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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148화 (148/657)
  • < --  [집요한 욕망과 슬픈 사랑]  -- >[집요한 욕망과 슬픈 사랑]주위가 검은 어둠으로 싸인 깊은 밤······.남들이 모두 잠자는 늦은 시간에 카에르는 살며시 자신의 방에서 나왔다.사락사락. 최태욱이 머물고 있는 2층의 끝에 있는 침실로 향했다. 일부러 조심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녀의 움직임은 소리가 전혀 나지 않았다.분홍색 실크 잠옷을 입고 있는 카에르는 긴 복도를 아주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흐릿한 조명 빛으로 그녀는 잠옷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알몸의 실루엣이 보였다.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보며 카에르는 속으로 생각했다.‘다들 자는군.’낮에는 전혀 애정표시를 안하지만 밤이 되면 카에르는 소리 없이 최태욱의 침실로 스며들고 있었다. 벌써 며칠째 계속된 반복적인 과감한 행동이다.    회1/16 쪽

    침실 문 앞에 있는 두 마리의 그레이하운드는 바닥에 코를 박고 있다가 고개를 쳐들고 바라보았다. 다가오는 사람이 카에르라는 것을 알고 슬며시 다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레이하운드는 이미 그녀의 진한 향수 냄새에 익숙해진 것이다.카에르가 방안으로 들어가자 소파에 앉아 비디오를 보고 있던 최태욱은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았다.“또 축구 보세요?”“응! 전력 분석 좀 하느라고.”최태욱은 가볍게 대답하고 보던 비디오를 끄고 침대로 올라가고 있었다. 침대에 나란히 누운 두 사람은 가볍게 키스를 나누고 나서 다정하게 속삭였다. 카에르는 최태욱의 품에 안겨 부드럽게 물었다.“내일은 팀으로 합류해야 한다고요?”“같이 연습하고 출전해야지.”“언론에서 유럽의 도박사들이 프랑스 팀이 이긴다고 다들 그쪽에 배팅을 많이 했다던데 당신은 경기를 어떻게 생각하세요?”2/16 쪽

    “전력으로 평가하면 당연히 프랑스가 우리보다 강해. 하지만 경기 결과야 끝나봐야 아는 거지. 축구공은 둥그니까 승부는 누구도 장담하기 힘들어.”최태욱은 객관적으로 자신이 속한 팀의 전력이 마르세유 팀에 많이 밀린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었다. 자신도 축구를 새로 배우는 입장이고 타이판도 마찬가지다.공격진은 고공플레이로 한방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미드필드 열세로 인해 팀의 전력이 약할 수밖에 없었다. ‘수비도 문제가 많아 마르세유의 공격력을 어찌 감당할지······.’ 잠시 이런 생각을 하며 최태욱은 품에 안긴 카에르의 풍만한 가슴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러자 카에르는 서둘러 그나마 걸치고 있던 잠옷을 급하게 벗었다. 잠옷을 벗어 침대 아래로 던지며 키에르는 자신이 버튼만 누르면 작동되는 섹스머신으로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내가 며칠 사이에 너무 변했어.’이 남자가 아닌 다른 남자와 몇 명과 접해봤지만 자길 지금처럼 만족시켜 준 남자는 아직 없었다. 최태욱은 품에 안겨 급하게 옷을 벗고 덤비는 카에르에게 물었다.3/16 쪽

    “안나! 그렇게 아이가 필요해?”“예, 꼭 아이가 필요해요.”“입양하면 되잖아?”“제가 꼭 직접 낳아야 해요.”자신을 카에르라고 말한 여자의 본래 이름은 안나다. 카에르는 전남편인 백작의 이름이다. 안나가 태연하게 응수하자 최태욱은 약간 씁쓸했다.‘나를 종마로 생각하는군.’욕정도 아니고 사랑도 아니다. 그저 아이를 낳게 해주는 종마로나 상대한다는 식이라 참으로 황당했다. 말이야 이렇게 하지만 카에르의 눈에는 어느새 사랑으로 충만해 있었다.필요에 의해 안나카에르는 치밀한 수법으로 엘렌에게 접근해 돈을 주고 매수했다.어떤 목적에 의해 아이를 꼭 낳아야한다. 하지만 체력도 좋고 잘 생긴 미남을 추구하는 거야 당연했다. 우수한 유전자를 지닌 아이를 낳고 싶은 여자의 본능에서 움직였다. 능력이 뛰어나다는 남성의 정액으로 인공수정도 생각했으나 의사들이 하는 말을 4/16 쪽

