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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70화 (70/657)
  • < --  [건조한 양지와 습한 음지]  -- >일본의 검정 교과서에 실린 내용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 촉발된 한일 외교적 갈등은 깊어지고 있었다. 일본의 역사 왜곡은 동남아까지 크게 번지고 있었다.태평양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이었다. 독일은 전쟁 중에 벌어진 많은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주변국의 용서를 빌었지만 일본은 여전히 오만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었다.그들은 경제 대국이라는 힘을 믿고 여전히 동아시아의 맹주국 행세를 하려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었다. 최태욱은 옆에 앉아 있는 이진행을 보며 물었다.“이번 대회에 상금이 걸렸다고요?”“예, 많지는 않지만 상금이 걸렸습니다.”“잘해서 상금 타서 독립기념관 모금함에 넣어도 좋겠네요.”“아! 그러시려고요?”“예, 나름 의미는 있을 겁니다.”회1/18 쪽등록일 : 12.09.24 06:53조회 : 2289/2293추천 : 49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1915“그렇게만 되면 더 바랄 것이 없지요.”일본의 오만 불손한 태도로 인해 한국인들은 분노했다. 그리고 결국 그런 문제로 촉발된 국민들의 분노는 독립기념관 건립을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국민들의 성금으로 지어지게 되는 독립기념관이라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었다.한일 간에 외교적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태에서 일본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 그로인해 김포공항을 떠나 일본으로 향하는 선수단은 각오가 대단했다. 아시안 게임을 목표로 훈련 중이던 대표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떠나고 있었다.최태욱은 선수단들과 따로 떨어져 이진행 코치와 같이 가고 있었다. 워낙 키가 크다가 보니 특등석을 타고 갈 수밖에 없었다. 최태욱은 확인하기 위해 물었다.“코치님, 장거리에 모두 신청했지요.”“예, 3종목 모두 출전하기로 신청이 끝났어요.”2/18 쪽“협회서는 뭐라고 하던가요?”“뭐?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얼마든지 참가하라더군요.”“아직도 내 기록을 별로 믿지 못하는 모양이군요.”“그런 경향이 있죠. 그들은 아직도 관장님 능력을 온전하게 믿지 못하고 바람 타령이나 하니까요.”본래 1만 미터 경기에 주력하던 최태욱은 1500미터, 5000미터도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훈련한 기록으로 보아 다른 장거리 종목에도 출전하면 우승을 노릴 만하고 판단해서다.“이번에 우승하면 코치님도 대표 코치로 인정해준다고요?”“예, 협회에서 그렇게 연락이 왔습니다.”“다행이군요. 이제라도 그렇게 해준다고 약속해.”이진행은 기대하는 성적은 충분히 거둘 것을 장담하고 있어 가볍게 응수하고 있었다.3/18 쪽“관장님은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충분합니다.”“그야 그렇지만 현지 사정을 모르니 걱정은 되네요. 출전 경험이 없다가 보니 일본의 극성스런 응원이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고요.”“그럴 수 있겠네요. 그래도 일본의 천인교 교인들이 응원할 것이니 저는 크게 걱정 안합니다.”“아무튼 우승해서 협회에서 인정받아 보기로 하죠.”육상 협회에서는 아직까지 이진행 코치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나고야에서 우승하면 국가대표 코치로 인정하기로 약속했다.두 사람은 일본 선수들 보다는 중국 선수들에게 신경을 쓰고 있었다. 중국은 인구가 많은 만큼 우수한 선수들도 많고 새로운 신인들이 언제 튀어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다.“관장님, 이번이 마지막 공식 대회니 많이 보고 배워야 합니다.”“알았어요. 명심하죠.”4/18 쪽“관장님, 협회에서도 신경 많이 쓰는 대회입니다.”