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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626화 (626/657)

< --  [보물찾기 신드롬]  -- >최태욱이 발견한 항아리들은 진주성대첩과 관련이 많았다. 임진왜란의 3대 대첩은 한산도대첩, 행주대첩, 진주성대첩으로 칭한다. 해저에서 발견한 항아리는 진주성 전투의 두 임진왜란의 3대 대첩은 한산도대첩, 행주대첩, 진주성대첩으로 칭한다. 해저에서 발견한 항아리는 진주성 전투의 두 번째 싸움에서 패배해 죽은 사람들의 코를 자른 것이 분명했다.번째 싸움에서 패배해 죽은 사람들의 코를 자른 것이 분명했다.‘조상의 유해를 결국 이렇게 발견했어.’‘조상의 유해를 결국 이렇게 발견했어.’행주산성 싸움이야 ‘행주치마’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여자들이 치마로 돌을 날라 싸운 전투였다. 행주산성에서 여행주산성 싸움이야 ‘행주치마’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여자들이 치마로 돌을 날라 싸운 전투였다. 행주산성에서 여자들의 힘으로 행주산성의 일본군을 깨끗이 전멸시켰다고 해 무엇을 닦아 깨끗이 하는 것을 ‘행주질 한다’고 하게 되자들의 힘으로 행주산성의 일본군을 깨끗이 전멸시켰다고 해 무엇을 닦아 깨끗이 하는 것을 ‘행주질 한다’고 하게 되었다.최태욱은 도자기의 발견 보다 항아리 발견을 더 비중을 두고 생각하고 있었다. 항아리의 발견으로 코너에 몰린 일본최태욱은 도자기의 발견 보다 항아리 발견을 더 비중을 두고 생각하고 있었다. 항아리의 발견으로 코너에 몰린 일본을 몰아세워 일단 목표는 달성했다.을 몰아세워 일단 목표는 달성했다.고고 섬에서 인양된 모든 해저유물을 한국 측으로 넘기기로 결정한 최태욱은 한국의 문화재청장에게 말했다.고고 섬에서 인양된 모든 해저유물을 한국 측으로 넘기기로 결정한 최태욱은 한국의 문화재청장에게 말했다.“이번에 인양한 해저유물들은 제가 한국으로 가지고 가서 부산항에서 인계하죠.”“이번에 인양한 해저유물들은 제가 한국으로 가지고 가서 부산항에서 인계하죠.”“저희는 그동안 전시할 공간을 마련하고 준비하고 있겠습니다.”“저희는 그동안 전시할 공간을 마련하고 준비하고 있겠습니다.”최태욱은 진주성에서 죽은 분들의 유해기 때문에 특별히 관심을 두고 당부했다.최태욱은 진주성에서 죽은 분들의 유해기 때문에 특별히 관심을 두고 당부했다.회1/11 쪽등록일 : 13.03.30 16:33조회 : 4069/4085

“청장님, 진주 시에서도 항아리나 조선백자를 전시해야 의미가 깊다고 봅니다. 지금 시설로는 전시공간이 부족할 것“청장님, 진주 시에서도 항아리나 조선백자를 전시해야 의미가 깊다고 봅니다. 지금 시설로는 전시공간이 부족할 것이니 제가 진주 시에 전시관을 증축할 돈을 보내 드리죠.”이니 제가 진주 시에 전시관을 증축할 돈을 보내 드리죠.”“감사합니다.”최태욱은 항아리를 발견해 결국 일본 측으로 최소한의 해저유물만 기부하는 방식을 택해 넘겨주게 되었다. 나머지는 최태욱은 항아리를 발견해 결국 일본 측으로 최소한의 해저유물만 기부하는 방식을 택해 넘겨주게 되었다. 나머지는 모두 한국으로 넘겨주기로 했다. 다만 한국 정부에서 임대 형식으로 베네룩스 왕국으로 일부 해저유물을 보내주기로 모두 한국으로 넘겨주기로 했다. 다만 한국 정부에서 임대 형식으로 베네룩스 왕국으로 일부 해저유물을 보내주기로 약속했다.약속했다.“유물 중에 종류가 같은 것으로 골라 일부만 베네룩스로 보내시면 됩니다.”“유물 중에 종류가 같은 것으로 골라 일부만 베네룩스로 보내시면 됩니다.”“알겠습니다. 일단 인수를 받은 이후에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드리도록 하죠.”“알겠습니다. 일단 인수를 받은 이후에 필요한 조치를 바로 해드리도록 하죠.”먼 조상의 유해를 찾아 다시 한국으로 보내게 되는 뜻 깊은 일이다. 큰 의미가 있은 일이 성사된 터라 최태욱은 기분먼 조상의 유해를 찾아 다시 한국으로 보내게 되는 뜻 깊은 일이다. 큰 의미가 있은 일이 성사된 터라 최태욱은 기분이 너무 좋았다. 잠시 문화재청장과 진주성 대첩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청장님, 제가 판단하기에 항아리의 담긴 코인 유해는 두 번째 진주성 싸움 이후 죽은 성의 주민들이나 군사들 같습“청장님, 제가 판단하기에 항아리의 담긴 코인 유해는 두 번째 진주성 싸움 이후 죽은 성의 주민들이나 군사들 같습니다.”“그렇지요. 그때 죽은 군민이 6만여명이나 되고 한양에서 철군한 왜군들이니 경기도 광주에서 생산한 도자기를 많이 “그렇지요. 그때 죽은 군민이 6만여명이나 되고 한양에서 철군한 왜군들이니 경기도 광주에서 생산한 도자기를 많이 운반했다고 보이는군요.”운반했다고 보이는군요.”2/11 쪽

