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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599화 (599/657)
  • < --  [부활하는 망령들]  -- >과학 지식이 딸려 설계도의 용도야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짐작으로 파악하고 급하게 챙겼다. 나중에 전문가에게 넘겨 과학 지식이 딸려 설계도의 용도야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짐작으로 파악하고 급하게 챙겼다. 나중에 전문가에게 넘겨 살펴보라고 할 생각이다. 최태욱은 조금 더 선실 내부를 확인하다가 밖으로 나와 다른 선실에서 뭔가를 찾고 있는 트레블을 만나 물었다.최태욱은 조금 더 선실 내부를 확인하다가 밖으로 나와 다른 선실에서 뭔가를 찾고 있는 트레블을 만나 물었다.“실장, 뭘 찾았나요?”“실장, 뭘 찾았나요?”“아무 것도 찾지 못했습니다.”“아무 것도 찾지 못했습니다.”“나도 찾아보니 나온 것이 없더군요. 실장, 그만 U-보트를 버리기로 하지요.”“나도 찾아보니 나온 것이 없더군요. 실장, 그만 U-보트를 버리기로 하지요.”“알겠습니다. 준비하죠.”“알겠습니다. 준비하죠.”최태욱은 아무도 몰라야 하는 비자금인 다이아몬드를 챙겼다. 그래서 증거인멸을 위해 빨리 U-보트를 버릴 필요가 최태욱은 아무도 몰라야 하는 비자금인 다이아몬드를 챙겼다. 그래서 증거인멸을 위해 빨리 U-보트를 버릴 필요가 있었다. 최태욱이 다이아몬드를 비자금으로 챙기는 동안. 다른 선실을 뒤지던 트레블과 에이트는 U-보트의 기뢰 보있었다. 최태욱이 다이아몬드를 비자금으로 챙기는 동안. 다른 선실을 뒤지던 트레블과 에이트는 U-보트의 기뢰 보관실 안에서 금괴 10개를 별도로 찾았다.관실 안에서 금괴 10개를 별도로 찾았다.“이야! 금이 좋긴 좋군요.”“이야! 금이 좋긴 좋군요.”“황금이야 수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으니 진짜 좋은 거지.”“황금이야 수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으니 진짜 좋은 거지.”다들 비자금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자신들이 발견한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트레블과 에이트는 자신들이 쓰다들 비자금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자신들이 발견한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트레블과 에이트는 자신들이 쓰회1/11 쪽등록일 : 13.03.24 12:31조회 : 4186/4215

    기 위해 거짓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금괴를 팔아 애틀랜타 호에 비축된 물건을 자신들 마음대로 사용했으니 다시 채기 위해 거짓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금괴를 팔아 애틀랜타 호에 비축된 물건을 자신들 마음대로 사용했으니 다시 채워놓을 생각이다. 최태욱은 다시 강조했다.최태욱은 다시 강조했다.“빨리 U-보트를 버리기로 합시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갈 필요는 없어요.”  “넷, 알겠습니다. 바로 투하할 준비를 하겠습니다.”“넷, 알겠습니다. 바로 투하할 준비를 하겠습니다.”“너무 늦지 않도록 해요.”“너무 늦지 않도록 해요.”“넷!”기상예보에서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이 일본 쪽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니 빨리 U-보트를 버리기상예보에서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이 일본 쪽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니 빨리 U-보트를 버리고 애틀랜타 호를 급하게 이동시킬 필요성이 생겨 서두르고 있었다.    