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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69화 (69/657)
  • < --  [건조한 양지와 습한 음지]  -- >여인이란 흔히 남자에게 길들여진다고 한다.그러나 미사리의 별장에서는 여인이 사내를 길들이고 있었다. 처음 접한 이후로 박연화는 끝없이 남자를 탐했다. 멈추질 못하는 불같은 애욕으로 인해 그녀는 무섭게 질주했다.“아잉! 오빠! 왜?”행위를 멈추려던 최태욱은 오빠 소리에 그냥 좋아 내달리고 있었다.다다다다.마치 강력한 굴착기가 바위에 구멍을 파기 위해 전속력으로 진퇴운동 하듯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에 호응해 여자의 요동침도 더욱 빨라지고 있었다. 현란한 엉덩이의 빠른 놀림으로 최태욱은 멈추지 않는 기관차처럼 내달리고 있었다. “헉! 헉!”최태욱은 너무 빠른 질주로 인해 이제 호흡도 매우 거칠어지고 있었다. 무술 회1/18 쪽등록일 : 12.09.24 00:00조회 : 2282/2286추천 : 32평점 :(비허용)평점 :(비허용)선호작품 : 1915고수로 장거리 육상을 하면서 호흡법의 능력이 높아졌다. 그런 그가 이런 일이 벌어지기는 처음이다.거친 호흡은 그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었다. ‘내가 왜 이러지?’이러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그저 짧은 순간에 스치는 생각뿐이다.좁은 계곡에서 연체동물처럼 움직이는 강한 흡착의 느낌으로 마구 대달렸다. 야생마의 거친 질추처럼 숨을 가쁘게 토해내며 검은 초원을 가르며 내다렸다.여인은 닫혀 있던 봉인 풀린 판도라 상자와 같이 변해 버렸다. 봉인이 해제된 박연화는 너무 빨리 성애의 모든 자세를 익숙하게 습득하고 있었다. 누군가 성애에는 24가지 자세가 있다더니 박연화는 수많은 자세를 아주 능숙하게 펼쳐 보이고 있었다.“헉! 이렇게도 되는 거야?”“재미있잖아요?”미묘한 자세를 취하며 엉덩이를 드밀고 있었다. 색정으로 가득한 감창소리는 남자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고 있었다.2/18 쪽박연화는 타고난 요녀가 틀림없었다.  요사하고 애욕 덩어리인 여자가 어떻게 이때까지 남자를 접하지 못한 상태의 숫처녀로 지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갔다. 그녀의 변화하는 속도는 너무 빨랐다.며칠간 뜨거운 애욕을 깊은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최태욱은 처음으로 힘이 달리는 느낌이 들어 기겁했다.‘헉! 진기가 빠져 나가!’태인 심법을 익혀 여자와 접해도 최소한 자신의 몸을 보호할 정도의 진기는 항상 갈무리 할 정도다. 그러나 박연화의 좁고 깊은 늪에 빠져들면 그냥 허우적거리다 실족하고 말아 깊이 파고들었다.‘내가 이럼 안 되는데?’ 생각이야 이렇게 하지만 그게 쉽질 않았다.요사한 웃음을 짓는 박연화의 모습은 마치 팜무파탈과 같은 매력을 지녔다.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여자의 음습한 좁은 계곡은 이제 살아 있는 흡착기와 같은 강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뿌리가 빠져나가는 강한 흡인력으로 최태욱은 기겁했다.3/18 쪽‘헉!’위기를 느낀 최태욱이 행위를 멈추고 급하게 물러났다.“아으으윽!”박연화는 일탈된 상태에서도 야릇한 신음소리를 마구 토해내고 있었다. 끝없이 높은 목소리로 비명을 지르던 박연화는 멈출 수 없었다. 남자가 돌연 행위를 멈추자 너무 괴롭다는 듯이 전신을 펄떡이며 요동쳤다.“하아악! 오빠, 죽겠어.”두 손을 허공을 향해 허우적거리며 빠르게 엉덩이를 파르르 떨었다. 이윽고 마지막 절정에 다다르자 서서히 요동을 멈추었다. 여자가 드디어 잠잠해지자 최태욱은 급히 욕실로 들어갔다. 차가운 물에 샤워를 마치고 하얀 가운을 입었다. 커다란 창가에 서서 한강을 바라보고 있었다.과르릉! 우르릉! 고요하게 흐르던 한강이 거칠게 괴성을 지르며 흐르고 있었다. 