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충 이세계 TS물-242화 (242/295)

242회

비열한 최면기도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있어…. 이게 섹스…!'

크릭스는 아스테의 젖가슴을 만지면서 허리를 추잡하게 흔들었다.

계속 이어지는 사정.

수컷이 본능이 크릭스의 사정 한계를 깨버렸다.

'이렇게 싸는 거 처음이야…!'

뷰우우웃. 뷰우웃.

뷰르르르릇.

"아스테…! 아스테!"

반대로 아스테는 암컷의 본능대로, 자기 이름을 부르며 질싸하는 수컷을 팔다리로 안아준다.

크릭스는 절로 몸을 떨었다.

아스테가 무책임 질내사정하는 자신의 허리를 감싸주고 있어.

수컷에게 최고의 행복이다!

"계속 싸달라는 거지? 아스테…!"

서로 빈틈없이 부둥켜안고 질내사정 속행♥

아스테는 보지 속에 크릭스의 정액을 잔뜩 받으며 움찔거렸다.

모든 것이 충족되는 순간이다.

양심 같은 건 옛적에 팔아먹은 범죄자 입장에서는.

과분하기 짝이 없는 여자의 보지에 마음대로 질내사정한 쾌감만 한 게 없다.

아스테의 입장을 듣기에는 제정신이 아니다.

"응…. 홋…."

감도가 몇십 배는 뛰었을 보지에 막무가내로 질내사정 당한 나머지, 아스테는 눈을 치뜬 채 헐떡이고 있었다.

완전히 자지에 맛이 간 표정은 아니지만, 딱 그 중간쯤에 걸쳐 행복에 젖은 얼굴.

본인은 창피해서 누구한테도 보여주고 싶지 않겠지만,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할 사람은 있다.

"아스테…. 내 신부…!

서방님의 질내사정이 그렇게 좋았어?"

"아…? 헤…?"

"걱정하지 마. 아스테를 위해서라면 몇 번이고 쌀 수 있으니까…!"

크릭스는 사정으로 예민해진 자지가 진정해지기를 가만히 기다렸다가, 여전히 풀발기한 자지로 아스테의 보지를 쑤셔댔다.

찌걱찌걱찌걱!

"응오혹…!"

질내사정의 영향으로 심리적 거부감이 허물어진 아스테는 그대로 보지 절정.

하지만 크릭스의 허리를 고정하던 다리는 풀렸다.

"큭, 벌써 내 최면을 풀다니! 역시 유리검…!"

크릭스는 아스테의 팔에 주사기를 꽂았다.

"받아라, 내 최면을…!"

누가 봐도 최면이 아니었지만, 크릭스는 아스테를 다시 약물로 절이고 보지를 쑤셔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아? 읏? 윽? 으극?"

"하앗…! 아스테! 아스테! 서방님이랑 잔뜩 섹스하자!"

아스테의 의식은 위기를 자각한 것처럼 빠르게 깨어나려고 애쓰지만, 강력한 마약이 그걸 허락하지 않는다.

결과, 허술한 좆밥 최면에 몇십 번이고 몇백 번이고 노출 당한다.

"아스테의 서방님은 나야! 으랏! 보지 절정으로 기억해랏!"

찌걱찌걱찌걱찌걱!

"오혹…. 오오홋…!"

하지만 크릭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자기가 부족하다는 건 이미 알고 있다.

"아무도 날 무시 못 해.

아스테를 나만의 보지 노예로 만들어 주겠어…!!"

찌걱찌걱찌걱찌걱!

"응… 오옥…. 홋…. 옥…! 옥!"

"으랏! 임신해라. 임신해버려라!"

"앗…. 아…. 흐으윽. 으으읏…! 오호옷♥"

크릭스는 약물에 절은 아스테의 보지를 힘껏 쑤셔대서, 쾌감을 미끼로 최면을 건다.

부족한 건 알아도 계속 반복했다.

할 줄 아는 게 그것뿐이었으니까. 안 되어서 아스테의 칼에 맞아 죽으면 그것뿐인 인생.

"흐럇!! 좆밥 최면으로 함락해라. 아스테!"

"오곡…!"

"좆밥 최면으로 따먹히는 기분이 어때. 응!?"

쮸걱쮸걱쮸걱쮸걱♥

흥분한 크릭스는 아스테의 보지에 격렬하게 자지를 찔러 넣었다.

단순해도 약에 절은 보지한테는 치명적.

