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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596화 (596/657)

< --  [심해의 유령선]  -- >최태욱은 일본이 눈치를 채기 못하게 하기 위해 아주 천천히 돌아 목표지점으로 향하고 있었다. 느낌이지만 뭔가 좋최태욱은 일본이 눈치를 채기 못하게 하기 위해 아주 천천히 돌아 목표지점으로 향하고 있었다. 느낌이지만 뭔가 좋은 것을 발견할 것 같았다.은 것을 발견할 것 같았다.‘좋았어, 뭐가 나오던 나오면 돼.’‘좋았어, 뭐가 나오던 나오면 돼.’하다못해 유해라도 건지게 되면 독일에서 호의적으로 뭔가 해줄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해군하다못해 유해라도 건지게 되면 독일에서 호의적으로 뭔가 해줄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해군의 최고 묘지는 깊은 바다 속이라고도 하니 별 볼 일 없을 수 있었다.의 최고 묘지는 깊은 바다 속이라고도 하니 별 볼 일 없을 수 있었다.모든 것이 잘 풀려 나가지만 최태욱은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아내들 때문이다.모든 것이 잘 풀려 나가지만 최태욱은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아내들 때문이다.‘후우. 여자가 나이가 들면 억세진 다고 하더니 다들 전과는 달라.’‘후우. 여자가 나이가 들면 억세진 다고 하더니 다들 전과는 달라.’모두 자신이 여자들을 너무 소홀하게 대하기 때문임은 망각하고 있었다. 돈도 좋고 뭣도 좋지만 여자들은 절대로 그모두 자신이 여자들을 너무 소홀하게 대하기 때문임은 망각하고 있었다. 돈도 좋고 뭣도 좋지만 여자들은 절대로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한다.것으로 만족하지 못한다.사람이란 하나를 가지면 둘이 필요하고 둘을 가지면 넷을 소유하고 싶은 법이다. 그런 현상은 모든 아내들에게 나타사람이란 하나를 가지면 둘이 필요하고 둘을 가지면 넷을 소유하고 싶은 법이다. 그런 현상은 모든 아내들에게 나타나고 있었다.나고 있었다.‘나이도 있는데 여왕은 또 아들을 낳고 싶다고 성화니 머리 아프군.’‘나이도 있는데 여왕은 또 아들을 낳고 싶다고 성화니 머리 아프군.’피닉스 여왕은 수시로 전화해 둘째 아들 낳게 해달라고 성화다. 사실 아들도 아들이지만 그보다는 젊은 여자들에게 피닉스 여왕은 수시로 전화해 둘째 아들 낳게 해달라고 성화다. 사실 아들도 아들이지만 그보다는 젊은 여자들에게 치이는 것이 싫어 아들을 핑계로 사랑받고 싶은 것이다.치이는 것이 싫어 아들을 핑계로 사랑받고 싶은 것이다.회1/11 쪽등록일 : 13.03.23 16:11조회 : 4221/4247

“태공, 카리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태공, 카리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나 탐사 작업하러 물속으로 들어가 없다고 해.”“나 탐사 작업하러 물속으로 들어가 없다고 해.”“예? 있다고 했는데요.”“예? 있다고 했는데요.”“꿍!”“꿍!”최태욱은 에이트가 가져다주는 전화를 받자 달콤한 목소리로 장소희가 애교를 부렸다.최태욱은 에이트가 가져다주는 전화를 받자 달콤한 목소리로 장소희가 애교를 부렸다.“오빠~앙! 나 잠이 안와~! 미치겠어요. 수면제를 먹어도 잠이 안와요.”“오빠~앙! 나 잠이 안와~! 미치겠어요. 수면제를 먹어도 잠이 안와요.”“그럼, 고추장에 밥 비셔서 많이 먹어 봐, 식곤증이 생겨 잠 잘 올 거야.”“그럼, 고추장에 밥 비셔서 많이 먹어 봐, 식곤증이 생겨 잠 잘 올 거야.”세상에 똑똑한 바보가 있다더니 장소희가 하는 말도 전혀 알아듣지 못하니 진짜 한심했다. 