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뒤로 걷는자 캔슬러-193화 (193/283)

< --19장. 삼룡 공략! -- >

"엑. 오빠 어제 왔다 가지 않았어요?"

"근데 또 왔어 안녕~!"

"아니 오빠 10분 전에 왔다 갔잖아요!"

"하지만 또 왔습니다~!"

"또! 또! 어떻게 또 와요?!"

"워낙 뛰어나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가능한 법이지."

아프로디테와 [교섭]을 한 직후 나는 광익을 펼쳐 센트럴 왕국까지 날아갔다. 그리고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신상에 접근해 업적관에 접속했다.

왜 갔느냐고? 뻔하지 않은가?

나는 업적관에 450p의 포인트를 사용하여 하늘도서관 이용권을 무려 3개나 구입했다. 더불어 신전에서만 할 수 있는 다른 작업 역시 진행한다.

<강대한 신의 힘이 당신의 몸에 머뭅니다!><레전드 스킬(Legend skill). 천변(千變)의 아름다움을 습득하였습니다!><새로운 스킬의 습득으로 기존 스킬이 소멸합니다!><폭염의 지배자가 소멸합니다.><대지의 지배자가 소멸합니다.>신혈각성은 보조 스킬들이 아깝다는 생각에(무엇보다 광익이 너무나 아깝다. 심지어 광익이 없으면 혼돈의 숲까지 걸어가야 하지 않은가?)속성계열 스킬들을 레전드 스킬로 변경. 그로 인해 내 고유스킬은 <신혈각성>과 <천변의 아름다움>까지 2개가 되었다.

<천변의 아름다움 스킬이 입문자 1Level -> 초월자 MAX Level로 상승했습니다!!><아름다움에 대한 끝없는 탐구 끝에 천변의 아름다움 스킬이 초월자의 경지에 들어

섰습니다! 당신은 세상 모든 아름다움의 이치를 깨달아 그 근본적인 제어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보조스킬. 천변(千變)을 획득하셨습니다!><보조스킬. 성형(成形)을 획득하셨습니다!><보조스킬. 개선(改善)을 획득하셨습니다!><보조스킬. 사랑은 막을 수 없다. 를 획득하셨습니다!><천변하는 아름다움의 이치를 깨달아 집마력&항마력&체력회복력&재생력 500%버프가 영구히 유지됩니다!><천변하는 아름다움의 이치를 깨달아 최대 마나 100%상승 버프가 영구히 유지됩니다!><천변하는 아름다움의 이치를 깨달아 모든 색공과 정신공격. 매혹의 효율이 100% 상승합니다!><천변하는 아름다움의 이치를 깨달아 정신간섭에 대해 면역능력을 가집니다!><신이 하사한 이능을 깨침으로써 마나의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전 스텟이 20포인트씩 상승합니다!>2차 환골탈태를 하면 스텟 제한이 풀리기 때문에 서두른다. 10억 테라의 마나를 9억 9천만까지 억제한 상태지만 마치 배가 불룩 튀어나온 사람이 일순간 배를 집어넣은 것처럼 억지에 가까운 상태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몹시 덥수룩하고 잠깐만 방심해

도 배가 튀어나오...... 아니, 마나가 늘어버리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미 125포인트에 도달했던 지능과 지혜. 마법적성을 제외한 나머지 스텟들 전부가 125에 도달하면서 소모된 45포인트를 제외한 195의 스텟 포인트가 저장되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건 하늘 도서관에 와서 스킬 포인트로 변경한다.

그리고 그 포인트는 다시 고스란히 초월자급 스킬이 되었다.

<차원의 지배자 스킬이 입문자 1Level -> 초월자 MAX Level로 상승했습니다!!><대양의 지배자 스킬이 입문자 1Level -> 초월자 MAX Level로 상승했습니다!!><전격의 지배자 스킬이 입문자 1Level -> 초월자 MAX Level로 상승했습니다!!><시간의 지배자 스킬이 입문자 1Level -> 초월자 MAX Level로 상승했습니다!!><바람의 지배자 스킬이 입문자 1Level -> 초월자 MAX Level로 상승했습니다!!><빛의 지배자 스킬이 입문자 1Level -> 초월자 MAX Level로 상승했습니다!!><어둠의 지배자 스킬이 입문자 1Level -> 초월자 MAX Level로 상승했습니다!!><무의 지배자 스킬이 입문자 1Level -> 초월자 MAX Level로 상승했습니다!!>그야말로 모든 속성 보정 스킬을 초월자까지 올린다. 안 올린 보정 스킬은 오직 독(毒)과 나무(木)뿐이며 <숲의 지배자>스킬북은 챙기긴 했는데 소유 고유스킬 숫자의

한계가 10개라서 익힐 수가 없었다.

"아 스크롤 압박 보게."

그 스킬들의 보조 스킬과 버프를 일일이 나열할 엄두도 낼 수 없다. 어차피 저 막대한 보조스킬들을 다 활용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 물론 꼼꼼하게 따지고 들자면 어떻게든 쓰겠지만 뭐 아쉬운 게 있다고 보조스킬들에 매달리겠는가? 그냥 버프가 많다....... 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상태창을 켠다.

<캐릭터>이름 : 로안 필스타인기본레벨 : 100직업 : 없음.

칭호 : 색황종족 : 카엘족상태화&지&공&수&시&전&풍&광&암&무속성 주문의 위력이 500%증가. 모든 마나스킬 효

율 200%증가. 암흑속성의 적에게 100%추가 데미지. 색공 효율 200%증가.

정신공격. 매혹의 효율이 100% 상승.

