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충 이세계 TS물-286화 (286/295)
  • 286회

    【2층】마법사 세트

    "앗…!"

    헤나도, 클로라도,

    가면을 쓴 남자도 깜짝 놀랐다.

    내가 이럴 줄 몰랐겠지?

    "딱 걸렸어. 너!"

    "무, 무슨 짓이야. 시현!"

    "이 녀석, 사기 주사위를 쓰고 있어. 이대로 붙으면 꼼짝없이 보지 펫 신세라고."

    "호오?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탐지 스킬로 봤다."

    "그렇다면, 그 손을 펼쳐 주사위 눈을 보면 제 승리겠군요?"

    "그렇…겠지."

    뭐야, 왜 이렇게 당당해.

    나는 슬쩍 손안을 엿보고 흠칫했다.

    홀수야….

    "이런,

    저 붉은 머리 마법사분께서 승리하셨지만, 글쎄요.

    이런 건 정당한 승부라고 할 수 없겠죠? 끼어들어서는 안 된다고 하자마자…."

    "…."

    나는 얼굴이 터질 것처럼 달아오르는 걸 느꼈다.

    어, 어째서. 이 사기 주사위가….

    "네가 마음대로 눈을 조정할 수 있는 거 아냐?"

    나는 탐지 스킬로 다시 주사위를 보고, 실수했다는 걸 알았다.

    주사위는 정품이었다.

    첫판은 사기 주사위를 쓰지 않고 돌린 거야.

    내가 나설 줄 알고…?

    헤나의 눈초리가 따갑다.

    "시현, 걱정해준 건 고맙지만….

    나도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

    "하지만, 방금…."

    안돼, 대의를 잃었어.

    무슨 소리를 해도 사기 주사위가 아닌, 떳떳한 주사위를 두고 놈을 의심할 수는 없어.

    소지품을 조사 해도 그 작은 주사위를 감추거나 폐기하는 건 어렵지 않아.

    '딜러랑 한패일 가능성도….'

    "물러나 주시겠습니까?"

    "…."

    "날 믿어줘. 시현."

    "…사기 주사위를 쓰고 있었어. 조심해."

    마법이 아니라, 무게 중심이 조정된 사기 주사위.

    그건 탐지 스킬을 가진 사람만이 알아챌 수 있어.

    평소에 쓸 일도 없는 조잡한 스킬이라고 생각했는데, 1층에서 트리샤를 보낸 게 이런 식으로 작용할 줄이야.

    "이럴 때만 폐하라고 부르면서 날 압박할 생각이지.

    우습게 보지 마. 언제든 사기라는 걸 발견하면 끼어들 거야."

    "허허, 이것 참."

    누굴 호구로 잡으려고.

    카드 게임할 때는 상대가 속임수를 쓰는 것 같지는 않아서 결과에 승복했다.

    하지만 사기 치는 거에 어쩔 수 없다고 당해주는 건 그냥 멍청한 거지.

    난 보지가 타락한 거지, 머리가 멍청해진 게 아니라고.

    "주사위 꺼내기만 해."

    신애도 나섰다.

    "저도, 수상한 점이 보이면 난입하겠습니다.

    떳떳한 승부를 부탁드립니다."

    주사위 자체가 조작돼 있으면, 보는 사람 눈이 아무리 좋아도 알아챌 수 없다.

    트리샤가 없으니 내가 해야 해.

    나는 탐지 스킬로 주사위에 집중한다.

    "이번에는 제가 먼저 하지요. 홀."

    "짝."

    딜러가 주사위를 회수해서 그릇에 던져 넣는다.

    결과는… 홀.

    그리고 주사위도 사기 주사위가 아니었다.

    순수하게 졌다고…?

    "어라. 다들 조용하시군요."

    "…."

    "황제 폐하 일행 여러분이 끼어들지 않았다는 건, 이 결과에 모두 승복한다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으, 큭…."

    헤나는 분한 듯 눈살을 찌푸렸다.

    어떻게 된 일이지?

    주사위의 정체를 들켜서 자포자기했나?

    충분히 주의를 기울였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패배였다.

    "…저…."

    "보지 펫. 이리 온."

    "…네."

    클로라가 남자에게 끌려간다.

    "강아지는 '멍' 하고 짖어야지?"

    "…머. 멍…."

    "똑바로 서 있으면 안 되잖아."

    클로라는 다리를 벌리고 쪼그려 앉아, 남자의 몸에 응석 부렸다.

    "멍. 멍멍."

