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또 다른 삶-606화 (606/657)
  • < --  [애기단의 활약]  -- >요란한 매의 날개 짓 소리와 동시에 관측병도 세이커 매의 날카로운 발톱으로 눈가를 다치자 처절하게 비명을 질렀다.“으아악! 내 눈! 으아악!”“으아악! 내 눈! 으아악!”처절한 비명소리는 다른 빌딩의 옥상에서도 들리고 있었다. 저격병과 관측병이 동시에 지르는 처절한 비명소리와 함처절한 비명소리는 다른 빌딩의 옥상에서도 들리고 있었다. 저격병과 관측병이 동시에 지르는 처절한 비명소리와 함께 옥상의 문이 덜컥 열렸다.께 옥상의 문이 덜컥 열렸다.후다닥! 후다닥! 네 명의 경호원들이 옥상으로 들이닥쳤다. 시멘트 바닥에서 대굴대굴 뒹굴며 얼굴에서 붉은 피를 철철 흘리는 저격네 명의 경호원들이 옥상으로 들이닥쳤다. 시멘트 바닥에서 대굴대굴 뒹굴며 얼굴에서 붉은 피를 철철 흘리는 저격병과 관측병의 무장을 해제했다. 적을 완전히 제압하는 동시에 급하게 이어폰으로 보고했다.병과 관측병의 무장을 해제했다. 적을 완전히 제압하는 동시에 급하게 이어폰으로 보고했다.“알파! 작전 성공!” 그러자 다른 곳에서도 같은 소리가 들렸다.그러자 다른 곳에서도 같은 소리가 들렸다.“브라보! 작전 성공!” “챠리! 작전 성공!”“브라보! 작전 성공!” “챠리! 작전 성공!”“알았다. 최대한 흔적을 지우고 수송헬기가 도착하면 귀환해. 부상자는 응급처치하고.”“알았다. 최대한 흔적을 지우고 수송헬기가 도착하면 귀환해. 부상자는 응급처치하고.”회1/11 쪽등록일 : 13.03.26 00:00조회 : 4172/4196

    “넷!”암살을 시도하려던 세 개 팀의 저격병들은 무사히 진압했다. 조금만 늦었으면 타이거 태공이 저격당할 위험에 처할 암살을 시도하려던 세 개 팀의 저격병들은 무사히 진압했다. 조금만 늦었으면 타이거 태공이 저격당할 위험에 처할 뻔했었다. 정박한 곳에서 약간 이동했지만 저격병들은 유효사거리가 1500미터가 되는 저격소총을 휴대해 위험할 수뻔했었다. 정박한 곳에서 약간 이동했지만 저격병들은 유효사거리가 1500미터가 되는 저격소총을 휴대해 위험할 수도 있었다. 진압 작전에는 누구보다도 세이커 매인 애기단의 솔개 기사들의 활약이 뛰어났다. “엄살 그만 떨어!”“엄살 그만 떨어!”경호원들은 가볍게 나무라며 급하게 눈가가 찢어진 두 명의 범인들을 치료해 주고 있었다. 눈을 다치지는 않고 바로 경호원들은 가볍게 나무라며 급하게 눈가가 찢어진 두 명의 범인들을 치료해 주고 있었다. 눈을 다치지는 않고 바로 주변만 다쳐 소경이 될 위험성은 전혀 없었다. “태공께서 애기단에게 기사 작위를 줄만한 능력을 지녔어.”“태공께서 애기단에게 기사 작위를 줄만한 능력을 지녔어.”“당연하지.”  두두두두. 두두두두.이윽고 애틀랜타 호에서 수송헬기들이 옥상으로 날아왔다. 전투복 차림인 경호원들과 저격병, 관측병을 체포해 떠나이윽고 애틀랜타 호에서 수송헬기들이 옥상으로 날아왔다. 전투복 차림인 경호원들과 저격병, 관측병을 체포해 떠나게 되었다. 속일 필요가 있어 모두 마치 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비행처럼 오색 연막탄을 뿌린 가운데 철수했다.게 되었다. 속일 필요가 있어 모두 마치 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비행처럼 오색 연막탄을 뿌린 가운데 철수했다.펑! 펑!  파바박! 파바박!펑! 펑!  파바박! 파바박!10발의 폭음과 함께 높은 하늘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었다. 애틀랜타 호에 숨겨 놓은 155함포에서 불10발의 폭음과 함께 높은 하늘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었다. 애틀랜타 호에 숨겨 놓은 155함포에서 불2/11 쪽

