에 오르고 있었다.  역되어 트럭에 오르고 있었다.  20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하역하고 나자 최태욱은 찾아온 진주시장을 보며 말했“진주시에서 가지고 갈 컨테이너 박스는 모두 10개입니“태공, 연락 받기는 4대로 아는데 늘었군“아, 그건 오다가 거대어장에서 제물로 사용할 상어와 기타 물고기를 조금 잡아와서 그렇습니다. 어물을 가지고 가셔서 제사 준비를 하세서 제사 준비를 하세항아리의 유해가 진주성 전투에서 전사한 군민이라고 밝혀져 진주시에 납골당을 만들어 안치할 예정이다. 그리고 문화재의 일부도 그곳에 건설되는 진주국립박물관에서 전시하게 된화재의 일부도 그곳에 건설되는 진주국립박물관에서 전시하게 된의미가 깊게 거대어장에서 상어와 물고기를 잡아와 제물로 사용하라니 진주시장은 너무 고마워 이내 고개를 숙여 인사했사했“태공, 정말 감사합니다. 제물까지 챙겨주시다니“오는 길에 선원들이 조금 수고한 것이죠. 넉넉하게 준비했으니 제사에 참여하는 진주시민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어도 될 겁니어도 될 겁니최태욱은 이런 대화를 나누며 부두 주변의 경치를 살피고 있었다. 한국이 빠르게 변했다는 것은 부산의 곳곳에도 잘 나타나고 있었다. 이미 거제도와 가덕도 그리고 부산 서쪽 나타나고 있었다. 이미 거제도와 가덕도 그리고 부산 서쪽 항만을 연결하는 대형 교량이 준공되어 있다는 것으로도 알 수 있었알 수 있었‘현수교를 거창하게 건설해 놓았최태욱은 비록 예복은 입었지만 공식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환영하러 모여든 부산시민들과 만나 그저 악수를 몇 사람과 나누는 정도로 환영 행사를 끝내고 있었그저 악수를 몇 사람과 나누는 정도로 환영 행사를 끝내고 있었다. 워낙 많은 국내외 언론사 기자들이 몰려와 왕실 가족들이 같이 모인 단체 사진만 찍고 있었가족들이 같이 모인 단체 사진만 찍고 있었이때 베네룩스 왕국에서 찾아온 엔트 TV방송국 여자 리포터가 슬며시 다가와 인사하며 최태욱에게 다소 고약한 질문을 했문을 했“태공, 다른 지역의 유물 발굴 때와는 달리 이번에 일본에서 인양하신 해저유물들은 일부 일본으로 넘기고 모조리 한국으로 넘겼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까국으로 넘겼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까“그거야 한국에서 소유권을 주장할 해저유물이기 때문이죠. 유네스코 조사관들이 그렇게 판결을 내렸으니 넘겨줘야“어머, 제가 조사한 바로는 유네스코의 파리 본부로 태공께서 먼저 소유권을 포기한다고 말해 한국으로 넘어갔다고 하던데하던데이런 날카로운 질문을 하면서 계속 물고 늘어지는 이유는 해저유물의 가치가 너무 높았기 때문이다. 생각지도 못한 중요한 문화재가 많이 생기게 된 한국정부는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인수하는 유물에서 200개는 국보 나머지는 모두 보물로 지정한다고 다소 성급하게 발표했나머지는 모두 보물로 지정한다고 다소 성급하게 발표했당연히 베네룩스 왕실 소유로 해서 타이거왕립박물관으로 반은 보낼 줄 알았다. 그것이 의외로 무산되자 내심 베네룩스 국민들이 서운했던 모양이다. 룩스 국민들이 서운했던 모양이다. ‘쩝! 욕심들은 어디나 끝이 없그래서 최태욱은 간단하게 답해 주었“한국정부에서 무료로 임대해 주는 형식으로 25퍼센트 정도는 타이거왕립박물관으로 보내게 될 것이니 유물에 관한 문제는 그렇게 아세문제는 그렇게 아세“어머, 그나마 다행이군요. 소유가 아니라 조금 섭섭하지만이런 대화를 나누고 나서 최태욱은 누군가 자신의 뒤통수를 향해 레이저를 쏘는 느낌이 들어 급하게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자 피닉스 여왕이 눈에 불을 켜고 노려보고 있었다. 다. 그러자 피닉스 여왕이 눈에 불을 켜고 노려보고 있었다. 화가 단단히 난 표정이‘헉! 여왕이 뿔이 났분명 애틀랜타 호의 해저발굴은 개인인 태공이 자금을 투입해 하는 작업이다. 그러니 아내인 자신과 최소한 상의는 해야 된다고 판단했던 모양이다. 해야 된다고 판단했던 모양이다. 최태욱은 바이올린 등 명품을 많이 보내 줬으니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람이란 욕심이 끝이 없어서 그런지 내심 아내가 무척 서운한 모양이내심 아내가 무척 서운한 모양이최태욱은 피닉스 여왕의 따가운 시선을 바라보고 나서야 아차 했다. 자신이 그런 문제에 대해 너무 소홀하게 생각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앞으로 조심해야 편하겠여자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무서운 암호랑이로 변한다는 사실이야 상식이다. 그러니 피닉스 여왕이 자꾸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자 매우 거북했않은 시선을 보내자 매우 거북했아내를 4명이나 데리고 살다가 보니 그래도 눈치는 보고 산다. 아무래도 피닉스 여왕의 화를 빨리 달래줘야 된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슬며시 피닉스 여왕 옆으로 다가와 물었판단했다. 