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대충 이세계 TS물-236화 (236/295)

236회

오크 타락 여기사&황궁ː음마행

"자이로. 그쪽으로 가요!"

"흡!"

자이로는 멋지게 도약해서 발로 공을 걷어낸다.

나는 그걸 받아서 반대편 사이드로 차버렸다.

"앗!"

신루와 서안은 미처 보지 못하고 탄식을 흘린다.

필리에는 어느새 모든 걸 내려놓은 채 슬픈 눈으로 나와 황자님들의 족구를 보고 있었다.

"필리에도 할래!?"

"저는…. 됐습니다…."

"땀도 흘리고 기분 좋은데."

"다음에는 팀을 바꿔서 해볼까."

신루는 틈틈이 나를 음란한 눈으로 바라보지만,

자이로나 서안은 정말로 심심해서 견딜 수 없었는지 족구에 잘 녹아든 모습이다.

철저하게 실내파인 기노단만 보이지 않았다.

'나중에 찾아갈까.'

"흡!"

아, 제길!

큰 젖탱이만 아니었어도, 내가 다 발라버리는 건데.

뚱뚱해서 움직임이 둔하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내 몸은 근육과 지방이 적절하게 조화돼 있다. 체지방이 없어야 할 곳은 근육질이다.

여자의 부드러움과 건강한 몸을 한 번에 챙겼기 때문에 안았을 때의 느낌은 최고라고 자부한다.

….

물론 내가 안아볼 순 없다.

내 몸이니까.

어쨌든 일과로 공부하고, 틈나면 몸을 움직여 공을 찬다.

틈만 나면 섹스하는 것보다 이런 생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 무렵.

그날 밤은 꼭대기 층에 누군가가 숨어들었다.

예상한 건 아니다.

그저 날 훑어보는 그 남자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고 느꼈을 뿐.

밤에는 자연스럽게 눈이 뜨였다.

불청객의 발소리.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랬다.

'필리에가 지키는 통로를 어떻게 지나왔지?'

꼭대기 층은 사용인들이 불침번을 선다.

금오의 탑 규칙상, 아무 때나 밀회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뇌물을 썼는지, 무력을 썼는지….

방에 침입한 누군가가 내 침대로 숨어든다.

나는 자는 척하고 누워 있었다.

곧 그 남자가 나와 몸을 겹치고, 내 옷을 벗겼다.

젖가슴을 마음껏 빨린다.

내가 깨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쭈읍 쭈읍 유두를 빨아대면서, 젖탱이를 거칠게 주물러댔다.

"…."

내 위에 올라탔는데 꽤 가볍다.

그렇다면 역시….

"신루."

"누나앗…. 하아…. 하앗…. 시현 누나."

신루가 노골적으로 내 보지에 좆을 문지르면서, 젖탱이를 쥐어짜고 있다.

나는 내 젖에 얼굴을 파묻은 신루를 내려봤다.

"…어떻게 들어왔어."

"임신섹스…. 임신섹스 해!"

"며칠 운동하면서 건전하게 지내고 좋았잖아?"

"그런 큰 젖탱이랑 엉덩이 과시하면서 무슨 건전이야! 누나 때문에 자지가 이상해."

"…."

할 말 없네.

신루는 내가 꼴려서 어쩔 수 없는 듯이 자지를 막 문지른다.

당장이라도 내 몸에 싸려고, 유사섹스에 몰두하는 것처럼 보였다.

"내일 선택할 거니까. 그때까지 참는 게 어때?"

"…못 참아! 지금 당장 시현이 보지에 섹스할 거야. 누나 보지에 퓻퓻 쌀 거야."

"뭐, 나는 상관없지만…."

"아앗…. 후우…. 나 안아줘. 보지에 넣을 테니까 다리로 안아줘."

"어리광부리지 마."

나는 신루의 이마에 딱밤을 때렸다.

"윽!"