    꽃놀이 용 특수포탄을 발사한 것이다. 애틀랜타 호로 모든 경호원이 무사히 철수하자 에이트는 태공에게 다가와 보고했다.애틀랜타 호로 모든 경호원이 무사히 철수하자 에이트는 태공에게 다가와 보고했다.“태공, 진압 작전은 성공입니다. 아군 피해는 하나도 없습니다.”“태공, 진압 작전은 성공입니다. 아군 피해는 하나도 없습니다.”“왜? 머리 터진 놈이 두 놈이나 있다며?”“왜? 머리 터진 놈이 두 놈이나 있다며?”“아, 그건 말 타고 급하게 이동하다가 소나무 가지에 머리가 걸려서·····.”“아, 그건 말 타고 급하게 이동하다가 소나무 가지에 머리가 걸려서·····.”“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모양이군.”“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모양이군.”“그렇지 않습니다. 머리 다친 경호원들은 본래 한국의 제주도 출신이라 그렇습니다.”  에이트는 몽골 출신이 아니라 말을 타고 가다 머리에 부상당했다고 변명하는 것이다. 최태욱은 이런 응수에 피식 웃에이트는 몽골 출신이 아니라 말을 타고 가다 머리에 부상당했다고 변명하는 것이다. 최태욱은 이런 응수에 피식 웃으며 지시했다.으며 지시했다.“수고 했어. 부상자 없이 무사히 작전을 끝냈군. 애기단에게 밥 주고 푹 쉬게 해줘.”“수고 했어. 부상자 없이 무사히 작전을 끝냈군. 애기단에게 밥 주고 푹 쉬게 해줘.”이때 오사카만으로 미국의 니미츠 급 CAN 70 칼 빈슨 항공모함이 입항하고 있었다. 타이거 태공으로부터 며칠 전에 힐러리 대통령은 급하게 연락을 받았다. 미 해군은 힐러리의 명령에 의해 오키나와타이거 태공으로부터 며칠 전에 힐러리 대통령은 급하게 연락을 받았다. 미 해군은 힐러리의 명령에 의해 오키나와에서 철수를 준비하다가 급하게 북상해 오사카로 오게 된 것이다. 타이거 태공이 일본에서 군부 쿠데타 위험성이 있다고 전하자 그녀는 믿고 군대를 이동시킨 것이다. 트레블이 다가타이거 태공이 일본에서 군부 쿠데타 위험성이 있다고 전하자 그녀는 믿고 군대를 이동시킨 것이다. 트레블이 다가3/11 쪽는 에이트는 걱정되어 슬며시 다시 권했다.는 에이트는 걱정되어 슬며시 다시 권했다.“태공, 제 생각에도 일단 오사카 만에서 떠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태공, 제 생각에도 일단 오사카 만에서 떠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꼭 그래야 하나?”“꼭 그래야 하나?”“그렇습니다. 좁은 이곳에 있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그렇습니다. 좁은 이곳에 있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최태욱은 에이트가 권해도 오사카에 그대로 남아 있기로 결정했다. 쿠데타가 벌어진 곳은 이곳과 너무 멀리 떨어진 최태욱은 에이트가 권해도 오사카에 그대로 남아 있기로 결정했다. 쿠데타가 벌어진 곳은 이곳과 너무 멀리 떨어진 동경이다. 여기가 당장 위험할 이유는 없었다. 영향이야 있겠지만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감히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이 보호하는 자신을 공격할 정도로 영향이야 있겠지만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감히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이 보호하는 자신을 공격할 정도로 무모한 자위대 세력은 없다고 판단했다.무모한 자위대 세력은 없다고 판단했다.‘바보가 아닌 담에야 우리가 끼기를 원치 않는다고.’‘바보가 아닌 담에야 우리가 끼기를 원치 않는다고.’