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충 이세계 TS물-263화 (263/295)
  • 263회

    퇴폐와 타락의 향연

    서로 연결된 상태였기 때문에 아스테는 본능적으로 두메른의 몸에 매달린다.

    온몸이 빈틈없이 맞닿아 체온이 전달된다.

    아스테는 고개를 들어 두메른을 올려봤다가 눈을 마주치자마자 황급히 고개를 떨궜다.

    '눈 마주칠 수 없어.'

    대신 은밀하게 보지를 꼬옥 꼬옥 조인다.

    "더 달라붙어도 된다."

    "…싫어."

    그러자 두메른이 아스테를 껴안았다.

    "흐앙…."

    아스테의 입에서는 본인도 예상치 못한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수컷의 품에 단단히 안긴다.

    파렴치한 불륜섹스라고 매도할 힘도 없다.

    격렬한 섹스의 여운으로 두근거리는 심장과 열기를 머금은 몸은 이미 녹아내릴 듯하다.

    두메른은 부드럽게 앞뒤로 체중을 움직여 아스테의 보지 속을 휘저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앙…. 앙…. 아…!"

    "나를 봐라."

    "웅…. 웃…. 아…."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아스테.

    두메른이 아스테의 손을 잡고 부드럽게 허리를 흔든다.

    "예쁜 손이군."

    굵은 자지로 보지 속을 휘젓기 당한 아스테는 허리가 뜬 상태로 움찔거렸다.

    "흐응…. 읏…. 읏…!"

    "내 암컷이 돼라. 아스테."

    "아…. 아으응…."

    앙탈 부리는 아스테의 보지 속을 끈덕지게 휘젓는다.

    아스테는 결국 주인님을 반기는 강아지처럼 혀를 내밀고 두메른을 올려본다.

    두메른이 군침을 모아서 내뱉자, 아스테는 엉덩이를 살살 흔들며 받아먹는다.

    "우븝…. 츕…. 꿀꺽…."

    "서방님을 배신하는 것 같아서 그럴 수 없나?"

    "너한테 달라붙어 이러고 있는 것 자체가, 배신이다…."

    "그러면 그만두겠나?"

    아스테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네 암컷이 되는 대신에….

    서방님이 모르게 해줘."

    "이 지경까지 와서도 결혼 생활을 지키려고 하는군."

    "약속해 준다면… 파렴치한 벼, 변태 섹스해도 괜찮아…."

    "좋다. 나를 주인님이라고 불러라."

    "…."

    "해봐라. 아스테."

    두메른은 아스테의 보지 속을 천박하게 휘젓는다.

    아스테의 엉덩이는 보지 절정으로 흠칫거리기 일쑤였다.

    "주인님."

    "…."

    예상보다 아스테의 주인님 소리가 너무 좋았던 두메른은, 발기 자지를 욕심껏 깊이 밀어 넣는다.

    아스테의 눈동자는 물기로 촉촉하게 젖었다.

    "오크를 주인님으로 모시게 될 줄 몰랐어."

    "다시 해봐라. 아스테."

    "…주인님."

    "…훌륭하다."

    "읏…."

    아스테는 두메른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자지 커질 만한 일을, 제가 했습니까. 주인님…?"

    두메른은 벌떡 일어났다.

    "앗!"

    연결된 상태로 대수롭지 않게 들려버린 아스테는,

    떨어질까 봐 불안한 마음에 바동거린다.

    곧 두메른이 모든 체중을 안정적으로 받친다는 걸 깨닫고 얌전해지지만….

    민망하게 다리를 벌리고 삽입된 상태라서, 아스테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두메른을 올려봤다.

    "주인님?"

    "기쁜 날이다. 코스카가 살아있었으면 성대한 축제를 열었을 것을."

    "…."

    엉덩이를 움찔거리는 아스테.

    굵직한 좆이 아직 보지 깊숙이 들어와 있는 데다가,

    중력과 체중으로 자궁이 살살 압박받는 기분을 참을 수 없어서 허리를 비튼다.

    "아쉬움은 내 암컷의 보지로 달래도록 하지."

    "…무슨…?"

    아스테는 전혀 몰랐다.

    이 상태로 섹스가 가능하다는 것을.