엉덩이에 힘 바짝 주고 보지 깊숙이 쮸봅쮸봅 쑤셔대자 아스테는 다시 크릭스의 허리를 다리로 고정했다.

더 섹스해달라는 듯이 꼬옥 붙어서 보지를 조인다.

"좆밥 최면으로 타락해랏! 으랏!"

찌걱찌걱찌걱찌걱…!

"흐으응…. 옥…. 오홋…!"

"내가 네 서방님이야. 알았어?!"

"서방…님."

크릭스의 눈빛이 흔들렸다.

시키지 않아도 서방님이라고 하는 아스테한테 매달리듯이 달라붙어 허리를 흔든다.

약물까지 먹여서 강간하고 있는 건 크릭스인데.

반대로, 심리적으로 점점 쫓기는 것도 크릭스였다.

최면이 먹히지 않으면 크릭스는 잘게 다진 고기가 될 신세였다.

보통은 아무리 세우려고 해도 발기하지 않았을 만큼 두려운 상황.

아스테가 깨어나려고 할 때마다 죽을힘을 다해 섹스에 몰두한다.

이때, 오히려 크릭스가 정도를 넘어선 변태라는 것이 변수로 작용했다.

"아스테의 보지…! 서방님 자지로 기분 좋게 해서 비벼주겠어…!"

"읏…. 읏…. 서방님… 자지…. 기분 져아…."

"하앗…! 핫…!"

찌걱찌걱찌걱찌걱.

크릭스는 지친 것도 잊고 희열로 미소 지으며 아스테의 보지를 능욕했다.

딱딱한 발기 자지를 힘차게 밀어 넣으며 자궁까지 압박한다.

아스테의 보지는 이미 크릭스의 자지를 완전히 받아들인 것처럼, 끝까지 맞닿을 때마다 꼬옥 꼬옥 조여들었다.

"아스테의 보지 좋아…! 내 인생에 다신 없을 섹스라고. 놓아줄 수 있겠냐…!"

약 맞고 한마디도 못 하는 아스테한테 과몰입하는 크릭스.

진득하고 변태 같은 추잡한 좆 찌르기에 노출된 아스테는 계속 보지 절정하면서 녹아내린다.

찌걱찌걱찌걱찌걱…!

"보지 타락해라…. 보지 타락해랏…!

날 서방님으로 모셔라!"

찌봅찌봅찌봅찌봅!

"흐으응…. 흐읏…."

계속 반복되는 무리한 요구, 무리한 최면.

아스테를 보지 절정 시키면서 귓가에 소곤거린다.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이런 최면이 먹힐지 어떨지는 크릭스 본인도 모르니까.

"또 싼다…. 아스테의 보지에 싼닷!"

크릭스는 또 아스테와 바짝 달라붙어서 보지 깊숙이 정액을 싸질렀다.

돌아갈 방법은 없다.

아스테의 보지에 마음껏 질내사정한 이상, 용서받을 방법은 없다.

"흐으읍! 보지에 싼다…. 임신해랏!"

뷰르르르릇.

크릭스는 그게 뭐 어쨌냐는 듯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불안을 떨쳐내고 아스테의 기분 좋은 보지에 마구 싸질렀다.

벌써 믿기지 않는 양을 보지에 싸질렀지만, 크릭스의 자지는 아직도 건강했다.

전력질주 같은 섹스였기 때문에 지쳐서 떨리는 팔.

수컷의 발기 능력을 15배 향상하는 시현의 「가장 고결한 화원」버프도 이곳에는 없다.

크릭스는 자기 체력만 믿고 섹스할 뿐이다.

"조금…. 허억…. 현기증 나는데…."

삽입을 풀지도 않고 가방을 손으로 끌어와 약을 꺼내 마시는 크릭스.

안에는 소위 말하는 정력제도 듀롯 만큼이나 많았다.

이것도 최면이 잘 풀려서 사랑이 듬뿍 담긴 섹스 하게 됐을 때를 대비한, 남자의 성 기능을 극대화시키는 「약품」이지만….

'힘을 아낄 여유가 없어. 억지로라도 보지 타락시켜주겠어.'

뒤가 없다.

크릭스는 약을 먹고, 아스테의 팔에는 또 주사를 꽂았다.

마지막 듀롯이다.