이런 식으로 통화한 것이 세상에 똑똑한 바보가 있다더니 장소희가 하는 말도 전혀 알아듣지 못하니 진짜 한심했다. 이런 식으로 통화한 것이 오늘로 벌써 몇 번인지 모른다. 통화를 끝낸 최태욱은 투덜거렸다.오늘로 벌써 몇 번인지 모른다. 통화를 끝낸 최태욱은 투덜거렸다.‘에이, 핸드폰을 부셔버리던지 해야지.’  결국 최태욱은 아내들이 번호를 아는 핸드폰을 바다에 던져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그것을 애틀랜타 호 주변에서 있결국 최태욱은 아내들이 번호를 아는 핸드폰을 바다에 던져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그것을 애틀랜타 호 주변에서 있던 돌고래가 날름 입으로 받아서 가져와 소리치니 버리는 것도 어려웠다.던 돌고래가 날름 입으로 받아서 가져와 소리치니 버리는 것도 어려웠다.2/11 쪽

무술 고수인 남편에게 허접하게 무력을 사용하지는 못한다. 자칫해 화가 나서 따귀라도 한 대 얻어맞으면 그날로 자무술 고수인 남편에게 허접하게 무력을 사용하지는 못한다. 자칫해 화가 나서 따귀라도 한 대 얻어맞으면 그날로 자신은 이빨이 다 빠진 할머니가 될 판국이니 그것은 어불성설이다.신은 이빨이 다 빠진 할머니가 될 판국이니 그것은 어불성설이다.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에 망망대해에 떠있는 애틀랜타 호에 도착했다. 최태욱은 갑판에서 기다리다가 품에 안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에 망망대해에 떠있는 애틀랜타 호에 도착했다. 최태욱은 갑판에서 기다리다가 품에 안기는 장소희에게 작게 물었다.기는 장소희에게 작게 물었다.“그렇게 급하냐?”“그렇게 급하냐?”“급하죠. 오빠, 제 입장에서는 이 일보다 더 급한 일은 이 세상에 없죠.”“급하죠. 오빠, 제 입장에서는 이 일보다 더 급한 일은 이 세상에 없죠.”아무리 급해도 주위에 눈들이 있으니 두 사람은 유물전시관을 돌아보았다. 애완동물로 변한 돌고래가 바다에서 노는 아무리 급해도 주위에 눈들이 있으니 두 사람은 유물전시관을 돌아보았다. 애완동물로 변한 돌고래가 바다에서 노는 재롱도 구경했다.   이윽고 저녁을 먹고 나자 장소희는 전과 달리 붉은 환을 여러 개를 챙겨 먹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던 최태욱이 놀이윽고 저녁을 먹고 나자 장소희는 전과 달리 붉은 환을 여러 개를 챙겨 먹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던 최태욱이 놀라 물었다.라 물었다.“너, 왜 그건 먹고 그러냐?”“너, 왜 그건 먹고 그러냐?”“오늘은 제가 힘 좀 쓰려고요.”“오늘은 제가 힘 좀 쓰려고요.”붉은 환이 중독성 있는 마약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많이 먹으면 힘이 넘쳐 여러 번해야 겨우 만족하게 되는 미혼붉은 환이 중독성 있는 마약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많이 먹으면 힘이 넘쳐 여러 번해야 겨우 만족하게 되는 미혼약이다. 조금 지나자 장소희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붉은 환의 약기운이 몸으로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약이다. 조금 지나자 장소희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붉은 환의 약기운이 몸으로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5/11 쪽“아이잉! 오빠~앙!”“아이잉! 오빠~앙!”더운 열기를 토해내며 뭔가 새로움을 요구하는 동작이다. 