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또 다른 삶-600화 (600/657)

< --  [부활하는 망령들]  -- >아사이 신문에서 ‘마사코! 고위관리들 농락하다.’라는 기사가 나오자 오와다 마사코 왕세자비가 현기증이 생겨 비틀아사이 신문에서 ‘마사코! 고위관리들 농락하다.’라는 기사가 나오자 오와다 마사코 왕세자비가 현기증이 생겨 비틀거렸다.거렸다.‘내가 미쳐!’‘내가 미쳐!’마치 왕세자비인 자신이 고위급 관료들을 모델에서 몰래 만나 어떻게 했다는 느낌이 드는 다분히 선정적인 기사다. 이제 일본 왕실의 권위가 그만큼 추락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다. 황태자비라는 칭호도 사라지고 이제 왕세자비로 이제 일본 왕실의 권위가 그만큼 추락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다. 황태자비라는 칭호도 사라지고 이제 왕세자비로 불리고 있었다.불리고 있었다.‘하필이면 나와 이름이 같은 여자가 사고 쳐서 나까지 피해를 보네.’   아자(雅子). 고귀한 자식이라는 뜻인 마사코는 일본에서는 아주 흔한 여자 이름이다. 그러나 하필이면 오와다 마사코 아자(雅子). 고귀한 자식이라는 뜻인 마사코는 일본에서는 아주 흔한 여자 이름이다. 그러나 하필이면 오와다 마사코 왕세자비의 이름과 같아 문제가 생겼다. 마사코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가 고위관리들과 섹스 스캔들을 벌여 세상이 온통 시끄러웠다. 그녀와 섹스를 벌인 고마사코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가 고위관리들과 섹스 스캔들을 벌여 세상이 온통 시끄러웠다. 그녀와 섹스를 벌인 고위 관리들은 줄줄이 공직에서 물러나거나 또는 비리협의로 구속되고 있었다.위 관리들은 줄줄이 공직에서 물러나거나 또는 비리협의로 구속되고 있었다.이로 인해 일본에서는 요상한 말장난으로 각종 추악한 풍설들이 한없이 떠돌고 있었다.  “마사코가 완전히 문어처럼 고위층을 흡착해 하나하나 잡아먹고 있어.”“마사코가 완전히 문어처럼 고위층을 흡착해 하나하나 잡아먹고 있어.”회1/11 쪽

등록일 : 13.03.24 16:15조회 : 4260/4286

“하긴 마사코는 생긴 것이 꼭 문어와 같아 남자를 여러 개의 발에 달린 빨대로 능숙하게 요리해 쉽게 잡아먹게 생긴 “하긴 마사코는 생긴 것이 꼭 문어와 같아 남자를 여러 개의 발에 달린 빨대로 능숙하게 요리해 쉽게 잡아먹게 생긴 상이야.”  마사코는 일본 요리에서 자주 이용되는 참문어와 같은 명칭이다. 이러니 이런 용어 또한 사람들의 입에서 비교되어 마사코는 일본 요리에서 자주 이용되는 참문어와 같은 명칭이다. 이러니 이런 용어 또한 사람들의 입에서 비교되어 많이 거론되고 있었다. 일본의 경제상황은 여러 번 추락하고 조금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수출 실적은 너무 좋지 않았다. 전에 비일본의 경제상황은 여러 번 추락하고 조금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수출 실적은 너무 좋지 않았다. 전에 비해 살기가 점점 힘들어진 일본인들이다. 직장에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축 늘어진 몸으로 퇴근하고 있었다. 허름한 포장마차에서 모여 마사코 요리를 먹으며 직장에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축 늘어진 몸으로 퇴근하고 있었다. 허름한 포장마차에서 모여 마사코 요리를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다. “자! 술이나 마시자고”“자! 술이나 마시자고”“그래,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세상 술이나 마시고 달래야지.”