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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77화 (77/657)
  • < --  [사랑과 쾌락]  -- >박연화는 전과 달리 운전기사로 여비서를 데리고 가고 있었다. 고속도로로 진입하자 박연화가 작게 지시했다.“전북 익산으로 가자!”“예.”지시만 내리고 나자 박연화는 이내 눈을 감고 있었다. 몸이 너무 나른해서다. 호남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인터제인지를 벗어나 국도를 달리고 있었다.  박연화는 미륵사지로 가서 구경도 하고 근처에서 숙박하며 다소 한가하게 시간을 보냈다. 가을이라 어느새 단풍이 들어 보기 좋았다. 며칠간 이 지역의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관광하며 쉬다가 미륵사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황등면에 도착했다.이제 다시 서울로 올라가지 전에 잠시 강경에 들려 뭔가 전해줄 생각이다. 그래서 황등면에서 많이 나는 특산물을 사가기로 결정했다.박연화는 황등면의 5일 시장에는 많이 생산되는 마를 사고 있었다. 백제 무왕인 서동이 마를 깨서 생활했다는 설화가 있는 지역이라 그런지 이 지역에는 마와 고구마가 많이 생산되고 있었다.회1/17 쪽등록일 : 12.09.26 17:10조회 : 2075/2082추천 : 44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1915마를 사고 나자 아주머니가 옆에 쌓여있는 고구마를 보여 주며 권했다.“고구마는 안 사세요?”“단고구마로 주세요.”이곳에서 많이 생산되는 고구마도 여러 자루로 나누어 사서 트렁크에 실었다. 물건을 사자 강경으로 이동해 이곳에서 젓갈이나 새우젓 그리고 조기 등 건어물을 사서 실었다.지나가는 택시 기사를 불러 종이상자에 넣은 일부 물건을 넘겨주고 부탁했다.“이것 백강 주유소로 보내주세요.”“누구라고 할 까요?”“대전 대동택시 회사에서 보내는 것이라면 됩니다.”“알았어요.”자신의 얼굴이나 이름을 노출시키기 어려우니 이렇게 항상 선물을 사서 보내고 있었다. 이상 없이 전달되고 나자 백강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넣고 서울2/17 쪽로 돌아오게 되었다. 백강 주유소의 카운터에는 여전히 최태란이 보고 있었다. 기름은 넣는 내내 화장을 하는 모습이 떠올라 박연화가 중얼거렸다.“다음에는 화장품 세트를 보내야 되겠어.”서울로 올라오는 중에 다소 궁금하게 생각한 여비서가 물었다.“누군데 선물을?”“아는 분이야.”“그러세요?”박연화는 여비서에게도 최태욱과 자신과의 비밀을 유지하고 있었다. 서울에 올라와 그동안 밀린 업무를 챙기고 보약 먹으면 몸을 챙겼다. 이윽고 최태욱에게서 연락이 오자 급하게 미사리로 가고 있었다.  미사리로 오자 안태형이 와 있었다. 그는 커다란 항아리만한 약탕기를 화덕에 올려놓고 소나무 장작불을 때고 있었다.3/17 쪽“안 호법, 오랜 만이네요.”“예, 이번에는 태백산에서 구렁이를 잡아서·······.”“몇 년 짜리?”“크기로 보아 2천년은 될 겁니다.”안태형의 거창한 대답에 박연화가 웃으며 가볍게 응수했다.“이무기를 잡은 모양이네.”“예. 수량이 많아 약을 달여 약봉지에 넣어서 드리려고요. 필요하시면 같이 드셔도 되요.”“고마워요.”오랜만에 별장으로 박연화가 돌아오자 최태욱이 매우 반겼다.“그동안 어딜 돌아다니 거야?”4/17 쪽“그냥 잠시 강경에도 들려 추석 선물을 보내고 금마 지역에 있었어요.”강경에 들려 추석 선물을 보냈다는 소리에 최태욱은 잠시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녀의 성품으로 보아 함부로 앞에 나서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후우! 이런 짓도 못할 노릇이군.’자신을 좋아하니 마치 강경의 부모님에게 시부모를 대하는 것처럼 추석선물을 사서 보냈다고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아무리 둘이 이렇게 지내기로 합의된 사안이나 미안할 수밖에 없었다.