    전부 믿을 수 없었다.‘내 선택이 옳은 거야.’최태욱을 접해본 카에라는 지금 두 마리 토끼를 양손으로 너무 쉽게 사로잡은 기분이다. 아이가 목표인 카에르는 신중하게 움직였다. 유럽에서 제일 유명한 스포츠 스타이자 벨기에의 귀족인 최태욱을 직접 선택했다. 동양에서 온 이 남자라면 별로 문제를 일으킬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그래서 과감하고 저돌적으로 접근했다. 하지만 결과는 의외로 반만 성공하고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다.모든 것을 너무 치밀하게 계산하고 움직였다. 그러나 참담한 결과인 실패로 끝나자 다시 2차로 접근해 목표를 위해 시도하고 있었다. 세상사는 돌발 변수로 인해 수시로 변한다. 안나는 최태욱과 2차로 접하고 나자 이제 목적 보다 수단에 더욱 집착을 보이고 있었다. 욕망도 아니고 냉철한 목적을 가지고 접한 정사다. 그러나 그녀에게 새로운 감정이 생겨 버렸다. 사랑까지는 아니어도 이 남자만 생각하면 그냥 몸이 후끈 달아올라 주5/16 쪽

    체를 못하고 있었다.젊고 뜨거워진 육체는 어느새 이 남자의 몸에 점차 예속되어 가고 있었다. ‘앞으로 나 어떻게 하지?’이 남자와 이런 관계가 끝나게 되는 나중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두려움이 생기고 있었다. 이 남자와 자주 만나지 못하면 돌아버릴 지도 모른다는 다급함이 솔솔 피워 오르고 있었다. 애써 부정하려고 했지만 몸이 저절로 움직이니 머리도 따라가고 있었다. 가슴을 어루만지자 어느새 몸은 후끈 달아올랐다.안나는 열정적으로 볼에 진한 키스를 퍼부으며 달콤한 목소리로 애원했다.“저 빨리 하고 싶어요.”전에는 이런 말을 한 번도 토해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서슴없이 토해내고 있었다. 이제는 남자 없이는 잠 못 이루는 여자로 변한 안나는 뜨거운 입김을 품어냈다.“아흑! 아흑!”그저 가슴을 애무만 하는 남자를 빨리 달구기 위해 안나는 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되었6/16 쪽

    다. 야릇한 신음 소리를 마구 토해내고 있었다. 긴 팔과 다리를 최대한 이용해 최태욱의 몸을 칭칭 감고 비비적거리고 있었다.  “흐윽! 흐윽!”약간 벌어진 붉은 입술 사이로 더운 호흡이 마구 토해지고 있었다.         최태욱은 안나의 과감한 행동으로 인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러나 천천히 입술로 안나의 풍만한 몸을 애무하고 있었다.‘너 오늘 죽어 봐!’욕정도 아니고 종마로 써먹으려고 자기와 접한다니 약간 심술이 났다. 그래서 그냥 계속 주물러 터트리고 있었다. 가벼운 터치로 이어지는 애무에도 안나는 신음소리를 토해 내며 눈을 스르르 감고 있었다. 얼굴은 몽롱해지고 점점 붉어지고 있었다.황홀하다는 느낌이 전신으로 퍼지고 있었다.‘너무 좋아.’남자와의 정사가 이렇게 좋은지 이제야 비로써 알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안나는 전에 남자는 이제 까맣게 잊었다. 7/16 쪽

    오직 이 남자에게 비로써 처음 자신의 몸을 완전히 개방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부드러운 혀가 안나의 단단해진 가슴을 스치고 있었다. 안나의 몸에서는 더욱 진한 향기가 피워 오르고 있었다. 작게 벌인 붉은 입술 사이로 묘한 신음이 토해지고 있었다.  “아흑! 아흑! 빨리요.”야릇한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안나는 계속해서 몸을 비틀고 있었다. 진한 애무를 받자 전신을 부들거리고 있었다.잔잔하게 피워 오르는 느낌으로 인해 몸은 어느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애무만을 받으면서도 정사와는 전혀 다른 짜릿한 느낌이 전신으로 넓게 퍼지고 있었다. ‘아~! 좋아!’안나는 뜨겁게 달아오르는 느낌으로 인해 완전히 몽롱했다. 애무에 온 몸을 맡기고 남자의 손길의 감촉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신경이 집중되어 그런지 혀가 스치는 부위마다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긴 가느다란 목덜미를 스치는 입술로 인해 안나는 목을 움츠리며 가느다란 신음소리를 마구 토했다. 8/16 쪽

