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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306화 (306/657)
  • < --  [베네룩스 왕국]  -- >레베이카의 선물은 그것만이 아니었다.“어때요. 예쁘죠.”“그러네요.”레베이카는 경호원들에게 작은 크기의 리볼버 권총을 선물로 주고 있었다. 그러자 경호원이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공주님, 우리는 45구경 베레타를 쓰는데요.”“그거야 잘 알죠. 이건 만약을 위해 다리에 하나씩 차고 다리라는 거예요. 전에 영화를 보니 경호원들은 만약을 위해 권총을 예비로 하나 더 차고 다니더라고요.”“아, 그렇군요.”“대신 저에게도 사격을 알려줘야 해요.”“그야 원하시면 언제고 알려드리죠. 공주님은 운동을 잘하니 사격 자세만 배우면 금회1/13 쪽등록일 : 12.12.14 16:06조회 : 3862/3882추천 : 75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4978

    방 잘 쏠 수 있을 겁니다.”레베이카가 경호원들에게 권총을 사와 선물을 나누어 주며 생글거리고 웃은 모습을 보던 최태욱이 속으로 생각했다.‘경호원들과 친해지려고 별 여우 짓을 다하는군.’자신을 닮고 싶다고 해서 레베이카는 이미 사격 선수로 활동을 약간 했다. 그 때문에 소총이나 권총 사격이야 수준급 실격인데 그것 속이고 경호원들에게 배운다고 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여우 짓을 한다고 판단했다. 경호원들이 다들 선물로 받은 리볼버 권총을 가지고 사격연습을 한다면 사라지자 슬며시 물었다.“오드리, 나는 선물이 없냐?”최태욱은 레베이카가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오드리 햅번과 닮았다고 해서 오드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귀엽게 행동하면 그런 때 부르는 애칭인 셈이다.“어머, 오빠야 제가 제일 좋은 선물로 특별히 마련했죠.”“그래? 그게 뭔데.”2/13 쪽

    “이따가 밤에 드리죠.”레베이카의 응수에 최태욱은 다소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보나 마나 레베아카가 선물이라고 말한 것은 자신의 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다소 낮 뜨거운 응수다. 하지만 듣고 보니 사실 그게 제일 큰 선물이 틀림없었다. 이제 돈이며 명예 모두 거머쥔 처지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자신의 잠자리가 허전하지 않도록 해줄 여자만 필요했다.‘하긴 그게 제일 좋지.’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다. 하지만 가족 간에 진한 혈육의 정이야 이제 포기한 상태다. 가족과 같이 오순도순 산다는 것은 자신의 지금 위치로는 불가능했다. 그러니 이제 많은 여자들 중에 그래도 항상 같이 시간을 보낼 상대가 절실하게 필요했다.오두막 주변을 돌아보던 레베이카가 크게 외쳤다.“기분 좋은 크리스마스에 트리가 없네요.”레베이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인데 기분이 안 난다고 하며 부하들에게 나무에 장식을 하라고 하고 작은 전구들을 꺼내 말했다.3/13 쪽

    “이것 좀 밖에 나무에 주렁주렁 달아 주세요.”“넷, 공주님, 염려 마세요. 멋지게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드리죠.”“기왕이면 눈사람도 크게 만들어 세우고요.”“예, 당연히 그래야죠.”레베이카가 나타남으로 인해 오지인 이곳은 오두막 주변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만들어 지고 분위기가 다소 들뜨고 있었다.“심심하던 터에 잘됐어.”“권총도 생겼으니 사격연습도 새로 해야 하니 당분간은 심심하지 않겠어.”경호원들은 다들 나이가 25살에서 30살 정도에 이르러 레베이카에게는 오빠 정도의 나이다. 그래서 그런지 경호원들은 어린 레베이카가 원한다면 서슴없이 들어 주고 있었다.   경호원들은 자신들의 안전을 챙기라고 방탄조끼를 선물하는 것이 다들 감격했다. 최태욱의 연인이고 공주라는 신분을 떠나서 다정한 행동으로 인해 다들 레베이카에게 4/13 쪽