물론 눈이 뒤집혀 자기를 암살하려는 쿠데타 세력으로야 무슨 짓이고 벌이겠지만 일단은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물론 눈이 뒤집혀 자기를 암살하려는 쿠데타 세력으로야 무슨 짓이고 벌이겠지만 일단은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일본 사람들은 처음 당하는 쿠데타 소식에 별로 놀라지 않았다.일본 사람들은 처음 당하는 쿠데타 소식에 별로 놀라지 않았다.“이상하군. 왜 그렇지?”“이상하군. 왜 그렇지?”“당연히 제압될 것으로 믿으니 저렇게 태연한 거죠.”“당연히 제압될 것으로 믿으니 저렇게 태연한 거죠.”“그런가? 나는 쉽게 끝나기 어려워 보이던데 태연하게 지내다니 정말 이상한 나라야.”“그런가? 나는 쉽게 끝나기 어려워 보이던데 태연하게 지내다니 정말 이상한 나라야.”5/11 쪽최태욱은 이번에 터진 일본의 자위대 쿠데타 사건은 쉽게 끝날 것 같지가 않았다. 그래서 한국교포들이 다수가 사는 최태욱은 이번에 터진 일본의 자위대 쿠데타 사건은 쉽게 끝날 것 같지가 않았다. 그래서 한국교포들이 다수가 사는 오사카 지역을 보호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자신이 가진 직위를 최대한 이용해 재빨리 부대 이동을 지시한 것이다.오사카 지역을 보호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자신이 가진 직위를 최대한 이용해 재빨리 부대 이동을 지시한 것이다.‘나중에 미군을 오사카 지역으로 이동하라면 정치적인 이유를 들어 이리저리 계산하기 쉬워. 지금이 해병대의 이동‘나중에 미군을 오사카 지역으로 이동하라면 정치적인 이유를 들어 이리저리 계산하기 쉬워. 지금이 해병대의 이동시기로 적당하고 좋아.’시기로 적당하고 좋아.’최태욱의 이런 결정은 실로 무서운 책략에서 나온 군대이동이다. 막강한 미군이 오사카에 주둔하면 수도권인 동경을 최태욱의 이런 결정은 실로 무서운 책략에서 나온 군대이동이다. 막강한 미군이 오사카에 주둔하면 수도권인 동경을 제압할 것으로 추측되는 쿠데타군과 대치하는 자위대를 오사카를 거점으로 모은다는 뜻이다. ‘잘하면 둘로 갈라지게 생겼어.’‘잘하면 둘로 갈라지게 생겼어.’이건 단순하게 오사카의 한국교포인 주민들을 보호하게 위한 군대 이동이 아니고 무서운 계약이 담긴 음모다. 그렇이건 단순하게 오사카의 한국교포인 주민들을 보호하게 위한 군대 이동이 아니고 무서운 계약이 담긴 음모다. 그렇게 되면 거의 80퍼센트는 내전 상태에 이른다고 판단했다.게 되면 거의 80퍼센트는 내전 상태에 이른다고 판단했다.‘자위대 부대끼리 박 터지게 싸우게 될 거야.’‘자위대 부대끼리 박 터지게 싸우게 될 거야.’최태욱은 드디어 일본의 척추를 완전히 분질러 버릴 무서운 계략을 꾸미고 있었다. 자신이 쿠데타를 조장한 것은 아최태욱은 드디어 일본의 척추를 완전히 분질러 버릴 무서운 계략을 꾸미고 있었다. 자신이 쿠데타를 조장한 것은 아니다. 그저 일본인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니다. 그저 일본인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한국전쟁에서 재미 좀 봤으니 너희들도 똑 같이 당해 봐.’‘한국전쟁에서 재미 좀 봤으니 너희들도 똑 같이 당해 봐.’치졸할지 모르지만 이렇게 판단한 최태욱은 즉시 실행에 옮기고 있었다.   7/11 쪽바다를 매립해 건설한 오사카 지역의 허브역할을 하는 간사이국제공항이다. 거대한 국제공항을 확실하게 장악한다바다를 매립해 건설한 오사카 지역의 허브역할을 하는 간사이국제공항이다. 거대한 국제공항을 확실하게 장악한다면 얼마든지 추가로 미군의 이동이 가능하다. 필요한 보급루트인 항공수송로를 확보할 생각으로 이런 지시를 내리고 면 얼마든지 추가로 미군의 이동이 가능하다. 