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장. 봉인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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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게임라이프는 버리는 시간 없이 하루하루가 충실하다. 일단 아침 7시가 되면 조깅하듯 1시간동안 동네를 한 바퀴 뛰고 네버랜드에 접속해 레나와 알리시아를 불꽃같은 시간을 보내고 그 후 로그아웃해 체육관에 가 권투를 배운다.
그 후 점심을 먹은 뒤 다시 접속해 카넬과 세이린을 실신시킨 뒤 다시 로그아웃해 네버랜드의 스킬이나 정보에 대해 파악하고 마법이나 성행위에 관련된 이런저런 지식들을 공부한다.
마지막으로 다시 로그인해 연화를 안아준 후 더 하길 원하는 지원자를 받아서 극락까지 보내준다. 요새는 여유가 상당히 남아서 한 번에 세 명도 별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다. 다만 그녀들이 바쁘기 때문에 무공이나 마법을 수련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여기에서도 꽤 오래 있었네.'
네버랜드를 플레이하기 시작한지 어느새 20일이 지났다. 게임 속 시간으로 치면 무 려 240일이 지난 것이다. 물론 24시간 내내 접속하고 있던 건 아니니만큼 실제 체험한 시간은 200일도 채 안 되었겠지만 어쨌든 기나긴 시간을 혼돈의 숲에서 보낸 것이다.
"흐응! 흐아앙! 조, 좋아--♡! 깊이! 더 깊이이이----♡♡♡!"
레나를 눕게 한 뒤 하체만 들어 올리게 해 내려찍듯 삽입한다. 마주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반대로 한 상태에서의 체위이기 때문에 내 분신을 꺾어서 내려찍는 상태. 때문에 삽입한 분신이 원래 각도로 회복하려는 힘이 가해져 민감한 성감대가 질의 위쪽편에 자리할 시 가장 격하게 느끼는 체위라 하겠다.
"주, 죽어-♡! 흐윽~! 죽을 것 같...... 아앙♡!"
"엄살 부리지 마. 이정도로는 죽지 않으니까."
"아, 안 돼 로안. 제발 천천....... 히익-! 아학! 나, 나 죽어----♡♡! 나 죽........ 흐으으응----♡♡♡!!"
<크리티컬 히트! 211데미지!>
마침내 절정에 도달한 레나가 작살에 맞은 물고기처럼 퍼덕거리리다가 이내 축 늘어 져 버린다. 고작 1시간 만에 혼절. 물론 내가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해서 그런 것이기는 하지만 정말 빨라졌다.
"게다가 기본 데미지가 높아져서인지 크리티컬 데미지도 상당하네. 예전의 레나는 죽어도 200이상의 크리가 뜨지 않았는데."
물론 카넬 같은 경우에는 1000뎀지가 넘게 뜨기도 했지만 그건 사정당하는 게 약점인 그녀의 섹스 스타일 때문이다. 그녀는 오히려 평타(사실 평타라 말하는 것도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데미지가 잘 안 들어가는 대신 사정을 당할 때 크게 들어가는 편이니까.
<스킬에 따른 결과 판정 중........>
<로안 필스타인 승! 당신이 압승하셨습니다.>
<미묘한 적입니다. 스킬이 상승하지 않습니다.>
"아....... 결국 이런 날이 오고 말았단 말이지."
더 이상 오르지 않는 성행위 스킬에 묘한 기분을 느낀다. 물론 여전히 레벨은 레나가 더 높다. 게다가 그녀는 히어로 몬스터로 동레벨의 몬스터들보다 더 윗 등급의 존재. 그러나 그럼에도 성행위 스킬이 오르지 않는다는 건 적어도 이 스킬에 있어서만큼은 내가 그녀를 압도적으로 넘어섰다는 말이다.
어쨌든 지난 시간동안 나는 매일매일 가디언들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랑을 나눴다. 그리고 그러면 그럴수록 성행위 스킬은 점점 성장해 나간다. 나야 물론 즐기면서 하고 있지만 그녀들은 대단한 강자이며 그런 그녀들과 매일 스킬 대결을 펼치는 건 다른 스킬로 치면 사투(?)와도 같은 짓이다. 스킬 성장이 빠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 내 성행위 스킬은 이렇다.
