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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608화 (608/657)
  • < --  [망령들의 난동]  -- >< --  [망령들의 난동]  -- [망령들의 난동]날씨가 매우 화창한 동경의 하늘에 진한 먹구름이 끼는 느낌이 들었다. 하늘에는 수많은 공격헬기들이 나타났다. 쿠데타군과 자위대가 드디어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공격헬기들은데타군과 자위대가 드디어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공격헬기들은 동경시내로 진격해 왕궁으로 향하는 전차들을 매섭게 공격하고 있었게 공격하고 있었두두두두.  퓨웅 쾅!  “으아악!” “으강력한 폭발음이 계속 들리고 붉은 불꽃이 일어나며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요란했다. 도심에서 벌어진 전투로 인해 시민들은 숨을 죽이고 있었다. 전혀 상상하지 못한 사태로 인해시민들은 숨을 죽이고 있었다. 전혀 상상하지 못한 사태로 인해 시민들은 완전히 정신이 나가 있었동경의 도심 한복판에 AH-1S 코브라 공격헬기가 나타나 장착된 토우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었다. 공격헬기들에게 공격을 받는 일본의 주력전차인 90식 전차는 독일제인 120미격을 받는 일본의 주력전차인 90식 전차는 독일제인 120미리 활강포를 장착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상판이 약한 전차의 특성에 따라 공중에서 날아온 코브라 공격헬기의 전차의 특성에 따라 공중에서 날아온 코브라 공격헬기의 토우미사일에 속수무책으로 파괴되고 있었쾅! 쾅!  화르륵 “으악!” “으쿠데타 군에 속한 전차병들은 미처 도망치지도 못하고 처절하게 비명을 토했다. 그나마 온전하게 정신을 차린 전차병들은 하늘을 향해 기관포를 난사하고 있었병들은 하늘을 향해 기관포를 난사하고 있었타다다당, 타다다당!무수한 총탄이 하늘로 날아가지만 빠르게 날아다니는 코브라 공격헬기를 잡기에는 버거웠다. 시간이 지날수록 90식 전차들은 하나 둘 파괴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동쪽 하늘에전차들은 하나 둘 파괴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동쪽 하늘에서 AH-64 아파치 공격헬기 5대가 나타났분명히 동쪽에서 날아왔으니 아군이라고 생각한 전차병들은 크게 환호성을 질렀“와! 와!” “우린 살았그러나 자기들을 도와줄 것으로 예상하던 동쪽에서 날아온 AH-64 아파치 공격헬기는 마치 뒤통수를 치듯이 쿠데타 부대의 전차나 장갑차를 공격하고 있었다. 부대의 전차나 장갑차를 공격하고 있었다. 슝! 콰쾅! 슝! 콰완전히 높은 빌딩으로 가득해 좁아 보이는 도로에서 전차들은 공격헬기들의 밥이 되고 있었다. 공중에서 날리는 포탄들로 전차들이 파괴되면서 주변 건물들도 화마에 휩싸이고 있었휩탄들로 전차들이 파괴되면서 주변 건물들도 화마에 휩싸이고 있었펑! 펑! 화르륵. 화르륵. “으악! 살려줘!”불길에 휩싸인 건물에서는 사람들이 처절하게 비명을 지르고 있었마침 대형 옷가게로 날아간 포탄에 의해 큰 화재가 발생하고 있었다, 동경 중심에서 벌어진 공방으로 인해 도심이 불타고 있었다. 교전은 한곳에서 벌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무타고 있었다. 교전은 한곳에서 벌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무기고를 완전히 개방한 경찰들도 이제 중무장하고 쿠데타 군과 대적하고 있었다.  군과 대적하고 있었다.  다다다당, 다다다당. 타당! 탕!경찰이 보유한 장갑차까지 동원되었다. 또는 수송헬기가 동원되어 기관총을 난사하자 쿠데타군은 전진을 멈추고 교전을 벌이는 수밖에 없었다. 치열한 교전으로 주변은 완전히 전장전을 벌이는 수밖에 없었다. 치열한 교전으로 주변은 완전히 전장으로 변하고 있었다.   쾅! 콰광! “으악!”  “AH-64 아파치 공격헬기는 전차는 물론 장갑차 뒤에 따라오던 트럭이나 또는 야포들을 향해 포탄들을 날리고 서서히 서쪽으로 날아가고 있었서쪽으로 날아가고 있었치열하게 공격하던 공격헬기들의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다. 많은 공격헬기들이 사라지자 하라다 사령관은 부하들을 향해 크게 외쳤향해 크게 외쳤“전진! 이제 공중 공격은 없다! 저 놈들은 배신한 몇 놈들뿐이“각 부대 전열 점검하고 전진이런 명령에 쿠데타군에 속한 병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사령관의 명령에 의해 전차들은 빠르게 고쿄로 향하고 있었다. 최대한 빨리 가서 국왕을 잡아야 승기를 손에 쥘 쥘고 있었다. 최대한 빨리 가서 국왕을 잡아야 승기를 손에 쥘 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가는 길목에는 너무 많은 장애물이 있었다. 왕궁으로 가는 전차부대를 막기 위해 대형버스들이 줄을 이어 도로를 막고 있었로를 막고 있었“저건 또 뭔“왕궁을 지키던 수비대가 임시방편으로 방어벽을 만든 모양입니이런 소리를 토하는 순간 바로 옆 건물에서 괴음이 들렸다. 과과과광! 광! 15층 높이의 거대한 빌딩이 폭음과 함께 와르르 무너지고 있었다. 멀리에서 전투기들이 날린 고폭탄에 의해 여려 채의 고층빌딩들이 무너지며 여러 갈래의 도로들을 완전히 막아의 고층빌딩들이 무너지며 여러 갈래의 도로들을 완전히 막아 버렸다. 