필요한 보급루트인 항공수송로를 확보할 생각으로 이런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알겠습니다.” “미군이 오사카로 이동하는 동안이면 애틀랜타 호는 창원에 들려 전자 장비를 구비하고 오게 될 것이고요.”“미군이 오사카로 이동하는 동안이면 애틀랜타 호는 창원에 들려 전자 장비를 구비하고 오게 될 것이고요.”“그렇겠군요. 그럼 즉시 이동하도록 하죠.”“그렇겠군요. 그럼 즉시 이동하도록 하죠.”일단 이것으로 일본을 둘로 나눌 수 있는 음모는 시도해 놓았다. 최태욱은 이렇게 알턴 사령관에게 지시하고 나서 바일단 이것으로 일본을 둘로 나눌 수 있는 음모는 시도해 놓았다. 최태욱은 이렇게 알턴 사령관에게 지시하고 나서 바로 창원으로 연락했다. 남해 사령부로 연락해 빠른 시간 내에 전자 장비를 탑재시켜 일본으로 보내도록 지시했다.남해 사령부로 연락해 빠른 시간 내에 전자 장비를 탑재시켜 일본으로 보내도록 지시했다.“애틀랜타 호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니 이지스 순양함 한척도 동행하세요.”“애틀랜타 호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니 이지스 순양함 한척도 동행하세요.”“넷! 이지스 순양함과 구축함 2척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넷! 이지스 순양함과 구축함 2척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그게 좋다면 그렇게 해요.”“그게 좋다면 그렇게 해요.”전쟁이 벌어지는 판국에 남의 나라 군대에 목숨을 담보하기 보다는 자국 군대가 믿음직한 거야 사람의 본심이니 최전쟁이 벌어지는 판국에 남의 나라 군대에 목숨을 담보하기 보다는 자국 군대가 믿음직한 거야 사람의 본심이니 최태욱은 쉽게 답해 주었다.태욱은 쉽게 답해 주었다.최태욱은 이어서 몽골의 기예단 경우는 계속 오사카에서 공연하며 머물도록 지시했다.최태욱은 이어서 몽골의 기예단 경우는 계속 오사카에서 공연하며 머물도록 지시했다.9/11 쪽어떤 정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벌인 쿠데타건 상관없었다. 그들의 손에 왕족들이 들어가면 치욕스럽게 될 것어떤 정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벌인 쿠데타건 상관없었다. 그들의 손에 왕족들이 들어가면 치욕스럽게 될 것이다. 일단 자신의 부부에게 호의를 보내는 태공이 있는 오사카가 피신처로는 제일 적당했다.이다. 일단 자신의 부부에게 호의를 보내는 태공이 있는 오사카가 피신처로는 제일 적당했다.깊이 생각할 것도 없이 왕세자부부와 일본 국왕부부는 급하게 승용차로 서쪽을 향해 떠나고 있었다.깊이 생각할 것도 없이 왕세자부부와 일본 국왕부부는 급하게 승용차로 서쪽을 향해 떠나고 있었다.이들은 이런 행동이 향후 일본의 정국에 어떤 악영향이 미친다는 것은 조금도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당장 위기에서 이들은 이런 행동이 향후 일본의 정국에 어떤 악영향이 미친다는 것은 조금도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당장 위기에서 벗어나기에 마음이 급급했다.벗어나기에 마음이 급급했다.“무도한 놈들 손에서 벗어나는 것이 최고야.”“무도한 놈들 손에서 벗어나는 것이 최고야.”겁에 질린 왕세자는 이렇게 생각하고 운전기사에게 독촉했다.겁에 질린 왕세자는 이렇게 생각하고 운전기사에게 독촉했다.“빨리 가자! 늦으면 안 돼.”“빨리 가자! 늦으면 안 돼.”11/11 쪽

