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뒤로 걷는자 캔슬러-44화 (44/283)

< --5장. 봉인 해제.

-- >

"연화?"

"후후."

여기까지 몰렸는데도 절대 먼저 덤벼들지 않고 애원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 레나의 경우는 발정기만 되면 미쳐 날뛰는 경우가 허다하고 알리시아도 발정기가 되면 이성을 잃는(거의 12시간 내내 덤빈다. 물론 지금의 난 발정기의 알리시아라도 6내로 쓰러트리겠지만.)편인데 성적인 흥분에 덜덜 떨면서도 자신을 자제하고 있는 것이다.

푸욱!

"히이익?!"

"오, 이미 흠뻑 젖었는데?"

옷을 걷어 올리고 질에 손가락을 박아 넣자 내 팔에 매달리며 파르르 몸을 떠는 게 느껴진다. 품에 쏙 안기는 그녀의 몸은 작고 앙증맞은 종류의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로리는 내 취향이 아니지만........

'뭐 어때 예쁘면 장땡이지.'

피식. 하고 웃으며 그녀의 옷을 벗긴다. 그녀의 옷은 한복과 비슷한. 말하자면 제법 복잡한 디자인이어서 벗기기 힘든 종류지만 여자 옷 한두 번 벗겨보는 것도 아니었던 만큼 그야말로 순식간에 나체로 만들 수 있었다.

"흐으....... 하아....... 흐으......."

뭔가 적극적으로 움직일 생각도 못한 채 내 몸을 껴안고 파르르 떨고 있다. 벌써 발정기라서 그런지 평소와는 조금 반응이 다르다. 평소에는 좀 더 여유로운 태도로 조금씩 즐기는 스타일이었는데 지금은 솟구치는 성욕에 허덕이며 내 몸에 자신의 몸을 마구 부비고 있다.

"일단 삽입부터 시작할까?"

"엣? 시, 시작부터라니 그건 좀....... 읏! 흐앗!!"

허덕이고 있던 연화가 깜짝 놀라 고개를 흔들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질에 분신 쑤셔 박는다.

푸욱!

내 분신이 분홍빛이 감도는 예쁜 질을 밀치며 파고듦과 동시에 굉장한 압력이 전해진다. 미끌미끌 거리는 그녀의 질이 꽉 끼면서 내 분신을 감싸오고 있다. 기본적으로 체구가 작은 그녀였던 만큼 질압이 엄청난데다 고레벨 여인들이 다 그렇듯 대단한 명기를 가지고 있어 보통 사람이라면 잠시도 버티지 못하고 사정할 만큼 굉장한 쾌감이 밀려든다.

<8데미지!>

그러나 전해지는 데미지(쾌감이지만.)는 크지 않다. 왜냐하면 그녀의 스타일은 삽입 쪽이 아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삽입은 기본이고 그 이후의 애무가 중요한 편이다.

"히이잇! 히아아! 거, 거기를 만지면--♡♡!!"

<크리티컬 히트! 102데미지!>

삽입으로 한껏 도드라져 있는 클리토리스를 마치 진동을 주듯 손가락으로 자극하자 온 몸을 파르르 떨며 경련한다. 그러나 나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나머지 한 손으로 그녀의 꼬리를 꽉 잡았다.

"벌써 가 버리다니 음란한 녀석. 어린애 같이 순진무구한 모습을 한 주제에 말이야."

"시, 시끄러워! 흐윽! 흐으윽! 나는...... 으으! 네가 오기 전만 해도 이런 걸 알지도 못했는데....... 순진무구 했는....... 히야앙!"

내가 일어서 그녀의 몸을 위 아래로 흔들기 시작하자 온 몸을 비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에 따라 그녀의 질이 뒤틀리듯 꿈틀거리면서 굉장한 쾌감이 전해진다.

'확실히 타고나는 게 좀 있는 것 같아. 가디언들이 하나같이 이만한 명기의 소유자라니. 고레벨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히어로 몬스터라서?'

"대단해. 연화의 안 엄청나게 조여 오는데?"