이렇게 되자 왕궁으로 가려면 별수 없이 멀리 돌아서 가는 수밖에 없었돌아서 가는 수밖에 없었“항공자위대 놈들은 거사를 반대하더니 기어이.”“사령관님, 그렇게 되면 어렵지 않겠습니“무슨 소리야? 항공자위대도 미국군과 가까운 놈들 이외에는 모두 우리 편이쉬이익! 쉬익! 타다다당! 두두두두! 쉬동경의 하늘에서는 항공자위대 전투기인 F-16 파이팅 팰콘들이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쌍방 간에 공대공 미사일을 날리거나 또는 기관총으로 난사하고 있었다. 도심 미사일을 날리거나 또는 기관총으로 난사하고 있었다. 도심 중앙의 공중에서 벌어진 공중전으로 도시의 건물들은 떨어지는 포탄이나 또는 격추되는 항공기 때문에 대형 화재가 발생어지는 포탄이나 또는 격추되는 항공기 때문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고 있었다. 화르륵 화르가끔 커다란 폭음이 들리는 것으로 봐서는 도시가스나 LPGR가스가 또는 주유소가 화재로 인해 터지는 것 같았다. 왕궁의 두고 양쪽 군대가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자 시민들은 급하게 도심을 빠져나가고 있었“어디로 가“소문에 폐하께서는 오사카나 나라의 궁전으로 옮겼다고 하던데 그리로 갈“가기만 하면 사나? 나는 고향인 시골로 갈 거서로 악수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깊게 포옹하고 떨어지며 말했“세상이 조용해지면 나중에 만나세.”“조심하고. 꼭 살아남으라“자네도.”험난한 난세에는 출세나 재산은 싫고 그저 질기디. 질긴 목숨을 부지하는 것이 최선이다. 자위대끼리 싸우는 치열한 전쟁이 수도인 동경의 한복판에서 벌어졌다. 와글와글, 허우적 허우적.도심을 떠나는 시민들로 거리는 온통 혼잡으로 가득했다. 서로 문자나 통화를 주고받으며 군대가 없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양쪽에서 공군기들이 날아와 접전을 벌이고 있었하고 있었다. 양쪽에서 공군기들이 날아와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아래에서 사는 주민들은 덤으로 죽게 생겨 다들 공포에 질렸다. 거대한 함포가 발사되는 소리가 들리자 더욱 포에 질렸다. 거대한 함포가 발사되는 소리가 들리자 더욱 무서웠다. 포격은 함선만 아니라 양쪽의 야전포병대에서도 발사되고 있었도 발사되고 있었두둥. 두둥. 구궁! 쿵! 과쾅! 쾅! 과127미리 함포와 포병들의 야포가 발사되자 도시 곳곳은 파괴되고 있었다. 훈련이 안된 자위대에서 오발을 자주 날리니 더욱 그랬다. 왕궁 주변에서 건물을 파괴해 길을 차단하랬니 더욱 그랬다. 왕궁 주변에서 건물을 파괴해 길을 차단하고 방어하던 수비대가 포격으로 인해 방어선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너지고 있었외국의 침략에서 일본을 보호라라고 만들어준 90전차다 그러나 전차 부대는 자신들이 신이라고 추앙하던 왕궁을 공격하고 있었격하고 있었과광! 펑! 과광! 무섭게 쏘는 120미리 활강포에 의해 왕궁의 담이며 문들이 파괴되고 있었다. 그런 곳에 의지해 방어하던 병사들이나 경찰들은 수없이 죽어가고 있었다.    경찰들은 수없이 죽어가고 있었다.    “이럴 수가! 우리가 만든 90전차로 왕궁이 파괴되다니. 이건 악몽이“설마 했더니 무도한 놈들이 진짜로 왕궁을 향해 포격하는일본은 88프로젝트라는 사업 명으로 3세대 전차개발계획을 추진했다. 레오파트 전차를 본 따 수직 장갑을 채용하였고 여기에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1500마력 디젤엔진과젤고 여기에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1500마력 디젤엔진과 면허 생산한 120미리 독일제 활강포와 자세제어능력을 갖춘 첨단 사양으로 제작되었다. 88프로젝트는 사업의 지춘을 갖춘 첨단 사양으로 제작되었다. 88프로젝트는 사업의 지연으로 90년에 개발이 완료되었으므로 90식 전차라고 불린다. 불린다. 이제 왕궁의 점령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한 90식 전차부대원들은 신이 나서 크게 외치고 있었“대일본제국 만세! 만세! 와! “와! 이겼하급 병사들도 처음에는 너무 두려웠다. 하지만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다 보니 이제는 적극적인 자세로 쿠데타군으로 변하고 있었다. 그러나 좋아하기는 아직도 멀었변하고 있었다. 그러나 좋아하기는 아직도 멀었두두두두. 두두두두. 하늘에는 100여대의 AH-1S 코브라 공격헬기와 AH-64 아파치 공격헬기 그리고 UH-60 수송헬기들이 날아와 일부 군인들을  왕궁에 투입했군인들을  왕궁에 투입했구형인 AH-1S 코브라 공격헬기와 AH-64 아파치 공격헬기를 총동원해서 전차부대를 막으려고 하는 것이다.  미 육군의 AH-1S 코브라 공격헬기는 아파치 공격헬기가 배치되면서 1990년대부터 미국의 일선 부대에서는 점차 퇴역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일본 자위대에서는 많이 운용하는역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일본 자위대에서는 많이 운용하는 공격헬기다. 지휘차량에 올라 탄 하라다 사령관은 크게 외쳤“무조건 사격하며 진입해. 그러면 더 이상 공격은 못가만히 보니 공격헬기들은 왕궁 밖에 있는 전차나 장갑차만 공격하고 있었다. 이미 왕궁 안으로 진입한 군대에 대해서는 공격하지 않고 있었다. 