    겁에 질린 왕세자는 이렇게 생각하고 운전기사에게 독촉했다.“빨리 가자! 늦으면 안 돼.”겁에 질린 왕세자는 이렇게 생각하고 운전기사에게 독촉했다.“빨리 가자! 늦으면 안 돼.”겁에 질린 왕세자는 이렇게 생각하고 운전기사에게 독촉했다.“빨리 가자! 늦으면 안 돼.”동경방어사령관인 하라다 육장보가 드디어 새벽 6시를 기해 휘하의 기갑사단을 이끌고 서쪽으로 진군을 시작했다. 그는 출동에 앞서 오카베 참모장에게 물었그는 출동에 앞서 오카베 참모장에게 물었“노무라에게서 아직도 연락이 안 왔“넷!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아마 태공의 운동시간이 늦어져 저격 작전이 조금 늦어진 모양입니“알았어. 그거야 상관없으니 출동기동훈련을 핑계로 드디어 기갑사단은 출동하고 있었다. 전차와 장갑차로 무장된 기갑사단이라 빠른 속도로 진군하고 있었다. 가는 길은 이미 밀약이 된 경찰서장이 교통경찰들을 고 있었다. 가는 길은 이미 밀약이 된 경찰서장이 교통경찰들을 동원해 교통정리를 해주고 있었다. 이제 출근시간이라 교통은 혼잡을 이루지만 진군하는 군대는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었지휘차량인 보병장갑차에 하라다 사령관과 같이 탑승한 오카베 참모장은 이런 현상을 두고 약간 흥분된 표정을 지으며 말했며 말했“사령관님, 성공입니다. 이런 상태로 가면 30분이면 고쿄에 도착할 겁니하라다 사령관은 오늘 결행하기로 한 것을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일본이 처음으로 외국에게 항복한 치욕의 날인 오늘을 새로운 역사를 쓰는 날로 삼았날인 오늘을 새로운 역사를 쓰는 날로 삼았“진즉에 결행했어야 했는데 이제야 하게 되는“사령관님, 아주 좋은 시기에 결정하신 겁니과거 일본은 독일 이탈리아와 동맹을 맺고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다. 미국 태평양 함대가 있는 하와이의 해군기지를  항공모함을 동원해 기습공격으로 초토화시키고 드디어 태지를  항공모함을 동원해 기습공격으로 초토화시키고 드디어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다. 그 후 미국의 반격으로 1944년 11월 이래 미군 폭격기 B-29에 의한 일본 본토 공년 11월 이래 미군 폭격기 B-29에 의한 일본 본토 공습은 격화되었었하라다 사령관은 하와이 공습 이후 바로 미국 본토를 침공하지 못한 것을 전략적인 실수라고 판단하고 있었“그때 미국으로 바로 진격했으면 우리가 승리했“그렇습니다. 그것이 모두 무능한 정치인들 탓입니하라다 사령관은 쿠데타를 모의하며 군인들에게 자위대를 일본군으로 바꾸기 위해 거사하자고 설득시켰다. 평화헌법을 폐기 처분하자는 의견에 많은 자위대 장성들이 동조했법을 폐기 처분하자는 의견에 많은 자위대 장성들이 동조했“한국과 싸움다운 전쟁을 해보지도 못하고 대마도를 한국에게 넘겨준 무능력한 정치세력은 척결해야“당연한 말씀입니다.” “황실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야 한다고. 이대로는 절대로 전통을 이을 수 없하라다 사령관은 이동하는 내내 상념에 잡기고 있었다. 그는 일본이 태평양 전쟁에서 패하기 시작한 것은 필리핀이 결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었결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었“내 생각에는 그 당시 필리핀에 대해 더 신경을 썼어야 “제 생각은 필리핀 공략에 이어 바로 호주로 갔다면 전쟁의 양상은 달라졌을 겁니“당연하지.” 