거센 물결은 전혀 다른 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최태욱은 그제야 계속해서 비바람 소4/18 쪽리를 들었다는 것을 떠올렸다.‘아하, 태풍이 지나갔군.’태풍이 북상하며 경기도와 중부 지방에 많은 폭우를 내렸다. 그래서 한강 수계의 모든 댐들이 일제히 수문을 개방하고 하류로 물을 흘려보내고 있었다.팔당 댐 역시 마찬가지다. 많은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기 때문에 한강의 수위는 전과달리 높았다. 하류의 김포평야나 저지대인 암사동에는 침수 피해가 일어나고 있었다.이곳 미사리 별장으로 와서 지낸 며칠간 폭우는 계속되었다. 폭풍이 멈추자 같이 멈춘 것인지 박연화는 그제야 처음 입었던 시루스 드레스를 입었다. 그녀는 별장으로 와서 첫 정사 이후에는 줄 곳 잠옷 바람으로 지내고 있었다.식사도 춘천 댁이 침실로 날라다 주고 있었다. 두 사람은 모두 심한 색정으로 인해 밖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곱고 연하게 화장한 박연화는 언제 뜨겁게 몸을 불살랐냐는 듯이 생생했다. 연한 미소를 띤 활짝 펴진 연꽃과 같은 향기를 풍기고 있었다.“오빠! 밖으로 나가죠.”5/18 쪽“어딜?” “강가로 가면 고기 잡는 사람들이 많아요. 물고기 사서 매운탕 직접 끓여 먹어요.”“그래? 위험하지 않아?”“아니에요.”최태욱은 박연화와 같이 별장에서 나와 구경을 겸해 강가로 가고 있었다.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며 춘천 댁이 혼자서 중얼거렸다.“어휴! 너무 징 하네, 어떻게 며칠간이나 밤만 먹으면 그 짓을 해. 구렁이도 아니고.”“험!”기침 소리에 놀란 여자는 안욱천의 가슴에 앙증맞은 주먹으로 두드리고 있었다. 입에서는 달콤한 비음이 토해지고 있었다.6/18 쪽

    “어마! 당신은 소리 좀 내고 다녀요. 걸음을 걸으며 제발 소리 내세요. 저 이러다 간 떨어져 죽겠어요.”  하얀 고무신을 신은 안욱천은 모시적삼을 입고 나갈 태세다.“어머, 연 다방에 가시려고요?”“험! 극장 간다.”“아하, 뽕 영화를 보러 가려고요?”“봐야지. 어제 자네하고 봤으니 이제 세 째와도 봐야지.”자금이 빠르게 투입되어 그런지 뽕은 빠르게 개봉되어 더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역대 흥행기록을 넘어서며 대박의 조짐이 보이고 있었다. 세 째와 막 개봉된 뽕 영화를 보러 간다니 춘천 댁은 호들갑스럽게 외쳤다.“어머, 형님은 오늘 죽었네.”“험!”7/18 쪽연 다방의 주인인 유 마담은 속칭 안옥천의 세 째 부인이다. 첫째와 둘째는 이미 사별했다. 다방 주인인 여자는 춘천 댁보다 나이가 더 어린 30대 초반으로 깡마른 체구다. 서열상 먼저 남편을 만나서 형님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춘천 댁은 입을 삐쭉 내밀며 크게 외쳤다.“금방 오세요. 저번처럼 형님 집에서 며칠 지내고 오지 말고요.”“알았어. 금방 다녀오지.”“아가씨도 와 있으니 빨리 와요.”“알았다고. 영화만 보고오지.” 안욱천은 가게에서 나와 옆에 세워놓은 자전거를 타고 사라지고 있었다. 자신의 사내가 다른 여자를 만나러 가자 약간 질투는 나지만 심한 불만은 없었다.차고 넘치는 정력으로 밤만 되면 완전히 펴지도록 녹여주니 그저 그러니 하고 만족해 살고 있었다. 춘천 댁은 본시 남자를 좋아해 바람나서 이혼한 여자다. 연 다방의 주방에서 일하다가 이제는 미사리 매운탕 집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여러 남자를 경험했지만 지금 남자가 최고다. 춘천 댁은 앞에 멀리 보이는 다8/18 쪽정한 커플을 보며 중얼거렸다.“두 사람은 결혼하려나? 아가씨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몸인데.”돈도 많고 미녀인 박연화가 혼자 살자 궁금해 남편에게 물어보니 힘들게 답해줘서 안다. 하긴 자신도 마찬가지의 몸이다. 아이를 낳아볼 욕심으로 이 남자 저 남자 탐하다 보니 지금에 이르렀다.그래서 춘천 댁은 다소 안타가운 시선으로 다정해 보이는 커플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강물이 불어나고 급류로 흐르고 있지만 투망질을 하는 사람들이 보였다.쫘악! 풍덩!