    “아흠! 아흠!”길고 가는 목덜미에 머물고 있던 최태욱의 입술은 점점 아래로 향하고 있었다. 최태욱은 안나의 몸을 애무하며 전과 다른 느낌이 들었다.강한 향기는 최태욱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야릇한 향기에 취한 최태욱은 안나의 크고 단단한 가슴에 달린 작은 앵두에 입술이 스쳤다. 안나는 가슴 주위에서 퍼지는 놀라운 새로운 느낌으로 인해 화들짝 놀리며 두 손으로 가슴을 잡아 위로 추켜올렸다. 작은 검붉은 앵두가 최태욱의 입안으로 들어가자 안나는 비명을 토했다.“아흑! 어서요.” 부드러운 혀로 인해 작은 검붉은 돌기를 이리 조리 굴려지자 안나는 다시 감미로운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애무하는 최태욱의 손길로 인해 전신으로 묘한 쾌감이 넓게 퍼졌다. 안나는 입을 가볍게 벌리면 다급한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전보다 더욱 요란하게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있었다. “하윽! 하으윽!”9/16 쪽

    안나의 몸은 더욱 강한 체취를 풍기며 열기로 인해 김이 서릴 정도다.전과 다른 새로운 강한 느낌으로 인해 안나의 몸은 어느새 작은 이슬로 인해 촉촉하게 젖어 들고 있었다. 자신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런 순간들이 너무 좋았다. 이 남자와 잠자리를 할수록 더욱 애가 달아 몸이 더 뜨거워지니 안나는 정신없었다.‘아~! 황홀해!’외롭게 혼자 지내는 밤은 싫었다. 그런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았다. 열기로 인해 뜨거워진 안나의 전신은 계속해서 기쁨으로 부들부들 떨었다. 안나가 속으로 다짐하고 있는 중에 최태욱의 애무의 농도는 더욱 진해지고 있었다.이윽고 최태욱의 입술은 커다란 가슴을 떠나 점점 아래로 향했다. 부드럽게 아래로 스치듯이 내려가고 있었다.“아흐윽! 아흐윽!” 최태욱의 부드러운 입술이 아래로 향할수록 안나의 신음 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었다. 신음소리가 커질수록 마냥 부드럽기만 하던 애무는 약간 거칠어지고 있었다.“아앗!”10/16 쪽

    부드러운 입술은 아래로 내려가고 한손은 여전히 가슴 주변에서 머물고 있었다. 최태욱은 손에 힘을 주어 우악스럽게 가슴을 쥐었다. 순간 안나는 단단해진 가슴에서 강한 전류가 흐르자 작은 목소리을 토해내고 있었다.“아흐윽! 하앗!”안나의 달콤한 신음 소리를 토함과 동시에 최태욱의 얼굴은 계곡 쪽으로 내려갔다.“아이잉!”처음은 아니나 약간 부끄러움을 느끼는 곳이다. 엉덩이를 틀며 거부하는 몸짓을 보이나 부드러운 혀는 이미 두 다리 사이의 검은 계곡으로 향하고 있었다. 길게 내민 혀가 좁은 계곡 주변을 부드럽게 스쳤다. 그 순간 지그시 감고 있던 안나의 눈이 크게 떠지며 간드러진 비명을 토했다.“하앗! 아아악!”부드러운 혀가 몸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을 스치고 있었다. 전보다 강하게 느껴지는 전류로 인해 안나는 가슴을 쥐어 잡으며 몸을 비틀고 있었다. 크게 벌어진 입에서는 괴롭다는 신음 소리를 계속 토해내고 있었다. 11/16 쪽

    안나의 검은 계곡 주변은 뜨거운 열기로 인해 활할 타오르고 있었다. 강렬한 화기로 인해 화들짝 놀라 벌렁거리고 있었다. 너무 좋아 심하게 엉덩이를 들먹이며 요동치고 있었다.“아흐음! 아흐음!”계곡 입구 위에 달린 작은 돌기를 최태욱은 부드러운 입술로 살며시 물었다. 순간 안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급해졌다. 전신이 오그라드는 느낌으로 인해 머릿속이 하해지고 있었다.계곡에서 머물고 있는 최태욱의 머릿카락를 부여잡고 끌어 올리며 크게 외쳤다.“아흑! 빨리!”안나는 자신을 몸을 더욱 뜨겁게 타오르게 해줄 무엇이 간절히 필요했다. 다급해서 손을 아래로 내려 만족 시켜가줄 물건을 급하게 찾았다.마음이 급한 안나의 손길은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이미 여러 번 접해 매우 익숙한 사이라 안나는 쉽게 목표를 찾아 부여잡았다.뜨거운 느낌이 드는 물체가 손에 가득하자 엷게 미소를 지었다. 손으로 꽉 잡고 보니 내 것이라는 기분이 들어서다. 12/16 쪽