“유해를 인계할 때 제사도 크게 지내 볼 것이니 조금 어렵더라도 미리 준비를 해주세요. 제가 부산으로 입항하기 이“유해를 인계할 때 제사도 크게 지내 볼 것이니 조금 어렵더라도 미리 준비를 해주세요. 제가 부산으로 입항하기 이틀 전 정도에 연락하겠습니다.”틀 전 정도에 연락하겠습니다.”“알겠습니다. 이거 매번 저희가 해주는 것은 없이 받기만 하네요.”“알겠습니다. 이거 매번 저희가 해주는 것은 없이 받기만 하네요.”“앞으로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후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인걸요. 그나저나 진주성 전투가 앞으로 많이 “앞으로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후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인걸요. 그나저나 진주성 전투가 앞으로 많이 외부로 알려지게 되겠군요.”외부로 알려지게 되겠군요.”“그렇습니다. SG 미디어에서 진주성 전투에 대한 영화를 찍는 다고 하더군요.”“그렇습니다. SG 미디어에서 진주성 전투에 대한 영화를 찍는 다고 하더군요.”“그래요? 나는 지시를 안했는데 누군지 동작 빠르게 결정했군요.”“그래요? 나는 지시를 안했는데 누군지 동작 빠르게 결정했군요.”SG 미디어는 이제 주로 인터넷으로 뉴스를 전달하는 매체로 변신하고 있었다. 또한 온라인 게임 개발에 치중하는 경SG 미디어는 이제 주로 인터넷으로 뉴스를 전달하는 매체로 변신하고 있었다. 또한 온라인 게임 개발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었다.향이 있었다.진주성 대첩은 크게 두 번에 걸쳐 싸웠다. 첫 번째는 1592년 10월 진주성에서 왜군을 격퇴한 싸움이다. 대접전 끝에 조선군은 왜군을 격퇴했으나 전투를 지휘한 ‘충무공 김시민’은 적의 총탄을 맞고 전사했다. 이 싸움의 결대접전 끝에 조선군은 왜군을 격퇴했으나 전투를 지휘한 ‘충무공 김시민’은 적의 총탄을 맞고 전사했다. 이 싸움의 결과로 조선군은 경상우도를 보존하고 왜군의 전라도 진출을 저지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진주성 전투는 이에 맞서 싸운 조선군은 황진·최경회 휘하의 관군과 김천일이 지휘하는 의병을 합해 3천여 두 번째 진주성 전투는 이에 맞서 싸운 조선군은 황진·최경회 휘하의 관군과 김천일이 지휘하는 의병을 합해 3천여 명에 불과했다. 10일간 치열하게 계속되었으나 중과부적으로 결국 29일 진주성은 왜군에 함락되고 말았다. 성에 남명에 불과했다. 10일간 치열하게 계속되었으나 중과부적으로 결국 29일 진주성은 왜군에 함락되고 말았다. 성에 남아 있던 6만여 군민들도 대부분 왜병에게 학살되었다. 승전을 기념하여 연회를 벌이던 왜장을 ‘의기 논개’가 촉석루아 있던 6만여 군민들도 대부분 왜병에게 학살되었다. 승전을 기념하여 연회를 벌이던 왜장을 ‘의기 논개’가 촉석루에서 끌어안고 남강에 몸을 던졌다.에서 끌어안고 남강에 몸을 던졌다.3/11 쪽“아직도 그런 사람이 있다니 적정되시겠네요.”“아직도 그런 사람이 있다니 적정되시겠네요.”“유럽이나 미국에서 한국 문화재들이 고가에 경매되니 벌어지는 현상이죠.”“유럽이나 미국에서 한국 문화재들이 고가에 경매되니 벌어지는 현상이죠.”세상은 어떤 큰 이슈가 벌어지면 따라서 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법이다. 