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충 이세계 TS물-287화 (287/295)

287회

【2층】마법사 세트

"가까이 와요. 해치지 않아."

"야옹…?"

남자는 헤나를 덮쳐서 쓰러뜨리고, 허벅지를 손으로 짓누르면서 보지에 삽입했다.

"냐…앙…!!"

"좋아. 보지 따먹힐 때도, 보지 펫의 본분을 잊지 않아서 좋아요."

헤나의 허벅지를 누르는 손에 힘이 들어간다.

남자는 엉덩이와 함께 올라온 보지를, 천박한 좆놀림으로 박아댄다.

쮸걱쮸걱쮸걱쮸걱♥

"히으읏…! 읏! 흣! 흐읏!"

"내 자지는 어때!"

"냥…. 냐아앙…!"

자존심 강한 헤나가 고양이 소리를 내며 보지 토닥토닥 당하는 모습에, 다들 입을 벌렸다.

아스테는 이런 광경이 처음이겠지.

겉으로는 당차 보였던 헤나지만, 껍질을 벗기면 바로….

지금까지 당한 암컷 타락으로 무너져 내린다.

그 파멸은 몹시 야릇하다.

"흐옷! 옥! 오홋…! 앙대…. 앙대…!"

"보지 펫의 의무를 지켜. 내 자지 기분 좋게 해라!"

"으극! 윽! 히긋! 응!"

찌걱찌걱찌걱찌걱.

난폭한 교배프레스를 당하는 헤나.

딱딱한 자지가 그녀의 비좁은 보지에 마음껏 꽂힌다.

좆두덩이 보지 둔덕을 토닥토닥 두드릴 때마다, 헤나는 입술을 내밀고 탄성을 질렀다.

"하아아. 으으응. 응긋…. 이런 거에… 지지 아나…!"

고개를 뒤로 젖히고 헐떡이는 헤나.

보지 절정하면서 엉덩이에 힘주고 꿋꿋이 자지를 버티려는 기특한 모습에, 남자는 온 힘을 다해 헤나의 보지를 쑤셔댔다.

쮸붑쮸붑쮸붑쮸붑!

"응긱! 응! 응히이…! 냥…. 냥냥…!"

"보지 펫 주제에, 다른 생각을 품어?!"

"히으응. 응, 응, 응옷,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으랏! 흡! 흡! 쪼그만 보지에 자지 꽂아 주마!"

"~~~! 히야앙, 앙, 아…. 흐옷♥ 자지 져아, 자지 져아아!"

헤나는 테이블 앞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허덕였다.

신이 난 남자는 좆두덩으로 장작 내리찍듯이 헤나의 녹진녹진 보지를 좆으로 휘젓는다.

쮸봅쮸봅쮸봅쮸봅!

"흐응! 응! 응! 으극! 히, 히야아…! 냥! 냥냥. 주인님 자지 좋다 냥!"

"오옷! 이 녀석…!"

"쥬, 쥬인님 자지 좋다 냥. 딱딱해서 좋다 냥!"

"큿! 너는 최고의 보지펫이다! 상으로 농밀한 정액, 보지에 싸줄게!"

"냐앙!"

찹찹찹찹찹.

남자는 발기 자지를 헤나의 비좁은 보지에 힘차게 쑤셔 박는다.

아무리 격렬하게 밀어 넣어도 헤나의 보지가 느끼는 건 쾌감뿐.

평소 오크 자지를 상대한 만큼, 자궁을 압박해주면 자궁 츄츄로도 느낄 게 틀림없다.

"하앗! 핫! 건방진 마법사 보지에 싼닷! 싼다!"

"흐응…. 응오홋…! 마법사 보지에 싸주세요. 냐앙…!"

"정말 최선을 다해주는군. 처음에 한 말이 거짓이 아니었어."

"흐읏…. 냥…. 냥냐앙…. 부끄럽다. 냥…."

"보지에 싼닷!"

"호옷♥"

헤나는 교배프레스 중에도 열심히 애교를 부리며 주인님을 기쁘게 하고, 격렬한 질싸를 받는다.