신루는 귀여운 얼굴로 눈물짓는다.

좀 전까지 보지에 넣겠다고 으름장을 놓던 녀석 맞냐?

겉모습은 참 귀여운데. 자지는 흉악해, 섹스도 잘해.

그리고 변태야.

황제의 피를 진하게 이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려면 조용히 숨어들었어야지.

내가 다 깼잖아."

"…."

"…솔직히 느낌 없다."

"누나, 지금 도발하는 거야?"

"처음에 나 따먹었을 때는, 솜씨 좋게 잠든 사이에 삽입까지 했으면서."

신루의 눈빛이 활활 타올랐다.

내가 이놈의 어그러진 욕구를 잘 건드린 모양이다.

"지금은 면간 실패한 주제에 보지에 넣게 해달라고?"

"오늘은…. 오늘은 흥분해서 그런 거야!

작정하고 하면 실수 안 해."

"그럼 오늘은 돌아가. 내일 너를 선택할게."

"나 선택할 거야?"

"응. 종일 붙어서 섹스해줄게. 단, 그때는 실패하지 말고."

신루는 서서 쌀 것 같은 표정으로 움찔거렸다.

딱딱해진 자지가 안쓰럽다.

"참고 돌아갈 수 있지?

내일 선택받으면 합법 수면 섹스 엄청나게 하는 거야♥

"알았어…. 좋아. 그때는 제대로 자는 사이에 따먹어 줄 거야. 시현 누나. 각오해."

"오늘은 돌아가. 졸리니까."

"응."

신루는 주섬주섬 침대에서 내려간다.

오늘만은 참고 돌아가라고 하면 절대로 말 안 들었겠지만, 게임처럼 목표를 설정해주니까 고분고분하네.

여자가 무방비할 때 덮치는 비열한 변태.

그렇기에 자기만의 변태 철학도 상당할 텐데,

내가 자존심을 건드렸으니 패배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다음날.

필리에는 조금 늦은 시간에 나를 깨웠다.

"오늘은 황자님을 간택하는 날입니다."

"간택이라…."

"이런 경우는 전에 한 번도 없었지만,

시현 님께서 마음에 드는 황자님을 골라서 동침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응. 알았어."

"오늘은 족구하시면 안 됩니다. 품위 있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아시겠죠?"

"…족구가 뭐 어때서."

땀 흘리면서 운동하면 기분 좋은데.

"안 됩니다. 오늘만은 봐주세요. 시현 님."

"알았어요."

…족구 공포증도 아니고.

내가 품위 없이 천박하게 젖을 흔들며 공을 차면 누군가는 기절초풍한다는 사실이 재밌게 다가온다.

활력 있는 모습에 끌리는 남자도 분명히 있을 텐데.

나도 다 속으로는 계산했지.

유혹할 생각은 하나도 없다는 듯이 시치미 뚝 뗀 얼굴로 젖탱이 출렁거리면서 운동하고 있으면, 누군가는 걸릴 거라고 말이야.

실제로 한 명, 내 덫에 걸렸다.

오늘은 내가 선택하는 날이지만….

황자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냥 다 하면 안 되나?'

필리에가 나를 엄격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모두를 선택하고 싶다는 말을 꺼냈다간, 궁둥이를 팡팡 맞으며 혼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한 명만 골라야지.

신루는 벌써 나갈 준비를 하면서 까불거리고 있었다.

"그러면 내가 고를 황자님은…."

"누…."

나는 신루를 배신했다.

"서안 황자님!"

"나?"

신루의 얼굴이 빨개졌다.

"간밤에는, 신루가 나간다고 들었는데."

"…."

"…."

형들의 표정이 묘하다.

신루는 창피함으로 몸을 떨었다.

"어머나, 그래요?

신루 황자를 고른다고 한 적 없는데."

"누, 누나…!"

나는 서안 황자의 팔짱을 끼고 신루한테 살짝 혀를 내밀었다.