    손에 잡힌 물건이 더욱 팽창해지자 최태욱은 서서히 안나의 몸 위로 올랐다. 안나는 자기를 찍어 누르는 무게감으로 묘한 쾌감을 느끼고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안나는 손에 가득 잡힌 물건을 다급하게 좁은 계곡으로 끌어갔다. 몸이 달아올라 계속 손으로 잡고 여유부리고 있기에는 너무 급한 지경이다. 검은 계곡 속에서는 온천수가 철철 흐르고 있었다.계속 입구에 도달하자 강하게 힘을 가하고 있었다. 진입하는 순간 안나의 눈은 더욱 커지며 크게 비명을 토했다.“아아앗!”강하게 진입한 최태욱은 빠르게 진퇴운동을 시작했다. 진입과 동시에 자신의 물건을 강하게 조이는 느낌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있었다.“헉! 헉!”최태욱은 더운 입김을 토해내며 힘차게 엉덩이를 움직이고 있었다. 힘찬 동작으로 인해 안나는 화들짝 놀라 목을 강하게 부여잡았다. 강한 진퇴운동이 시작하며 좁은 계곡은 약간의 통증을 수반하고 있었다. 이런 고통의 순간은 안나의 몸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13/16 쪽

    “하으윽!”안나는 지그시 감고 있던 눈을 크게 뜨며 와다닥 최태욱의 어깨를 강하게 끌어안았다. 아래의 계곡 주변에서 퍼지는 고통을 호소했다.“아흐윽! 아파!” 고통을 호소하는 신음소리지만 이런 신음소리는 활활 타오르기 시작한 최태욱의 몸에 기름을 부어버리고 있었다. 이때부터 최태욱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르게 격하게 움직였다. 최태욱의 격렬한 움직임으로 인해 안나는 강렬하며 짜릿한 느낌이 전신으로 퍼지자 큰 소리로 흐느끼고 있었다.“하아앗! 하앗!”최태욱의 격한 움직임으로 인해 안나는 빠르게 정상으로 오르고 있었다. 허리아래의 풍성한 엉덩이는 심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때로는 좌우로 간혹 위로 치올릴 때마다 안나는 격한 호흡을 토해내고 있었다.14/16 쪽

    “학! 하악! 학! 학!”다시 작게 오므린 붉은 입에서는 더운 입김을 토해내고 있었다. 안나의 신음 소리가 빨라지면서 이윽고 어느 순간 비명을 토하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전보다 높은 곳에 다다르자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도 더 오래 지속되고 있었다. “아아악!”이윽고 정상을 오른 안나는 전보다 길고 큰 신음 소리를 토해내고 있었다. 그 순간 최태욱도 온몸을 경직시키며 마구 토해내고 있었다.“허억!”입에서 헛바람을 토하듯이 숨을 토해내자 몸에 가득 차 있던 뭔가가 모조리 빠져나가고 있었다. 순간 최태욱은 아주 기분이 깔끔해지고 있었다.‘후련해.’시원하게 토해 내는 느낌이 들었다. 최태욱은 안나를 강하게 부여안고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그런 느낌도 너무 좋은 안나는 매우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두 마리 목표 중 나머지 하나도 이것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의 좁15/16 쪽

    은 계곡에 뭔가 가득찬 느낌이라 이번에는 확실하다고 판단했다.‘이제 됐어.’매우 만족해하는 안나의 몸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뒤이어 이어지는 후폭풍은 전에 비해 오래 지속되었다. 계속되는 잔잔한 떨림의 느낌을 음미하며 안나는 조심스럽게 모로 누었다. 그리고 다리를 약간 오므려 몸 안 깊숙하게 들어온 소중한 것을 보듬어 안고 있었다.16/16 쪽

    비해 오래 지속되었다. 계속되는 잔잔한 떨림의 느낌을 음미하며 안나는 조심스럽게 모로 누었다. 그리고 다리를 약간 오므려 몸 안 깊숙하게 들어온 소중한 것을 보듬어 안고 있었다.16/16 쪽

    비해 오래 지속되었다. 계속되는 잔잔한 떨림의 느낌을 음미하며 안나는 조심스럽게 모로 누었다. 그리고 다리를 약간 오므려 몸 안 깊숙하게 들어온 소중한 것을 보듬어 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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