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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285화 (285/657)
  • < --  [보이지 않은 힘]  -- >새로 출범한 나라는 연합왕국인 베네룩스는 약간 독특한 입헌군주제다. 최고통수권자인 국왕에 오를 수 있는 왕족을 정하는 문제가 제일 중요했다. 그래서 국왕으로 오를 수 있는 대상을 정하게 되었다. 그 결과 장 대공, 보두엥 국왕, 피닉스 여왕, 안나타이거 공주, 레베이카 공주, 필립 왕자, 타이거 대공으로 모두 7명이다.장 대공이 초대 국왕으로 오르게 되자 차기 왕위계승 순위도 정해졌다. 호칭들도 약간씩 달라졌다. 왕국에는 국왕이란 한 명이라고 해 왕위계승순위 1위인 보두엥 대공, 2위 피닉스 대공주, 3위 타이거 대공, 4위 레베이카 공주, 5위 안나타이거 공주, 6위 필립 왕자로 불리게 되었다. 계승순위에 들어가는 사람들이나 그들의 배우자나 자녀만이 앞으로 왕족으로 불리게 된다.타이거 대공이 계승서열이 높은 이유는 그가 새 왕국의 탄생에 공적이 많아서다. 그리고 카리브 해의 지배자라는 위치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가 있었다. 물론 왕족인 여자들의 남자라는 것도 작용하고 그를 그렇게 예우해야 할 절박한 중대한 비밀도 있었다.최태욱은 피닉스 대공주가 인질들을 구하고 부상당한 양국철 원사에게 최고훈장을 주자는 말에 최태욱은 고개를 가볍게 가로 저으며 답했다.회1/13 쪽등록일 : 12.12.06 13:57조회 : 4025/4038추천 : 61평점 :선호작품 : 4978(비허용)

    “대공주, 그건 안 된다고 봅니다. 내가 알기로는 최고 무공훈장은 전사자에게 주는 것으로 아는데 그런 식으로 벌써부터 최고훈장을 남발하면 안 돼요. 새로 개국한 왕국으로 큰 공을 세웠다고는 하나 그런 식으로 최고훈장을 함부로 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어머, 전공이 그렇게 높은데 문제라니요?”“전공이 아무리 높다고 평가하더라도 나는 최고훈장 수여를 반대입니다. 무엇보다 작전에 투입된 특공대원들이 나와 관계가 깊은 한국출신 군인들이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해요.”“잘못하면 오히려 역차별이 아닌가요?”“그렇지 않아요. 나는 너무 과한 등급의 훈장 수여라고 봅니다.”최태욱이 이렇게 반대하자 피닉스 대공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알았어요. 당신 생각대로 신중하게 검토해서 나중에 천천히 결정하죠.”“공연히 나 때문에 상훈에서 형평성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면 나도 불편하지만 그들도 훈장을 받는 의미가 없어요. 내 생각에는 다소 약하다 할 정도로 훈장의 등급을 내2/13 쪽

    려서 수여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세 나라가 합치고 보니 국가유공자 포상 문제도 복잡해졌다. 그래서 과거의 훈장수여는 그대로 존속해 특별한 사안만 아니면 새 왕국에서 그대로 연금 등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정해진 훈장은 최고, 금장, 은장, 동장의 4단계로 나누어 수여하기로 했다.새 왕국의 수도는 브뤼셀로 정했다. 국왕이 머무는 왕궁은 전에 박물관으로 사용하던 제일 큰 궁을 이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비우게 된 룩셈부르크의 왕궁에는 레베이카 공주가 지내고 있었다. 최태욱은 레베이카 공주의 근황이 궁금해 슬며시 물었다.“레베이카 공주는 그곳으로 가서 뭐하는 거요?”“대학교를 그쪽으로 옮겼어요. 고고학으로 전공도 바꾸고요.”“그래요? 고고학을 공부하려면 너무 힘든데. 그냥 전에 하던 체육학이나 계속하지.” 전에 최태욱이 앞으로 시간을 내 유물발굴이나 하면서 세계로 여행을 다닌다고 하니 레베이카는 같이 다니겠다고 전공을 바꾼 것이다. 두 사람은 서재에서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침실로 들어갔다. 이제 대내외3/13 쪽