바보.

인생은 실전이야. 인마.

너는 선택 받는 게 아니라 나를 빼앗아야지.

순진하고 잘생긴 황자님 내버려 두고 왜 변태 꼬맹이랑 섹스하겠어?

나는 신루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리고 서안과 함께 침실로 갔다.

"나로 괜찮았던 건가?"

"우리 결혼했잖아요."

"음."

서안은 내 방에 와서 살짝 어색한 듯이 앉아 있었다.

"…그랬지."

"후회해요?"

"아니, 실감이 안 날 뿐이다. 나는…."

"옷은 황자님이 벗길래요?"

"…."

침대에 드러눕는다.

그러자 서안은 헛기침도 하고, 주변도 두리번거리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잠 오겠다 싶을 때쯤에 일어나서 나한테 다가왔다.

그리고 내 옷에 손을 댄다.

"내가 벗기겠다."

"…."

연인끼리 키스할 때처럼 눈을 감고 가만히 기다린다.

황자님이 내 팬티를 벗길 때는 허리를 들었다.

허벅지를 지나 빠져나가는 팬티.

서안은 내 몸을 구석구석 관찰하면서 군침을 삼켰다.

꼴리는 건 알아서.

보통 여자라면 어떨까.

수줍어서 가릴까? 불 끄자고 할까?

너무 나서면 남자가 깰지도 모른다고 걱정할 수도 있겠다.

나는 걱정 없었다.

팔을 들어 겨드랑이까지 보여주면서, 꼴리는 몸매를 과시한다.

"자꾸 그러고 있을래요?

와이프니까. 이제 마음대로 해도 돼요. 서방님."

"못 참아."

서안은 박력 있게 내 손목을 움켜잡고 달라붙었다.

츄츄 하면서 서안의 옷을 벗긴다.

그러자 서안은 내 손을 덥석 잡더니, 자기가 직접 벨트를 풀고 옷을 벗어 던졌다.

꽤 조급하다.

"대낮부터 나랑 섹스할 생각에 흥분했어요?"

"…결혼했으면, 평범한 일이다."

서안은 여자들이 좋아할 법한 널찍한 어깨에 탄탄한 근육질 몸매였다.

나는 별생각 안 들었지만, 여자들이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지금까지 한 섹스 중 대부분은 내 보지 좋아서 표정 관리 실패한 채 침 질질 흘리는 놈들이 대부분이었지….

우리는 서로 눈을 마주 보고 끌어안는다.

내 젖가슴이 여과 없이 서안의 살에 꾸욱 눌린다.

서안은 헉, 하고 숨을 삼켰다.

"…왜, 좋아?"

"…."

서안은 나에게 달라붙었다. 그리고 입맞춤한다.

추잡하게 입 빨아대는 키스가 아니라,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 같은 감질 나는 키스였다.

자지는 딱딱하게 세운 주제에.

"나는 너를… 소중하게 대하고 싶어."

소중?

나는 씩 웃었다.

"서안…."

들릴 듯 말 듯 하게 간지럽히듯 귓가에 속삭인다.

"그런 미적지근한 태도로 섹스하면….

다른 황자님이 시현이 보지 팡팡해서, 임신시켜도 몰라요…?"

"…."

날 안은 서안의 팔에 잔뜩 힘이 들어갔다.

"다른 황자님 밑에 깔려서… 앙, 앙, 하다가 임신해도 좋아요?"

"…이제는 그만두라고 빌어도 소용없을 줄 알아."

서안은 내 젖가슴을 거칠게 움켜잡았다.

"흐읏!"

나는 즉시 반응한다.

젖가슴 잡혔다고 허리가 뜨는 건, 누가 보면 연기라고 생각할 법하다.

느낄 때 티 나는 젖가슴. 계속 조물조물해…!

주물럭주물럭….