최태욱은 상황실로 올라와 레이더를 확인했다. 태풍 때문에 그런지 주변에 어떤 선박도 없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최태욱은 상황실로 올라와 레이더를 확인했다. 태풍 때문에 그런지 주변에 어떤 선박도 없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시기에 버리기로 결정했으니 즉시 명령을 내렸다.시기에 버리기로 결정했으니 즉시 명령을 내렸다.“투하 해!”“투하 해!”“넷!”최태욱의 명령에 의해 U-보트는 깊은 심해인 바다 속으로 다시 들어가고 있었다. 본래는 영원히 사라져버렸을 U-보최태욱의 명령에 의해 U-보트는 깊은 심해인 바다 속으로 다시 들어가고 있었다. 본래는 영원히 사라져버렸을 U-보2/11 쪽

    히 버려서 그런지 애틀랜타 호는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었다. 애틀랜타 호가 빠르게 북상하는 동안 오키나와 해상에서 태풍이 몰아치고 있었다. 함교에서 만난 트레블이 에이트에애틀랜타 호가 빠르게 북상하는 동안 오키나와 해상에서 태풍이 몰아치고 있었다. 함교에서 만난 트레블이 에이트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게 조심스럽게 물었다.“어떻게 됐나? 폭탄은 충분히 넣고 버린 거지?”“어떻게 됐나? 폭탄은 충분히 넣고 버린 거지?”“당연하죠. 애틀랜타에 비축하고 있던 폭약은 모조리 U-보트에 넣고 타이머로 컴퓨터 시계를 사용했으니 컴퓨터가 “당연하죠. 애틀랜타에 비축하고 있던 폭약은 모조리 U-보트에 넣고 타이머로 컴퓨터 시계를 사용했으니 컴퓨터가 멈추거나 오작동하면 자동으로 터질 겁니다.”멈추거나 오작동하면 자동으로 터질 겁니다.”“수고 했어. 설마하니 그 전에야 U-보트를 발견하지는 못하겠지.”“수고 했어. 설마하니 그 전에야 U-보트를 발견하지는 못하겠지.”“그럴 리야 없지요. 그보다 빨리 금괴를 팔아 빨리 폭탄을 채워 놓아야 합니다. 태공께서 알면 분명히 심하게 나무랄 “그럴 리야 없지요. 그보다 빨리 금괴를 팔아 빨리 폭탄을 채워 놓아야 합니다. 태공께서 알면 분명히 심하게 나무랄 것입니다.”것입니다.”“알았어. 일본에서 해결하던지 아니면 한국으로 가서 해결하자고.”“알았어. 일본에서 해결하던지 아니면 한국으로 가서 해결하자고.”“그렇게 하죠.”“그렇게 하죠.”폭탄을 다시 사서 채울 비자금이 생겼다. 그러자 두 사람은 다소 과하다할 정도로 많은 고폭탄을 U-보트에 넣고 해폭탄을 다시 사서 채울 비자금이 생겼다. 그러자 두 사람은 다소 과하다할 정도로 많은 고폭탄을 U-보트에 넣고 해구 속으로 투하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무슨 엄청난 짓을 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세상이란 흔히 ‘한치 앞을 모른다.’고 하니 이들은 두 사람은 자신들이 무슨 엄청난 짓을 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세상이란 흔히 ‘한치 앞을 모른다.’고 하니 이들은 앞일이야 전혀 모를 수밖에 없었다.앞일이야 전혀 모를 수밖에 없었다.4/11 쪽“모자라는 폭약은 어떻게 채우려고?”“모자라는 폭약은 어떻게 채우려고?”이쯤 되자 에이트는 모든 사실을 자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모든 과정에 대해 자백을 들은 최태욱은 자신도 비자금을 이쯤 되자 에이트는 모든 사실을 자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모든 과정에 대해 자백을 들은 최태욱은 자신도 비자금을 챙긴 입장이라 별다른 말로 나무라지 않았다. 