    서방님인 크릭스는 힘이 달려서 하지 못했던 들박.

    두메른한테는 특기나 다름없다.

    편하게 들고 박기 위해 알맞은 높이까지 유도한 두메른은, 바로 허리를 흔들어 증명했다.

    "햑!"

    보지 팡팡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던 아스테의 입에서 놀란 소리가 샌다.

    좆 찌르기 한 번의 여운을 잊지 못한 엉덩이에 꾹하고 힘이 들어간다.

    "간다."

    "주인님…. 힉…! 응앗!"

    두메른은 굵직한 목소리로 한마디 짧게 읊고는, 아스테의 보지를 힘차게 쑤셔댔다.

    찌봅찌봅찌봅찌봅!

    두메른의 몸에 매달린 아스테는 무방비하게 내려간 엉덩이와 보지를 좆두덩으로 얻어맞으면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헐떡인다.

    "오곡! 옷! 옥! 옥! 히… 히응…! 주인님, 갱쟝해, 주인님 섹스 갱쟝해…!"

    "흡! 흡!"

    말 한마디 없이 보지 쑤시기에 집중한다.

    왕은 진지하게 자신을 주인님이라 부르는 아스테를, 보지로 실신시킬 각오로 쑤셔대고 있었다.

    쮸걱쮸걱쮸걱쮸걱!

    녹진녹진 젖은 보지에서 즙이 질질 흘러서 침대로 투둑 툭 떨어진다.

    "~~~! 히으응, 응, 응, 응, 이런 섹스 몰라, 이런 섹스 몰라아…!"

    찌걱찌걱찌걱찌걱!

    그야말로 파렴치한 불륜섹스.

    서방님보다 힘 좋은 수컷에게 매달려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보지 범해지는 모습은, 천박하고 야릇하기 그지없다.

    "옥! 옥! 옥…!!"

    무호흡 좆 찌르기에 엉덩이 들썩거릴 정도로 흠씬 범해진 아스테는 보지 절정하면서 동시에 실금.

    주인님의 몸에 분수를 뿜으면서 절정한다.

    마침내 긴 숨을 토해낸 두메른이, 실신한 것처럼 고개 뒤로 젖힌 아스테를 향해 말한다.

    "서방님보다 나은가?"

    "아…. 아헤…."

    찌걱찌걱찌걱!

    대답이 없는 보지를 혼내듯이 들박한다.

    "옥! 오곡! 옷! 갱쟝… 갱쟝해… 서방님보다 훨씬 져아. 주인님의 자지가 훨씬 져아요♥"

    "잊지 마라. 네 보지의 주인을."

    "앙…. 앙…. 주인님. 흐응…. 응…! 잊지 않겠습니다."

    "흐읍! 싼다."

    "응…. 응…. 응극…. 아, 아스테의 보지에… 주인님의 정액 주세요…!"

    아직은 어색한, 아스테의 아첨.

    하지만 처음에는 그 어설픈 맛이 좋다.

    두메른은 아스테의 보지를 힘껏 들박으로 쑤셔댔다.

    찌봅 찌봅 찌봅 찌봅 찌봅!

    "~~~흐응…. 호오오…."

    아스테는 자기 미래를 직감한 듯 발뒤꿈치로 주인님의 몸을 톡톡 건드리면서 허덕인다.

    "보지 타락햇. 아스테 보지 타락해요…. 오옥…. 옥…. 주인님의 질싸로 보지 타락햇…!"

    "잘 아는군."

    "싸주세요…. 주인님! 싸주세요…!"

    "서방님을 두고 보지 타락해도 되나?"

    "주인님 자지가 훨씬 좋아♥ 서방님에게는, 죄송하지만, 흐응…. 자지가…."

    "자지가?"

    "자지가 작아서…."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단 말이지?"

    쮸걱쮸걱쮸걱쮸걱.

    두메른은 쉼 없이 아스테의 보지를 쑤시면서, 천박한 말이 나오게 유도한다.

    숨이 넘어갈 듯 헐떡이던 아스테는 야릇한 신음을 흘리면서 그야말로 암컷이나 할 법한 소리를 늘어놓는다.