서안은 내 도발로 소중하게 대하겠다는 마음을 완전히 버리고, 강간범처럼 격렬하게 내 젖가슴을 탐닉한다.

완전히 발정 난 수컷.

내 보지 둔덕에 딱딱한 좆 문지르면서, 혀를 뽑아갈 기세로 츄츄했다.

"츄루루. 츕…. 우웅…."

"다른 남자 생각은 못 하게 해주겠어…!"

내가 킥킥 웃자 서안은 입술을 포개고 자기 침을 마시게 하면서 내 다리를 들어 올렸다.

"황자님….

나 지금 누구의 아기도 임신하고 있지 않아요."

"…."

"딱딱한 발기 자지 넣어서 븃븃하면… 황자님 아기 임신해줄 수 있어요."

'그래도 좋은가?'

평소의 서안이었다면 그렇게 내 마음을 물어보고, 돌다리 건너듯이 했을 텐데.

환한 대낮부터 젖탱이 겨드랑이 다 까고 보지섹스 보채는 나를 두고 참을 수 없는 듯이, 서안은 내 엉덩이를 위로 향하게 하고 단숨에 삽입했다.

"오곡…!"

촉촉한 보지에, 딱딱한 자지 교배프레스♥

나는 예상 밖에 너무 좋아서 보지를 꼬옥 꼬옥 조였다.

언제나 열심히 섹스해도 할 때마다… 질리지 않고 새로워.

딱딱한 자지 쳬고옷…!

"형님들에게 널 주진 않겠어…! 날 선택한 걸 후회하지 않을 거다."

"시현이 취향 추잡한 섹슈 해주는 거예요…?"

"그래…!!"

서안은 주저 없이 내 보지를 쑤셔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딱 알맞게 결합한 보지와 좆두덩이 부딪히면서 침실에 음란한 물소리가 울려 퍼진다.

"오오홋…!"

나는 바로 보지 절정했다.

아, 지금까지 자위도 안 하고 참아온 게 분명해.

빵빵한 불알로 토닥토닥하면서 보지 쑤셔대는 거 좋아….

나는 벌써 표정 관리가 안 되어서 자지에 환장한 얼굴로 허덕이는 꼴이었다.

"숙녀가 그런 표정이나 짓고…!"

"앗…. 앗…. 앗…!"

"나는 너를 아낀다. 시현.

네가 좋아하는 거라면 뭐든 해주겠어."

"보지 팡팡…. 보지 팡팡해져♥"

"보지 대. 용서 없이 해주마!"

"앗…. 아! 황쟈님…. 오홋…!"

찌걱찌걱찌걱찌걱.

보지 팡팡해달라고 보채는 내 위에 올라타서,

서안의 성격과 전혀 안 어울리는 천박한 좆 찌르기.

나는 행복해서 몇 번이고 겹절정했다.

사람인 서방님도 좋아…! 좋아!!

서안은 단단하게 벼른 듯 1분 넘게 내 보지를 천박하게 쑤셔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옥! 오곡! 옷…. 호옷…! 앙대. 보지 토닥토닥 앙대…!"

"지금까지 뭘 하고 있었나? 오크 서방님을 모시고 있었겠지!"

"흐윽…. 응…. 흐읏…. 시러…. 물어보지 말아요…!"

"야한 보지에 벌을 주겠다. 네 서방님은 나야!"

"앗…. 흐옷…!! 자궁까지 들어오지 않으면 서방님 자지 아니야…!"

"흡!"

서안의 딱딱한 자지가 단숨에 자궁까지 들어오더니,

자궁구에 귀두를 걸어 놓고 찌봅찌봅 왕복으로 움직이면서 서방님 인증을 실시한다♥

"오호옥…. 서방…. 서방니임…. 쟈지 인증… 해써…!"

찌걱찌걱찌걱찌걱♥

서안이 촉촉한 보지에 자지를 찔러 넣을 때마다, 토닥토닥 당한 엉덩이는 침대에 잠겼다가 올라오기를 반복하며 얻어맞는다.