    가면 남자는 벨트를 풀고 자지를 클로라의 입에 물렸다.

    "빨아."

    "쮸읍. 쯉."

    클로라는 망설임 없이 남자의 자지를 입에 물고 빨았다.

    "훌륭한 보지 펫이군요.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자세가 좋습니다."

    "…또 해."

    "제 보지 펫이 될 준비는 끝나셨습니까?"

    "확률은 반반. 단순한 주사위 놀음으로, 내가 보지 펫이 되어줄 것 같아?"

    "도박에는! 흐름이라는 게 있어서 말이죠. 이렇게 예쁜 여자가 내 자지를 빨아줄 때는, 하늘의 기운이 나한테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말입니다."

    "쭈읍…. 쯉…. 쯉…."

    가면 남자는 클로라의 머리를 잡고 입보지를 쑤신다.

    "걱. 억. 으븝. 읍."

    클로라는 목구멍에 들어오는 자지 때문에 눈을 질끈 감는다.

    남성은 개의치 않고 클로라의 입보지를 즐겼다.

    "나는 홀수로 하겠어."

    "저는 짝으로 하죠."

    결과는 짝.

    헤나는 패했다.

    "…졌어."

    "승부는 났습니다."

    "나는 이제…."

    "짖으면서 와."

    "…."

    "얼른."

    헤나는 몸을 낮추고 강아지 폼이 되었다.

    "머. 멍…!"

    남자는 일부러 자지를 잡고 헤나의 얼굴을 좆으로 때렸다.

    "건방진 년. 자지로 맞는 기분이 어때?"

    "읍…. 읍…. 읏…."

    "자지로 공손하게 말하는 법을 가르쳐 주지."

    "하아…. 흐으…. 멍…."

    "혀 내밀어."

    헤나는 내민 혓바닥을 좆으로 얻어맞았다.

    그러다 목구멍까지 들어온 자지를 입술을 꼬옥 조여서 빨아준다.

    보지 펫이 될 마음의 준비는 오래전에 끝마친 것 같은 모습이었다.

    "쯉…. 쯉…. 쯉…."

    "후우. 이렇게 내려보니 멋진 광경이야."

    "어떻게 이긴 거야?"

    나는 테이블에 다가가 주사위를 손에 넣었다.

    아무리 봐도 평범한 주사위다.

    "그야, 타고난 운 아니겠습니까?"

    "결과를 뒤집을 생각은 없어. 그냥 알고 싶을 뿐이야."

    "알려주면 두 명은 보지 펫으로 써도 상관없습니까?"

    "다음 플로어로 가는 방법을 알아야 하니까.

    그리고 네가 말하는 내용에 따라서, 앞으로 대응 방식도 다르게 해야지."

    남자는 발기 자지를 헤나의 작은 입보지에 쑤셔 넣으며 허리를 뒤로 젖혔다.

    "으븝. 읍. 읍. 츕…. 츕…. 츕…."

    "후우. 그릇입니다."

    "그릇?"

    "그릇이 조작돼 있었어요."

    "그런…."

    그런 간단한 걸 모르고 넘어갔다고?

    "주사위를 알아차린 걸 보고 특수한 스킬이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릇까지 알아내면 어쩌려고?"

    "테이블도 조작됐습니다."

    "뭐?"

    "딜러도 우리 편입니다."

    "…가지가지 하네."

    "애초에 정당한 승부를 기대하고 온 게 잘못입니다. 1층 녀석도 재미 좀 봤겠죠."

    "큭."

    역시 그 카드 게임도 사기였구나.

    플레잉 카드에 흠집 같은 건 없었어. 내가 모르는 방법을 썼겠지….

    반면 주사위 게임은 '주사위가 사기 아니야?'라는 의심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역으로 노려진 거였어.

    헤나와 클로라도 진실을 알게 되었지만….

    이제는 아무 말 없이 자지를 쯉쯉 빨 뿐이었다.

    패배를 인정하고 작은 입보지로 남자의 자지를 머리를 흔들며 빨아대는 헤나.

    클로라는 그 밑에 달라붙어 불알을 할짝거렸다.

    "황제 폐하를 지키기 위한 보지라면, 목적은 달성한 셈 아닙니까? 후후후."

    "이게 초대한 손님을 대접하는 거라면 최악이야."

    "이렇게 돈 거저 주는 카지노는 없습니다.

    보지 타락할 위험이 약간 있지만♥"

    약간은 무슨.

    "…."

    "멍. 멍멍…."

    "멍. 츄루룹. 쯉."