최태욱이 계속해서 해저탐사를 해 많은 고가세상은 어떤 큰 이슈가 벌어지면 따라서 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법이다. 최태욱이 계속해서 해저탐사를 해 많은 고가의 유물들을 발견하자 그것을 따라서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대폭 늘었다.의 유물들을 발견하자 그것을 따라서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대폭 늘었다.전에도 있었던 일이지만 도굴해서 문화재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었다.전에도 있었던 일이지만 도굴해서 문화재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었다.한국에서만 그런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 아니다. 일본 열도에도 그런 사람이 많고 동남아시아나 유렵도 해저 유물이한국에서만 그런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 아니다. 일본 열도에도 그런 사람이 많고 동남아시아나 유렵도 해저 유물이나 또는 숨겨진 고대 유물을 찾는 열기가 불었다. 문화재청장은 걱정하는 표정으로 말했다.문화재청장은 걱정하는 표정으로 말했다.“다른 나라야 상관이 없지만 북한과 중국이 문제입니다.”“다른 나라야 상관이 없지만 북한과 중국이 문제입니다.”“왜요? 북한은 팔아먹을 것이 없으니 이제 문화재를 팔아먹나요?”“왜요? 북한은 팔아먹을 것이 없으니 이제 문화재를 팔아먹나요?”“예, 비공식이지만 북한에서 오래된 무덤을 파는 행위가 군에서 조직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예, 비공식이지만 북한에서 오래된 무덤을 파는 행위가 군에서 조직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그럼, 문제가 심각하군요.”“그럼, 문제가 심각하군요.”“하지만 북한이야 그래도 완전히 드러내고 하지 않으니 어느 정도 유물들이 남아 있겠지만 중국이 더 걱정입니다. 중“하지만 북한이야 그래도 완전히 드러내고 하지 않으니 어느 정도 유물들이 남아 있겠지만 중국이 더 걱정입니다. 중5/11 쪽“그렇습니다. 기술진들의 보고에 의하면 진압작전을 펼칠 때 폭탄이 터지며 시설물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합니다.”“그렇습니다. 기술진들의 보고에 의하면 진압작전을 펼칠 때 폭탄이 터지며 시설물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합니다.”“보강 공사를 하면 되지 않겠소?”“보강 공사를 하면 되지 않겠소?”“물론 급하게 보강 공사를 하지만 당초 발전소의 수명보다 짧아져 오래 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진이라도 근“물론 급하게 보강 공사를 하지만 당초 발전소의 수명보다 짧아져 오래 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진이라도 근처에서 나면 문제가 더 커지고요.”처에서 나면 문제가 더 커지고요.”“그럼 큰일이 아닙니까?”“그럼 큰일이 아닙니까?”서로 치고 박는 내전으로 인해 나라가 완전히 파괴된 상황에서 원자력발전소까지 이상이 생겼다니 큰일이다. 이런 서로 치고 박는 내전으로 인해 나라가 완전히 파괴된 상황에서 원자력발전소까지 이상이 생겼다니 큰일이다. 이런 내용이 외부로 흘러 나가면 동경 지역은 더욱 큰 혼란이 오게 생겼다.내용이 외부로 흘러 나가면 동경 지역은 더욱 큰 혼란이 오게 생겼다.일본은 이런 사태에 직면하자 급하게 한국과 베네룩스로 차관 자금을 요청하고 있었다. 전후 복구 비용이 더 많이 소일본은 이런 사태에 직면하자 급하게 한국과 베네룩스로 차관 자금을 요청하고 있었다. 전후 복구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되게 생겼으니 자금에 여유가 있는 두 나라에게 사정하는 수밖에 없었다.요되게 생겼으니 자금에 여유가 있는 두 나라에게 사정하는 수밖에 없었다.오사카의 베네룩스 왕국 대사관으로 찾아온 오카지키 재무장관이 사정하고 있었다.