이들은 태평양 전쟁의 망령들이 들어 온 것인지 50년이 지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두 사람은 여유롭게 태평양 전쟁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오늘의 이런 사태는 거기서 쟁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오늘의 이런 사태는 거기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일본으로부터 하와이를 공격당해 태평양전쟁이 벌어지자 미국은 대대적인 반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1945년 2월에 마닐라를 탈환하고 이어서 이오섬에 상륙하였다. 마닐라를 탈환하고 이어서 이오섬에 상륙하였다. “오키나와 섬에서 아까운 사람들이 많이 죽었“그렇습니다. 대일본제국의 많은 충성스런 군인들이 그때 사라졌어요. 4월에 오키나와 본섬에 상륙해 3개월이나 걸린 오키나와 전투에서는 전 도민이 동원되어 9만여 명이 죽었린 오키나와 전투에서는 전 도민이 동원되어 9만여 명이 죽었지그 당시 연합군은 포츠담선언에서 전후 처리방침을 명시함과 아울러 일본에 대해 무조건 항복을 요구했다. 일본이 이를 거부하자 미국은 8월 6일 히로시마에 9일 나가사키에 원이를 거부하자 미국은 8월 6일 히로시마에 9일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소련은 이 날 대일 참전하여 만주에서 일제히 공격을 개시했다. 에서 일제히 공격을 개시했다. “그때 항복하지 말고 결사항전을 했어야 “사령관님, 50년 전 8월15일에 치욕스럽게 항복을 선언한 것은 너무 성급한 결정이었다고 판단됩니다. 우린 충분히 싸울 힘이 있었어요. 죽을지 몰라 겁에 질린 정치인들이싸울 힘이 있었어요. 죽을지 몰라 겁에 질린 정치인들이 망국으로 가는 큰 실수를 한 거죠.” 두 사람이 이런 대화를 나누며 전진할 정도로 매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날씨도 좋고 온다고 하던 태풍도 보기 싫은 중국으로 가서 상해를 비롯한 공업지역 전체를 쑥대밭쑥싫은 중국으로 가서 상해를 비롯한 공업지역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든 사실도 너무 기분 좋았그러나 이동 중인 부대는 도심으로 들어가자 멈추고 말았다. 하라다는 신경질적으로 무전으로 외쳤“사령관님, 다리가 봉쇄되었습니“뭐? 어떤 놈이 막고 있는 거“경찰에서 교통 혼잡이 온다고 빨리 외곽으로 나가라고 하며 다리를 봉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포로 쏴서 뚫사령관의 사격명령이 무전으로 선두 부대로 하달되었다. 그와 동시에 다리 위에서 교통 통제 하던 경찰차를 향해 90전차의 120미리 포탑에서 불을 품었전차의 120미리 포탑에서 불을 품었과광. 쾅!  화르륵. 화르륵. 타다다당. 타당.   최초로 육상자위대의 전차가 다리를 봉쇄하고 있는 경찰차를 상대로 포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기겁한 경찰들은 차량이고 뭐고 버리고 정신없이 도망치고 있었다. 사람들이 은 차량이고 뭐고 버리고 정신없이 도망치고 있었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인도나 골목길로 뛰어가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기동훈련을 도심에서 실시한다니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던시에 기동훈련을 도심에서 실시한다니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던 자위대의 하급 병사들도 놀라고 있었“이게 뭐야! 뭐하자는 거지? 왜 경찰에게 포를 쏘는 거이런 생각을 해보지만 도무지 납득이 가질 않았다. 