    강아지 흉내를 내며 자지 빨고 있는 헤나와 클로라를 보고 생각했다.

    '티모스 후작의 계획대로라면, 내가 저렇게….'

    그뿐만이 아니라….

    층을 넘어갈 때마다 변태 짓을 당하게 설계돼 있단 말이야?

    "하아. 이 건방지고 작은 입보지에 싸야겠군."

    "멍…. 츄르릅. 츕."

    헤나가 귀두를 할짝거리면서 달라붙는다.

    남자는 곧 헤나의 머리를 잡고 입보지에 정액을 싸질렀다.

    "후우우, 마법사 입보지는 처음이야.

    이 혓바닥으로 주문을 외거나 하는 겁니까. 영창으로 단련돼 있어서, 자지 빠는 솜씨가 남다르네."

    "츄루루룹. 쮸우웁."

    "오옷…!"

    헤나는 귀두를 입술로 부드럽게 감싸 정액을 빨아냈다.

    그리고 나와 눈을 마주친다.

    "뭐해, 먼저 가….

    나, 나는 꼴사납게 진 대가를 치르고 있는 거야."

    "헤나…. 괜찮아?"

    "어허. 사람 말로 대화하면 안 되지."

    "멍멍."

    "한 명은 고양이인 편이 좋겠군. 헤나. 너는 고양이다."

    헤나는 눈을 질끈 감으며 3초 정도 부들부들 떨더니, 귀여운 목소리로 말했다.

    "냥!"

    "좋아. 자지 입에 물어."

    "야옹."

    "…."

    "자, 장소를 옮길까요."

    "가르쳐주는 거야? 다음 층 가는 법."

    "아니오. 여러분도 플레이 룸으로 가주셔야죠.

    이 귀여운 보지 펫들이 어떻게 범해지는지 구경해주세요."

    "냥…. 냥냥!!"

    헤나가 자지를 뱉고 항의하듯이 냥냥거렸다가, 목구멍까지 좆을 꽂혔다.

    "으븝. 읍. 옥. 옥. 걱…."

    "적당히 만족하면, 가르쳐 줘."

    우리는 가면 남자를 따라 플레이 룸으로 들어갔다.

    플레이 룸에는 넓은 침대와 소파, 그리고 섹스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가 준비돼 있었다.

    "보지 펫에게 옷은 사치입니다."

    클로라와 헤나는 남자가 시키는 대로 옷을 벗었다.

    강아지와 고양이 흉내를 내며 자지에 달라붙는 두 마법사.

    한때는 오크의 상대로 절정의 기량을 뽐냈던 두 사람은, 몰라보게 야한 암컷이 되었다.

    상상을 웃도는 천박한 섹스에 다들 경탄했다.

    "여자한테 저런 짓을…."

    아스테는 놀라고,

    "나도 하고 싶어…. 으응. 참아야 해. 시현이를 위해 보지 킵해야 해."

    유피넬은 견딘다.

    이미 안달이 나서 스스로 보지를 만지고 있다.

    …다음 층에서는 안 시켜도 혼자 뛰쳐나갈 것 같았다.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시현 님의 바니걸 코스프레로, 동물 흉내도 훌륭한 무기가 된다는 걸 배웠으니까요."

    신애는 가슴을 쭉 펴고 당당하게 말했다.

    "…응, 무기라면 무기지."

    나는 생각하기를 그만두었다.

    사기를 당해서 뼈아픈 패배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뿐이었다.

    클로라도 헤나도 3초 만에 보지 펫 순응해서 기쁜 듯이 자지 할짝거리고 있잖아.

    어쩌면 티모스 후작의 접대 방법은 옳았을지도.

    아무도 불행할 일 없어….

    오히려 1층에서 번 돈만큼 플러스야.

    그래서 나는 편하게 소파에 걸터앉아 구경하기로 했다.

    "허허, 이런 일이 익숙하신가 봅니다."

    우리 보지 보증 연합은, 판돈으로 팔린 보지가 올바르게 쓰이고 있는지 확인한다.

    그런 사무적인 느낌으로 가자.

    구경거리가 된 헤나와 클로라는 등에 부끄럽다고 쓰여 있다.

    머뭇거리는 태도로 있다가, 주인님의 자지를 입에 물게 되자 머리를 흔든다.

    "츄루룹. 츄웁. 쪼옥. 쪽."

    야하네….

    클로라, 벗으면 굉장한 몸매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청순한 얼굴 밑으로 저런 몸매라니.

