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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85화 (85/657)
  • < --  [아시아의 초인 타이거]  -- >아시안 게임의 축구 결승전은 중동의 강호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과 벌어지고 있었다. 결승전답게 두 나라 선수들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밀고 밀리는 접전이 치열하게 전개 되고 있었다. 관중들은 이제 거의 대부분 한국을 응원하고 있었다.“대~ 한 민국! 대~ 한 민국!”대북을 치며 선창하면 너도 나도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었다.“타이거! 타이거!”타이거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최태욱은 이번에도 공격수로 전반전부터 뛰고 있었다. 쌍방 간에 슈팅을 여러 개씩 주고받으며 전반전을 끝냈다. 사우디아리비아는 재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전지훈련을 오래 해서 그런지 힘으로 밀어 붙이는 유럽의 영국식 축구를 구사하고 있었다.라커룸으로 들어온 선수들은 지친 표정으로 쉬고 있었다. 그동안 계속된 경기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었다. 다들 조금씩 부상을 당해 전력에 많은 손실을 주고 있었다.회1/18 쪽감독과 코치들이 격려를 하고 있었다.“자! 자! 조금만 더 힘내자고 마지막이니.”“네!”선수들은 대답이야 하지만 다들 다리에 힘이 빠진 상태다. 물론 그렇다고 체력이 완전히 고갈된 상황은 아니다. 이런 모습을 보던 최태욱이 조심스럽게 건의를 했다.“감독님, 제가 후방으로 빠지면 안 되나요?”“자네가?”“예, 아무래도 수비를 튼튼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이 중앙에서 장악하니 우리가 더 힘들게 경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아직 힘이 남아 있는 제가 중앙에서 그들과 몸싸움하며 미드필드를 담당하는 것이 어떤가요?”“자네가 미드필드를?”2/18 쪽“예.”최태욱은 게임도 얼마 뛰지 않았다. 아직도 체력이 남아돌 지경이라 중앙에서 미드필드로 뛰겠다는 이야기다. 결코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공격수의 경우 실수해도 그저 골을 넣지 못하는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수비수의 경우 한번 실수로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었다.그러니 감독이나 코치 모두 인정하면서도 망설이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으로는 그게 최선이라고 판단해 최은택 감독은 지시를 내렸다.“그럼, 포지션은 바꾸지 말고 최태욱은 후리 상태로 네 마음대로 뛰어봐.”“알겠습니다.”“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알고 실수하지 말고.”“넷!”결국 442 전법에서 투톱 한 명이 뒤로 빠지는 451전법으로 최종 공격수로 최순호만 전방에 투입되기로 결정되었다. 최소한 비기게 되면 공동우승을 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서다.3/18 쪽등록일 : 12.09.29 10:02조회 : 1821/1823추천 : 46평점 :선호작품 : 1915(비허용)드디어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매서운 공격이 이어지고 있었다. 한국 아나운서가 바뀐 작전을 보며 외쳤다.“아, 안타깝군요. 최태욱 선수가 뒤로 빠져서 미드필드로 뛰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최 선수는 아직 힘이 남아 있어 중앙에서 계속 밀리던 공중 볼 장악에서 이제부터는 밀리지 않는군요.”해설자는 걱정하고 있었다.“체력이 좋지만 실수할까 걱정입니다. 그러나 다행이 최태욱 선수는 잘하고 있군요.” 최태욱은 계속해서 높은 점프력을 이용해 중앙에서 공중 볼 다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을 제치고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자 약간 밀리던 경기는 팽팽하게 공수가 뒤바뀌면서 진행되고 있었다.최태욱은 운동장 전체를 무대로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빈자리를 메워주고 있었다.“와! 와!”4/18 쪽서로 수비를 튼튼히 하고 공력을 하다가 보니 공격들은 모두 위력적이지 못했다. 그래도 후반전은 최태욱의 중앙 장악으로 약간 한국 팀이 볼 점유율에서 조금 앞서는 정도로 경기는 진행되고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 후반전도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영웅이나 스타의 탄생에는 항상 극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그래서 그런지 최태욱은 중앙에서 공중 볼을 놓고 헤딩으로 접전을 벌이다 프리킥을 얻게 되었다.