클로라가 그 틈에 주인님의 뒤로 다가가 엉덩이 구멍을 핥았다.

"츄루룹…. 쮸읍…."

"크읏! 좋아. 헤나의 보지에 계속 싼닷…!"

"응…. 응냥…. 냐앙…. 흐으응…."

헤나의 보지에 넘칠 정도로 싸지른 남자는 만족한 듯이 자지를 빼냈다.

하지만, 아무리 진한 정액을 싸질렀어도 저 두 명 상대로 두 번 하고 만족할 리 없지.

남자는 클로라를 덮치고 뒤치기로 보지를 따먹었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이번에는 물 보지다…!"

"앙, 멍, 멍…. 호옷…. 옥…. 옥…. 보지…. 해주세요…. 주인님…!"

남자는 클로라의 큰 젖탱이를 쥐어짜면서 자지를 깊숙이 밀어 넣는다.

헤나는 그틈에 주인님의 가면을 벗기고 입술을 맞댄 후 키스한다.

…얼굴은 멀쩡하게 생겼네.

"츕. 츄웁. 냥냥…."

남자는 헤나를 한쪽 팔로 안아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클로라의 보지를 쑤셔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둘 다 나를 꼴리게 해서 죽이려고 작정했어?"

"냐앙…. 쥬인님. 츄츄해…."

"침대 위에선 둘 다 굉장하군…. 예상은 했지만 말이야."

안 그럴 것 같던 클로라마저, 야릇하게 엉덩이를 살살 흔들며 주인님의 좆 찌르기를 보챈다.

"멍멍♥

주인님, 보지에…. 후응…. 딱딱하고 좋은 거 주세요."

남자는 거의 눈이 뒤집혀 클로라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댔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응! 응! 응…. 앙…. 앗…. 앗…!"

"싸고 나면 다음에는 헤나의 보지다. 준비해!"

"냥."

클로라는 젖탱이를 사로잡힌 채 뒤치기 당하면서, 입술 사이로 혀를 내밀고 헐떡였다.

"호옷! 오! 옥…. 호옷…. 옥…. 보지 져앗…. 보지 죠아앗…!"

"훗! 후읏!"

"응! 응! 응호…. 더어. 클로라의 보지에, 주인님 맛있는 자지 먹여주세요♥"

"자지를 꼴리게 하는 천재 마법사들이었군…!"

클로라의 보채기에 보답하기 위해, 거칠게 좆을 찔러 넣는다.

보지를 정액 가득한 불알로 얻어맞으며 보지 절정하는 클로라.

"~~~!"

정말 야한 표정이었다.

클로라의 보지에 싼 후, 다시 헤나를 깔아뭉개고 보지에 쑤셔대는 남자.

"이제 암호 가르쳐줘도 되지 않아?"

"아직…. 후웃…!"

"우리 떠나고 나면 천천히 해."

"다음 플로어로 가는 주문은! 흐랏!"

"응호옷!"

남자는 보지 절정하는 헤나를 꼭 껴안고 외쳤다.

"「티모스 님의 자지 최고」다! 남서쪽 벽을 보면서 외치면 돼!"

"…."

좆같은 주문이네.

"거짓말이면 죽는다."

"하앗! 하아, 헤나의 보지 최고다! 크읏!"

"냥. 냥냥…. 호옥…!"

벌써 두 사람의 세계로 들어가 버렸네.

보지 따먹히며 냥냥하는 헤나를 뒤로하고, 우리는 방을 나섰다.

"유피, 네가 해봐."

나는 은근슬쩍 유피한테 추잡한 주문을 떠넘겼다.

"티모스 님의 자지 갱쟝해!"

"…그거 맞아?"

유피는 볼을 붉혔다.

"실수…."

"「티모스 자지 최고」였어."

"티모스 님의 자지 최고!"

벽은 반응하지 않는다.

덧붙여 사람들 시선도 모으는 바람에 창피했다.

"다 같이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신애가 무서운 말을 꺼냈다.

"별로 하고 싶지 않은 멘트지만,

함께 하면 덜 창피할지도…."

"…."