"사, 삽입은 싫어! 그냥, 그냥 만져만 주면 되잖아!"

"싫어. 우리 연화는 삽입한 상태로 만져 주는 걸 좋아하는걸. 사실은 스스로도 슬슬  느끼고 있지?"

"아, 아니야! 나는...... 히이익----♡!"

<크리티컬 히트! 52데미지!>

<크리티컬 히트! 64데미지!>

환락안을 이용해 그녀의 피부에 떠다니는 성감대를 연속으로 자극한다. 이는 그녀의 약점이 애무이기 때문으로 이것은 그녀의 섹스 스타일에 맞춘 일종의 공략법이라고 할 수 있다.

레나는 애무보다는 삽입이 중요하다. 삽입과 매번 변경하는 선호체위를 맞춰야 크리티컬이 뜨는 것이다. 때문에 나는 그녀의 몸짓에서 그녀가 바라는 바를 읽어내 그녀가 바라는 체위를 찾아낸다.

알리시아는 오래 해야 크리티컬이 뜨기 시작하기 때문에 초반부에는 PC근육에 힘을 꽉 주고 버티기만 하다가 그녀가 느끼기 시작하면 그 틈에 완전히 보내버리는 편.

그리고 지금 내 품에서 교성을 내지르고 있는 연화의 경우는 애무가 몹시 중요하다. 게다가 선호체위가 계속 바뀌는 레나처럼 그녀의 경우는 선감대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거의 온 몸을 만져준다는 느낌으로 자극을 가해야 한다. 그나마 간파 스킬이 완성 자에 올라 환락안을 얻게 되면서 그녀는 공략하기 매우 쉬운 대상이 되었다.

<크리티컬 히트! 94데미지!>

"흐아아앙! 가, 가슴! 가슴 너무 만지지 마아!"

"싫어. 작고 귀여워서 자꾸 만지고 싶은 걸."

물론 그것은 립 서비스로서 나는 풍만한 육체를 가진 성인 여성이 좋다. 당연히 가슴도 큰 게 좋고. 그러나 내 품 안에서 허덕이는 미소녀를 보는 기분 또한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아! 아아! 로안! 안 돼..... 아, 안데에......! 앗흐앙....... ♡♡♡!!"

슬금슬금 이동하는 성감대를 따라가 엉덩이를 주무르자 마구 경련하며 애액을 뿜어낸다. 나는 허리를 살살 흔들면서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그녀의 몸을 안듯 끌어당겨 입술을 마주친다. 성감대가 입술로 이동한 까닥이다.

"흐음..... 츕..... 아아....... 으응......"

내 키가 더 큰 만큼 살짝 허리를 굽혀 그녀의 혀를 핥는다. 혀와 혀가 얽히고 입술이  비벼지면서 그녀의 눈이 몽롱하게 풀린다. 굳이 꼭 성감대가 입술에 갔을 때가 아니더라도 그녀는 키스를 좋아하는 편. 게다가 성감대까지 입술이 된 상태라면 키스만으로도 절정에 이르른다.

푸슛! 푸슛!

내 분신으로 빈틈없이 막혀 있던 그녀의 질에서 애액이 뿜어진다. 파르르 떨리는 그녀의 몸은 그녀가 끝까지 달려갔다는 걸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키스 중에는 절정에 이르렀다 해도 교성조차 내지르지 않고 내 입술을 탐한다.

"아아아..... 로안. 로안. 너무 좋아 로안........"

그녀는 섹스를 하면서 내 이름을 많이 부르는 편이다. 그 앙증맞은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부르며 절정에 달하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이지 아찔할 정도로 귀엽다.

꽈악!

"히익! 히이이익!! 저, 젖꼭지! 젖꼭지가아아....... ♡♡♡!! 아, 안돼! 로안! 로안! 나, 나 가버려! 가벼려어어----- 흐아아아아--♡♡! "

교성을 내지르다가 힘이 빠진 듯 축 늘어진다. 별거 아닌 듯 묘사했지만 여기까지 약  1시간이 걸렸다. 기본적으로 그녀들은 쾌감에 상당히 강한 편이어서 이렇게까지 보내버리려면 상당히 긴 행위가 필요한 것이다.

