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뒤로 걷는자 캔슬러-45화 (45/283)

< --5장. 봉인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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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드레곤 에레스티아의 가디언은 총 5명으로 에레스티아의 레어를 기준으로 정오각형의 형태를 띠고 있는 수호결계의 각 꼭짓점 부분에 둥지를 틀고 있다.

그중 내가 가장 먼저 만난 것은 웨어타이거 일족 최강의 전사라 불리는 레나로 마치 크레파스로 칠한 듯 노란 머리카락에 체술로 단련되어 완벽한 밸런스를 갖추고 있는 몸을 가진 소녀다.

레나를 굳이 표현하자면........ 그녀는 마치 아이돌 스타와 같은 소녀다. 전체적으로 생기 넘치고 뭐하나 부족할 게 없는 육체의 소유자. 물론 진실은 섹스를 하다가 상대가 마음에 안 드는 순간 목을 따 버리는 폭군이지만 요즘에 와서는 상당히 고분고분해져서 너무 귀여운 상대라고 할 수 있다. 섹스 시의 특징을 말하자면 선호체위가 계속 변화하며 애무나 긴 시간의 행위 보다는 삽입과 피스톤 운동을 즐긴다는 점을 뽑을 수 있겠지.

다음은 아크 메이지이자 뱀의 하반신을 가진 여인. 알리시아다. 파마에 가까운 풍성 한 분홍색 머리칼에 D사이즈의 가슴을 가진 그녀는 매혹적인 어른의 마력을 한껏 뿜어내는 여인으로 레나가 미소녀라고 한다면 미녀라고 할 수 있는 여인이다. 굳이 이미지를 정하자면 시크한 도시여성?

기본적으로도 상당히 요염한 성격이지만 그럼에도 도도하고 자존심 강한 그녀의 섹스 스타일은 긴-시간동안 행해지는 삽입과 애무다. 스킬이 상당히 높아진 지금에 와서도 시작 1~2시간 만에는 크리티컬이 절대 뜨지 않을 정도니까.

그리고 다음으로는 팔미호 연화. 새하얀 백발에 150센티도 안 되는 키를 가진 그녀는 말하자면 로리소녀라고 할 수 있다. 정말 TV에 나오기라도 하면 전국 남성들이 대거 은팔찌(........)를 차게 될지 모를 정도로 귀엽고도 색기 넘치는 그녀는 무작정 삽입하는 것 보다는 애무와 키스 등 이런저런 기교를 부려야 하는 존재다.

그리고 남은 둘이....... 바로 카넬과 세이린이다.

"으웃! 덤벼! 덤벼! 하하하하! 정말 대단...... 하악...... ♡!"

후배위 상태로 내 아래 깔려 있는 여인이 마구 교성을 내지르며 엉덩이를 흔들고 있다. 이미 눈은 반쯤 뒤집혀서 이성을 잃은 상태다.

"후후후. 또 갈 것 같아?"

"흥! 우리 블랙야크의 전사들은 그렇게 쉽게......."

퍼억!

그러나 그 순간 거세게. 거의 분신이 뽑힐 때까지 뒤로 당겼다가 강하게 전진한다. 보통의 여인들은 오히려 고통을 느낄 정도로 거세게. 그리고 깊이 내 분신이 그녀를 찌르고 들어간다.

"흐아! 힉! 더! 더 세게........ 힉! 더 세게 해봐! 이 정도로는 어림도 없...... 흐앙--♡♡!"

쾌감에 몸부림치면서도 마구 소리친다. 나는 그녀의 바람에 따라 허리를 전진시켰다.

퍼억! 퍼억! 퍼억!

"핫! 흐앙!"

"후후후. 이런 거에 느끼다니. 정말 못 말리는 마조 변태라니까."

"흐! 흥! 나는......."

"아, 변태니까 이런 거에도 느끼려나?"

짜악!

<크리티컬 히트! 55데미지!>

"흐이이이익..... ♡♡!?"

