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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228화 (228/657)
  • < --  [욕망의 분출구]  -- >[욕망의 분출구]대한민국·······.때로는 대한민국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르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평소에는 거의 잊고 사는 먼 나라라는 기분이 들었다. 최태욱은 안나카에르가 제주도에 호텔을 세운다고 하자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안나, 제주도 보다는 카리브 해 지역이 더 투자하기가 좋지 않나? 그곳에 관광객들이 많이 올 것 같은데.”“어머, 그래요. 혹시 백작님도 그쪽에 관심이 있어요?”“있지. 내가 미국의 아칸소 주에 투자를 해놓고 있고 붉은 환을 많이 파는 그곳인데 관심이 많지.”최태욱의 말에 안나카에르는 속으로 생각했다.‘백작님은 앤틸리스 제도의 총독을 하고 싶은가봐.’ 이미 피닉스 여왕이 최태욱을 앤틸리스 제도의 총독으로 보내려고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얼마 전에는 신화와 혈연이라는 이슈를 가지고 소리 없이 피닉스 여왕과 경쟁을 벌였다.그러니 개인의 힘으로 움직이는 것과 국가라는 힘을 지니고 격돌했으니 안나카에르가 패배하고 말았다. 그래서 유럽은 지금 최태욱이 헤라클레스 현신이라는 논리가 주춤하고 있었다. 대신 최태욱이 조선국으로 귀화한 박연의 후손인 여자 몸에서 태어난 자손이라는 논리가 강세를 이루고 있었다. “백작님, 앤틸리스 제도로 가서 투자를 해볼까요?”“그거야 내가 직접 가보지 않아 어디가 적당한 섬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기회를 봐서 나도 그곳에 투자를 해볼 생각이야.”“어머 그렇군요. 그런데 이것 피닉스 여왕이 아세요?”“아니, 아직 그런 이야기를 여왕에게 해본 적이 없어. 그랬다면 여왕이 나를 부려먹으려고 할 것 같아서.”“그렇군요.”모든 일에는 순서도 있고 또한 기득권이라는 것이 있다. 최태욱의 속마음이 이렇다면 안나카에르는 한국의 제주도 보다는 카리브 해 지역이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최태욱은 사업에 투자를 하면 반드시 그런 투자가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때까지 그 지역에서 지내는 특징을 지녔다. ‘그래, 그곳으로 가서 미리 선점해 투자해보자고.’피닉스 여왕은 국가 권력의 힘으로 밀어 붙이지만 그 대신 동작이 느릴 수밖에 없다. 그리고 아무리 왕당파가 타이거 백작에 호의적이라고 해도 여전히 걸림돌은 많았다.자신처럼 노골적으로 최태욱의 애인이라고 나서지는 못한다. 그러니 피닉스 여왕의 행동은 은밀함과 더불어 매우 수동적일 수밖에 없었다.  안나카에르는 결심을 하고 나서 말했다.“제가 그쪽을 알아보아 투자를 시작하죠. 대신 제가 힘들면 백작님이 도와 주셔야 해요.”“알았어. 도와 줄 거니 잘 알아보고 투자하라고.”“예.”사랑도 좋지만 돈도 좋다. 이제 자신의 회사가 점점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자 안나카에르는 돈에 대한 욕심도 생겼다. 그리고 그런 재력을 바탕으로 작은 섬을 사서 그곳에서 여왕처럼 살고 싶은 소망도 아직 남아 있었다.그런 소망을 지중해에서는 이루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최태욱이 카리브 해로 투자를 권하자 그쪽이 자신의 소망을 이루기에 더 적당하다고 판단했다.‘그래 거기는 작은 섬도 많고 지중해에 있는 섬들보다 토지가격도 싸니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보자고.’든든한 타이거 백작이 뒤를 봐준다니 걱정 따위는 필요가 없었다. 두 사람은 밤이 깊도록 카리브 해에 투자를 하는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리고 같이 침실로 향했다.회1/4 쪽등록일 : 12.11.16 17:04조회 : 3109/3116추천 : 56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4041