그것을 알자 부조건 포를 쏘며 서는 공격하지 않고 있었다. 그것을 알자 부조건 포를 쏘며 왕궁 안으로 진입을 명령했맹렬한 공중 공격을 받아 수없이 많은 전차와 장갑차가 파괴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드디어 하라다 사령관은 본대를 이끌고 왕궁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하늘에를 이끌고 왕궁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하늘에서 공격하던 공격헬기들은 일제히 서쪽으로 날아가 철수했다. 그리고 그나마 남아 있던 부대들이나 수송헬기는 모조리수했다. 그리고 그나마 남아 있던 부대들이나 수송헬기는 모조리 파괴되었“후미히토 왕자님은?”“사령관님, 큰일 났습니다. 후미히토 왕자님 부부는 이미 사망했어요. 후원에서 왕궁수비대원들을 지휘하다가 전차포탄에 의해 전사했습니포탄에 의해 전사했습니오카베 참모장의 보고에 하라다 사령관은 허탈한 표정을 짓다가 다부지게 명령했“처음 준비한 그대로 “알겠습니다. 왕자님 부부를 알아본 놈은 몇 놈 안 되니 모두 죽이겠습니“그건 자네가 알아서 처리하고.”  왕궁으로 진입한 쿠데타군을 공격하는 부대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동경 시가지는 일순 조용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왕궁의 후원에서는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왕궁의 후원에서는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오카베 참모장이 3명의 부하들을 후원으로 따로 불러놓고 조용히 물었“너희들이 후미히토님을 알아봤다“넷! 분명히 전에 TV에서 많이 본 얼굴입니다. 후원 입구의 문에서 죽은 분들이 후미히토 왕자님 부부가 틀림없습니“저도 확신합니“자네들 큰 공을 세웠군. 이런 사실을 누가 또 아“저희들만 압니그러자 오카베가 갑자기 권총을 꺼내 부하들의 머리를 향해 사격을 가했탕! 탕! 워낙 가까운 거리에서 사격을 가하자 3명의 부하들은 머리가 관통되며 즉시 절명해 버렸다. 그러자 오카베는 다시 한 번 땅에 쓰러진 병사들을 향해 확인 사살했한 번 땅에 쓰러진 병사들을 향해 확인 사살했조용하던 후원에서 계속 총소리가 들리자 보초 서던 병사와 장교들이 급하게 달려왔다. 그러자 오카베는 장교에게 명령했명령했“이놈들은 왕궁 담을 넘어서 탈출하려던 놈들이야. 빨리 태워버려.”“넷!”     증거 인멸에는 소각보다 더 좋은 것은 없었다. 이들은 왕궁 안으로 들어와 죽은 시체들을 적이나 우군을 가리지 않고 모조리 태워 흔적을 지우고 있었다. 단 하나의 시신도 고 모조리 태워 흔적을 지우고 있었다. 단 하나의 시신도 남기지 않은 것이이런 작업이 끝나고 나자 다음날·······. 아침 방송에 돌연 후미히토 왕자의 모습이 나타났다. 그의 모습이 TV 방송으로 나와 서로 전투를 중단하길 촉구하고 있었다. 그리고 부인인 기코는 얼굴에 화상을 입어 모습을있었다. 그리고 부인인 기코는 얼굴에 화상을 입어 모습을 내타내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런 발표가 나자 동경의 시가지에서 쿠데타 군과 교전을 벌이던 부대들이 빠르게 철수하고 있었다. 또한 경찰들도 쿠테타 군에게 항복하거나 일부 관망하던 부대들이 투항하는 일쿠테타 군에게 항복하거나 일부 관망하던 부대들이 투항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아직도 폐하와 왕세자님은 소식이 없으니 죽은 모양이“그렇다면 후미히토 왕자님이 대를 이어야 되겠“그래야 되겠동경을 장악한 쿠데타 군들이 TV 방송을 통해 후미히토 왕자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급하게 오사카로 이동한 하시모토 총리를 비롯한 각료들은 그에 대항해 아무런 동한 하시모토 총리를 비롯한 각료들은 그에 대항해 아무런 논평이나 비판을 못하고 있었다. 620/666 회< --  [망령들의 난동]  -- >[망령들의 난동][망령들의 난동]날씨가 매우 화창한 동경의 하늘에 진한 먹구름이 끼는 느낌이 들었다. 하늘에는 수많은 공격헬기들이 나타났다. 쿠날씨가 매우 화창한 동경의 하늘에 진한 먹구름이 끼는 느낌이 들었다. 하늘에는 수많은 공격헬기들이 나타났다. 쿠데타군과 자위대가 드디어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공격헬기들은 동경시내로 진격해 왕궁으로 향하는 전차들을 매섭데타군과 자위대가 드디어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공격헬기들은 동경시내로 진격해 왕궁으로 향하는 전차들을 매섭게 공격하고 있었다.게 공격하고 있었다.두두두두.  퓨웅 쾅!  “으아악!” “으악!”두두두두.  퓨웅 쾅!  “으아악!” “으악!”강력한 폭발음이 계속 들리고 붉은 불꽃이 일어나며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요란했다. 도심에서 벌어진 전투로 인해 강력한 폭발음이 계속 들리고 붉은 불꽃이 일어나며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요란했다. 도심에서 벌어진 전투로 인해 시민들은 숨을 죽이고 있었다. 전혀 상상하지 못한 사태로 인해 시민들은 완전히 정신이 나가 있었다.시민들은 숨을 죽이고 있었다. 전혀 상상하지 못한 사태로 인해 시민들은 완전히 정신이 나가 있었다.동경의 도심 한복판에 AH-1S 코브라 공격헬기가 나타나 장착된 토우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었다. 