오사카의 베네룩스 왕국 대사관으로 찾아온 오카지키 재무장관이 사정하고 있었다.“대사님, 사정이 급하니 10억불만 추가로 보내 주세요.”“대사님, 사정이 급하니 10억불만 추가로 보내 주세요.”“차관자금은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사안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리고 여왕폐하께서 일본에 대해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차관자금은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사안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리고 여왕폐하께서 일본에 대해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시고 계십니다.”시고 계십니다.”8/11 쪽“알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찾죠.”“알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찾죠.”오카자키 재무장관은 별수 없이 한국의 서울로 돈을 빌리러 떠나는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빌린 자금도 많고 외상으오카자키 재무장관은 별수 없이 한국의 서울로 돈을 빌리러 떠나는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빌린 자금도 많고 외상으로 산무기 대금도 많았다. 그러니 그냥을 빌려줄리 없었다.로 산무기 대금도 많았다. 그러니 그냥을 빌려줄리 없었다.“우리 7광구를 포기하죠.”“우리 7광구를 포기하죠.”“그럽시다. 자금도 없어 개발도 못하는 권리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으니 그렇게 합시다.”“그럽시다. 자금도 없어 개발도 못하는 권리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으니 그렇게 합시다.”일본정부는 별수 없이 자신들의 권리를 완전히 포기하는 수밖에 없었다. 오래전 한국과 일본 정부에서 공동으로 개일본정부는 별수 없이 자신들의 권리를 완전히 포기하는 수밖에 없었다. 오래전 한국과 일본 정부에서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결정된 제7광구 지역이다.발하기로 결정된 제7광구 지역이다.세계적으로 보물찾기 신드롬이 불자 그것은 몽골에도 영향을 주었다. 몽골에서는 칭기즈칸의 무덤을 찾아보자는 붐세계적으로 보물찾기 신드롬이 불자 그것은 몽골에도 영향을 주었다. 몽골에서는 칭기즈칸의 무덤을 찾아보자는 붐이 일어나고 있었다.이 일어나고 있었다.“소문에 무덤 안에는 엄청난 금괴와 보석이 있다던데.”“소문에 무덤 안에는 엄청난 금괴와 보석이 있다던데.”“나도 그런 이야기 들었어.”“나도 그런 이야기 들었어.”이런 소문은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었다, 그러자 바칼 공주도 그런 소문을 듣자 은근히 욕심이 생기이런 소문은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었다, 그러자 바칼 공주도 그런 소문을 듣자 은근히 욕심이 생기고 있었다.‘태공께 말씀드려 한번 찾아보자고 할까?’‘태공께 말씀드려 한번 찾아보자고 할까?’10/11 쪽일본에서 계속 지내는 태공을 찾아갈 적당한 핑계가 필요한 시점이라 바칼은 찾아갈 구실을 찾고 있었다. 그녀가 그일본에서 계속 지내는 태공을 찾아갈 적당한 핑계가 필요한 시점이라 바칼은 찾아갈 구실을 찾고 있었다. 그녀가 그런 생각을 하는 중에 다른 곳에서 지내는 장소희와 레베이카 공주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런 생각을 하는 중에 다른 곳에서 지내는 장소희와 레베이카 공주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일본에서 계속 있는 것으로 보아 왕비와 뭔가 있기는 있는 것 같아.’‘일본에서 계속 있는 것으로 보아 왕비와 뭔가 있기는 있는 것 같아.’