    고요하고 어두운 밤······.최태욱과 안나카에르는 침대에 누워 진한 애무를 주고받고 있었다. 이제는 아주 익숙한 행위라 하나도 어색하지 않았다. 누가 먼저 옷을 벗었는지 모르게 빠르게 옷을 벗고 침대에서 뒤엉키고 있었다.진하게 키스를 나누고 나자 안나카에르는 급하게 머리를 아래로 향했다. “허억!”자신의 커다란 물건이 입안으로 들어가자 최태욱은 급한 신음을 토했다. 안나카에르는 우뚝 솟아 오른 물건을 거머쥐고 이내 입안에 넣고 마구 흔들고 있었다.“흡! 흐릅!”이제까지는 대부분 수동적인 정사를 벌였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마냥 남자에게 마치 봉사라도 받는 것 같은 행위자체가 싫어진 것이다. 더구나 주변에 많은 경쟁자가 있다가 보니 수동적인 자세로는 사내의 마음을 잡을 수 없는 위기감이 들었다. 그리고 본시 적극적인 행동파인 성품이라 더욱 그렇다.바쁘게 머리를 흔드는 안나카에르의 행동으로 인해 최태욱은 따르게 몸이 달아오르고 있었다. 머리를 흔들며 좋으냐는 눈빛의 물음에 최태욱은 느끼는 기분을 그대로 말했다.“음! 아주 좋아!”자기의 적극적인 행동으로 인해 좋다는 소리를 듣자 신이 난 안나카에르는 더욱 격하게 머리를 흔들고 있었다. 손과 입을 이용해 조이고 푸는 동작을 반복하고 있었다.손과 입을 동원하며 안나카에르는 생각했다.‘이렇게 큰데 내가 먹고 버티다니 나도 대단해.’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빠르게 물건을 달구고 있었다. 이런 안나카에르의 과감한 행동으로 인해 침실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그대로 여자의 입에서 실족하게 생겼다. 더 이상 견디기 어렵게 되자 최태욱은 안나카에르의 얼굴을 끌어올렸다. “흡!”두 사람은 다시 진하게 키스를 나누었다. 키스를 멈추고 나자 최태욱은 입술로 탄력 있고 부드러운 몸을 스치듯이 천천히 애무하고 있었다.안나카에르는 최태욱의 진한 애무가 시작되자 너무 좋았다. 가볍게 귓가를 스치듯이 지나는 입술로 인해 안나카에르는 점점 흥분으로 인해 정신이 아득해 지고 있었다.“아잉, 간지러워요. 백작님.”귓바퀴에서 머물던 입술은 다시 눈가를 지나 길고 가는 목덜미로 향하고 있었다. 입에서 더운 열기가 품어지자 안나카에르는 순간 진저리를 쳤다. 격하지는 않은 부드러운 애무로 인해 안나카에르는 가녀린 신음을 연신 토해 내며 눈을 스르르 감았다. 몽롱해 지던 느낌은 더욱 강해지고 있었다.무슨 말이고 토해내고 싶었다. 안나카에르는 말을 토하는 대신에 감미로운 음악 소리를 토해내고 있었다. “아아아흑! 아아흐윽!”잔잔하게 서서히 끓어오르는 뜨거운 느낌으로 인해 몸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이런 순간을 기대하고 오래 기다렸다. 때로는 원망도 하고 투정도 혼자서 수없이 했다. 그러나 후회를 해본 기억은 없었다. 이제 전과는 달리 단순한 욕망에서 만나는 사이가 아니고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이다.안나카에르는 애무가 진행되자 그런 잡스러운 지난 일들은 이제 안개처럼 스르르 사라져 버렸다. 오랜만에 만나 벌이는 정사라 그런지 너무 좋았다.‘아! 행복해.’남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으로 인해 너무 기분이 좋았다. 다른 여자나 나누어 가지는 반쪽짜리 사랑이지만 그래도 만족하고 있었다. 안나카에르는 부드러운 애무로 인해 전과 전혀 다른 황홀한 느낌이 전신으로 퍼지고 있었다. 지그시 눈을 감고 몸을 활짝 벌리고 최태욱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고 있었다.목덜미를 스치는 최태욱의 입술에 더는 견디기 힘들었다. 안나카에르는 목을 바짝 움츠리며 코로 신음소리를 길게 토해내고 말았다. “아으으흥! 