    호의적이다.“저런 분을 모시면 좋은데. 피닉스 공주는 조금 어렵기만 해.”“그건 그래. 피닉스 공주는 조금은 권위의식이 강한 것 같아.”국가를 통치하기에는 권위의식도 있고 품위가 보여야 된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옆에서 모시려면 편치 않으니 해보는 생각이다. 경호원이란 사실 보통 스트레스를 가지는 직업이 아니다. 사명의식이나 충성심이 없다면 얼마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최태욱에 대한 믿음이나 충성심이 유달리 강한 경우에만 남아 있었다.그래서 스트레스를 먹던 경호원들은 다시 군대나 경찰로 보직을 변경해 떠났다. 경호원들은 모두 카리브 총사령부 소속인 현역장교로 복무하고 있었다.저녁이 되자 레베이카는 자연스럽게 침대 안으로 들어와 벌거벗고 누어있었다. 최태욱은 침대시트가 분홍빛 실크 천으로 바뀐 것을 알고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선물은 너냐?”“어머, 그건 내일 아침에 보면 알지요. 오빠는 애들처럼 선물을 보채고 그래요.”       5/13 쪽

    레베이카의 말에 최태욱은 선물이 있기는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무슨 선물을 준비를 해 이렇게 뜸을 들이나 생각했다. 그거야 내일 아침에 일어나 보면 된다고 생각하고 우선 그동안 축척된 힘을 먼저 토하고 싶었다.품에 안긴 레베이카의 몸을 어루만지며 최태욱은 서서히 열기에 휩싸이고 있었다.뒤에서 껴안고 탱탱해진 가슴을 애무하던 최태욱이 슬며시 레베이카를 저돌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여러 번 정사를 벌이기는 한 사이다. 하지만 뒤에서 하는 공격을 처음이라 레베이카가 화들짝 놀랐다. “어머, 오빠, 이상하게·······.”곱게 눈을 흘기며 그래도 싫다고는 안했다. 전에 섹스 비디오로 구해서 볼 때는 전혀 이상하게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직접 엉덩이를 높이 들고 엎드린 자세를 취하려니 뒤가 조금 허전하니 요상했다.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방안에는 불빛이 없으니 천만 다행이다.엎드린 자세를 취한 레베이카는 속으로 중얼거렸다.‘꼭 짐승들이 하는 자세 같아.’엎드려서 최태욱이 원하는 막상 자세를 취하고 보니 레베이카는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정쩡한 자세로 손을 슬며시 돌려 항문을 가렸다. 아래 계곡이야 모조리 다 6/13 쪽

    보여 주지만 거긴 영보여 주기가 싫어서다. 보이지도 않지만 어째 이상했다. 너무 괴이한 자세를 취하자 최태욱은 신경질적으로 외쳤다.“너 새삼스럽게 왜 그래. 짜증나게”“어마! 너무 자세가 이상하잖아요.”“나 급하면 아무 곳에 한다.”최태욱이 짜증이 나서 이렇게 불평했다. 그 소리에 레베이카는 기겁해 엉덩이에서 손을 치우며 덜덜 떨었다. 자기가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그곳에 넣는다고 하는 소리로 들어서다. 부끄럽기도 하지만 거기에 넣으면 아프다는 소리는 들었으니 기겁해 외쳤다.“오빠, 거긴 안 돼요.”“알았어! 자세나 잘 잡아.”최태욱의 말에 레베이카는 슬며시 엉덩이를 더욱 높이 올렸다. 아루래도 위로 올려야 가기가 걱정하는 곳에 진입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이제 둘 사이에 부끄럽거나 어떤 거리감은 없었다. 7/13 쪽

    뒤에서 공격 자세를 취한 최태욱은 잠시 풍만한 가슴을 슬슬 주무르고 있었다. 요상한 자세로 가슴을 어루만지자 레베이카는 뜨거운 입김을 마구 토했다.“하악! 하악!”이윽고 레베이카의 몸이 뜨겁게 달아오른 상대가 되자 양손으로 엉덩이를 부여잡고 공격할 준비를 했다. 그 순간 레베이카의 손에 잡힌 엉덩이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여러 번 해본 정사지만 처음 진입은 여전히 버겁고 약간 고통이 오고 있어서다. “오빠, 저 겁나니까 살살해요.”“알았어!”최태욱은 높이 들린 엉덩이로 인해 너무 손쉽게 후방위 자세로 돌입했다. 말로야 천천히 한다더니 단 한 번에 깊이 삽입해 버리고 있었다.스윽! 퍽!아주 수월하게 깊이 박힌 물건은 어딘가 아주 강하게 자극했다. 레베이카는 충격으로 인해 크게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8/13 쪽