    "…주, 주인님이 진짜 섹스를 가르쳐준 탓에♥ 호옷…."

    "그러면, 후회 없이 진짜 섹스로 타락해라. 아스테!"

    "앗… 앗…. 앗…. 으극! 녜에…. 쥬인님…! 오홋…. 아스테의 보지… 타락해애…."

    찌걱찌걱찌걱.

    아스테는 기꺼이 엉덩이를 살살 흔들며 두메른의 들박에 호응한다.

    두메른은 참지 못하고 그대로 아스테의 보지 깊숙이 좆을 찔러 넣으며 정액을 싸질렀다.

    뷰르르릇. 뷰르릇.

    "오호옷…!"

    아스테는 입술을 동그랗게 말고 눈을 치떴다.

    보지 속을 두들기는 난폭한 질싸로 보지 절정하면서 엉덩이를 흠칫거린다.

    두메른을 바라보는 아스테의 눈빛은 감동에 젖어 있다.

    "쥬인님…. 후읍…. 쮸읍…. 쥬인님 자지… 쥬인님 자지 져아…."

    아스테는 두메른의 몸에 꼬옥 달라붙어서 피부를 쭈읍 쭈읍 빨아댄다.

    만족스러운 질내사정이었다는 걸 온몸으로 표현하면서 두메른의 탄탄한 몸에 달라붙어 아첨한다.

    "주인님 질싸… 호옷…. 갱쟝햇…. 쭈읍…."

    "흐흠."

    두메른은 아스테의 자궁에 자지를 밀착하고 정액을 계속 싸질렀다.

    뷰르르릇. 뷰르릇.

    뷰우우웃. 븃.

    "응호오…♥"

    "받아먹어라."

    "츕. 츕."

    아스테는 두메른이 늘어뜨린 군침을 기꺼이 받아먹는다.

    이제 거리낌 없이 눈을 마주치면서.

    진한 정액이 채찍처럼 뿜어져 나와 아스테의 자궁구를 두들기는 사이, 몸을 비비거나 손을 맞잡거나 타액을 교환하면서 애정을 표현하는 둘.

    오크 자지로 타락한 아스테는 아직도 부족한 듯이 보지를 꼬옥 꼬옥 조였다.

    "사랑한다고 해봐라. 아스테."

    "…그건…."

    "주인님한테는 못 하겠나?"

    아스테는 괜히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지만, 들박 당하는 동안에는 신경도 쓰지 않았던 주변을 살펴본 그녀는 조심스럽게 속삭였다.

    "사, 사랑해요. 주인님."

    "떳떳하지 못한 게 흥분되는군."

    "…주인님이 시키니까아…."

    애교 섞인 목소리.

    누가 봐도 수컷에게 사랑받는 즐거움을 깨달은 암컷처럼 보인다.

    두메른은 만족하지 않고 아스테의 보지를 쑤셔댔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앙! 아…! 주인님."

    "내 암컷의 보지를 사용하겠다. 문제라도 있나?"

    "응…. 응…. 응…. 없…어요…. 흐응…. 앙…!"

    "서방님을 배신한 보지로 느껴라!"

    "옥! 옥! 주인님. 흐응…. 너무햇…. 앙… 앙…. 서방님, 흐읏…. 윽…. 읏…. 죄송해요…. 앙!"

    "뭐가 죄송하지?"

    아스테는 들박 당하면서 울먹거린다.

    쮸걱쮸걱쮸걱.

    "앗…. 흐응…. 주인님의 자지로 타락해서♥ 앗, 앗, 절개를 지키지 못했으니까…. 흐으응….

    파렴치한 불륜섹스 끝난 후에, 대가를 치르겠습니다…."

    "인간 사회에선 크나큰 죄로군. 도리를 벗어난 여자의 보지따위, 이렇게 해주지!"

    찌걱찌걱찌걱찌걱!

    보지 즙이 튀도록 맛깔나게 아스테의 보지를 쑤셔댄다.

    "오홋! 옥! 옥! 으극…. 불륜자지 져아, 앙, 앙, 흐응…. 서방님, 제송해요…!

    불륜 자지로 타락해서 제송해요♥"

    아스테는 두메른의 좆 찌르기에 홀딱 반해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눈을 까뒤집는다.