투망에 달린 추가 요란한 소리를 매며 강물 속으로 들어가고 이어서 힘차게 잡아당기자 그물 안에 커다란 물고기들이 보이고 있었다.“야아! 향어다! 천씨네 양식장이 터졌다더니 그놈들인 모양이야.”“그렇겠지.”9/18 쪽신이 나서 투망질하는 사람들은 양식장 주인이 망해서 속이 터지거나 말거나 좋아 죽겠다는 표정들이다.최태욱과 박연화는 그들과 다소 떨어져 혼자서 투망질하는 노인에게 다가갔다. 박연화는 이미 잘 아는 듯이 가볍게 고개 숙여 인사하며 말했다.“아저씨, 붕어 많이 잡았어요?”“예, 많이 나오네요.”“파세요.”“예, 배따서 별장으로 보내죠.” 물고기 흥정은 아주 간단히 끝나고 있었다. 그는 이곳에서 어부로 사는 사람으로 미사리 매운탕 집에 물고기를 팔고 있었다. 두 사람은 노인과 헤어져 사람들이 없는 강변을 천천히 걷고 있었다. 이제 떠날 생각인 최태욱은 강변을 거닐며 그동안 내내 궁금했던 점을 물었다.“왜? 나를 급하게 만나자고 한 거요?”10/18 쪽“아, 그거요. 그냥 제가 너무 보고 싶으니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만나자고 한 거죠.”“험!”물음에 대해 슬쩍 피하자 최태욱은 이 여자를 만나 챙겨야할 비자금 생각이 나서 크게 기침을 토했다. 그러자 박연화가 빙그레 웃으며 답했다.“아! 그거요? 제가 보관중인 돈은 30억이에요. 모두 주식으로 있어요.”생각보다 많은 비자금을 남겨 놓았다. 최태욱은 다시 물었다.“모두 말이요?”“예, 소액으로 나뉘어 있으니 별로 염려 안 해도 될 거에요. 필요하면 언제고 말해요.”급하게 만나 투자할 사업거리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 왔으나 박연화는 다소 싱겁게 답하고 있었다. 그래서 최태욱은 약간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그런 눈치를 안 것인지 박연화가 물끄러미 얼굴을 바라보며 말했다.11/18 쪽등록일 : 12.09.24 00:00조회 : 2282/2286추천 : 32선호작품 : 1915(비허용)“오빠, 이상해요?”“아니?”“뭘, 이상하다는 표정인데요. 사실 오빠를 만나고도 싶지만 상의하고 싶어 찾았어요. 좋은 투자 거리가 생겨 제 돈으로 투자해 보려고요.”“무슨 사업인데?”“제가 룸살롱만 운영해서 이번에 나이트클럽을 하나 인수하려고요.”“또 술장사를 하려고?”“예, 저는 그게 운명이라고 하네요.”술장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에게 굳이 그런 사업에 대해 묻자 최태욱은 약간 혼란이 왔다. 그러자 박연화가 조금 전과 달리 다부진 목소리로 물었다.“오빠, 혹시 신애란이라고 알아요?”12/18 쪽“신애란?”“예, 오빠를 자신의 남편이라고 부르는 여자 말이에요. 전주에서 얼마 전에 서울로 올라 온 여자에요.”최태욱은 박연화의 말에 매우 놀랐다. 도대체 어떻게 해서 박연화가 신애란을 알고 더구나 그녀의 행보를 아는지가 무척 이상했다. 더구나 신애란이 자신을 남편이라고 칭한다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너무 황당한 일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벌어지고 있었다.“그걸 어떻게 알지?”“저야 오래 전부터 잘 알죠. 안태형 호법에게 들어서요. 그 여자 전주와 대전 충남 지역에서 활동하더니 이제 서울 강남으로 올라 왔어요. 전주의 덕진파라는 조직과 같이요.”“뭐? 덕진파?”“예, 전주의 덕진 나이트클럽 주변에서 활동하던 조직원들 중에 일부가 서울로 올라 온 거죠. 그들이 제가 인수하려는 나이트클럽을 욕심을 내고 있어요. 13/18 쪽제가 오빠 말을 듣고 그 여자와 만약 아무런 관계가 없으면 투자를 결정하려고요.”결국 박연화의 말은 최태욱이 여전히 신애란과 은밀한 내연 관계가 지속되는 밀착된 사이라면 뒤로 물러나겠다는 뜻이다.  박연화의 물음에 최태욱은 답하기 곤란했다. 여전히 그 여자를 가끔 그리워하나 그게 그냥 아릿한 추억인지 사랑인지 모르고 있다. 더구나 그 여자를 만나고 헤어진 지 무려 4년이나 흐른 일이다.  그래도 여전히 마음에 아린 구석이 있는 여자라 최태욱은 부드럽게 말했다.“나는 서로 다투는 것은 좋지 않아 보여.”“어머, 그렇군요. 알았어요. 그럼 다른 업소를 찾아보죠.”박연화는 이후 잠시 침묵하고 걷다가 드디어 자신의 비밀을 말했다.