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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595화 (595/657)

< --  [심해의 유령선]  -- >일본의 하시모토 총리는 이런 보고를 받자 대내외적으로 큰 위기라는 것을 느꼈다. 더구나 유네스코 조사관을 매수하기 위해 다소 이상한 경력이 있는 여자를 끌어들었다니 문제는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었다.‘이거 크게 이슈되겠어.’ 자칫 꾸물거리다가는 사건이 어느 선까지 확대될지 모른다. 내각이 총사퇴하는 문제가 거론되게 생겼다. 빨리 수습해야 한다고 판단한 하시모토 총리는 급하게 노무라 검찰총장을 불러 지시했다.“총장, 이 사건을 적당히 덮으려고 하다가는 무슨 사건이 또 터질지 모릅니다.”“총리 각하. 증거는 확실합니까?”“그렇소. 트레블 비서실장이 증거가 확실히 있다고 장담하니 믿어도 됩니다.”다른 나라 국왕의 주변에서 도청하고 정보를 수집한 사건이라 이건 매우 중대한 일이다. 그러니 최대한 빠르게 수습해야 그나마 일본이 덜 상처를 입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일본은 여러 차례 부도덕한 정부라고 세계인들에게 비난을 받던 상태다. 또다시 이런 사건까지 터졌으니 빨리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하시모토는 결심하자 단오하게 지시했다.“검찰총장이 직접 나서서 나카마 차장과 오다꾸를 검거하시오. 반드시 우리가 빨리 검거해 조사해야지 다른 방식은 회1/11 쪽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알겠습니다. 바로 나카마 차장을 검거하도록 하죠.”“알겠습니다. 바로 나카마 차장을 검거하도록 하죠.”“오다꾸가 접했다는 마사코도 검거하도록 하세요. 그 여자가 기자들을 만나 떠들면 사실이던 아니던 사태는 걷잡을 “오다꾸가 접했다는 마사코도 검거하도록 하세요. 그 여자가 기자들을 만나 떠들면 사실이던 아니던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요. 반드시 언론사 기자들을 만나기 전에 잡아 두어야 합니다.”수 없이 커지게 되요. 반드시 언론사 기자들을 만나기 전에 잡아 두어야 합니다.”하시모토 총리는 일본검찰이 나서서 이번 애틀랜타 호로 정보원을 보낸 나카마 차장과 관련자를 모두 법적으로 처리하시모토 총리는 일본검찰이 나서서 이번 애틀랜타 호로 정보원을 보낸 나카마 차장과 관련자를 모두 법적으로 처리해야 된다고 판단했다. 검찰총장도 같은 생각이라 이내 답했다.      “알겠습니다.”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 언론사 기자들과 만나게 되면 파장이 더 커지게 된다. 일단 검찰에서 기소해야 그나마 입을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 언론사 기자들과 만나게 되면 파장이 더 커지게 된다. 일단 검찰에서 기소해야 그나마 입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사건은 특성상 조금만 틀어져도 파장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사건은 특성상 조금만 틀어져도 파장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오다꾸는 애틀랜타 호로 찾아가서 타이거 태공에게 양해를 구하고 나서 신병을 인도 받아야 한다. 하시모토 총리는 오다꾸는 애틀랜타 호로 찾아가서 타이거 태공에게 양해를 구하고 나서 신병을 인도 받아야 한다. 하시모토 총리는 검사와 변호사를 대동하고 검찰총장과 같이 직접 찾아가기로 했다.검사와 변호사를 대동하고 검찰총장과 같이 직접 찾아가기로 했다.“총장도 나와 같이 애틀랜타로 찾아가도록 합시다.”“총장도 나와 같이 애틀랜타로 찾아가도록 합시다.”“예, 연락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예, 연락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도청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타이거 태공을 만나 사과부터 하기로 했다. 검찰총장을 급하게 검찰청으로 도청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타이거 태공을 만나 사과부터 하기로 했다. 검찰총장을 급하게 검찰청으로 연락해 담당검사를 정했다. 그를 통해 국선변호사에게 연락하도록 조치했다.연락해 담당검사를 정했다. 그를 통해 국선변호사에게 연락하도록 조치했다.2/11 쪽

