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충 이세계 TS물-262화 (262/295)
  • 262회

    퇴폐와 타락의 향연

    "아…. 아앙…. 하지 마…."

    주물럭주물럭♥

    아스테는 적극적으로 달라붙는 부옥을 뿌리치지 못하고 젖탱이 애무에 시달린다.

    두메른은 아스테의 엉덩이를 술안주 삼아 남은 술을 잔에 따라 홀짝홀짝 기울이다가, 벌떡 일어났다.

    천장을 뚫을 것처럼 치솟은 자지도 함께 드러난다.

    "끅…."

    아스테는 그걸 보고 딸꾹질했다.

    "우리 부인께서 마실 게 필요한 것 같은데."

    "부오옥. 알겠습니다. 부옥. 히히히."

    부옥이 새로운 술병을 뜯어 아스테의 입에 병나발로 들이붓는다.

    "우븝…. 브으으…. 으븝…."

    "꿀꺽꿀꺽해라. 부옥. 딸꾹질 멈출 수 있다."

    "읍. …브흐으…."

    꿀꺽꿀꺽.

    두메른은 반쯤 몽롱한 아스테를 데리고 부부의 침실을 찾아 나선다.

    "남편과 함께 쓰는 방은 어딨지?"

    "부오옥. 저쪽인 것 같습니다. 부옥."

    "좋아. 먼저 놀도록 하지. 뒷정리하고 있어라."

    "저 혼자 말입니까, 부옥!"

    "어차피 할 일도 없을 테지. 아스테의 보지를 얻는 대가라고 생각하면 쉬운 노동 아니냐."

    "우호옷!"

    부옥이 콧김을 내뿜었다.

    "유리검과 섹스♥ 불알이 들끓습니다. 부옥!"

    "알았으면 청소하고 있어라."

    "예엡!"

    두메른은 비몽사몽한 아스테를 안아 들고 침실로 이동한다.

    잘 정돈된 침대 위로 아스테를 눕히고, 두메른이 올라가자 두 사람에게는 다소 넓었던 침대가 꽉 찬다.

    아스테는 옷이 벗겨지는 와중에 정신을 차리고 귀여운 목소리로 칭얼거렸다.

    "우으응…. 하지 마. 두메른."

    무시하고 벗긴다.

    "으응. 으으응…. 안 대애…."

    속옷은 벗기는 김에 냄새를 한번 맡아주고, 바닥에 떨군다.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주저앉으려고 하자 두메른은 허리에 걸치고 있던 무거운 장비를 모두 풀어놓고 맨몸이 되었다.

    혈관이 도드라진 늠름한 자지가 아스테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는 이러려고 너를 초대한 게…."

    "맛있는 고기를 대접해준 답례다."

    "남편이…. 남편이 있어…."

    술에 취한 아스테는 혀가 꼬여 단순한 말만 되풀이했다.

    남편이 있어. 서방님이 있어. 이러면 안 돼.

    두메른은 귀엽게 칭얼거리는 아스테를 덮치고, 딱딱한 자지를 보지에 문지른다.

    "히…. 히응…."

    집으로 오크를 초대하기 전 들려준 강경한 어투는 어디로 갔는지, 아스테는 가녀린 모습으로 움찔거린다.

    "넣기 전에 준비가 필요하겠군."

    "쥰비이…?"

    두메른은 아스테를 꼭 안고 입맞춤했다.

    "읍읍."

    처음에는 당황하던 아스테도, 집요하게 혓바닥을 밀어 넣자 술기운에 취해서 멍하니 받아들인다.

    "아브? 읍? 우…."

    "술주정까지 사랑스러운 암컷이군."

    "아…. 우웅?"

    술에 취한 아스테는 언제나 한 템포 늦게 반응했다.

    두메른이 열심히 혀를 빨아대면 뒤늦게 팔다리를 바동거리면서 저항한다.