최태욱은 슬며시 장소희의 뜨거워진 몸을 배위로 밀어 올렸다. 슬며시 몸 위로 올라오며 장소희는 놀라 외쳤다.최태욱은 슬며시 장소희의 뜨거워진 몸을 배위로 밀어 올렸다. 슬며시 몸 위로 올라오며 장소희는 놀라 외쳤다.“어마! 오빠!”“어마! 오빠!”배위에 걸터앉은 장소희는 너무 기분이 좋아 살포시 웃었다. 올 때부터 잔뜩 벼르던 짓이기는 행동을 해보게 생겼다. 배위에 걸터앉은 장소희는 너무 기분이 좋아 살포시 웃었다. 올 때부터 잔뜩 벼르던 짓이기는 행동을 해보게 생겼다. 그녀는 최태욱의 아래로 몸을 내려며 불룩 솟아올라 껄떡거리는 물체의 위로 슬며시 올라와 걸터앉았다. 여성상위의 완벽한 자세가 잡히자 장소희는 적극적으로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격하게 엉덩이를 움직이자 입에서여성상위의 완벽한 자세가 잡히자 장소희는 적극적으로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격하게 엉덩이를 움직이자 입에서는 더운 열기와 함께 거친 신음이 토해지고 있었다.는 더운 열기와 함께 거친 신음이 토해지고 있었다.“하학! 하학!”“하학! 하학!”계곡 입구에 둔중한 물건을 대고 전후좌우로 아주 천천히 흔들어 보았다. 그런 동작으로 만족하지 못한 장소희는 달계곡 입구에 둔중한 물건을 대고 전후좌우로 아주 천천히 흔들어 보았다. 그런 동작으로 만족하지 못한 장소희는 달덩이 같은 엉덩이를 빙글빙글 돌렸다.덩이 같은 엉덩이를 빙글빙글 돌렸다.장소희는 뜨겁게 달아오르는 이런 느낌이 너무 좋아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장소희는 뜨겁게 달아오르는 이런 느낌이 너무 좋아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오빠, 사랑해.” 스스로의 적극적이고 야한 행위로 인해 점점 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엉덩이를 요동치며 가슴을 부여잡고 급한 호스스로의 적극적이고 야한 행위로 인해 점점 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엉덩이를 요동치며 가슴을 부여잡고 급한 호흡을 토해내고 있었다.흡을 토해내고 있었다.7/11 쪽“아아앗!”“아아앗!”좁은 계곡에 너무 큰 물체가 삽입하자 약간 쓰리고 아팠다. 아무리 오래 접해도 여전히 태공의 물건은 너무 버거웠좁은 계곡에 너무 큰 물체가 삽입하자 약간 쓰리고 아팠다. 아무리 오래 접해도 여전히 태공의 물건은 너무 버거웠다. 가벼운 고통으로 인해 눈에서는 작은 물방울이 뚝 떨어지고 있었다. 장소희의 뜨거워진 몸은 거센 파도로 변했다. 가벼운 고통으로 인해 눈에서는 작은 물방울이 뚝 떨어지고 있었다. 장소희의 뜨거워진 몸은 거센 파도로 변했다. 계속 힘차게 바위라도 부수려는 듯이 거칠게 몰아치고 있었다.다. 계속 힘차게 바위라도 부수려는 듯이 거칠게 몰아치고 있었다.철퍽! 철퍽!철퍽! 철퍽!강한 폭풍이 불 때 다가오는 거센 파도처럼 격하게 전후로 움직이고 있었다. 심하게 요동 쳐보다 강하게 상하로 내리강한 폭풍이 불 때 다가오는 거센 파도처럼 격하게 전후로 움직이고 있었다. 심하게 요동 쳐보다 강하게 상하로 내리치고 있었다.치고 있었다.“허헉! 허헉!”“허헉! 허헉!”격렬한 움직임으로 빠르게 정상으로 내달리는 장소희는 점점 큰 비명을 토해내고 있었다. 엉덩이를 힘차게 돌리거나 격렬한 움직임으로 빠르게 정상으로 내달리는 장소희는 점점 큰 비명을 토해내고 있었다. 엉덩이를 힘차게 돌리거나 내리치는 과격한 움직임으로 진득한 소음이 가득했다. 장소희의 몸에서는 더운 열기가 품어져 나오며 온몸은 붉게 달아올랐다. 용암처럼 뜨거운 열기로 인해 뜨거웠다. 구장소희의 몸에서는 더운 열기가 품어져 나오며 온몸은 붉게 달아올랐다. 용암처럼 뜨거운 열기로 인해 뜨거웠다. 구슬땀을 흘리며 타오르기 시작한 불길을 멈추지 못했다.