“태공, 몇몇 조사관과 학예사의 경우 의심의 여지가 많은 자료를 따로 수집해 두고 있었습니다.”“태공, 몇몇 조사관과 학예사의 경우 의심의 여지가 많은 자료를 따로 수집해 두고 있었습니다.”“그래? 그럼 일단 그 사람들은 따로 조사를 더 해보도록 해.”“그래? 그럼 일단 그 사람들은 따로 조사를 더 해보도록 해.”“넷!”오다꾸 정도는 아니더라도 산업정보원처럼 애틀랜타 호에서 정보를 수집하던 사람들도 발견했다. 경미한 사안이라오다꾸 정도는 아니더라도 산업정보원처럼 애틀랜타 호에서 정보를 수집하던 사람들도 발견했다. 경미한 사안이라고 판단한 사람들은 데이먼드에게 말해 애틀랜타 호에서 떠나도록 조치했다. 중요한 정보를 수집한 사람들은 별도로 고 판단한 사람들은 데이먼드에게 말해 애틀랜타 호에서 떠나도록 조치했다. 중요한 정보를 수집한 사람들은 별도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었다.조사가 진행되고 있었다.애틀랜타 호에서 지내는 사람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며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일본의 하시모토 총리가 검찰총장애틀랜타 호에서 지내는 사람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며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일본의 하시모토 총리가 검찰총장과 담당검사 그리고 국선변호사를 대동하고 도착했다.과 담당검사 그리고 국선변호사를 대동하고 도착했다.집무실에서 이들을 만난 최태욱은 반갑게 웃으며 말했다.집무실에서 이들을 만난 최태욱은 반갑게 웃으며 말했다.“여기까지 올 필요는 없었는데 오셨군요.”“여기까지 올 필요는 없었는데 오셨군요.”“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이런 불상사가 생겨 뭐라 할 말이 없군요. 사죄드리고 싶습니다.”“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이런 불상사가 생겨 뭐라 할 말이 없군요. 사죄드리고 싶습니다.”“총리께서 직접 지시한 사건이 아니라니 천만다행입니다. 저희도 같이 조사해서 알아보고 나서 일본검찰이 오다꾸 “총리께서 직접 지시한 사건이 아니라니 천만다행입니다. 저희도 같이 조사해서 알아보고 나서 일본검찰이 오다꾸 박사를 데리고 가시죠.”박사를 데리고 가시죠.”“감사합니다.”5/11 쪽의 어떤 선박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주세요. 우리도 언론사 기자들을 피해 공해지역으로 나가 볼 생각입니다.”의 어떤 선박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주세요. 우리도 언론사 기자들을 피해 공해지역으로 나가 볼 생각입니다.”“알겠습니다.”오다꾸가 일본의 하시모토 총리와 같이 찾아온 검사에 의해 끌려가고 떠났다. 일본인들은 애틀랜타 호에서 모두 떠오다꾸가 일본의 하시모토 총리와 같이 찾아온 검사에 의해 끌려가고 떠났다. 일본인들은 애틀랜타 호에서 모두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의심나던 조사관들이나 학예사들도 모조리 떠나고 있었다. 그러자 분위기도 흉흉하다며 유럽에나게 되었다. 그리고 의심나던 조사관들이나 학예사들도 모조리 떠나고 있었다. 그러자 분위기도 흉흉하다며 유럽에서 오게 된 조사관들은 모조리 떠나고 있었다.   결국 한국출신 10명만 남고 모조리 떠나게 되었다. 최태욱은 그들도 남아 있어야 좋을 것 없다고 판단했다. 중요한 결국 한국출신 10명만 남고 모조리 떠나게 되었다. 최태욱은 그들도 남아 있어야 좋을 것 없다고 판단했다. 중요한 인양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들도 비밀을 누설할 수 있으니 모두 떠나보내기로 했다.