공격헬기들에게 공동경의 도심 한복판에 AH-1S 코브라 공격헬기가 나타나 장착된 토우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었다. 공격헬기들에게 공격을 받는 일본의 주력전차인 90식 전차는 독일제인 120미리 활강포를 장착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상판이 약한 격을 받는 일본의 주력전차인 90식 전차는 독일제인 120미리 활강포를 장착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상판이 약한 전차의 특성에 따라 공중에서 날아온 코브라 공격헬기의 토우미사일에 속수무책으로 파괴되고 있었다.전차의 특성에 따라 공중에서 날아온 코브라 공격헬기의 토우미사일에 속수무책으로 파괴되고 있었다.쾅! 쾅!  화르륵 “으악!” “으악!”쾅! 쾅!  화르륵 “으악!” “으악!”쿠데타 군에 속한 전차병들은 미처 도망치지도 못하고 처절하게 비명을 토했다. 그나마 온전하게 정신을 차린 전차쿠데타 군에 속한 전차병들은 미처 도망치지도 못하고 처절하게 비명을 토했다. 그나마 온전하게 정신을 차린 전차병들은 하늘을 향해 기관포를 난사하고 있었다.병들은 하늘을 향해 기관포를 난사하고 있었다.타다다당, 타다다당!타다다당, 타다다당!회1/11 쪽등록일 : 13.03.26 14:48조회 : 4140/4164

    무수한 총탄이 하늘로 날아가지만 빠르게 날아다니는 코브라 공격헬기를 잡기에는 버거웠다. 시간이 지날수록 90식 무수한 총탄이 하늘로 날아가지만 빠르게 날아다니는 코브라 공격헬기를 잡기에는 버거웠다. 시간이 지날수록 90식 전차들은 하나 둘 파괴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동쪽 하늘에서 AH-64 아파치 공격헬기 5대가 나타났다.전차들은 하나 둘 파괴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동쪽 하늘에서 AH-64 아파치 공격헬기 5대가 나타났다.두두두두. 두두두두.분명히 동쪽에서 날아왔으니 아군이라고 생각한 전차병들은 크게 환호성을 질렀다.분명히 동쪽에서 날아왔으니 아군이라고 생각한 전차병들은 크게 환호성을 질렀다.“와! 와!” “우린 살았다.”“와! 와!” “우린 살았다.”그러나 자기들을 도와줄 것으로 예상하던 동쪽에서 날아온 AH-64 아파치 공격헬기는 마치 뒤통수를 치듯이 쿠데타 그러나 자기들을 도와줄 것으로 예상하던 동쪽에서 날아온 AH-64 아파치 공격헬기는 마치 뒤통수를 치듯이 쿠데타 부대의 전차나 장갑차를 공격하고 있었다. 슝! 콰쾅! 슝! 콰광!슝! 콰쾅! 슝! 콰광!완전히 높은 빌딩으로 가득해 좁아 보이는 도로에서 전차들은 공격헬기들의 밥이 되고 있었다. 공중에서 날리는 포완전히 높은 빌딩으로 가득해 좁아 보이는 도로에서 전차들은 공격헬기들의 밥이 되고 있었다. 공중에서 날리는 포탄들로 전차들이 파괴되면서 주변 건물들도 화마에 휩싸이고 있었다.탄들로 전차들이 파괴되면서 주변 건물들도 화마에 휩싸이고 있었다.펑! 펑! 화르륵. 화르륵. “으악! 살려줘!”펑! 펑! 화르륵. 화르륵. “으악! 살려줘!”불길에 휩싸인 건물에서는 사람들이 처절하게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불길에 휩싸인 건물에서는 사람들이 처절하게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마침 대형 옷가게로 날아간 포탄에 의해 큰 화재가 발생하고 있었다, 동경 중심에서 벌어진 공방으로 인해 도심이 불마침 대형 옷가게로 날아간 포탄에 의해 큰 화재가 발생하고 있었다, 동경 중심에서 벌어진 공방으로 인해 도심이 불타고 있었다. 교전은 한곳에서 벌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무기고를 완전히 개방한 경찰들도 이제 중무장하고 쿠데타 타고 있었다. 교전은 한곳에서 벌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무기고를 완전히 개방한 경찰들도 이제 중무장하고 쿠데타 2/11 쪽

    “저건 또 뭔가?”“저건 또 뭔가?”“왕궁을 지키던 수비대가 임시방편으로 방어벽을 만든 모양입니다.”“왕궁을 지키던 수비대가 임시방편으로 방어벽을 만든 모양입니다.”“뭐야?”이런 소리를 토하는 순간 바로 옆 건물에서 괴음이 들렸다. 과과과광! 광! 15층 높이의 거대한 빌딩이 폭음과 함께 와르르 무너지고 있었다. 멀리에서 전투기들이 날린 고폭탄에 의해 여려 채15층 높이의 거대한 빌딩이 폭음과 함께 와르르 무너지고 있었다. 멀리에서 전투기들이 날린 고폭탄에 의해 여려 채의 고층빌딩들이 무너지며 여러 갈래의 도로들을 완전히 막아 버렸다. 이렇게 되자 왕궁으로 가려면 별수 없이 멀리 의 고층빌딩들이 무너지며 여러 갈래의 도로들을 완전히 막아 버렸다. 이렇게 되자 왕궁으로 가려면 별수 없이 멀리 돌아서 가는 수밖에 없었다.돌아서 가는 수밖에 없었다.“항공자위대 놈들은 거사를 반대하더니 기어이.”“항공자위대 놈들은 거사를 반대하더니 기어이.”“사령관님, 그렇게 되면 어렵지 않겠습니까?”“사령관님, 그렇게 되면 어렵지 않겠습니까?”“무슨 소리야? 항공자위대도 미국군과 가까운 놈들 이외에는 모두 우리 편이야.”“무슨 소리야? 항공자위대도 미국군과 가까운 놈들 이외에는 모두 우리 편이야.”쉬이익! 쉬익! 타다다당! 두두두두! 쉬익!쉬이익! 쉬익! 타다다당! 두두두두! 쉬익!동경의 하늘에서는 항공자위대 전투기인 F-16 파이팅 팰콘들이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쌍방 간에 공대공 동경의 하늘에서는 항공자위대 전투기인 F-16 파이팅 팰콘들이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쌍방 간에 공대공 미사일을 날리거나 또는 기관총으로 난사하고 있었다. 