    그러나 두메른 밑에 깔린 아스테가 탈출할 방법은 없다. 수컷 냄새나는 우리에 꼼짝없이 갇혀서 츄츄에 노출된다.

    "츄루룹. 쥽. 쥬븝. 읍. 후우…."

    무슨 심경의 변화였는지, 아스테는 사랑스럽게 두메른과 키스를 주고받았다.

    사실 눈을 보면 상대가 누군지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두메른은 아스테가 자기 혀를 빨게 하면서 군침을 먹였다.

    "후븝…. 흐응…. 꿀꺽…. 후븝…. 목 말라아…♥"

    아스테는 뭣도 모르고 두메른이 주는 침을 쯉쯉 빨아 먹으면서 헤실거린다.

    "이렇게 잘 풀릴 줄 몰랐는데, 조금 미안한 마음마저 드는군."

    아스테 본인이 완전히 흐트러지기 전까지는 술에 취한 내색을 하지 않아서 이 지경까지 와버렸다.

    어느 순간 갑자기 정신을 놓아버린 그녀.

    생각 없이 두메른과 입맞춤한다.

    "츄룹. 츕. 츕. 츕. 두메른."

    두메른은 이 정도면 몸에 직접 손을 대도 되겠다는 확신을 얻어, 아스테의 젖가슴을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문지른다.

    젖가슴을 만지면 꼭 시현과 비교하게 된다.

    '시현만은 못해도, 훌륭한 젖가슴이군. 인간에게 주기는 아까워.'

    두메른은 아스테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만지다가, 옆구리를 타고 천천히 골반 밑으로 손을 미끄러뜨렸다.

    "히잇."

    아스테는 살 쓰다듬었다고 움찔거리며 허리를 비튼다.

    활어처럼 바동거리는 아스테를 꼭 껴안고 안심시킨 후, 다시 손을 움직인다.

    등허리를 쓰다듬다가 엉덩이를 포착하고 조물조물….

    "흐응…. 응…. 응…."

    아스테의 보지는 점점 속까지 젖어 들었다.

    지금껏 조금씩 쌓아온 정신 오염 때문에 아스테의 보지는 오크 상대로는 특히 젖기 쉽다.

    두메른이 한 번 보지에 쌌던 것도 무시할 수 없다.

    그래도 아스테는 아직 순수하다. 자기 자신을 잃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 섹스 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한 번뿐인 아스테의 보지 타락을 집도할 기회를 얻은 두메른은 힐쭉 웃었다.

    이번에야말로 자기 앞에서 새침한 얼굴 못 하게.

    완전히 타락시켜주겠어.

    "섹스로 사이가 좋아지면 결투도 의미가 없군."

    "흐…웅…?"

    "아스테. 내 좆집으로 만들어 주마."

    "좆…집?"

    두메른의 늠름한 자지가 다시 한번 아스테의 보지 구멍에 맞춰진다.

    쪼옵…. 쪼옵….

    서방님의 자지보다 더,

    필요 이상으로 넓혀지는 보지 구멍에 정신이 번쩍 든 아스테는 눈을 크게 떴다.

    "두, 메른…!"

    "아스테의 보지에… 넣는다…!"

    "나한테 무슨 짓을…. 흐읏. 저리 비켜! 여기, 서방님과 자는 침대…잖아…!"

    "과도하게 힘을 넣으면 아플 뿐이다."

    "으극!"

    아스테는 다리를 바동거리며 저항했다.

    이 자지를 허락하면 순결보다 더한 것을 잃게 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두메른은 기분 좋은 보지 조임에 감탄하면서 아스테의 보지에 귀두를 계속 밀어 넣는다.

    꾸욱. 꾹. 꾸우욱.

    "앗…. 하지 마…! 두메른. 나는 널 손님으로 초대했을 뿐이다.

    그런 나에게 이런 짓을…."

    "들어간다. 아스테."

    "아… 앗! 으으응!"

    절박해진 아스테는 물기에 젖은 눈으로 호소했다.

    "제발…. 두메른! 흐읏… 용서해 줘.