“그래,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세상 술이나 마시고 달래야지.”이런 술자리에서 반드시 빠지지 않는 것은 한국에서 수입한 소주다. 이미 입에 착 달라붙고 톡 쏘는 맛에 안 먹으면 이런 술자리에서 반드시 빠지지 않는 것은 한국에서 수입한 소주다. 이미 입에 착 달라붙고 톡 쏘는 맛에 안 먹으면 벌떡증이 생기는 참이슬 소주야 기본이다.벌떡증이 생기는 참이슬 소주야 기본이다.“마사코는 참이슬하고 같이 먹으면 맛나기는 하지. 쫄깃쫄깃하니.”“마사코는 참이슬하고 같이 먹으면 맛나기는 하지. 쫄깃쫄깃하니.”“덤으로 먹은 오다 조개국도 맛있다고.”“덤으로 먹은 오다 조개국도 맛있다고.”“당연하지. 여자는 쏙 들어가는 오다 보조개가 있어야 감칠맛이 나는 거야.”“당연하지. 여자는 쏙 들어가는 오다 보조개가 있어야 감칠맛이 나는 거야.”2/11 쪽

이 역시 마사코 왕세자비나 섹스 스캔들을 일으킨 마사코는 모두 볼에 보조개가 있어 토해 보는 술 안주거리다. ‘오이 역시 마사코 왕세자비나 섹스 스캔들을 일으킨 마사코는 모두 볼에 보조개가 있어 토해 보는 술 안주거리다. ‘오다’야 외국인이 주문하거나 외부에서 뭔가 수주를 받아 따오는 물건을 말한다.다’야 외국인이 주문하거나 외부에서 뭔가 수주를 받아 따오는 물건을 말한다.외국으로 수출하거나 수주해야 먹고사는 일본의 직장인으로야 ‘오다 조개’ 란 진짜로 자주 먹고 싶은 조개일 수밖에 외국으로 수출하거나 수주해야 먹고사는 일본의 직장인으로야 ‘오다 조개’ 란 진짜로 자주 먹고 싶은 조개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오다 조개는 때로 술 취한 일본 직장인들의 입에서 오와다 조개로 변하는 경우도 있었다.없었다. 그래서 오다 조개는 때로 술 취한 일본 직장인들의 입에서 오와다 조개로 변하는 경우도 있었다.“오와다 조개 한 접시 주세요.”“오와다 조개 한 접시 주세요.”“알았어요. 요즈음 조개도 많이 잡히지 않아 큰 것은 드물어 작지만 맛을 있을 겁니다.”“알았어요. 요즈음 조개도 많이 잡히지 않아 큰 것은 드물어 작지만 맛을 있을 겁니다.”“한국의 섬진강이나 백강에서 잡는 강 조개를 안 들여와요?”“한국의 섬진강이나 백강에서 잡는 강 조개를 안 들여와요?”“수입하는 강 조개는 너무 비싸서 사먹기 힘들어요.”“수입하는 강 조개는 너무 비싸서 사먹기 힘들어요.”일본은 오염으로 조개가 사라지고 있는 데 한국은 조개가 너무 흔하니 부럽기만 했다. 아무래도 강 조개 맛을 보기 일본은 오염으로 조개가 사라지고 있는 데 한국은 조개가 너무 흔하니 부럽기만 했다. 아무래도 강 조개 맛을 보기 위해서라도 힘들지만 한국으로 여행을 생각하고 있었다. 오와다 마사코 왕세자비는 연일 TV 토크쇼나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자 열이 났다. 자신의 이름오와다 마사코 왕세자비는 연일 TV 토크쇼나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자 열이 났다. 자신의 이름을 가지고 섹스 스캔들과 연결해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리자 스트레스는 점점 늘어가고 있었다.을 가지고 섹스 스캔들과 연결해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리자 스트레스는 점점 늘어가고 있었다.‘하필이면 그런 이상한 여자와 이름이 같아서. 어휴! 열 받아.’‘하필이면 그런 이상한 여자와 이름이 같아서. 어휴! 열 받아.’3/11 쪽‘타이거 태공은 쉽게도 그리던데.’‘타이거 태공은 쉽게도 그리던데.’오래 마음에 품고 있던 너무도 잘난 사내가 일본으로 온다니 가슴이 두근거렸다. 또한 선정적인 마사코라는 신문기오래 마음에 품고 있던 너무도 잘난 사내가 일본으로 온다니 가슴이 두근거렸다. 