통상적으로 여자가 보지 타락하기에 충분한 듀롯 양을 50배나 많이 맞은 아스테는 좆밥 최면에서도 풀려나지 못할 만큼 약해져 있었다.

물론 그딴 걸 크릭스가 알 리 없었다.

그냥 있는 약 모조리 때려 박았을 뿐.

본래 계획은 반년 동안 조금씩 사용하면서 감도를 높인 섹스를 즐길 예정이었다.

듀롯이 원래, 「여자를 타락시키기 위해」 자주 사용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크릭스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한 번에 쓰게 될 줄 몰랐을 뿐이지.

"약 잘 들었나…?"

크릭스가 아스테의 허벅지를 슬슬 쓰다듬었다.

"흐으으응…!"

아스테는 그대로 보지 절정.

자지를 꼬옥 꼬옥 조이면서, 칠칠찮게 침을 흘린다.

크릭스는 자기 손길에 허덕이는 아스테를 보고, 해선 안 될 짓을 했다.

극도로 예민해진 그녀의 보지를 격렬하게 쑤신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오곡!!"

"아스테! 아스테! 서방님 자지로 기분 좋게 해줄게…!"

"응오홋…!"

이제 온갖 정력제를 제외하면 남은 약도 없다.

크릭스는 아스테의 보지에 싸지를 때마다 자신을 서방님으로 인식하는 최면을 걸면서 계속 허리를 흔들었다.

그렇게 반나절이 흘렀다.

뽑지 않고 보지에 열 번 싸지른 크릭스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계속 아스테와 살을 섞었다.

머리가 녹아 버릴 것 같은 쾌감을 몇 번이나 만끽했다.

이미 어깨로 숨 쉴 만큼 지쳤다.

그러나 크릭스는 멈추지 못했다.

아니, 아스테를 놓아주기 싫다!

"아스테! 아스테는 내 신부야…! 누구한테도 안 줘!!"

아스테를 보지 타락시키기 위한 노력.

크릭스는 교배프레스로 아스테의 보지에 몇 번이나 정액을 싸질렀다.

온갖 체위로 해보기 위해 아스테의 몸을 돌려서 뒤치기로 따먹기도 했다.

언제 크릭스가 그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찰싹찰싹 때리면서 섹스해보겠는가?

이렇게 된 거 하고 싶은 거 전부 한다.

크릭스는 아스테의 엉덩이를 때리면서 뒤치기로 븃븃 싸지르기도 하고, 옆으로 눕힌 후 젖탱이를 조물조물 만지면서 섹스하기도 하고.

중간중간 몇 번이나 키스하면서 자기 타액을 억지로 먹였다.

"내가 네 서방님이야. 아스테…! 보지 타락해랏…!"

크릭스 특유의 찌질이 냄새 나는 좆밥 최면도 무수히 반복된다.

"제길…. 하앗…. 하아…. 서, 서방님 안 되면 섹프라도 좋으니까. 제발…."

나중에는 애원이 되었다.

아스테의 보지를 잃기 싫다는 생각만으로 크릭스는 허리를 흔든다.

미래의 남편이 할 1년 치 섹스를 빼앗아 하는 것 같은 집요함이다.

"섹프 안 되면…. 흐읏…! 가끔 만나서 섹스하는… 정도라도…. 하앗…! 싼닷! 아스테의 보지에 싼닷!"

뷰르르릇. 뷰르릇!

"흑…. 흐으윽…."

크릭스는 약 기운 때문에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아스테를 침대 밖으로 끌고 갔다.

모든 공간에 아스테와 섹스한 흔적을 남기기라도 하는 것처럼 소파에 아스테를 엎드리게 하고 보지 쑤시거나, 벽에 손을 짚게 하고 뒤치기 섹스.

양팔로 들어 올려 섹스─이건 크릭스가 힘이 없어서 실패함─하려다가 테이블에 얹어 놓고 섹스.

간이 상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수한 정력제를 입안에 털어 넣으면서 보지를 탐한다.

약의 효과만으로는 어림도 없었겠지.

크릭스가 아스테의 보지를 갈구하는 마음이 너무 강해서 그렇다.

첫사랑과 섹스하게 해준다고 해도 이 정도는 아니다.

찌질이 크릭스의 인생을 건 필사적인 몸부림.

"날 서방님으로… 날 서방님으로 해주세요! 제발!"

뷰르르릇. 뷰우웃. 뷰웃.

아스테를 꼭 껴안고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섹스한다.