“그렇겠죠.”한일 간의 외교적 마찰이 심해 이번 대회에서 육상협회는 각별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야 말로 뉴델리 아시안 게임의 전초전이라고 볼 수 있었다. 최태욱은 일본으로 가면서 잠시 박연화와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고 있었다. 그녀는 헤어지며 그에게 열쇠 꾸러미를 넘겨주었다. 강남의 아파트 열쇠와 승용차 키 그리고 은행 개인보관함 열쇠를 넘긴 것이다.잠시 박연화를 떠올리다 일본으로 가기 때문인지 치악산에서 만난 어린 마사토를 떠올리고 있었다.‘풋! 팬티를 선물로 주다니. 꼬마 애가 아주 노골적이야.’또래보다 키도 크고 이미 여인의 향기가 풍기는 성숙한 여중생이다. 잠시 이상한 생각이 떠오르기는 했지만 전생에서 미성년자 건들면 평생 전자 팔찌 찌는 법을 아니 생각은 멈추었다.‘흡! 한방에 신세 조지는 거야.’ 5/18 쪽어린 여학생의 행동은 황당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남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그래서 최태욱은 엷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의 생각은 그냥 그런 정도로 멈추고 있었다.생각이 그쯤에서 멈추는 이유는 바로 지금은 촉촉한 음지가 아닌 메마른 양지를 지향하기 때문이다.최태욱이 육상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그의 양지로 향하는 성품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그러나 그는 양지만을 추구하지 않아 그런지 음지에 해당하는 천인교를 떠올리고 있었다.‘일본도 교세가 많이 확장됐는지 모르겠군.’일본에 천인교의 교세가 확장되면 자신이 시도하는 사업도 잘 번창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잠시 교세 확장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그는 한류 열풍으로 인해 그 파급 효과가 높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으니 문화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최태욱은 자신이 이번 대회로 얼마나 크게 한국을 변화시키게 되는 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저 군대를 면제 받아 보려고 시작한 발상이 의외의 결과를 가져오고 있었다.6/18 쪽‘양심상 금메달 2개는 따줘야 하는데.’한번 사는 인생이 아니고 두 번이나 같은 땅덩어리서 사는 인생이니 대충 2개 이상의 금메달은 따줘야 된다는 단순한 논리다.현해탄을 넘어가며 이곳을 넘나들던 왜구들의 침략 행위가 떠올라 혼자서 중얼거렸다.“이번에 가서 확 뒤집어 버릴까?”최태욱은 분노하고 있는 한국 국민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고 싶은 그런 열망이 점점 뜨겁게 끓어오르고 있었다. 어쩌면 그것이 사업 적으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영일만에서 영화 잘 찍나 모르겠군.’떠나기 전에 신성필 사장에게 지시한 사항이 잘 될지 궁금했다. 최태욱은 모든 사업이 잘되려면 자신이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고 있었다.동해와 접한 한국의 중요한 산업 공단이 있는 포항······.중화학 공업의 근간인 포항제철이 있는 영일만은 오늘도 거대한 용광로 속에7/18 쪽서 뜨거운 쇳물이 품어져 나오고 있었다. 조국 근대화를 외치며 건설한 포항 제철은 한국의 오늘이 있게 한 원동력이다. 그와 더불어 미국을 제외하고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무적 해병들을 양성하는 포항은 활기찬 도시다. 포항과 다소 떨어진 곳인 구룡포구 뒤에 있는 음암산 정상에서는 특이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리 높지 않은 음암산 산자락에서 멀리 동쪽을 바라보고 건장한 체구인 남자배우가 바지춤을 훌러덩 내리고 있었다.쏴아아! 바지춤을 내린 남자 배우가 동쪽을 향해 오줌을 누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힘들게 소방차를 동원한 호스에서는 거대한 물줄기가 품어져 나오고 있었다.감독이 메가폰을 들고 크게 소리쳤다. “더! 더! 엉덩이를 조금 더 올려!”“컷!”원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자 감독은 속으로 투덜거리고 있었다.8/18 쪽‘저거 허우대만 멀쩡하지 거기 힘은 별로인가 보네.’