도심 중앙의 공중에서 벌어진 공중전으로 도시의 건물들은 떨미사일을 날리거나 또는 기관총으로 난사하고 있었다. 도심 중앙의 공중에서 벌어진 공중전으로 도시의 건물들은 떨4/11 쪽자위대끼리 싸우는 치열한 전쟁이 수도인 동경의 한복판에서 벌어졌다. 와글와글, 허우적 허우적.와글와글, 허우적 허우적.도심을 떠나는 시민들로 거리는 온통 혼잡으로 가득했다. 서로 문자나 통화를 주고받으며 군대가 없는 쪽으로 이동도심을 떠나는 시민들로 거리는 온통 혼잡으로 가득했다. 서로 문자나 통화를 주고받으며 군대가 없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양쪽에서 공군기들이 날아와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아래에서 사는 주민들은 덤으로 죽게 생겨 다들 공하고 있었다. 양쪽에서 공군기들이 날아와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아래에서 사는 주민들은 덤으로 죽게 생겨 다들 공포에 질렸다. 거대한 함포가 발사되는 소리가 들리자 더욱 무서웠다. 포격은 함선만 아니라 양쪽의 야전포병대에서포에 질렸다. 거대한 함포가 발사되는 소리가 들리자 더욱 무서웠다. 포격은 함선만 아니라 양쪽의 야전포병대에서도 발사되고 있었다.도 발사되고 있었다.두둥. 두둥. 구궁! 쿵! 과쾅! 쾅! 과쾅!두둥. 두둥. 구궁! 쿵! 과쾅! 쾅! 과쾅!127미리 함포와 포병들의 야포가 발사되자 도시 곳곳은 파괴되고 있었다. 훈련이 안된 자위대에서 오발을 자주 날리127미리 함포와 포병들의 야포가 발사되자 도시 곳곳은 파괴되고 있었다. 훈련이 안된 자위대에서 오발을 자주 날리니 더욱 그랬다. 왕궁 주변에서 건물을 파괴해 길을 차단하고 방어하던 수비대가 포격으로 인해 방어선이 서서히 무니 더욱 그랬다. 왕궁 주변에서 건물을 파괴해 길을 차단하고 방어하던 수비대가 포격으로 인해 방어선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다.너지고 있었다.외국의 침략에서 일본을 보호라라고 만들어준 90전차다 그러나 전차 부대는 자신들이 신이라고 추앙하던 왕궁을 공외국의 침략에서 일본을 보호라라고 만들어준 90전차다 그러나 전차 부대는 자신들이 신이라고 추앙하던 왕궁을 공격하고 있었다.격하고 있었다.과광! 펑! 과광! 펑!과광! 펑! 과광! 펑!무섭게 쏘는 120미리 활강포에 의해 왕궁의 담이며 문들이 파괴되고 있었다. 그런 곳에 의지해 방어하던 병사들이나 무섭게 쏘는 120미리 활강포에 의해 왕궁의 담이며 문들이 파괴되고 있었다. 그런 곳에 의지해 방어하던 병사들이나 경찰들은 수없이 죽어가고 있었다.    6/11 쪽“처음 준비한 그대로 해.”“처음 준비한 그대로 해.”“알겠습니다. 왕자님 부부를 알아본 놈은 몇 놈 안 되니 모두 죽이겠습니다.”“알겠습니다. 왕자님 부부를 알아본 놈은 몇 놈 안 되니 모두 죽이겠습니다.”“그건 자네가 알아서 처리하고.”  왕궁으로 진입한 쿠데타군을 공격하는 부대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동경 시가지는 일순 조용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왕궁으로 진입한 쿠데타군을 공격하는 부대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동경 시가지는 일순 조용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왕궁의 후원에서는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다.왕궁의 후원에서는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다.오카베 참모장이 3명의 부하들을 후원으로 따로 불러놓고 조용히 물었다.오카베 참모장이 3명의 부하들을 후원으로 따로 불러놓고 조용히 물었다.“너희들이 후미히토님을 알아봤다고?”“너희들이 후미히토님을 알아봤다고?”“넷! 분명히 전에 TV에서 많이 본 얼굴입니다. 후원 입구의 문에서 죽은 분들이 후미히토 왕자님 부부가 틀림없습니다.”“저도 확신합니다.”“저도 확신합니다.”“자네들 큰 공을 세웠군. 이런 사실을 누가 또 아나?”“자네들 큰 공을 세웠군. 이런 사실을 누가 또 아나?”“저희들만 압니다.”“저희들만 압니다.”그러자 오카베가 갑자기 권총을 꺼내 부하들의 머리를 향해 사격을 가했다.그러자 오카베가 갑자기 권총을 꺼내 부하들의 머리를 향해 사격을 가했다.9/11 쪽“아직도 폐하와 왕세자님은 소식이 없으니 죽은 모양이야.”“아직도 폐하와 왕세자님은 소식이 없으니 죽은 모양이야.”“그렇다면 후미히토 왕자님이 대를 이어야 되겠군.”“그렇다면 후미히토 왕자님이 대를 이어야 되겠군.”“그래야 되겠지.”“그래야 되겠지.”동경을 장악한 쿠데타 군들이 TV 방송을 통해 후미히토 왕자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급하게 오사카로 이동경을 장악한 쿠데타 군들이 TV 방송을 통해 후미히토 왕자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급하게 오사카로 이동한 하시모토 총리를 비롯한 각료들은 그에 대항해 아무런 논평이나 비판을 못하고 있었다. 11/11 쪽“그래야 되겠지.”동경을 장악한 쿠데타 군들이 TV 방송을 통해 후미히토 왕자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급하게 오사카로 이동한 하시모토 총리를 비롯한 각료들은 그에 대항해 아무런 논평이나 비판을 못하고 있었다. 11/11 쪽