마지막에는 다시 교배프레스로 돌아왔는데, 그것이 크릭스의 불안감을 나타내는 증거였다.

꼼짝 못 하게 아래에 깔아 놔야 심리적으로 안정되니까.

그리고 임신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수컷의 본능이 시킨다.

그렇게 서로 정신없이 살을 섞다가 아침 해가 뜰 무렵 아스테의 의식이 돌아왔다.

크릭스는 땀을 뻘뻘 흘리며 계속 허리를 흔든다.

이제 격렬하게 쑤셔댈 힘도 없지만, 추잡한 좆놀림으로 아스테의 보지 두덩을 토닥토닥 두드려댔다.

'주. 죽는다!'

아스테의 보지에 질릴 정도로 박아댔던 그였지만,

죽을 때가 되니 더욱더 딱딱하게 발기해서 보지 속을 추잡하게 휘젓는다.

"읏…. 으으응…."

아스테는 깨어나자마자 보지 절정하며 헐떡였다.

"아, 아스테 씨…!"

"씨…?"

"죄송합니다. 아스테 님!"

"…자기 여자에게 「씨」를 붙여 부르는 것은 이상해요."

"…예?"

"그냥 아스테, 라고 불러주세요. 서방님."

"…."

크릭스의 의도대로, 아스테는 좆밥 최면에 함락당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듀롯으로 심신 미약 상태를 만들면 최면의 효과가 증폭된다는 건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지만, 듀롯과 최면술의 조합은 크릭스의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다.

아스테한테 자신을 서방님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데 성공해서….

아무렇지 않게….

보지 쑤셔대도 괜찮아…?

크릭스는 아스테의 손을 꼭 잡고 허리를 흔들었다.

"앗…. 응…."

아스테는 살짝 수줍은 표정으로 눈을 돌렸다.

"충분히 하지 않았나요. 서방님.

이제 몸을 씻고 싶습니다."

"아스테엣!"

찌걱찌걱찌걱찌걱!

"응홋♥ 서, 서방님…. 자지 좋아…."

아스테는 얌전히 보지를 대주었다.

그 아스테가 자신을 서방님이라 부르며 섹스를 하게 해준다?

크릭스는 이미 한계까지 쥐어짠 상태인데도 참지 못하고 아스테의 보지에 좆을 찔러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으응…. 흐으읏…! 앙…. 하앗…. 서방님…. 진정하세요.

너무 흥분하면… 몸이 상합니다."

"아스테…. 그런 다정한 목소리로…!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당연한…. 아…. 앗. 제 하나뿐인 서방님을, 나쁘게 대할 수는…."

아스테의 올곧은 성품 덕분일까?

크릭스는 뜻하지 않게 쏟아지는 엄청난 서비스에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보지에 삽입했을 때 이미 울어서 흘릴 눈물도 없지만, 아스테는 정말 따스한 목소리로 크릭스를 감쌌다.

"한 번만 더 하는 거예요. 알았죠. 서방님."

"아스테. 사랑스러워…!"

"앗…. 흐으응…! 앗! 앗! 서방님, 갑자기 격렬하게♥"

쮸걱쮸걱쮸걱.

아스테 함락.

크릭스는 아스테를 품에 안고 그대로 세 번이나 더 섹스했다.

…그리고 낮.

아스테가 몸을 씻으러 간 사이에, 크릭스는 도망을 쳐야 할지 이대로 뻔뻔하게 서방님이 될지 고민하고 있었다.

어떻게 생각해도 명백히 후자가 좋다.

아스테의 벌이는 상상을 초월한 수준일 테니까.

그리고 저 예쁜 얼굴로 '서방님' 하며 웃어준다고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들끓는다.

당연히 '솔직하게 말하고 용서를 구한다'라는 선택지는 그의 머리에 없었다.

망설이는 이유는 하나뿐이다.

제정신으로 돌아온 아스테가 저 문을 박차고 '나를 속였겠다!' 하며 머리에 칼을 꽂아 넣을 가능성.

…결코 적다고는 할 수 없다.

크릭스 본인도 이 최면이 행운의 산물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수백 번 질러 본 최면 중에 어떤 톤으로 말했던 암시가 아스테의 무의식을 건드렸는지도 모른다.

그냥 될 때까지 하다가 얻어걸린 거니까.

곧 몸을 씻은 아스테가 수건을 두르고 밖으로 나왔다.

크릭스는 벌떡 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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