그저 두려운 표정으로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일부 병사들은 눈치를 채고 얼굴이 사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졸지에 반란군이 되를 채고 얼굴이 사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졸지에 반란군이 되었으니 이제 죽은 목숨이라고 판단되었다. 여유롭게 길에 지나가는 여학생들 짧은 치마의 허벅지만 바라보며 여유롭던짧에 지나가는 여학생들 짧은 치마의 허벅지만 바라보며 여유롭던 병사들은 다들 덜덜 떨고 있었하급 병사들이 공포에 질려 흔들리자 장교들은 어느새 권총을 뽑아들고 눈이 벌게서 외쳤“다들 정신 똑 바로 차려! 명령에 불복종하면 바로 즉결처분이이러니 도망치기도 어렵게 되었다. 영문을 모르고 있던 하급 병사들은 풀이 죽고 얼굴이 사색으로 변했다. 이런 광경을 지켜보던 시민들도 놀라기는 마찬가지다. 더구나 자위대원을 지켜보던 시민들도 놀라기는 마찬가지다. 더구나 자위대원들이 경찰을 향해 사격을 하자 더욱 놀라고 있었“헉! 자위대원들이 경찰에게······‘“으아악! 후다닥! 다다다다!너무 놀란 시민들은 비명을 지르며 무작정 어디론가 달아나고 있었다. 어디로 달아나야 안전한 지도 모르고 있다. 무조건 현 위치에서 멀리 뛰어갈 생각들뿐이다. 대부분 가족이조건 현 위치에서 멀리 뛰어갈 생각들뿐이다. 대부분 가족이 있는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길을 가득 매운 승용차들도 멈추는 동시에 운전자들이 내려 도망치기 시작했다. 승용차는 물론 버스들도 다를 멈추고 사라들은 달아나고 있었고 사라들은 달아나고 있었“사람 살려!”  “으악!” “자위대가 사람을 죽인선두의 전차들이 경찰차를 향해 최초의 사격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넓은 도로나 도심은 일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교통지옥인 동경은 출근시간이라 수많은 차량들이 밀리고 있었다.교통지옥인 동경은 출근시간이라 수많은 차량들이 밀리고 있었다. 그런데 교통을 통제하던 경찰들이나 운전자들이 차량을 버리고 도망치자 일순 도로에 각종차량들이 가득차서 교통은차량을 버리고 도망치자 일순 도로에 각종차량들이 가득차서 교통은 완전히 마비되었“사령관님, 길이 막혔습니“전차로 밀어 버려!”한두 대도 아니고 수천 수만 대의 각종 차량들을 90 전차로 길가로 밀어 버리고 전진하려니 시간은 자꾸 지체되고 있었다. 그래도 이제 와서 다른 방법이 없었다. 었다. 그래도 이제 와서 다른 방법이 없었다. 하라다 사령관은 오카베 참모장에게 명령했“헬기부대는 지금 어디에 있“아직 부대에서 대기 중입니“그럼 빨리 연락해 공정부대를 고쿄로 보내라고 전진이 점점 늦어지자 하라다 사령관은 그제야 공정부대를 출동시켰다. 수송헬기를 이용해 왕국인 고쿄를 점령하라고 명령하고 있었다. 당초 작전계획과는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한 고 명령하고 있었다. 당초 작전계획과는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한 것이조금 시간이 지나자 공중에서 수송헬기들이 날아오고 있었낮은 고도로 날아오는 수송헬기들은 보며 시민들은 그제야 사태를 짐작했다. 그래서 다들 휴대하고 있는 핸드폰으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급하게 연락하고 있었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급하게 연락하고 있었“동경에서 쿠데타가 발생했어.” 통화가 안 되면 문자메시지를 날리고 있었다. 그러자 방송보다 더 빠르게 쿠데타 소식은 일본전역은 물론 해외로까지 널리 퍼져 나갔지 널리 퍼져 나갔한편 하시모토 총리는 여유롭게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했다. ‘오늘은 날씨도 좋군.’ 