    현대전의 무서운 파괴력은 동경에서 벌어진 짧은 전투로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이틀간 벌어진 쿠데타군과 자위대군 사이의 전투는 전면전이 아님에도 동경 시가지를 상단 부분대군 사이의 전투는 전면전이 아님에도 동경 시가지를 상단 부분 폐허로 만들고 있었도시의 수많은 건물들이 포격이나 또는 폭격으로 파괴되었다. 도시에서는 검은 연기를 품어대는 대형 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많은 고층 빌딩들이 불에 활활 타고 있었게 일어나고 있었다. 많은 고층 빌딩들이 불에 활활 타고 있었다. 그러나 소방관들이 모두 사라진 것인지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들은 별로 보이지 않고 있었압하는 모습들은 별로 보이지 않고 있었후미히토 왕자가 TV방송에 출현해 전투를 중단하길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자위대가 쿠데타군와 정부군으로 나뉜 양측은 일단 전투는 중단했다. 각종 헬기나 전투기들의 접뉜나뉜 양측은 일단 전투는 중단했다. 각종 헬기나 전투기들의 접전으로 하늘이 요란하다가 조용해졌태풍전야와 같은 고요함이그러나 자위대들은 육상을 물론 해상에서도 서로 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지휘관들의 성향에 따라 네 편과 내 편이 서로 나뉘어 죽고 죽이는 살육전이 일어난 것이다. 뉘편이 서로 나뉘어 죽고 죽이는 살육전이 일어난 것이다. 타다당, 타당.여전히 동경을 비롯한 혼슈의 중부에 있는 여러 대도시에서 총소리가 들리고 전투가 산발적으로 벌어지고 있었이런 가운데 암살음모를 저지한 최태욱은 애틀랜타에서 멀리 동경의 왕궁에서 벌어진 전투를 지켜보고 있었다. 첩보위성에서 보내는 생생한 디지털 사진을 통신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바라보고 있었“결국 왕궁 수비대는 모조리 죽었군“그렇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니 후미히토 왕자 부부는 수비대원들과 같이 이미 사망한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방송에 나온 인물은 가짜고요. 제가 봐도 느낌이 다른 것은 확실합나온 인물은 가짜고요. 제가 봐도 느낌이 다른 것은 확실합니최태욱은 트레블의 말에 잠시 생각하다 물었“실장, 생각에는 이 영상 자료를 미국 측에게 넘겨주는 것이 좋다고 보나최태욱의 말에 트레블이 정색하며 급히 답했“이런 중요한 고급 자료를 아무 대가도 없이 미국에게 넘겨요? 태공, 그건 절대로 안 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첨보위성의 성능을 그대로 알려주니 앞으로 미국 정부리 첨보위성의 성능을 그대로 알려주니 앞으로 미국 정부가 중국이 아닌 우릴 오히려 견제할 겁니“나중에 알면 힐러리 대통령이 무척 섭섭하게 생각할 것 아닙니“태공, 설사 그렇더라도 이건 너무 중요한 문제입니다. 동맹국에게도 알리지 않는 중대한 비밀을 미국에게 자진해서 통보해줄 필요는 없습니통보해줄 필요는 없습니트레블의 말에 최태욱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미국의 힐러리 대통령은 속된 표현으로 홀라당 벗어주고 다 드러내고 있는데 자신을 숨기고 있는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있는데 자신을 숨기고 있는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후우! 그 여자는 다 벗고서 보여주고 그냥 다 먹으라고 권하는 판국인데 나는 몰래 숨기고 있는 것이 많으니 도리가 아니지 싶군아니지 싶군“태공, 본래 국가 간의 외교란 그런 겁니다. 물론 미국도 사실 힐러리가 모조리 벌거 벗어줬다고 하지만 숨기는 사실이야 너무 많이야 너무 많“수소폭탄을 말하는군“그렇습니다. 수소폭탄의 경우도 겨우 더러운 수소폭탄이나 넘기려고 했으니까요. 그것을 보유하다가 폐기 처분하려면 돈만 많이 드는 쓸모없는 폭탄입니다. 미국 정부도 말과 행면 돈만 많이 드는 쓸모없는 폭탄입니다. 미국 정부도 말과 행동이 다르게 그렇게 하는 판국에 굳이 상대방이 모르는 사실을 일부러 알려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사실을 일부러 알려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실장은 더러운 수폭을 가지라고 권한 미국에 대해 매우 섭섭한 모양입니“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운이 좋아 깨끗한 수소폭탄 설계도를 입수해 천만다행입니다. 카리브의 연구진의 말에 의하면 어렵지 않게 수폭은 개발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에 의하면 어렵지 않게 수폭은 개발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미 러시아 출신 핵관련 과학자들도 연구하던 중이라 자금만 보내면 된다고 합니금만 보내면 된다고 합니“쉽게 개발이 가능하다니 다행이군최태욱은 일본의 둘째 왕자의 사망은 주변 사람들이 반대하는 것을 억지로 공개할 이유가 별로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조용히 자신의 결심을 말했래서 조용히 자신의 결심을 말했“실장의 의견대로 일단은 일본의 둘째 왕자가 사망한 사실을 외부로 알리는 문제는 심사숙고해서 추후에 논의해보고 결정하기로 하결정하기로 하“혹시 부득이 하게 알려 주더라도 뭔가 챙길 것이 있으면 반드시 챙겨야 합니“그렇게 하도록 하이런 이야기를 나누던 최태욱은 주일 주둔군 사령관인 알턴에 대해 물었“주일사령관인 알턴은 어떤 인물이“인내심이 많고 아주 조용한 성품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고요. 