그리고 조용히 지시했다.챙긴 입장이라 별다른 말로 나무라지 않았다. 그리고 조용히 지시했다.“급한 일이 없으니 창원으로 가서 사서 채워 놔!”“급한 일이 없으니 창원으로 가서 사서 채워 놔!”“알겠습니다.”   최태욱은 에이트의 자백을 받고 나서 잠시 사격 연습을 하다가 문뜩 뭔가가 떠올랐다. 컴퓨터가 오작동을 일으킨다최태욱은 에이트의 자백을 받고 나서 잠시 사격 연습을 하다가 문뜩 뭔가가 떠올랐다. 컴퓨터가 오작동을 일으킨다면 터진다니 U-보트에 장착된 포탄들이 터지는 시기를 정확하게 알게 된 것이다.면 터진다니 U-보트에 장착된 포탄들이 터지는 시기를 정확하게 알게 된 것이다.‘하필이면 그날 터진다고? 자칫하면 일본은 또 죽어나는 사건이 벌어질지도 모르겠어.’‘하필이면 그날 터진다고? 자칫하면 일본은 또 죽어나는 사건이 벌어질지도 모르겠어.’물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애틀랜타 호에 비치하고 있던 고성능 폭약의 양이 너무 많다가 보니 문뜩 해보물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애틀랜타 호에 비치하고 있던 고성능 폭약의 양이 너무 많다가 보니 문뜩 해보는 생각이다. 지금에 와서 뒤로 물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니 앞으로의 운명이야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없었다. ‘원숭이 놈들은 혼나도 돼.’‘원숭이 놈들은 혼나도 돼.’최태욱은 자신의 주변에서 계속 음모를 꾸미는 일본인들의 태도가 너무 못마땅했다. 그러다 보니 일본에 대해 좋은 최태욱은 자신의 주변에서 계속 음모를 꾸미는 일본인들의 태도가 너무 못마땅했다. 그러다 보니 일본에 대해 좋은 감정이 없었다. 한국인들이 일본인을 원숭이라고 칭하는 이유는 단순했다. 한국에는 없는 원숭이가 일본에는 살고 있기 때문에 사람한국인들이 일본인을 원숭이라고 칭하는 이유는 단순했다. 한국에는 없는 원숭이가 일본에는 살고 있기 때문에 사람이지만 사람과 닮은 원숭이 같다고 조롱하기 위해 토하는 저속어다. 한국인에 비해 체구가 작다는 점도 착안한 말이6/11 쪽이런 최태욱의 생각 역시 중국에게 무수히 침략당한 오랜 역사적 사실로 인해 형성된 감정이다. 당나라 군대 놈들을 이런 최태욱의 생각 역시 중국에게 무수히 침략당한 오랜 역사적 사실로 인해 형성된 감정이다. 당나라 군대 놈들을 혼내주던 고구려인이 한국에서 추앙 받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한편 오키나와를 강타한 태풍은 진로를 바꾸어 의외로 중국의 상해를 강타하고 있었다. 특급 태풍이 중국의 중심을 한편 오키나와를 강타한 태풍은 진로를 바꾸어 의외로 중국의 상해를 강타하고 있었다. 특급 태풍이 중국의 중심을 강타하자 양쯔 강은 홍수가 범람하고 상해를 비롯해 많은 도시가 물에 잠기고 있었다.강타하자 양쯔 강은 홍수가 범람하고 상해를 비롯해 많은 도시가 물에 잠기고 있었다.강변에 있던 수많은 농경지가 침수하고 주택들도 침수했다. 그뿐만 아니라 저지대에 밀집되어 있던 공장들의 침수는 강변에 있던 수많은 농경지가 침수하고 주택들도 침수했다. 그뿐만 아니라 저지대에 밀집되어 있던 공장들의 침수는 너무도 처참한 모습이다.너무도 처참한 모습이다.“어떻게 만든 공장인데 아까워서 어떻게 해.”“어떻게 만든 공장인데 아까워서 어떻게 해.”중국은 아시아의 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조금 빠져나오자 자신들도 살아났다고 좋아했다. 그러나 태풍으로 인해 생산중국은 아시아의 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조금 빠져나오자 자신들도 살아났다고 좋아했다. 그러나 태풍으로 인해 생산기지들이 침수되어 버리자 완전히 허망한 상태로 변해버렸다. 대부분 동해안 쪽에 밀집된 생산 공장들이라 피해 규기지들이 침수되어 버리자 완전히 허망한 상태로 변해버렸다. 