타이거 태공의 비서실장인 트레블로부터 쿠데타와 암살 음모가 있다고 전달을 받았으나 전혀 믿지 않았다. 증거자료라고 하는 것이 너무 허술했다. 물론 허술한 자료를 보여준 것라고 하는 것이 너무 허술했다. 물론 허술한 자료를 보여준 것은 하시모토 총리가 주도한 친위쿠데타일 수도 있어 막연하게 알린 것이연하게 알린 것이하시모토는 평소와 같이 새벽 6시에 일어났다. 가볍게 맨손체조를 하고 응접실에서 신문을 보던 중. 비서관이 뛰어 들어오며 크게 외쳤들어오며 크게 외쳤“각하, 반역입니“뭐? 무슨 소리인가? 반역이라“하라시 사령관이 전차와 장갑차를 몰고 동경시내로 진군 중입니다. 경찰이 교통 정리해 길을 열어주고 있고요. 분명 쿠데타입니쿠데타입니전혀 예측하거나 상상하지 못하던 쿠데타가 발생했다니 하시모토는 헛바람을 토해내며 비틀거렸다. 눈앞에서 별동별이 무수히 돌아다니고 있었다. 비서관이 급하게 다가와 부축해주어별이 무수히 돌아다니고 있었다. 비서관이 급하게 다가와 부축해주어 몸을 겨우 가눈 하시모토는 비명 같이 외쳤“방위청장 불러!”방위청장이 나오자 하시모토는 악을 쓰듯이 외쳤“하라다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있으니 코브라 공격헬기를 동원해 잡아 버려“이미 도시복판인데요?” “그래도 잡아버려, 진압이 늦어지면 희생이 더 커지니. 그리고 모든 부대는 현 위치를 고수하고 청장은 부대통제를 잘하고 있어잘하고 있어“넷! 즉시 시행하겠습니반란군들이 전차와 장갑차를 이끌고 도심으로 진격하고 있었다. 지금으로는 유일한 대응 수단이 공격헬기 뿐이다. 이런 정도의 상식이야 하시모토는 알고 있었다. 그래서 구체적으이런 정도의 상식이야 하시모토는 알고 있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진압방법을 지목해 명령을 내린 것이어떤 부대들이 쿠데타에 가담한지 전혀 모른다. 하시모토는 방위청장과 통화를 끝냄과 동시에 비서관에게 명령했“지역 사령관에게 연락해. 나오는 대로 바꾸이런 명령을 내리고 나자 그제야 국왕이 생각났다. 일본은 비록 입헌군주제라고 하지만 국왕이 존재하는 나라다. 국왕이 반란군 손에 들어가 반란군을 국왕이 지지하면 문제는 더왕이 반란군 손에 들어가 반란군을 국왕이 지지하면 문제는 더욱 커지게 된“왕궁으로 연락“각하! 아까부터 연락해도 전화를 일체 받지 않습니“뭐야?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받는 사람이 아까는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 없습니이런 보고를 듣자 하시모토는 순간적으로 친위쿠데타가 떠오르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왕실의 분위기로 봐서는 그것은 가장치 않는 생각이다. 그래도 혹시 몰라 비서관에게 지시했은 가장치 않는 생각이다. 그래도 혹시 몰라 비서관에게 지시했“아까 전화 받은 사람은 누군“둘째 왕자님이 받았습니다. 폐하가 왕궁으로 오라고 해서 왔더니 아무도 없다고 했고“그래? 그럼 혹시 피신하신 건“설마 벌써 피신해“가능성이 있어. 타이거 태공이 나에게 연락을 해줬으니 폐하께도 연락을 해줄 수 있다고. 더구나 마사코님이 애틀랜타 호로 찾아도 갔었잖타 호로 찾아도 갔었잖“그렇군요. 그럼 황실은 오사카로 모두 피신한 모양이군황실에서 그리 갔다면 자신도 그리 따라 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급하게 명령했“헬기 대기시키고 각료들 모두 모이라고 619/6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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