슬땀을 흘리며 타오르기 시작한 불길을 멈추지 못했다.“하악! 하악!”“하악! 하악!”숨이 너무 차오른 장소희는 계속해서 할딱거리고 있었다. 멀게만 느껴지던 정상이 가깝게 보이고 있었다. 용기를 내숨이 너무 차오른 장소희는 계속해서 할딱거리고 있었다. 멀게만 느껴지던 정상이 가깝게 보이고 있었다. 용기를 내어 기력이 대부분 소진된 허벅지에 힘을 주며 애써 요동쳐보고 있었다.어 기력이 대부분 소진된 허벅지에 힘을 주며 애써 요동쳐보고 있었다.9/11 쪽다음날 최태욱이 너무 나른해 늦게 일어나 옆을 보자 텅 빈 분홍빛 침대에는 작은 쪽지가 덩그렇게 놓여 있었다.다음날 최태욱이 너무 나른해 늦게 일어나 옆을 보자 텅 빈 분홍빛 침대에는 작은 쪽지가 덩그렇게 놓여 있었다.-오빠, 2억불은 이제 퉁쳐요.-“끙!”“끙!”돈을 많이 벌게 해주니 이제 그 돈으로 마치 자신의 몸을 하룻밤 사는 것처럼 행동하니 기도 안찼다. 그러나 아내의 돈을 많이 벌게 해주니 이제 그 돈으로 마치 자신의 몸을 하룻밤 사는 것처럼 행동하니 기도 안찼다. 그러나 아내의 이런 당돌한 행동이 마냥 싫지 않았다. 다 제 멋에 사는 것이니 나무랄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이런 당돌한 행동이 마냥 싫지 않았다. 다 제 멋에 사는 것이니 나무랄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11/11 쪽

아주 쿨 하게 그녀 말대로 2억불짜리로 진한 정사를 즐기고 돌아가는 장소희의 행동은 아주 상큼했다. 그녀의 장난기 때문에 저절로 웃음이 나왔기 때문에 저절로 웃음이 나왔“훗! 훗! 까부하긴 어떤 연놈들은 공짜로 한 번 즐기려다 신세 조지는 경우도 많았다. 그게 그 돈이지만 그래도 하룻밤에 2억불 받아먹고 해주는 처지니 자신은 그런 연놈들에게 비하면 아주아먹고 해주는 처지니 자신은 그런 연놈들에게 비하면 아주 훌륭한 인생이다. 더구나 아내와 이런 식으로 농담하며 사는 처지라면 아직 아내들은 자신을 높이 평가한다는 이야기라사는 처지라면 아직 아내들은 자신을 높이 평가한다는 이야기라 만족했‘그만큼 어젯밤 공사가 매우 만족했다는 이야기잠시 이런 잡스러운 생각을 하던 최태욱은 침실에서 나와 식당으로 갔다. 떠났겠지만 혹시 장소희가 있나하고 두리번거렸다. 그러자 에이트가 옆으로 다가오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번거렸다. 그러자 에이트가 옆으로 다가오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태공, 소희 공주님과 어젯밤에 크게 싸우셨어“왜?” “소희 공주님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카리브로 떠났어“좀 심하게 싸웠다. 그러니 너는 함부로 전화 받지 마.”에이트의 물음에 최태욱은 속으로 웃음이 저절로 나왔‘싸우기야 엄청 싸웠지. 아내에게 밑에 깔려서 지리도록 싸웠으니까.’틀린 대답도 아니고 부하를 나무라는 말도 아니다. 최태욱은 아침 식사를 하고 상황실로 들어가 회의를 시작하게 되었다. 최태욱은 먼저 트레블을 보며 조용히 물었었다. 최태욱은 먼저 트레블을 보며 조용히 물었“실장님, 주변에 일본 어선이나 다른 나라의 잠수함은 없지“예, 전혀 없습니최태욱은 이어서 슈이덴서를 보며 궁금한 표정으로 물었“보좌관, U-보트는 어떤 종류“U-보트는 X-B 함정으로 분류되는 수중 배수량이 2177톤인 당시로는 최고 큰 잠수함입니다. 105미리 함포도 있고 포탄도 200발을 싣고 다니는 당대에서는 최고 수준포탄도 200발을 싣고 다니는 당대에서는 최고 수준이었습니“그렇군요. 배수량이 그 정도라면 인양하기가 녹녹치 않겠군“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린 6천톤 급인 로스엔젤리스 잠수함까지 충분히 인양이 가능합니“격침된 이유는 뭐죠?” “격침된 이유는 처음에 에이트 경호실장이 판단과 같습니다. 