대부분 동해안 쪽에 밀집된 생산 공장들이라 피해 규모는 막대했다.모는 막대했다.상해의 임해 공단에 있는 전자단지의 침수는 아주 치명적이다.상해의 임해 공단에 있는 전자단지의 침수는 아주 치명적이다.“전자부품은 물에 잠기면 하나도 사용 못하는데. 또 컴퓨터를 한국에서 사와야 하니 정말 큰일이군.”“전자부품은 물에 잠기면 하나도 사용 못하는데. 또 컴퓨터를 한국에서 사와야 하니 정말 큰일이군.”중국은 완전히 수출 옵션이 풀린 486 컴퓨터를 겨우 생산해 자국 내의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었다. 다른 나라의 중국은 완전히 수출 옵션이 풀린 486 컴퓨터를 겨우 생산해 자국 내의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이미 두 단계 앞서가는 펜티엄 투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경우 이미 두 단계 앞서가는 펜티엄 투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컴퓨터도 컴퓨터지만 다른 가전제품들도 공급량이 딸려서 모두 사와야 된다고.”“컴퓨터도 컴퓨터지만 다른 가전제품들도 공급량이 딸려서 모두 사와야 된다고.”8/11 쪽태풍이 중국 서해안을 강타하자 빠르게 이동하던 애틀랜타 호는 순항 속도로 천천히 이동하고 있었다. 굳이 시끄러태풍이 중국 서해안을 강타하자 빠르게 이동하던 애틀랜타 호는 순항 속도로 천천히 이동하고 있었다. 굳이 시끄러운 일본으로 빨리 갈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서다.  애틀랜타 호가 향하는 일본도 중국과 같이 뭘 해도 안 되고 있었다. 오다꾸 박사가 벌인 도청사건과 나카마와 마사코애틀랜타 호가 향하는 일본도 중국과 같이 뭘 해도 안 되고 있었다. 오다꾸 박사가 벌인 도청사건과 나카마와 마사코가 일으킨 섹스 스캔들로 인해 열도 전체가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가 일으킨 섹스 스캔들로 인해 열도 전체가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일본 왕실은 이번에 터진 사건으로 인해 완전히 패닉 상태로 빠져버렸다. 하필이면 몸을 주고 그 대신 공무원으로 채일본 왕실은 이번에 터진 사건으로 인해 완전히 패닉 상태로 빠져버렸다. 하필이면 몸을 주고 그 대신 공무원으로 채용되고 여러 명의 고위공무원과 섹스 스캔들을 일으키는 마사코가 왕세자비와 이름이 같기 때문이다.용되고 여러 명의 고위공무원과 섹스 스캔들을 일으키는 마사코가 왕세자비와 이름이 같기 때문이다.‘또 마사코가 잡아먹은 고위관리의 이름이 드러났다고 하네.’   11/11 쪽일본 왕실은 이번에 터진 사건으로 인해 완전히 패닉 상태로 빠져버렸다. 하필이면 몸을 주고 그 대신 공무원으로 채용되고 여러 명의 고위공무원과 섹스 스캔들을 일으키는 마사코가 왕세자비와 이름이 같기 때문이다.‘또 마사코가 잡아먹은 고위관리의 이름이 드러났다고 하네.’   11/11 쪽

    아사이 신문에서 ‘마사코! 고위관리들 농락하다.’라는 기사가 나오자 오와다 마사코 왕세자비가 현기증이 생겨 비틀거렸거렸‘내가 미쳐!’마치 왕세자비인 자신이 고위급 관료들을 모델에서 몰래 만나 어떻게 했다는 느낌이 드는 다분히 선정적인 기사다. 이제 일본 왕실의 권위가 그만큼 추락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다. 황태자비라는 칭호도 사라지고 이제 왕세자비로 불리고 있었불리고 있었‘하필이면 나와 이름이 같은 여자가 사고 쳐서 나까지 피해를 보네.’   아자(雅子). 고귀한 자식이라는 뜻인 마사코는 일본에서는 아주 흔한 여자 이름이다. 그러나 하필이면 오와다 마사코 왕세자비의 이름과 같아 문제가 생겼다. 왕세자비의 이름과 같아 문제가 생겼다. 