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며 감독은 다시 촬영을 지시하고 있었다. 감독의 요구에 남자 배우는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다시 바지춤을 내리고 있었다.쏴아아!“컷!”남자 배우의 연기가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은 감독은 크게 외쳤다.“아니? 자네는 오줌 쌀 때 그렇게 엉거주춤하고 찔찔 싸나? 앞으로 불쑥 내밀고 싸라니까.”“죄송합니다.”“그렇게 연기가 힘들면 가서 음료수 더 마셔.”“넷!”9/18 쪽리얼한 연기를 위해 남자 배우는 별 수 없이 이뇨제도 먹으며 음료수를 배가 볼록 나오도록 마셨다.쏴아아! 그래서 그런지 아주 당당한 자세로 오줌을 시원하게 갈기고 있었다. 물론 그와 동시에 소방호스를 통해 꿇은 물줄기가 하늘로 품어지고 있었다.“됐어! 이제 옹녀 차례야!”자기 차례라는 말에 옹녀 배역인 여배우는 얼굴을 붉히고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표정으로 하소연을 토했다.“감독님, 엉덩이 까면 되지. 뭘 오줌까지 진짜 싸라고 해요?”“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전 죽어도 못해요.”결국 여배우가 죽자 살자 반대했다. 이건 자존심에 걸린 문제고 여자로는 너무 치욕스러운 연기다. 10/18 쪽“감독님, 그건 죽어도 못해요.”울면서 죽어도 못한다니 감독은 별수 없이 대역을 쓰기로 했다. 두리번두리번.감독은 주변에 있는 연기자를 대상으로 기왕이면 엉덩이가 큰 여자를 고르고 있었다. 두리번거리다가 얼굴은 조금 안되지만 엉덩이가 탱탱하고 탐진 엑스트라를 골랐다. 체구도 주연 여배우와 비슷해서 대역으로는 아주 적당해 보였다.“너, 네가 제일 적당하니 한 번 해봐. 연기 잘하면 다음에 조연으로 캐스팅 해주지.”이런 기회는 일생에서 흔히 오는 일이 아니다. 조연이라도 되면 이제는 어려운 엑스트라 생활은 면하게 생겼으니 주저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나이는 아직 어리지만 엉덩이가 탐스럽게 생긴 여자가 대역으로 나와 훌러덩 까발리고 오줌을 누었다.쏴아아!11/18 쪽마치 폭포수처럼 쏘는 오줌은 그냥 아래로 쏘아지는 정도가 아니다. 마구 쏘아내는 소방호스를 통한 물줄기로 인해 거창한 폭우와 같은 물줄기가 시원하게 품어졌다.“됐어! 너 이제 보니 연기 잘하는 구나. 다음에 베드신도 네가 찍어라.”“고마워요. 감독님.”촬영을 끝낸 배우들은 이제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강행군하는 바람에 다들 기진맥진한 상태다.감독은 만족한 촬영을 해서 그런지 호기롭게 외쳤다.“고생 했으니 모두 구룡 포구로 가서 회나 먹자고.”“넷!”강행군으로 인해 몸이야 너무 피곤하지만 이들은 사기가 아주 높았다. 이유는 자신들이 속한 SG 미디어에서 촬영한 영화가 대박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관객 동원이 20만명을 넘어가고 있었다. 12/18 쪽감독들은 돈 걱정 안하고 영화만 찍게 되니 정말 죽기 살기로 촬영에 임하고 있었다. 이번 영화까지만 성공하면 대작도 찍으라고 한다니 더욱 열심이다.‘드디어 주인을 잘 만난거야.’영화감독은 회사 소속이지만 인센티브 제도가 있어 단순한 월급쟁이는 아니다. 이런 좋은 시절이 언제 또 올지 모르니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애로 영화인 ‘뽕’으로 인해 한국의 영화계는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었다. 애로 영화지만 일제의 수탈에 저항하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었다. 일본의 역사 왜곡으로 일어난 반일 감정과 맞물려 흥행은 성공했다.본시 뽕에 주연으로 발탁되었다가 신인 여배우에게 넘긴 주연여배우는 조심스럽게 감독에게 물었다.“감독님, 우리도 대박 칠까요?”“당연하지. 우리는 추석에 개봉하잖아.” “이런 영화를 추석에 사람들이 보려나요?”“내가 장담하지만 뽕 보다는 이게 관객들이 많을 거야.”13/18 쪽도대체 어떻게 만들려고 하는지 모르지만 감독은 호언장담하고 있었다. SG 미디어는 연타로 대박을 치고 있었다. ‘뽕’ 영화와 더불어 ‘복수’라고 이름 지어진 대만과 합작 영화도 크게 히트치고 있었다.복수 영화의 시대 상황은 일제 말기 태평양 전쟁 시기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의 정신대로 끌려갈 위기에 처한 나이어린 여주인공 이야기다. 