    적으로 부부와 같은 공인된 연인으로 밝혀진 처지라 남의 눈을 의식할 필요는 없었다.그리고 왕실 내규에는 족내혼이나 다혼제를 슬며시 끼워 놓은 상태다. 그렇게 해서 추후에 법으로 인해 문제가 생길 여지를 제거해 버렸다.     침대에 누운 피닉스 대공주는 조금은 과감해졌다. 전에는 약간 숨어서 같이 지내던 처지였으나 이제는 그런 부담이 사라졌다. 더구나 최태욱이 레베이카를 거론하자 약간 경쟁심이 생겼다. 레베이카는 이제 절대로 만만히 볼 어린애가 아니다. 사랑의 경쟁자로 위협적인 존재다. 투지가 생긴 피닉스는 열정적으로 진한 키스를 퍼부으며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였다.“대공, 나 대공의 아이를 꼭 낳고 싶어요.”이제는 서슴없이 빨리 하고 싶다는 뜻으로 이런 말을 마구 토해내고 있었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제일 좋은 방법은 임신을 하는 것이다. 그동안 너무 오래 이런 시간이 오기를 기다렸다. 이제는 당당하게 같이 침실을 쓸 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니 너무 기뻤다. 최태욱은 품에 안기어 재촉하는 피닉스를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있었다. 빠르게 몸이 달아오른 피닉스는 들뜬 기분으로 뜨거운 입김을 마구 품어냈다.4/13 쪽

    “아흑! 아흑! 대공, 어서요.”단단해진 가슴을 애무하는 남자를 빨리 달구기 위해 피닉스는 의식적으로 행동하고 있었다. 작게 오므린 붉은 입술 사이로 뜨거운 신음을 마구 토해내고 있었다. 팔과 다리를 이용해 최태욱의 몸을 칭칭 감고 견디기 힘들다는 듯이 마구 비비적거리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입에서는 여전히 달콤한 신음을 토했다.  “아흐윽! 아흐윽!”다분히 의식적으로 토하는 감창이라 진득한 느낌이 들었다. 피닉스는 약간 벌어진 붉은 입술 사이로 더운 호흡이 마구 토하고 있었다.         최태욱은 피닉스의 과감한 유혹으로 인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러나 천천히 입술로 피닉스의 풍만한 몸을 애무하고 있었다. 가슴을 약간 거칠게 쥐어짜고 있었다.가벼운 터치로 이어지는 강한 애무다. 피닉스는 큰 신음소리를 토해 내며 눈을 스르르 감았다. 얼굴은 몽롱해지고 점점 붉어지고 있었다.가슴에서 시작된 황홀한 느낌이 전신으로 서서히 퍼지고 있었다.‘아~아! 좋아.’5/13 쪽

    부담이 없이 즐길 수 있는 정사가 이렇게 좋은지 이제야 비로써 알게 되었다. 피닉스는 전에 수없이 벌이던 정사는 이제 까맣게 잊어 버렸다. 오늘에야 처음으로 둘이 한 몸이 되었다는 착각으로 빠져들어 가고 있었다.‘오늘이 신혼 첫날밤이야.’처음이란 단어가 주는 의미는 새로운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효과가 있었다.최태욱은 피닉스를 서서히 달구고 있었다. 부드러운 혀가 피닉스의 단단해진 가슴을 스치고 있었다. 피닉스의 몸에서는 더욱 진한 향기가 피워 오르고 있었다. 작게 벌인 붉은 입술 사이로 묘한 신음이 토해지고 있었다.  “아흑! 대공, 빨리요.”달콤하며 진득한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피닉스는 계속해서 몸을 묘하게 비틀고 있었다. 진한 애무를 받자 전신을 부들거리고 있었다. 잔잔하게 피워 오르는 느낌으로 인해 몸은 어느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정사와는 전혀 다른 짜릿한 느낌이 전신으로 바르게 퍼졌다. ‘아~아! 너무 좋아!’피닉스는 뜨겁게 달아오르는 느낌으로 인해 정신이 완전히 몽롱해지고 있었다. 신경6/13 쪽