삑!한국 팀은 프리킥을 얻게 되자 다들 안도의 숨을 쉬고 있었다. 최순호가 최태욱에게 다가와 말했다.“이제 비긴 것 같다.”“아직도 1분 정도는 남았잖아. 조심하자고.”“알았어.”어쩌면 이번 한국의 프리킥 공격으로 시간은 끝나게 되는 정도로다. 후반전도 5/18 쪽득점 없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었다. 감독이 지시를 내렸다.“태욱아! 앞으로 나가!”“앞으로요?”“그래, 우리의 마지막 공격이나 나가서 헤딩해 봐!”감독이나 코치들은 최태욱에게 전방으로 투입해 헤딩을 해보라는 지시다. 최태욱은 감독의 지시에 빠르게 최전방으로 이동했다. 키커로는 변병주가 담당하고 있다. 드디어 최태욱이 수비지역에서 최전방의 공격수로 투입되었다. 펑!이리 저리 사우디아라비아 수비수들을 몰고 다니던 최태욱이 골 에어라인 정 중앙에서 자리를 잡자 변병주가 프리킥을 힘차게 찼다. 최태욱은 공이 자신을 향해 빠르게 날아오자 공을 행해 몸을 움직였다. 하지만 공은 조금 짧아 헤딩으로 슛을 날릴 정도는 안 되었다. 더구나 골문을 등진자세로 공을 잡았다. 막상 잡고 보니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비수 두 명이 등 뒤에서 밀착 마크하고 있었다.6/18 쪽‘순호는 어디 간 거야?’투톱의 한 명인 최순호를 찾아보나 아주 멀리 코너 부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비수들과 몸싸움만 벌이고 있었다. 최태욱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수비수들을 유도한 것이다.이때 주심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 생각인지 손에 들고 있던 호루라기를 입으로 가져가고 있었다. 최태욱은 패스할 정당한 대상도 눈에 보이지 않았다. 상대편을 향해 멀리 차버릴 요량으로 공을 키핑하고 있었다. 그러나 골을 등지고 있어 우리 편 진형으로 찰 수는 없는 노릇이다.‘에이, 나도 몰라!’공을 밟으며 발끝으로 툭치는 방법으로 일단 띄웠다. 약간 튀어 오른 공을 발등으로 살짝 차서 위로 올렸다. 공에 떠오르자 최태욱은 무릎으로 다시 공을 차서 머리 보다 50센티미터 정도로 높이 뛰었다. 우렁차게 기합소리를 질렀다.“탓!” 휘익!7/18 쪽최태욱은 높이 떠올라 점프하며 그대로 몸을 뒤집고 회전해 공을 힘차게 차버렸다. 점프력도 있고 더구나 몸을 회전해 차니 수비수들의 머리 위에서 공을 차게 되었다.펑!어차피 게임은 이제 끝났다는 기분이었다. 평소에 항상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동작이다. 마지막으로 그저 멋지게 폼 한 번 잡자고 벌인 오버헤드 킥인 슈팅이다. 퍽! 둔탁한 소리를 내며 최태욱은 그라운드에 몸이 떨어졌다. 낙범을 정확하게 사용했다지만 약간 충격이 있었다.‘아구야. 허리 다칠 뻔했네.’축구에서 우승하는 것도 좋지만 아직 젊은 나이에 허리라도 다치면 진짜 큰일이다. 그래서 우선 허리가 이상 없는지부터 슬며시 점검하느라 몸을 이리저리 흔들었다.8/18 쪽‘다행이 이상 없군.’경기장 안에서 요란하던 관중들 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왜? 조용하지?’몸이 안전하니 차버린 축구공이 어디로 갔는지가 궁금했다. 최태욱은 몸을 공중에서 회전하느라 어디로 공이 향한지 정확하게 몰랐다. 다만 기분 좋게 발등에 정확하게 걸렸다는 것만 느끼고 있었다. 그래도 혹시 하는 기분에 슬며시 고개를 돌려 골대를 바라보자 이런 재수가 다 있나하는 기분이 들었다.골키퍼는 땅에 구르고 있고 그 옆에 골 안으로 들어간 축구공이 환하게 웃는 것처럼 보였다.‘아싸! 들어갔어!’삐익!심판은 입에 물었던 호루라기를 불며 골이 들어갔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한국 선수들이나 관중들이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골인! 골인! 이겼다!”9/18 쪽종료 직전에 들어간 골은 무엇보다도 모든 사람들에게 찌릿함을 주고 있었다.최태욱은 걷어 내차자는 슈팅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있자 다소 멋쩍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어찌 되었건 결승골을 넣고 경기는 끝났다. 유달리 날카롭고 큰 목소리를 지닌 여성 팬이 드디어 더 이상은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크게 외쳤다.“오빠! 그냥 다 벗고 줄거니. 오빠 좋은 대로 아무 곳에 다 해버려!”“나도, 오빠! 나도 같이!”여학생들이 소리 지르는 말투로 보아 스리섹스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분명했다.유달리 고음인 목소리로 보아 아무래도 소프라노 가수가 희망인 음대 출신들 같았다. 이제 밝음을 지양해 출전한 아시안 게임은 모두 끝났다.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태욱은 여전히 괴성을 지르는 두 여자의 목소리가 선연했다.‘쩝! 저 여자와 그 짓하면 감창소리 진짜 크게 지르겠어.’10/18 쪽목표한 성과를 거두고 보니 최태욱은 본능에 따라 움직이게 되는 어둠을 지양하는 성품의 농도가 점차 진해지고 있었다. 