마사코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가 고위관리들과 섹스 스캔들을 벌여 세상이 온통 시끄러웠다. 그녀와 섹스를 벌인 고위 관리들은 줄줄이 공직에서 물러나거나 또는 비리협의로 구속되위 관리들은 줄줄이 공직에서 물러나거나 또는 비리협의로 구속되고 있었이로 인해 일본에서는 요상한 말장난으로 각종 추악한 풍설들이 한없이 떠돌고 있었다.  “마사코가 완전히 문어처럼 고위층을 흡착해 하나하나 잡아먹고 있“하긴 마사코는 생긴 것이 꼭 문어와 같아 남자를 여러 개의 발에 달린 빨대로 능숙하게 요리해 쉽게 잡아먹게 생긴 상이야.”  상이야.”  마사코는 일본 요리에서 자주 이용되는 참문어와 같은 명칭이다. 이러니 이런 용어 또한 사람들의 입에서 비교되어 많이 거론되고 있었다. 많이 거론되고 있었다. 일본의 경제상황은 여러 번 추락하고 조금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수출 실적은 너무 좋지 않았다. 전에 비해 살기가 점점 힘들어진 일본인들이다. 해 살기가 점점 힘들어진 일본인들이다. 직장에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축 늘어진 몸으로 퇴근하고 있었다. 허름한 포장마차에서 모여 마사코 요리를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다.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다. “자! 술이나 마시자고”“그래,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세상 술이나 마시고 달래야이런 술자리에서 반드시 빠지지 않는 것은 한국에서 수입한 소주다. 이미 입에 착 달라붙고 톡 쏘는 맛에 안 먹으면 벌떡증이 생기는 참이슬 소주야 기본이벌떡증이 생기는 참이슬 소주야 기본이“마사코는 참이슬하고 같이 먹으면 맛나기는 하지. 쫄깃쫄깃하“덤으로 먹은 오다 조개국도 맛있다“당연하지. 여자는 쏙 들어가는 오다 보조개가 있어야 감칠맛이 나는 거이 역시 마사코 왕세자비나 섹스 스캔들을 일으킨 마사코는 모두 볼에 보조개가 있어 토해 보는 술 안주거리다. ‘오다’야 외국인이 주문하거나 외부에서 뭔가 수주를 받아 따오다’야 외국인이 주문하거나 외부에서 뭔가 수주를 받아 따오는 물건을 말한외국으로 수출하거나 수주해야 먹고사는 일본의 직장인으로야 ‘오다 조개’ 란 진짜로 자주 먹고 싶은 조개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오다 조개는 때로 술 취한 일본 직장인들의없었다. 그래서 오다 조개는 때로 술 취한 일본 직장인들의 입에서 오와다 조개로 변하는 경우도 있었“오와다 조개 한 접시 주세“알았어요. 요즈음 조개도 많이 잡히지 않아 큰 것은 드물어 작지만 맛을 있을 겁니“한국의 섬진강이나 백강에서 잡는 강 조개를 안 들여와“수입하는 강 조개는 너무 비싸서 사먹기 힘들어일본은 오염으로 조개가 사라지고 있는 데 한국은 조개가 너무 흔하니 부럽기만 했다. 아무래도 강 조개 맛을 보기 위해서라도 힘들지만 한국으로 여행을 생각하고 있었다. 위해서라도 힘들지만 한국으로 여행을 생각하고 있었다. 오와다 마사코 왕세자비는 연일 TV 토크쇼나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자 열이 났다. 자신의 이름을 가지고 섹스 스캔들과 연결해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리자을 가지고 섹스 스캔들과 연결해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리자 스트레스는 점점 늘어가고 있었‘하필이면 그런 이상한 여자와 이름이 같아서. 어휴! 