또한 선정적인 마사코라는 신문기사로 평정심을 유지하기도 힘들었다. 마사코는 난을 그리다가 계속 실패하자 짜증을 내며 일어났다.마사코는 난을 그리다가 계속 실패하자 짜증을 내며 일어났다.“휴! 바람이나 쏘이고 와야겠어.”“휴! 바람이나 쏘이고 와야겠어.”무슨 바람을 뜻하는 지야 본인만 아는 일이다. 답답한 궁중에서 가만히 지내다가는 섹스 스캔들 사건으로 인해 심한 우울증이 올 수 있었다. 살기 위해서도 마사코답답한 궁중에서 가만히 지내다가는 섹스 스캔들 사건으로 인해 심한 우울증이 올 수 있었다. 살기 위해서도 마사코는 한국과 베네룩스에서 수입한 명품으로 가득한 SG 동경백화점으로 가서 쇼핑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자 어려운 경제 사정에 비싼 명품을 사들이는 마사코의 이런 행동은 언론사 기자들의 좋은 식사거리로 변하고 그러자 어려운 경제 사정에 비싼 명품을 사들이는 마사코의 이런 행동은 언론사 기자들의 좋은 식사거리로 변하고 있었다.“왕세자비가 또 SG 백화점을 가네.”“왕세자비가 또 SG 백화점을 가네.”“거기에 혹시 애인이 있어서 저러나?”“거기에 혹시 애인이 있어서 저러나?”“설마?”이런 대화를 나누며 기자들은 그래도 기사 거리가 없다가 생겼다는 생각으로 마사코의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냥 써이런 대화를 나누며 기자들은 그래도 기사 거리가 없다가 생겼다는 생각으로 마사코의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냥 써서는 별로 신문이 팔릴지 모르니 조금은 과거의 일을 들추기로 했다. 5/11 쪽“어쩐지 노는 가락이 어린 애들과는 전혀 다르더라니. 그렇게 동안이면 혹시 뭐 특별한 보약을 먹었나?”“어쩐지 노는 가락이 어린 애들과는 전혀 다르더라니. 그렇게 동안이면 혹시 뭐 특별한 보약을 먹었나?”“그렇다고 하더군. 아주 오래 전에 타이거 태공이 지어준 보약을 많이 먹고 한국에서 나온 산삼을 먹어서 동안이라고 “그렇다고 하더군. 아주 오래 전에 타이거 태공이 지어준 보약을 많이 먹고 한국에서 나온 산삼을 먹어서 동안이라고 했어.”했어.”“그래? 그럼 마사코도 천인교인이나 천인권법을 배웠나?”“그래? 그럼 마사코도 천인교인이나 천인권법을 배웠나?”“천인교인은 아니고 천인권법은 아주 잘 한다고 하더군. 그래서 허벅지와 엉덩이를 조이는 기술이 너무 좋아 한번이“천인교인은 아니고 천인권법은 아주 잘 한다고 하더군. 그래서 허벅지와 엉덩이를 조이는 기술이 너무 좋아 한번이라도 접한 남자들이 넋이 나가 홀라당 했다고 하더군.”라도 접한 남자들이 넋이 나가 홀라당 했다고 하더군.”이런 대화를 나누던 기자들은 서둘러 본사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아주 다분히 신문팔기위한 수단이자 의도적으이런 대화를 나누던 기자들은 서둘러 본사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아주 다분히 신문팔기위한 수단이자 의도적으로 이런 기사 제목으로 보도했다.로 이런 기사 제목으로 보도했다.-모든 마사코의 연인인 타이거 태공이 일본으로 오다. 태공의 연인들은 모두 백화점으로.--드디어 세상이 놀랄 사실이 만천하에 밝혀지다! 마사코의 첫사랑은 타이거 태공! -이런 기사가 중요 일간지에서 나가자 다른 신문이나 TV이 방송에서도 연이어 보도하고 있었다. 다소 묘한 보도는 어이런 기사가 중요 일간지에서 나가자 다른 신문이나 TV이 방송에서도 연이어 보도하고 있었다. 다소 묘한 보도는 어찌 되었건 스캔들 사건과 마사코 왕세자비의 행동과 겹쳐서 일본 열도를 심하게 흔들고 있었다.찌 되었건 스캔들 사건과 마사코 왕세자비의 행동과 겹쳐서 일본 열도를 심하게 흔들고 있었다.마사토라는 이름을 가진 부인이 백화점으로 가서 명품 옷을 사서 오자 남편이 조심스럽게 물었다.마사토라는 이름을 가진 부인이 백화점으로 가서 명품 옷을 사서 오자 남편이 조심스럽게 물었다.