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삶-17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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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17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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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핑테스트 파동] -- >안태형은 보물찾기도 중요하지만 자신이나 부하들의 안전도 중요해 임광문을 다그치기로 했다.‘이놈이 속이고 있는데 그냥 따라 다닐 수는 없어.’ 이대로 계속 적진에서 임광문만 무조건 믿고 돌아다닐 수 없다고 판단했다. 뭔가 확실하게 알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안태형은 다들 피곤해 쉬고 있는 가운데 임광문을 보며 외쳤다.“임광문. 나를 따라 와!”안태형은 임광문을 심문하기 위해 일행과 따로 떨어진 으슥한 곳으로 불렀다. 그가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따라오자 안태형은 심복부하인 조혁준에게 눈짓했다. 일행과 떨어져 으슥한 숲속으로 들어서자 조혁준이 임광문의 뒤를 따라오다 갑자기 목에 로프를 걸었다.“컥!”로프를 이용해 올가미를 만들어 뒤에서 잡아 챈 것이다. 사전 경고도 없이 바로 목에 회1/17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