아흥!”2/4 쪽최태욱은 안나카에르가 토해내는 신음 소리가 높아질수록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잠시 목에 머물고 있던 입술을 점점 아래로 향했다. 이윽고 안나카에르의 크고 단단한 가슴에 달린 작은 앵두에 입술이 스쳤다. 마구 탐하고 싶은 강렬한 욕구로 인해 급하게 입에 넣고 빨았다.“후르릅! 후릅!”안나카에르는 가슴에서 퍼지는 강열한 자극으로 인해 화들짝 놀리며 탱탱한 가슴을 위로 높이 추켜올렸다. 작은 붉은 앵두가 최태욱의 입안으로 들어가 혀로 인해 이리 조리 굴려졌다. 순간 안나카에르는 다시 가쁜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하아앗! 아앗!”부드럽게 애무하는 최태욱의 손길로 인해 전신으로 묘한 쾌감이 퍼졌다. 안나카에르는 다급한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하윽! 하으윽!”새로운 느낌으로 인해 안나카에르의 몸은 품어 나오는 이슬로 인해 촉촉하게 젖어 들었다.이윽고 최태욱의 입술은 커다란 가슴을 떠나 점점 아래로 향했다. 입술이 아래로 향할수록 안나카에르의 신음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었다. 안나카에르가 토해내는 신음소리가 커질수록 마냥 부드럽기만 하던 애무는 더욱 거칠어졌다. 가슴에서 작은 통증이 오자 비명을 토했다.“아앗! 아파요!”불룩한 가슴을 강하게 쥐어짜며 돌기를 비틀자 안나카에르는 가볍게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신음 소리와 동시에 최태욱 얼굴은 두 다리 사이로 향했다. 길게 내민 혀가 숲을 헤치고 있었다. 무성한 숲을 스치며 드디어 어두운 계곡 주변에 다다랐다.계곡으로 다다른 입술로 인해 안나카에르는 눈을 훌러덩 뒤집으며 비명을 질렀다.“아아악! 백작님.”최태욱가 길게 내민 혀로 제일 민감한 돌출된 부분을 자극하고 있었다. 다시 사이에서 뜨거운 열기가 피워 오르자 안나카에르는 가슴을 두 손으로 쥐어짜며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있었다. 검은 계곡 주변은 뜨거운 열기로 인해 활할 타오르고 있었다. “아흐응!”작은 돌기를 최태욱이 부드러운 입술로 살며시 물었다. 순간 안나카에르는 엉덩이를 들썩하며 놀랐다. 너무 자극적인 애무로 인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급해졌다. 두 손으로 최태욱의 머리를 잡고 위로 끌어 올리며 다급하게 외쳤다.“어서 해줘요.”너무 뜨거워진 자신을 몸을 더욱 뜨겁게 타오르게 해줄 무엇이 간절히 필요했다. 필요한 물건을 찾기 위해 손을 아래로 내려 급하게 더듬고 있었다. 눈이 없는 손길은 허공을 향해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최태욱은 서서히 안나카에르의 몸 위로 슬며시 오르고 얼굴을 입술로 더듬었다. 진한 애무가 계속되자 안나카에르는 속으로 생각했다.  ‘백작님이 오늘 또 완전히 죽이려나 봐!’진한 애무 끝에 벌이는 격한 공격을 달하면 완전히 뻗어버리니 해보는 생각이다.더 이상 진한 애무만 당하다가는 머리가 터져 돌아버리게 생겼다. 애써 끓어오르는 몸을 억누르고 있지만 드디어 참지 못할 정도에 이르렀다. 풍성해진 검은 숲 아래의 좁고 깊은 계곡 속에서는 옹달샘에서 품어진 온천수 철철 흐르고 있었다.‘이제 됐어!’최태욱은 충분하다 싶어 진입을 시도하고 있었다. 누가 뭐래도 좁은 계곡으로 진입하는 이 순간이 제일 좋았다. 뭔가 시원하게 뚫어 버리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슬며시 커다란 물건을 좁은 입구에 밀착하고 최태욱은 이내 강하게 힘을 가했다. 진입하는 그 순간 좁은 압박감으로 인해 기분이 너무 좋았다. “끙!”강하게 진입하자 안나카에르는 순간 몸이 약간 굳어 버렸다. 전보다 조금은 더 커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다.‘어마, 먹어 보고도 몰랐네. 