인양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들도 비밀을 누설할 수 있으니 모두 떠나보내기로 했다.최태욱은 한창 프랑스로 떠나기 위해 준비 중인 데이먼드에게 말했다.최태욱은 한창 프랑스로 떠나기 위해 준비 중인 데이먼드에게 말했다.“당분간 해저 유물 탐사작업은 안하니 기회에 모든 직원들은 휴가를 보내죠.”“당분간 해저 유물 탐사작업은 안하니 기회에 모든 직원들은 휴가를 보내죠.”“알겠습니다. 저도 파리 본부와 본국으로 가서 이번 도청사건에 대해 보고해야 하니 그렇게 조치하죠.”“알겠습니다. 저도 파리 본부와 본국으로 가서 이번 도청사건에 대해 보고해야 하니 그렇게 조치하죠.”이런 조치를 하는 중. 애틀랜타 호에서 떠난 유럽의 조사관들이 나하 공항에서 언론사 기자들을 만나 도청사건에 대이런 조치를 하는 중. 애틀랜타 호에서 떠난 유럽의 조사관들이 나하 공항에서 언론사 기자들을 만나 도청사건에 대해 떠벌이고 말았다.해 떠벌이고 말았다.“갑자기 유네스코의 조사원들이 애틀랜타 호에서 떠나는 거죠?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갑자기 유네스코의 조사원들이 애틀랜타 호에서 떠나는 거죠?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애틀랜타에서 도청사건이 있어서 공연히 우리도 떠나게 된 겁니다.”“애틀랜타에서 도청사건이 있어서 공연히 우리도 떠나게 된 겁니다.”7/11 쪽“아니? 왜 또 그런 이상한 짓을 공연히 벌여 타이거 태공에게 약점을 잡히는 거야. 그렇지 않아도 먹고 살리 힘들어 “아니? 왜 또 그런 이상한 짓을 공연히 벌여 타이거 태공에게 약점을 잡히는 거야. 그렇지 않아도 먹고 살리 힘들어 죽겠는데.”죽겠는데.”“내각을 모조리 바꾸어야 한다고.”“내각을 모조리 바꾸어야 한다고.”일본 정부는 또다시 세계인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애틀랜타 호로 세계의 많은 언론사 기자들이 찾일본 정부는 또다시 세계인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애틀랜타 호로 세계의 많은 언론사 기자들이 찾아왔다. 유물 전시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최태욱은 질문을 받고 있었다.아왔다. 유물 전시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최태욱은 질문을 받고 있었다.“태공, 일본 정부에서 왜 그런 사건을 했다고 보세요?”“태공, 일본 정부에서 왜 그런 사건을 했다고 보세요?”“그거야 잘 모르죠. 내 짐작으로는 크라 운하 건설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그거야 잘 모르죠. 내 짐작으로는 크라 운하 건설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크라 운하요?”“크라 운하요?”“크라 운하가 건설되면 일본이 유리한지 불리한지 알아보려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크라 운하가 건설되면 일본이 유리한지 불리한지 알아보려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최태욱은 어차피 싱가포르나 태국에서 한 탕 먹기로 작정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크라 운하를 거론해 멀리서 두 나라최태욱은 어차피 싱가포르나 태국에서 한 탕 먹기로 작정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크라 운하를 거론해 멀리서 두 나라에 대해 흔들기를 시도하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여기자가 나서며 물었다.에 대해 흔들기를 시도하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여기자가 나서며 물었다.“태공, 진짜로 수소폭탄을 사용해 운하를 건설할 생각입니까?”“태공, 진짜로 수소폭탄을 사용해 운하를 건설할 생각입니까?”“예, 가능하다면 수소폭탄을 사용해 빠른 시기에 운하를 건설해볼 생각입니다.”