이미 정신대로 끌려가서 처참하게 죽어버린 언니의 복수를 위해 일본군들을 암살하고 다니는 자객 영화다.언니를 유린한 일본군들을 소리 없이 제거하고 나중에 언니의 유골을 들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끝나고 있었다.장흥에서 올라온 여고 1학년인 장소희는 ‘복수’ 영화로 인해 이미 아시아 스타로 떠오르고 있었다.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무술과 냉혹하게 복수하는 실감나는 연기로 인해 크게 성공한 것이다.대만 여배우와 한국 여배우가 같이 일본군에게 복수극을 펼치는 영화는 대만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었다. 또한 필리핀과 월남 그리고 홍콩이나 태국 등지에서도 수입해가고 있었다.주연 여배우는 같은 소속사의 다른 여배우의 성공에 자극이라도 받았는지 감독에게 자청하고 있었다.14/18 쪽“감독님, 저 폭포에서 촬영할 때는 홀랑 벗겠어요.”“모두?”“예, 다 벗을 게요. 그 대신 가슴 예쁘게 나오도록 잘 찍어 줘요.”“알았어, 그건 염려 말라고.”성애장면이 너무 많은 애로영화라고 해서 평론가들에게 혹평을 받은 ‘뽕’의 성공은 영화계를 완전히 훌러덩 뒤집어 놓았다. 그래서 한국의 영화계는 완전히 벗기기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출연진과 스텝들이 구룡 포구의 횟집으로 가자 기다리고 있던 신성필 사장이 감독에게 물었다.“잘 찍었어요?”“네, 윗분이 요구하는 콘티와 같이 찍었습니다.”“수고했어요.”15/18 쪽두 사람은 다른 사람과 따로 떨어져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일본으로 가서 찍는 팀들은 윗분하고 같이 출국했나요?”“그렇소. 아마 지금쯤 촬영하고 있을 거요.”“나중에 일본 정부에서 항의가 들어오게 되면 어쩌죠?”“무슨 소리야 영화는 그냥 영화지.”이런 대화를 나누는 것은 반일 감정이 고조된 상황이라 조금 더 강하게 찍을 생각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출연진도 잘 모르는 가운데 비밀리에 편집은 진행되고 있었다.감독은 강원도에서 찍는 영화인데 특별히 이곳에서 찍어야 된다는 지시가 이상해서 물었다.“하필 왜 여기로 지목한 거죠?”“그건 여기가 일본이 보이는 곳이라는 거요. 그리고 해병대가 있는 영일만이고요.”16/18 쪽“해병대와 영화와 무슨 상관이 있어서?”“그야 모르지요. 윗분의 지시니 그대로 해봐요. 뽕도 그래서 대박을 쳤잖아요.”“알았어요.”“해병대로 가서 위문공연하고 올라가고요.”“그러죠.”이들은 횟집에서 회식하고 다음날 해병대를 방문했다. 남녀배우들이 위문 공연을 하고 있었다.‘나가자~! 동해로~! 일본 잡으러~!’여배우들이 고래사냥을 약간 개조해 크게 부르자 해병대원들이 하늘땅이란 특유의 박수를 치며 같이 합창하고 있었다. ‘나가자~! 동해로~! 왜놈 잡으러~!’17/18 쪽해병대 사령관을 만난 신상필은 영화 촬영에 대한 짧은 비화를 말했다.“사령관님, 윗분이 그렇게 지시해 거기서 오줌을·······.”듣고 있던 사령관이 다소 황당하지만 통쾌하다는 듯이 크게 웃었다.“껄! 껄! 껄! 거참 시원하게 갈겨 줬군. 듣는 내 속이 다 후련해. 그 영화가 개봉되면 국민들도 시원하게 생각할 거요. 앞으로 해병대 훈련병들도 그 산으로 가서 같이 하도록 해보겠소.”“그래요?”“해병대원은 일발 장전 쏴! 명령하면 그냥 시원하게 갈깁니다.”“그렇군요.” 무슨 소리인지는 당사자들만 아는 이야기를 나누고 강원도 홍천에 있는 촬영장으로 떠났다.이 시간 최태욱은 양지를 지향해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다소 다른 방법으로 음지에 해당하는 저속한 방법으로 일본을 공격하는 양동작전이 펼쳐지고 있었18/18 쪽이 시간 최태욱은 양지를 지향해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다소 다른 방법으로 음지에 해당하는 저속한 방법으로 일본을 공격하는 양동작전이 펼쳐지고 있었다.18/18 쪽이 시간 최태욱은 양지를 지향해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다소 다른 방법으로 음지에 해당하는 저속한 방법으로 일본을 공격하는 양동작전이 펼쳐지고 있었다.이 시간 최태욱은 양지를 지향해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다소 다른 방법으로 음지에 해당하는 저속한 방법으로 일본을 공격하는 양동작전이 펼쳐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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