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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607화 (607/657)
  • < --  [애기단의 활약]  -- >동경방어사령관인 하라다 육장보가 드디어 새벽 6시를 기해 휘하의 기갑사단을 이끌고 서쪽으로 진군을 시작했다. 동경방어사령관인 하라다 육장보가 드디어 새벽 6시를 기해 휘하의 기갑사단을 이끌고 서쪽으로 진군을 시작했다. 그는 출동에 앞서 오카베 참모장에게 물었다.그는 출동에 앞서 오카베 참모장에게 물었다.“노무라에게서 아직도 연락이 안 왔나?”“노무라에게서 아직도 연락이 안 왔나?”“넷!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아마 태공의 운동시간이 늦어져 저격 작전이 조금 늦어진 모양입니다.”“넷!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아마 태공의 운동시간이 늦어져 저격 작전이 조금 늦어진 모양입니다.”“알았어. 그거야 상관없으니 출동해.”“알았어. 그거야 상관없으니 출동해.”“넷!”기동훈련을 핑계로 드디어 기갑사단은 출동하고 있었다. 전차와 장갑차로 무장된 기갑사단이라 빠른 속도로 진군하기동훈련을 핑계로 드디어 기갑사단은 출동하고 있었다. 전차와 장갑차로 무장된 기갑사단이라 빠른 속도로 진군하고 있었다. 가는 길은 이미 밀약이 된 경찰서장이 교통경찰들을 동원해 교통정리를 해주고 있었다. 이제 출근시간이라 교통은 혼잡을 이루지만 진군하는 군대는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었다.이제 출근시간이라 교통은 혼잡을 이루지만 진군하는 군대는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었다.지휘차량인 보병장갑차에 하라다 사령관과 같이 탑승한 오카베 참모장은 이런 현상을 두고 약간 흥분된 표정을 지으지휘차량인 보병장갑차에 하라다 사령관과 같이 탑승한 오카베 참모장은 이런 현상을 두고 약간 흥분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며 말했다.“사령관님, 성공입니다. 이런 상태로 가면 30분이면 고쿄에 도착할 겁니다.”“사령관님, 성공입니다. 이런 상태로 가면 30분이면 고쿄에 도착할 겁니다.”“그렇겠지.”회1/11 쪽등록일 : 13.03.26 10:54조회 : 4082/4107

    하라다 사령관은 오늘 결행하기로 한 것을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일본이 처음으로 외국에게 항복한 치욕의 하라다 사령관은 오늘 결행하기로 한 것을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일본이 처음으로 외국에게 항복한 치욕의 날인 오늘을 새로운 역사를 쓰는 날로 삼았다.날인 오늘을 새로운 역사를 쓰는 날로 삼았다.“진즉에 결행했어야 했는데 이제야 하게 되는군.”“진즉에 결행했어야 했는데 이제야 하게 되는군.”“사령관님, 아주 좋은 시기에 결정하신 겁니다.”“사령관님, 아주 좋은 시기에 결정하신 겁니다.”과거 일본은 독일 이탈리아와 동맹을 맺고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다. 미국 태평양 함대가 있는 하와이의 해군기과거 일본은 독일 이탈리아와 동맹을 맺고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다. 미국 태평양 함대가 있는 하와이의 해군기지를  항공모함을 동원해 기습공격으로 초토화시키고 드디어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다. 그 후 미국의 반격으로 1944지를  항공모함을 동원해 기습공격으로 초토화시키고 드디어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다. 그 후 미국의 반격으로 1944년 11월 이래 미군 폭격기 B-29에 의한 일본 본토 공습은 격화되었었다.년 11월 이래 미군 폭격기 B-29에 의한 일본 본토 공습은 격화되었었다.하라다 사령관은 하와이 공습 이후 바로 미국 본토를 침공하지 못한 것을 전략적인 실수라고 판단하고 있었다.하라다 사령관은 하와이 공습 이후 바로 미국 본토를 침공하지 못한 것을 전략적인 실수라고 판단하고 있었다.“그때 미국으로 바로 진격했으면 우리가 승리했어.”“그때 미국으로 바로 진격했으면 우리가 승리했어.”“그렇습니다. 그것이 모두 무능한 정치인들 탓입니다.”“그렇습니다. 그것이 모두 무능한 정치인들 탓입니다.”하라다 사령관은 쿠데타를 모의하며 군인들에게 자위대를 일본군으로 바꾸기 위해 거사하자고 설득시켰다. 평화헌하라다 사령관은 쿠데타를 모의하며 군인들에게 자위대를 일본군으로 바꾸기 위해 거사하자고 설득시켰다. 평화헌법을 폐기 처분하자는 의견에 많은 자위대 장성들이 동조했다.법을 폐기 처분하자는 의견에 많은 자위대 장성들이 동조했다.“한국과 싸움다운 전쟁을 해보지도 못하고 대마도를 한국에게 넘겨준 무능력한 정치세력은 척결해야해.”“한국과 싸움다운 전쟁을 해보지도 못하고 대마도를 한국에게 넘겨준 무능력한 정치세력은 척결해야해.”2/11 쪽