계류식 기뢰가 잠수함의 선측과 거의 동시에 함교를 폭파해 손을 쓰지도 못하고 당했습니다. 외부로 연락도 못한 상파해 손을 쓰지도 못하고 당했습니다. 외부로 연락도 못한 상태에서 침몰한 것 같습니최태욱은 잠시 생각하다 의견을 말했“아무리 잠수함이 커도 심해에서 안으로 들어가 확인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일단 무조건 끌어 올려 수심 20미터 정도에서 안으로 들어가 보는 것이 좋다고 봅니터 정도에서 안으로 들어가 보는 것이 좋다고 봅니마치 우주인들이 입는 투박한 잠수복을 입고는 좁은 잠수함 안을 살필 수는 없었다. 그래서 최태욱은 일단 수면 가까이로 끌어올려 안에 들어가 내부를 살피기로 했이로 끌어올려 안에 들어가 내부를 살피기로 했대형 크레인도 있으니 조금 끌어 올려서 잠수함 아래에 철망을 치고 위로 올리는 방법이 결정되었다. 각종 인양장비가 있는 1만톤급의 해저탐사선이다. 더구나 갑판이 넓은 쌍동쌍가 있는 1만톤급의 해저탐사선이다. 더구나 갑판이 넓은 쌍동선이다 보니 적재하고 다니는 장비는 많았“특별히 문제는 없습니“없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자주 오는 해역이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그렇군요. 그것이 큰 변수군에이트가 슬며시 나서며 제안했“태공, 보유한 장비 중에 에어백이 많으니 그걸 사용하시죠. 그러면 별로 어렵지 않게 잠수함을 물 위로 올릴 수 있습니다. 그래야 작업 속도가 빨라집니니다. 그래야 작업 속도가 빨라집니“알았어. 그게 좋겠군. 에이트는 세이카 매를 띄워서 주변에 다른 함정이 오나 살펴.”수송헬기를 이륙시켜 주변해역을 살펴도 된다. 그보다는 세이카 매를 이용하는 것이 남의 시선을 덜 받고 감시가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율적이라고 판단했이때 트레블이 나서며 조심스럽게 제안했“태공, 혹시 방사능 물질이 잠수함 안에 들어 있을 수 있으니 세밀하게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그건 염려 안 해도 되요. 본래 로봇 잠수정에는 방사능 감지 장치가 있는데 전혀 작동하지 않았으니까“태공, 그래도 혹시 모릅니다. 반드시 다시 다른 계기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알았어요. 그렇게 걱정되면 추가로 해보도록 하만사불여튼튼이라고 최태욱은 트레블의 건의에 쉽게 답해 주었다. 그러자 슈이텐서는 폭탄이 문제라고 해서 그것도 최소한의 조사를 해보고 인양하기로 결정했다. 최소한의 조사를 해보고 인양하기로 결정했다. 빠른 작업을 위해 최태욱이 직접 심해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러자 트레블이 기겁하며 급하게 말렸“태공, 다른 사람을 내려 보내는 것이 좋습니“아닙니다. 내가 내려가야 작업이 빨리 끝나요. 이곳에는 상어들이 많이 나타나서 그러니 그렇게 알고 준비해특수 잠수복을 입고 작업해야 되는데 문제는 상어가 주변에 많이 모이고 있었다. 그래서 10마리의 돌고래를 이용해 번갈아 상어 떼를 방어하게 하고 작업을 진행할 생각이떼번갈아 상어 떼를 방어하게 하고 작업을 진행할 생각이각자 역할이 정해지자 회의를 끝내고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애틀랜타 호 주변 해역에는 호화요트가 떠서 배들이 접근하는지 경계하고 있었이 접근하는지 경계하고 있었로봇 잠수정을 타고 심해로 들어간 최태욱과 일프이르는 특수 잠수복을 입고 밖으로 나왔다. 침몰된 잠수함 옆으로 가서 우선 수중용접을 하고 있었다. 깊은 심해라 매우 조심해가서 우선 수중용접을 하고 있었다. 깊은 심해라 매우 조심해야 한다. 사소한 실수로 목숨을 잃게 된지지지지. 찌지지지. 