보조스킬 사용 시 마나 소모량이 1/10로 감소. 보조스킬 쿨타임 1/10로 감소. 집마력&항마력 6000%버프. 체력회복력&재생력 1000%버프.100%주문관통능력. 항마력 50%강화. 마법 사거리 2배 증가. 수중호흡 능력. 전투 시 시간 가속 200%. 바람의 속삭임 상시 적용. 천리안 상시 적용.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경우 그림자화. 상대 면역 체계를 1단계다운.

광속성 반사. 정신공격 반사.

화염속성 면역. 대지속성 면역. 공간속성 면역. 물 속성 면역. 전격속성 면역. 시간속성 면역. 바람속성 면역. 어둠속성 면역. 무속성속성 면역. 만독불침. 약물 면역. 최대 마나 100%상승.

페로몬 분비. 호감도 보너스.

"진짜 이쯤 되면 막가는구나. 이게 인간인가?"

예전에도 버프 하나는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쯤 되면 정말 대책이 안서는 지경이다.

"여기서 레전드 고유스킬 한두 개만 더 익히면 전투형 초월자하고도 싸워 볼 만 할지도........."

물론 공격능력은 여전히 떨어지는 나이지만, 거의 불사신에 가까운 지금 상태라면 정녕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이기지는 못하지만 지지도 않는'전투를 시작해 적이 지칠 때까지 질질 끌면 승리하는 것이다.

골드 드래곤 에레스티아가 그랬듯 초월지경에 오른 존재라 하더라도 마나량은 고작(?) 1억 테라에 미치지 못하니 그 점을 잘 찔러본다면........

'문제는 도망가면 끝이라는 거지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제약했던 마나를 원상태로 돌린다. 이미 스킬 포인트가 상상을 초월하게 쌓였으니 제한 해제를 무서워 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원래 가지고 있던 165의 스킬 포인트가 천변하는 아름다움을 초월자까지 올리느라 95포인트가 되었다가 195늘어 290포인트가 되었다.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종료합니다! 2차 궁극치(125)가 해제됩니다!><하늘의 하늘을 넘어선(2차 환골탈태)업적을 달성하셨습니다! 업적점수 500점!><환골탈태에 성공함으로써 진기의 그릇이 확장되며 더욱 더 정순해집니다!> <최대 마나량이 2배로 상승합니다!>

<모든 마나 사용 기술의 효율이 100%증가합니다!>그리고 각각 90포인트의 스텟 포인트를 주는 속성 스킬들은 70의 스킬 포인트를 소모해 결과적으로는 20포인트씩 이득을 남겨 160의 스킬 포인트를 남겼다.

결과적으로 현재 내 스킬 포인트는 450이다.

'점점 늘어나네. 점점. 이젠 배울 스킬도 없으니 그냥 써야겠다.'

때문에 나는 만약을 대비한 90의 스킬 포인트를 남기고 360의 포인트를 스텟 포인트로 넘겼다. 모든 스텟을 155까지 올리기 위함이었는데 그 전에 가로막힌다.

<전 스텟이 125->150포인트로 상승하였습니다!><3차 궁극치(150)에서는 오직 수련으로만 올릴 수 있습니다.>결국 난 전 스텟을 150포인트까지만 올리는데 만족하고 90의 스킬 포인트와 60의 스텟 포인트를 가지게 되었다.

"왁!? 로, 로, 로안?"

도서관에서 돌아와 다음 차례였던 연화의 집에 들어가자 고급스럽게 제작된 서적을 읽고 있던 연화가 화들짝 놀라 일어난다. 그뿐이 아니다.

"로, 로안님........ 아아 세상에 로안님........ 흑!"

도서관에서 돌아오자마자 내 위치를 찾아내고 그림자에서 모습을 드러낸 에리카가 울음을 터트린다. 나는 당황해서 물었다.

"뭐야? 너희들 왜 그래? 넌 또 왜 울고?"

"아, 아니 그게........ 로안 너 달라진 것 같지 않아?"

"달라지다니 뭐가?"

"드, 등 뒤에서 후광 같은 게....... 아니 이게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빛은 아닌 것 같은데. 뭐, 뭐지?"

새빨간 얼굴로 당혹스러워 하는 연화와 달리 에리카는 황홀한 표정이다.

"멋져요. 너무 멋져요 로안님. 전 이대로 죽어버려도 좋아요........."

"엉?"

뭘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보기만 해도 기뻐 죽겠다는 그녀들의 반응에 황당해 하다 스텟창을 켠다.

<기본 스텟>생명력 : 150(반신의 생명력. 물리적인 공격이 먹히지 않는다.)근력: 150(반신의 괴력. 석탄을 다이아몬드로 만든다.)체력: 150(반신의 체력. 끝을 알 수 없다.)재생력 : 150(반신의 재생력. 뇌가 박살나도 부활한다.)순발력 : 150(반신의 순발력. 순간을 100분의 1로 분할한다.)지능: 150(반신의 지능. 세계를 이해한다.)지혜: 150(반신의 지혜. 세계를 통찰하는 지혜.)매력: 150(반신의 매력. 후광이 비친다.)행운: 150(반신의 행운. 세계의 이치가 함께한다.)마법적성: 150(반신의 마법적성. 원하는 것으로 마나가 움직인다.)체술적성: 150(반신의 체술적성. 무의 극한이 본능에 새겨져 있다.)친화력 : 150(반신의 친화력. 세계와 한몸이다.)

"이게 뭐냐......."

============================ 작품 후기 ============================ 로안몬 진-----화! 전회차는 먼치킨은 아니고 일반인이었다! 유령C : 추출보정은 버프에 가까운 능력이라 남는다는 설정으로 했습니다. 정령들이 불쌍(?)하기 때문에 ㅇㅅㅇ

전회차는 먼치킨은 아니고 일반인이었다! 전회차는 먼치킨은 아니고 일반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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