“예, 가능하다면 수소폭탄을 사용해 빠른 시기에 운하를 건설해볼 생각입니다.”9/11 쪽“알았어, 그곳으로 가서 침몰한 잠수함에 뭐가 들어있는지 조사해 보자고.”  영해는 1982년에 ‘해양법협약’을 채택하면서 연안국은 기선으로부터 12해리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영해의 폭을 영해는 1982년에 ‘해양법협약’을 채택하면서 연안국은 기선으로부터 12해리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영해의 폭을 설정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그래서 모든 나라들이 영해의 범위를 12해리로 확정했다. 1해리가 1.852 킬로미터이니 설정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그래서 모든 나라들이 영해의 범위를 12해리로 확정했다. 1해리가 1.852 킬로미터이니 30킬로 밖이면 완전히 벗어난 곳이다. 애틀랜타 호는 멀리 돌아서 슬며시 U-보트가 침몰한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제 주변에서 비밀을 누설할 사람이 전애틀랜타 호는 멀리 돌아서 슬며시 U-보트가 침몰한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제 주변에서 비밀을 누설할 사람이 전혀 없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한다.혀 없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한다.11/11 쪽설정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그래서 모든 나라들이 영해의 범위를 12해리로 확정했다. 1해리가 1.852 킬로미터이니 30킬로 밖이면 완전히 벗어난 곳이다. 애틀랜타 호는 멀리 돌아서 슬며시 U-보트가 침몰한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제 주변에서 비밀을 누설할 사람이 전혀 없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한다.11/11 쪽

최태욱은 일본이 눈치를 채기 못하게 하기 위해 아주 천천히 돌아 목표지점으로 향하고 있었다. 느낌이지만 뭔가 좋은 것을 발견할 것 같았은 것을 발견할 것 같았‘좋았어, 뭐가 나오던 나오면 하다못해 유해라도 건지게 되면 독일에서 호의적으로 뭔가 해줄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해군의 최고 묘지는 깊은 바다 속이라고도 하니 별 볼 일 없을 수의 최고 묘지는 깊은 바다 속이라고도 하니 별 볼 일 없을 수 있었모든 것이 잘 풀려 나가지만 최태욱은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아내들 때문이‘후우. 여자가 나이가 들면 억세진 다고 하더니 다들 전과는 달모두 자신이 여자들을 너무 소홀하게 대하기 때문임은 망각하고 있었다. 돈도 좋고 뭣도 좋지만 여자들은 절대로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한것으로 만족하지 못한사람이란 하나를 가지면 둘이 필요하고 둘을 가지면 넷을 소유하고 싶은 법이다. 그런 현상은 모든 아내들에게 나타나고 있었나고 있었‘나이도 있는데 여왕은 또 아들을 낳고 싶다고 성화니 머리 아프피닉스 여왕은 수시로 전화해 둘째 아들 낳게 해달라고 성화다. 사실 아들도 아들이지만 그보다는 젊은 여자들에게 치이는 것이 싫어 아들을 핑계로 사랑받고 싶은 것이치이는 것이 싫어 아들을 핑계로 사랑받고 싶은 것이“태공, 카리브에서 전화가 왔습니“나 탐사 작업하러 물속으로 들어가 없다고 “예? 있다고 했는데꿍!”최태욱은 에이트가 가져다주는 전화를 받자 달콤한 목소리로 장소희가 애교를 부렸“오빠~앙! 나 잠이 안와~! 미치겠어요. 수면제를 먹어도 잠이 안와“그럼, 고추장에 밥 비셔서 많이 먹어 봐, 식곤증이 생겨 잠 잘 올 거세상에 똑똑한 바보가 있다더니 장소희가 하는 말도 전혀 알아듣지 못하니 진짜 한심했다. 이런 식으로 통화한 것이 오늘로 벌써 몇 번인지 모른다. 통화를 끝낸 최태욱은 투덜오늘로 벌써 몇 번인지 모른다. 통화를 끝낸 최태욱은 투덜거렸‘에이, 핸드폰을 부셔버리던지 해야지.’  