수심이 너무 깊어서 그런지 주변에 많은 상어들은 의외로 심해까지 내려오지 않고 있었다. 최태욱은 공연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에 속으로 투덜거렸했다는 생각에 속으로 투덜거렸‘쩝! 괜히 걱정했네, 앞으로는 어류학자 한명은 같이 다녀야 되겠탐사 작업하려면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었다. 기상학자야 기상대에서 통보를 받으면 되지만 어류학자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었통보를 받으면 되지만 어류학자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제일 온전해 보이는 외부철판에 용접해 고리를 만들었다. 고리가 완성되자 애틀랜타 호에서 내려 보낸 쇠사슬을 걸었다. 최태욱이 직접 심해해서 힘든 작업하자 다들 긴장되지만 었다. 최태욱이 직접 심해해서 힘든 작업하자 다들 긴장되지만 사기는 충천했“모두 서둘러, 빨리 철망을 내리6대의 대형 크레인이 장치된 애틀랜타 호라 여러 가지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다. 이윽고 6곳의 크레인에서 끌어올리는 쇠사슬이 연결되자 에어백이 설치되었쇠어올리는 쇠사슬이 연결되자 에어백이 설치되었에어백이 작동하며 공기가 들어가자 침몰된 U-보트가 서서히 위로 떠오르고 있었다. 수평을 잘 잡도록 하고 준비된 철망을 밑에 깔고 위에서 쇠사슬을 감아올리며 동시에 에어백밑철망을 밑에 깔고 위에서 쇠사슬을 감아올리며 동시에 에어백에 공기를 더 불어 넣었끼리리릭! 끼리리릭!마치 괴상한 귀신 울음소리를 내며 낡은 U-보트는 서서히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이런 상태면 인양은 순조롭게 끝날 수 있었다. 끝날 수 있었다. 이때 갑자기 빨간 신호등이 켜지고 경고음이 울렸삐익! 삐“뭐야? 중국 잠수함이라도 나타났“태공, 러시아의 컨테이너 화물선이 근처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잠시 작업을 멈추는 것이 좋습니이곳은 러시아나 일본 그리고 한국으로 가는 각종 선박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무역루트다. 최태욱은 기회에 간식을 먹을 생각으로 말했먹을 생각으로 말했“물속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 배도 고프니 라면이라도 끓이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다. 배까지 골아가면서 작업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 작업은 선박들이 다가오면 간식 먹으며 쉬는 방식으로 계속 진행되었다. 너무 많은 배들이 지나다쉬는 방식으로 계속 진행되었다. 너무 많은 배들이 지나다며 한국의 배들이 다가오면 작업은 계속하기로 했“실장, 너무 자주 쉬니 안 되겠어“알겠습니다. 한국 국적이라도 다른 나라 출신인 선원들이 많으니 조심해야 합니위로 끌어 올린 U-보트인 잠수함은 쌍동선 가운데로 서서히 올라가고 있었다. 장기보 선장은 신이 나서 말했“태공, 이렇게 되니 수중에서 작업을 안 해도 되겠네“하지만 그건 조금 위험해요. 외부에서 관찰이 가능하니까“태공, 한쪽은 요트로 가리고 한쪽은 상륙정으로 가리면 되겠어“그렇게 해봅시다.”  미리 외부에서 관측하지 못하게 조치하고 U-보트는 쌍동선의 중간에 떠오르게 되었다. 쇠사슬들을 잘 고장하고 나서 추가로 철망과 쇠파이프 등으로 지지하게 했다. 그제야 잠수서 추가로 철망과 쇠파이프 등으로 지지하게 했다. 그제야 잠수함 쌍동선 중간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들어가 봅시U-보트의 어떤 칸으로 들어가면 무서운 해골만 보였다. 