    쪼그려 앉아서 자지 빨아대는 폼이 상당히 야릇하다.

    어떤 예쁜 얼굴로 빨아주고 있을까.

    어쩌면 볼이 패일 정도로 입술을 오므리고 맛깔나게 해주고 있을지도.

    "일단 너부터."

    "머, 멍!"

    선택받은 클로라가 침대에 올라간다.

    헤나는 그동안 쪼그려 앉아 대기.

    "냥…. 냥냥…."

    부끄럽다고 호소해도, 주인님은 들어주지 않는다.

    남자는 옆으로 누운 클로라와 나란히 누워 삽입했다.

    서로 마주 보고 달라붙어서, 클로라의 한쪽 다리를 자기 허리에 걸치게 하고는 보지를 쑤셔댄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응…. 응옷…. 호오…. 앙…. 앙…."

    우리 쪽에서 클로라의 엉덩이, 보지에 자지가 들어가는 것도 전부 다 보인다.

    클로라는 새 주인님에게 꼬옥 달라붙어서, 야릇한 물 보지에 좆 찌르기를 받았다.

    찌봅찌봅찌봅찌봅♥

    "멍…. 멍멍…! 머엉…. 흐응…. 응흐으응…."

    "보지 좋아?"

    천박하게 허리를 흔드는 남자.

    물 보지를 토닥토닥 얻어맞은 클로라는 고개를 연신 끄덕인다.

    "하으응…. 응…. 응…. 져아…. 져아요오…."

    보지 펫이 사람 말하냐고 다그칠 줄 알았더니, 보지 좋다고 신음하는 건 야해서 괜찮은가 보다.

    남자는 클로라의 탱탱한 엉덩이를 꽉 잡고, 굵은 자지를 보지에 힘차게 밀어 넣었다.

    찌봅찌봅찌봅찌봅…!

    "하아…. 핫…. 야옹이도 금방 상대해 줄게. 흣! 흡!"

    "냥냥…!"

    사치스러운 섹스.

    헤나를 앉혀두고 알몸의 클로라와 달라붙어서 마음껏 섹스하다니.

    정말 황제나 할법한 섹스였다.

    "흐응…. 읏…. 오혹…. 옷…! 옷! 앙! 앙!"

    클로라는 가면 남성의 허리에 다리를 걸친 채, 보지를 따먹힌다.

    저 엉덩이와 젖탱이를 마음껏 주무를 수 있으니, 내가 보아도 호사스럽다.

    찹찹찹찹찹♥

    "오홋…. 옥…. 옷…. 옷…!"

    "하앗. 하. 도박으로 진 암컷 보지가 최고라니까…!"

    "…읏. 읏. 읏…!"

    "친구한테 보지 팔려서 따먹히는 기분이 어때?"

    "학…. 흐응…. 응…. 멍…. 폐하를 위해서니까, 갠챠나…."

    "거짓말. 보지 따먹히고 싶어서 나섰잖아!"

    "오곡!!"

    쮸걱쮸걱쮸걱쮸걱.

    "이 음탕한 년. 청순한 얼굴로 야한 생각만 하는 거 모를 줄 알았지?

    야한 냄새나 풀풀 풍기고 말이야!"

    "옥, 옷, 호옷!! 응호오…. 옥…. 옥…. 아니야…. 흐으응…. 헤나를 돕기 위해서♥ 오홋…. 옥… 옥! 옥!"

    "이 음란한 물 보지, 속까지 잘 젖어서 최곤데. 으랏!"

    남자는 클로라의 몸에 밀착하면서 보지를 끈덕지게 쑤셔댔다.

    넘치도록 흐르는 보지 즙과 딱딱한 좆이 만나 추잡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응오…. 응호오오…. 져아…. 보지 져아앗…. 멍! 멍멍.

    보지 펫한테 싸주세요…!"

    "스스로 조르기까지, 큭…!"

    "보지 펫 클로라한테 부담없이 븃븃해 주세요♥"

    "클로라, 싼닷…!"

    "응오홋!"

    남자는 힘차게 클로라의 보지에 자지를 찔러 넣었다.

    보지 깊숙이 자지를 처박고, 진한 정액을 싸지른다.

    "호오…. 옥…. 홋…."

    가면 남성은 보지 속을 천박하게 휘저으며 여운을 만끽했다.

    클로라, 기분 좋은 질싸 당했구나….

    엉덩이 흠칫거리는 것만 봐도 얼마나 기분 좋은지 전해져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어서 남자는 헤나를 침대 위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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