한국 속담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 리가 없다.’는 말도 있으니 세 공주는 마음이 다소 급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한국 속담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 리가 없다.’는 말도 있으니 세 공주는 마음이 다소 급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다들 일본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다들 일본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보물찾기 신드롬이 불자 세 공주는 뭔가 보물찾기에 대해 준비하고 떠나야 한다. 다들 철저히 준비하고 서로 눈치를 보물찾기 신드롬이 불자 세 공주는 뭔가 보물찾기에 대해 준비하고 떠나야 한다. 다들 철저히 준비하고 서로 눈치를 보고 있었다.보고 있었다.11/11 쪽

보고 있었다.보고 있었다.보고 있었다.재물을 탐하는 사람에게는 황금이나 보석이 보물로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것을 모두 가진 사람은 전혀 다른 보물을 찾게 된물을 찾게 된세 공주가 나름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무엇보다도 자식이다. 그래서 태공을 만나 소원을 성취해볼 생각이다. 물론 그런 목적도 있지만 일본 왕비와 미묘한 관계라는 이상한 론 그런 목적도 있지만 일본 왕비와 미묘한 관계라는 이상한 소문이 여간 신경 써지지 않았다. 그래서 그것을 확인하고 싶기도 했고 싶기도 했뭐 확인하는 방법이야 그저 몸으로 때워서 느낌으로 알아볼 생각이다. 공주들은 나름 두 마리 토끼나 세 마리를 한방에 잡아 볼 욕심들이 있었에 잡아 볼 욕심들이 있었“이번에 가서는 꼭!”다들 심중 깊은 곳에서 이렇게 생각하며 단단히 준비하고 있었다. 혹시 체력이 문제가 될지 모르니 보약도 충분히 챙겨 먹었다. 그러나 그것은 혼자만이 아는 보물찾기다. 표면겨 먹었다. 그러나 그것은 혼자만이 아는 보물찾기다. 표면적으로는 다른 사람과 같은 고대유물이나 또는 보석, 금괴가 나오는 보물찾기를 내세우고 있었다. 가 나오는 보물찾기를 내세우고 있었다. 장소희는 남북아메리카 대륙과 카리브 지역을 책임지고 있다. 그녀는 요즈음 불기 시작한 신드롬과 어울리게 카리브 해 지역에서 오래 알려진 카리브 해적선의 보물지도를 획득해 해 지역에서 오래 알려진 카리브 해적선의 보물지도를 획득해 준비하고 있었‘태공께서 이 보물지도를 보면 카리브로 와서 활동하실 거그녀가 이런 생각을 하고 준비하는 동안. 바칼 공주는 칭기즈칸의 무덤이 있다는 보물지도를 여러 장 구하고 일본으로 떠날 준비를 마쳤다. 로 떠날 준비를 마쳤다. ‘세계에서 최고 많은 보물이 숨겨졌다니 찾아보려고 할 거레베이카 공주는 지부티 왕국 주변에서 떠도는 아프리카 여왕이라는 시바 여왕이 감추어 놓았다는 보물지도를 준비하고 있었다. 성경에 나오는 시바 여왕이니 태공이 호기심을 가질하고 있었다. 성경에 나오는 시바 여왕이니 태공이 호기심을 가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제 일본으로 가기만 하면 그러나 세 궁주는 단단히 준비했으나 피닉스 여왕의 명령 때문에 일본으로 떠나는 것은 중단하고 말았다. 준비를 마치고 떠나려고 하자 측근인 시녀들이 와서 급하게 보고했치고 떠나려고 하자 측근인 시녀들이 와서 급하게 보고했“공주님, 폐하께서 본국으로 모이라고 하십니“새로 구하신 스트라디바리우스 악기들로 연주회를 한다고 오시랍니“연주회를 하다“천재소녀가 바이올린 독주회를 한답니평소 잘 호출하지 않은 피닉스 여왕이 본국으로 호출하니 거역할 수 없었다. 여왕의 권위라는 것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었없었자신들도 그런 권위에 의해 공주로 대접을 받고 있다. 여왕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자체야 말로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부정이스로의 부정이일본으로 떠날 계획은 뒤로 미루는 수밖에 없었다. “알았어요. 