“당신은 이름도 틀린데 왜 태공이 온다고 명품 옷을 사는 거요?”“당신은 이름도 틀린데 왜 태공이 온다고 명품 옷을 사는 거요?”7/11 쪽야마토 그리고 아스카로 이어지는 일본문화는 백제와 연결된 것이야 일본의 역사 교과서에도 잘 나타나고 있었다.  야마토 정권은 기타큐슈[北九州]를 포함해 점차 지배권을 넓히기 시작해 5세기에는 일본 대부분을 지배하였다. 이야마토 정권은 기타큐슈[北九州]를 포함해 점차 지배권을 넓히기 시작해 5세기에는 일본 대부분을 지배하였다. 이때부터 세습제를 확립해 국호를 야마토(大和)로 하고, (大君:王)가 군림하였다. 오키미 밑에는 귀족계급이 형성되어 때부터 세습제를 확립해 국호를 야마토(大和)로 하고, (大君:王)가 군림하였다. 오키미 밑에는 귀족계급이 형성되어 성을 부여받고 광대한 토지와 백성을 소유하였다.성을 부여받고 광대한 토지와 백성을 소유하였다.야마토는 본시 백제의 담로가 있던 지역이 나라로 변한 것이다. 많은 작은 정치 세력들이 화합하며 살자고 나라 이름야마토는 본시 백제의 담로가 있던 지역이 나라로 변한 것이다. 많은 작은 정치 세력들이 화합하며 살자고 나라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을 그렇게 지었다.한편 오키나와를 떠난 애틀랜타 호는 서서히 오사카만으로 진입하고 있었다. 최태욱은 갑판에서 오사카 항구를 바라한편 오키나와를 떠난 애틀랜타 호는 서서히 오사카만으로 진입하고 있었다. 최태욱은 갑판에서 오사카 항구를 바라보며 장기보 선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보며 장기보 선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선장님, 오사카만의 해수 오염 상태는 조금 회복된 것 같군요.”“선장님, 오사카만의 해수 오염 상태는 조금 회복된 것 같군요.”“워낙 많은 돈과 인력을 투입하다 보니 조금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 여기에서 잡히는 물고기는 사람들이 사먹지 않아요.”자연재해와 인재가 합쳐진 오사카만의 오염은 일본 경제를 심하게 흔들었다. 그로 인해 일본은 이제 한국과 완전히 자연재해와 인재가 합쳐진 오사카만의 오염은 일본 경제를 심하게 흔들었다. 그로 인해 일본은 이제 한국과 완전히 뒤바뀐 상태로 변해 있었다.뒤바뀐 상태로 변해 있었다.두두두두.요란하게 소리를 내며 수송헬기가 도착하고 정인성 박사와 몇 몇 사람들이 내리고 있었다.요란하게 소리를 내며 수송헬기가 도착하고 정인성 박사와 몇 몇 사람들이 내리고 있었다.10/11 쪽“잘했어요.”“잘했어요.”최태욱이 취득한 설계도는 단순한 핵무기 설계도가 아니었다. 그래서 급하게 양국의 원자력연구소 원장들이 찾아온 최태욱이 취득한 설계도는 단순한 핵무기 설계도가 아니었다. 그래서 급하게 양국의 원자력연구소 원장들이 찾아온 것이다. 11/11 쪽

최태욱은 자신이 입수한 설계도를 보여 주기 위해 집무실로 데리고 갔다. 집무실에 있는 금고를 열고 정인성 박사에게 넘겨주며 말했게 넘겨주며 말했“나는 이 서류가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니 정 박사님이 책임지고 알아서 모두 처리하세이 설계도가 어떻게 입수 되었는지 묻지도 말고 또한 어떤 용도로 사용되던 간섭을 안 한다는 뜻이다. 이후로 정인성 박사의 손에서 모두 해결하고 또 책임과 권한을 가지라는 박사의 손에서 모두 해결하고 또 책임과 권한을 가지라는 의미다. “다른 곳은 보안이 허술하니 회의실로 가서 살펴보세그러자 두 나라의 원자력연구소장과 같이 온 박사들이 회의실로 가고 있었다. 그들이 회의실로 가자 최태욱은 다시 U-보트의 통신실에서 취득한 기밀서류를 정인성 박사에게 넘겨U-보트의 통신실에서 취득한 기밀서류를 정인성 박사에게 넘겨주었“태공, 서류가 많군“내가 보니 독일이 유태인 강제포로수용소에서 저지른 생체실험에 관한 생화학 무기나 가족 질병에 관한 자료 같습니다. 