아스테는 벌써 볼이 붉다.

"이런… 추잡한 말을… 해야 하다니."

생각할수록 좆같기만 하다.

나는 바로 카운트를 셌다.

"하나, 둘…. 티모스 님의 자지 최고."

"티모스 님의 자지 최고!"

포탈이 열렸다.

이 방은 아무리 봐도 카지노가 아니다.

2층과 3층 사이.

쉼터로 마련된 공간처럼 보였다.

보온 마법이 걸려 있는 따뜻한 음식들이 테이블 위에서 우리를 반긴다.

"트리샤와 마법사 듀오를 데려오지 못해서 아쉽네."

"다들 기분 좋은 보지섹스하러 떠났으니까, 밥 정도는 우리가 먼저 먹어도 될 거야!"

일리 있네.

다들 행복하게 섹스하고 있을 거야.

"맞는 말이지. 자, 먹고 다음 플로어로 가자."

다음 층으로 나아간 우리를 반긴 건, 검은 사제복을 입은 탄탄한 몸의 사내였다.

얼굴의 주름을 보건대 나이는 우리의 배는 먹은 듯하지만, 굵은 목 아래로는 젊은 청년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이번에는 누가 나가지?"

자신만만했던 헤나도 탈락한 지금,

누군가가 보지를 걸고 패배하거나 대패하지 않으면 안 될 도박을 해야 한다.

"상대는 처음부터 시현 님을 노리고 있었어요.

온갖 추잡한 수를 써올 테니, 정정당당한 승부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신애가 말했다.

"그렇지. 이제부터는, 이쪽이 뭘 하든 불리한…."

나는 손을 맞잡고 기도하는 포즈로 눈을 반짝반짝 빛내고 있는 유피넬과 시선이 마주쳤다.

어….

이쪽에는 유피넬이 있었지.

보지 보증 연합의 최종 변기, 아니… 최종 병기.

상대가 누구든 기쁜 마음으로 판돈에 보지를 올릴 여자가, 내 눈앞에 있지 않은가.

"유피넬, 다음 층으로 가는 법을 알아낼 수 있겠어?"

"응. 맡겨줘."

유피넬의 솜씨를 보자.

우리는 유피넬을 앞장세워 검은 사내에게 다가갔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지 타락한 여자답지 않은 조신함으로 접근.

유피넬은 손을 다소곳이 모으고 꾸벅 인사한다.

"그 옷…."

"앗…."

뭐야, 둘이 아는 사이야?

검은 사내는 어깨를 들썩이며 웃었다.

"설마 이런 곳에서 일레시아의 신도를 만나게 될 줄이야."

"저도 몰랐어요. 작두교를 만나게 될 줄은…."

작두교가 뭐야.

사파 냄새가 풀풀 진동하는, 사연 있어 보이는 다리 이름 같은 종교명이네.

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먼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작두교의 주교, 포드라고 합니다."

"빛의 여신 일레시아를 섬기는 신관, 유피넬입니다."

"황제 폐하. 이 자가 당신의 대리임이 틀림없습니까?"

"응."

"보기 좋군요. 여기가 어떤 곳인지 알면서도 폐하의 곁을 지키는 여자들이 이렇게 많다니…."

"다 내 업보지…."

"적당히 하고 내려보내라는 후작님의 말씀이 있었으나, 일레시아의 신도가 상대라면 저도 재미를 좀 봐야겠지요."

나는 팔짱을 끼고 상황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지켜봤다.

상대는 유피넬에 관한 정보가 전혀 없는 듯하다.

유피는 겉으로 보기에는 위축된 것 같지만, 저건 영리한 연기다.

그녀는 내가 허락한 섹스를 조리할 준비가 된 셰프나 다름없다.

"저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거죠?"

유피는 명백한 경멸과 혐오의 시선을 담아, 포드를 응시했다.

포드는 흡족한 듯 웃는다.

"일레시아의 신도가 이교도와 얽히는 것은 금기 중의 금기.

아무리 폐하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저를 상대할 준비가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할 수 있어요. 시현을 위해서니까!"

"흐흐흐…."