그래서 슬며시 피닉스 여왕 옆으로 다가와 물었“서운 했소? 이미 줘버린 일이라 되돌릴 수는 없으니 대신 원하는 것이 있으면 말해 보세“뭐든 들어주실 거예“가능하면 해주“그럼, 다비흐를 왕세자로 책봉해 주세다른 무슨 재물을 요구할 것으로 판단했더니 전혀 뜻밖에 요구를 하고 있었다. 최태욱은 슬며시 고개를 가로 저으며 빠르게 반문했다. 빠르게 반문했다. “그것 말고 다른 것은 없피닉스 여왕의 요구에 최태욱은 고개를 저으며 답했“다비흐는 축구선수를 한다는데 당신은 왜 왕세자로 책봉하려는 거요? 다비흐가 하고 싶은 것이나 하면서 살도록 그냥 놔두냥 놔두피닉스 여왕은 이런 대답에 속으로 생각했‘다비흐를 싫어하는 것이 틀림없최태욱은 다비흐를 축구선수를 하다가 나중에 국왕으로 등극해도 좋다고 판단했다. 그게 아니면 한국의 SG 그룹을 물려받아도 된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물려받아도 된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다른 지역은 모두 기업을 책임질 부인들이 따로 있으니 상관없었다. 그러나 한국의 SG 그룹은 자신 이외에 책임질 사람이 없었사람이 없었회사의 운영이야 전문경영인들이 한다고 해도 사주가 누구인지는 확실하게 해둘 필요는 있었다. 그래서 현재로는 SG 그룹을 총괄하는 한국의 SG 미디어를 다비흐에게 물려줄 생룹SG 그룹을 총괄하는 한국의 SG 미디어를 다비흐에게 물려줄 생각인 것이‘SG 미디어가 베네룩스 왕국의 허울뿐인 국왕 자리보다 중요한데 뭘 모르는더구나 SG 미디어를 물려받으면 카리브 왕국의 국왕도 승계하게 되니 최태욱은 다비흐가 축구선수를 하는 것도 반대하지 않았다. 대하지 않았다. 중남미에서는 축구만 잘해도 아주 뛰어난 사람으로 인정하는 풍토가 강했다. 그러니 축구선수로 성공해도 나중에 나라를 다스리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했라를 다스리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했아무튼 그런 이야기를 여기서 나눌 상황은 아니라 최태욱은 그저 아들을 생각해서 다비흐에게 말했“다비흐, 너는 바로 돌아가서 유소년 축구부로 가서 입단 테스트를 받아라. 공연히 특혜시비에 휘말리지 말“바로 가야겠네요. 지금 가야 테스트를 받으니까“가서 열심히 잘 해보“만약 입단 테스트에서 떨어지면 한국으로 와서 입단테스트를 받아. 여기는 조금 수준이 낮으니 될 거다. 그리고 여기서 지내며 축구선수로 계속 생활해도 기서 지내며 축구선수로 계속 생활해도 최태욱은 이렇게 말하고 나서 여왕에게도 물었“당신은 언제 갈 거요? 나는 따로 볼일이 있는“다비흐가 왕국으로 돌아간다면 같이 가야죠. 강경에 들려 바로 떠날게“알았소.” 떠나기로 했기 때문에 최태욱은 환영행사장을 벗어나 애틀랜타 호로 돌아왔다. 피닉스 여왕은 거동하기 편한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빠르게 짐을 챙겨 수송헬기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으로 갈아입고 빠르게 짐을 챙겨 수송헬기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가고 있었다. 군산공항을 통해 강경으로 가서 시부모님을 만나고 떠날 생각이다.  모님을 만나고 떠날 생각이다.  최태욱과 피닉스 여왕은 약간 딴 생각을 한 상태로 헤어지게 되었다. 그녀가 자녀들과 같이 떠나고 나자 최태욱은 에이트에게 지시했이트에게 지시했“에이트, 우리도 진주로 떠나최태욱은 장기보 선장에게 지시했“애틀랜타 호를 거제도 조선소로 보내서 점검하고 내가 지시한 그대로 내부 시설을 수리해최태욱은 애틀랜타 호에서 나오는 쓰레기 들 중에 소각처리가 가능한 것은 소각해 버릴 생각이다. 그래서 생긴 화력을 이용해 온돌인 황토찜질방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찜을 이용해 온돌인 황토찜질방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이유는 잠수부들의 경우 황토 찜질방에서 지내면 몸의 회복이 무척 빠르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도 사용할 생각도 있어 이런 지시를 했어 이런 지시를 했“내가 사용할 온돌방도 만드세최태욱은 따로 이동할 생각이라 그에 대해 지시했“선장님, 수리가 모두 끝나면 휴가 갔던 선원들도 돌아오게 되“예.” “선원들이 돌아오면 거제도부터 시작해 다도해 지역을 탐사하며 서쪽으로 이동하세요. 그리고 바다에 있는 쓰레기를 치우고치우고쓰레기를 치루라는 지시에 장기보 선장은 화들짝 놀라며 반문했“태공, 해저에 있는 쓰레기를 모두 치우라고“그것을 애틀랜타 호에서 모조리 수거할 수는 없죠. 해저탐사작업을 하다가 폐기된 어망 같은 것이 보이면 반드시 수거해서 치우라는 겁니거해서 치우라는 겁니최태욱은 이런 지시를 내리고 에이트와 같이 방탄리무진을 타고 진주로 향하게 되었남해 고속도로를 따라 급하게 이동해 진주로 도착했다. 지도를 살펴보던 최태욱은 운전기사에게 명령했“촉석루로 가최태욱은 남강 변에 있는 촉석루에서 특별히 만날 사람이 있었641/6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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