어떤 칸으로 들어가면 미이라 형태의 시신들도 보이고 있었다. 아무래도 미이라 형태라 독일에게 인계하는 것이 좋다고 다. 아무래도 미이라 형태라 독일에게 인계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모두 50구의 유해를 발견한 것이“뭐가 보이“태공, 중요해 보이는 것은 별로 안보입니“일단 서류부터 남아 있으면 챙느낌으로는 U-보트에 뭔가 큰 보물이 들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봐도 별것이 없었다. 정말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느낌이 들었‘내 예감을 별로 틀려본 적이 없는이런 생각을 하며 최태욱은 잠수함 안을 조심스럽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혹시 물통 같은 곳에도 뭔가 숨길 수 있어 모조리 뒤졌다. 하지만 돈거리가 될 만한 물건이나 중요한 모조리 뒤졌다. 하지만 돈거리가 될 만한 물건이나 중요한 것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때 다른 쪽을 살피던 에이트가 크게 외쳤“태공, 여기 뭐가 있습니에이트가 소리치는 곳으로 가자 시체들이 미이라 형태로 남아 있었다. 암호통신실로 완전히 밀폐된 공간이라 온전했다. 그곳에서는 사방 2미터 크기의 육중한 금고에 중요한 1급다. 그곳에서는 사방 2미터 크기의 육중한 금고에 중요한 1급 비밀인 서류들이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훌렁훌렁.대충 넘기며 1급 비밀이라는 서류들을 살펴보던 최태욱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서류들에는 사람의 모습의 그림들이 많이 그려져 있었다. 독일어와 프랑스어도 있고 일본어로 써이 많이 그려져 있었다. 독일어와 프랑스어도 있고 일본어로 써진 서류도 있었화학공식도 많이 적혀 있으니 최태욱의 실력으로는 해석이 무척 난해했“무슨 질병에 관한 실험 일지 같은그러자 트레블이 가까이 다가와 서류를 살펴보더니 화들짝 놀라고 있었“태공, 이것은 독일에서 생체 실험한 생화학 무기이나 의학에 관한 자료입니“그래요? 정인성 박사께서 보시면 잘 알겠군“그분이 전문가니 여기로 불러와야겠습니“그렇게 하세요. 필요하다고 보는 다른 과학자들도 부르세철제금고에는 1급이나 2급 비밀서류 이외에 각종 용기가 많았다. 아마도 실험하기 위한 치료약인 백신이나 또는 병원균들이 들어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워낙 튼튼한 철제 용균원균들이 들어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워낙 튼튼한 철제 용기에 담겨서 그런지 침몰하면서도 유리병이 하나도 깨지지 않은 상태로 보관되어 있었지 않은 상태로 보관되어 있었‘후우! 운이 좋았어. 혹시 병이 깨져서 있었으면 다들 골로 갈 뻔 했는유리병에 빨갛고 검은 해골 그림이 그려있으니 느낌이 그랬다. 자칫 치명적인 병원균을 옮기는 용기라도 깨져서 병원균이 살아 있었으면 큰 위험에 처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들원균이 살아 있었으면 큰 위험에 처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자 등골이 오싹했다. 이때 어뢰가 안전한지 살피던 폭발물 처리반원들이 크게 소리쳤“태공, 찾았습니다. 여기에 이상한 것이 있습니최태욱은 급하게 어뢰발사관이 있는 곳으로 가서 어뢰를 보고 화들짝 놀라고 말았“헉! 이게 다 뭐609/6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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