그러니 한번 살펴보세니다. 그러니 한번 살펴보세원자력 분야는 그저 기본만 알지만 생물학은 이미 노벨상을 수상한 실력이다. 정인성을 빠르게 서류를 넘겨가며 살피고 있었다. 대충 넘기는 서류도 있고 자세하게 읽어가는 부분피고 있었다. 대충 넘기는 서류도 있고 자세하게 읽어가는 부분도 있었다.  한참 살피던 정인성은 놀라운 표정을 짓고 나서 입을 열었“태공, 샘플도 있다고 쓰여 있는데 혹시 그것도 혹시 입수했나“예, 있습니최태욱의 대답에 정인성은 탄성을 질렀“태공, 이건 큰 돈벌이입니다. 과거 독일에서 생화학 무기 개발과 동시에 치료제도 같이 개발하던 서류입니다. 앞으로 생화학전이 벌어져도 치료가 쉬우니 아주 유용한 자료입니로 생화학전이 벌어져도 치료가 쉬우니 아주 유용한 자료입니다. 신약 개발에도 유리한 자료가 아주 많습니“그래요? 하지만 너무 오래 방치된 샘플이라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그건 상관없습니다. 물론 일부 샘플이 변질될 수도 있지만 아주 중요한 의학 연구 자료입니다. 서류가 있고 변질된 샘플이라도 있으니 지금 의학 수준으로 쉽게 개발이 가능합플샘샘플이라도 있으니 지금 의학 수준으로 쉽게 개발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인체실험을 통한 연구가 진행됐으니 소소한 부수적인 연구는 동물 실험으로 충분하니 별로 문제되지 않소한 부수적인 연구는 동물 실험으로 충분하니 별로 문제되지 않습니“유용하다니 잘 됐군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하려면 반드시 사람을 상대로 임상실험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런 인체실험은 매우 조심스럽고 안정성도 찾아야 한다. 그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연구자안정성도 찾아야 한다. 그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연구자금 또한 너무 많이 소요된다. 그러나 전쟁의 상황에 독일에서는 유태인 포로를 이용해 엄청난 생체실험을 강행했다.일에서는 유태인 포로를 이용해 엄청난 생체실험을 강행했다. 아우슈비츠 강제포로 수용소로 널리 알려진 1942년에서 1944년 사이에 이곳은 본격적인 대량 학살이 자행된 수용소로, 유태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고문당하고 죽로, 유태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많은 이들이 고문당하고 죽음을 당했다. 수용소에서 주된 살해 도구로 사용된 것은 치클론-B라는 독가스였다. '죽음의 천사'라는 별명을 얻은 요제프 멩겔레 박사가 실시하던 생체 실험은 특히 끔찍스러웠박사가 실시하던 생체 실험은 특히 끔찍스러웠서루를 보던 정인성 박사가 기가 막힌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상상을 초월하는 수를 생체 실험에 동원했네“그렇겠죠. 수십만명이 죽었다고 했으니까“여기 자료에는 생체실험한 수는 20만명에 불과합니다.” “숫자야 약간 달라져도 잔악한 행위를 저지른 독일인들의 죄 값은 그게 그거니 마찬가지이스라엘 건국의 정당성을 부여한 사건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조금 과장되었다는 의견도 있으나 규모가 축소된다고 해서 독일의 끔찍한 만행이 가려지는 것은 아니었소된다고 해서 독일의 끔찍한 만행이 가려지는 것은 아니었그 당시 점령지인 네덜란드나 벨기에 국민들도 유태인과 같이 끌려가 죽은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트레블은 그때 가족들을 많이 잃어 독일이라면 진저리치는 것이족들을 많이 잃어 독일이라면 진저리치는 것이‘트레블 실장이 