열 받한국에서 유명한 ‘영자의 전성시대’ 영화로 한때 ‘영자’라는 이름이면 모두 술집을 다니는 여자로 평가 받던 그런 현상이 일본에서 벌어진 것이상이 일본에서 벌어진 것이오와다 마사코는 스트레스가 점점 쌓여가니 건강까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천년을 이어온 왕가를 이어야 된다고 주장하며 왕자를 생산하지 못해 적정하는 주변사람들 기대와 달리 장하며 왕자를 생산하지 못해 적정하는 주변사람들 기대와 달리 임신할 수가 없었이래저래 압박감은 더욱 심해지고 있었“내가 이러다 명대로 못살여자가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야 여러 가지다.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처럼 열 받아 다른 남자를 만나 맛 바람을 피우다가 이혼하기는 곤란했다. 자유분방한 성품인 오와다 마사코 왕세자비는 가장 흔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품인 오와다 마사코 왕세자비는 가장 흔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았‘SG백화점으로 쇼핑이나 가야외부로는 왕세자와의 결혼을 그럴듯하게 사랑 운운하지만 사실은 전혀 달랐다. 외무성에서 근무하며 잘 생긴 남자들이 세상에는 너무 많다는 것을 잘 아는 처지다. 그러니 별로 이 세상에는 너무 많다는 것을 잘 아는 처지다. 그러니 별로 잘나 보이지도 않는 남자와 사랑 때문에 했다는 결혼은 다 헛소리다. 그저 주변의 강권과 속에 잠재되어 있는 강다 헛소리다. 그저 주변의 강권과 속에 잠재되어 있는 강한 출세욕이 결합한 결혼이오와다 마사코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별로인 솜씨지만 난을 그리고 있었다. 본시 난이란 친다고 한다. 이유는 일필휘지로 그리기 때문이다. 그렇지 못하니 마사코는 더듬더듬 휘지로 그리기 때문이다. 그렇지 못하니 마사코는 더듬더듬 그리고 있었다. 견본으로 보는 난이 그려진 화첩은 한국에서 들여온 태인 화첩이에서 들여온 태인 화첩이‘타이거 태공은 쉽게도 그리던오래 마음에 품고 있던 너무도 잘난 사내가 일본으로 온다니 가슴이 두근거렸다. 또한 선정적인 마사코라는 신문기사로 평정심을 유지하기도 힘들었다. 사로 평정심을 유지하기도 힘들었다. 마사코는 난을 그리다가 계속 실패하자 짜증을 내며 일어났“휴! 바람이나 쏘이고 와야겠무슨 바람을 뜻하는 지야 본인만 아는 일이다. 답답한 궁중에서 가만히 지내다가는 섹스 스캔들 사건으로 인해 심한 우울증이 올 수 있었다. 살기 위해서도 마사코는 한국과 베네룩스에서 수입한 명품으로 가득한 SG 동경백화는 한국과 베네룩스에서 수입한 명품으로 가득한 SG 동경백화점으로 가서 쇼핑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자 어려운 경제 사정에 비싼 명품을 사들이는 마사코의 이런 행동은 언론사 기자들의 좋은 식사거리로 변하고 있었“왕세자비가 또 SG 백화점을 가“거기에 혹시 애인이 있어서 저러이런 대화를 나누며 기자들은 그래도 기사 거리가 없다가 생겼다는 생각으로 마사코의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냥 써서는 별로 신문이 팔릴지 모르니 조금은 과거의 일을 들추기로서는 별로 신문이 팔릴지 모르니 조금은 과거의 일을 들추기로 했다. “마사코 왕세자비도 태공의 팬이었“당연하지. 나이가 만으로는 두 살 차이고 그냥은 한 살 차이잖아. 또래인데 타이거 태공을 안 좋아 하던 일본여자들이 있었나? 내 아내도 태공이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하며 이 있었나? 내 아내도 태공이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하며 타이거 태공이 드디어 일본으로 온다며 환영행사에 참석해야 한다고 명품 옷을 사던야 한다고 명품 옷을 사던“그런가? 그럼 마사토 왕세자비도 혹시 그래서, 저렇게 새로 명품 옷을 많이 사는 거“그거야 사람 마음을 읽을 수는 없으니 진실이야 아무도 모르틀린 말은 절대로 아니다. 