    이 집중되어 그런지 혀가 스치는 부위마다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긴 가느다란 목덜미를 스치는 입술로 인해 피닉스는 목을 움츠리며 가느다란 신음소리를 마구 토했다. “아으흠! 아으흠!”더욱 가늘어진 목덜미에서 머물고 있던 최태욱의 입술은 점점 아래로 향하고 있었다. 최태욱은 피닉스의 몸을 애무하며 전과 다른 느낌이 들었다.강한 여인 향기는 최태욱의 몸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야릇한 향기에 취한 최태욱은 피닉스의 크고 단단한 가슴에 달린 작은 앵두에 입술이 스쳤다. 피닉스는 가슴 주위에서 퍼지는 놀라운 새로운 느낌으로 인해 화들짝 놀리며 두 손으로 가슴을 잡아 위로 추켜올렸다. 작은 검붉은 앵두가 최태욱의 입안으로 들어가자 피닉스는 비명을 토했다.“아으흑! 대공, 어서요.” 부드러운 혀로 인해 작은 검붉은 돌기를 이리 조리 굴려지자 피닉스는 다시 감미로운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애무하는 최태욱의 손길로 인해 전신으로 묘한 쾌감이 넓게 퍼졌다. 7/13 쪽

    피닉스는 입을 가볍게 벌리면 다급한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전보다 더욱 요란하게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있었다. “하윽! 하으윽!”피닉스의 몸은 더욱 강한 체취를 풍기며 열기로 인해 김이 서릴 정도다.전과 다른 새로운 강한 느낌으로 인해 피닉스의 몸은 어느새 작은 이슬로 인해 촉촉하게 젖어 들고 있었다. 자신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런 순간들이 너무 좋았다. 잠자리를 반복 할수록 더욱 애가 달아 몸이 더 뜨거워지니 피닉스는 정신없었다.‘아~아! 너무 황홀해!’외롭게 혼자 지내는 밤은 이제 죽어도 싫었다. 열기로 인해 뜨거워진 피닉스의 전신은 계속해서 기쁨으로 부들부들 떨었다. 피닉스가 속으로 다짐하고 있는 중에 최태욱의 애무의 농도는 더욱 진해지고 있었다.이윽고 최태욱의 입술은 커다란 가슴을 떠나 점점 아래로 향했다. 부드럽게 아래로 스치듯이 내려가고 있었다.“아흐윽! 아흐윽!”최태욱의 부드러운 입술이 아래로 향할수록 피닉스의 신음 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8/13 쪽

    었다. 신음소리가 커질수록 마냥 부드럽기만 하던 애무는 약간 거칠어지고 있었다.“아앗!”부드러운 입술은 아래로 내려가고 한손은 여전히 가슴 주변에서 머물고 있었다. 최태욱은 손에 힘을 주어 우악스럽게 가슴을 쥐었다. 순간 피닉스는 단단해진 가슴에서 강한 전류가 흐르자 작은 목소리을 토해내고 있었다.“아흐윽! 하앗!”피닉스의 달콤한 신음 소리를 토함과 동시에 최태욱의 얼굴은 계곡 쪽으로 내려갔다. 피닉스는 이런 애무가 싫지는 않지만 오늘따라 약간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잉! 그냥 해줘요.”엉덩이를 슬며시 틀며 거부하는 몸짓을 보였다. 그러나 부드러운 혀는 이미 두 다리 사이로 향하고 있었다. 길게 내민 혀가 좁은 계곡 주변을 부드럽게 스쳤다. 그 순간 지그시 감고 있던 피닉스의 눈이 크게 떠지며 간드러진 비명을 토했다.“하앗! 아아악!”9/13 쪽

    부드러운 혀가 몸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을 스치고 있었다. 전보다 강하게 느껴지는 전류로 인해 피닉스는 가슴을 쥐어 잡으며 몸을 비틀고 있었다. 크게 벌어진 입에서는 괴롭다는 신음 소리를 계속 토해내고 있었다. 피닉스의 검은 계곡 주변은 뜨거운 열기로 인해 활할 타오르고 있었다. 강렬한 화기로 인해 화들짝 놀라 벌렁거리고 있었다. 너무 좋아 심하게 엉덩이를 들먹이며 요동치고 있었다.계곡 입구 위에 달린 작은 돌기를 최태욱은 부드러운 입술로 살며시 물었다. 순간 피닉스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급해졌다. 전신이 오그라드는 느낌으로 인해 머릿속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계곡에서 머물고 있는 최태욱의 머리를 부여잡고 위로 끌어 올리며 다급하게 외쳤다.“대공! 빨리요!”뜨겁게 달아오른 피닉스는 자신을 몸을 활활 타오르게 해줄 강한 무엇이 간절히 필요했다. 이때 최태욱은 서서히 피닉스의 몸 위로 올랐다. 피닉스는 자기를 찍어 누르는 묘한 중압감의 느낌으로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검은 계곡 속에서는 진한 감로수가 진득하게 흐르고 있었다.위에 오른 최태욱은 엉덩이에 힘을 주며 강하게 전진하고 있었다. 좁은 계곡으로 진10/13 쪽