미이라를 보고 치를 떨만하트레블이 미이라를 보자 치를 떨며 나치의 망령들이 다시 살아난 것 같이 보인다고 하던 말이 충분히 이해되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깊은 상처를 그는 가슴에 담고 있다는 생코 잊을 수 없는 깊은 상처를 그는 가슴에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밀서류를 빠르게 넘겨보던 정인성 박사는 일본어로 된 서류를 살펴보다가 말했“태공, 이 서류는 일본의 만주 731부대에서 연구한 결과를 기록한 내용이군요. 독일과 일본은 서로 생체실험 결과를 공유한 모양입니공유한 모양입니“그렇군요. 하긴 동맹국으로 비슷한 뇌구조를 가졌으니 그럴 수 있지만주의 731 부대는 중국의 흑룡강 성 하얼빈에 있던 일제 관동군 산하 세균전 부대이다. 1936년에서 1945년 여름까지 전쟁포로 및 기타 구속된 사람 3000여 명을 지 전쟁포로 및 기타 구속된 사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세균실험과 약물실험 등을 자행했유럽은 남의 나라 이야기라 두 사람은 한국인과 관련이 많은 만주 731 부대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태공, 일본에서 만주 침공 때 하얼빈 남쪽 20킬로미터 지점에 설립한 세균전 비밀연구소로 731부대는 시작됐습니다. 그 당시 방역급수부대로 위장하였다가 1941년 만주 다. 그 당시 방역급수부대로 위장하였다가 1941년 만주 731부대로 명칭을 바꾸었고“그랬군요. 하긴 주변을 조금은 의식했을 것이니 위장했었겠“731 부대의 설립 당시 사령관은 1930년대 초 유럽 시찰을 통해 세균전의 효용을 깨닫고 이에 대비한 전략을 적극 주창한 사람은 세균학 박사 이시이 시로 중장입니다. 창한 사람은 세균학 박사 이시이 시로 중장입니다. 731부대 예하에는 바이러스, 곤충, 동상, 페스트, 콜레라 등 생물학 무기를 연구하는 17개 연구반이 있었다고 합니학 무기를 연구하는 17개 연구반이 있었다고 합니“그렇군요. 그렇게 해서 각의 연구반마다 마루타라고 불리는 인간을 생체실험용으로 사용했겠군요. 의사들이 그런 짓을 동참했으니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웃기는 거짓을 동참했으니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웃기는 거“그렇습니다. 의사들이 생체 실험한‘마루타’란 일본어로 ‘통나무’를 뜻하며 결국 일본인 의사들은 사람을 한번 쓰고 태워버리는 통나무로 비한 겁니다.” 태워버리는 통나무로 비한 겁니다.” “그런 잔악한 짓을 저지른 놈들을 살려준 미국도 비슷한 사람들 같아요. 그들도 마샬 군도에서 그런 비슷한 짓을 했으니까요.” 으니까요.” “전쟁이란 사람을 상상하지 못하게 잔악하게 만드나 봅니“그래서 전쟁이 진짜 무서운 거죠. 누구 말처럼 ‘전쟁이란 집단적으로 정신병자들이 벌이는 싸움.’이라고 하니까731부대의 존재는 그동안 오래 비밀이 지켜졌다. 이유는 태평양 전쟁이후 그 생체실험 연구 자료가 욕심난 미국이 비밀 거래 방식으로 그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을 모조리 전범비밀 거래 방식으로 그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을 모조리 전범에서 제외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역사적 사실은 이미 밝혀져서 일본의 잔악행위는 널리 알려졌다. 물론 미국의 비열한 행위도 정당하지 못해 많은 비난을 받았었못해 많은 비난을 받았었최태욱은 자료나 샘플에 대해 물었“박사님, 어떻게 하겠어요? 