"하아....... 하아...... 좋았어 로안. 이런 걸 여태까지 몰라서 안 했다니 너무 억울해."

"후후. 보통 남자들이 다 나처럼 할 수 있는 건 아니야. 이래봬도 인간 중에서 최고로 멋진 남자니까."

"에에. 자부심 대단하네."

"객관적인 시선이지."

농담이 아니라 매력이 99나 되는 인간은 네버랜드 전체를 뒤져도 별로 없을 것이다. 물론 유저들은 10만분의 1의 확률로 99의 스텟을 손에 넣을 수 있지만 10만분의 1이라는 건 절대 쉽게 나오는 확률이 아니니까. 게다가 네버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서비스하는 유명 게임이지만 그 플레이어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네버랜드는 현대기술로는 만드는게 불가능한 가상현실 게임으로 상당한 가격을 자랑하는 유료게임이다. 게임에 접속하기 위한 접속기만 해도 무려 3000만원에 이르며 다달이 10만 원 정도의 금액이 추가로 소모된다. 게다가 네버랜드의 개발사인 언리 미티드(Unlimited)에서 판매하는 캐쉬 아이템(Cash item)도 하나같이 비싼 것들이라 제법 사는 게 넉넉하지 않으면 하기 어려운 것이다. 진입 장벽이 높다고 할 수 있는 게임이니 유저의 수가 수십 수백만이기는 어려운 것이다.

'뭐 조사해 본 건 아니니 정확한 유저의 수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내 매력은 99로 스텟 설명에도

'종을 초월하는 매력. 오오라가 느껴진다.'

라고 되어 있을 정도니 상당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비교적 쉽게 꼬셨다고 할 수 있지만 여기 가디언들은 눈이 상당히 높아서 발정기가 왔다 해도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와는 죽어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흐웃! 흐아앙! 그, 그런 곳에 키스하지 마아......!"

"하지만 키스하고 싶은 걸."

<크리티컬 히트! 58데미지!>

"하, 하지만....... 핫♡! 으힛♡♡! 아, 안 돼. 클리토리스를 그렇게 깨물면.......!"

연화의 허벅지 사이에 머리를 묻고 마음껏 그녀의 하반신을 농락하기 시작한다. 삽입한 채 애무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혀로 봉사 해 줘도 상당히 좋아하는 편. 더불 어.......

"히익----! 히이익-----! 앗! 응핫! 거, 거긴.......!"

손가락을 집어넣어 G스팟을 자극하자 몸을 마구 뒤틀며 애액을 펑펑 쏟아낸다. 지금은 성감대 표시가 오지도 아닌데 이 정도라면 제대로 하게 되면.......

"응하앗----♡! 로안-♡! 로안-♡! 나, 나 미쳐! 미쳐버릴 것 같아! 응! 흐읏---! 흐아아앙♡♡♡----!"

그녀가 절정에 도달하자 그녀의 질 근처에 모여 있던 성감대들이 슬금슬금 위로 올라간다. 이거 역시 움직이는 성감대는 귀찮구나.

푸욱!

"우웃! 자, 잠깐만! 나 방금 갔는......."

"후후후. 그러고 보니 너도 한번 기절해 보고 싶다고 했지?"

"앗, 그, 그건........"

"그럼 간다!"

"아아앙---♡!"

마음껏 그녀의 몸을 탐하며 몸을 주무르기 시작한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레벨을 왕창 올려 만렙을 찍어주겠어!

============================ 작품 후기 ============================ 사냥은 개뿔 하지도 않으면서 레벨만 쭉쭉 오르는 로안(....................) ============================ 작품 후기 ============================ 사냥은 개뿔 하지도 않으면서 레벨만 쭉쭉 오르는 로안(....................)

============================ 작품 후기 ======================================================== 작품 후기 ======================================================== 작품 후기 ======================================================== 작품 후기 ======================================================== 작품 후기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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