    “넷!”사령관의 사격명령이 무전으로 선두 부대로 하달되었다. 그와 동시에 다리 위에서 교통 통제 하던 경찰차를 향해 90사령관의 사격명령이 무전으로 선두 부대로 하달되었다. 그와 동시에 다리 위에서 교통 통제 하던 경찰차를 향해 90전차의 120미리 포탑에서 불을 품었다.전차의 120미리 포탑에서 불을 품었다.과광. 쾅!  화르륵. 화르륵. 타다다당. 타당.   최초로 육상자위대의 전차가 다리를 봉쇄하고 있는 경찰차를 상대로 포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기겁한 경찰들최초로 육상자위대의 전차가 다리를 봉쇄하고 있는 경찰차를 상대로 포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기겁한 경찰들은 차량이고 뭐고 버리고 정신없이 도망치고 있었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인도나 골목길로 뛰어가고 있었다. 그와 동은 차량이고 뭐고 버리고 정신없이 도망치고 있었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인도나 골목길로 뛰어가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기동훈련을 도심에서 실시한다니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던 자위대의 하급 병사들도 놀라고 있었다.시에 기동훈련을 도심에서 실시한다니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던 자위대의 하급 병사들도 놀라고 있었다.“이게 뭐야! 뭐하자는 거지? 왜 경찰에게 포를 쏘는 거야?”“이게 뭐야! 뭐하자는 거지? 왜 경찰에게 포를 쏘는 거야?”이런 생각을 해보지만 도무지 납득이 가질 않았다. 그저 두려운 표정으로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일부 병사들은 눈치이런 생각을 해보지만 도무지 납득이 가질 않았다. 그저 두려운 표정으로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일부 병사들은 눈치를 채고 얼굴이 사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졸지에 반란군이 되었으니 이제 죽은 목숨이라고 판단되었다. 여유롭게 길를 채고 얼굴이 사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졸지에 반란군이 되었으니 이제 죽은 목숨이라고 판단되었다. 여유롭게 길에 지나가는 여학생들 짧은 치마의 허벅지만 바라보며 여유롭던 병사들은 다들 덜덜 떨고 있었다.에 지나가는 여학생들 짧은 치마의 허벅지만 바라보며 여유롭던 병사들은 다들 덜덜 떨고 있었다.하급 병사들이 공포에 질려 흔들리자 장교들은 어느새 권총을 뽑아들고 눈이 벌게서 외쳤다.하급 병사들이 공포에 질려 흔들리자 장교들은 어느새 권총을 뽑아들고 눈이 벌게서 외쳤다.“다들 정신 똑 바로 차려! 명령에 불복종하면 바로 즉결처분이다.”“다들 정신 똑 바로 차려! 명령에 불복종하면 바로 즉결처분이다.”이러니 도망치기도 어렵게 되었다. 영문을 모르고 있던 하급 병사들은 풀이 죽고 얼굴이 사색으로 변했다. 이런 광경이러니 도망치기도 어렵게 되었다. 영문을 모르고 있던 하급 병사들은 풀이 죽고 얼굴이 사색으로 변했다. 이런 광경을 지켜보던 시민들도 놀라기는 마찬가지다. 더구나 자위대원들이 경찰을 향해 사격을 하자 더욱 놀라고 있었다.을 지켜보던 시민들도 놀라기는 마찬가지다. 더구나 자위대원들이 경찰을 향해 사격을 하자 더욱 놀라고 있었다.5/11 쪽한두 대도 아니고 수천 수만 대의 각종 차량들을 90 전차로 길가로 밀어 버리고 전진하려니 시간은 자꾸 지체되고 있한두 대도 아니고 수천 수만 대의 각종 차량들을 90 전차로 길가로 밀어 버리고 전진하려니 시간은 자꾸 지체되고 있었다. 그래도 이제 와서 다른 방법이 없었다. 하라다 사령관은 오카베 참모장에게 명령했다.하라다 사령관은 오카베 참모장에게 명령했다.“헬기부대는 지금 어디에 있나?”“헬기부대는 지금 어디에 있나?”“아직 부대에서 대기 중입니다.”“아직 부대에서 대기 중입니다.”“그럼 빨리 연락해 공정부대를 고쿄로 보내라고 해.”“그럼 빨리 연락해 공정부대를 고쿄로 보내라고 해.”