어디로 가지고 가실 겁니“아무래도 저는 카리브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고 있는 설계도 때문에도 카리브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생각합니“그렇게 되면 대마도로 가는 것은 또 뒤로 미루어야겠군“그거야 은퇴한 뒤에 해도 되는 일이죠. 우선 이것이 급하니 카리브로 가야이때 회의실로 가서 살펴보던 네 명이 집무실로 돌아와 말했“태공, 이건 일반 핵무기 개발 자료도 있지만 수소 폭탄에 대한 영구 자료이자 설계도입니“그래요? 독일이 그 당시에 그렇게 과학 수준이 높았나“무기 개발이야 그 뒤에 됐지만 기본적인 설계나 기초적인 이론은 이미 그 당시에 정립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니 그후에 쉽게 핵무기를 미국이나 소련에서 개발한 것이고에 쉽게 핵무기를 미국이나 소련에서 개발한 것이고“그렇군요. 독일은 어떤 수소 폭탄을 설계한 거“두 종류 모두 설계해 두고 있습니수소 폭탄이란 핵융합무기, 열핵폭탄, 열핵무기라고도 한다. 핵분열 무기, 즉 원자폭탄보다 파괴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수소폭탄의 핵융합 반응은 핵분열 반응을 기초로 한있다. 수소폭탄의 핵융합 반응은 핵분열 반응을 기초로 한다.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의 핵분열에 의해 초고온이 만들어지고 그 속에서 중수소, 삼중 수소 등의 핵융합이 일어나는 소,어지고 그 속에서 중수소, 삼중 수소 등의 핵융합이 일어나는 것이다. “수소 폭탄도 종류가 많은 가“그렇습니다. 깨끗한 수소폭탄과 그렇지 못한 더러운 폭탄으로 나눕니다.” 원자력 개발 연구소장은 다시 설명했“태공, 수소폭탄에는 수소폭탄, 초우라늄폭탄, 순융합폭탄 등이 있습니다. 수소 융합반응에서 분열생성물과 같은 다량의 방사능이 발생되지 않으므로 수소폭탄은 비교적 깨끗하고 량의 방사능이 발생되지 않으므로 수소폭탄은 비교적 깨끗하고 해서 깨끗한 폭탄이라고 합니“깨끗한 폭탄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더러운 폭탄도 있겠군“그렇습니다. 수소폭탄의 주위를 우라늄 238로 싼 초우라늄 폭탄은 수폭의 융합반응에서 발생하는 고속중성자에 의해 보통은 비분열성인 우라늄 238로 분열반응을 일으키게 함늄해 보통은 비분열성인 우라늄 238로 분열반응을 일으키게 함으로써 보다 큰 폭발력과 함께 다량의 방사능을 발생하는 '더러운 수폭'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는 '더러운 수폭'이라고 칭하고 있습니“그럼 깨끗한 포탄은 우라늄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포탄을 말하는 군“그렇습니다. 우라늄 238 대신에 코발트를 사용한 코발트폭탄, 질소화합물을 사용한 질소폭탄도 있습니다. 태공께서 입수한 설계도는 질소폭탄이라 방사능 위험성이 없는 깨끗한입수한 설계도는 질소폭탄이라 방사능 위험성이 없는 깨끗한 수소폭탄입니“그렇다면 실제로 개발해볼 필요성이 있겠군“그렇습니다. 잘만 사용하면 좋은 사업에 사용도 가능합니다. 질소 수소폭탄이니 개발해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이들은 태국의 크라 운하 개발을 두고 이렇게 권하는 것이다. 크라 운하가 개발되면 중동에서 여전히 많은 원유나 천연가스를 사와야 하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등 연가스를 사와야 하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등 많은 나라들이 경제적으로 큰 이득을 볼 수 있었막상 수소폭탄도 깨끗한 포탄이 있고 그것을 개발할 설계도도 입수한 처지라 최태욱은 망설일 이유는 없었“그럼, 정 박사님이 카리브로 가서 책임지고 연구를 감독하세최태욱은 가장 안전하다고 보는 카리브 왕국에서 연구해 보기로 했다. 