<성행위>
기교 : 완성자5Level지구력 : 완성자5Level사정량 : 완성자5Level회복력 : 완성자5Level간파 : 완성자5Level성감대가 옮겨 다니며 흥분시키는데 여러 가지 기술이 필요한 연화를 상대하면 주로 기교가 오르고 긴 시간 행위를 하는 알리시아를 상대하면 주로 지구력이 오른다. 거 센 사정을 원하는 카넬을 상대하면 사정량이 오르며 마치 식사처럼 자주 정액을 먹길 원하는 세이린을 상대하다 보면 회복력이 오른다. 그리고 매번 선호 체위가 변경되는 레나를 상대하다 보면 간파가 올랐다.
마치 누가 일부로 그렇게 만들기라도 한 것처럼 선호하는 섹스 스타일이 달랐던 가디언들을 상대하다 보니 결국 모든 스킬이 완성자에 오르게 되었다. 물론 레나와 알리시아를 먼저 만났던 만큼 간파와 지구력이 가장 먼저 완성자에 올랐지만 나중에 가서는 다 똑같게 되었다.
"어디보자. 보조스킬이 뭐뭐 있더라."
스킬들을 확인한다. 가지고 있는 스킬은
<환희의 손길>
.
<다시 한 번 일어나>
.
<폭발하는 화산>
.
<고 효율 엔진>
,
<환락안>
까지 5개. 각 능력이 완성자에 이르며 하나씩 생겼다.
기교 스킬이 완성자에 이르면서 얻은
<환희의 손길>
은 '마나를 쾌감을 이끌어내는 성분으로 변환해 주입'하는 게 가능한, 일종의 패시브 능력이다. 즉 마나가 충분하다면 손만 대어도 지극한 쾌락이 느껴지는 게 가능하다는 뜻!
<다시 한 번 일어나>
는 지구력이 완성자에 올라 얻은 보조능력으로 '체력과 마력 모두가 10%이하로 떨어졌을 때 완전 회복'이라는 효과가 달려있다. 쿨타임은 48시간으 로 위기 시에 발동하는 패시브 스킬이다.
<폭발하는 화산>
은 사정 스킬의 보조로 마나를 사용함으로써 사정 시의 정액의 양을 폭증시키는 기술이다. 더불어 뿜어지는 기세도....... 재미있는 건 그렇게 뿜어지는 정액이 최음성분을 가진다는 것이다. 한번 실험해 봤는데 가디언들에게 폭발하는 화산을 사용하면 때에 상관없이 발정기로 몰아넣을 수 있어서 요새 들어서 종종 사용하는 스킬이다.
<고 효율 엔진>
은 회복 스킬로 체력이 회복된 상태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면 빠르게 회복하는 스킬이다. 아무리 지쳐도 음식물을 조금 먹으면 완전히 회복되는지라 요새 들어서는 다섯 명의 여인 전부를 차례대로. 혹은 한 번에 안기도 한다. 연속해서 계속 사용하면 몸에 무리가 오기는 하지만 체력 자체도 99나 되기 때문에 한계를 느껴 본 적은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환락안>
은 가장 먼저 얻었던 스킬로 상대방의 성감대가 눈으로 보이게 해 준다. 여인들의 동작이나 반응으로 성감대를 파악하던 나로서는 조금 맥빠지는 일이지만, 그래도 이 스킬이 있음으로서 평소 찾지 못하던 성감대를 더욱 빠르고 확실하게 찾을 수 있었다.
"아 그러고 보니 업적도 있었지."
성행위의 모든 스킬을 완성자로 맞추자 성행위 자체의 등급도 완성자에 이르면서 새로운 업적을 달성했다. 그 내용은 이렇다.
<섹스 머신(성행위 완성자)업적을 달성하셨습니다! 업적점수 50점!>
"섹스 머신이 뭐냐 섹스 머신이......."
============================ 작품 후기 ============================ 아 그러고 보니 추천이 4000이 넘었네요. 보너스 한편 올립니다. 아 그리고 조아라 연재하며 항상 궁금하던건데 오른쪽에 있는 저 씨앗은 뭐죠? 자라면 뭐 좋은 거라도 있나요? 열매라도 맻히면 뭐가 나오려나;; 더불어 아래쪽에는 성실도 추천이라고 하루에 한번 할 수 있다는데 이건 또 쌓이면 뭐가 좋은건지;; 조아라에는 뭔가 알 수 없는 시스템이 참 많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