씰룩거리는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리치자 벼락을 맞은 듯 몸을 빳빳이 세우며 교성을 내지른다. 오 왠지 될 것 같더라니. 사실 그녀에게 가하는 삽입 자체도 사실 폭력에 가까운 것이어서 이것과 다를 바 없는 행위기는 하다.

"역시 좋아하잖아. 이 변태."

"흐으...... 그래 이 나쁜 놈. 좋아 죽겠다."

슬쩍 고개를 돌려 웃는 카넬의 모습은 그야말로 요염하기 짝이 없다. 책상에 눌려 옆으로 퍼져있는 풍만한 가슴과 씰룩이는 엉덩이가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관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좋아! 그럼 바라는 대로 해 주지 이 암캐!"

"앗! 흐앙! 그래! 해! 더! 더! 더----!!"

퍼억! 퍼억! 퍽! 퍽! 퍽! 퍽! 퍽! 무시무시한 기세로 그녀의 몸을 내려찍기 시작한다. 강하게. 더 강하게. 보통의 여자라며 뼈가 부러질지도 모를 정도로 무시무시한 속도로 가속한다.

"앙! 하앙! 더! 더 세게♡! 조, 좋아! 너무 좋아! 으! 으아아! 강해! 정말 강........ 강해--♡♡!"

마침내 절정에 이른 듯 파르르 떨며 활처럼 허리를 휘어 올리는 그녀의 뿔을 잡는다. 그녀의 질이 내 분신을 끊어버리기라도 할 것처럼 강한 압박이 밀려오면서 굉장한 쾌감이 느껴진다.

"가장 안쪽에 잔뜩 갈게!"

"잔뜩! 잔뜩 싸줘! 내 안에 가득....... 히이이이익----!!!!"

촤아악!!!

평소와 달리 PC근육을 전혀 조절하지 않고 정액을 뿜어낸다. 마치 폭포수처럼 쏟아진 정액이 그녀의 질 벽을 때리며 올라가 자궁입구를 후려쳤다.

<크리티컬 히트! 1055데미지!>

지금까지 전혀 본적 없는 어마어마한 데미지가 자신을 후려치자 카넬은 눈을 까뒤집고 그대로 혼절해 버렸다. 얼굴이 침과 눈물로 범벅이 되었을 정도.

카넬의 약점은 바로 정액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녀는 사정을 당하는 데에 크나큰 쾌감을 느낀다. 그것은 뿜어지는 정액의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강한 쾌감을 느끼는 것인데 지금의 나는 사정량 스킬이 전문가에다 사정량 스킬의 보정스텟. 생명령이 99포인트이기 때문에 무지막지한 양의 정액을 뿜어낼 수 있다. 굳이 사정량 뿐이 아니더라도 모든 성행위 스킬이 스텟 보정을 받기는 하지만 말이다.

<특수 스킬에 따른 결과 판정 중........>

<로안 필스타인 승! 당신이 압승하셨습니다.>

<강대한 적에게서 압승함에 따라 성행위 스킬이 다음과 같이 상승합니다.>

<성행위>

기교 : 전문가 10Level지구력 : 완성자2Level사정량 : 전문가6Level -> 전문가 7Level회복력 : 전문가7Level -> 전문가 8Level간파 : 완성자2Level

"좋아. 기교도 이제 완성자까지 1레벨 남았고. 사정량이랑 회복력도 거의 다 왔군."

지구력 스킬이 완성자에 이르면서 얻은 보조스킬은

<다시 한 번 일어나>

라는 것으로 '체력과 마력 모두가 10%이하로 떨어졌을 때 완전 회복'이라는 효과가 달린 능력이다. 쿨타임은 48시간 정도로 최악의 상황에 대한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환락안>

도 그렇지만

도 하나같이 유용한 스킬들인지라 나머지 스킬에 대해서도 기대가 높은 상태. 언제쯤 모든 스킬이 완성자에 오를까 고민하는데 새로운 텍스트가 떠오른다. ============================ 작품 후기 ============================ 다시 한번 일어나........ 뭐가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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