    다른 거 하라는 건 뭐든 할게. 자지 빠는 것도 괜찮아. 그러니까…. 여기서 하는 건 봐줘…!"

    "서방님 냄새가 듬뿍 묻은 침대라서 싫은가?"

    "나, 나는… 서방님을 배신하고 싶지 않아…!"

    "…."

    멈칫한 두메른.

    아스테는 희망을 느끼고 밝은 눈빛으로 두메른을 바라본다.

    그러나, 두메른의 허리 놀림에 모든 것이 뒤집혔다.

    쮸봅.

    "아?"

    두메른의 탱탱한 귀두가 보지 속으로 쪼옵하고 들어오자, 그 뒤로는 미끄러지듯이 안쪽까지 한 번에 치닫는다!

    쮸걱♥

    "오곡!"

    아스테는 허리를 들고 보지 절정했다.

    '개, 갱쟝햇…! 서방님이랑 전혀 달라. 전혀 달라아…!!'

    그렇게 외치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억누르고,

    자궁까지 한 번에 치고 들어오는 굵직한 자지에 반해버린 아스테는 표정 관리하느라 진땀을 뺐다.

    "으…. 으극…. 읏…. 오호오오…."

    아스테는 움찔거리며 자지의 존재감에 저항한다.

    혈관이 도드라진 씩씩하고 굵은 자지가 보지 속에서 껄떡거리기만 해도 아스테는 위기였다.

    "이런…. 이런 거 불공평해…. 으극…."

    "여자의 몸으로 오크의 왕과 맞서 싸웠던 네가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일도 있군."

    "이 자지가 불공평해…. 이 자지 너무 져아…."

    "큭큭큭."

    두메른은 웃을 수밖에 없었다.

    탐내던 암컷이 자기 자지에 홀딱 반해서 눈 까뒤집고 헐떡이고 있는데, 행복한 웃음이 안 나올 수가 없다.

    "초대해줘서 고맙다. 아스테."

    "으극…. 이러려고 초대한 게…."

    두메른은 엉덩이에 힘을 넣고 더 깊숙이 자지를 찔러 넣는다.

    자궁을 서서히 압박당하면서 지난 감각을 떠올린 아스테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안 돼. 안 돼애…! 커지지 마. 커지지 마앗…!"

    "후우~."

    "용서해…. 으극…. 읏…. 아…. 서방님과 자는 침대에서, 하고 싶지 않아…."

    "허리를 다치지 않게 주의해라. 유리검, 너라면 걱정 없겠지만…."

    두메른이 움직인다.

    "잠깐…!"

    아스테의 간절한 요청을 뿌리치듯이 보지를 쑤셔댄다!

    자궁까지 압박하는 좆 찌르기에 노출된 아스테는 양손으로 침대보를 꽉 쥐고 그저 버티는데 온 힘을 쏟아부었다.

    쮸걱쮸걱쮸걱쮸걱!

    "응홋! 옥! 옥! 오…. 호오옥…!"

    삐걱삐걱 침대가 위태롭게 흔들린다.

    아스테의 무방비한 보지 속에 거칠게 자지를 찔러 넣으면서 생기는 흔들림.

    두메른은 아스테를 꼭 껴안아 고정한 후에 맹목적으로 허리를 흔든다.

    두메른의 격렬한 좆 찌르기를 녹진녹진 젖은 보지로 받아내게 된 아스테는 심하게 흐트러져 숨을 헐떡였다.

    "오곡♥ 호옷…! 옥! 이거 앙대…. 앙대앳…. 두메른, 멈춰. 보지 쑤시는 거 멈춰엇…!"

    "보지가 아주 잘 풀려있군. 아스테, 네 보지는 내 자지를 잘 적응한 것 같다."

    "흐으응! 읏…. 아니야. 아니라고…. 흐응…. 오혹…. 옥…. 옥… 박지 마. 박지 맛…!"

    쮸걱쮸걱쮸걱쮸걱.