그저 순수한 성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에 오키나와 주둔 미군들이 괌으로 완전괌보시면 됩니다. 이번에 오키나와 주둔 미군들이 괌으로 완전히 철수하면 바로 예편하게 될 겁니다. 이제 주일미군은 사라졌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사라졌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하지만 또 오사카에 주둔하게 됐으니 다소 복잡해졌군“그런 셈이죠.”     두 사람이 말하는 주일미군이란 미일안전보장조약 제6조에 의하여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말한다. 미국은 미일안보조약을 맺고 미군을 일본에 주둔시키고 있었다. 일안보조약을 맺고 미군을 일본에 주둔시키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 오키나와를 포함해 여러 곳에 5만명 정도가 주둔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와 안보협약에 대해 재협상을 벌여 올 말까지 완전 철수를 약속했다. 그래서 오키나와를 제벌여 올 말까지 완전 철수를 약속했다. 그래서 오키나와를 제외한 혼슈나 기타 지역에서 주둔하던 미국 군대는 이미 철수를 끝냈다.   철수를 끝냈다.   오키나와에서 괌으로 철수하다가 졸지에 변수가 생겨 다시 오사카로 이동했다. 해병대가 4천명이 오고 공군이 1천명 해군이 항공모함 전대의 이동으로 1만명이 재 주둔하는 형태해군이 항공모함 전대의 이동으로 1만명이 재 주둔하는 형태로 변했이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하시모토 총리가 각료들과 같이 찾아왔다. 최태욱은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그들을 만나게 되었다. 게 되었다. “다들 급하게 오신 것을 보니 다급한 일이 벌어진 모양입니“그렇습니다. 폐하와 왕세자님 행방을 잘 모르는 가운데 후미히토 왕자님이 TV에서 나오니 다른 분은 모두 사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급하게 됐습니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급하게 됐습니일본의 하시모토 총리나 각료들은 정통성 문제가 있으니 다급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태욱이야 어떤 사람이 정권을 잡던 어떤 사람이 국왕으로 오르던 당장 이해관계는 없었권을 잡던 어떤 사람이 국왕으로 오르던 당장 이해관계는 없었다. 느긋하게 이들이 말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더구나 일본의 둘째 왕자인 후미히토 사망은 물론 첫 번째 왕자인 나루히토의 행방을 대략 알고 있으니 여유만만이나루히토의 행방을 대략 알고 있으니 여유만만이여유가 있으니 최태욱은 느긋하게 입을 열었“왕족들의 행방이야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알게 되는 것 아닙니“태공, 그야 그렇지만 우리 측의 육상과 항공자위대의 사기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으니 대비책을 마련해야“왕족을 찾으면 교토 궁에 모시려고아키히토는 1959년 쇼다 미치코와 결혼해 슬하에 왕세자 나루히토 등 2남 1녀를 두었으며, 고쿄 궁전 등에 거주하고 있었다. 지금이야 처량하게 도망자 신세있었다. 지금이야 처량하게 도망자 신세“그곳이나 아니면 나하나 나라의 궁전으로 천황 폐하를 모실 생각입니일본 왕실은 수도인 도쿄에 고쿄(皇居)라는 일본 왕실의 공식 왕궁이자 거주지 및 왕비의 공식 거주지인 궁전이 있으며, 그밖에 교토(京都), 나하(那覇), 나라(奈良) 등에覇),(那都),(京며, 그밖에 교토(京都), 나하(那覇), 나라(奈良) 등에 궁전이 여럿 있었하시모토 총리가 천황폐하라고 칭하자 최태욱은 속으로 생각했‘천황은 개뿔, 이제 나라가 둘로 쪼개지게 생긴 판국인데.’ 최태욱은 조용하게 하시모토 총리의 의중을 물었“만약 피신했다는 왕족들을 찾지 못하면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후미히토 왕자를 수중에 넣은 쿠데타군에게 항복하실 생각입니하실 생각입니“그렇지는 않습니다. 헌법을 일부 고쳐서라도 오사카에서 새로 천황을 옹립할 생각입니남자가 없으면 여자라도 천황으로 옹립하고 쿠데타군에 대항한다는 이야기“그래요? 그럼 정통성 시비가 생기지 않나“이미 서로 치열하게 전투를 벌인 마당이라 지금으로는 도저히 물러설 방법은 없습니일본 왕실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천황이라는 칭호를 쓰고 있다. 1868년 메이지 유신 이전에는 일본에는 10명의 여왕이 있었지만 이후 여왕이 법으로 금지돼 남성만 왕이 될이 있었지만 이후 여왕이 법으로 금지돼 남성만 왕이 될 수 있다. ‘헌법을 고친다는 것을 보니 일방적으로 투항은 안하겠다는 뜻이한쪽은 이미 가짜를 내세워서 정통성을 내세우고 있었다. 다른 쪽에서는 헌법이라도 바꾸어 결사적으로 쿠데타 군을 소탕하겠다고 하니 일본의 장래는 불을 보듯이 훤했소탕하겠다고 하니 일본의 장래는 불을 보듯이 훤했‘그냥 놔둬도 박 터지게 싸우겠일본에서 국왕의 위치는 여전히 대단했다. 