결국 최태욱은 아내들이 번호를 아는 핸드폰을 바다에 던져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그것을 애틀랜타 호 주변에서 있던 돌고래가 날름 입으로 받아서 가져와 소리치니 버리는 것도던 돌고래가 날름 입으로 받아서 가져와 소리치니 버리는 것도 어려웠이런 가운데 애틀랜타 호는 목표지점에 도착했다. 이무렵 멀리 카리브 왕국에서 영화 촬영하며 타이거 왕궁에서 지내던 장소희는 최태욱과 통화하고 나자 진짜로 뿔이 났내던 장소희는 최태욱과 통화하고 나자 진짜로 뿔이 났‘아니, 무슨 전화를 그렇게 받아. 내가 돼지인가? 밥이나 볼이 터지게 먹으라고 하다니······.’ 정착 필요한 것을 주지 못하면 미안하다고 할 일인데 돼지처럼 먹고서 잠자라니 화가 났다. 더구나 자기가 고심해서 브루나이 국왕에게 받아 놓은 현찰을 돌연 동남아시아로 가져브루나이 국왕에게 받아 놓은 현찰을 돌연 동남아시아로 가져가 버리자 열 받았‘아니, 내가 번 돈을 왜 또 동남아시아로 가져가는 거야? 여기서도 얼마나 투자할 곳이 많은돈이란 있으면 더 가지고 싶은 것이 사람의 욕심이다. 물론 장소희는 돈도 욕심이 나지만 그보다는 자꾸만 아시아에서 계속 지내는 태공의 행동이 못마땅한 것이서 계속 지내는 태공의 행동이 못마땅한 것이자신은 자식도 없는데 나이는 한 살 한 살 늘어가고 있었다. 자신보다 젊은 바칼에게 사랑을 완전히 빼앗기고 있다는 기분도 들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자신이 이미 홍콩과 곰기분도 들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자신이 이미 홍콩과 대만에서 터를 잡아 놓았는데 바칼에게 그걸 넘기는 것 같으니 그도 못마땅했니 그도 못마땅했‘오키나와로 가봐야겠장소희는 이렇게 생각하고 서둘러 전용비행기에 올라 공항을 떠나고 있었다. 전속력인지 순항인지 모르지만 빠르게 태평양을 넘어 오키나와에 도착했태평양을 넘어 오키나와에 도착했오는 도중 애틀랜타 호로 연락해서 그런지 나하 공항에는 에이트가 수송헬기를 가지고 마중 나와 있었“어서 오세요. 공주님, 태공께서는 탐사 중이라 제가 마중 왔습니“고마워그나마 마중 나온 에이트가 차라리 박절한 남편보다 낫겠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그런 생각을 스치는 순간 애써 고개를 흔들었개를 흔들었‘이래서 상류층인 공주들이나 재벌 딸들이 주변의 경호원들 하고 연애하는 사건이 벌어지는 가 장소희는 애써 이상한 잡념을 흘려버리고 에이트에게 물었“여기서 뭘 조사해“그냥 심해어류를 조사합니“그럼 조금 한가하겠네에이트의 대답에 장소희는 더욱 열이 났다. 별로 하는 일도 없으며 전화를 그딴 식으로 받았다는 것이 화가 났다. 오늘 만나기만 하면 어떻게 해줄까 고민이늘 만나기만 하면 어떻게 해줄까 고민이‘확! 깔고 앉아서 짓이겨 버릴무술 고수인 남편에게 허접하게 무력을 사용하지는 못한다. 자칫해 화가 나서 따귀라도 한 대 얻어맞으면 그날로 자신은 이빨이 다 빠진 할머니가 될 판국이니 그것은 어불성설이신은 이빨이 다 빠진 할머니가 될 판국이니 그것은 어불성설이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에 망망대해에 떠있는 애틀랜타 호에 도착했다. 최태욱은 갑판에서 기다리다가 품에 안기는 장소희에게 작게 물었기는 장소희에게 작게 물었“그렇게 급하“급하죠. 오빠, 제 입장에서는 이 일보다 더 급한 일은 이 세상에 없아무리 급해도 주위에 눈들이 있으니 두 사람은 유물전시관을 돌아보았다. 애완동물로 변한 돌고래가 바다에서 노는 재롱도 구경했다.   재롱도 구경했다.   이윽고 저녁을 먹고 나자 장소희는 전과 달리 붉은 환을 여러 개를 챙겨 먹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던 최태욱이 놀라 물었라 물었“너, 왜 그건 먹고 그러“오늘은 제가 힘 좀 쓰려고붉은 환이 중독성 있는 마약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많이 먹으면 힘이 넘쳐 여러 번해야 겨우 만족하게 되는 미혼약이다. 조금 지나자 장소희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있약이다. 조금 지나자 장소희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붉은 환의 약기운이 몸으로 퍼지기 시작한 것이이윽고 장소희가 훌렁 벗어버린 몸으로 품속으로 파고들었다. 