폐하께서 부르시니 가야죠. 예복을 준비해피닉스 여왕에게는 자신은 한 번도 낳아보지 못한 자식을 둘씩이나 낳았고 또한 나이도 많았다. 모두 왕비로 차별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본처에 해당하니 후처에 불없다고 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본처에 해당하니 후처에 불과한 자신들이야 꼬리를 내리고 긴급한 호출에 응하는 수밖에 없었세 공주들은 결국 일본으로 가는 계획을 포기하고 베네룩스의 대궁전으로 가게 되었베네룩스의 안트베르펜에 있는 대궁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왕실문화예술의 전당수군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으나 약간 작은 목소리로 소곤거리는 소음만 들리고 있었초대형인 연회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베네룩스 왕국의 왕족들과 귀족 그리고 주변 왕국에서 초청된 왕족이나 귀족들이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있었왕족이나 귀족들이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있었아름다운 선율이 때로는 시냇물과 같고 때로는 거센 풍랑과 같이 격정적으로 흐르고 있었다. 솔로 바이올린 연주자는 헝가리에서 이곳 베네룩스 왕국으로 이민 온 13살 먹은 예쁜 소녀다. 소녀는 천재라는 소리를 듣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를 듣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가냘픈 손으로 춤추듯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었다. 짝! 짝! 짝!이윽고 연주가 모두 끝나자 장내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쳐주고 있었다. 대부분 천재 소녀의 연주에 감동을 먹은 것이다. 먹은 것이다. 세 공주는 초대된 유럽의 왕족들과 귀족들과 같이 간단한 다과회가 있었다. 주된 대화는 천재소녀의 연주 솜씨와 명품인 바이올린이품인 바이올린이“확실히 스트라디바리우스가 명기는 명기야. 천재소녀가 명품으로 연주하니 더욱 선율이 아름답더“그렇겠죠. 여왕폐하가 특별히 아끼는 명품인데요.”  연주회를 연 것은 헝가리 출신 천재소녀를 유럽무대에서 데뷔시키기 위해서다. 연회까지 모두 끝나고 여왕의 집무실에 다른 공주들과 같이 모였다. 음악에는 일가견이 있는 장소희는 천재소녀의 연주에 너무 감동해 피닉스 여왕에게 말했연주에 너무 감동해 피닉스 여왕에게 말했“폐하, 좋은 연주회에 초대해 주어서 감사드립니“그렇게 생각한다니 다행이군요. 내가 공주들은 부른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있어서야.” 야.” 세상에서 이루지 못할 것이 없어 보이는 정도의 돈이나 권력을 가진 피닉스 여왕이다. 그녀의 이런 말에 세 공주는 다들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들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았피닉스 여왕은 놀라는 세 공주에게 여러 개의 스트라디바리우스 악기들을 꺼내 보여주며 말했“내가 너무 많이 구해서 놓고 보니 문제가 생겼어“문제라니요?” “혼자서 연주자를 스카우트하고 후원하기 버거워 그러니 공주들은 각자 재능이 좋은 나이 어린 연주자를 몇 명씩 구해 봐해 봐“어린 연주자를 구해요?” “연주자에게 스트라디바리우스 악기를 평생 임대해 주는 조건이에“아, 악기의 소유는 왕실로 하고 연주자에게 장기적으로 임대하는 것이군“그렇지피닉스 여왕은 타이거 태공이 보내준 스트라디바리우스 악기를 많이 소장하게 되었다. 명품으로 알려진 악기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오래 고심하다가 결국 묘안을 생각해 냈다. 