이제 힘 쓸 일이 사라지자 슬며시 여자 벌거벗은 알몸이 생각나고 있었다. 전통복장을 입고 있는 인도의 도우미인 젊은 여대생들의 가는 허리나 풍만한 가슴으로도 자꾸만 눈길이 가고 있었다.‘이거 사고 치기 전에 빨리 한국으로 가야겠어.’최태욱이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가 있었다. 선수단 숙소에서 남녀 선수들 간에 성추행 사건이 일어났었다. 언론에서 그에 대해 보도하고 있으니 몸조심하기로 한 것이다.아시안 대회에서 축구 경기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최태욱은 득점상과 함께 최우수선수상을 받게 되었다.새로운 스포츠 스타의 탄생은 이렇게 완성되었다. 더불어 언론사들의 의해‘아시아의 초인 타이거’ 또는 ‘뉴델리의 정복자 타이거’라는 이제 평생의 부담이자 영광스런 명예가 생기게 되었다.세계의 언론사들은 새로운 스포츠 스타의 탄생에 대한 취재 열기로 정신이 없었다. 시상식이 모두 끝나자 인터뷰가 있었다. 프랑스에서 날아온 젊은 여기자가 궁금한 표정으로 물었다.11/18 쪽“앞으로 무슨 종목 선수로 뛸 생각인지?”“그건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가능하면 유럽으로 가서 축구를 배워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제가 육상 종목도 병행해야 하니 아직은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여기자는 매우 환영하는 기색으로 계속 질문하고 있었다.“어머, 그래도 축구에 비중을 많이 두시는 군요. 그렇다면 어떤 나라로 가보실 생각인지.”“아무래도 차범근 선수가 계신 독일 쪽에 관심이 많습니다.”“그렇군요. 하지만 프랑스도 유명한 프로 축구단이 많으니 한번 고려해 보세요.”“기회가 주어지면 프랑스도 좋지요.”최태욱은 이렇게 자신이 유럽으로 진출하고 싶다는 내심을 그대로 밝히고 있었다. 그러자 유럽의 프로 구단들이야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한국의 차범근을 영입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독일에서는 특별히 더 관심을 가회12/18 쪽등록일 : 12.09.29 10:02조회 : 1821/1823추천 : 46선호작품 : 1915(비허용)질 수밖에 없었다.최태욱은 인디라 간디 총리의 초청을 받아 총리공관으로 가게 되었다. 그녀는 최태욱에게 특별히 인도 여성들이 입는 전통의상을 선물로 주었다.“우승을 축하해요.”“감사합니다.”최태욱 덕분에 세계 언론사들이 인도 뉴델리로 몰려와 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 또한 그로인해 인도의 문화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인디라 간디는 이번 기회에 한국과 인도 사이에 더욱 친밀하게 지내는 것이 좋겠다며 최태욱과 사진도 찍고 잠시 환담을 나누고 있었다.최태욱은 인디라 간디와 주로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제가 작은 미디어 회사를 소유하고 있어요. 그래서 인도와 합자로 영화를 찍어 보고 싶어요. 그래서 인도 여배우를 주연배우로 스카우트하고 싶기도 합니다.”“아! 그래요. 그런 기회가 생기면 내가 적극적으로 돕지요.”13/18 쪽최태욱이 영화 산업이 발달한 인도를 통해 SG 미디어 회사의 기술력을 향상시킬 요량이다. 그래서 인도 영화사와 합작 영화를 구상하고 있었다. 개인적인 사담인 대화를 나누던 최태욱은 인디라 간디에게 이렇게 말했다.“정치적인 화합도 좋지만 때로는 그것이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앞으로 그 점을 참조하셨으면 하는군요.”마치 뜬 구름 잡는 식의 말에 인디라 간디 총리는 다소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최태욱은 조금 더 강조해서 말했다.“종교의 갈등은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을 가깝게 옆에 측근으로 둔다고 해서 완전히 치유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 지근거리에 너무 종교가 다른 사람을 측근으로 두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최태욱은 역사적 인물인 인디라 간디가 나중에 측근인 경호원들에게 암살을 당한다는 사실 때문에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암살범들은 오래 측근으로 있었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인디라 간디를 암살했다. 그런 사실을 아니 선문답하듯이 이렇게 경고를 해주고 있었다.최태욱의 말에 인디라 간디는 빙그레 웃으며 답해주었다.“어머, 최태욱 선수는 정치나 종교에 관심이 많은 모양이군요.”14/18 쪽“제가 전통무술에도 관심이 많다가 보니 조금은 그런 경향이 있는 셈입니다.”더 이상 설명을 해 줄 수 없었다. 그리고 설사 그런 역사적 사건에 대해 말해준다고 해도 믿지를 않을 것이라 이렇게 돌려서 말했다. 최태욱은 이렇게 경고를 해주고 나서 총리 공관을 떠나며 다른 사건을 떠올리고 있었다. 