그곳은 비교적 주변에 강대국도 없고 자신이 국왕으로 있으니 간섭할 대상이 없국왕으로 있으니 간섭할 대상이 없“정 박사님, 서류나 샘플을 가지고 제 전용비행기를 타고 박사님들과 같이 카리브 왕국으로 빨리 가세“여기에서 바로 가나“예, 일단 여기서 기밀서류와 설계도를 가지고 떠나세요. 마침 오사카에 내가 타고 다니는 왕실 전용비행기가 있으니 여기서 수송헬기로 공항으로 가세요, 그러면 일본 공항의 요,여기서 수송헬기로 공항으로 가세요, 그러면 일본 공항의 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도 일본에서 출국이 가능하니 그게 제일 좋다고 봅니제일 좋다고 봅니“알겠습니다. 바로 떠나겠습니결심하면 매사 행동은 빠르다. 최태욱은 이런 조치를 내리고 나자 장기보 선장에게 지시했“이제 입항하기로 합시드디어 애틀랜타 호가 일본의 오사카만의 오사카 항구인 구다라 지역에 도착하게 되었다. 최태욱은 해군 제독인 하얀 원수복장인 화려한 예복을 입고 하선하고 있었다. 공식적인 얀 원수복장인 화려한 예복을 입고 하선하고 있었다. 공식적인 방문이 아니나 일본의 왕세자 부부가 부두에서 영접을 한다니 예복을 입었을 한다니 예복을 입었늠름하고 건장한 모습으로 내려가는 그의 옆에는 측근들 역시 화려한 귀족의 예복을 입고 있었다. 트레블, 에이트, 슈이덴서, 장기보는 모두 남작인 귀족이기 때문이다.  서,덴슈이덴서, 장기보는 모두 남작인 귀족이기 때문이다.  최태욱은 철제인 계단을 천천히 내려오다가 환영 나온 사람들을 향해 손을 번쩍 들고 흔들어 주었다. 그러자 구름 같이 모여든 한복 입은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었다. 이 모여든 한복 입은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었다. “와! 와! 만세! 타이거 태공 폐하 만“태인 태대공 폐하 만“대왕 폐하 만세! 만만최태욱을 칭하는 호칭이야 다들 약간씩 다르지만 모두 폐하라고 칭하고 있었다. 동양권에서는 천자인 황제에게 칭하는 만세라고 외치고 있었는 만세라고 외치고 있었부두에는 작은 연단이 마련되고 붉은 카펫이 깔려 있었다. 천천히 연단으로 올라 일본 왕세자 부부와 가볍게 인사를 나누었나누었“공연히 번거롭게 했군요. 잠깐 들렸다가 간다는 것이········.”“아닙니다. 진심으로 폐하의 일본국 방문을 환영합니인사를 가볍게 나눈 최태욱은 연단에 올라 짧게 인사를 했다. 그저 잠깐 방문했고 오사카가 대지진으로 피해를 보고 다시 복구되고 있다는 것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시 복구되고 있다는 것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자신과 오사카는 인연이 깊은 곳이고 또 한구출신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정겹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회에 투자를 고려해 보겠다고 했다. 그러자 사람들은 또 다시 환호성을 지르려해 보겠다고 했다. 그러자 사람들은 또 다시 환호성을 지르며 매우 좋아하고 있었다. “역시 태공은 잊지 않고 찾아 온 거“당연하지. 그동안 너무 바빴으니까 그렇지. 이제 오사카에서 계속 머물며 투자하실 거이런 환영행사장의 열기와는 다르게 구석에서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사내들이 불만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작은 목소리로 수군거렸소리로 수군거렸“아니, 황태자님이 스스로 일본국이라고 우리 대일본제국을 낮추어 말하다니 이런 괴이한 변고가 있613/6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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