격렬한 교배프레스. 좆뿌리까지 합치려는 듯한 추잡한 좆놀림에 흠뻑 빠져, 나는 침대보를 꼬옥 쥐고 나도 모르게 고개를 뒤로 젖히고 헐떡였다.

"오홋…. 옥…! 옥! 서방님 자지… 앗…. 앗…!"

"넌 내 여자다…! 다른 누구에게도 안 줘."

서안은 손깍지를 끼고 거침없이 허리를 찍어 내렸다.

찌걱찌걱찌걱찌걱.

똥구멍 벌름거리면서 보지 섹스 당하는 나.

보지 절정하는 표정도 숨기지 못하고 입술을 ㅇ 모양으로 내민 채 헐떡인다.

"오오홋…! 옥! 옥! 보지 져아…. 보지 져아여…!"

"이게 우리를 구한 영웅의 얼굴인가? 응?"

"앗…. 흐응…. 읏…! 괴롭히지 마아…!"

쮸걱쮸걱쮸걱!

서안은 오히려 더욱더 거칠게 내 보지를 쑤셔댔다.

젖은 눈으로 헐떡이며 하지 말라고 해봐야, 더 쑤셔달라고 보채는 거나 마찬가지.

나는 보지를 꼬옥 꼬옥 조이면서 은밀하게 절정했다.

"아으흐응…. 임신섹스… 갱쟝해…!"

"내가 제일 먼저…! 내가 제일 먼저 임신시키겠다. 그대로 안에 싸겠어."

"아…. 앗…. 흐윽!"

토닥토닥토닥.

묵직한 불알로 보지를 후려치면서 자궁 깊숙이 좆 찔러대면, 저항 못 해….

서안은 입술을 앙다물고 허덕이는 날 진하게 바라보면서 계속 허리를 흔들었다.

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

"응…. 오혹…. 옷…. 옷! 옥! 호옥…!"

황자님이 날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대범한 마음을 먹고 있었지만….

이럴 때 예쁜 모습으로 흐트러지는 게 아니라,

예쁜 얼굴로 완전히 자지에 환장해서 눈을 치뜨고 헐떡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창피하다는 생각이 안 든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이게 내 본연의 모습….

한 치 꾸밈없는, 자지에 환장하는 시현이.

어쩔 수 없어.

보지 팡팡에 혀 내밀고 헐떡이는 거 어쩔 슈 없단 말이야!

찌걱찌걱찌걱찌걱♥

"싼다. 안에 싼다!"

"앗…. 흐으응…. 싸주세요. 안에 싸주세요. 서안 황자님…!"

서안은 사정 직전의 발기 자지로 내 보지를 힘차게 쑤시다가, 깊숙한 곳에 박고는 진한 정액을 싸질렀다.

뷰르르릇. 뷰르릇!

"흐아앙…!"

뷰르릇. 뷰웃. 뷰우웃.

나도 모르게 팔다리로 황자님을 꼭 끌어안고 질내사정에 노출된다.

열린 창문으로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온다.

나는 서안 황자님 밑에 깔린 채 끙끙거리며 목덜미를 쭈읍 쭈읍 빨아댔다.

"하아…. 져아…. 질내사정 져아아…."

뷰릇. 뷰르릇.

사정이 멈추지 않아서, 황자님을 꼬옥 안고 발뒤꿈치로 엉덩이를 토닥토닥하면서 연신 소곤거린다.

"질내사정…. 질내사정 져아여…. 황자님…. 흐으응…."

그러자 서안은 계속 내 안으로 파고들려는 것처럼 보지 깊숙이 좆을 밀어 넣으면서, 정액을 한 방울 남김없이 짜낸다.

우린 서로 가볍게 땀을 흘린 채 마주 봤다.

…첫 섹스로 우리 고삐는 완전히 풀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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