알몸으로 비비적거리자 아래가 벌떡 서며 몸이 뜨거워지고 있었다. 지고 있었다. 최태욱은 장소희의 벌거벗은 몸을 꼭 껴안고 있었다. 하얀 우유 빛으로 부드러운 살결의 감촉은 어느새 최태욱의 몸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최태욱의 손은 어느새 희고 탱탱한뜨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최태욱의 손은 어느새 희고 탱탱한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그러자 장소희는 숨을 급하게 몰아쉬고 있었몰아쉬고 있었“오빠! 아흑!”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큰 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하자 장소희는 뜨거운 입김을 마구 토해내고 있었다. 최태욱은 계속해서 점점 부풀어 오르는 가슴만 어루만지고 있었슴해서 점점 부풀어 오르는 가슴만 어루만지고 있었손가락으로 가슴에 위태롭게 매달린 작은 분홍빛 돌기를 살살 굴리고 있었다. 작은 돌기는 진한 애무로 인해 탐스러운 가슴에서 떨어지기라도 할까 겁나는 듯이 파르르 떨었운 가슴에서 떨어지기라도 할까 겁나는 듯이 파르르 떨었그 순간 장소희는 정신이 몽롱해 지고 있었다. 힘들게 찾아온 보람이 있었강한 자극이 전신을 스치듯이 빠르게 지나고 있었다. 강한 자극이 흐르는 동시에 엉덩이를 자꾸 위로 추켜올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장소희는 용광로처럼 뜨겁게 끓어오르고 있었간이 지날수록 장소희는 용광로처럼 뜨겁게 끓어오르고 있었“하아악! 하아지그시 눈을 감은 장소희의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있었다. 최태욱의 넓은 가슴을 앙증맞은 주먹으로 살짝 두드리며 앙탈을 부리고 있었앙탈을 부리고 있었“아이잉! 오빠~앙!”더운 열기를 토해내며 뭔가 새로움을 요구하는 동작이다. 최태욱은 슬며시 장소희의 뜨거워진 몸을 배위로 밀어 올렸다. 슬며시 몸 위로 올라오며 장소희는 놀라 외쳤“어마! 오빠!”배위에 걸터앉은 장소희는 너무 기분이 좋아 살포시 웃었다. 올 때부터 잔뜩 벼르던 짓이기는 행동을 해보게 생겼다. 그녀는 최태욱의 아래로 몸을 내려며 불룩 솟아올라 껄떡거껄솟그녀는 최태욱의 아래로 몸을 내려며 불룩 솟아올라 껄떡거리는 물체의 위로 슬며시 올라와 걸터앉았다. 여성상위의 완벽한 자세가 잡히자 장소희는 적극적으로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격하게 엉덩이를 움직이자 입에서는 더운 열기와 함께 거친 신음이 토해지고 있었는 더운 열기와 함께 거친 신음이 토해지고 있었“하학! 하계곡 입구에 둔중한 물건을 대고 전후좌우로 아주 천천히 흔들어 보았다. 그런 동작으로 만족하지 못한 장소희는 달덩이 같은 엉덩이를 빙글빙글 돌렸덩이 같은 엉덩이를 빙글빙글 돌렸장소희는 뜨겁게 달아오르는 이런 느낌이 너무 좋아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오빠, 사랑해.” 스스로의 적극적이고 야한 행위로 인해 점점 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엉덩이를 요동치며 가슴을 부여잡고 급한 호흡을 토해내고 있었흡을 토해내고 있었“하학! 하학! 하아아직 좁고 겁은 계곡 안으로 삽입하지 않고 그저 문지르는 상태다. 장소희의 좁은 계곡에서는 용천수가 터져 나오고 있었다. 용천수란 한번 터지게 되면 끝없이 품어져 나온다. 붉은 환을 먹어서 그런지 계곡에서는 심하게 질척거리는 소리가 들이고 있었들이고 있었철퍽! 철깊이 계곡 안으로 넣고 하는 소리와는 조금 다르다. 하지만 새로운 느낌이 계곡 주변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었다. 계곡에서 생긴 전율은 전신으로 퍼지고 있었곡에서 생긴 전율은 전신으로 퍼지고 있었“아흐윽! 아흐흑!” 몸이 달아오른 장소희는 야릇한 신음 소리를 토해내고 있었다. 격하게 움직이는 엉덩이를 파르르 떨며 바들거리고 있었다. 강한 느낌이 전신으로 퍼지자 이마에는 땀방울이 보이고땀있었다. 강한 느낌이 전신으로 퍼지자 이마에는 땀방울이 보이고 입에서 더운 입김을 토해내고 있었다. 