하는 방법에 대해 오래 고심하다가 결국 묘안을 생각해 냈다. 베네룩스 왕국은 부자 나라로 목표는 충분하게 이루었다. 그러니 악기를 팔 생각은 없었다. 피닉스 여왕은 베네룩스 왕국을 예술 분야에서 높은 경지에 올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스트라디바리우스 악기를 가지고 유럽이나 세계의 명연주자들을 베네룩스 왕국에 악기를 가지고 유럽이나 세계의 명연주자들을 베네룩스 왕국에 끌어들이기로 했다. 꼭 이민을 오는 조건은 아니다. 일단 스카우트해서 베네룩스 왕국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게 하려는 것이다. 설명을 들은 세 공주는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명을 들은 세 공주는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구해 보“빨리 마무리를 지어야 하니 서둘러 줘피닉스 여왕은 이런 막중한 임무를 세 공주들에게 부여했다. 그녀는 자신의 보물인 다비흐 왕자와 아테나 공주를 데리고 훌쩍 일본으로 떠나고 있었다. 리고 훌쩍 일본으로 떠나고 있었다. 그제야 세 공주는 피닉스 여왕이 수를 쓴 것을 알고 한숨을 토해냈“어머머, 우리에게 연주자를 스카우트하라는 임무를 떠넘기고 일본으로 가시“어쩔 수 없지. 연주자를 찾아봐야이날 이후 세 공주는 유럽의 나라들을 돌아다니게 되었다. 천재라고 불리는 나이어린 연주자를 찾아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게 되었다. 아다니게 되었다. ‘사람 찾기가 쉬울 줄 알았더니 쉬운 일이 아니소문난 소년 소녀는 이미 누군가에게 포섭되어 있었다. 연주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천재가 그리 쉽게 찾아지는 것은 아니다. 세 공주는 때아니게 사람 찾는 보물찾기에 매달리고아니다. 세 공주는 때아니게 사람 찾는 보물찾기에 매달리고 있었피닉스 여왕은 왕실전용기에 올라 집무실에서 네브소냐 비서실장에게 말했“쓸 만한 천재라고 불리던 애들은 모두 따로 모아 놨“예. 모두 러시아의 모스크바로 여행 중에 있습니다. 그러니 세 분 공주님들이 새로 천재라는 애들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겁니을 겁니피닉스 여왕은 세 공주에 대해 심하게 투기를 부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세 공주를 그냥 방치하지는 않고 있었다. 권력의 힘을 적절하게 사용해 세 공주들 주변에 심복인 시녀들력의 힘을 적절하게 사용해 세 공주들 주변에 심복인 시녀들은 이미 네브소냐가 알아서 심어 놓았“자식을 둘이나 낳은 나도 가만히 있는데 그런 사소한 일로 후끈 달아올라 세 공주가 서로 다투듯이 일본까지 가서 태공을 만나려고 하다니. 남들이 이상하게 보는 줄 모르니.태공을 만나려고 하다니. 남들이 이상하게 보는 줄 모르“너무 노여워 마세요. 자식이 없으니 더 예민해서 그런 거“하긴 그렇긴 하겠잠시 이런 이야기를 나누던 피닉스 여왕은 일본 여행안내 책자를 뒤적이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며 네브소냐가 조심스럽게 권하고 있었심스럽게 권하고 있었“폐하, 이번 기회에 일본의 규슈로 가서 태공과 같이 관광을 하시면 좋겠네“규슈에도 백제시대 유적지가 많다“예, 그곳이 본래 야마토라는 나라가 있던 곳이라 백제와 관련된 유적지가 많습니네브소냐의 말에 피닉스 여왕이 즉시 정정해 주고 있었“비서실장은 야마토 정권에 대해 잘못 알고 있군요. 야마토는 나라가 아니라 그냥 백제시대의 담로인 하나의 지방 호족에 불과해요. 그 후에 일본은 나라로 변한 것이고족에 불과해요. 그 후에 일본은 나라로 변한 것이고“아직 온전한 정설은 아니지만 차츰 그리 변할 겁니피닉스 여왕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역사연구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조금 깊은 부분까지 알고 이렇게 설명하는 것이다. 피닉스 여왕은 점차 아시아로 접어들자 추가로 지시는 것이다. 