사람의 마음이야 때로는 본인도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남이 알 수는 없는 것이“그런데 감옥에 들어간 마사코도 타이거 태공이 자신의 진짜 첫사랑이라고 발표했다고? 더구나 자신을 구하러 태공이 일본으로 온다고 하더라는 거이 일본으로 온다고 하더라는 거“기도 안차는“마사코의 말에는 한때 한국에서 같은 집에서 지냈다고도 하고······. 마사코는 알고 보니 나이가 22살이 아니고 실제로는 32살이라는 거로는 32살이라는 거처음 알려진 신분도 많이 틀리고 여러 가지로 문제점이 많은 여자의 사기행각이“어쩐지 노는 가락이 어린 애들과는 전혀 다르더라니. 그렇게 동안이면 혹시 뭐 특별한 보약을 먹었“그렇다고 하더군. 아주 오래 전에 타이거 태공이 지어준 보약을 많이 먹고 한국에서 나온 산삼을 먹어서 동안이라고 했“그래? 그럼 마사코도 천인교인이나 천인권법을 배웠“천인교인은 아니고 천인권법은 아주 잘 한다고 하더군. 그래서 허벅지와 엉덩이를 조이는 기술이 너무 좋아 한번이라도 접한 남자들이 넋이 나가 홀라당 했다고 하더넋라도 접한 남자들이 넋이 나가 홀라당 했다고 하더이런 대화를 나누던 기자들은 서둘러 본사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아주 다분히 신문팔기위한 수단이자 의도적으로 이런 기사 제목으로 보도했로 이런 기사 제목으로 보도했-모든 마사코의 연인인 타이거 태공이 일본으로 오다. 태공의 연인들은 모두 백화점으로.--드디어 세상이 놀랄 사실이 만천하에 밝혀지다! 마사코의 첫사랑은 타이거 태공! -이런 기사가 중요 일간지에서 나가자 다른 신문이나 TV이 방송에서도 연이어 보도하고 있었다. 다소 묘한 보도는 어찌 되었건 스캔들 사건과 마사코 왕세자비의 행동과 겹쳐서 찌 되었건 스캔들 사건과 마사코 왕세자비의 행동과 겹쳐서 일본 열도를 심하게 흔들고 있었마사토라는 이름을 가진 부인이 백화점으로 가서 명품 옷을 사서 오자 남편이 조심스럽게 물었“당신은 이름도 틀린데 왜 태공이 온다고 명품 옷을 사는 거“어머, 당신은 벌써 잊었어요? 저도 첫 사랑이 타이거 태공이라고 했었잖아요. 그리고 당신은 잘 모르지만 태공의 일본인 애인 이름은 본래 마사토에요. 뭘 몰라도 한참 모르본인 애인 이름은 본래 마사토에요. 뭘 몰라도 한참 모르시네. 더구나 태공 때문에 우리는 밥 먹고 사는 처지니 오사카로 찾아가 환영해야카로 찾아가 환영해야그러자 풀죽은 남편은 힘이 하나도 없이 답했“알았소. 당신이 그렇다면 오사카로 가보도록 해요. 내가 뭐라고 하겠자신의 돈 벌이는 너무 시원치 않았다. 그러나 인기 좋은 태인권법 도장의 관장으로 돈 벌어서 집안 살림살이를 관리하는 부인이라 찍소리 못하고 있었다. 돈도 딸리고 무력이나하는 부인이라 찍소리 못하고 있었다. 돈도 딸리고 무력이나 정력도 딸리는 상태로 아내와 살자니 여러 가지로 기가 죽어 살고 있었죽어 살고 있었이름이야 핑계로 그저 토하는 이야기다. 많은 일본 여성들은 타이거 태공을 첫사랑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타이거 태공은 제일 처음 일본에서 활동했고 그때는 일본 여자들과도 친공은 제일 처음 일본에서 활동했고 그때는 일본 여자들과도 친하게 지냈타이거 태공이 방문한다는 소식으로 오사카의 구다라(백제(百濟)) 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었다. 거리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붐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와글와글. 우글우새롭게 거대한 한인촌이 건설된 오사카로 천인교도도 찾아오고 있었다. 또는 천인권법 도장을 운영하거나 또는 익히는 사람들도 찾아오고 있었는 사람들도 찾아오고 있었“태공이 언제나 온다는 거“모르지 지금 오고 있다니까. 며칠 기다리면서 주변의 백제 유적지를 관광하면 되잖아. 하루 전에는 미리 알려 준다고 했으니까.” 고 했으니까.” 타이거 태공의 일본 방문으로 인해 오사카는 전에 보다 더욱 지역 경제가 좋아지고 있었다. 