“오빠, 저 아이를 낳을 수 없어요. 그러니 그렇게 아세요.”갑작스럽게 아이 이야기를 꺼내자 최태욱은 임신하려고 노력하던 한희정이 떠올랐다. 떠오르는 그녀의 잔상을 지우기라도 하듯이 작게 말했다.14/18 쪽“나, 아직 아이 생각은 별로야. 이제 20살이잖아.”“그거야 오빠 생각이죠. 저는 아이 문제가 심각하죠. 아무튼 그래서 전 결혼할 욕심은 없어요. 그냥 가끔 오빠가 절 찾아 주면 족해요.”“가끔?”“예, 가끔 지금처럼 만나주면 되요.”무슨 뜻인지는 잘 안다. 진한 사이로 발전했지만 결혼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던 최태욱은 속으로 의문을 떠올리고 있었다.‘누가 결혼을 하자나?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다하네. 누가 결혼하자고 하나? 이상하군.’치졸하게 이제 볼일 끝났으니 당장 끝내거나 아니면 비자금이나 챙기자는 생각에서 나오는 발상은 아니다. 그저 아직은 이 여자와 결혼하자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최태욱이 결혼에 대해 별다른 말을 안 하자 박연화는 안도의 숨을 내쉬고 있었15/18 쪽다. 그녀가 안도하는 이유는 최태욱의 진정한 신분을 알기 때문이다.‘다행이야.’ 이 남자와 결혼하면 자신은 완전히 천인교에 속하는 처지로 변해 총단으로 가서 지내야한다. 그러니 그것이 싫어서 이런 말을 하고 있었다.    박연화는 그저 얌전히 집안에서 살림하며 살 성품이 되질 못한다. 비록 천인교 창시자의 딸이지만 종교에 속박되어 사는 것을 전혀 원치 않고 있었다. 그러니 임신을 못하는 불임여성이라는 것을 밝히며 아예 결혼은 생각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최태욱은 슬며시 물었다.“나중에 후회하면?”“왜? 제가 후회해요. 스스로 결정한 일인데.”어쩌면 결혼하자고 매달려야 하겠다는 답을 듣기 어렵다고 판단해 미리 선수를 치는 지도 모른다. 박연화는 최태욱이 밝음과 어둠을 오가는 성품이라는 것을 이미 파악했다.어둠이라면 자기를 아내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너무 잘난 이 남자가 밝음을 지향하면 자신은 스스로 자격 미달이라고 판단한 것이다.16/18 쪽막상 자신 스스로 포기하니 약간 답답하던 속이 아주 시원하기는 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는 아릿한 아픔이 밀려들고 있었다.“내가 이러면 안 돼. 그건 과욕이야.”잠시 이런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강가에서 노인이 사라졌다는 것을 보고 다소 급하게 별장으로 돌아왔다.두 사람은 붕어매운탕을 해먹으며 하룻밤을 더 보내고 서울로 돌아와 헤어졌다. 언제 만나자는 약속도 없고 그저 인사도 없이 헤어진 것이다.며칠 만에 택시를 타고 연립주택으로 최태욱이 나타나자 태일호는 반갑게 인사하며 물었다.“관장님, 어딜?”“그냥 조금 쉬고 싶어서······.”“저희들은 강경으로 내려 간 줄 알았습니다.”“그랬나? 그냥 강원도 산에 돌아 다녔어.”17/18 쪽“그랬군요.”이제 일본으로 떠날 때가 거의 다 되었다. 너무 격한 정사로 인해 몸이 조금 부실해진 최태욱은 보약을 스스로 찾아 먹었다. 그는 의정부에 있는 동안 계속해서 미디어 신상필 사장에게 뭔가 지시를 내렸다. 마지막으로 컨디션을 조절하다가 일본으로 떠났다. 이무렵 한국은 일본과 격하고 팽팽한 대립관계를 보였다. 연일 반일 시위가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18/18 쪽이무렵 한국은 일본과 격하고 팽팽한 대립관계를 보였다. 연일 반일 시위가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18/18 쪽이무렵 한국은 일본과 격하고 팽팽한 대립관계를 보였다. 연일 반일 시위가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이무렵 한국은 일본과 격하고 팽팽한 대립관계를 보였다. 연일 반일 시위가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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