    침대를 부술 것처럼 움직이다가 적절한 타협점을 찾은 두메른이 아스테의 보지를 진득하게 쑤셔댄다.

    찌봅 찌봅 찌봅 찌봅 찌봅.

    "이 정도 힘이 좋은가?"

    "~~응호오오…! 옥! 옥! 자지 커…. 흐응…. 쟈지 커…."

    "왕의 자지다. 인간 남자의 보잘것 없는 좆이랑 비교하면 곤란하지."

    "으극! 윽! 윽! 오혹…. 불륜섹스, 앙대…!"

    "아쉽군. 네 남편이 있었다면, 바로 옆에서 범해주는 건데 말이야."

    "흐극…. 처음부터 그럴 목적으로♥ 오옥… . 오홋…!"

    "아스테의 보지 따먹는 것 말고 무슨 목적이 있지?"

    "앗…. 앗…. 흐응!"

    "사랑스럽게 우는구나. 큭큭."

    발끈한 아스테가 두메른의 팔을 토닥토닥 때리지만, 귀여운 발버둥에 불과하다.

    오히려 두메른을 자극한 대가로 보지를 얻어맞는다.

    좆두덩으로 토닥토닥♥

    "흐읏! 응! 응! 응오…. 자지…. 자지 갱쟝햇…!"

    속으로 생각하던 게 입으로 나오는 건 순식간이었다.

    "누구 자지가 좋은지 똑바로 밝혀라!"

    쮸걱쮸걱쮸걱쮸걱!

    "오호옷…! 두메른의 자지, 두메른의 자지가 갱쟝해…! 앙…. 앙…. 서방님이랑 완전히 달라아…!"

    "어떻게 다르지? 응?"

    보지에 굵은 좆 꽂히느라 정신없는 아스테의 입에서 파편화된 단어들이 막 튀어나온다.

    "굵기도…. 후웃…. 앙, 딱딱함도…. 호옥…. 냄새도 다르고…. 우웅…. 웅! 웅! 아무튼 져아…!"

    "냄새라, 몰래 내 자지 냄새를 좋아하고 있었나?"

    아스테는 두메른의 시선을 피하고자 고개를 돌리지만, 언젠가는 눈을 마주칠 수밖에 없는 운명.

    두메른은 아스테의 보지를 비교적 부드럽게 찍어 내린다. 그렇게만 해도 남은 일은 자지가 알아서 할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여유마저 느껴지는 섹스.

    아스테는 두메른의 자지가 밀고 들어올 때마다, 아침에 느꼈던 허전함을 전부 보상받는 기쁨에 허덕였다.

    "이런 갱쟝한 자지 몰라♥ 흐응…. 응오홋…!"

    "솔직하게 굴면 내 자지를 차분히 알려주마."

    "자지 져아, 자지, 자지 져아아…!"

    시현처럼 야한 말을 쏟아내지는 못하나, 가슴 벅차오르는 보지 절정으로 단순하게 「자지 좋아」를 소리치는 모습이 수컷의 추잡한 허리 놀림을 부른다.

    침대의 탄력까지 이용해서 맛깔나게 보지를 쑤셔대는 두메른.

    아스테는 두메른의 팔에 손을 얹고 고개를 뒤로 젖힌 채 헐떡였다.

    쮸걱쮸걱쮸걱쮸걱쮸걱!

    "두메른의 자지, 호오옷. 두메른의 자지 져앗."

    "내 자지 좋은 건 충분히 알았다."

    "…윽!!"

    자신이 아까부터 창피한 말을 잇달아 외치고 있다는 걸 깨닫고는, 아스테의 얼굴이 취했을 때보다 더 붉게 물든다.

    "그러니까, 내 말은…. 흐으응…!"

    "몇 번이나 거절당했지만, 오늘은 꽤 가능성 있어 보이는군.

    내 암컷이 돼라. 아스테!"

    "앗…. 앗…. 으응. 비겁햇…. 이런 늠름한 자지로 설득하는 거 비겁하다…!"