    입하는 순간 피닉스의 눈은 왕방울처럼 커지며 크게 비명을 토했다.“아아앗!”강하게 진입한 최태욱은 빠르게 진퇴운동을 시작했다. 진입과 동시에 자신의 물건을 강하게 조이는 느낌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있었다.“헉! 헉!”최태욱은 더운 입김을 토해내며 힘차게 엉덩이를 움직이고 있었다. 힘찬 동작으로 인해 피닉스는 화들짝 놀라 목을 강하게 부여잡았다. 강한 진퇴운동이 시작하며 좁은 계곡은 약간의 통증을 수반하고 있었다. 이런 고통의 순간은 피닉스의 몸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피닉스는 고통으로 놀라 최태욱의 어깨를 강하게 끌어안았다. 아래의 계곡 주변에서 퍼지는 고통을 호소했다. 신음소리는 활활 타오르기 시작한 최태욱의 몸에 기름을 부어버리고 있었다. 이때부터 최태욱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르게 격하게 움직였다. 최태욱의 격렬한 움직임으로 인해 피닉스는 강렬하며 짜릿한 느낌이 전신으로 퍼지자 큰 소리로 흐느끼고 있었다.11/13 쪽

    “하아앗! 하앗!”최태욱의 격한 움직임으로 인해 피닉스는 빠르게 정상으로 오르고 있었다. 허리아래의 풍성한 엉덩이는 심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때로는 좌우로 간혹 위로 치올릴 때마다 피닉스는 격한 호흡을 토해내고 있었다. 피닉스의 신음 소리가 빨라지면서 이윽고 어느 순간 비명을 토하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전보다 높은 곳에 다다르자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도 더 오래 지속되고 있었다. “아흐으윽! 아아아악!”이윽고 정상을 오른 피닉스는 전보다 길고 큰 신음 소리를 연달아 토해내고 있었다. 그 순간 최태욱도 온몸을 경직시키며 마구 토해내고 있었다. 입에서 헛바람을 토하듯이 숨을 토해내자 몸에 가득 차 있던 뭔가가 모조리 빠져나가고 있었다. 순간 최태욱은 아주 기분이 깔끔해지고 있었다.‘오랜만에 진하게 했어.’너무 시원하게 막혀 있던 이물질을 밖으로 모조리 토해 냈다는 느낌이 들었다. 최태욱은 피닉스를 강하게 부여안고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그런 강한 포옹이 너무 좋은 피닉스는 만족한 미소를 입가에 지었다.12/13 쪽

    피닉스는 자신의 몸속으로 뭔가 가득 찬 느낌이라 이번에는 확실하다고 판단했다. 이번에는 절정에 오르며 동시에 몸에 뭐가 가득 찼다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더구나 오늘은 최고의 가임기간이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았다.‘이제 됐어.’피닉스의 힘이 빠져 나른해진 가녀린 몸은 계속해서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이어지는 후폭풍은 오래 지속되었다. 계속되는 잔잔한 떨림의 느낌을 음미하며 피닉스는 조심스럽게 다리를 약간 오므려 몸 안 깊숙하게 들어온 소중한 것을 보듬어 안고 있었다. 진한 정사를 벌이고 나서 나른하게 펴진 피닉스의 몸을 슬슬 어루만지던 최태욱은 피닉스의 몸이 전에 비해 너무 말랐다는 느낌이 들었다.‘많이 말랐어. 마른 장작이 화력 좋다더니 전보다 더 요란하게 변했어.’ 그러나 이제 진하게 토하고 나서 어루만지는 몸은 생각이외로 허약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비정상적으로 마른 몸매다. 피닉스 여왕의 몸에 이상이 생긴 증거다.‘안 만난 사이에 무슨 병이 생겼나?’13/13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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