더 커졌어.’3/4 쪽진입이 되는 순간 두 여비서관의 신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상당힌 멀리 떨어진 숙소에서 지내는 여자들의 신음소리가 들리자 다소 이상했다.‘헐! 내가 그 여자들은 먹고 싶어서 환청이 들리나?’두 여비서관 신음 소리가 왜 이때 떠오르는지 모른다. 괴이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레바논에서 너무 자주 듣다가 보니 헛소리까지 들리는 것 같았다.“아으흑. 아흑!”분명히 어디선가 계속 아주 작은 여자들의 신음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계속해서 괴이한 소리가 들리자 최태욱은 그런 이상한 증상을 떨치기라도 하듯이 더욱 강하게 밀어 넣었다. 마치 무슨 보상이라도 받는 기분으로 더욱 깊이 진입했다. 진입이 끝나자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었다.매서운 공격으로 인해 안나카에르는 비명을 토해내며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아흑! 아흑!”힘차고 빠른 진퇴 동작으로 인해 안나카에르는 계속 눈을 뜨다 감기를 반복하며 커다란 비명을 마구 토했다. 좁은 계곡 주변은 작은 통증을 수반하고 있었다. 오랜 만이라 그런지 전에 보다 통증의 강도가 높아졌다. 이런 고통은 안나카에르의 몸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하으윽! 하으윽!”아래서 피워 오른 황홀하며 자극적인 느낌으로 인해 정신이 몽롱해지고 있었다. 어느새 몸이 공중으로 붕 떠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때로는 높은 곳에서 한없이 추락하는 느낌이 들어 최태욱의 어깨를 강하게 끌어안았다.파르르 파르르.이때로 떨어지면 죽을 것 같아 안나카에르는 비명을 토해내고 있었다.“백작님, 살려줘요.”이미 몸이 뜨겁게 달아 오른 최태욱은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격렬한 움직임으로 인해 안나카에르는 강렬하며 짜릿한 느낌이 전신으로 퍼지자 큰 소리로 흐느끼고 있었다.“하앗! 하앗!”탱탱해진 엉덩이를 마구 전후좌우로 요동치고 있었다. 엉덩이를 높이 치올릴 때마다 급한 호흡을 토해내고 있었다.“하악! 하악!”신음 소리가 빨라지며 어느 순간 크게 비명을 토했다. 드디어 정상을 지나자 뜨겁게 달구어진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그와 동시에 뭔가 아래에서 마구 토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머릿속에서 화려한 폭발이 일어나자 안나카에르는 길게 신음을 토해냈다.“아아아악!”이윽고 높은 정상을 지나 높은 절벽에서 끝없이 떨어진 안나카에르는 아주 기분이 좋았다. 오랜 만에 만났어도 훌륭하게 버틴 몸이 자랑스럽다. 또한 오랜 만에 몸에 가득 고여 있는 뭔가를 마음껏 토해낸 시원한 느낌으로 인해 얼굴에는 한한 미소를 지어지고 있었다.오랜 만에 시원하게 토해낸 최태욱은 완전히 너부러진 안나카에르를 품에 꼭 껴안고 편안하게 잠이 들었다.두 사람이 진한 정사를 나누고 편하게 잠든 그 시간. 이곳과 멀리 떨어진 침실에서는 두 사람의 뜨거운 정사로 인해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다.4/4 쪽

    파르르 파르르.이때로 떨어지면 죽을 것 같아 안나카에르는 비명을 토해내고 있었다.“백작님, 살려줘요.”이미 몸이 뜨겁게 달아 오른 최태욱은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격렬한 움직임으로 인해 안나카에르는 강렬하며 짜릿한 느낌이 전신으로 퍼지자 큰 소리로 흐느끼고 있었다.으로 퍼지자 큰 소리로 흐느끼고 있었다.“하앗! 하앗!”탱탱해진 엉덩이를 마구 전후좌우로 요동치고 있었다. 엉덩이를 높이 치올릴 때마다 급한 호흡을 토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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