저녁이 되자 두 사람은 2층의 침실로 올라갔다. 이제 한동안 몸조리하며 쉬고 나니 박연화는 조금은 자신감이 생겼다.‘오늘은 뻗지 않겠지.’그것이 생각처럼 잘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임과 잠자리하는 것도 당분간은 오늘 뿐이다. 이제 최태욱은 다시 의정부로 가서 마무리 훈련을 하고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뉴델리로 떠날 예정이다.   5/17 쪽두 사람은 침실에 들어오면 거의 말이 없는 형태로 정사를 벌였다. 그런 방식이 반복되다 보니 박연화도 이제는 아주 익숙했다. 최태욱은 정이 그리워서 그런지 전과 달리 박연화에게 가볍게 물었다.“연화, 내가 그렇게  좋으냐?”“네, 오빠!, 전 오빠를 정말 사랑해요.”“강경으로 자주 선물 보냈냐?”“가끔 생각나면 보내요.”“그랬구나.”진실이야 어디에 있던 달콤하게 토해내는 말로 인해 기분이 좋았다. 자신 대신에 강경의 부모님께 효도하고 있다니 미안하기도 했다. 그래서 한마디 던졌다.“고맙다. 내 대신 네가 할 일 해주어.”“뭘요. 지나다가 선물 보낸 것인데요.”6/17 쪽최태욱은 사랑스런 느낌이 들어 부드럽게 박연화를 품에 안아 주었다. 그녀는 넓고 듬직한 품에 안겨 고개를 살며시 들었다. 순간 두 사람은 진하게 키스를 나누었다. 두 사람의 혀가 뒤엉키며 달콤하고 진한 키스를 나누는 중·····. 최태욱의 커다란 손은 슬며시 박연화의 풍만한 가슴으로 향했다. 가슴에 달린 분홍빛 작은 돌기를 살살 건들고 있었다. 가벼운 애무로 박연화는 전기에 감전된 느낌이 오자 신음을 토했다.“아흑! 오빠!”이미 사내에게 길들어 버린 여체는 가벼운 터치에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박연화는 이곳으로 오면서 단단히 각오하고 왔지만 그것이 모두 허사라는 것을 알았다.‘내가 미처, 또 이러네.’몸은 이미 주체를 못할 지경으로 들뜨고 있었다. 그래서 급하게 마구 토했다.“오빠! 아흑! 나! 좀!”7/17 쪽뭘 어떻게 해달라는 구체적인 요구는 토하지 않지만 더욱 강한 자극을 원하고 있었다. 다급하게 오빠라고 외치며 신음소리를 토하자 최태욱은 더욱 강하게 힘을 주어 가슴을 마구 주무르고 있었다. 일그러진 가슴은 더욱 부풀어 오르며 단단해지고 있었다. 한손으로 가슴을 주무르며 다른 손으로는 어깨를 지나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다. 갈라진 틈으로 손이 파고들자 전류가 흐르고 있었다.박연화는 엉덩이를 비틀며 다급하게 외쳤다.“하아악!”너무 심한 자극으로 이미 혼은 멀리 사라지고 없었다. 이제는 오직 그것이 안으로 빨리 들어오기만을 애원하고 있었다. 달아오른 몸은 오글거리고 있었다.박연화는 가슴과 엉덩이가 마구 주물리자 더운 입김을 토해냈다. 천인교의 후계자로 지명된 최태욱은 그녀로는 어려운 상대였다. 그래서 처음에야 그저 대하기가 너무 무섭고 어려웠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는 격이 완전히 없어진 내연관계다.결혼이야 상관없이 이제는 평생 같이 보낼 그런 남자다. 그런 생각이 들자 박연화는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이제 다 된 거야.’8/17 쪽그동안 외롭고 힘들게 살던 기간은 모두 잊어 버렸다. 가벼운 애무로도 박연화의 몸은 어느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최태욱은 흥분되어 허둥거리는 박연화의 커다란 가슴에 달린 돌기를 손가락으로 강하게 비틀었다.“아앗! 오빠! 아흐흑!” 고통과 함께 강한 전류가 척추를 타고 전신으로 퍼지고 있었다. 강한 전류가 흐를 때마다 박연화는 크게 비명을 토해냈다. 가슴에 달린 돌기는 비틀림으로 인해 우뚝 솟아오르며 파르르 떨고 있었다. 풍만한 가슴은 더욱 단단해지며 부풀어 올랐다.“하윽! 아윽!” 감미롭게 토해내는 여자의 신음소리로 인해 방안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해졌다. 