이어서 장소희의 몸을 잔물결이 서서히 밀려오고 있었다. 오랜 만에 접한 장소희는 어느새 정상으로 오르고 있었다. 전신을 부들부들 떨며 파도가 밀려오는 잔잔한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기고 있었다. 이때 아래의 계곡에서 강한 진입이 있었“아아좁은 계곡에 너무 큰 물체가 삽입하자 약간 쓰리고 아팠다. 아무리 오래 접해도 여전히 태공의 물건은 너무 버거웠다. 가벼운 고통으로 인해 눈에서는 작은 물방울이 뚝 떨어지뚝다. 가벼운 고통으로 인해 눈에서는 작은 물방울이 뚝 떨어지고 있었다. 장소희의 뜨거워진 몸은 거센 파도로 변했다. 계속 힘차게 바위라도 부수려는 듯이 거칠게 몰아치고 있다. 계속 힘차게 바위라도 부수려는 듯이 거칠게 몰아치고 있었강한 폭풍이 불 때 다가오는 거센 파도처럼 격하게 전후로 움직이고 있었다. 심하게 요동 쳐보다 강하게 상하로 내리치고 있었치고 있었“허헉! 허격렬한 움직임으로 빠르게 정상으로 내달리는 장소희는 점점 큰 비명을 토해내고 있었다. 엉덩이를 힘차게 돌리거나 내리치는 과격한 움직임으로 진득한 소음이 가득했다. 내리치는 과격한 움직임으로 진득한 소음이 가득했다. 장소희의 몸에서는 더운 열기가 품어져 나오며 온몸은 붉게 달아올랐다. 용암처럼 뜨거운 열기로 인해 뜨거웠다. 구슬땀을 흘리며 타오르기 시작한 불길을 멈추지 못했슬땀을 흘리며 타오르기 시작한 불길을 멈추지 못했“하악! 하숨이 너무 차오른 장소희는 계속해서 할딱거리고 있었다. 멀게만 느껴지던 정상이 가깝게 보이고 있었다. 용기를 내어 기력이 대부분 소진된 허벅지에 힘을 주며 애써 요동쳐보고벅어 기력이 대부분 소진된 허벅지에 힘을 주며 애써 요동쳐보고 있었용천수와 땀이 뒤범벅되어 검은 계곡은 이미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이제는 끝났다는 듯이 몸을 뒤로 완전히 제치고 늘어져 버렸다. 그러나 아래의 계곡에서는 여전히 뜨거운 불늘어져 버렸다. 그러나 아래의 계곡에서는 여전히 뜨거운 불길이 멈추지 않았아래에서 추켜올리는 매서운 공격은 계속되고 있었다. 이윽고 더욱 빠른 속도로 이어지다 갑자기 멈추고 있었다. 그러자 의식이 거의 달아났던 장소희는 새로운 정상으로 오른 것러자 의식이 거의 달아났던 장소희는 새로운 정상으로 오른 것인지 갑자기 앞으로 몸을 앞으로 숙였다. “아아아악!” 긴 비명을 토하며 장소희는 탐스러운 허벅지를 강하게 조이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가장 빠른 속도로 엉덩이를 마구 흔들었다. 머릿속에서 화려한 불꽃이 터지고 있었다. 아주 흔들었다. 머릿속에서 화려한 불꽃이 터지고 있었다. 아주 높은 절정으로 오른 장소희는 최태욱의 넓은 가슴에 엎어져 부들부들 떨며 크게 외쳤져 부들부들 떨며 크게 외쳤“으아아! 나 죽어!” 숨이 넘어갈 것 같은 다급한 비명소리를 토해냈다. 그와 동시에 장소희는 깊은 어두운 늪 속으로 빠져들었다. 끝을 모르는 어둠만이 그녀의 뇌리로 강하게 파고들었다.  둠모르는 어둠만이 그녀의 뇌리로 강하게 파고들었다.  순간 최태욱은 몸을 부르르 떨며 강하게 품어냈다. 분출을 끝내고나자 장소희의 땀에 흠뻑 젖은 검은 머릿결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눈을 감았다. 나른함이 전신으로 밀려오고 있럽게 쓰다듬으며 눈을 감았다. 나른함이 전신으로 밀려오고 있었다소 어두워 보이던 장소희의 얼굴이 붉어져 생기로 가득했다. 잠이든 그녀의 입가에는 환한 미소가 피워 오르고 있었다. 그녀는 꿈속에서 꽃밭을 거닐며 여자로 이만한 삶이라면삶밭꿈었다. 그녀는 꿈속에서 꽃밭을 거닐며 여자로 이만한 삶이라면 만족하다고 생각했다음날 최태욱이 너무 나른해 늦게 일어나 옆을 보자 텅 빈 분홍빛 침대에는 작은 쪽지가 덩그렇게 놓여 있었-오빠, 2억불은 이제 퉁쳐요.-끙!”돈을 많이 벌게 해주니 이제 그 돈으로 마치 자신의 몸을 하룻밤 사는 것처럼 행동하니 기도 안찼다. 그러나 아내의 이런 당돌한 행동이 마냥 싫지 않았다. 다 제 멋에 사는멋이런 당돌한 행동이 마냥 싫지 않았다. 다 제 멋에 사는 것이니 나무랄 이유가 하나도 없었608/6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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