    “커억! 어마!”난생 처음 느껴보는 강한 충격이다. 고통이라기보다 뭐가 가득 차며 엉덩이 전체가 먹먹해 졌다, 깊숙하게 박힌 물건을 진입과 동시에 빠르게 전후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레베이카는 어설프지만 엉덩이를 더욱 하늘 높이 추겨 올리며 앞뒤로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퍼억! 퍼억!탱탱한 엉덩이가 강하게 부딪치며 큰 소리를 내고 있었다. 순간 전에 하던 전방위 자세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 너무 빠르고 강하게 퍼졌다. 강한 자극으로 인해 레베이카는 괴성을 지르고 있었다.“크억! 크억!”뒤에서부터 입에까지 뭔가가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입이 떡떡 벌어질 정도로 강한 충격을 주고 있었다. 아무래도 너무 깊이 박혀 자궁벽에 강한 충격을 주는 것 같았다.‘너무 깊이 들어와~!’9/13 쪽

    그러나 싫지는 않았다. 새로운 감각이 몸에서 퍼지자 레베이카는 너무 큰 자극으로 좋아하고 있었다.공격이 계속되자 레베이카는 엎어진 자세에서 얼굴을 침대의 이불로 처박았다. 양손으로 실크 침대 시트를 강하게 감아쥐었다. 레베이카는 능동적으로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호응하고 있었다. 요분질은 후방위 자세가 오히려 수월했다. 이 짓도 자주해서 그런지 조금 익숙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레베이카는 급하게 허리를 전후로 움직이며 계속해서 괴성을 질렀다.“어마! 컥!”레베이카가 엉덩이를 흔들며 더욱 빠르게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최태욱은 엉덩이를 양손으로 부여잡고 강하게 앞으로 밀어 붙였다.퍼퍼벅! 퍼벅!전에는 몰랐는데 불규칙한 공격에서 서서히 리듬을 타고 있었다. 때로는 엇박자로 마주 흔들 때는 더욱 강한 자극이 오고 있었다.“카악! 오빠!”10/13 쪽

    그때마다 레베이카는 크게 비명을 토하며 전신을 부들부들 떨었다. 전과 같은 잔잔한 파문이 아니다. 너무 강한 파문이 전신을 지나고 있었다.강하게 깊이 박히는 물건으로 뱃속까지 강하게 치미는 충격이 전해졌다. 너무 심하게 자극되어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이건 그 자극에 더해 예민한 엉덩이에 강한 타격이 가해졌다.“컥! 하악!” 계곡 속이나 엉덩이가 너무 아픈 것인지 좋은 느낌의 충격인지 몰랐다. 레베이카는 완전히 환상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렸다. 깊고 깊은 바다가 보이는 것 같았다. 엉덩이 쪽에서 질척거리는 파도소리가 들리고 있었다.철퍽! 철퍼덕! 철퍽!규칙적인 파도소리가 좁은 방안 가득히 퍼지고 있었다. 너무 크게 소리를 지르면 경호원들이 들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레베이카는 하나도 부끄럽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진득하고 요란한 소음은 레베이카의 귀를 어지럽히며 더욱 높은 정상으로 오르게 했다.부르르 부르르.11/13 쪽

    시간이 점차 지날수록 레베이카의 전후로 엉덩이를 요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커다란 엉덩이는 너무 강한 느낌으로 부들부들 떨렸다. 너무 좋았다. 전에 하던 정사보다 몇 배는 더 기분 좋은 것 같았다. “아아악! 흐아악!”이윽고 더는 버티지 못한 다는 듯이 레베이카는 커다란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앞으로 꼬꾸라져 버렸다. 더는 견디기 힘들어 펴지려는 순간 최태욱은 강하게 밀며 토해냈다.“흐흡!”최태욱이 숨을 급하게 몰아쉬며 토하자 레베이카는 그 순간 엉덩이를 강하게 조여 보았다.“흐어억!”토해내던 최태욱은 대포가 강하게 조여지는 느낌이 왔다.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뿌리까지 빠져 나가는 강한 느낌을 받으며 토해냈다.‘명기가 틀림없어.’12/13 쪽

    색이 강한 여자들이 부단히 노력해 배운다는 조이는 기술을 레베이카는 저절로 펼치고 있었다. 강하게 조여 볼수록 더욱 기분이 좋았다. 레베이카는 입술을 악물며 엉덩이에 강하게 힘을 주었다. 그와 동시에 더 높은 정상으로 튀어 오르는 기쁨을 만끽하게 되었다. 그제야 후위 공격을 끝내고 마주 안고 나자 레베이카는 매우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외쳤다.“오빠는 꼭 힘 좋은 종마 같아요.”“그러냐? 너는 어떻고.”이런 대화를 나누고 나서 레베이카는 스르르 눈을 감았다.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에는 굵은 땀방울이 주르륵 흐르고 있었다. 레베이카의 이마에 가볍게 입맞춤을 하고 최태욱은 밖으로 나왔다. 13/13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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