최태욱의 손이 부드럽게 좁은 계곡으로 향하자 박연화는 다급하게 숨을 토해냈다.“아흐윽!” 거친 손가락이 스치는 여린 피부는 경련을 일으키며 강한 전류가 흐르고 있었9/17 쪽다. 얼굴은 이미 벌겋게 달아올라 잘  익은 사과 빛으로 변했다.“하학! 하악!”박연화는 여리고 깊은 계곡 주변을 어루만지는 거친 손길로 입에서는 더운 입김이 토해지고 있었다. 지그시 감은 눈을 감고 얼굴은 묘하게 환상 속으로 빠진 모습으로 변했다.철퍽! 철퍽!거친 손가락에 의해 진하게 애무되는 검고 좁은 계곡이다. 그곳은 어느새 질퍽거리는 농밀한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계곡 주변이 뜨겁게 달아오르자 박연화는 풍만한 엉덩이를 마구 흔들며 비명을 토했다.“하앙! 오빠! 나! 좀.”강한 자극으로 인해 버티기 힘들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박연화는 엉덩이는 빠르게 높이 쳐올리고 있었다.턱! 턱! 턱!회10/17 쪽엉덩이를 흔들자 손가락은 더욱 깊이 계곡 안으로 박히고 있었다. 박연화는 그런 느낌으로 인해 점점 정신이 몽롱해 지고 있었다.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런 행위를 한지가 벌써 보름이 지나서 더욱 그렇다.더운 입김을 마구 토하고 있었다. 이미 머릿속이 텅 비어 버린 박연화는 몸이 너무 달아올랐다. 급하게 엉덩이를 위로 쳐올리며 애원했다.“오빠! 빨리!”뜨겁게 달아 오른 몸은 어느새 굵은 땅방울이 송송 배어 나오고 있었다. 이제 손으로 하는 행위로는 도저히 양이 차지질 않았다.철퍽! 철퍽!여전히 계곡에 들어간 손가락으로 인해 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용광로처럼 달아오른 박연화의 몸을 어루만지는 손길은 집요하게 자극하고 있었다.단단한 엉덩이는 거친 손길이 스칠 때마다 강하게 근육이 모아지며 움찔움찔 거렸다. 거친 손길은 엉덩이를 슬슬 어루만지더니 꽁지 뼈 부근을 지그시 누르고 있었다. 그 순간 박연화는 눈동자를 완전히 뒤집었다. 전신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들자 박연화는 부르르 떨며 크게 비명을 토했다. 11/17 쪽등록일 : 12.09.26 17:10조회 : 2075/2082추천 : 44선호작품 : 1915(비허용)“아악! 아으윽!”강한 자극으로 인해 박연화는 엉덩이를 펄떡이며 신음소리를 마구 토해내고 있었다. 이제 더 이상 진한 애무를 감당할 수 없었다. 더욱 초조해지고 다급해졌다. 이때 엉덩이를 강한 자극으로 애무하던 최태욱은 갑자기 박연화의 몸을 훌러덩 뒤집었다. 박연화는 화들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하앗!”분홍빛 침대 시트에 머리를 처박은 박연화는 엉덩이들 높이 들고 가픈 신음을 토했다. 이런 후방위 자세가 뭐를 뜻하는 지야 너무 잘 알고 있었다. 다음에 올 큰 충격이 때로는 겁이 났다.‘오늘은 한방에 보내려나 봐.’박연화는 후방위 자세로 돌입만 하면 너무 쉽게 파정에 이르고 너부러져 버린다. 오늘도 죽었구나 하는 생각에 엉덩이가 자신도 모르게 파르르 떨렸다. 하지만 이미 뜨거워진 몸은 그런 두려움을 이기고 있었다. 12/17 쪽살며시 눈을 감고 입술을 깨물며 엉덩이를 최대한 높이 올렸다. 순간 최태욱은 엉덩이를 양손으로 부여잡고 강하게 밀어 넣었다.“헙!”아예 단 한번 진입으로 죽일 작정인지 전과달리 작은 기합을 토하며 강하게 전진하고 있었다. 순간 박연화는 눈이 왕방울 만하게 커지며 비명을 질렀다.“흐어억!”각오는 충분히 했지만 둔중한 느낌과 함께 너무 강한 통증이 느껴졌다. 단 한번으로 진입이 다 안 된 듯이 최태욱은 엉덩이를 뒤로 끌어당기며 더욱 강하게 밀었다.“크으억!”두 번째의 공격으로 인해 너무 깊숙하게 진입됐다. 자궁 입구까지 도달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전에는 도달하지 않던 곳에 자극이 왔다.찌리릿!13/17 쪽새로운 충격이 오자 박연화는 너무 깊숙하게 박힌 큰 물건이 너무 좋았다. 