    "앙…. 쥬인님 자지 갱쟝…. 갱쟝해."

    "반성하고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흐극…. 그치만, 주인님 자지 너무 딱딱하고 좋아서…. 흐앙…. 섹스하길 잘했다는, 생각 들어서…."

    "서방님을 배신해라. 계속해!"

    "앗…. 앗…. 흐응…!"

    아스테는 다리를 바동거리며, 꼼짝없이 두메른의 품에 갇혀 보지를 쑤셔진다.

    쮸걱쮸걱쮸걱쮸걱쮸걱.

    아스테의 인내는 오래가지 못했다.

    "읏…. 읏…. 서방님 자지로는 닿지 않는 곳 팡팡하는 거 져아."

    "부족하다."

    "오곡! 옷…. 호옥…. 옥…. 서방님의 작은 자지로는…. 흐응…. 아스테의 보지는 만족 못 해요."

    서방님께 죄송한 마음이 차올랐는지, 아스테는 죄인처럼 고개를 푹 떨궜다.

    "흑…. 흐읏…."

    양심의 가책은 무겁다.

    서방님을 짓밟는 천박한 말을 쏟아내면서 배신섹스하는 맛에, 보지가 절정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찌걱찌걱찌걱찌걱.

    "죄책감은 느낄 수 있을 때 느껴둬라.

    그 한심한 수컷을 아무렇지 않게 무시할 때까지, 내가 길들여 주마."

    "으극! 흐으응…. 주인님…. 안 돼…. 흐읏…. 서방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니까…."

    "흡! 흡! 보지로 배신해라. 암컷답게!"

    "아, 옥! 옷…. 호옥…. 서방님, 제송해요…. 옷…. 옥…. 서방님 나쁘게 말하는, 나쁜 수컷이지만, 자지는 갱쟝해서어…!

    떨어질 수 없어요…!"

    쮸걱쮸걱쮸걱쮸걱.

    달라붙어서 짧은 간격으로 보지를 희롱당하는 아스테.

    자궁을 꾹꾹 눌러대는 탱탱한 귀두 때문에 눈을 치뜨고 절정한다.

    "흐아앙…."

    "더 없나? 네 서방님을 좀 더 헐뜯어 보라고."

    "싫어…. 응…. 으극…. 오옥! 주인님의 자지를 칭찬할래…."

    두메른은 아스테를 혼내듯 보지를 격렬하게 쑤신다.

    아스테는 혀를 내밀고 헐떡이면서 말했다.

    "앙, 앙, 서방님이랑 이제 섹스 안 할래…! 주인님 자지가 훨씬 져아아♥주인님의 씩씩한 오크 자지랑 재혼할래요…!"

    "후웃…. 아스테, 싼다!"

    아스테는 적극적으로 동참한 배신섹스의 여파로 눈물을 흘린다.

    훌쩍거리는 아스테의 보지를 힘차게 쑤시는 두메른.

    "응홋…!"

    눈물은 금세 잊혀지고, 보지 절정하는 아스테.

    빨개진 볼로 주인님 품에서 헐떡인다.

    "응긋! 응! 응…!"

    크릭스가 있었으면 당장 뛰쳐나갔을 만큼 강도가 높은 모욕을 내뱉었지만, 주인님의 자지로 회복한다.

    죄책감은 모두 잊는다.

    주인님의 품에서 들릴 듯 말 듯 하게, 진심을 담아 속삭인다.

    "아스테의 보지에 싸주세요. 주인님…!"

    "흡!"

    뷰우웃. 븃.

    뷰르르르릇.

    들박으로 3연속 질싸. 서방님은 하지 못하는 격렬한 섹스에 취해버린 아스테는 엉덩이를 움찔거리면서 깊은 여운에 잠겼다.

    "하…. 하아아…."

    두메른의 질싸에 푹 빠진 아스테는 아기처럼 달라붙어 엉덩이를 실룩거린다.

    발기 자지는 아직도 딱딱했다.

    시현의 버프가 없어도 절륜함은 오크의 기본 소양이니까.

    "주인님♥ 아…!"

    둘은 날이 밝을 때까지 천박하게 뒤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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