피닉스 여왕은 점차 아시아로 접어들자 추가로 지시했“실장, 김해로 가서 계류시켜놓고 배로 일본으로 가선박을 이용해 가려는 이유는 항공기 보다 부산에서 배를 타고 시모노세키를 가는 것이 편하다고 판단해서다. 일본에서 계속 차관자금을 빌려달라고 하니 공식적인 방문을 피할 생에서 계속 차관자금을 빌려달라고 하니 공식적인 방문을 피할 생각이일본은 한국에서도 제7광구를 넘겨주고 차관을 빌렸다. 하지만 여전히 복구자금이 필요해 피닉스 여왕에게 사정하는 중이다. 남편과 묘한 스캔들이 난 일본왕비가 있으니 여왕은 는 중이다. 남편과 묘한 스캔들이 난 일본왕비가 있으니 여왕은 거절하고 있는 중이“실장, 비공식으로 가는 것이 좋으니 태공에게 연락해 요트를 부산으로 보내 달라고 하세애틀랜타 호에 소속된 배들은 여권이 없이도 나라 사이를 쉽게 오갈 수 있었다. 그러니 자신이 일본으로 입국한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비밀이 보장될 수 있었다.  사실을 어느 정도 비밀이 보장될 수 있었다.  시모노세키는 좁은 간몬해협 북쪽에 있는 항구도시다. 최태욱이 타고 있는 애틀랜타 호는 서쪽으로 간몬교가 보이는 동쪽의 해변에서 정박해 있었다. 동쪽의 해변에서 정박해 있었다. 천천히 서쪽으로 이동하며 탐사작업을 했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가끔 해저에 있는 폐기된 그물만 건져 올리는 자연보호작업만 두 번 해주는 것이 고작이었자연보호작업만 두 번 해주는 것이 고작이었최태욱은 넓은 갑판에서 선원들이 족구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양쪽이 모두 네 명씩 어울려 배구네트를 치고 놀고 있었다. 요즈음 한국에는 족구가 한창 유행이놀고 있었다. 요즈음 한국에는 족구가 한창 유행이톡! 톡!선원들이 족구경기를 하는 솜씨가 의외로 좋았다. 본격적으로 탐사 작업을 하는 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체력단련을 하거나 취미로 운동하기 때문이하거나 취미로 운동하기 때문이“갑판이 넓으니 족구가 아니라 축구를 해도 되겠물론 선원들이 5명씩 편을 짜서 미니 축구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격납고에 이미 그런 정도는 할 체육시설이 되어 있었다. 갑판에서는 족구 이외에 축구를 하는 경우는되어 있었다. 갑판에서는 족구 이외에 축구를 하는 경우는 드물었“바로 온다고 하더니 조금 늦다소 초조한 기색으로 자꾸만 시모노세키의 간몬교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자 트레블이 빙그레 웃으며 물었“태공, 공주님이 온다니 좋으세“그럼 좋지요. 얼마 만에 아테나를 만나는데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다 보니 최태욱은 피닉스 여왕이 아이들을 데리고 온다고 하자 약간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딸이 보고 싶은 것이있었다. 특히 딸이 보고 싶은 것이피닉스 여왕은 두 아이를 데리고 전용비행기를 타고 김해국제공항으로 왔다. 그리고 최태욱이 보낸 호화요트를 타고 오고 있는 중이오고 있는 중이굳이 전용비행기를 김해에 놔둔 이유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정비도 하며 계류시켜 놓기 위해서다. 이유는 최태욱은 이제 일본을 떠나 부산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제 일본을 떠나 부산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그냥 부산이나 구경하고 기다리지 굳이 온다고 하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호화요트가 부산까지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해보는 말이다.   637/6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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