엉덩이 쪽으로부터 자궁 입구까지 꽉 차오르는 느낌으로 박연화는 거친 신음소리를 토하고 있었다.“하악! 하악!”깊이 들어온 진입과 동시에 박연화의 몸은 어느새 가벼운 폭발이 일어나고 있었다. ‘어머, 벌써!’그런 폭발로 잠시 모든 동작 멈추고 있었다. 진퇴운동 서너 번에 박연화는 어느새 정상으로 도달해 버렸다. 바들바들 떨고 있던 박연화는 이것이 끝이 아님을 잘 안다. 그래서 이제부터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뭔지 느끼고 급하게 엉덩이를 전후로 흔들었다. 턱! 턱! 턱! 빠른 속도로 엉덩이를 전후로 요동치고 있었다. 처음에는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 점점 속도를 가해 가해가며 박연화는 조금씩 변화를 주었다.14/17 쪽조심스럽게 좌우로 흔들기 시작했다. 때로는 빙빙 돌리고 있었다.“흐으응! 흐으응!”강한 마찰이 느껴졌다. 질 벽의 모든 세포가 살아서 움직이며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이제 계곡 안은 불이라도 난 듯이 화끈거리고 있었다.또다시 혼자 정상으로 오르게 생겼다. 풍만한 엉덩이를 빙빙 돌리는 방법으로 숨고르기를 했다. 이런 동작도 사내에게 강한 느낌을 주기 보다는 자신을 먼저 달아오르게 했다. 이미 너무 부풀어 버린 커다란 가슴을 잡아 비틀며 신음을 토했다.“아흐응! 흐으억!”입으로는 계속해서 요상한 소리를 내지르며 점점 속도를 가해 흔들고 있었다. 어느새 토해진 애액으로 인해 진득한 소음이 침실 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철퍽! 철퍽!박연화는 그런 소리로 인해 또다시 정상으로 오르고 있었다. 급히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요분질을 멈추고 리드미컬하게 전후로 요동치고 있었다.15/17 쪽철푸덕! 철푸덕! 시간이 지날수록 계곡 안에서 진득한 애액이 마구 토해내고 있었다. 계곡에서는 더욱 질척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이런 상태로 가다가는 또 자기가 먼저 나가떨어지게 생겼다. 박연화는 급하게 속도를 늦추고 있었다. 엉덩이의 요란하게 움직이는 요분질은 계속하고 있었다. 숨소리는 더욱 가빠지고 있었다.“하악! 하악!”등줄기에서는 계속해서 강한 전율이 지나가고 있었다. 척추를 타고 강한 전류가 흐르자 박연화는 이윽고 더 이상 참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때 강하게 진입하더니 뭔가 몸속으로 토해내는 느낌이 들었다. “하으으윽!”엉덩이에 강하게 힘을 주어 조여 보았다. 그 순간 박연화의 몸은 후폭풍이 일어나고 있었다. 엎어진 자세로 한참을 잔물결이 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바르르. 바르르.16/17 쪽후폭풍이 몰려온 박연화의 몸에서는 작은 파도가 일어나고 있었다. 후폭풍은 잔보다 오래 지속되었다. 완전히 풀어진 탱탱한 엉덩이는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밀려오던 후폭풍이 점점 사그라지고 있었다. 박연화는 최태욱의 넓은 품에 안겨 들뜬 목소리로 속삭였다.“오빠! 사랑해요.”오랜만에 정사를 나눈 박연화는 이런 순간들이 너무 좋았다. 최태욱의 품에 살포시 안겨 꿈결처럼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17/17 쪽오랜만에 정사를 나눈 박연화는 이런 순간들이 너무 좋았다. 최태욱의 품에 살포시 안겨 꿈결처럼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17/17 쪽오랜만에 정사를 나눈 박연화는 이런 순간들이 너무 좋았다. 최태욱의 품에 살포시 안겨 꿈결처럼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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