일본의 천황은 신헌법에 따라 ‘국정에 관한 권능을 가지지 않는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되어 있다. 또한 내각의 조언과 승인에 따라 의 상징’으로 되어 있다. 또한 내각의 조언과 승인에 따라 법률이나 조약의 공포, 국회가 지명한 내각총리대신의 임명, 국회의 소집 등 형식적인 국사행위를 한다. 입헌군주제헌명, 국회의 소집 등 형식적인 국사행위를 한다. 입헌군주제인 일본은 국왕의 이런 정치행위가 형식적이다. 하지만 나라가 두 패거리로 갈라져 싸우는 일본인들에게는 일왕이 어느라가 두 패거리로 갈라져 싸우는 일본인들에게는 일왕이 어느 편을 드느냐가 특히 중요했후미히토 왕자의 등장으로 인해 짧은 시간에 동경 지역은 교전이 중단되고 있었다. 그리고 쿠데타군에 합류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었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었하지모토는 다급한 상황이 되자 통사정했“폐하의 행방을 혹시 알게 되면 반드시 구해 주세“아니? 그것을 왜 저에게 부탁합니까? 총리께서도 휘하에 우수한 자위대 병력들이 있는데“태공, 사실 지금은 자위대도 누가 어떤 편인지 모르니 무조건 믿을 상황이 아니니까 그렇지요. 저희로는 태공만 믿을 수밖에 없습니을 수밖에 없습니“구출한 군대로 말하면 미군이 더 좋“그렇지 않아요. 지금은 미군도 믿기가 어렵습니워낙 코너에 몰리다 보니 주변사람을 전혀 믿지 못하는 의심하는 병이 심하게 생긴 것 같았다. 최태욱은 조용히 다시 권했권했“나야 병력도 없으니 미군을 찾아가 보세요. 그게 좋을 것 같습니다.”  최태욱은 하시모토 총리와 원론적인 대화만 나누다가 헤어지게 되었다. 다시 통신실로 오자 에이트가 급하게 보고했“태공, 나루히토 왕자 일행은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뭐야? 무슨 문제가 생겨?”“경호원들 끼리 총격전이 벌어진 것 같습니“뭐라고? 그게 정말이“넷! 오사카로 급하게 이동하더니 갑자기 승용차가 서고 나서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급하게 왕자 부부는 전혀 다른 쪽으로 이동했어다른 쪽으로 이동했어또다시 돌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나라가 너무 혼란하다 보니 별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다. 아무래도 경호원 내부에서도 의견들이 둘 갈라진 것 같았내부에서도 의견들이 둘 갈라진 것 같았“그래서, 지금 어디로 갔“후쿠이 현의 다이니치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곳에 작은 별장으로 들어가 숨었습니에이트의 보고를 듣자 최태욱은 즉시 되물었“숨은 것이 아니고 왕자 부부가 납치당했다고 볼 수 있겠“그렇습니다. 아직 상황이 어찌 된 것인지 파악이 전혀 안 되고 있습니다.” 상황은 너무 급변하고 있었다. 그저 보기 싫던 이웃에서 정변이 일어났으니 그저 불난 집 옆에서 불구경이나 하는 식으로 생각했더니 너무 이상하게 변하고 있었으로 생각했더니 너무 이상하게 변하고 있었‘무슨 변수가 이렇게 많아. 머리 아프게.’오사카에서 약 2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산속으로 숨어들어 갔으니 여러 가지로 추측이 가능했그래서 최태욱은 에이트에게 물었“에이트, 네가 그곳으로 가서 왕세자 부부를 구출할 수 있겠“태공, 구출 작전은 쉽지 않습니다. 중간에 어떤 패들이 장악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라 움직이기가 곤란합니다.  수송헬기를 함부로 띄우면 대공 화기의 공격으로 힘없이 당띄수송헬기를 함부로 띄우면 대공 화기의 공격으로 힘없이 당할 수 있습니지금은 어떤 지역의 군대가 어느 편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그리고 동경에서 TV 방송이 나간 이후로 그쪽으로 합류하려는 자위대 군인들이 늘어나고 있었려는 자위대 군인들이 늘어나고 있었최태욱은 잠시 어떤 방법이 구출작전을 펼치기가 좋은 지 생각했다. 꼭 구하려는 생각 보다는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 여러 각도로 구출 작전들을 검토하고 있었다. 뭔가 생각나면여러 각도로 구출 작전들을 검토하고 있었다. 뭔가 생각나면 집중하기 때문에 최태욱은 골똘하게 생각에 잠기고 있었다. 그러자 이상하게 생각한 에이트가 궁금한 표정을 지으며 었다. 그러자 이상하게 생각한 에이트가 궁금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태공, 무슨 생각을 하세요? 혹시 아매라고 다정하게 부르시던 왕세자비를 말에 태워서 구하고 싶어 그래“아니? 내가 뭐 하러 유부녀를 구하러 위험을 자초 하대답이야 이렇게 했지만 자기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따르던 왕세자비를 떠올리자 구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윽고 한참 생각하다가 좋은 생각이 떠오르자 빙그레 웃었고 한참 생각하다가 좋은 생각이 떠오르자 빙그레 웃었‘그래, 그런 좋은 방법이 있었621/6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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