아주 중요한 사건으로 한국의 역사를 크게 변화를 주게 된다.이제 그 사건이 앞으로 1년도 남지 않았다.‘후! 앞으로 아웅산 테러 사건도 일어나는데. 어떤 방법으로라도 경고는 해줘야겠어.’현 대통령의 집권 방식이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야 자신이 함루로 내리고 싶지 않았다. 다만 많은 유능한 사람들이 희생되는 사건을 알고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어 정보를 알려줄 생각을 하는 것이다.‘어떤 방법으로 알려주지?’사실 알려준다고 해서 역사가 그대로 진행되어 꼭 그런 테러 사건이 터진다고도 장담하기 어렵다. 자신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지역은 원 역사 그대로 사건 15/18 쪽사고가 일어나고 있다.‘안 일어 날 수도 있으니 어쩌면 좋지?’공연한 소리를 합부로 발설하다가 자신만 정신이상자로 취급 받을 위험성이 많았다. 하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한국이나 또한 한국의 영향을 받는 일본들은 차츰 자신으로 인해 역사적 사건들이 변형되어 나타나고 있었다.‘기회가 생기면 경고하고 아니면 눈 딱 감고 모른 척 하는 거지.’최태욱은 이런 문제에 봉착하면 전보다 더 이기적으로 자신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었다. 탐욕스럽게 변하며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잠시 이런 생각을 하고 선수단 숙소로 돌아왔다.선수단 숙소에는 여전히 많은 기자들이 진을 치고 최태욱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새로운 스포츠 스타인 최태욱의 일상생활이나 즐기는 음식 등 모든 것이 궁급했다.특히 그가 너무 뛰어난 체력을 지녔다고 해서 최태욱이 먹는 음식에 유달리 관심을 가지고 물었다.“최 선수는 무슨 음식을 제일 좋아하나요?”16/18 쪽“저야 뽕 라면이나 변강쇠 감자 칩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체력 보강을 위해서 인삼이나 홍삼 제품을 많이 먹는 편이고요.”“그렇군요.”  언론사 기자들이 자기가 말한 내용을 기사로 쓰던 안 쓰던 그래도 제품 선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다.최태욱은 언론사들에 의해 뉴델리의 위대한 정복자라고 칭송받고 있었다.위대한 정복자······. 그런 수식어를 써도 되는 사람은 대부분 군인이다. 하지만 최태욱은 육상 경기에 이어 축구선수로 출전해 인도의 뉴델리 네루 스타디움을 완전히 정복했다.뉴델리 대회의 5관왕········.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5관왕이나 7관왕도 있으니 메달 수로는 경이로운 사건은 전혀 아니다. 하지만 육상에 이어 구기공목에서도 우승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뉴델리는 한국을 스포츠 강국으로 높이 오르게 하는 대회로 마무리되었다. 더구나 다음 대회는 86년 서울에서 열리게 되니 더욱 그랬다.17/18 쪽더욱 기뿐 것은 대회 마지막 경기에 해당하는 모든 경기 중에서 제일이라는 마라톤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했다는 것이다. 42.195 킬로미터를 달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라 인기가 많았다. 더불어 한국은 권투에서 7계 체급이나 금메달을 따게 되어 종합 3위를 무난히 달성했다.최태욱이 대회 5관왕을 하며 선전했다. 또한 많은 우수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지만 중국과 일본을 벽을 넘어서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었다. 뉴델리 아시안 게임은 최태욱이 확실하게 남보다 우월한 능력을 지닌 초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로인해 최태욱의 주변에서 여러 가지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었다.18/18 쪽뉴델리 아시안 게임은 최태욱이 확실하게 남보다 우월한 능력을 지닌 초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로인해 최태욱의 주변에서 여러 가지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었다.18/18 쪽뉴델리 아시안 게임은 최태욱이 확실하게 남보다 우월한 능력을 지닌 초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로인해 최태욱의 주변에서 여러 가지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었다.뉴델리 아시안 게임은 최태욱이 확실하게 남보다 우월한 능력을 지닌 초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로인해 최태욱의 주변에서 여러 가지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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