유피는 용기를 내어 다가간다.

포드는 겁에 질린 듯 어깨를 웅크린 유피넬이 꽤 마음에 든 것 같다.

이 게임, 금방 끝나겠는데….

"번거로운 설명은 건너뛰겠습니다.

이미 몸으로 충분히 배우셨을 테니까. 폐하, 상관없겠습니까?

이 순진한 빛의 신관의 보지를 먹고 나면, 다음에는 당신들입니다."

"유피넬이 지면 말이지."

지더라도, 당신의 불알에 우리를 상대할 정액이 남을 것 같지는 않지만….

"이기기만 한다면 제가 준비한 돈을 모두 가지고 나갈 수도 있습니다."

검은 사내, 포드는 500장의 칩을 테이블에 얹어 놓았다.

그 테이블에는 룰렛이 있었다.

딜러가 다가와, 현재 우리가 소지한 400장의 칩을 테이블에 올려놓는다.

"칩을 걸고 대결하는 건가요?"

"서로의 칩이 바닥날 때까지.

베팅해서 따낼 수 있다면, 제가 카지노 측을 대신하여 이 칩을 드리겠습니다."

룰렛으로 500장이나 되는 칩을 따라는 얘기잖아.

1층에서 돈을 퍼준 이유를 알았어.

나중에 이런 식으로 회수하기 위함이었구나.

'사기도박이라는 건 2층에서 간파했어.

이제 이런 애들 장난에 어울려줄 필요는 없단 말이지.'

나는 아스테와 눈을 마주치고 고개를 끄덕였다.

게임에서 지면 판을 엎어서라도 다음 층으로 가는 법을 강제로 알아내겠어.

하지만 우리는 잠시 유피넬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기로 했다.

배당은 리스크가 클수록 늘어난다.

유피넬은 먼저, 몇 가지 슬롯에 분산해서 투자한 다음에 손실을 줄이는 전략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레드 8번. 축하드립니다."

유피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처음 흐름은 예상대로 순조롭다.

경우의 수에 비해 우리가 너무 순조롭게 이기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티모스 후작은 내가 저기 앉아서, 바보처럼 돈을 따며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했겠지만….

"처음입니까? 실력이 좋군요."

"후후."

유피는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빛의 여신님께서, 제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주시거든요."

"빛의 가호를 받는 성직자는 룰렛에서도 강하단 말입니까? 호오. 처음 알았습니다."

"네, 다음 가호가 저한테 말해주고 있네요.

블랙 3번에 스트레이트. 200장."

자폭에 가까운 베팅이다.

이 정도면 슬슬 물어 오라고 미끼를 던진 것에 가깝다.

"이런, 잘못하면 테이블 위에 얹은 칩보다 더 많이 가져가실 수도 있겠군요."

"용서를 구한다면 봐 드릴게요.

빛의 여신님은 자애로우신 분이랍니다."

룰렛이 돌아간다.

저 많은 슬롯 중에 유피넬이 건 하나의 슬롯에 구슬이 들어갈 확률은 거의 없다.

맞기라도 하면 배당은 수십 배. 도저히 저 남자가 낼 수 없는 금액을 물게 된다.

당연히, 유피넬은 패배했다.

"읏…."

여기서부터 유피넬의 연기가 일품이다.

눈빛이 흔들리고 동요하는 모습이, 마치 고블린에게 강간당하기 직전의 그녀를 보는 듯하다.

"아아…. 이런…."

반면, 포드는 신이 났다.

"빛의 여신님이 가르쳐주는 거 아니었습니까?

룰렛을 너무 쉽게 보셨군요."

"이, 이번에는 틀리지 않아요! 전부 걸겠어요."

유피넬은 흐름을 타서 모든 칩을 소진했다.

"빛의 여신님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나 봅니다."

"…더 해요."

"음."

"이 카지노에서는 권리를 팔 수 있죠. 제, 제 권리도 넘기겠어요."

"큭큭큭."

포드는 음흉하게 웃었다.

예쁜 유피넬의 권리를 사서, 마음대로 주무를 생각에 신이 난 것 같지만….

'권리 강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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