물론 한국교포들에 의해 새롭게 잘 조성된 구다라(百濟) 구에 한해서濟)(百롭새롭게 잘 조성된 구다라(百濟) 구에 한해서“이 어려운 때 오사카만 잘사는“그러니 진즉에 오사카로 이사를 갔어야가난 속에 풍요라고 오사카의 구다라 거리는 활기로 넘쳐나고 있었다. 이제 바다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오사카는 과거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었다. 다만 이곳의 모든 경제는 이과거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었다. 다만 이곳의 모든 경제는 이제는 한국교포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전과 달라진 점이었다.  점이었다.  사람이 모이면 자연히 언론사에서야 기사 거리를 찾기 위해 오사카로 몰려들어 오고 있었다. 그러니 마냥 태공이 오기를 기다릴 수 없어 구다라 거리에 대해 소개하는 방송을 특기를 기다릴 수 없어 구다라 거리에 대해 소개하는 방송을 특집으로 보내고 있었다. 일본은 이래저래 여러 가지 이슈로 소란스럽기 그지없었로 소란스럽기 그지없었백제를 일본인들이 구다라라고 칭하는 지는 많은 학설이 있었다. 구나라 즉 옛 나라라고 해서 그렇게 변했다고도 한다. 또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인 구두레 나루를 상징하는 말이징다. 또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인 구두레 나루를 상징하는 말이 변했다고도 한다. 어찌 되었건 구다라는 일본인에게는 잃어버린 고대 왕국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잃어버린 고대 왕국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야마토 그리고 아스카로 이어지는 일본문화는 백제와 연결된 것이야 일본의 역사 교과서에도 잘 나타나고 있었다.  야마토 정권은 기타큐슈[北九州]를 포함해 점차 지배권을 넓히기 시작해 5세기에는 일본 대부분을 지배하였다. 이때부터 세습제를 확립해 국호를 야마토(大和)로 하고, (大君:君:(大和)때부터 세습제를 확립해 국호를 야마토(大和)로 하고, (大君:王)가 군림하였다. 오키미 밑에는 귀족계급이 형성되어 성을 부여받고 광대한 토지와 백성을 소유하였성을 부여받고 광대한 토지와 백성을 소유하였야마토는 본시 백제의 담로가 있던 지역이 나라로 변한 것이다. 많은 작은 정치 세력들이 화합하며 살자고 나라 이름을 그렇게 지었을 그렇게 지었한편 오키나와를 떠난 애틀랜타 호는 서서히 오사카만으로 진입하고 있었다. 최태욱은 갑판에서 오사카 항구를 바라보며 장기보 선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보며 장기보 선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선장님, 오사카만의 해수 오염 상태는 조금 회복된 것 같군“워낙 많은 돈과 인력을 투입하다 보니 조금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 여기에서 잡히는 물고기는 사람들이 사먹지 않아자연재해와 인재가 합쳐진 오사카만의 오염은 일본 경제를 심하게 흔들었다. 그로 인해 일본은 이제 한국과 완전히 뒤바뀐 상태로 변해 있었뒤바뀐 상태로 변해 있었요란하게 소리를 내며 수송헬기가 도착하고 정인성 박사와 몇 몇 사람들이 내리고 있었“어서 오세“태공, 보내신 설계도를 직접보고 싶다고 해서 한국과 베네룩스의 원자력연구소장과 같이 왔습니“잘했어최태욱이 취득한 설계도는 단순한 핵무기 설계도가 아니었다. 그래서 급하게 양국의 원자력연구소 원장들이 찾아온 것이다. 것이다. 612/6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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