“넷!”전진이 점점 늦어지자 하라다 사령관은 그제야 공정부대를 출동시켰다. 수송헬기를 이용해 왕국인 고쿄를 점령하라전진이 점점 늦어지자 하라다 사령관은 그제야 공정부대를 출동시켰다. 수송헬기를 이용해 왕국인 고쿄를 점령하라고 명령하고 있었다. 당초 작전계획과는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한 것이다.고 명령하고 있었다. 당초 작전계획과는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한 것이다.조금 시간이 지나자 공중에서 수송헬기들이 날아오고 있었다.조금 시간이 지나자 공중에서 수송헬기들이 날아오고 있었다.두두두두.낮은 고도로 날아오는 수송헬기들은 보며 시민들은 그제야 사태를 짐작했다. 그래서 다들 휴대하고 있는 핸드폰으로 낮은 고도로 날아오는 수송헬기들은 보며 시민들은 그제야 사태를 짐작했다. 그래서 다들 휴대하고 있는 핸드폰으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급하게 연락하고 있었다.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급하게 연락하고 있었다.“동경에서 쿠데타가 발생했어.” 7/11 쪽별이 무수히 돌아다니고 있었다. 비서관이 급하게 다가와 부축해주어 몸을 겨우 가눈 하시모토는 비명 같이 외쳤다.별이 무수히 돌아다니고 있었다. 비서관이 급하게 다가와 부축해주어 몸을 겨우 가눈 하시모토는 비명 같이 외쳤다.“방위청장 불러!”“방위청장 불러!”“넷!”방위청장이 나오자 하시모토는 악을 쓰듯이 외쳤다.방위청장이 나오자 하시모토는 악을 쓰듯이 외쳤다.“하라다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있으니 코브라 공격헬기를 동원해 잡아 버려요!”“하라다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있으니 코브라 공격헬기를 동원해 잡아 버려요!”“이미 도시복판인데요?” “그래도 잡아버려, 진압이 늦어지면 희생이 더 커지니. 그리고 모든 부대는 현 위치를 고수하고 청장은 부대통제를 “그래도 잡아버려, 진압이 늦어지면 희생이 더 커지니. 그리고 모든 부대는 현 위치를 고수하고 청장은 부대통제를 잘하고 있어요.”잘하고 있어요.”“넷! 즉시 시행하겠습니다.”“넷! 즉시 시행하겠습니다.”반란군들이 전차와 장갑차를 이끌고 도심으로 진격하고 있었다. 지금으로는 유일한 대응 수단이 공격헬기 뿐이다. 반란군들이 전차와 장갑차를 이끌고 도심으로 진격하고 있었다. 지금으로는 유일한 대응 수단이 공격헬기 뿐이다. 이런 정도의 상식이야 하시모토는 알고 있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진압방법을 지목해 명령을 내린 것이다.이런 정도의 상식이야 하시모토는 알고 있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진압방법을 지목해 명령을 내린 것이다.어떤 부대들이 쿠데타에 가담한지 전혀 모른다. 하시모토는 방위청장과 통화를 끝냄과 동시에 비서관에게 명령했다.어떤 부대들이 쿠데타에 가담한지 전혀 모른다. 하시모토는 방위청장과 통화를 끝냄과 동시에 비서관에게 명령했다.“지역 사령관에게 연락해. 나오는 대로 바꾸고.”“지역 사령관에게 연락해. 나오는 대로 바꾸고.”9/11 쪽“가능성이 있어. 타이거 태공이 나에게 연락을 해줬으니 폐하께도 연락을 해줄 수 있다고. 더구나 마사코님이 애틀랜“가능성이 있어. 타이거 태공이 나에게 연락을 해줬으니 폐하께도 연락을 해줄 수 있다고. 더구나 마사코님이 애틀랜타 호로 찾아도 갔었잖아.”타 호로 찾아도 갔었잖아.”“그렇군요. 그럼 황실은 오사카로 모두 피신한 모양이군요.”“그렇군요. 그럼 황실은 오사카로 모두 피신한 모양이군요.”황실에서 그리 갔다면 자신도 그리 따라 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급하게 명령했다.황실에서 그리 갔다면 자신도 그리 따라 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급하게 명령했다.“헬기 대기시키고 각료들 모두 모이라고 해.”“헬기 대기시키고 각료들 모두 모이라고 해.”11/11 쪽“그렇군요. 그럼 황실은 오사카로 모두 피신한 모양이군요.”황실에서 그리 갔다면 자신도 그리 따라 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급하게 명령했다.“헬기 대기시키고 각료들 모두 모이라고 해.”11/11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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