    "흡! 흡!"

    "옥! 옥! 옷…. 호옷…. 갱쟝…. 보지 갱쟝해앳…!"

    "내 암컷이 돼라!"

    녹진녹진한 보지에 굵은 좆이 힘차게 꽂힌다.

    아스테의 보지는 녹녹한 즙이 넘쳐흐르는 꿀단지나 다름없었다.

    좆을 한 번 담글 때마다 자지 거죽이 푹 젖어서 번들거린다.

    "옥! 옷! 옥!"

    아스테의 자궁을 자비없이 압박하는 좆.

    그녀의 마음속에는 최면으로 수도 없이 새겨진, 크릭스가 서방님이라는 각인이 있었기 때문에, 서방님을 배신하는 불륜 섹스에 몸을 벌벌 떨 정도로 죄책감에 휩싸인다.

    두메른은 그 사실을 알고 즐기는 중이었다.

    '느끼면 안 돼. 느끼면 안 돼.'

    섹스에서 멀어지려는 아스테의 보지에 힘차게 자지가 꽂힌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아스테의 엉덩이가 침대에 파묻혔다가 올라오기를 반복하며, 두메른의 불알에 얻어맞는다.

    토닥토닥토닥.

    "응그으읏…. 응…. 호오…!"

    아스테는 칠칠찮게 혀를 내밀고 허덕인다.

    "아스테의 보지에 싼다."

    "기, 다려어…."

    "내 암컷의 보지에 싼다!"

    "으극! 누가, 네 암컷…. 오호옥…!"

    두메른은 참지 않고 단숨에 허리를 흔들어, 보지에 사정을 준비한다.

    아스테는 발가락을 오므리고 바짝 긴장했다.

    '지금 상태로 질싸 당하면, 나….'

    뷰르르릇. 뷰르릇!

    뷰우우웃. 븃!

    두메른의 사정은 폭발에 비유할 수 있을 정도였다.

    싸지르자마자 아스테의 보지 밖으로 정액이 흘러넘친다. 뿜어져 나올 때의 압력을 그대로 받은 아스테의 자궁은 그대로 절정했다.

    "오곡…!!"

    "주먹으로도 쓰러뜨릴 수 없었던 유리검을 자지로 쓰러뜨리는군."

    "응…긱…."

    아스테는 살짝 의식을 잃을 것처럼 반쯤 치뜬 눈동자로 움찔거리며, 자궁구로 좆물 세례를 받아낸다.

    뷰우웃. 뷰우우웃♥

    "으…. 으극…. 그…마안…."

    보지 속에 비정상적인 세기로 쏟아지는 질내사정을 견디다 못한 아스테는, 침대보를 움켜쥐고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두메른은 아스테의 보지에 더욱더 허리를 밀어 넣으며 남은 정액까지 싸질렀다.

    "전에는 여기서 끝냈었지."

    "두, 메른…. 내가 졌…어…."

    체위를 바꾸려는 두메른에게 매달려, 아스테가 애원한다.

    "봐줘…. 보지 쮸걱쮸걱하는 거 봐쥬세요…."

    "봐 달라고?"

    "뭐든지 시키는 대로 할 테니까…. 따먹지 마아…."

    "흠."

    "서방님 곁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돼버려."

    두메른은 아스테의 호소를 듣고 자지를 뺐다.

    안심한 듯 스르르 몸에서 힘을 빼는 아스테.

    그녀를 껴안고 있던 두메른은, 말없이 다시 자지를 쑤셔 넣었다.

    찌걱!

    "오…옥…!"

    "여기서 멈출 수컷은 없다."

    "으…. 흐으윽…. 흣…."

    보지 꼬옥 꼬옥 조이면서 움찔거리는 아스테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는 두메른.

    "수컷과 암컷이 눈이 맞아 침대를 뒹굴 뿐."

    '한 번으로 멈추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거야?'

    두메른이 아스테와 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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